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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해주지 않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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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쪽 | A5
ISBN-10 : 8992162308
ISBN-13 : 9788992162302
의사들이 해주지 않는 이야기 중고
저자 린 맥타가트 | 역자 진선미 | 출판사 허원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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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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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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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알지 못했던 현대의학의 숨겨진 이면! 『의사들이 해주지 않는 이야기』는 현대의학이 밝히지 못했고, 심지어 감추려 했던 의사들이 해주지 않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밝혀준다. '콜레스테롤수치가 심장질환의 원인인가?' '예방접종으로 질병이 없어지고 있는가?' '산전검사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등 우리가 맹목적으로 믿고 있는 현대의학에 던지는 질문들을 통해 의사가 하는 말의 이면에 숨어 있는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현대의학이 도움을 주는 측면과 현대의학의 위험성을 모두 인식하고, 치료에 동의하기 전에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무조건 병원을 찾기보단 먼저 자연치유력의 핵심인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각종 유해물질 등을 피할 것을 권유한다.

저자소개

저자 : 린 맥타가트
저자 린 맥타가트(Lynne McTaggart)는 현대의학의 신념에 과학적 의문을 제기한 저널리스트다. 영국에서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독자층을 가진 건강전문 잡지 편집인이며 발행인이다. 저자는 제도권 의학이나 대체의학이 올바른 방향을 찾아 나아갈 수 있도록 조타수 역할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The Baby Brokers: The Marketing of White Babies in America》, 《Kathleen Kennedy: Her Life and Times》,《The Field》가 있다.

역자 : 진선미
역자 진선미는 군산에서 태어나 1989년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출판문화협회 출판문화대학을 수료했다. 이후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책 만드는 일을 하였고, 현재는 강원도 춘천에서 가족과 함께 살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성의 자연사》, 《빅뱅-어제가 없는 오늘》, 《칫솔을 삼킨 여자》 등이 있다.

목차

추천사
서문

Part 1 의료 속의 거짓과학
01 현대의학의 비과학성 22

Part 2 인간에서 기계로 옮겨간 진단의학
02 과잉 진단 38
혈압 측정 40
콜레스테롤 검사 42
심전도기 판독 44
혈관조영술(관상동맥조영술) 46
X-선 검사 48
척수조영술과 X-선 조영제 53
골밀도 촬영검사 56
CAT검사 59
자기공명영상 검사 61
실험실검사 65
HIV 검사 66
내시경검사 69
생검 71
검사를 테스트하기 74

03 두려움을 키우는 산전검사 76
초음파 검사 79
다운증후군의 새로운 검사법 88
분만중의 태아 모니터링 89
알파피토단백 검사 90
AFP검사 91
트리플테스트 93
융모막 융모 채취검사 94
양수천자 검사 98
방사선과 다운증후군 100
임신하기 전에 적절한 준비하기 102

04 조기진단 숭배자들 104
암 선별검사 104
도말검사 105
유방조영술 115
난소암 선별검사 124
전립선암 125
선별검사가 아닌 암 조기 진단 126

Part 3 예방의학의 오류
05 콜레스테롤에 대한 오해 132
콜레스테롤 수치와 레드헤링 133
만병통치약 141
신기적의 약물의 허와 실 143
끔찍한 종말 145
심장질환의 식이요법 149
마가린과 여러 가지 가공식품 150
현대 식품의 문제점 153

06 예방접종 맹신주의 158
대충 때려잡기 163
신화1: 예방접종의 결과로 질병이 없어지고 있다? 165
신화2: 백신은 치명적인 질병을 예방해 준다? 170
신화3: 백신은 질병을 예방해 준다? 176
신화4: 백신의 부작용은 드물게 발생하고 경미하다? 186
면역력 확보를 위한 다른 방법 217
비타민A와 면역력 확보 217
예방을 위한 다른 방법들 218

07 호르몬에 대한 과대평가 221
호르몬대체요법의 초기 경고 신호 224
기적의 호르몬, 신화의 파괴 229
끝이 없는 부작용들 237
이른바 ‘자연산’ 대안 242
호르몬대체요법의 대안 249

Part 4 과잉치료의 진실
08 기적의 치료제 254
항생제 254
대중들을 상대로 한 약물 실험 258
데이터의 왜곡 262
약물 남용의 결과 268
천식 약물들 268
스테로이드 270
부작용 발생의 빈도 273
어린이들과 스테로이드 275
습진 치료 약제들 277
관절염 치료 약제들 278
COX-2 억제제들 282
고혈압 약제들 283
심혈관계의 여러 가지 약물들의 병합요법 285
심장질환 약물들 287
간질 약제 290
항우울제 293
편두통 297
과잉행동장애 301
항암 화학요법 305
비아그라 310
정자가 빨라지다 310
약물의 부작용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들 312
약물을 사용할 때 점검해야 할 사항들 313
특효약 318

09 치과: 아말감의 진실 319
아말감 충전 319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중독 323
여러 가지 증거들 325
수은 아말감으로 발생 가능한 질병들 328
수은과 면역체계 329
다발성경화증 330
임신 중의 아말감 332
생식력 332
모발 소실 333
수은에 의해 유발되는 알레르기 333
위장관의 문제 334
알츠하이머병과 수은 335
수은과 심장 339
다른 금속 합금의 문제들 340
수은과 금속 질환 341

Part 5 수술 만능주의
10 표준 없는 수술절차 350
바이패스 수술 352
요통 355
유방암 수술 357
탈장 수술 363
전립선암 364
자궁절제술 367
경부를 통한 자궁수술 369
수혈 371
수술 받기 전 잠깐만! 377

11 비디오 게임화되는 의술 379
내시경수술 381
비디오게임 놀이 381
부작용들 382
더 오랫동안 더 위험하다 386
관절치환 수술 388
옛 기술과 새 기술 389
합병증 390
새롭고 그리고 개선된 것인가 392
혈관성형술: 막힌 관을 뚫어라 394
인공 수정 398
결석쇄석술 406
수술에서의 <스타워즈> 408

Part 6 자기조절을 통한 건강관리
12 자가치유의 신비 412

참고문헌 428

책 속으로

의사들은 그 누구보다도 귀가 너무 얇아 쉽게 휩쓸리는 사람들이다. 자신들이 일하면서 매일 마주하는 거대한 고통의 벽을 조금이라도 허물기 위해 두리번거리며 마술의 탄환을 찾고 또 찾고 있다. 이와 같이 사람들의 질병을 치유해 주려는 이타적인 소망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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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그 누구보다도 귀가 너무 얇아 쉽게 휩쓸리는 사람들이다. 자신들이 일하면서 매일 마주하는 거대한 고통의 벽을 조금이라도 허물기 위해 두리번거리며 마술의 탄환을 찾고 또 찾고 있다. 이와 같이 사람들의 질병을 치유해 주려는 이타적인 소망 때문에 제약회사의 손쉬운 표적이 된다. 제약회사 세일즈맨들은 아무리 의심이 많은 의사라 해도 별 힘들이지 않고 주무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의사들은 이처럼 무분별하게 동조하고 밑도끝도없는 낙관론으로 새로운 의학적 기술을 가장 먼저 받아들이지만, 그러한 기술을 뒷받침하는 증거에 대해서는 가장 나중에 생각한다. 그 어떤 기술의 안전과 관련된 데이터가 확보될 즈음이면 이미 수백만 명에게 그 기술이 시행된 이후다―의학은 그때야 비로소 경마에서 엉뚱한 말에 그 많은 돈을 투자했음을 깨닫게 된다.
이제 제약회사들은 전략을 바꿨다. 자신들이 생산하는 약품이 질병을 ‘치유’한다는 주장을 거두고 질병을 ‘예방’한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지난 30년 동안 의사들이 즐겨찾은 예방 기술은 호르몬대체요법이었는데, 고령의 여성들은 가장 보편적인 질병예방 기술의 대상자가 되었다. 호르몬대체요법이 고령의 여성들에게 준 도움은 거의 신화적이 되어 ‘20세기 최고의 예방의학’이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우리 신체의 신비한 능력에 대한 이해 없이는, 의학은 아무 곳이나 건드려 보는 단순무식한 도구일 뿐이다. 동굴에 사는 원시인에게 슈퍼컴퓨터를 고쳐달라고 한다면 그는 아마 몽둥이로 때려부수는 방법으로 해결할 것이다. 이것도 정확한 비유가 되지 못한다. 아무리 정교한 컴퓨터 시스템일지라도 혼란 속에서 질서를 만들어내는, 즉 스스로를 치유하는 우리 신체의 신비한 능력을 흉내도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의학적 해결책들은 단순하고 원시적이라 할 수 있지만 우리 신체에는 매우 정교한 생리기전들이 존재한다. 모유에는 아기에게 감염에 맞서 싸우는 능력을 주는 항체가 포함되어 있다. 모유는 생후 1년 동안 시력에 관여하는 뇌의 성장을 완성시키는 성분도 포함되어 있음이 알려졌다. 그리고 뇌에는 필요할 때 불안을 감소시켜 주는 호르몬도 존재한다. 여성들이 임신중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은 파트너와의 섹스를 더 오랫동안 했을수록 줄어든다는 새로운 증거들도 있다. 이것은 섹스 파트너의 정자 속에 어떤 성분이 있어 여성과 임신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기능을 한다는 의미다.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약이라 해도 이와 같은 정교함에는 훨씬 못 미친다.

의학은 자연이 불완전하다고 전제할 때가 많다. 망가진 곳들을 고쳐놓으려고 이곳저곳 건드리면 오히려 섬세하게 조절된 균형이 깨지고 처음보다 문제를 더 많이 만들거나 악화시키기 십상이다. 신생아의 출혈성질환을 방지하기 위해 주사하는 비타민K가 그 예다. 영국 브리스톨의 아동건강연구소의 최근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K 주사가 아동들의 암발생 위험을 2.5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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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현대의학의 이면을 뒤집어보다 * 콜레스테롤수치가 심장질환의 원인인가? * 예방접종으로 질병이 없어지고 있는가? * 산전검사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 과연 기적의 치료제는 있는가? 이 책에는 우리가 맹목적으로 믿고 있는 현대의학에 던지는 수...

[출판사서평 더 보기]

현대의학의 이면을 뒤집어보다
* 콜레스테롤수치가 심장질환의 원인인가?
* 예방접종으로 질병이 없어지고 있는가?
* 산전검사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 과연 기적의 치료제는 있는가?
이 책에는 우리가 맹목적으로 믿고 있는 현대의학에 던지는 수많은 질문들이 있다.
현대의학은 인류에게 장수라는 인생 최고의 선물을 가져다주었다.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인간의 평균 수명은 40세 안팎이었지만 이제 선진국에서는 평균 수명 100세를 바라보고 있다. 현대의학이 주는 긍정적인 면이다. 사물에는 여러 가지 면이 있는 것처럼 현대의학에도 그늘과 어두운 면도 함께 존재한다.
이 책은 현대의학이 밝히지 못했고, 심지어 감추려 했던 의사들이 해주지 않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밝혀주는 책이다. 의사가 하는 말의 이면에 숨어 있는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환자들은 알아야 한다. 그간 의사에게 들었던 말 중에 터무니없는 이야기들이 어떤 것인지 하나씩 밝혀나갈 것이다. 현대의학이 너무나 철저한 과학적 근거 위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현대의학이 맹목적인 신념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병원에 가면 이제는 의사의 청진기보다 상상할 수도 없이 복잡한 기계들이 우리에게 질병의 병명을 붙여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의사는 자신의 무지와 그에 따른 두려움을 감추기 위해 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증후군’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것은 그들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 뭔가 취할 방법이 있다는 느낌을 준다. 위장관의 문제임이 분명한 증상에다 ‘꽉 끼는 바지 증후군’이라 이름 붙이고, 부모가 제대로 먹이지 못해 문제가 생긴 영아에게 ‘주스 과다섭취 증후군’이라고 부른 것 등이다. 가려움증은 원인도 찾지 않고 ‘긁음/가려움증후군’이 되었다. 대형 병원에 갔을 때 검사 몇 가지는 기본이다. X-선 검사, CT 촬영, MRI 등은 그나마 귀에 익숙하지만 듣도 보도 못한 검사장비가 즐비하다. 이제 의사들은 문진이나 촉진이나 청진기로 심음, 폐음을 듣는 대신 몇 가지 검사용지를 내민다.
우리가 몸이 아파 병원에 갔을 때 의사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진리인 양 귀를 기울인다. 그런데 의사가 하는 말 가운데 진실이 아닌 것들이 섞여 있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우리가 언제 의사를 찾아야 하는지, 의사의 충고를 무시해도 좋을 때는 언제인지를 스스로 결정을 할 수 있게 돕기 위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이 책은 불필요한 치료나 위험한 처치, 실제로 환자도 되기 전에 해가 될 수 있는 예방법을 말없이 받아들이는 고분고분한 환자에서, 의사에게 명확히 질문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진단방법과 예방법, 치료법을 찾아가는 현명한 환자가 되게 적극적으로 돕는 책이다.

추천사
현대의학은 지금 어디에나 존재한다(omnipresent). 현대인은 삭막한 병원에서 태어나 아플 때마다 수시로 병원을 찾는다. 비싼 비용에도 불구하고 매년 건강검진을 받고, 첨단 기계에 의존한 채 생명을 연장하다가 병원에서 생을 마감한다. 이처럼 현대의학에 대한 믿음은 절대적이다. 불과 수십 년 만에 40세에도 미치지 못했던 평균수명을 100세를 바라볼 정도로 연장시킨 공로가 바로 현대의학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의학이 과연 만병통치일까(omnipotent)? 현대의학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혹시 우리 몸을 더 해치고 있지는 않을까? 이 책은 이런 의문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다.
현대의학의 가장 큰 단점은 기계적인 진단 속에서 인간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100여 년 전만 해도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은 별반 차이가 없었다. 세균이 발견되면서 수십만 년간 인류를 괴롭혀오던 전염병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질환은 특정한 원인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특효 치료가 있다는 개념이 생겼다. 이로부터 비롯된 현대의학의 미시적 관점은 특정 질환에서 특정 원인만을 찾으려고 하는, 인간이 배제되고 기계적인 치료가 제공되는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다.
세균이나 특정한 원인에 의해 병이 생긴다는 것은 지금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이론이지만, 150년 전까지만 해도 전혀 낯선 가설이었다. 고대 이래 동서양을 막론하고 질병은 대체로 몸 전체의 균형이나 조화와 관련된 문제였다. 18세기 중엽까지의 서양의학은 오늘날과는 달리 동양의학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고대 그리스로부터 유래된 서양의학은 네 가지 체액의 균형 여부가 건강과 질병을 가르는 기준이었다. 히포크라테스 의학 이론의 요체인 ‘4체액설’이 그 핵심이다. 4체액설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혈액, 점액, 흑담즙, 황담즙 등 네 가지 체액의 균형과 조화가 잘 유지되는 것이 건강한 상태며, 이 균형이 깨지면 병이 생긴다는 학설이다. 당연히 병의 치료보다는 예방과 식이요법 등을 강조한다. 음양의 조화와 섭생을 가장 중요한 문제로 여기는 동양의학과 매우 흡사한 면이 있다.
환자의 치료도 넘치는 것은 덜어내고 부족한 것은 채워주는 것이 중요했다. 네 가지 체액의 균형과 조화를 회복시키는 데 치료가 집중된 것이다. 혈액이 부족하다고 진단되면 혈액을 만든다고 여겨지는 음식이나 약초를 복용하게 해 부족한 것을 보(補)하게 하고, 혈액이 많다 싶으면 사혈(瀉血)로 과한 것을 덜어냈다. 또 점액이 부족하다 싶으면 점액을 만드는 음식이나 약초를 섭취하게 하고, 많다 싶으면 구토나 설사를 유도해 점액을 제거해 균형을 찾도록 했다. 다시 말해 서양의학도 동양의학처럼 전인적인 특성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현대의학에서 인간의 소외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지금 새내기 의사들에게 청진기는 일종의 장식품일 뿐이다. 젊은 의사들은 환자의 안색을 살피거나 폐음이나 장음을 듣거나 무릎반사 등을 통해 질병을 진단하는 수련을 받아본 적이 없다. 환자의 증상을 자세히 물어보지 않으니 환자의 대답 속에 들어 있는 중요한 질병정보를 놓치기 일쑤다. 사람마다 병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한 가지 틀에 짜맞추려다 보니 오진도 많아진다. 더 중요한 것은 환자와 인간적인 교감을 나눌 기회가 거의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선 환자를 각자 고유한 개인으로 진단하고, 개개인에 맞는 처방을 내리는 전통의학의 관점을 배울 필요가 있다. 육체와 정신, 개인과 환경이 서로 분리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전인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보완의학의 장점을 현대의학에 접목시켜야 하는 것이다.
현대의학이 인간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인류가 건강장수의 꿈에 바짝 다가선 건 지금도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제도권 의학의 덕분이다. 하지만 현대의학이라고 무조건 맹신해선 안 된다. 과학적 근거가 희박한 것도 있고, 각종 진단기법이나 약물의 위험성이 무시 못 할 수준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환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대의학이 도움을 주는 측면과 현대의학의 위험성을 모두 인식하고, 치료에 동의하기 전에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무조건 병원을 찾기보단 먼저 자연치유력의 핵심인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각종 유해물질 등을 피할 것을 권유한다.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 치유할 능력을 갖고 있다. 과도하게 약에 의존하거나 이것저것 검사를 하다간 오히려 우리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
이충헌(KBS 의학전문기자, 정신과 전문의, KBS 라디오 ‘건강플러스 이충헌입니다’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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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에 이 땅에 살았던 사람의 누릴 수 있었던 평균 수명은 60세를 넘지 못했다. 지금은 평균 기대 수명이...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에 이 땅에 살았던 사람의 누릴 수 있었던 평균 수명은 60세를 넘지 못했다. 지금은 평균 기대 수명이 70세를 넘는다. 의학의 발전 때문일까? 개인 위생이 개선되었기 때문일까? 잘 먹어서 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 위생의 개선이 가장 큰 역할을 했고 나아진 식량 사정이 그 다음 순이다. 의외로 의학의 발전은 사람의 평균 기대 수명 연장에 별로 기여한 바가 없다. 이점을 저자가 책에서 지적했다. 여기서 말하는 의학은 서양의학으로 크게 예방, 치료, 수술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저자는 백신의 효과가 과연 있는지 상당한 자료를 근거로 의문을 제기했고, 치료 행위와 수술 모두 부작용에 대한 근거들을 제시했다.
    얼마 전 국내 유명 병원에서 의사가 더 이상의 생명연장술이 의미없음을 가족들에게 알리고 그들과 합의 하에 생명 연장술을 받고 있던 할머니의 인공 호흡기를 뗀 일이 있었다. 그런데 그 할머니가 인공 호흡기 없이도 상당한 기간 스스로 숨을 쉬며 생명을 이어 갔다. 많은 언론에서 그 일을 계기로 생명 연장 의료술이 정말로 필요한지 의문을 제기했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 의사들이 무능해서일까?
     
    이책을 읽고 그 동안 갖고 있었던 스스로의 의문이 다소 풀렸다. 70년대만 해도 감기로 병원에 가면 의사가 약을 지어주면서 어떤 음식은 피하고 어떤 행동은 하지 말라는 식의 섭생법도 함께 알려주었다. 지금은 감기로 병원에 가면 염증이 있는지 여부도 물어봐야 알려주는 정도다. 그저 의사에게 아픈 증상이나 말하고 처방전을 받아 약국가서 약받아 먹으면 끝이다. 그동안 의료계에 어떤 일이 있었던가? 이것이 진정한 의학의 발전인가?
     
    제약회사는 신약 만들어 홍보하고 팔아 돈을 번다. 의료기기 회사는 진단 장비를 팔아 돈을 번다. 보험회사는 개인의 병원비 지출을 근거로 상당한 보험료를 챙길 수 있다. 이들의 이익을 위해 나서줄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들이 바로 의사이다. 의사들은 예전과 달리 더이상 환자와 대화를 통해 진단하지 않는다. '최첨단'이지만 정확도가 100%가 아닌 진단 장비를 사용하여 검사한다. 그 결과를 토대로 제약회사가 홍보하는 신약을 처방한다. 그래야 의료분쟁이 발생했을 때 책임을 피할 수 있다. 보험사는 환자의 진료자료를 취합하여 그것을 근거로 상당한 보험료를 징수한다. 이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돌아가도록 하기위해 의대에 막대한 연구지원금을 제공한다. 의대는 더 이상 섭생법과 같은 과거의 전통을 가르치지 않는다. 모두가 이익을 보는 세상에서 환자만이 그 피해를 다 본다. 검사 결과 큰 병으로 진단을 받았으나 추가의 비싼 정밀 검사 결과 정상이라고 판명받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끝날 것인가? 아니면 의사, 진단 장비 제조 회사, 제약사를 사기로 고발할 것인가?
     
    정말 다행인 것은 위의 내용이 미국의 일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이정도로 심각하지 않다. 그러나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미국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전쟁을 겪은 나라의 사람들은 응급 수술로 생명을 건진 경험을 많이 접한다. 그래서 현대식 병원이 생명 연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쉽게 믿는다. 그러나 병원이 없던 과거에도 무병장수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지금도 자신의 병명을 모르며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있다. 책의 끝에서 저자가 이야기했듯이 건강은 의학이 아니라 식생활 등 생활습관이 올바를 때 유지됨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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