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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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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쪽 | A5
ISBN-10 : 8901158507
ISBN-13 : 9788901158501
창의융합 콘서트 중고
저자 최재천 | 출판사 엘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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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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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30711, 판형 148x215, 쪽수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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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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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융합이 만들어내는 준비된 미래! 급변하는 세상을 꿰뚫어보는 힘『창의융합 콘서트』. 이 책은 과학, 영화, 게임, 디자인, IT 등 각 분야 대표 융합인재 12인이 모여, 급변하는 세상을 꿰뚫어보는 힘인 ‘융합’에 대해 논의 한 내용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기술(technology)’과 ‘인문(liberal arts)’의 융합을 테마로 지식의 경계를 허물고 차이를 포용하는 관점의 교차를 통해 급변하는 세상에 대한 통찰력과 미래에 대한 혜안을 제공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흥미롭고 기발한 ‘융합’ 사례를 단순히 지식의 측면이 아닌 ‘비즈니스’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지식의 이종교배를 넘어 실제로 ‘돈’이 되는 융합의 비밀을 들여다본다.

저자소개

저자 : 최재천
저자 최재천은 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과학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및 에코과학연구소 소장, 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 국제생태학회 공동위원장.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한 뒤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생태학 석사를 거쳐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시절 세계적 과학자인 에드워드 윌슨의 제자로 있었으며 후에 그의 저서를 번역하면서 ‘통섭’ 개념을 국내에 도입해 널리 알렸다. 과학자이자 융합지식인으로서 한국 사회에 중요한 화두를 던져온 그는 “알면 사랑한다”를 좌우명으로 자연 사랑과 기초 과학의 전도사로 전국을 누비고 있다. 《과학자의 서재》《다윈 지능》《통찰》《통섭의 식탁》 등을 썼고 《통섭》《우리는 지금도 야생을 산다》《무지개를 풀며》 등을 옮겼으며 다수의 책을 감수했다.

저자 : 박용후
저자 박용후는 카카오톡 전략커뮤니케이션 고문. 선데이토즈 커뮤니케이션 총괄이사. 제네시스 BBQ 마케팅 고문. 판도라TV 커뮤니케이션 총괄이사. CNET 한국지사 지사장. 디지털라이프코리아 대표이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한 뒤 11년 동안 기자로 활동했다. 현재 13개 회사를 홍보하는 국내 1호 관점 디자이너(Perspective Designer). 몸은 하나지만 속한 회사와 명함은 13개. 자타 공인 21세기 만능 스마트워커.

저자 : 이영혜
저자 이영혜는 디자인하우스 대표이사. 홍익대학교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월간 디자인〉에 입사한 뒤 다니던 회사를 인수했다.〈행복이 가득한 집〉〈스타일 H〉〈마이웨딩〉〈럭셔리〉〈맘&앙팡〉〈멘스헬스〉 등 10여 개 잡지를 창간하고, 500권 이상의 단행본을 펴냈다. 30주년 기념 페이퍼테이너 뮤지엄을 만들고 서울리빙디자인페어와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연출하는 전시 기획자이기도 하다. “디자인이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 아래 세상에 꼭 필요한 것을 만들겠다는 꿈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저서로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저자 : 박진우
저자 박진우는 지누디자인랩 소장. 대구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 서울대학교 공예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왕립예술대학원에서 디자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앤피, 대신증권, 갤러리아백화점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으며 삼성전자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쥬얼리 디자이너와 뮤직비디오 아트 디렉터로도 활동했다. 네덜란드 〈프레임(Frame)〉 ‘주목받는 디자이너 100인’에 선정되었고 산업자원부 ‘차세대 디자인 리더상’을 받았다.

저자 : 임정민
저자 임정민은 로켓오즈(前 라이포인터랙티브) 대표. 소셜 게임 ‘트레인시티’를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UC버클리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영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소프트뱅크벤처스에서 벤처캐피털리스트로 활동하며 국내 1위 블로그 서비스인 티스토리를 만든 기업인 태터앤컴퍼니에 투자해 2008년 구글 매각을 주도했다. 이밖에도 국내외 다수의 인터넷 서비스, 온라인 게임, 디지털 콘텐츠, 반도체 기업 등에 투자했다. 《페이스북 이펙트》를 우리말로 옮겼다.

유지나
저자 유지나는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불문학과 및 같은 대학 대학원을 거쳐 프랑스 파리 7대학에서 영화기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크린 쿼터 문화연대 이사장, 영화진흥위원회 진흥위원, 희망제작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영화비평, EBS ‘세계의 명화’ 해설 등을 진행했다 TV, 라디오, 웹진 등을 넘나들며 활발한 평론 활동을 하고 있다. 《유지나의 여성 영화 산책》《영화논쟁 100라운드》《섹슈얼리티와 대중문화》《오늘의 영화》《나를 찾아가는 여정》 등의 저서를 펴냈고, 《시나리오란 무엇인가》』《영화의 역사》《영상기호학》《할리우드》 등을 번역했다.

정지훈
저자 정지훈은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 융합의학과 교수 및 IT융합연구소 소장.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보건정책관리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의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블로그 ‘하이컨셉&하이터치(health20.kr)’를 운영하는 파워 블로거이기도 한 그는, 국내 유수 기업과 기관에서 미래 트렌드 및 전략 자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앙SUNDAY〉〈시사IN〉〈전자신문〉 등의 매체에 고정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거의 모든 IT의 역사》《제4의 불》《아이패드 혁명》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오픈 리더십》이 있다.

조벽
저자 조벽은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로 유명한 교수법의 권위자. 위스콘신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기계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시건공과대학교 혁신 센터 및 학습 센터의 소장으로 일했으며, 프린스턴대학교 및 서울대학교 객원교수와 한양대 수석자문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로 있으면서 한국공학교육학회 이사, 한국산업기술재단 자문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새시대 교수법》《이민 가지 않고도 우리 자녀 인재로 키울 수 있다》《환경을 위한 공학》《조벽 교수의 인재혁명》《글로벌 정보사회의 전개와 대응》 등이 있다.

박재욱
저자 박재욱은 자이언트스텝 VFX 총괄실장.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시니어 아티스트.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ILM 시니어 테크니컬 디렉터. 영화 〈킹콩〉 웨타디지털 시니어 테크니컬 디렉터. 영화 〈투모로우〉 시니어 테크니컬 디렉터. 애니메이션 〈데드 스페이스〉 시각효과감독. 영화 〈슈퍼맨 리턴즈〉 기술감독. 영화 〈씬 시티〉디지털 아티스트. 영화 〈헬보이〉 기술감독. 영화 〈영웅〉 기술감독. 그는 할리우드에서 내로라하는 컴퓨터그래픽(CG) 전문가다.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거머쥔 〈캐리비언의 해적〉과 〈킹콩〉 등 16편의 영화 CG가 그의 솜씨. 봉준호 감독의 〈괴물〉도 그의 손을 거쳤다. 세계적 게임회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2’, ‘디아블로 3’ 등의 게임 제작에도 참여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AAU(Academy of Art University)에서 공부했다.

김중태
저자 김중태는 한국을 대표하는 IT 전문가. IT문화원 원장. EBS 자문위원. 서강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인터넷이 보급되기 전 PC통신 시절부터 올바른 통신 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한 문화활동가이기도 하다. 미래 IT업계에 대한 탁월한 식견으로 기업의 IT컨설턴트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건강한 IT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이슈리포트 편집위원, 지역정보개발원 편집위원, IT포럼 자문위원, 네이버뉴스 이용자위원회 전문위원,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자문위원,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등 여러 기관의 자문위원과 기업의 IT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는 《김중태의 통신이야기》《블로그 교과서》《웹2.0 시대의 기회, 시맨틱웹》《대한민국 IT史 100》《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 등이 있다.

황성걸
저자 황성걸은 모토로라 CXD 서울 스튜디오 센터장(전무).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수출지원사업 추진위원. 서울대학교 BK21 미래문화디자인사업단 평가위원.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일리노이공과대학교(IIT)에서 ‘인간 중심 디자인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백오피스 디자이너, 디자인컨티늄 제품 디자이너로 일하다 모토로라 미국 본사에서 스마트폰 리더, 매스마켓 디자인 팀장, 디자인 매니저를 지냈다. 2006년 ‘한국색채디자인’ 대상을 받았고 2007년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휴대전화 부문 1위, ‘IDEA 2012’에서 디자인 전략 부분 동상을 수상했다.

최동원
저자 최동원은 LG전자 시너지상품기획 전무. LG디스플레이 전신인 LG필립스 LCD 제품전략담당 상무를 거쳐 최근까지 LG디스플레이 통합혁신상품기획 태스크 리더를 맡아왔다.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헬싱키대학교에서 MBA를 받았다.

목차

인트로_융합이 만들어내는 위대한 미래

액트 ①_삽질은 땅을 딛고, 기술은 인문을 딛고 -최재천
액트 ②_하트를 보내는 이유, 링크를 보내는 까닭 -박용후
액트 ③_일상적인 거시기와 특별한 머시기 -이영혜
액트 ④_디자인의 엉덩이는 왜 뜨거워졌을까 -박진우
액트 ⑤_인생은 게임다워, 게임은 현실다워 -임정민
액트 ⑥_영화, 조율 한번 해주세요 -유지나
액트 ⑦_공유하고 소통하고 융합하라 -정지훈
액트 ⑧_퍼스트 무버와 대충형 인재 -조벽
액트 ⑨_100%에 가깝거나, 기분이 나쁘거나 -박재욱
액트 ⑩_그들은 당신의 욕망을 알고 있다 -김중태
액트 ⑪_기술은 감성, 스토리텔링은 상식 -황성걸
액트 ⑫_인사이트가 융합을 이끈다 -최동원

책 속으로

이 회장님, 성질도 급한지 운전석에 앉아서 운전대를 막 돌립니다. 그러면서 “우리 차는 이렇게 돌리면 쿵쿵 소리가 나고 BMW도 마찬가진데 이 차는 왜 안 나느냐”고 자기 직원들에게 소리를 지르는 거예요. 그러자 옆에 있던 디자이너가 “우리도 할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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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님, 성질도 급한지 운전석에 앉아서 운전대를 막 돌립니다. 그러면서 “우리 차는 이렇게 돌리면 쿵쿵 소리가 나고 BMW도 마찬가진데 이 차는 왜 안 나느냐”고 자기 직원들에게 소리를 지르는 거예요. 그러자 옆에 있던 디자이너가 “우리도 할 수는 있습니다만 원가가 더 듭니다”라고 말합니다. 다시 회장이 함께 탄 다른 직원한테 “우리 차는 와이퍼가 튀어나와 있는데 이 차는 쏙 들어가 있어서 시야가 좋은 거 아니냐” 하고 호통을 칩니다. 그러더니 느닷없이 이렇게 외칩니다.
“내 줄자 어디 있어!”
이 양반 주특기가 줄자로 세상 모든 것을 재는 거랍니다. 직원들이 줄자 대령하니 분주하게 백미러며 어디며 다 잽니다. 트렁크도 열어서 또 뭔가를 재더라고요. 이런 모든 언행이 고스란히 찍혀서 유튜브 통해 전세계로 퍼졌죠. 경쟁사 홍보를 아주 제대로 해주신 겁니다.
요즘 우리나라 자동차 보시면 어떠세요? 저는 참 뿌듯합니다. 모양도 예쁘고, 성능이야 경쟁사 회장님이 핏대를 세울 정도면 알아주는 거잖아요. 정말 엄청나게 발전했죠. 제가 무슨 ‘한강의 기적’을 찬양하려는 건 아닙니다. 어떤 말씀을 드리고 싶으냐면 이런 겁니다.
“자동차 잘 만들어라”, 이런 숙제가 떨어지면 우리도 이제 제법 잘 만든다는 겁니다. “반도체 잘 만들어라”, 잘 만듭니다. “배 잘 만들어라”, 잘 만들죠. 하지만 아무리 잘 만들어도 이건 ‘숙제’입니다. 누군가가 문제를 냈고 우리는 그 문제를 열심히 푼 겁니다. 여전히 우리는 ‘출제’를 잘 못합니다. 우리가 문제를 내고 세계가 따라오게 한 게 있나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그런 게 있나요? 저는 생각나는 게 없습니다.
---pp.22-23(‘액트 ①_삽질은 땅을 딛고, 기술은 인문을 딛고 -최재천’ 중에서)


어떻게 해야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을까요. 많은 고민을 해봤습니다. 답은 제가 대학 1학년 때 철학 교수님이 하신 말씀 중에 있었습니다.
“당연함을 부정하세요.”
철학 첫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내 아버지가 친아버지인지 의심하는 게 철학입니다.”
막 웅성거리기 시작했어요. 우리 아버지가 당연히 우리 아버지지, 이게 무슨 말인가? 뜬금없이 아버지가 친아버지인지 의심하라니…. 그러자 다음 말씀을 하셨어요.
“뉴턴이 사과나무 아래에 앉아 있는데, 사과가 뚝 떨어졌을 때 ‘가을이니 당연히 떨어졌겠지’라고 생각했다면 만유인력은 발견되지 못했을 겁니다. 당연하다는 것에 갇히면 세상은 아무것도 바꿀 게 없습니다. 철학이나 과학은 모두 당연한 것들을 의심하고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학문입니다.”
여러분, 동의하시나요? 다른 관점을 가지려면 당연함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겁니다. 카카오톡 처음 만들 때 김범수 의장이 자기 스마트폰을 빤히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답니다. ‘너는 뭐냐 도대체’, 그랬더니 얘가 ‘전화기인데요’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전화기의 본질이 뭐냐’ 했더니 ‘커뮤니케이션’이더라는 겁니다. ‘그래 스마트폰, 제까짓 게 아무리 똑똑해도 본질은 소통이지’ 하고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pp.59-60(‘액트 ②_하트를 보내는 이유, 링크를 보내는 까닭 -박용후’ 중에서)


그러다가 지금 M의 시대로 왔습니다. 모바일이죠. 매일 스마트폰 끼고 살잖아요. 그게 현실계와 월드와이드웹이 중심이 되는 인터넷의 가상계를 연결시켜주는 디바이스예요. 그것을 통해 카메라와 로케이션을 중심으로 이 둘을 엮는 비즈니스가 제일 먼저 융합되기 시작했어요. 이게 현재의 단계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다가올 물결, R의 시대는 뭘까요? R은 리얼리티입니다. 여기서 리얼리티란 말 그대로 우리 현실계에 있는 모든 사물들을 뜻합니다. 이 모든 사물들이 결국 모두 커넥티드 디바이스(connected device)로 넘어갈 거라는 얘기입니다. 인터넷을 통한 사물의 연결로 갈 겁니다. 이런 개념을 다른 말로는 IOT(Internet of Things)라고 부릅니다. 이제 그것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과 백그라운드가 바뀝니다. W의 시대에는 유선으로 연결되는 인프라에 웹 플랫폼이 얹혀서 e-커머스와 포털 서비스와 웹 2.0이 진행됐고, M의 시대에는 무선 인터넷에 스마트폰과 함께 모바일 플랫폼이 얹혀서 거기에 카메라와 소셜 네트워크 등이 추가됐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오픈 소스 하드웨어에다가 25달러 정도 하는 아주 작은 PC를 통한 에코 시스템이 만들어지면서 새로운 형태의 리얼 인터넷 시대가 열릴 거예요. 이를 저는 싱크 2.0이라고 표현하는 거고요.
---pp.188-192(‘액트 ⑦_공유하고 소통하고 융합하라 -정지훈’ 중에서)


인재가 된다는 것은 공부 많이 해서 어떤 위치에 올라간다는 개념이 아니라 그냥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창의력과 인성을 발휘하면서요. 이렇듯 인재는 살아가는 방식을 말하는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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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나누고 뒤섞고 합치면 굉장한 일이 벌어진다!” 대한민국 융합 국가대표 12인의 재미있고 돈 되는 ‘융합’의 비밀 대한민국 융합인재 양성 프로젝트 〈창의융합 콘서트〉가 책으로 나왔다. 통섭의 지식인 최재천(과학자), 카카오톡 대박 신화 박용후(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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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뒤섞고 합치면 굉장한 일이 벌어진다!”
대한민국 융합 국가대표 12인의 재미있고 돈 되는 ‘융합’의 비밀

대한민국 융합인재 양성 프로젝트 〈창의융합 콘서트〉가 책으로 나왔다. 통섭의 지식인 최재천(과학자), 카카오톡 대박 신화 박용후(관점디자이너),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디자인하우스 대표 이영혜(기업인),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 디자이너 박진우(디자이너), 영화평론계의 대모 유지나(영화평론가), 의대 출신의 미래학자 정지훈(연구인),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 조벽(교육학자), 할리우드가 의지하는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 박재욱(영화인), 국내 최고 IT 전문가 김중태(연구인) 등 과학·영화·게임·디자인·교육·IT계의 내로라하는 융합 국가대표 12인의 공저로 탄생한 《창의융합 콘서트》는 ‘기술(technology)’과 ‘인문(liberal arts)’의 융합을 테마로 지식의 경계를 허물고 차이를 포용하는 관점의 교차를 통해 급변하는 세상에 대한 통찰력과 미래에 대한 혜안을 제공하는 고마운 책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흥미롭고 기발한 ‘융합’ 사례를 단순히 지식의 측면이 아닌 ‘비즈니스’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지식의 이종교배를 넘어 실제로 ‘돈’이 되는 융합의 비밀을 파헤친다.

제임스 카메론·스티브 잡스·다산 정약용·연암 박지원의 공통점은?
“세상은 전혀 다르게 바라보는 사람이 지배한다!”


하트를 보내면 이 사람 통장에 하루 3억씩
아주 특별한 ‘거시기’가 있다는데
가구(家具) 위에서 노래한 가수(歌手)
가상세계의 영웅이 현실의 스타로
“부디 ‘대충’ 사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다. 그러나 이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1년 후, 5년 후, 10년 후에는 세상이 또 어떻게 바뀔지 두려울 지경이다.
급변하는 세상을 꿰뚫어볼 수 있는 힘은 ‘융합’에서 나온다. 우리는 그동안 각자의 분야에서 한 우물만을 파왔다. 전문성이 강조되었다. 물론 무의미한 일은 아니었다. 저마다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으니까.
하지만 이제 그렇게 해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고 천천히 적응해나가기에는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를 뿐더러 그 양상 또한 매우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기술과 인문의 ‘융합’만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지금껏 우리가 “기술 혁신의 성과는 곧 경제적 성장”으로 진리처럼 인식해왔던 등식 또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인문적 감성과 창의성은 기술 개발과 비즈니스 통찰력을 제공하는 필수 요소가 되었다. 그렇지만 융합이 왜 중요하고 필요한지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아직 부족하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이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前 지식경제부)는 기술 혁신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창조적 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정책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는 판단 아래 지난 2012년 4월 산하기관인 기술인문융합창작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융합’ 전파에 나섰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기술과 인문 분야 전문가를 한데 모아 지식 콘서트 〈창의융합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책 《창의융합 콘서트》의 모태가 된 강연 프로그램이다. 과학, 영화, 게임, 디자인, 교육, IT 등 각 분야 대표적 융합인재 12인이 급변하는 세상을 꿰뚫어보는 힘인 ‘융합’을 이야기한다. 이들은 융합이 미래에 대한 대비를 넘어 매우 놀랍고 흥미로우며 심지어 돈이 되기까지 한다고 역설한다.
기술과 인문의 융합은 사실 어렵거나 생소한 일이 아니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쳐왔을지 모르는 영화 한 편, 그림 한 점, 사진 한 장, 제품 한 개가 바로 융합의 산물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위대한 욕망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켜왔고, 앞으로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고민해보자.

*아직도 융합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마지막 충고

“여러 분야가 함께 덤벼들지 않으면 실마리조차 찾지 못합니다. 통섭하지 않으면 착수조차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최재천_과학자/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당연하지 않았던 것들이 당연해지면서 세상은 바뀝니다. 물을 사서 마시는 게 당연한 일이었습니까? 지금은 당연하죠. 그처럼 세상이 바뀌는 것입니다.”
-박용후_관점디자이너/카카오톡 전략커뮤니케이션 고문 外

“글로벌 창조 기업이 되려면 범용적인 것과 남다른 가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만의 가치를 어필하지 못하면 그냥 OEM 기업밖에는 되지 못할 겁니다.”
-이영혜_기업인/디자인하우스 대표

“아트는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개념이에요. 이미 어느 것이 아트고 어느 것이 디자인이라고 따지는 일이 무의미한 시대가 됐어요.”
-박진우_디자이너/지누디자인랩 소장

“게임은 다른 ‘모든’ 장르를 융합한 형태의 결과물로 봐야 합니다. 심리학, 물리학, 수학, 과학, 진화론, 창조론, 신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게 다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임정민_벤처캐피털리스트/로켓오즈 대표

“조율이 안 되면 실로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융합도 똑같습니다. 세상과 삶 자체가 융합으로서 유지됩니다. 자연과의 조율 말입니다.”
-유지나_영화평론가/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

“우리가 대비해서 우리 아이들한테 좋은 가치를 넘겨주지 않으면 미래를 준비할 수 없습니다. 혼란만 있을 뿐이에요. 이것이 디지털 기술과 사회가 만나는 접점에서 나오고 있는 최근의 현상입니다.”
-정지훈_연구인/명지병원 융합의학과 교수

“융합은 한 사람이 둘을 가지는 게 아니에요.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거예요. 기술 찔끔 인문 찔끔, 이렇게 해서 무슨 융합이 되겠습니까.”
-조벽_교육학자/동국대학교 석좌교수

“단순히 ‘우리도 할리우드처럼 할 수 있어!’가 아니라 새로운 표현 방식을 위한 기술이 사용돼야 합니다. 기술과 창의성이 효과적으로 접목돼야 하는 거죠. 그것이 ‘융합’입니다.”
-박재욱_영화인/자이언트스텝 VFX 총괄실장

“변화에 임하는 ‘태도’는 운명을 바꿉니다. 미래에 무엇이 올까 늘 대비하는 사람들이 길을 찾게 됩니다.”
-김중태_연구인/IT문화원 원장

“앞으로 살아남으려면 기능이나 스펙 같은 유형적 가치가 아니라, 무형적인 ‘감성’의 차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황성걸_디자이너/모토로라 CXD 서울 스튜디오 센터장(전무)

“인사이트를 향상시키는 데 가장 기본은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것입니다. 기술로써 될지 안 될지는 나중 얘기고, 우선 불편한 점을 계속해서 찾아나가는 것입니다.”
-최동원_기업인/LG전자 시너지상품기획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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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창의융합 콘서트」창의융합이란 게 대체 뭐야?         ...
    [서평] 「창의융합 콘서트」창의융합이란 게 대체 뭐야? 
     

     
     
     「창의융합 콘서트」첫 페이지를 읽자마자 반발심이 끓어올랐다. 말투는 조곤조곤 하지만 마치 멱살을 잡고 창의융합이 아니면 안 된다고 협박을 받는 것 같았다. 급변하는 세상에 대한 불안을 지적하더니 그것을 꿰뚫어볼 수 있는 힘은 '융합'이라고 단정지어 버렸다. 개인적인 교양이나 인성, 소양, 감성, 지식, 지혜, 자본 등 셀 수도 없을만큼 다양한 미래의 방향을 전부 제쳐 두고 말이다. 
     기분이 나빠졌다. 창의융합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전혀 갈피를 잡을 수 없던 나로서는 앞날이라곤 전혀 보장되어 있지 않은, 시대에 뒤떨어진 낙오자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세상에는 직장인만 있는 게 아니고, 창의성을 발휘해서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어나갈 선구자만 있는 게 아니잖아. 다가 올 카드값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고, 결혼이 코앞인데 전세냐 월세냐를 고민하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는 내일 한 끼가 곤란한 사람도 있어. 이렇게 마음 속으로 아우성을 쳤다. '창의융합'이라는 게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생각할 수 있을만큼 우리 생활에 가까운 것일까?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변화에 어떠게 대응해야 하는지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고 천천히 적응해나가기에는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1년 후, 5년 후, 10년 후에는 세상이 또 어떻게 바뀔지 두려울 지경입니다.
     급변하는 세상을 꿰뚫어볼 수 있는 힘은 '융합'에서 나옵니다.
    P. 6
     

     

     

     
     
     「창의융합 콘서트」는 '창의융합'을 주장하고 이끌어나가는 각기 계층의 전문가 12명의 강의를 모아놓은 책이다. 기술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인문을 소홀히 하지 않는 좋은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강연 주제에 공감하지 못하거나 나와 동떨어져 있어 일방향으로만 흐르는 지식을 지양하고, 연사와 청중 사이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는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좋은 취지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책이라는 매체의 특성상 연사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현장감을 가질 수 있도록 편집했으며, 책의 장점 역시 보충해 놓았으니 연사와 1 대 1로 대화한다는 기분으로 읽어주길 바란다고 한다. 
     아, 그게 과연 잘될까? 하고 생각했는데 이부분만큼은 인정해주지 않을 수 없었다. 큼직큼직한 글씨에, 강연 그대로의 말투를 옮겨 온 대화체가 가독성을 높여줬다. 본문 곳곳에 삽입된 삽화나 그림, 사진 등은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무엇보다 강의 내용부터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창의융합'대해 보다 쉽게 전달하고자하는 친절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 속 역할은 나의 또 다른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다리 밑으로 떨어지는 자동차 안에 갇힌 꼬마를 스파이더맨이 구하는 장면이 나와요. 떨어지고 있는 차를 붙잡아놓긴 했지만 아이가 차 밖으로 올라와줘야 구할 수 있어요. 그런데 아이는 힘에 부쳐서 포기하려고 합니다. 그냥 놔두면 차와 함께 떨어지고 말 거예요. 그러자 스파이더맨이 마스크를 벗어 꼬마한테 주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마스크를 써. 그럼 넌 더 강해질 거야!"
     결국 마스크를 쓴 꼬마는 힘을 내서 올라와 구출됩니다. 영화의 한 장면이긴 하지만 현실에서도 똑같은 것 같아요.
    P. 135
     
     



     
     강의 내용은 주로 연사들의 경험과 사례, 에피소드 등을 통해 '창의융합'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전달하고 있다. IQ 테스트에서 2, 3등 밑으로 떨어진 적도 없고, 일도 제일 죽어라 열심히 하는 대한민국이 왜 10년 넘게 국민소득 2만 달러에서 허우적 거리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시하기도 하고, 남자는 과거에 목표를 가지고 수렵 활동을 했기 때문에 쇼핑 시간이 짧고, 여자는 집 주변에서 견과류나 채소 등을 채집했기 때문에 쇼핑 시간이 긴 것이다 라는 재미있는 진화론 관점을 이야기 하기도 한다. 
     사과 수확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엄청난 태풍을 맞아 90%가 떨어진 상황에서, '초속 80미터가 넘는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은 사과'라고 하며 '합격사과'라는 이름으로 10배의 가격에 판 기발한 발상. "저는 맹인입니다. 도와주세요."라고 쓰여진 팻말을 "아름다운 날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걸 볼 수가 없습니다."라는 팻말로 바꾼 것만으로 깡통에 동전과 지폐가 꽉 차게 되는 감동적인 시각 차이. 우리가 접했을 때 내 안에 무언가를 변화시킬 수 있는 파격적인 이야기까지 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한 장면이다. 엄마, 아빠, 꼬마, 세 식구가 유태인 수용소에 들어간다. 겁에 질려 있던 꼬마에게 아빠는 지금부터 게임을 시작하는 거라고 달래준다. 줄을 잘 서면 이기는 게임, 작업을 잘 하면 이기는 게임, 그리고 게임을 잘하면 나중에 탱크를 타고 집에 간다고 말한다. 
     언제 누가 죽어나갈지 모르는 극한의 상황, 인생의 가장 처절한 한 부분을 목격하는 와중에도 꼬마는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이유 하나로 희망을 가진다. 아마 '창의융합'이란 것도 그런 게 아닐까?  
     
     '데드 스페이스 2'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유혈이 낭자하는 굉장히 잔인한 게임이에요. (…)
      "며칠 전 '데드 스페이스 2'를 구입했는데 조종할 수가 없네요. 캐릭터를 움직일 수가 없어요."
     그러자 댓글이 올라왔어요. 마우스로 조종하면 되는데 뭐가 문제냐는 거죠. 그가 이렇게 답합니다.
      "전 장애인이거든요. 손을 쓸 수가 없어요."
     순간 게시판에 있던 사람들이 너무 궁금해진 거예요. 손을 쓸 수 없으면 어떻게 조종하느냐고 댓글이 주르륵 달립니다.
      "저는 머리로 조종하거든요."
     게시판이 난리가 났죠. 머리로 어떻게 조종하지? 마우스로 조종해야 하는데,. 알고보니 그는 선천적으로 뇌성마비였어요. 팔다리fmf 쓸 수가 없는 사람이었죠. 움직일 수 있는 곳은 머리와 턱뿐이었던 거예요. 그동안은 컴퓨터를 개조해 턱을 이용한 인터페이스 장치로 게임을 즐겼는데 '데드 스페이스 2'는 그게 잘 안 먹혔던 거죠. 게시판이 후끈 달아오르니 게임 개발사도 자초지종을 알게 됐겠죠. 이후 개발사측에서 그를 위한 컨트롤 패치를 만들어요. (…)
     생각해보세요. 현실에서 그는 남의 도움 없이는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는 사람이에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이죠. 그러나 게임 속 세상에서만큼은 전장을 누비며 인류를 구원하는 영웅이 돼요. 한편으로는 그저 잔인하고 반사회적이며, 아이들한테 나쁜 영향만 끼칠 것 같은 게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살아가는 데 '희망'이 되기도 합니다.
     P.144
     



     '창의융합'이란 것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재밌고, 기발한 발상의 무엇들이 담겨 있으며, 지루하거나 익숙하지 않고, 새롭거나 낯선 즐거움이 가득 차 있다. 기술과 인문, 게임과 디자인, 디지털과 아날로그. 마치 출발을 잘하는 마라토너와 도착을 잘하는 마라토너가 만난 것처럼, 발단이 좋은 작가와 결말이 좋은 작가가 만난 것처럼 이것들은 창의적인 생각으로 기술적인 융합을 흥미롭게 이끌어내고 있다. 
     결코 서로를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이 마침내 소통을 하듯이, 기술과 인문의 만남은 막혀있는 배수관이 뚫린 것처럼 시원스럽고 기분 좋은 융합이다. '창의융합'을 전부 이해하고 앞으로 그것을 이끌어나갈 선구자가 되진 못할지라도, 즐겁고 재밌는 하나의 소통이라는 것만으로 귀중한 만남이었다.
     첫 페이지를 읽으며 상했던 기분은 이미 다 풀렸다.
     
     
     
  • 창의융합 콘서트 | er**eliebe | 2013.08.1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창의융합 콘서트  ...
    창의융합 콘서트 
     
    급변하는 세상을 꿰뚫어보는 힘
     
    과학자,디자이너,벤처캐피탈리스트,영화평론가,영화인,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12명이 들려주는 창의융합 이야기. 제목이 창의융합 콘서트라고 되어 있지만, 12명의 저자들의 글을 모아 놓은 줄 알았더니,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12년 설립한 기술인문융합창작소에서 진행했던 창의융합 콘서트 강연프로그램을 책에 맞게 살짝 다듬어서 내어 놓은 것임을 서문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런 강연회가 있는 줄 알았으면 참석했을텐데 하는 생각과 함께 강연 동영상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12명 저자가 들려주려고 했던 이야기가 무엇인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스티브잡스가 인문학과 기술의 접목을 이야기 한 이후 수없이 융합과 혁신에 대해 들어왔기에, 행여나 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살짝 들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이 꽤 있었지만 전혀 몰랐던 사실이나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통찰력 있는 내용들을 많이 접해보게 되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하게 해 주는 장점을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분야 12명 강연자의 이야기이기에 가능 했던 것 같다. 12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의 강연을 300여페이지의 많지 않은 분량에 담기는 쉽지 않았을 텐데 강연 원고가 좋았기 때문인지, 책을 엮으며 기획과 편집을 잘했기 때문인지 융합에 대해 잘 담아 낸 것 같다. 다만 어떤 이야기는 미처 다 들려주지 않고 마무리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굳이 융합에 관심이 없더라도 통찰력 담긴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2의 창의융합 콘서트 책이 나올 것을 기대 해 본다.
     
    책 끝에 강연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링크를 표시 해 두었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을 살짝 떠올려 보았다.
     
    삽질은 땅을 딛고, 기술은 인문을 딛고 / 하트를 보내는 이유, 링크를 보내는 까닭 / 일상적인 거시기와 특별한 머시기 / 디자인의 엉덩이는 왜 뜨거워졌을까 / 인생은 게임다워, 게임은 현실다워 / 영화, 조율 한번 해주세요 / 공유하고 소통하고 융합하라 / 퍼스트 무버와 대충형 인재 / 100%에 가깝거나, 기분이 나쁘거나 / 그들은 당신의 욕망을 알고 있다 / 기술은 감성, 스토리텔링은 상식 / 인사이트가 융합을 이끈다
     
  • [서평]창의융합콘서트 | mi**ewun | 2013.08.1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창의융합콘서트는 창의적 사고와 혁신을 통해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12명의 유명 명사가 진행하는 강연을 고스란히 책에 옮겨놓은...
    창의융합콘서트는 창의적 사고와 혁신을 통해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12명의 유명 명사가 진행하는 강연을
    고스란히 책에 옮겨놓은 형식을 가지고 있다.
    모든 연사를 다 알지는 못하고있었지만
    책을 읽는 내내 같은 맥락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나 요사이 창조, 창의, 융합 이라는 키워드가
    우리에게 낮선 단어가 아닌 성공의 키워드로 들리면서
    어떻게 하면 그러한 역량을 갖출 수 있을지
    많은 관심과 이야기들이 회자되고 있다.
    특히 관련 용역을 진행하면서 나역시도 많은 관심이 있는 상황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느낀것은 조금은 어렵고 모호하게 들릴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추어 조금은 쉽게 설명하고자 했다는 점이다.
    특히 연사 자체가 본보기가 되면서 강연장에서 강연을 듣는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설득되는 나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일부 연사의 강연은 조금 성의가 없었다고 할까 ...
    단순한 사례의 설명은 대중도 익히 아는 내용인데
    그걸 너무 자세하게 설명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그보다는 개인적 경험이라도 자신만의 목소리를 나타내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다는 아니었지만 일부의 연사들에게서 그런 아쉬움을 느꼈다.
     
    연사는 과학자, 기업인, 디자이너, 평론가, 학자, 연구인 등등이었지만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듣고싶었다.
    외국의 창조융합이 문화를 중심으로 하고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과학, 특히 IT를 중심으로 한다지만
    너무 이러한 분야의 전문가들만 있는건 아닐까?
    창의 라는 것이 실패에서도 학습과 혁신의 꽃을 피우는 만큼
    다양한 실패 사례도 다뤘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연사의 이야기를 그대로 풀어놓은 책은 자칫 코드가 맞지 않으면
    읽기가 참 난해한데 이 책은 쉬운 눈높이로 비교적 책장이 쉽게 넘어간다.
    창의융합, 창조혁신 등에 대해 고민하는 지성인들이
    머리를 식히는 사례를 접하기에 좋은 책이다.
     
    [이 책은 네이버까페에서 지원받은 도서를 읽고 쓴 저자의 주관적 느낌입니다.]
  • 창의 융합 콘서트 | le**208 | 2013.08.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모든 영역에서 융합이 대세인 시대다. 과거의 나누고 분리하는 한 분야의 전문가를 중시하던 시대에서 멀티 플레이어를 중시하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말은 한가지 주제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역량을 모으는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제대로 협력이 이루어졌을 때 새로운 혁신적인 무엇인가가 탄생할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분야의 관점을 배움으로써 동일한 사건이나 사물에 대해서도 다르게 보는 것을 배울 수 있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
    모든 영역에서 융합이 대세인 시대다.
    과거의 나누고 분리하는 한 분야의 전문가를 중시하던 시대에서 멀티 플레이어를 중시하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말은 한가지 주제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역량을 모으는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제대로 협력이 이루어졌을 때 새로운 혁신적인 무엇인가가 탄생할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분야의 관점을 배움으로써 동일한 사건이나 사물에 대해서도 다르게 보는 것을 배울 수 있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급변하는 세상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힘은 융합에서 나옵니다.... 변화의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그 양상도 매우 복잡해졌기 때문입니다.... 기술과 인문의 융합만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입니다.” - P. 6~7.
     
    한 사람이 기술과 인문을 동시에 접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의 길을 걷는 사람과 인문의 길을 걷는 사람이 함께 만나는 지점이 바로 융합이라는 상징성을 띠고 있어요. 융합은 한 사람이 둘을 가지는 게 아니에요.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거예요.” - P. 216.
     
    <창의 융합 콘서트>는 기술과 인문 사이의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융합으로 연결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위해 20124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에 설립된 기술인문융합창작소에서 진행한 창의 융합 콘서트를 책으로 펴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융합을 중요성을 강조하는 각 분야의 대표 12인이 각각의 주제로 강연한 내용을 최대한 강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끔 정리하였다고 한다.
    어느 순간 우리 사회에서 통섭과 융합은 대세가 되었다.
    물리학과 같은 최첨단 과학 영역에서의 동서양의 융합을 시작으로 하여 기술과 인문학의 결합으로 탄생되었다고 하는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으로 인해 그 기세가 더욱 거세졌고, 이젠 융합적 사고와 창조가 아니면 더 이상 힘을 쓸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이것은 과거 전체를 구성하는 하나의 기계부품으로 전락하였던, 그래서 주어지는 대로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단순화된 인간과 세계에서, 인간 개개인에 대한 중요성과 인간의 본성에 대한 관심의 회복의 결과라고 말해질 수 있을 것이다.
     
    통섭은 어느 한 분야로는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는 데서 출발한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풀어야 하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복잡계 수준의 문제들입니다.... 이제는 통섭하지 않으면 착수조차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P. 32.
     
    현재를 혁신하고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학문간, 산업간, 넓게는 지구 보존을 위한 국가간의 융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창조융합콘서트 같은 강연들이 많이 늘어나고, 이런 강연을 보다 많은 이들이 듣고 보고 할 수 있는 기회들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창의융합의 사고를 하게끔 이끌어줄 수 있는 교육체계와 제도가 먼저 바뀌어야 할 것이다. 매주, 매달 시험공부 하느라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 우리네 교육체계에서는 미래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비록 실패하더라도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사회적 인식과 구조, 새롭게 시작한 사업을 대기업에 빼앗기지 않고 계속해서 키워갈 수 있는 국가적인 제도적 지원이 마련되어야만 할 것이다.
     
    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보느냐에 따라서 끝이 달라도 너무 달라진다는 겁니다.” - P. 50.
     
    뒤돌아보면서 변화를 아는 사람과 변화를 느끼면서 미래를 바꾸는 사람은 그 차이가 하늘과 땅이더라는 겁니다.” - P. 53.
     
    매일매일의 일상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 익숙한 것에서부터 멀어져 보자.
    낯설음을 느껴보자.
    당연한 것에서 낯설음을 느낄 수 있을 때 새로운 혁신과 창조가 시작될 것이다.
  • 창의융합 콘서트 | fe**yun | 2013.08.1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창의융합 콘서트 소통, 융합이 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도...
    창의융합 콘서트
    소통, 융합이 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도 점점 기술은 기술로서 끝나는 게 아니라 마케팅, 경영, 투자 등에도 활용되고 융합되어야 됨을 알게 되는데요. 얼마전 재미있게 들었던 은공예 수업에서도 선생님이 그와 관련된 말씀을 하셨습니다. 은제품 하나를 만드는 데도 디자인, 기술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되어 있다고, 요즘 세상은 한가지에만 뛰어나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러고 보니 정말 그런 거 같더군요. 융합과 관련된 자극을 받은 김에 읽게 된 책입니다. 제목만으로도 기획의도가 읽혀질 만큼 좋은 제목입니다. 콘서트의 강사들을 일러스트로 표지에 장식해 다양한 강사들을 조화롭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은 표지만큼 내부가 컬러풀하며 줄간도 넉넉해 읽기가 수월했으며 살짝 묵직했지만 휴대성은 좋았습니다.
    12명의 강사들이 각 전문분야와 함께 융합과 관련된 주제로 강연을 한 내용을 정리한 책입니다. 그래서 본문도 강사분의 말투 그대로 옮겨져 있기 때문에 읽기가 아주 쉽고 재미있었습니다. 그 강사의 강연 내용과 함께 그분의 강연 테크닉도 느낄 수 있어서 장단점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말을 쉽게 하시는 분이 아니고 좀 어렵게 하시는 분이라면 그 분의 말씀이 얼마나 대단하고 명약함을 차치하고서 강연만큼 글에도 집중이 잘 되질 않았고, 강연 내용에도 복선이 있고 기승전결이 느껴지는 분의 글에는 저절로 감탄하게 되더군요.
    다양한 분야의 전문 분야에서 최고인 강사들이 느끼는 융합의 필요성에 위기감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렇게 절실한가, 이렇게 빨리 융합이 필요했던가 싶을 만큼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세계 그리고 우리나라의 전문 분야에서 융합이 필요함을 느낀 일화들을 많이 전해주고 있어 더 실감나고 흥미로웠구요. 많이도 인용되는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등의 사람들이 세계 문화 경제 사회를 이끌 수 있었던 힘도 융합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왜 그들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야 되는지를 곰곰히 생각하고 연구한 이들의 결론이니 믿을만 합니다.
    이런 강연이 정말 요몇년 성황을 이룬 듯 합니다. 이런 식의 강연은 사람들의 좌절감과 패배주의를 상쇄시키며 그들의 가능성과 미래의 창창함을 강조해 강연을 듣는 사람들의 희망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 처한 문제를 타파할 특별한 행동지침이나 해결책은 제시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강연들을 무조건 싫어하고 비난하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강연들의 문제점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은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내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변화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 다양하게 나올 수 있음을 강연들에서 시사되고 있는데요. 거의 모든 강연자들의 공통점이 인문학적인 소양이 깊었습니다. 요즘 또 인문학이 대세이지요. 우리의 문제에 인문학적인 견해가 융합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 최재천 교수님의 말처럼 인문학 자체로는 큰 소용이 없지만 현실에 접목될 때 힘을 발휘한다고 하지요.
    강연 내용과 관련된 이미지들이 편집된 페이지가 중간 중간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화려하고 볼 만하지만 강연 내용과 잘 융합되지 못할 정도로 한 페이지 전체를 가득채워 오히려 읽을 때 거추장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작고 화려하게 글 중간에 장식되었다면 오히려 참고가 되고 좋았을 것들이 강연 한 장을 다 보고 다시 봐야하는 더불일이 되어 버리더군요. 그리고 각 강연의 연결점이 없고 공통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책에 대한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들을 콕콕 집어 주고 각계 유명 인사들의 성공담을 예로 들으니 엄청난 자극으로 다가왔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로 강조하는 융합의 힘, 역시 앞서가는 사람들의 안목에는 혀를 내두룰 수 밖에 없더군요. 그들이 느끼는 것만큼 우리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분은 필요성은 느끼지만 변하길 주저하는 우리 공직기관들을 콕 집어 말씀하시기도 했는데요. 많지만 제한된 사람들에게 펼쳐졌던 강연들을 이렇게 책으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미래를 헤쳐갈 힘 하나를 자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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