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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명강의: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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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쪽 | A5
ISBN-10 : 8934950072
ISBN-13 : 9788934950073
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명강의: JUSTICE 중고
저자 마이클 샌델 | 역자 이목 | 출판사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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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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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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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책 상태가 최상은 아니고 상이라고 봅니다. 밑줄이 좀 있네요. 배송도 다른 곳 보다 2일 정도 늦네요. 그래도 책 보는데 지장은 없고 종합적으로는 대체로 만족입니다. 5점 만점에 4점 zmflt*** 2020.03.28
830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천사의 집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chli*** 2020.03.20
829 빠릅니다. 책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hanm*** 2020.03.19
828 포장 완벽합니다. 구매감사 메세지와 비닐포장 그리고 뽁뽁이 포장 신문지 포장 그리고 회색 비닐 포장. 절대 물에 젖거나 파손될 위험이 없습니다. ^^ 5점 만점에 5점 bossk*** 2020.03.13
827 책상태도 좋고 배송 포장도 너무 꼼꼼하 게 잘해주셨어요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ykim84***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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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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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쉽고 보다 생생하게 ‘정의’를 읽다!

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명강의『JUSTICE』. PBS, NHK, EBS 방송을 통해 하버드 역사상 최초로 공개된 샌델 교수의 특별하고도 환상적인 이 강의를 담은 책이다. 이 책에서는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다 전하지 못했던 현장의 생생함과 속도감, 그리고 뜨거운 열정을 포착하며, 명쾌하고도 유쾌한 해설, 일상생활과 접목시킨 쉽고 강렬한 예시, 철학자와 철학책, 철학용어의 정확하고도 간결한 설명을 더했다. 핵심이론들을 대화와 문답 속에서 풀어냈고, 종횡무진 고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철학자들을 만난다. 정의를 찾는 여정에 함께하는 이 책은 다이내믹하고도 열정적인 샌델의 문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안내하며, 서로 문답을 주고받으며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계기를 마련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김선욱 교수가 감수하고 해제했다. 감수를 통해 샌델 특유의 수업 방식을 살려냈으며, 또 본문에 철학의 핵심 용어와 철학자, 철학서, 강의의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필요한 법 제도와 인물을 정리한 TIP 박스를 만들어 ‘정의’를 찾는 여정에 함께할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해제에서는 샌델 교수의 전략과 그의 정치철학적 입장의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저자소개

저자 : 마이클 샌델
1953년 미네소타에서 출생했다. 27세에 최연소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29세에 자유주의 이론의 대가인 존 롤스의 정의론을 비판한 《자유주의와 정의의 한계》(1982)를 발표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이 책에서 ‘공동체주의자’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해, 알레스데어 매킨타이어, 마이클 왈쩌, 찰스 테일러 교수 등과 함께 공동체주의의 4대 이론가 중 한 명이자 존 롤스 이후 정의 분야의 세계적 학자로 평가된다. 1980년부터 30년간 하버드대에서 정치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의 정의(Justice) 수업은 현재까지 20여 년 동안 하버드대 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명강의로 손꼽힌다. 이러한 명성으로 2002년 앤 티 앤드 로버트 엠 배스 교수, 2008년 미국정치학회가 수여하는 최고의 교수로 선정되었다.《자유주의와 정의의 한계》 외의 다른 주요 저서로 《민주주의의 불만》(1996),《공공철학》(2005),《완벽함에 대한 반론》(2007),《정의란 무엇인가》(2009) 등이 있다.

역자 : 이목
일본 교토대학에서 수학했으며, 현재는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 동서양의 고전, 근현대사, 주로 문사철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감수 : 김선욱
미국 뉴욕주립대(버팔로)에서 한나 아렌트와 위르겐 하버마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철학회 사무총장, 세계철학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숭실대학교 교수로 윤리학과 정치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정치와 진리》,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 《행복의 철학: 공적 행복을 찾아서》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던 마이클 샌델의 《공동체주의와 공공성》(공역)과 한나 아렌트의 《칸트 정치철학 강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정치의 약속》 등이 있다. 한국철학회 주최 다산기념철학강좌 강사로 2005년 마이클 샌델 방한시 그 행사를 관장하고 통역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샌델의 요청으로 이 책의 해제와 감수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목차

샌델 교수의 강의를 읽기 전에

제1회 살인에도 도덕은 있는가?
강의1. 누가 희생되어야 하는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가?
강의2. 생존을 위한 살인

제2회 생명에 값을 매길 수 있는가?
강의3. 생명의 값은 얼마인가?
강의4. 고급 쾌락과 저급 쾌락

제3회 '부'는 누구의 것인가?
강의5. 과세에 정의는 있는가?
강의6. 우리는 우리 자신을 소유하는가?

제4회 이땅의 주인은 누구인가?
강의7. 토지약탈에 정의는 있는가?
강의8. 합의에 의한, 합의를 위한

제5회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살 수 없는 것
강의9. 징집과 고용, 무엇이 옳은가?
강의10. 모성도 매매가 가능한가?

제6회 왜 사람을 이용해서는 안 되는가?
강의11. 칸트가 바라보는 도덕성
강의12. 도덕성의 최고 원리

제7회 거짓말을 하지 않는 교훈
강의13. 거짓말과 핑계
강의14. 계약은 계약인가?

8회 능력주의에 정의는 없는가?
강의15. 승자에게 부과되는 것
강의16. 보수를 결정하는 것

제9회 소수집단 우대정책 논쟁
강의17. 나는 왜 불합격인가?
강의18. 무엇이 목적인가?

제10회 선량한 시민과 선택의 자유
강의19. 선량한 시민
강의20. 노예제에 정의가 있다?

제11회 애국심과 정의, 어느 쪽이 소중한가?
강의21. 선과 선이 충돌하는 때
강의22. 애국심의 딜레마

제12회 좋은 삶을 추구하다
강의23. 동성 간의 결혼을 논의하다
강의24. 정의와 좋은 삶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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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제1회 살인에도 도덕은 있는가? 브레이크가 고장 난 기관차가 인부 다섯 명을 향해 맹렬한 속도로 돌진하고 있습니다. 절박한 이 상황에서 다섯 명을 살리기 위해 당신은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선로 위 다리에서 당신과 함께 서 있는 뚱뚱한 남자를 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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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살인에도 도덕은 있는가?
브레이크가 고장 난 기관차가 인부 다섯 명을 향해 맹렬한 속도로 돌진하고 있습니다. 절박한 이 상황에서 다섯 명을 살리기 위해 당신은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선로 위 다리에서 당신과 함께 서 있는 뚱뚱한 남자를 밀어 떨어뜨린다면 기관차를 세울 수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 미뇨넷 호 선원들처럼 배는 난파당하고, 구명보트에 의지해 20여 일 넘게 표류하고 있습니다. 아사 직전의 상황에서 선원 중 한 명이 질병에 걸려 죽음을 앞두고 있다면, 배고픔에 눈먼 당신을 그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할 것 같습니까?
뚱뚱한 한 남자를 희생시켜 다섯 인부를 살리는 것은 정당한 행동이라 볼 수 있을까요? 이미 병든 소년을 살해해 나머지 세 사람이 목숨을 연명한 미뇨넷 호 선원들의 선택은 정당한 걸까요? 과연 다수를 위해 한 사람의 목숨을 희생시키는 것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올바르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제2회 생명에 값을 매길 수 있는가?
1970년대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가운데 포드 사의 ‘포드 핀토’라는 소형차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자동차는 한 가지 결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연료탱크가 자동차 뒤쪽에 달려 있었는데, 뒤에서 핀토를 들이받으면 폭발해버리는 것이었죠.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당한 사람도 있었고, 심지어 사망자까지 속출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포드 사가 연료탱크의 폭발 가능성을 알고 있었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음이 밝혀집니다. 포드 사는 사망자의 가치와 안정장치를 장착하는 것의 비용편익을 분석한 결과, 가만히 있는 것이 이익이라는 결론을 얻었던 것이죠. 비용편익분석에 생명의 가치를 계산해 넣은 포드 사는 왜 도덕적 분노를 산 것일까요? 생명의 가치에 값을 매기는 것은 잘못인 걸까요? 그렇다면 사람의 목숨은 어떤 기준으로 가치를 매겨 달러로 환산할 수 있을까요?

제3회 ‘부’는 누구의 것인가?
1993년 마이클 조던이 은퇴를 선언했을 때 시카고 불스 팬들의 상실감은 말로 할 수 없이 컸습니다. 그 뒤 조언은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코트로 돌아와 시카고 불스에 세 번이나 우승 트로피를 안깁니다. 1993년 시카고 의회가 불스 팬들의 실망감을 덜어주기 위해, 조던에게 다음 시즌의 3분의 1을 더 뛰어달라고 요구하는 법을 통과시키는 법을 통과시켰다고 가정해보면 어떨까요? 사람들은 조던의 자유를 침해하는 부당한 법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경우는 어떨까요? 빈민들에게 식료품, 의료혜택, 주택, 교육을 제공해야 하니 조던에게 수입 가운데 3분의 1을 내놓으라고 한다면, 이는 강압행위가 될까요? 조던을 농구장으로 돌아오라고 강요할 수 없듯, 그가 벌어들인 수입의 3분의 1을 내놓으라고 강요하는 것 또한 억지스런 강압행위가 아닐까요?

제4회 이 땅의 주인은 누구인가?
철학자 존 로크는 생명, 자유, 재산은 국가보다 먼저 나타난 인간의 권리로 자연 상태에서는 계층, 계급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우리 인간은 어디까지나 자유롭고 평등하다고 주장합니다. 채집과 사냥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경작을 통해서도 인간은 재산을 얻으며, 경작을 하고 울타리를 치는 경우에는 땅까지 소유할 수 있다는 사유재산 개념으로 보면 로크는 자유지상주의자들의 든든한 동맹군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자유롭기는 하나 자연법을 위반할 자유는 없으며, 양도할 권리도 없다고 명심함으로써 로크는 자유지상주의자들과 차별됩니다. 존 로크의 사상은 자유지상주의자와 어떻게 다를까요? 비슷한 듯하면서도 확연히 다른 그의 관점을 들여다봅니다.

제5회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살 수 없는 것
남북전쟁 당시 사람들은 신문 지면에 광고를 내고 500달러 혹은 1,000달러를 제시하며 전쟁에 대신 나가서 싸워줄 대리인을 찾았습니다. 강철왕 카네기도 징집 대상이 되자 대리인을 고용합니다. 그의 1년치 시가 구매비용에 조금 못 미치는 돈을 썼다고 하죠. 오늘날에는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서 싸울 사람을 군이 모집하고, 납세자가 단체로 그들에게 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군에 가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다른 사람을 고용해 그에게 목숨을 걸고 다시 전쟁을 치러 달라고 한 셈은 아닐까요? 이 경우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그리고 남북전쟁 때의 제도가 부당하다면 지금의 지원병 제도 역시 부당한 것이 아닌지 함께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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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글로벌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의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 수업을 방송보다 더 생생하게 실제 강의보다 더 쉽고 완벽하게 풀어내다! PBS, NHK, EBS 방송을 통해 하버드 역사상 최초로 공개된 샌델 교수의 특별하고도 환상적인 이 ...

[출판사서평 더 보기]

글로벌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의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 수업을
방송보다 더 생생하게 실제 강의보다 더 쉽고 완벽하게 풀어내다!

PBS, NHK, EBS 방송을 통해 하버드 역사상 최초로 공개된 샌델 교수의 특별하고도 환상적인 이 강의는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다 전하지 못했던 현장의 생생함과 속도감, 그리고 뜨거운 열정을 완벽하게 포착한다. 명쾌하고도 유쾌한 해설, 일상생활과 접목시킨 쉽고 강렬한 예시, 철학자와 철학책, 철학용어의 정확하고도 간결한 설명이 탁월한 이 책은 ‘정의’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훌륭한 지침서다.

샌델은 ‘정의’를 어떻게 가르치는가?
하버드 생들은 정의를 어떻게 배우는가?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을 연상케 하는 샌델 특유의 강의법!

샌델 교수의 강의 방식은 소크라테스가 활용한 문답법과 아주 유사하다. 강의 시간에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지 않고 학생들에게 문제를 제시하고 문답을 통해 답에 이르게 하는 방식을 교수법에서 소크라테스의 문답식 강의라고 부른다. 샌델은 강의를 다음과 같은 입장에서 전개한다.
첫째, 해당 주제에 대해 나름대로의 입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입장이 확고한 지식의 차원으로 성숙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과 대화를 시도한다.
둘째, 나름대로의 입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그 입장에 허점이 많으며 다르게 보아야 할 측면들이 있음을 상기시킨다.
셋째, 소크라테스가 상대로 하여금 처음에 갖고 있었던 입장에 대해 결국은 스스로 모순에 빠지게 되는 주장을 하게 됨을 깨닫게 하는 귀류법을 쓰는 데 반해, 샌델은 처음부터 윤리적 딜레마에 해당하는 사례를 제시한다.
넷째, 샌델의 대화에는 합의된 결론이 없다. 대화의 중요성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고, 그런 대화가 정의로운 판단을 가능하게 한다는 확신을 부여한다.
다섯째, 소크라테스가 철저하게 1 대 1의 대화를 수행한다면, 샌델은 수많은 학생 모두를 상대로 그 속에서 1 대 1의 대화와 1 대 다수의 대화를 수행한다.

놀랍도록 쉽고 간결하게 풀어낸 철학의 핵심 개념!
샌델은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을 통하여 아리스토텔레스, 임마누엘 칸트, 제러미 벤담, 존 스튜어트 밀, 존 로크, 존 롤스 등 고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정치철학자들의 핵심 이론들을 대화와 문답 속에서 풀어낸다. 가령 벤담의 공리주의 핵심 개념인 효용성을 일방적 강의를 통해 알려주지 않고 사례를 들고, 그 사례 속에서 질문을 끌어내고 학생들이 답을 찾는 방식을 통해 그 개념을 깨닫게 한다.

“당신은 지금 미뇨넷 호 선원들처럼 배는 난파당하고, 구명보트에 의지해 20여 일 넘게 표류하고 있다. 아사 직전의 상황에서 선원 중 한 명이 질병에 걸려 죽음을 앞두고 있다면, 배고픔에 눈먼 당신은 그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할 것 같은가? 미뇨넷 호 생존자들처럼 그를 희생시켜 목숨을 연명할 것인가? 한 사람의 희생으로 나머지가 살았으니,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에 따랐다고 말할 수 있는가?”

샌델은 이처럼 매 강의마다 사례를 들어 설명한 후 학생들이 딜레마에 빠지게 한 후, 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사례를 통한 토론 이후 샌델은 강의를 마무리하며 철학 개념을 정리해주는데 쉽고 간결하게, 그러면서도 핵심을 꼭 짚어 설명한다.

철학, 사회학, 정치학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펼치는 다이내믹한 강의!
샌델은 철학자들을 고대에서 현대로 시간 순으로 만나지 않는다. 제러미 벤담에서 존 스튜어트 밀로, 존 로크에서 임마누엘 칸트로, 존 롤스에서 다시 아리스토텔레스로 종횡무진 고대와 현대를 넘나든다. 하나의 장편 드라마와 같이 큰 줄거리를 형성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단순히 철학만을 이야기하지 않으며 사회학, 정치학 등 여타의 학문들을 통해 철학을 끌어내며, 우리의 이성을 흔들어놓음으로써 정의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게 한다. 정의를 찾는 여정에 함께하는 학생들은 다이내믹하고도 열정적인 샌델의 문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생들끼리도 서로 문답을 주고받으며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답을 구하는 자세를 취한다. 샌델이 종횡무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철학자들을 소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찾는 것도 이 책을 읽는 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샌델의 도덕적, 철학적, 정치적 사상을 정확히 꿰뚫는 탁월한 해제!
철학자, 핵심 용어, 철학서를 설명한 명확하고도 간결한 Tip Box!

《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명강의》의 감수와 해제는 샌델 교수의 직접 요청으로 숭실대학교 김선욱 교수가 맡아 진행하였다. 김선욱 교수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마이클 샌델의 책 《공동체주의와 공공성》을 공역하였으며, 2005년 다산기념철학강좌 강사로 샌델이 방한하였을 때 그 행사를 관장하고 통역하면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김선욱 교수는 감수를 통해 샌델 특유의 수업 방식을 살려냈으며, 또 본문에 철학의 핵심 용어와 철학자, 철학서, 강의의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필요한 법 제도와 인물을 정리한 TIP 박스를 만들어 ‘정의’를 찾는 여정에 함께할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해제에서는 샌델 교수의 전략과 그의 정치철학적 입장의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정의란 무엇인가》가 번역되어 나온 이후 샌델과 그의 책에 대한 오해와 음해성 논평, 혹은 칭송 등 다양한 평가들에 대한 어떤 입장을 대변하기보다는 샌델 강의가 가진 매력과 샌델이 지향하는 바를 매우 객관적으로 평가하였다.

추천사
《정의란 무엇인가》가 어려웠다면
마이클 샌델과 학생들의 대화가 생생히 살아 있는 이 ‘강의’와 만나라!
이 강의를 본 사람이라면, 왜 전 세계의 이목이 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강의실로 집중되는지 알게 될 것이다. _PBS 시청자

하버드 역사상 이보다 깊이와 통찰력에 재미가 가해진 흥미로운 수업은 없다! 칸트, 아리스토텔레스, 제러미 벤담 등 어려운 철학자들의 이론을 다루고 있지만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종잡을 수 없는 환상적인 강의다! _NHK 시청자

가슴이 벅차고 전율이 일어나는 수업! 교수와 학생이 하나가 되어 열띤 토론을 하는 이런 강의는 지금껏 만나본 적이 없다! _NHK 시청자

강의가 시작되면 샌델 교수는 학생들을 극한의 딜레마로 몰아넣는다. 하버드 학생들의 모습은 교수의 질문에 위축되는 우리의 강의실과 너무도 다르다. 누구나 손을 들고,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샌델 교수의 열린 강의실은 인간적이고도 감동적이다! _EBS 시청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 속에서 어느새 어려운 철학의 세계가 시원하게 열린다! _EBS 시청자

<책 속으로 추가>
제6회 왜 사람을 이용해서는 안 되는가?
몇 년 전 전국 철자 알아맞히기 대회에서 열세 살 소년이 최종우승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문제로 ‘echolalia’의 철자를 맞혀야 했습니다. 소년은 철자를 틀렸음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들은 이를 잘못 알아들어 문제를 맞혔다고 판단합니다. 결국 우승 트로피는 소년의 것이 되었지요. 하지만 소년은 자기가 틀렸다는 것을 알았고 결국 그 사실을 심사위원에게 솔직히 털어놓습니다. 사람들은 도덕적 영웅이라고 치켜세웠지만, 막상 아이는 자신의 동기를 ‘치사한 인간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힙니다. 칸트는 이 소년에 대해 뭐라고 말할까요? 치사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는 소년의 말은 의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어떤 ‘경향’에 의한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소년의 도덕적 가치는 부족한 것일까요?

제7회 거짓말을 하지 않는 교훈
1998년 전 미국 대통령 클린턴은 스물두 살의 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추문에 대해 ”저는 그 여자 르윈스키 양과 성적인 관계를 맺지 않았습니다”라고 부인합니다. 하지만 훗날 둘 사이의 성적인 관계가 있었음이 드러났고, 이 추문은 탄핵으로까지 이어집니다. 대통령의 변호인은 클린턴이 이미 인정했듯이 그 인턴과의 관계는 잘못되고 부적절하고 비난받아야 마땅하며, 국민들을 ‘오도하고 기만했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단 한 가지 대통령이 거짓말을 했다는 점은 인정하기를 거부합니다. 그것이 왜 그리 중요한 것일까요? 거짓말과 신중한 표현을 쓴 호도성 진술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제8회 능력주의에 정의는 없는가?
현재 미국 교사의 평균연봉은 대략 4만에서 4만 2,000달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명 토크쇼 진행자인 데이비드 레터맨은 얼마나 벌까요? 그의 연봉은 교사들의 연봉보다 무려 700배가 넘는 3,100만 달러라고 합니다. 그가 교사들보다 돈을 훨씬 많이 버는 것이 공정한가에 대한 질문에, 롤스는 대답하지요. 사회의 기초구조가 어떻게 설계됐느냐에 따라 다르며, 그 어마어마한 연봉에 과세한 돈으로 빈곤한 자를 도와주는 구조라면 공정하다고 말입니다. 정의로운 분배원칙은 무엇일까요? 부자들이 극빈자들을 돕는다면 소득의 불평등은 허용돼도 좋을까요? 수입과 재산, 권력과 기회는 어떤 원칙에 따라 분배되어야 할까요?

제9회 소수집단 우대정책 논쟁
법학전문대학원에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지원한 셰릴 홉우드. 하지만 그녀는 좋은 점수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불합격되었습니다. 그 대학은 사회적 소수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소수집단 우대정책을 시행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홉우드는 즉각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대학은 인종적, 민족적 다양성을 높이는 것이 대학의 사명이라며 반박합니다. 그녀는 정말로 공공선을 추구하는 대학에 의해 권리를 침해당한 걸까요? 아리스토텔레스가 강조한 텔로스(목적)로부터 추론해보면, 과연 대학교육의 최종 목적은 무엇인가요? 그의 주장대로라면 소수집단 우대정책은 정의로운 분배가 맞는 걸까요?

제10회 선량한 시민과 선택의 자유
프로 골퍼인 케이시 마틴은 다리에 심한 질병이 있어 잘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출전할 경기의 주최 측에게 ‘시합 중 골프 카트를 쓰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주최 측은 이 요청을 거절했고, 이에 마틴은 고소하기에 이르지요. 이에 코스 걷기가 골프의 목적은 아니라며 마틴의 손을 들어준 판사도 있었고, 골프는 목적 없이 그저 재미를 위한 경기일 뿐이라며 스포츠 종목으로서의 위상을 깎아내리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두 가지 의문을 던지게 됩니다. ‘운동경기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리고 ‘명예를 받기에 합당한 자질이란 무엇인가?’ 요컨대 목적론과 명예에 기초한 분배적 정의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제11회 애국심과 정의, 어느 쪽이 소중한가?
언젠가 에티오피아에서 지옥과 같은 대기근이 일어나자, 이스라엘 정부는 에티오피아에 있는 자국민을 구출하기 위해 공수부대를 조직했습니다. 굶주리는 수많은 사람들 중 오직 유대인만을 골라서 구출했지요. 이는 이기적이고 편파적인 결정일까요? 아니면 특별한 연대의 의무를 이행한 것뿐인가요? 이는 애국심이라는 더 넓은 문제로 이어지는데, 애국심은 공동체로부터 생각난 의무라고 옹호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애국심이라는 소속 의무도 일종의 집단 이기심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의란 특정한 시기에 특정한 공동체를 우연히 지배하게 되는 가치일 뿐인지도 다시 한 번 되새겨봐야 할 것입니다.

제12회 좋은 삶을 추구하다
어느 날 굿리지라는 남성이 매사추세츠 주를 상대로 결혼의 범위를 동성까지 확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법정은 자유주의적 중립, 자율과 선택, 합의를 강조하는 자발주의적 태도를 보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에서 국가가 정말로 중립적이라면 국가는 다른 정책, 즉 결혼 제도에 국가가 승인하는 제도를 없애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요?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 식으로 말하면 ‘공직과 명예의 배분’ 즉 사회적 승인의 문제로 다시 돌아옵니다. 국가가 개개인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승인할 자격이 과연 있는 것일까요? 승인할 자격이 있다면 과연 어떤 목적과 본질을 기준으로 승인 여부를 가리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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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샌델 교수가 한국을 처음 방문한 것은 2005년 9월

    명경의료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철학회가 주최한 다산기념철학강좌의 아홉번째 강사로 초빙된 그는 서울대와 프레스 센터,경북대, 그리고 전북대에 이르기까지 모두 네차례 우리나라에서 강의가 진행 그때만 해도 한국에서의 그의 명성이 대중적이지 않았지만 그의 철학은 이미 하계의 인정을 받고 있었고 또 그의 탁월한 강의에 대한 명성은 대학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한다

    하버드대 한가운데 위치한 샌더스 강당은 20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형 극장이라고 하는데 학생들은 분주한 그 강의실로 사용한 샌더스 강당으로 몰렸다

    철학이라는 말만듣고 어려울 것 같다 는 얘기를 더 이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철학은 (신변잡기처럼 나자신과)지극히 친숙한 문제 설정에서 출발하여 차츰 심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12회에 걸쳐 보시게 될 이번 강의의 테마는 "정의" 에 관해서 입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문제를 우리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상속에서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클 샌델 ~~~

    자기인식을 위한 연습, 자신을 더 깊이 인식하기 위한 훈련의 일환으로 이책들을 읽는다면 여러분은 어떤 위험과 맞닥뜨리게 될 것입니다 위험에는 개인적인 것과 정치적인 두가지가 있는데 그 위험들은 정치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위험이 왜 발생하는가 하면 철학이라는 학문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과 직면하도록 우리를 가르치고 또 우리의 관념을 뒤흔들기 때문입니다

    제러미 벤담은 "우리는 모두 복지와 효용성과 모두의 행복을 생각해야 하며 그 모든 것을 다 더해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한다"

    자유론,,,,자유의 중요성과 그 한계를 논의한 근대 자유주의의 고전적 거술 다른 사람의 이익에 침해가 되지 않는 한에서는 개인의 자유가 최대한 보장되어야 한다는 해악의 원에 대한 논증에서 시작아여 자유가 사회를 구성하고 살아가는 개인들이 향유하는 정치적 자유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개인의 자유 원칙과 사회복지 원칙이 공공정책에 적절하게 적용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또한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을 개인의 자아 완성과 자유의 신장에 있다고 보며 효용성의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개인의 개별성을 보존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공리주의,,,밀은 최대의 사회적 효용을 가져오는 행복을 핵심명제로 하는 골리주의를 제창했다

    인간이 본질적으로 자기 발전을 도모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지녔다고 주장하며 이를 행복의 필수적인 구성요소로 파악한다 인간은 정신교양을 통해 물질적 쾌락과 같은 열등한 쾌락에 빠지지 않고 타인을 베래함으로써 다수의 행복을 보장한다

    이로써 공리주의는 자기 중심적 관점에서 벗어나 사회적 존재로서 살아가는 방향을 제시한다

    이런 폭넓은 강의를 통해 그동안 좁게만 사고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의란,,,정말 어렵다

    하지만 정의를 어떻게 나타내야하기전에 먼저 항상 철학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깨어 매순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동안 이속에 나온 주제들이 모두 우리 일상생활에서 느껴보고 생각해보고 해서야 할 내용들인데 우리는 살기 바빠 그냥 깊은 생각없이 흘러 보낼 때가 너무 많았던것 같다

    이책을 통해 깊이 생각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나름 내삶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던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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