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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PEOPLE 60 KOREA 역사 미래와 만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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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쪽 | A5
ISBN-10 : 8996217026
ISBN-13 : 9788996217022
60 PEOPLE 60 KOREA 역사 미래와 만나다. 2 [양장] 중고
저자 박진영,유순신,오세훈,이소연,한비야 외 48인 | 출판사 서강애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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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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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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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의 대표명사 60여 명의 브레인파워
인문학, 철학, 경제학, 정치학, 공동체 활동 전반의 지성인이 현재, 대한민국을 진단한다!

한비야, 오세훈, 조순, 이어령, 이소연 등 우리 사회 분야별 최고 명사 60여 명의 강연을 모아 엮은 책. 인문학, 철학, 경제학, 정치학, 사학, 자연과학, 대중예술, 공동체 활동 전반 등 각분야의 대표명사 60여 명이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논점을 담은 메시지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총2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을 조망하고,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어려움을 솔직하게 인정한다. 나아가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시각에서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국 이후 우리 사회의 다양한 발전상을 학문적으로 성찰하면서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

제2권에는 대한민국의 과거를 돌아보며 진단해보는 현재, 현재와 미래를 향해 바뀌고 있는 세계적인 트렌드, 지구라는 한 집에 살고 있는 글로벌 주민으로서의 대한민국에 관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조지형 이화여대 교수가 지구 밖에서 세계사를 조명하며, 한국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이 우주과학은 바로 우리 생활 옆에 있다며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밖에 노재봉 전 국무총리는 대한민국 건국 60년의 세계사적 의미를 논한다. [양장본]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60년 코리아를 진단하는, 60인 오피니언 리더들의 명쾌하고 날카로운 메시지를 담은 책. 2008년 7월 14일부터 9월 11일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60일 연속 국민대강좌'를 모아 엮은 것으로, '역사, 미래와 만나다'라는 대 주제하에 펼쳐진 각계 명사들의 주옥같은 강연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저자소개

목차

Section 1 소통과 상생의 가능성
호모 심비우스, 21세기형 인간|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코앞에 다가온 사이보그 시대를 준비하자!|정재승(카이스트 교수)
지구 밖에서 세계사 보기|조지형(이화여대 교수)
인문학적 상상력을 통한 종교 문화의 이해|정진홍(이화여대 교수)
로보사피언스|오준호(카이스트 교수)
한류를 버리면 한류의 미래가 보인다|박진영(JYP 대표)
유전자와 더불어 산다|장대익(동덕여대 교수)

Section 2 함께 사는 지구, 공존의 키를 찾자
에너지 위기시대를 넘어라|김현진(서울과학종합대학 교수)
기후변화협약시대, 위기인가?기회인가?|최열(환경재단 대표)
북핵의 두 얼굴|김태우(한국국방연구원 국방현안연구위원장)
공존의 열쇠를 찾아라|박원순(희망제작소 변호사)
착한 기업의 시대가 온다|조동성(서울대 교수)
달러의 위기, 글로벌 임밸런스|윤창현(서울시립대 교수)
조건 없이 주는 것이 사랑이다|인세반(유진벨재단 회장)
함께 잘 먹고 잘 사는 지구촌을 만든다|김순권(경북대 교수)
우주과학은 바로 우리 생활 옆에 있다|이소연 (한국최초의 우주인)

Seceion 3 지나옴과 다가움, 역사 미래의 거울로 삼자
문명사적으로 본 한국의 이상|이어령(중앙일보 고문)
헌법 만들기와 나라 만들기|정종섭(서울대 교수)
한국인의 법적 경계와 정체성|이철우(연세대 교수)
대한민국, 건국60년의 세계사적 의미|노재봉(전 국무총리)
건국 60년, 우리 역사를 보는 눈|정옥자(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한국인에게 시장은 무엇인가?|강석훈(성신여대 교수)
세계사적 관점에서 본 대한민국 건국|김학준(동아일보 회장)
선진화의 나아갈 길|박세일(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힘겹게 살아가는 한국인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성공인’들이 희망찬 비전을 말한다. 이 책은 현재 대한민국을 둘러싼 전반적인 문제점들의 근원을 화두로 던지면서, 문제점을 타개할 방법과 더 나아가서는 미래를 위한 비전까지 제시해준...

[출판사서평 더 보기]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힘겹게 살아가는 한국인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성공인’들이 희망찬 비전을 말한다.
이 책은 현재 대한민국을 둘러싼 전반적인 문제점들의 근원을 화두로 던지면서, 문제점을 타개할 방법과 더 나아가서는 미래를 위한 비전까지 제시해준다.
『인문학, 철학, 경제학, 정치학, 사학, 자연과학, 대중예술, 공동체 활동 전반』의 대한민국 지성인들 60인이 멘토가 되어 일반인들을 향해,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논점을 담은 메시지를 전한다. 그렇기에 독자들은 어떤 책을 한 권 읽는 것 보다 많은 양의 정보와 양질의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국제적인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소시민들에게는 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탈출구가 되고, 청소년들에게는 현시점의 대한민국의 이슈를 전반적으로 다룬 교과서가 되며,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시사참고서가 될 것이다. 또한 지식인들에게는 다른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게 하는 관용의 도서이며, 일반국민에게는 시야를 넓히고 머리를 가득 채워 줄 자기계발서가 된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은 이 책의 독자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소통의 부재라는 병을 앓고 있다.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만을 받아들이고, 의견이 다른 이의 말은 무조건 틀렸다고 생각하며 비판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당연시 되고 있는 시대이다. 이런 풍조가 만연하게 되어, 정치인들은 자신의 의견만을 내세우기 바쁘다. 심지어 어린아이들도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의견이 절대적인 논리라고 판단하고 상대방을 공격한다.
윤평중 교수가 본문의 ‘담론과 관용’에서 ‘다른 담론들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바로 민주사회입니다.’라고 했다. 이렇듯이 현재의 대한민국이 성숙한 사회로 거듭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다른 관점의 논리도 심사숙고 후에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문화일 것이다.
‘’60 PEPLE, 60 KOREA _ 歷史, 未來와 만나다”는 이런 성숙한 문화를 만드는 시발점으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진보와 보수, 법학과 철학, 과학자와 예술가, 기부자와 기업가, 정부와 시민, 우주인과 글로벌여행자’와 같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대립분야’에 몸담은 명사들의 강연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강연에서는 놓칠 수도 있었던 내용을, 집중력을 요하는 매체인 ‘책’으로 재구성해, 콘텐츠를 좀더 받아들이기 쉽게 했다는 점도 장점중의 하나로 꼽을 수 있겠다.
국 내ㆍ외로 어려운 요즘,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현재에 대한 냉철한 판단과 미래를 향한 비전일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대한민국을 냉철하게 바라보는 글, 미래에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글, 한국인에게 힘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애정 어린 글’ 등, 시의적으로 독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독자개인의 측면에서도 상당히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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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60인의 명사와 만나다. | ks**00714 | 2009.09.01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이 책은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를 알려주고, 앞으로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준다. 60인의 전문가들이 인문학, 철학&nb...

    이 책은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를 알려주고, 앞으로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준다. 60인의 전문가들이 인문학, 철학 , 경제학, 정치학, 사학, 자연과학, 대중예술, 공동체 활동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전한다.

     

    대한민국 건국기념으로 60인의 명사가 강연한 내용을 엮은 책으로 이들은 같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대립분야에 몸담은 명사들로 각기 다른 내용과 주장을 들으며 자신의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평소에 책을 통해 많이 접한 한비야, 유순신님의 강의를 이 책을 통해 접하니 너무 반가웠고 특히 한비야님의 강의는 그녀의 책 내용중 국민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간략하게 요약해놓은 듯했다.

     

    내용중 생소한 부분도 있었지만 대중을 상대로 강의한 내용을 엮은 책이니만큼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설명해주므로 읽는데 어려움은 없었고 다만, 폭넓은 분야를 다루기때문에 여러분야의 전반적인 지식을 얻고자하는 분께 권해드리고 싶다.

  • 대한민국 정부수립 60주년을 맞이한 행사, 논란이 되었던 행사로 그리 탐탐치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기억이 난...

    대한민국 정부수립 60주년을 맞이한 행사, 논란이 되었던 행사로 그리 탐탐치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기억이 난다.

    예상했던대로 탐탁치 않은 연사, 정치적 의도가 보이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이야기는 대한민국이란 나의 조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교차되는 그림을 보여주어 내가 생각했던 부분과 일치하거나 불일치하는 부분을 대조하며 사고의 폭을 넓히는데 큰 도움을 준 책이다.

     

    일부분의 사람들은 온갖 간난신고를 겪으면서도 혼란의 와중에 정부를 수립한 정권을 칭찬(그의 치부는 단 몇줄로 언급)하는데 급급하고 그 이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뒤 경제를 살린 위대함을 찬양하고 우리가 세계인이 주목하는 선진국이 되었다는 칭찬과 희망, 국민통합을 이야기 하는 것은 현정권의 메신저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국민통합을 이루어 정말 그분들이 그리는 행복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으련가하는 의문부호가 크게 보인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정말 어느 한사람의 머리로는 도저히 풀수 없는 문제란 생각이 든다. 올림픽, 2002 월드컵을 치뤄낸 국민의 저력이라면 능히 해결할 수 있다고는 보이지만 즐김의 자리와 고민, 나눔, 참여의 자리는 다르다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초고속으로 진행되는 고령화사회, 다문화, 다민족사회의 도래, 나눔, 창의성이 있는 인재, 환경문제, 사회적 책임, 북한의 핵문제와 통일문제 등을 보면 참말로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 혀가 내둘린다. 물론 어떤 문제들은 비단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위안이 된다.

     

    하지만 우리들만의 문제지만 우리만의 힘으론 요지부동이고 좌우.진보의 입장차가 판이하게 갈리는 북한과 관련된 문제의 해법은 그리 쉽지 않고 좌와우 문제를 넘어 주변 열강들의 이권이 도사리고 있어 지금의 정책으로 가파른 대립정국을 넘어 남과북이 하나되는 통일의 꿈을 가꿀 수나 있을 것이지 의문이 든다.

     

    20세기와 21세기의 생존해법은 판이하게 달라진 것 같다.

    선진국이 되려면 우리가 지금까지 의존했던 모델을 버려야 할 부분도 많고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해야 할 부분도 많다.

     

    세계인들과의 공존공생, 상생, 자연과도 상생하고 기업이 이윤의 극대화에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도 눈돌려야 하는 시대다. 변화무쌍한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창의성을 고양해야 하고, 우리의 삶의 자세를 변경해야만 하는 시대이다.(덜 먹고, 더 나누고, 덜 배출하는 삶)

     

    각기 다른 영역에서 전문가로 인정받은 사람들이 뒤돌아 본 대한민국, 내다본 대한민국의 모습과 우리의 미래상은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기도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저력있는 대한민국인들의 열정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참정치인,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정치인이 나와야 할 것이다.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제시하는 해법은 귀에 쏙 들어오지만, 경제문제, 정치문제, 남북한의 문제와 현직 서울시장이 자기자랑하는 것은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렇다면 그들의 반대편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들도 강연에 넣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강의를 책으로 옮긴 탓이라 현장감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지도나 장면을 설명하는 대목엔 강연시엔 분명 프로젝트로 이미지를 보여주었을 터인데 책은 텍스트만 제공하여 글과 어울리는 이미지를 하나도 제공하지 않은 대목은 옥의 티처럼 도드라져 보인다.

     

    논란은 되었지만 나라가 선지 60년을 즈음하여 다방면의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아 우리의 모습을 되새겨 보게 만든 책! 나름의 가치와 메시지는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각양각색의 모습이지만 우리가 지나 온길 보다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간난신고가 더 크게도 보이지만 어제의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우리를 위해 희생의 땀방울을 흘린만큼 오늘의 주역이 된 우리가 땀흘리고 머리를 모으고 마음을 모아 깨어있는 국민의 힘이 제대로 결집만 된다면 우리는 분명 행복한 대한민국에 다민족, 다문화, 세계인들과 상생하는 조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 이 책의 1권을 반신반의하면서도 재미있게 읽었던터라 두께가 조금 더 얇아진 2권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다.  ...

    이 책의 1권을 반신반의하면서도 재미있게 읽었던터라 두께가 조금 더 얇아진 2권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다. 

    그러나 '전편을 능가하는속편은 없다'라는 영화계의 속설을 생각해보면 조금은 기대감이 반감되어지는 것도 사실이었다.  

    2권은 총 3장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1장 소통과 상생의 가능성/ 2장 함께 사는 지구, 공존의 키를 찾자/ 3장 지나옴과 다가옴, 역사 미래의 거울로 삼자.

    영화계의 속설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니지만 1권보다 읽는 것이 재미있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면  '의심'이 '확신'이 드는 순간에는 책을 몇 번 집어 던졌다. 

    책을 읽고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왜 가장 중요한 장을 두께도 두꺼운 두권의 책 속 가장 마지막 장에 넣어 두었을까?' 하는 의문이었다.  사람에게 평생 불리워질 이름이 중요한 것처럼 책도 제목이 중요하다.  책은 제목이 모든 것을 함축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 제목에서 60이라는 숫자는 우리나라 '건국60주년'을 의미한다.  그동안 '건국'이 아닌 '광복'이나 '민족'에 관심을 기울이다 현 정부 들어서 이렇게 바뀌었는데 가장 중요한 그 내용은 쏙 빠진 채 1권에서 각계 지식인들이 자신의 강의 서두에서나 강의 중간에 한결같이 건국60주년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을 보며 그냥 이렇게 유야무야 묻어가는구나 하고 생각했었다. 

    1권 서평에서도 잠깐 언급하려고 했지만 책 내용에 선입관을 주지 않기 위해 접어뒀는데 그 내용이 2권 마지막 장에 비로소 등장한다. 

    교묘히 뒤섞어 놓아 아닌듯 하면서도 책의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마지막장에 들어간 강의 목록을 보면 현 정부의 입장 대변인과 같은 대표 신문사 중 두개의 신문사 고문과 회장의 강의가 들어있으니 읽기 전부터 이 책의 결론은 어떠할 것인지 가늠할 수 있었다.  그러나 1권에서 배운 관용의 자세로 책을 사심없이 읽으려고 노력했다고 자부한다.  나는 극우도 극좌도 아닌 그냥 애엄마지만 지식인들임을 내세워 은근하게 특정 사람들의 생각을 점철시키는 것은 상당히 불쾌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들을 통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인 줄 아나?

     

    2권 중에서 가장 흥미롭고 유익했던 강의는 윤창현 교수의 「달러의 위기, 글로벌 임밸런스」였다.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는 환율의 추이와 함께 꼭 살펴봐야 하는 것이 미국 돈 달러의 흐름이다.  신혼 초창기 시절 서울에서 집 장만 해본다고 여기저기 재테크 강의를 기웃거렸을 때 귀동양으로 들었던 미국경제의 허와 실을  굵직한 사건들과 함께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 놓았다.  EU정상회의에서 유로화가 유통되어 정착되어가는 단계에 있지만 아직까지는 미국의 달러화가 세계 기축통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므로 경제를 보는 눈을 기르기 위해서는 달러화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의 강의가 쉽다고 느껴지는 분들은 애디슨 위긴이 지은 '달러의 경제학'이라는 책도 함께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서민의 기준은 무엇인가?  예전에는 먹고 살만하면 다들 중산층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요즘에는 중산층의 기준이 상위 20~30%의 사람들이라니 그 나머지 사람들은 다 서민이라는 얘기다. 서민들이 지구온난화나 우주과학 로봇 등 지금 자신의 먹고 살 일이 아닌 것에 과연 얼마나 관심이 있을까?  우선은 먹고 살아야 지구온난화로 인한 향후 10년후에 다가올 위기 걱정을 하지 않겠나?  자라나는 아이를 생각하면 10년이 그렇게 먼 미래는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하루 버티기 힘든 사람들에게는 역시 먼나라 얘기일 뿐이다.  나 역시 서민이라 1,2장 내용이 흥미로우면서도 그다지 현실적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많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우리 같은 서민들은 에너지 고갈이니 온실가스량 제한같은 것을 몰라도 전기나 가스는 우선 아끼고 본다.  더구나 서민들은 착하고 순진해서 책에서 에너지 고갈이라고 하면 더욱 아껴서 사용 할 것이다.  에너지고갈문제는 가진 부류들이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하며 그분들은 꼭 이 책을 읽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강의 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실천하고 있는지 조차 의문스럽다.  강의 하는 곳까지 전철타고 가신분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될런지 모르지만 아마도 손가락으로 꼽아도 열 손가락을 채우기 힘들 것이다.  기업들의 모럴 해저드(moral hazard)만 비판할 것이 아니라 지식인들의 표리부동한 모습 역시 자기비판 해야 할 것이다.  덧붙여 에너지고갈 얘기나 나와서 하는 얘기지만 이제까지 원가이하에 공급하고 있었다고 해서 전기를 적게 쓰는 사람들에게 전기세를 더 많이 부과하고 많이 쓰는 사람은  더 적게 내는 이율배반적인 정부의 정책에도 상당한 유감을 표하고 싶다. 

     

    전업이 되고나니 외벌이에 주택대출까지 먹고 살일이 걱정돼 아기가 젖먹이일 때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좀 어이없는 시도였다고 생각하지만 시험준비를 하면서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왔던 과목이 있었으니 바로 국사였다.  10년이 지나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우리 때 배웠던 국사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고 비중있게 다루는 부분들도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그 중 우리 때는 따로 없었던 근현대사라는 부분은 시험에도 출제 비중이 높았기에 여러번 동영상으로 보았던 터여서 마지막장을 읽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부족한 나의 역사관으로는 이 책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설명하기에 불충분 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단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지식인들이 우리나라의 대표 지식인들도 아니고 그들의 생각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처럼 정부입장과 정책을 대변하는 지식인들의 강의로만 엮어진 책들은 지식 정립이 제대로 안된 청소년들이 읽기에는 상당히 부적합하다고 생각된다.  나도 최근에 국사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이런 글을 쓰고 있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처럼 책을 읽으면서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검색해 본 것도 오랜만이다.  그들의 경력과 학력이 모든 것을 다 증명해 주는 것은 아니다.  검증없는 믿음은 이성의 무덤이라는 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결국 스스로 인식의 힘을 기를수 밖에는 없다는 결론이다.  쓰다보니 1권과는 사뭇 다른 서평이 되었다.  이런 책은 서점에서 필요한 부분만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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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고구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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