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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채우는 그림 인문학
280쪽 | | 141*210*22mm
ISBN-10 : 1186692413
ISBN-13 : 9791186692417
나를 채우는 그림 인문학 중고
저자 유혜선 | 출판사 피톤치드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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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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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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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인문학으로 한걸음씩 자기 성장을 하다
자아, 사랑, 인생, 죽음 그리고 행복
삶의 5가지 테마와 인생 질문에 떠오른 그림 40편

열심히 살았지만 돌아보면 허무해요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건가요?
무엇이 진정한 행복이죠? 인문학의 시대라고 하지만 인문학은 어쩐지 우리 삶과 먼 곳에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아름다운 명화와 인문학을 통해서 우리 인생의 문제와 아픔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그림과 예술가의 삶에 담긴 인생의 비밀과 삶을 바라보는 혜안을 찾는다.
많은 사람이 미술과 인문학을 접근하기 어려운 취미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우리 삶과 어울리지 않는 고리타분한 시대의 산물이 아니냐고 말이다. 하지만 미술의 진정한 매력에 빠져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불완전하고 불행한 삶을 살았던 수많은 예술가들은 아름다운 선과 색채로 불행까지도 승화시켰다. 미술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의 삶을 더 잘 이해하는 길이다.

삶의 무게가 부쩍 무겁게 느껴지고 행복이 멀리 있는 것 같은가? 지금껏 열심히 살아온 인생이 전부 다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가? 그림에는 우리의 상처 입은 영혼을 어루만지고 다시 일어서게 해주는 힘이 있다. 삶의 질곡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예술혼을 불태웠던 예술가의 삶이 독자들을 위로할 것이다. 사랑과 죽음, 행복 때문에 흔들리고 때론 자아를 잃고 휘청거리는 이들을 위한 힐링 여행으로의 초대! 그림은 영혼을 어루만지는 위로이자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다독이는 손길이다.

이미 잃어버린 우리의 고유성과 개성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이 딜레마를 해결해야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다. 삶이 딜레마에 빠졌을 때 역사와 고전, 자연과 예술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날 인문학이 다시 떠오른 이유도 그래서다. 잃어버린 고유성과 개성을 찾기 위해서, 딜레마에 빠진 우리의 삶을 구하기 위해서 인문학을 공부한다. 인문학사에 길이 남은 철학자, 작가, 예술가, 사상가 등 개인의 본성에 충실하며 영혼의 자유를 누리고자 했던 이들의 삶을 따라가 보자. 그들이야말로 진정 인간답고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이 아닐까?

저자소개

저자 : 유혜선
삶의 진정성, 품격, 사랑과 같이 행복의 근간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호기심이 발동한다. 십대 시절엔 한국 무용을 하였고 대학에서 헤겔의 사상과 전혜린의 맑은 이성에 빠져 들었다.
웅진그룹에서 20년간 기업교육을 하고, 그 이후 10년 이상 대학에서 강의했다. 인문학을 강의하면서 교육의 목표는 니체의 초인 정신 위버멘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인적 자원개발을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고품격서비스마케팅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책을 쓰고 강의를 하면서 영혼의 자유를 누리며 그 자유를 실천하며 표명하는 것을 천직이라고 믿는다. CEO, 예술인, 지식인이 함께하는 만남의 장, ‘와인 인문학 살롱’을 10년 이상 진행해 왔고, 일상에 예술을 더하는 인문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당당한 서비스》, 《블루스타킹》, 《물결리더십 The Wave》, 《그녀의 명품스피치》, 《스토리 마케팅》, 《그림, 만나다》 등이 있다.

유튜브 유혜선의 인문학 살롱TV
블로그 https://blog.naver.com/yhs8992

목차

PART 1 자아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나는 어떤 얼굴인가? -제임스 엔소르 〈가면에 둘러싸인 자화상〉
어딜! 뭘 봐? -에두아르 마네, 〈올랭피아〉
독서는 나의 힘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책 읽는 여자〉
나만의 색으로 무늬를 만들다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초인을 소망하는 나쁜 남자의 향기 -에드바르트 뭉크, 〈프리드리히 니체〉
모멸감을 이기는 자존감 -파울 클레, 〈두려움의 엄습Ⅲ〉
나의 가치는 내가 결정한다 -알브레히트 뒤러, 〈모피코트를 입은 자화상〉
럭셔리, 그 유혹과 사치의 비밀 -헨리 베이컨, 〈출발〉
닫힌 대중에서 열린 개인으로 -에드바르트 뭉크, 〈사춘기〉

PART 2 사랑 ∥ 새의 날개를 꺽어 그대 곁에 두지 말라
정신적으로 방탕하고 싶다 -자크 루이 다비드, 〈남성 나체〉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앤서니 프레드릭 샌디스 〈메데이아〉
벽을 넘지 못한 사랑 -까미유 클로델, 〈중년〉
따로, 또 같이 -구스타브 카유보트, 〈오르막길〉
슬픈 사랑의 변주곡-디에고 벨라스케스, 〈교황 이노센트 10세의 초상〉
가족, 울인가? 덫인가? -빈센트 반 고흐, 〈감자 먹는 사람들〉
내 생명의 불꽃, 나의 죄악 롤리타 -폴 고갱, 〈영혼이 지켜본다〉
마음속 칼날을 내려놓기 -페르낭 크노프, 〈내 마음의 문을 잠그다〉,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부채를 든 여인〉
세상의 남자와 여자 -에드워드 콜리 번 존스, 〈심연〉

PART 3 인생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창 밖의 남자들 -일리아 레핀,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아무리 스텝이 꼬여도 -오귀스트 르누아르, 〈시골 무도회〉
내일을 기대하지 않아요 -폴 고갱,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청춘의 블루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노동이 신성하기만 할까? -구스타프 쿠르베, 〈돌 깨는 사람들〉
삶이 왜 이다지도 고단한가? -줄 바스티엥 르파주, 〈건초 만드는 사람들〉
술의 신, 바카스의 유혹 -프란스 할스, 〈유쾌한 술꾼〉

PART 4 죽음 ∥ 삶은 연기된 죽음에 불과하다
반쯤 밀어내고 반쯤 끌어안은 엄마 -르누와르, 〈어머니의 초상〉
아버지, 나의 아버지 -폴 세잔 〈화가의 아버지〉
이루지 못한 욕망과 꿈 -헨리 퓨젤리, 〈악몽〉
욕망이 영혼을 잠식하다 -에드바르트 뭉크, 〈뱀파이어〉
죽음을 생각하라 -한스 홀바인, 〈대사들〉
삶은 수직이고, 죽음은 수평이다 -피트 몬드리안,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

PART 5 행복 ∥ 어둠 사이 잠시 갈라진 틈으로 새어 나오는 빛
꿈꾸는 에로티시즘 -구스타프 클림트, 〈다나에〉
어린 아이처럼 순수한 호기심으로 -바실리 칸딘스키, 〈스카이 블루〉
가위는 연필보다 훨씬 더 감각적이다 -앙리 마티스, 〈삶의 기쁨〉
인생을 즐겨라 -페테르 파울 루벤스, 〈바쿠스의 축제〉
와인 한 잔 하실까요? -디에고 발라스케스, 〈술꾼들, 바쿠스의 축제〉
살롱문화, 취미와 공유를 넘어 -프랑수아 부셰, 〈퐁파두르 부인의 초상〉
그녀들의 우아한 연회 -장 앙투안 와토, 〈키테라 섬의 순례〉

책 속으로

*아픔의 시간 동안 나를 다시 일어서게 해준 것이 그림, 미술, 철학, 역사였다. 삶의 질곡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예술혼을 불태웠던 예술가의 삶은 나에게 큰 위안이 됐다. 이 책에서 소개된 사랑과 죽음, 행복 때문에 흔들리고 때론 자아를 잃고 휘청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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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의 시간 동안 나를 다시 일어서게 해준 것이 그림, 미술, 철학, 역사였다. 삶의 질곡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예술혼을 불태웠던 예술가의 삶은 나에게 큰 위안이 됐다. 이 책에서 소개된 사랑과 죽음, 행복 때문에 흔들리고 때론 자아를 잃고 휘청거리는 이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에게 그림은 그저 그림 한 점이 아니었다. 영혼을 어루만지는 위로이자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다독이는 손길이었다. 그래서인지 책을 쓰는 동안 나는 참 행복했다.

*유능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간다. 강한 호기심에 이끌려서 무모한 일에 도전한다. 그들은 다소 위험과 어려움이 있어도 자신의 길을 만들고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는 도전 정신을 잃지 않는다. 그리고 세인의 비난과 욕설에도 굴하지 않는 강직함이 있다. 그들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큰 목표를 쟁취하는 데는 성실함이나 평범한 진리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영혼 없는 성실함을 싫어한다. 그 대신에 온 영혼을 다 받친 열정을 따르고 천재적인 영감을 따른다.

*이미 잃어버린 우리의 고유성과 개성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이 딜레마를 해결해야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다. 삶이 딜레마에 빠졌을 때 역사와 고전, 자연과 예술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날 인문학이 다시 떠오른 이유도 그래서다. 잃어버린 고유성과 개성을 찾기 위해서, 딜레마에 빠진 우리의 삶을 구하기 위해서 인문학을 공부한다.
인문학사에 길이 남은 철학자, 작가, 예술가, 사상가 등 개인의 본성에 충실하며 영혼의 자유를 누리고자 했던 이들의 삶을 따라가 보자. 그들이야말로 진정 인간답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닐까?

*금세기 최고의 경영학자 짐 콜린스는 “나만의 꽃을 피울 수 있는 광적인 규율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당장 그 규율이 세상의 리듬과 맞지 않을 수 있다. 방관자처럼 보일지라도 서툰 리듬을 반복하다 보면 언젠가는 세상과 만나게 된다.
서툰 리듬 속에서 화려하게 꽃 필 수 있는 꽃씨 하나는 가슴에 품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청춘이다. 그 꽃씨가 자신의 정체성일 수도 있고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일 수 있다. 가능성이 충만한 그 꽃씨를 버려서는 안 된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인생과 브랜드가 오랫동안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성과 품격, 그리고 예술적 영감이 충족되어야 할 것이다. 몬드리안의 추상화는 일찌감치 상업화됐다.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가 있다. 몬드리안의 작품이 21세기 현대인의 번민과 불안을 포용하는 최고의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앙리 마티스는 ‘내가 꿈꾸는 미술이란 정신노동자들이 아무런 걱정, 근심 없이 편안하게 머리를 누일 수 있는 안락의자 같은 작품’이라고 했다. 마티스는 그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색을 억누르지 않았다. 과감하게 색을 썼다. 그 색들이 시원한 조화를 이루면서 보는 사람들의 눈과 마음에 기쁨과 해방감을 선사했다.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경영의 시대’는 가고 MFA(Mast of Fine Art) ‘예술의 시대’가 오고 있다. 집단적으로 사고하고 체계적으로 관리, 감독하는 시대가 아니라 인문학적으로 사고하고 예술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예술이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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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문학을 통해서 우리 인생의 아픔을 어루만지다 아름다운 명화의 세계로 떠나는 힐링 여행, 예술로 인생의 답을 찾는 책 명화를 감상하며 쉽게 이해하는 그림 인문학 이 책은 인문학을 우리의 삶에 들여놓고 싶은 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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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을 통해서 우리 인생의 아픔을 어루만지다
아름다운 명화의 세계로 떠나는 힐링 여행, 예술로 인생의 답을 찾는 책

명화를 감상하며 쉽게 이해하는 그림 인문학

이 책은 인문학을 우리의 삶에 들여놓고 싶은 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꿈을 꾸고는 싶으나 미래가 보이지 않는 당신,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은 당신, 열심히 달려온 길을 되돌아보며 한숨 돌리고 싶은 당신, 그리고 나만의 길을 떠나는 자신을 응원하고 싶을 이들에게 위안과 격려가 될 것이다.
저자는 자아, 사랑, 인생, 죽음, 행복 등 다섯 개의 테마에 얽힌 명화를 통해서 우리의 삶을 탐구한다. 독자들이 《나를 채우는 그림 인문학》을 읽고 꿈을 꾸는 것이 조금은 수월했으면 한다. 또 꿈을 꾸는 그 자체가 아름다우니, 좀 천천히 가도 괜찮다고 격려한다. 서둘러서 바삐 가다 넘어지고 깨어지고 실망하며 조급해 하는 이들을 위로한다.
그림은 화가의 몫이 20% 감상자의 몫이 80%라고 한다. 이 책은 화가의 20%와 저자 생각 30%를 담았다. 나머지는 독자의 몫이다. 질문하고 사유하고 답을 얻는 과정에서 화가의 그림과 저자의 생각은 잠시 안내 역할을 할 뿐이다.

지친 당신에게 내미는 살로니에의 손길
과거 귀족사회에서 유행했던 살롱 문화는 특정 계층만을 위한 문화다? 21세기 살롱 문화는 취향과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아름답고 귀한 예술작품을 함께 즐기는 문화다. 자칫 현학적으로 흐를 수 있는 인문학의 진입 장벽을 낮추며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독자들을 인문학으로 초대하는 저자는 이 시대의 살로니에(salonni?re)다. 살롱 문화를 이끄는 길잡이를 살로니에라고 불렀는데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그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새로운 학문에 대한 호기심, 인간에 대한 애정, 변화하는 사회에 기꺼이 적응하고자 하는 적극성,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열정. 유혜선 작가의 탐구 정신과 따뜻한 마음이 그림 인문학과 만나면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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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그림'과 '인문학'. 솔직히 쉽게 접할 수 없는 학문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인문학'은 여러 책에서도 만날 수 ...

    '그림'과 '인문학'.

    솔직히 쉽게 접할 수 없는 학문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인문학'은 여러 책에서도 만날 수 있듯이 우리 삶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만 막상 이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의 저자도 이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인문학의 시대라고 하지만 여전히 인문학은 우리 삶과 먼 곳에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인문학을 통해 우리 삶 가까이에 있는, 우리 인생에 기반을 둔 인문학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내가 가자아 사랑하는 그림과 예술가의 삶을 빌어서 말이다. - page 7

    그렇게 미술과 인문학으로 바라본 우리 삶의 5가지 테마-자아, 사랑, 인생, 죽음 그리고 행복.

    그 답을 찾으러 떠나봅니다.

    나를 채우는 그림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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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대의 유능한 사람이란......

    가끔 드라마나 뉴스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보곤 합니다.

    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사람.

    돈과 권력을 가진 자.

    그래서 더없이 세상을 살아가기가 벅찬 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이에 '알브레히트 뒤러'의 초상화가 등장합니다.

    값비싼 모피와 근엄함 표정, 도발적인 눈동자와 굳게다문 입술.

    당시 한낱 장인에 불과했던 화가의 위상을 끌어올리고 예술가를 향한 인식의 변화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그의 <모피코트를 입은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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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곤 저자는 말합니다.

    유능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간다. 강한 호기심에 이끌려서 무모한 일에 도전한다. 그들은 다소 위험과 어려움이 있어도 자신의 길을 만들고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는 도전 정신을 잃지 않는다. 그리고 세인의 비난과 욕설에도 굴하지 않는 강직함이 있다. 그들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큰 목표를 쟁취하는 데는 성실함이나 평범한 진리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영혼 없는 성실함을 싫어한다. 그 대신에 온 영혼을 다 받친 열정을 따르고 천재적인 영감을 따른다. - page 58

    자신의 열정과 영혼을 불태우는 '유능한 사람'.

    과연 나는 유능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그저 열심히, 성실히 살아가는 사람이라 또다시 주저하게 됩니다.

    도전과 열정.

    잘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그래서 또다시 내 삶의 허무함을 느끼는......

    못난 나를 응시하는 것같았습니다.


    그리고 유독 제 눈길을 끄는 그림이 있었습니다.

    '줄 바스티엥 르파주'의 <건초 만드는 사람들>.

    건초더미 위에서 쉬고 있는 여자의 모습.

    넋을 놓고 앉아있는 그녀에게서 고단한 삶의 탄식과 한숨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고, 마치 지금의 내 모습과도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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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살았는데 지금 난 잘 살고 있는 걸까?' - page 171

    이 그림과 함께 소개된 저자의 지인 모습이 마치 '82년생 김지영'과도 같았습니다.

    맏딸 콤플렉스, 착한 여자 콤플렉스, 거기다 모든 일을 알아서 해야 한다는 슈퍼우먼 콤플렉스, 학벌 콜플렉스, 그리고 성 콤플렉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그녀의 모습은 쉬이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이제 내 삶은 어디로 가야 하니? 언제 멈추고 무엇을 선택하며 살아야 할까?" - page 174

    이 물음에 저자는 '떠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메마른 건초더미 위에서 일어나 미지의 여행길 위에서 누구도 아닌 그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찾아가는 그녀.

    이와 더불어 인용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의 구절이 와 닿았습니다.

    "새는 자신의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 page 175


    첨단의 AI와 인공지능으로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점점 기계가 인간의 육제척, 정신적 능력을 능가하면서 인간의 존재 범위를 침범하고 있는 요즘.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바쿠스 축제>에 빗대었습니다.

     

    20200113_122402.jpg


    술에 취해 몸은 마비되지만 감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준 그림의 '실레노스'.

    그리고 이어지는 저자의 이야기.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경영의 시대'는 가고 MFA(Mast of Fine Art) '예술의 시대'가 오고 있다. 집단적으로 사고하고 체계적으로 관리, 감독하는 시대가 아니라 인문학적으로 사고하고 예술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예술이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다.

    예술적으로 산다는 것은 자신의 본능과 감정에 충실하며 사는 것이다. 지구상에서 유일한 나의 존재 가치를 인식하며 나로부터 출발하는 영향력을 이해하고 나누고 어우러지는 삶을 사는 것이다. - page 257


    그림 한 점과 함께 전한 저자의 이야기는 때론 흔들리고 자아를 잃고 휘청거리는 이들의 영혼을 어루만져주는 위로이자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다독여주는 손길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없이 그림에 눈을 머물게 되고 이야기에 가슴을 내어주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 안에 가지고 있던 질문들.

    그 질문에 대해 끝없이 자신에게 되묻기 보다는 그림 한 점에 기대어보는 것, 다른 이가 전하는 위로에 기대어보는 것은 어떨지...... 

     

     

  • 나를 채우는 그림 인문학 | se**2001 | 2020.01.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

     

    인문학이라는 단어는 내가 느끼기엔 참 거창하다. 왠지 어렵고, 복잡하고, 두껍고...

    하지만 인문학 관련 책을 읽을 때마다, 그런 내 선입견이 참 무섭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려운 책도 있지만, 공감 가고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책도 꽤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림도 인문학도 내게 그리 익숙한 분야는 아니다.

    타고난 곰손이기에 그림 쪽 하고는 친하지 않은 데다가, 정말 사진처럼 잘 그려진 그림이 아닌 난해한 그림을 볼 때마다 내 안에 물음표가 가득 생기기 때문이다.(도대체 이게 뭘까?! 왜 이 그림이 유명한 거지?;;;)

    그럼에도 미술관보다 그림 작품이 들어있는 책을 더 좋아하는 이유는 적어도 책에는 작가의 느낌이나 설명이 담겨있고, 그 안에 새로운 공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5개의 큰 주제가 등장한다.

    누구나 익숙하고, 경험할 수밖에 없는 익숙한 주제들이다.

    자아/ 사랑/ 인생/ 죽음/ 행복

    사람마다 경험이 다 다르고, 현재 상황에 따라 느끼는 것도 다 다를 테지만, 나의 경우는 자존감이 늘 아픈 손가락이어서 그런지 관련된 이야기에 더 집중이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 꿈이라 할 수 있는 그림이 들어있었던 부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니 자연스럽게 가족에 대한 이야기에도 눈이 갔다.

    두 친구의 이야기가 담겨있던 장에서는, 잠깐 숨을 고르기도 했다.

    아마 사람은 자기가 경험하지 않은(혹은 포기한) 것에 대한 동경이 있지 않을까?

    가정을 이룬 친구와, 커리어에 집중한 친구.

    둘은 절친이었지만, 각기 다른 선택을 했고 그들의 삶의 모습은 달랐다.

    가정을 이룬 친구는 손주를 돌보며 아픈 자신의 몸을 바라보며 친구의 삶이 부러웠고, 자신에게 집중했던 친구는 나이가 들어 자신 주위에 남겨진 가족이 없음을 보고 손주를 키우며 사는 친구가 부러웠다.

    당시 자신의 선택은 아마도 최선이었을 것이다. 그 최선을 선택했지만, 그 선택이 주는 어려움(혹은 괴로움) 때문에 다른 선택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말이다.

    가족의 이야기였지만, 두 친구의 대화를 통해 선택과 포기에 대한 이야기가 더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어떤 것을 선택하든 후회는 생긴다는 생각 또한 해봤다.

    아마 이런 것이 인문학이 아닐까? 상황을 바라보고 생각해보는 것.

    그리고 그 생각의 깊이를 더해가는 것 말이다.

    그림을 통해 인문학을 만났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 나를 채우는 그림 인문학 | ka**808 | 2020.01.03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삶이 막막할 때 그림을 보다 인문학적으로 사고하고 예술적으로 상상하라     ...

    삶이 막막할 때 그림을 보다

    인문학적으로 사고하고 예술적으로 상상하라

     

     

    저자는 자기계발분야 베테랑 강사다. 대중강연을 많이 하는 강사들은 자기만의 컨텐츠 개발을 위해 다양한 자료수집을 하는 것으로 아는데, 저자는 그림에서 많은 영감을 얻는 사람인것 같다. 저자는 자신이 만났던 사람들과 자신의 사연을 바탕으로 그림과 엮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한가지 이야기당 한가지 그림을 보여주는 식인데,

    신뢰하지 못할 후배이야기를 하며 제임스 엔소르의 <가면에 둘러싸인 자화상> 을

    보부아르와 '블루스타킹' 이라 불렸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하며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 를

    삶에 열정적인 여성변호사 를 보며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책 읽는 여자>를

    컬러리스트로 활동하는 지인을 보며 산드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을

    자신이 빠져들었던 니체를 이야기하며 에드바르트 뭉크의 <프리드리히 니체>를

    학교내 청소노동자의 일화를 이야기하며 파울 클레의 <두려움의 엄습III>을

    성공한 CEO를 보며 알브레히트 뒤러의 <모피코트를 입은 자화상>을

    명품과 품위 이야기를 하며 헨리 베이컨의 <출발>을

    대중강연자로서의 고충을 이야기하며 에드바르트 뭉크의 <사춘기>를

    평온하게 살던 부잣집 마나님에서 젊은 남자에게 끌리는 방황을 격는 여성이야기를 하며 자크 루이 다비드의 <남성 나체>를

    강의 노동자로서의 자신의 일상을 이야기하며 앤서니 프레드릭 센디스의 <메데이아>를

    연애지상주의자였던 지인의 이야기를 하며 카미유 클로델의 <중년>을

    행복한 노부부를 보며 구스타브 카유보트의 <오르막길>을

    방탕한 재벌3세 이야기를 하며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교황 이노센트 10세의 초상>을

    성공했지만 외로운 싱글 여성과 평온하지만 고단한 주부의 이야기를 하며 빈센트 반 고흐의 <감자 먹는 사람들>을

    나쁜남자 이야기를 하며 폴 고갱의 <영혼이 지켜본다>를

    불행한 가정생활 속 여성을 이야기하며 페르낭 크노프의 <내 마음의 문을 잠그다> 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부채를 든 여인을>을

    승진에서 누락한 여성이야기를 하며 에드워드 콜리 번 존스의 <심연>을

    은퇴후 가족과 불화를 겪었던 남성의 일화를 이야기하며 일리아 레핀의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를

    무용을 배웠던 어린시절을 이야기하며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시골무도회>를

    취준생이지만 삶을 즐기고 있는 젊은이 이야기를 하며 폴 고갱의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를

    래퍼가 된 아들과 공감을 위해 노력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하며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각자의 일로 바쁜 부부 이야기를 하며 구스타프 쿠르베의 <돌 깨는 사람들>을

    가족을 위해 희생했던 여성의 이야기를 하며 줄 바스티엥 르파주의 <건초 만드는 사람들>을

    술을 마시면 성격이 활달해지는 사람이야기를 하며 프란스 할스의 <유쾌한 술꾼>을

    나이든 엄마 이야기를 하며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와르의 <어머니의 초상>을

    아버지에 대한 후회어린 기억을 이야기하며 폴 세잔의 <화가의 아버지>를

    악몽을 꾸었던 이야기를 하며 헨리 퓨젤리의 <악몽>을

    성공한 줄 알았으나 그렇지 못했던 친구의 이야기를 하며 에드바르트 뭉크의 <뱀파이어>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한스 홀바인의 <대사들>을

    수직적 삶과 수평적 죽음을 이야기하며 피트 몬드리안의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을

    동창생들과의 수다속에 등장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다나에>를

    좋아하는 블루색에 대한 이야기 속에 바실리 칸딘스키의 <스타이 블루>를

    색채심리전문가 의 행복이야기를 하며 앙리 마티스의 <삶의 기쁨>을

    괴짜 철학자 지인 이야기를 하며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바쿠스 축제>를

    가든파티에서 건배 일화를 이야기하며 디에고 발라스케스의 <술꾼들, 바쿠스의 축제>를

    현대인의 삶에 대한 저자의 아쉬운 마음 속에 프랑수아 부셰의 <퐁파두르 부인의 초상을>을

    친구들과의 호텔파자마파티 일화를 이야기하며 장 앙투안 와토의 <키테라 섬의 순례>를

    보여주었다.

    다양한 그림들을 보는 것은 늘 재미?!있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이 '그림 인문학' 아닌가? 그런데 어디 인문학이 있는거지? 이 책은 그저 지극히 개인적인 그림감상 에세이였다. 이야기마다 인문학적 통찰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림마다 그림 자체의 의미를 통한 인문학적 사고를 한 것도 아니고, 그저 저자가 한 생각들과 저자가 느끼는 그림들을 저자 마음대로 묶어가며 쓴 에세이일 뿐인데 제목이 과하다 싶었다. 게다가 오탈자가 너무 많아서 편집자의 성의부족도 아쉬웠다. 무엇보다 그림에서 느끼는 감상들이 나와 너무 달라서 공감이 안되다 보니 더욱 저자의 글이 와닿지 않았다. 그림은 물론 보는 사람마다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 하지만 저자는 그림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 것이므로 그것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은 좀... 차라리 그림에 대한 미술적 해석과 자신의 해석을 함께 실었다면 또 모를까...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은 글의 의미마저 퇴색시킬 수 있다.

    '나를 채우는 그림' 혹은 '내가 그림에서 배운 것' 또는 '나는 그림을 통해 삶을 배웠다' 정도의 개인적 감상이라는 의미의 제목을 달았다면 좋았을 텐데... 미술감상에세이를 인문학책으로 읽기엔 많이 모자란 책이었다. 하지만 익숙한 그림 보다 새로운 그림들이 많이 보였던 점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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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랐던 그림인데, 저자와 다른 감상을 느꼈지만, 이 그림들을 알게 되서 좋았다.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책 읽는 여자> 와 에드바르드 뭉크의 <프리드리히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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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봤던 그림들이지만 다시 봐도 또 좋았다. 일리야 레핀의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와 앤서니 프레드릭 샌디스의 <메데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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