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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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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쪽 | A5
ISBN-10 : 8972975168
ISBN-13 : 9788972975168
철학 에세이 중고
저자 조성오 | 출판사 동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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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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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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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반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 책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비전공인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교양 도서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조성오는 1959년 대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지은 책으로는 《인간의 역사》(동녘, 1984), 《우리 역사 이야기》(돌베개, 1993)가 있으며,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을 그린 이우일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고, 현재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리고 있다. 만들고 참여한 책으로는 ‘노빈손 시리즈’, 《도날드 닭》 《우일우화》 《김영하 이우일의 영화이야기》《호메로스가 간다》 《현태준 이우일의 도쿄 여행기》 등이 있다.

목차

다시 개정판을 내며
개정3판에 부쳐
필자의 변
책을 내면서

첫째마당 - 철학이란 무엇인가

둘째마당 - 모든 것은 관련되어 있다

셋째마당 - 모든 것은 변화한다

넷째마당 - 한 올의 실이 천이 되기까지

다섯째마당 - 뒤팡의 잃어버린 편지찾기

여섯째마당 - 기러기는 기러기다

일곱째마당 - 생각이란 무엇인가

여덟째마당 - 남은 얘기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1983년에 처음 출간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가 찾고 있는 철학 스테디셀러입니다. 변증법적 유물론을 쉽게 해설했을 뿐만 아니라, 철학이란 저 너머 허공에 있는 학문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우리의 삶을 성찰하고 바꾸어 가는 데 필요한 도구임을 조곤조곤 이...

[출판사서평 더 보기]

1983년에 처음 출간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가 찾고 있는 철학 스테디셀러입니다. 변증법적 유물론을 쉽게 해설했을 뿐만 아니라, 철학이란 저 너머 허공에 있는 학문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우리의 삶을 성찰하고 바꾸어 가는 데 필요한 도구임을 조곤조곤 이야기합니다. 1980년대에는 대학에 첫발을 디딘 새내기들의 필독서로 통했다가, 몇 년 전부터는 논술시험과 수능에 대비하여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려는 고등학생들이 많이 찾는 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더 어려진 독자들을 위해 편집과 디자인을 새로 꾸몄고, ‘도날드닭’으로 유명한 이우일이 삽화를 그려 보는 재미를 더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철학 에세이》 소사(小史) 1977년 서울대 사회계열에 입학한 조성오는 1978년 6월 이른바 ‘광화문 시위’에 연루되어 실형선고를 받고 제적되었다가 1980년 ‘서울의 봄’ 시기에 복학했으나, ‘긴급조치 9호’로 다시 제적되었다. 이때 조성오는 서울 난곡동에서 몇몇 친구들과 함께 야학을 하며 일주일에 한두 번씩 철학과 경제사 공부를 했다. 그렇게 공부한 지 일 년이 지난 1982년, 그는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 원고뭉치를 들고 당시 친형이 편집장으로 있던 출판사 동녘을 찾아왔다. 그렇게 해서 나온 책이 《철학 에세이》와 《인간의 역사》다. 스물네 살 젊은이가 공부방에서 조금씩 정리한 이 책이 1980년대 대학생들의 가슴에 한 권씩 안기리라곤 처음엔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철학 에세이》의 지은이가 정작 실명을 찾은 것은 1993년 개정2판을 내면서부터다. 초판이 나온 후 10년 가까이 ‘편집부 지음’으로 나갔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출간한 책 때문에 저자나 출판사 대표가 옥고를 치르는 일이 비일비재했기 때문에 출판사에서 저자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그랬던 것이다. 그 후에도 개정판이 한 번 더 나왔고, 개정3판이 나온 지 10년 만인 2005년, 《철학 에세이》는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독자를 찾아가려 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필독서에서 고등학생들의 논술 참고서로! 1980년대에는 이른바 ‘의식화의 주범’ 역할을 했으며, 1990년대 초반 사회주의권이 붕괴하면서 사회과학서적이 급격히 퇴조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철학 에세이》는 여전히 자신의 생명력을 잃지 않았다. 사회과학 서적뿐만 아니라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약화되는 지금도 《철학 에세이》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게다가 대학생들이나 노동자들의 필독서였던 이 책을 이제는 고등학생들이 찾고 있다. 《철학 에세이》의 생명력이 이토록 긴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이미 세 번이나 개정판이 나온 이 책의 개정판을 다시 준비한 이유이기도 하다. 첫째, 다음과 같은 언설에서 알 수 있듯이, 철학은 우리 삶과 관계없는 골치 아픈 학문이라는 일반적인 편견을 《철학 에세이》는 깨뜨렸다. 철학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보통 어려운 것, 골치 아픈 것, 나와는 관계없는 것이라 생각하고 이에 대해서 멀리합니다. 사춘기 때, 즉 인생에 대해서 고민할 때에는 인생이란 무엇인가,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인생을 의미 있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기도 하고, 친구와 밤을 새워 토론하기도 하고, 이에 관한 책을 사서 탐독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점차 나이가 들면서 사느라고 바빠지면 이러한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기를 그쳐 버립니다. 그러고는 인생의 의미라든지 철학이라든지 하는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듯이 생활해 나갑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인생에 대해서 고민할 때에는 철학과 가까이 있는 것이고, 그 후 생활에 빠져 버렸을 때에는 철학과 멀리 있는 것일까요? …… 그러나 철학은 이런 것이 아닙니다. 철학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고 우리의 생활은 철학과 끊임없이 관계를 맺어 나갑니다. 주변의 일상생활로부터 철학을 떼어 낼 수는 없는 것입니다.(본문 17-18쪽) 둘째, 변증법과 유물론이라는 상당히 까다로운 논리를,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일화와 사례를 들어 쉽게 풀이했을 뿐 아니라, 사람들을 앞에 앉혀놓고 조곤조곤 설명하는 강의식 서술방식으로 씌어졌다. 한 농촌 지역이 있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주로 밭농사를 지어서 생활했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 주위에는 산이 많아 산짐승도 많았습니다. 특히 멧돼지와 늑대가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 늑대가 밤이면 마을 주변에 자주 나타났기 때문에 주민들은 어두워지면 외출을 삼가고 꼭 외출해야 하는 경우에는 여럿이 무리 지어 다니곤 했습니다. 해만 지면 문을 걸어 잠그고 외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참다 못한 마을의 남자들이 총을 구입해서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보이는 늑대마다 총으로 쏘아 죽였습니다. 며칠 동안 이렇게 하자 많은 늑대들이 잡혔고 간신히 살아남은 늑대들은 다른 곳으로 도망갔습니다. 그리하여 지역 주민들은 이제 밤에도 외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모두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밭이 파헤쳐져 있고 심어 놓은 농작물이 없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누군가의 장난이려니 생각했지만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또한 한 집만 그런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집이 그러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곧 누가 이런 짓을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밭을 파헤치고 농작물을 먹어 치운 것은 다른 사람의 장난이 아니라 산에서 내려온 멧돼지의 짓이었던 것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늑대를 잡거나 쫓아 버리자 멧돼지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왜냐하면 멧돼지를 잡아먹고 살던 늑대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멧돼지 수가 마구 늘어나자 멧돼지들은 먹을 것이 부족했습니다. 전처럼 산에서 나는 것들만으로는 먹고 살 수가 없게 된 것이지요. 그리하여 멧돼지들이 마을에 내려와 농작물을 파 먹느라 밭을 파헤쳐 놓았던 것입니다. 늑대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었지만, 한편으로 멧돼지를 잡아먹음으로써 농가의 농작물을 보호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은 인간과 늑대의 관계만을 생각했지, 늑대와 멧돼지, 멧돼지와 인간의 관계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본문 37-40쪽) 셋째, 인터넷 등 자신의 의사와 주장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은 많이 늘었지만 막상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은 세련되지 못한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와 사물을 이해하고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데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일본 속담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통 장수가 돈을 번다.” 언뜻 이해가 안 되는 말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이 말이 나왔는지 살펴봅시다. 바람이 분다 → 모래가 날린다 → 모래가 사람의 눈에 들어간다 → 장님이 많아진다 → 장님이 샤미센(일본의 악기로 고양이 가죽으로 만듦)을 연주해서 돈을 벌어 생활한다 → 샤미센에 쓰이는 고양이 가죽이 많이 필요해진다 → 고양이 수가 줄어든다 → 쥐가 늘어난다 → 쥐가 통을 갉아먹는다 → 통 주문이 늘어난다 → 통 장수가 돈을 번다. 이 논리에 따라 “바람이 불면 통 장수가 돈을 번다”라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그러면 과연 이 말이 우리의 현실 경험에 합치할까요? 이 말을 곰곰이 따져 보면 어딘가 이상하다고 느껴집니다. 우리의 구체적인 경험과 합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논리는 그럴듯한데 막상 우리의 현실 경험과 비교해 보면 석연치 않습니다. 왜 그런지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바람이 불면 모래가 날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영화에서 사막에 돌풍이 일어 모래 기둥이 생기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도시의 포장된 도로에서도 바람이 불면 모래가 날릴까요? 약간 날릴 수는 있겠지만 깨끗한 도로라면 모래가 거의 날리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도시에 산다면 바람이 분다고 꼭 장님이 되지는 않습니다. 설령 모래가 많이 날리는 곳에 산다고 하더라도 안대를 한다든지 모래 바람을 피한다든지 해서 장님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람이 불면 모래가 날려 장님이 된다는 논리가 성립한다면 사막에 사는 사람은 모두 장님일 것입니다. 분명히 바람이 불면 모래가 날리고 그 모래가 사람 눈에 들어가면 장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설령 모래가 눈에 들어갔다 하더라도 치료를 받으면 장님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앞에서 한 이야기로 미루어 볼 때 “바람이 불면 통 장수가 돈을 번다”라는 말이 현실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말한 사람은 어떤 점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했을까요? 그것은 사물의 관련성만을 보고 관련되지 않은 부분은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즉 바람이 일으킨 모래와 장님의 관계에서 현실적으로 바람이 불어 모래가 날리면 장님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데 장님이 되는 경우만을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장님과 샤미센의 관계에서도 장님이 되면 거리에서 샤미센을 연주해서 생활할 수도 있고 다른 방법으로 살 수도 있는데 샤미센을 연주해 생활하는 것만을 강조한 것입니다. 샤미센과 고양이, 고양이와 쥐, 쥐와 통 장수의 경우에도 이 점은 마찬가지입니다. 즉 사물이 관계되어 있는 부분만을 보고 관계되어 있지 않은 부분은 보지 않은 것입니다. 따라서 사물이 관계하고 있음과 동시에 관계하고 있지 않음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물의 관계된 부분만 강조하면 “바람이 불면 통 장수가 돈을 번다”라는 식의 현실에 맞지 않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본문 50-5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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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철학에세이 | do**emanse | 2008.12.3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철학이라고 하면 왠지 복잡해서 일반인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우며, 굳이 알지 못해도 일상 생활에는 불편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철학이라고 하면 왠지 복잡해서 일반인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우며, 굳이 알지 못해도 일상 생활에는 불편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철학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의 생각 즉 세계관을 형성하여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일의 선후를 파악하기 어려울 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말하는데

    책에서는 과학적 근거까지 들며 달걀이 먼저라고 명쾌하게 말해줍니다

    여러가지 예문들을 읽으며 정말 철학은 모든 학문을 아우르는 학문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철학부터 시작하여 후반으로 갈수록 우리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변증법, 유물론, 관념론 등 많이 듣기는 하지만 자세히

    알지 못했던 철학 이론들을,  예문과 함께 쉽게 풀어 이야기하듯 부담스럽지 않게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문구

     우리가 올바른 삶, 일관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상식적 세계관으로는 부족하며, 인간의 이성을 기초로 한 체계적 세계관이 필요하다

     

     

    요즘 철학 분야 신간이 눈에 띄게 줄어 걱정이 되던 참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깊이 보다는 얄팍한 지식 위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철학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기초 학문이 외면당하지 않는 시대가 빨리 왔으면...'하고 바래봅니다

  • 철학의 사전적 개념을 떠나 일상 생활 속의 철학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난해한 용어에 대한 ...

    철학의 사전적 개념을 떠나 일상 생활 속의 철학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난해한 용어에 대한 글쓴이 나름대로의 명쾌한 직관적 해설을 맛볼 수 있는

    책이다

     

    난해한 용어 일색의 철학을 친근한 소재로 설명해 준 글쓴이의

    사고의 깊이를 하루동안 맛보게 해 준 책이다

     

    하루 정도 시간을 비우고 따뜻한 차를 마시며 이 책의 매력에 빠져 보시길 ㅋㅋ

  • 난 매주 토,일은 서점에서 책을 읽으면서 한나절을 보낸다. 오늘은 조성오 변호사님의 '철학에세이'를 짚어들고 감명을 ...
    난 매주 토,일은 서점에서 책을 읽으면서 한나절을 보낸다. 오늘은 조성오 변호사님의 '철학에세이'를 짚어들고 감명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20년이상 꾸준히 사랑을 받아고 있는 책이기에 더더욱 끌렸다. 무엇보다도, 내가 이책을 읽고 느낀점은 과연, 철학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언어학자가 되어서 무엇을 연구할 수 있단 말인가? 스스로 반성을 하게되었다. 그리고 움베르트 에코의 '칸트와 오리너구리'의 몇가지 궁금하거나 잘몰랐던것을 쉽게 알게 됨으로써, 내가 얼마나 칸트와 오리너구리의 기본지식이 빈약한지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 난 이책을 읽으면서 반성과 자책감을 깊게 느꼈다. 물론, 유물론과 관념론,적대적관계와 비적대적 관계 같은 낯익은면서도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 되었다. 철학은 솔직히 누구나 어렵고, 현실성과 거리가 멀다고 여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중 한사람이다. 솔직히, 국어사전에서 철학의 정의를 찾아보면은 인간과 인생에 대해서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나와있다.(내가 참고한 사전은 금성 콘사이스 국어사전임을 밝힌다.) 인간과 인생..웬지 한가하고 할일없는 사람들이 하늘과 땅을 쳐다보면서 빠지는 한심한것이라고 여기는게 부끄럽게 나다. 난 더군다나 언어학을 연구하는 언어학자가 되기위해서 그길을 가고 있는데, 부끄럽다. 하지만, 이책을 통해서 철학이 과연 수천녕동안 생명을 유지해온 그 이유를 그 위대함은 조금이나마 느낀다는게 영광이고 행복하다. 철학은 단순히 입으로만 연구하는게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세계...책에서 정의한것처럼, 이 지구뿐만 아니라, 이 전 우주를 전부다 세계로 지칭한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모든 것들과 현상들이 다 철학적 문제의 소재이며 답이다. 여러분들이 조금만 더 호기심을 가지고 실천을 한다면은 철학의 진정한 맛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우리에게 쉽게 그러면서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이 작가의 방법대로 철학을 대한다면은 어쩌면은 철학의 참된 맛을 진정으로 느끼게 되리라 믿는다. 난 이책을 오늘 서점에서 다 읽어버렸지만, 얼마나 재미있고, 쉬우며, 자세한지 지금도 머릿속에 새롯새록 떠오른다. 특히, 호기심을 갖고 있으며 실천을 하였기에 이렇게 인간이 진보했다는 문장을 내 눈으로 접하였을때에는 언어학의 핵심을 찌르는것 같았다. 정작, 왜 우리가 언어를 쓰는지 그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했지만, 답은 없었다. 하지만, 난 이철학속에서 확실한 답을, 적어도, 가까운 답을 얻었다. 부디 이 책을 구입해서 읽어볼까 라고 망설이시는 분이 있으시다면은 내가 보장한다. 절대로 후회하지도 그리고 실망하지도 않으리라는것을....
  • 생각할수있는힘 | jp**rk92 | 2004.07.1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대학교때 읽었다가 증보판이 나와 구입했다. 잘 정리된 철학책이다. 뭐 어려운이론에 대한 설명서가 아니라 우리들에게 철학하는...
    대학교때 읽었다가 증보판이 나와 구입했다. 잘 정리된 철학책이다. 뭐 어려운이론에 대한 설명서가 아니라 우리들에게 철학하는 가치관이 무엇인지 무엇을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그리고 나와 세계를 어떤 가치관으로 바라봐야하는지를 쉬운 예를 들면서 설명하고 있다. 뒷 부분에서는 마르크스의 이론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정답이 있을 수 있을까?', '모든 권력은 폭력을 동반하는가?', &#...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정답이 있을 수 있을까?', '모든 권력은 폭력을 동반하는가?', '자유란 거부권과 동일시될 수 있는가?', '현실에 대한 우리의 앎은 과학적 지식에 국한되는가?'위에 써 놓은 철학적 담론(談論)들은 올해 프랑스 '바칼로레아(대학 입학 자격시험)'의 논술 문제이다. 위의 문제를 읽은 당신은 무엇을 생각하는가. 당신도 나와 마찬가지로 가슴 한 구석이 뜨끔해 지지는 않는지, 변변한 철학서 하나 제대로 읽어보지 못한 내 머리를 꽉 채운 건 오로지 하얀 백지뿐이다. 과연 우리에게 철학적 사유(思惟)란 무엇일까? 우리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철학의 빈곤(貧困)'에 허덕이고 있다. '철학은 철학자들만의 것'이라는 생각이 사회 전반에 만연하고 있다. 이 땅의 교육은 사유할 기회를 박탈함으로써 철학이란 학문과 담을 쌓게 만든다. 철학적 사유마저도 단답식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회, 더 이상의 기대는 불가능한 바램일 뿐일까? 사람들은 저마다의 깜냥대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이 가진 인식의 범위 안에서 삶을 산다. 세상을 읽는 안목과 통찰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바로 철학(哲學)이다. 철학은 '자연과 사회 그리고 인간에 대한 근본 인식과 근본 태도' 즉, 세계관이다. 삶 속에 체화된 철학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피안의 세계에 존재하는 공허한 담론이 아닌 「생활의 나침반」이자 「삶의 조타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여기에 철학을 현실로, 대중 속으로 끌어들인 책 한 권이 있다. 80년대 사회과학 서적으로서 최고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고수했던 『철학에세이』. 서울대 법대를 다니다 학생운동으로 제적당했던 조성오(변호사)씨가 철학의 대중화를 실현하기 위해 쓴 『철학에세이』는 '전태일 평전'과 함께 당시 대학가의 필독서(必讀書) 목록이었다. 『철학에세이』는 '삶과 철학'의 의미를 일상의 여러 문제들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책은 철학의 여러 이론 중 변증법적 유물론(唯物論)을 택해 세상을 바라본다. 유물론자들은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관계를 맺으며 변하기 때문에 인간이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믿는다. 그 전제 하에 과학적인 접근 방법을 채택하여 사회의 객관적 법칙을 밝혀내려는 것이 바로 유물론이 말하는 철학이다. 물론, 관념론자들이 이 책을 본다면, 제한된 시공간의 현상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본질을 억지로 짜 맞추는 편협한 사고라고 반박할 것이다. 그러나 『철학에세이』의 의의는 '관념론(觀念論)'이냐 '유물론(唯物論)'이냐의 문제를 떠나서 세상을 바라보는 잣대로서의 철학을 대중의 삶 속으로 끌어내린 데에 있다. 철학은 멀리 있지 않다. 『철학에세이』가 말하려는 바는 철학은 현실을 떠날 수 없기에 우리는 생활 속에서 철학을 이해하고 스스로 철학하는 삶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를 꿰뚫어 보고 세상과 사물들간의 관계들 속에서 다양한 삶의 문제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철학의 틀을 세우기 위해서는 우리의 고정관념부터 없애야 한다. 난해하고 현학적인 담론만으로 가득 찬 '구름 위의 철학'이 아닌 우리가 겪게 되는 현실의 문제, 삶의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 땅 위의 철학'이 진정한 철학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언제나 철학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철학이란 머무는 철학이 아닌 앞으로 나가는 철학」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철학에세이'는 어두운 현실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우리를 인도해주는 지팡이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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