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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의 신(술수가 아니라 마음이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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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5095866X
ISBN-13 : 9788950958664
처세의 신(술수가 아니라 마음이 만드는) 중고
저자 다카기 고지 | 역자 황소연 | 출판사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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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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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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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처세란 무엇인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인 처세에 대해 이야기하는 『처세의 신』. 세간의 오해와는 달리 사실 처세는 권모술수나 꼼수에 기대는 더러운 정치 기술이 아닌, 사람들과 어울려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다. 업체 리크루트에서 6년 연속 톱 세일즈맨에 오르며 ‘전설의 영업왕’으로 불렸던 저자는 이 책에서 올바른 처세란 무엇인지, 성공해서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진정한 처세란 능력을 제대로 인정받아 ‘사람’을 얻고, 올바른 인간관계를 통해 ‘신뢰’를 쌓는 데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27가지 관계의 법칙’으로 정리해 보여준다. 나 혼자 잘되자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 주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처세를 제대로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술수가 아니라 마음으로 사람을 얻고 신뢰를 쌓는 진정한 ‘처세의 신’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소개

저자 : 다카기 고지
저자 다카기 고지는 도시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한 뒤 리쿠르트에 입사해 6년 연속 톱 세일즈맨에 오르며 ‘전설의 영업왕’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당시의 영업 비법을 책으로 엮은 『비즈니스 심리학』은 비즈니스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후 일본 최초의 창업 정보지 《앙트레》를 창간해 편집장과 사업부장을 지내면서 다채로운 이력을 쌓았다.
현재 인사전략 컨설팅 기업 셀레브레인의 대표 컨설턴트로 있으면서 집필 및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본경제단체연합회 기업포럼위원이기도 한 그는 100여 곳의 클라이언트 기업에 인사전략을 컨설팅하면서 벤처 기업 인재 육성을 돕기 위해 ‘얼터너’라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설립해 5,000여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수많은 기업에서 횡행하고 있는 사내 정치 행태를 분석하고, 조직 내 정치력 강화에 고심하는 과장급 중간관리자들을 밀착 취재하는 한편, 직장생활 고민 상담 조언자로서 일본 직장인들로부터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비즈니스 심리학』을 비롯해 『시키는 것이 능력이다』『성공의 절반은 영업력이다』『관리직의 새로운 법칙』『직장 상사와의 관계가 업무의 90%다』 등이 있다.

역자 : 황소연
역자 황소연은 상명대학교 일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 기획자로 일했다. 이후 전문 번역가로서 10년 넘게 일본어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으며, 번역가 커뮤니티 바른번역 글밥 아카데미에서 번역 인재 육성을 위한 실무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글을 옮겨 독자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데 최고의 행복감을 느끼는 ‘미소 번역가’다.
옮긴 책으로는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우울증인 사람이 더 강해질 수 있다』『경영의 절대지식 50』『마법의 코칭』『숲속의 크리스마스』『요시모토 바나나의 인생을 만들다』 등 80여 권이 있다.

목차

_처세를 시작하기 전에

제1장_처세는 영향력이다

01_사내 정치는 현실임을 인정한다: 정치력이 부족한 관리자는 일을 추진할 수 없다
사람이 모이면 정치가 생겨난다 / 과장이 되면 시작되는 사내 정치 / 한정된 권한을 어떻게 행사할 것인가 / 기회를 포착해 영향력을 넓힌다

02_눈앞의 이익을 좇지 않는다: 정치는 장기전이다
설레발은 금물 / 길게 보고 움직인다 / 신뢰를 저축한다

03_소중하게 여긴다는 마음을 전한다: 회사에서 지원군을 늘리는 으뜸 전략
사람을 움직이는 최고의 방법 / 상대방의 소중함을 알린다 / 경청은 경의를 표하는 지름길 / 칭찬보다 의미 있는 것들

04_먼저 베푼다: 그러나 그저 ‘착한 사람’이어서는 안 된다
협력적인 관계를 맺는 방법/사람은 ‘이익’이 있어야 움직인다/남에게 베푼 것은 모두 강물에 흘려보낼 것/마냥 착한 사람은 되지 않는다

05_사심을 대의명분으로 승화시킨다: 욕심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나의 사심에 힘을 보탤 사람은 없다 / 사심은 삶의 원동력이다 / 사심을 대의로 승화시킬 때

제2장_처세는 말발이 아니다

06_머리가 아닌 마음을 움직인다: 논쟁을 피하면서 상대방을 이끄는 기술
처세 잘하는 논객은 없다 / 설전을 피한다 / 상대방의 욕구를 이용한다

07_상대에게 답이 있다: 상대를 아는 것이 논쟁에서 이기는 최고의 방법이다
이기려고 덤벼들수록 싸움에서는 진다 / ‘논리’가 아니라 ‘감정’이다 / 상대의 말 속에서 흥정거리를 찾는다

08_‘정보’가 곧 무기다: 정보 격차를 활용해 핵심 인물의 지지를 얻는다
주요 정보에 빨리 접근한다 / 정보의 질을 판별하는 단 하나의 방법 / 중요한 정보를 장악하는 실세를 공략한다 / 회사 내의 정보 격차를 이용한다 / 실세와의 관계망이 정치력을 결정 짓는다

09_소문을 능숙하게 활용한다: 뜬소문과는 거리를 두면서 수신 경로를 확보한다
쑥덕공론에 휘말리지 않는다 / 소문을 통해 인간관계를 통찰한다 / 소문을 접할 수 있는 경로를 확보한다

제3장_현실주의자만 살아남는다

10_권력의 중심을 꿰뚫는다: 당위론을 내세우지 말고 현실주의자가 된다
조직을 움직이는 것은 ‘권력’이다 / 인사와 예산으로 조직도를 읽어낸다 / 대세의 흐름을 읽는 방법 / 회사의 역사를 꿰뚫는다 / 현실적으로 접근한다

11_자신의 현재 위치를 점검한다: 지지자의 회사 내 영향력을 파악하라
나에게는 어떤 꼬리표가 붙어 있는가 / 명함을 대신할 만한 실적이 있는가 / 지지자의 영향력이 자신의 위치를 결정한다

12_권력자에게 무조건 붙지 않는다: 주변의 민심부터 얻는다
최악의 처세술 / 젊은 직원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

13_약자를 내 편으로 만든다: 아랫사람이 지지하는 사람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조직의 민심을 얻는 최선의 방법 / 권력자도 아랫사람들이 따르는 사람을 신임한다 / 약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제4장_부하직원을 장악한다

14_‘보이지 않는 벽’을 만든다: 경영 비판의 목소리에 휘둘리지 않는다
회사에서 가장 고된 자리 / 무턱대고 직원 편을 들다가는 큰코다친다 / 부하직원과 거리를 둔다 / 비판이 아닌 현실적인 대응책을 찾는다

15_모든 부하직원을 똑같이 챙겨준다: 힘 있는 직장 상사가 되는 절대법칙
리더십을 갖춘 상사가 반드시 하는 일 / 여유 있는 분위기로 마음의 빗장을 연다 / 진심이 담긴 관심과 진솔한 반응으로 대한다 / 누구나 특별대우를 받고 싶어 한다

16_부서원끼리 겨루게 해서 영향력을 넓힌다: 현장에서 한 걸음 물러나 관리자의 시각으로 본다
성과가 사람을 모은다 / 성과를 올리는데도 영향력을 잃는 이유 / 보는 힘, 듣는 힘, 생각하는 힘 / 관리자의 본질을 이해한다

17_부하직원의 승진이 나의 정치력이다: 직원을 육성하지 못하는 관리자는 존재감을 상실한다
부하직원을 키우는 것이 으뜸 과제다 / 직원 육성은 ‘연중행사’라고 생각한다 / 부하직원의 존재를 인사권자에게 각인시킨다 / 직원 홍보는 스스럼없이 꾸준히 한다 / 인사권자의 ‘오른팔’과 ‘지지자’를 겨냥한다

18_필요하다면 망설이지 않고 내친다: 권한을 행사하지 못하는 관리자는 무시당한다
정말 필요할 때는 칼을 뽑는다 / 연상의 부하직원이 요주의 인물이라면? / 문제의 직원을 무력화시키는 방법 / 내리칠 때는 단칼에 자른다

제5장_직속 상사를 공략한다

19_싫은 상사를 내 편으로 만든다: 상사와의 불협화음은 최악의 장벽을 만든다
개인적인 취향은 버린다 / 상사를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 거짓말이라도 상사를 칭찬해준다 / 비호감 상사일수록 더 가까워지기 쉽다

20_상사의 절대적인 신뢰를 얻는다: 상사는 나를 지켜주는 방패다
상사가 두려워하는 알맹이를 파악한다 / 절대로 상사를 당황하게 하지 않는다 / 꿍꿍이 없는 부하직원이 되어 상사를 안심시킨다 / 상사의 간섭에서 벗어난다

21_윗선에 얼굴을 알린다: 경영진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다
상사의 상사를 내 편으로 만든다 / 얼굴을 알리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 윗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법 / 조직을 가로로 펼친다

제6장_중간관리자를 위한 파벌학

22_파벌을 부정하지 않는다: 중립만 정의라고 단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늘어나는 중립파 직장인 / 파벌이 생겨나는 것은 자연현상이다 / 왜 유능한 직장인이 왕따를 당할까? / 파벌을 인정하고 활용한다

23_파벌의 동향을 읽는다: 제왕적 사장에 대처하는 정치전략
사내 파벌의 4가지 유형 / 독재 경영은 반드시 막을 내린다 / 제왕적 사장과 너무 가까우면 위험하다 / 사장의 은퇴를 믿지 않는다

24_처세는 등거리 외교다: 폐쇄적인 파벌은 멀리한다
비공식적인 세력 다툼 / 권력의 무게중심을 파악한다 / 폐쇄적인 파벌과는 거리를 둔다 / 섣불리 권력자에게 다가가면 종속되기 쉽다 / 이해관계를 간파한 뒤 파벌과의 거리를 조율한다

25_중립을 지킨다: 파벌보다 역량에 집중한다
집단이 모이면 반드시 정치투쟁이 생겨난다 / 파벌 싸움에는 휘말리지 않는다 / 분파주의에 빠져들지 않는다 / 그 사람은 왜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을까? / 진정한 의미의 중립적 위치

제7장_처세보다 소중한 것들

26_이기는 싸움만 한다: 정치투쟁에서 반드시 이기는 법칙
적이 파놓은 ‘함정’에 대처하는 자세 / 적의 중상모략은 좋은 기회다 / 질 것 같으면 싸우지 않는다 / 정치투쟁에서 승리하는 5가지 조건

27_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긴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에게 이해시킬 수 있는지 고민한다
정치투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 / 회사를 완벽하게 잊는 시간을 가진다 / 역전의 기회는 찾아온다 / 처
세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_진정한 처세를 위하여

책 속으로

칭찬도 상대방의 소중함을 전하는 데 특효약이다. 다만 제대로 칭찬하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알맹이는 ‘구체적인 칭찬’이다. 가끔 겉만 번지르르한 칭찬을 남발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자네 정말 대단해”, “자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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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도 상대방의 소중함을 전하는 데 특효약이다. 다만 제대로 칭찬하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알맹이는 ‘구체적인 칭찬’이다.
가끔 겉만 번지르르한 칭찬을 남발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자네 정말 대단해”, “자네는 언제나 열심히 일하는군”과 같은 추상적인 칭찬은 상대방의 마음에 전혀 와닿지 않는다. 오히려 알맹이 없는 칭찬을 반복해서 듣다 보면 ‘저 과장, 항상 립서비스만 하네, 나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하며 불신감을 키울지도 모른다.
반면에 센스 있게 칭찬을 잘하는 사람은 구체적인 장면을 놓치지 않고 절묘한 타이밍에서 칭찬을 해준다. 이를테면 후배를 잘 챙기는 부하직원에게 “자네, 후배들한테 잘한다면서”라는 뭉뚱그린 칭찬과, “어제 인턴사원을 교육할 때 아주 적당한 눈높이에서 가르치고 있더군. 그렇게 후배를 챙겨주기 어려울 텐데 말이야. 자네 정말 대단해!”라며 콕 찍어서 하는 칭찬 중에서 어느 쪽이 상대방을 더 기분 좋게 할까? 당연히 후자다.
-pp.44-45 「소중하게 여긴다는 마음을 전한다」 중에서

“부장님의 결정은 잘 알겠습니다”라고 운을 뗀 뒤 곧바로 “하지만……” 하고 싸움으로 돌진하는 사람이 있다. 이것도 역효과가 난다. 논쟁의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것은 하수의 전략이다. 원래 수다꾼 가운데 협상의 달인은 없다. 주저리주저리 수다를 떠는 만큼 상대방에게 반론거리를 던져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주장이 옳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직접 제시하면서 목소리를 높였다고 하자. 그러면 부장은 “지금 언제 적 이야기를 하는 거야? 샘플 수가 적을 때니까 당연히 그렇지”, “이 데이터와 저 데이터는 모순된다고 생각하지 않아?”라며 아주 치밀하게 파고들 것이다. 아니면 “과연 데이터로만 모든 걸 판단할 수 있을까?”라며 당위론을 들고 나올지도 모른다. 이런 상대의 ‘공’을 제대로 되받아치지 못하면 판세는 자신에게 불리해진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상대방이 실컷 토해낼 수 있게 해야 한다. 청중이 되어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줘야 한다.
먼저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면 상대편의 감정은 한결 누그러진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속마음을 겉으로 토해내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의 주장을 들어주는 상대에게 호의를 품는다. 이것이 논쟁을 호전시키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논쟁의 향방을 가늠하는 것은 ‘논리’가 아니라 ‘감정’이다.
-pp.74-75 「상대에게 답이 있다」 중에서

인사권자에게 업무 보고를 할 때 “실은 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팀원은 ○○○ 주임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이라는 친구가 제안한 것입니다. ○○○ 씨는 남들이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발상을 해내는 걸로 소문이 자자하지요”라며 후배의 유능함을 각인시키는 것이다.
짤막한 휴식 시간이나 가벼운 술자리도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다만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느닷없이 “우리 팀의 ○○○ 씨는 정말 훌륭한 친구입니다”라고 노골적으로 드러내면 상대는 귀담아듣지 않는다. 일단은 부장 스스로 자신의 실적 자랑담을 털어놓을 수 있게끔 편안한 분위기를 마련한다. 그리고 맞장구를 치면서 들어주다가 이야기가 일단락되면서, “요즘 과장 자네는 어떻게 지내나?” 하고 물어올 때가 바로 적기다!
“난공불락이었던 A사에 드디어 발주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우리 과에 ○○○ 씨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장거리 협상을 펼쳐준 덕분이지요.”
“아 그래, ○○○ 씨가?”
“네,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 친구가 잘해내더라고요.”
-pp.155-156 「부하직원의 승진이 나의 정치력이다」 중에서

뛰어난 업무 실적, 훌륭한 능력은 물론이고 얼마나 주위의 신뢰와 호의를 얻고 있느냐, 적대시하는 인물에게 어떻게 유연하게 대처하느냐, 속내를 감추고 아수라장에 맞설 수 있느냐, 함정이나 흑색선전과 험담이 오가는 전쟁터에서 얼마나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느냐, 이른바 인간의 모든 자질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피비린내 나는 전시 상황은 승패가 판가름 날 때까지 지속된다. 이런 아귀다툼을 벌이다 보면 심신을 해치는 것도 당연한 결과인지 모른다.
우리는 ‘회사를 위해’ 살아가는 것도, ‘일을 위해’ 살아 있는 것도 아니다. 어디까지나 충실한 인생을 영위하기 위해 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회사 일은 우리에게 커다란 성취감을 선사하지만, 그로 인해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다면 주객이 뒤바뀐 상황이 된다. 그래봤자 회사이고 고작해야 회사 업무다. 경우에 따라 정치투쟁 따위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며 고개를 돌리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회사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그런 호연지기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pp.25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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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실력만으로는 오를 수 없는 비밀이 있다!” 사람을 얻고 신뢰를 쌓는 27가지 관계의 법칙 올바른 처세란 무엇인지, 성공해서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해주는 책. 일본 리쿠르트에서 6년 연속 톱 세일즈맨에 오르며 ‘전설의 영업왕’으로...

[출판사서평 더 보기]

“실력만으로는 오를 수 없는 비밀이 있다!”
사람을 얻고 신뢰를 쌓는 27가지 관계의 법칙


올바른 처세란 무엇인지, 성공해서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해주는 책. 일본 리쿠르트에서 6년 연속 톱 세일즈맨에 오르며 ‘전설의 영업왕’으로 불렸던 저자가 ‘처세’에 관한 자신의 모든 경험을 ‘27가지 관계의 법칙’으로 집약해 이 책 한 권에 녹여냈다.
직장생활을 할 때 실력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과장급 위치에 있는 직장인이라면 능력만으로 안 되는 ‘무엇’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회사(會社)’는 말 그대로 사람이 ‘모여서’ 일하는 곳이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약삭빠른 사람, 우유부단한 사람, 괴팍한 사람, 유연한 사람, 대범한 사람, 소심한 사람… 온갖 인간군상이 모여 있기에 말도 많고 탈도 많으며, 어디로 흐를지 예측하기도 쉽지 않다. 이런 곳에서 살아가려면 능력에 더해 반드시 필요한 ‘무엇’을 갖춰야 한다. 다름 아닌 ‘처세(處世)’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이 책은 허울 좋은 임기응변이 아닌 처세의 본질을 살피고 사람과 사람 사이 씨줄과 날줄로 엮인 ‘관계’에 주목한다. 얄팍한 술수가 아닌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사람을 얻고 신뢰를 쌓는 것이 ‘진정한’ 처세라고 역설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처세는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술수를 버리고 진심을 전하라!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주는 인생 사용설명서


-처세 處世 [처ː세] 명사
① 사람들과 어울려 세상에서 살아가는 일
② 시대의 흐름을 따르고 남들과 사귀면서 살아감

―처세, 사람들과 어울려 세상을 살아가는 일
‘사내 정치’로 대표되는 ‘처세’는 더 이상 터부시되는 단어가 아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최근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열 명 중 아홉(88.4%)은 현재 근무하는 회사에 사내 정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63.3%)이 사내 정치로 불이익을 받았다고 느낀다. 주로 ‘인사고과 불이익’, ‘인간관계 스트레스’, ‘조직 내 소외감’ 등이다.
나아가 순전히 실력만으로 올라갈 수 있는 자리는 부장(35.2%)·과장(24.6%)·차장(24.1%) 정도라고 말한다. 아무리 올라가봤자 부장이라는 얘기다. 또한 이는 회사에서 어느 정도 위치가 되면 ‘처세’를 시작해야 한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는 직장인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세간의 오해와는 달리 사실 ‘처세’는 권모술수나 꼼수에 기대는 더러운 정치 기술이 아니다. 처세는 ‘사람들과 어울려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다. 인생 그 자체라는 얘기다. 회사에는 별별 사람들이 다 있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약삭빠른 사람, 우유부단한 사람, 괴팍한 사람, 유연한 사람, 대범한 사람, 소심한 사람…. ‘까칠한’ 이팀장이 있다면 ‘깔끔 떠는’ 윤팀장도 있고 ‘오로지 실적’만 부르짖는 최부장도 있다. 이들 각자는 모두 성격도 다르고 능력도 다르며 삶을 바라보는 관점도 다르다. 온갖 인간군상이 모여 있기에 말도 많고 탈도 많으며 어디로 흐를지 예측하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일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 그러니 어쩔 수 없이 이 별별 사람들과 더불어 같은 목표를 향해 일을 추진해나가야 한다. 처세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술수 부리면 금세 들통, 진심 전해야
그렇다고 해서 줄만 잘 서고 라인만 잘 타면 성공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천박한 술책은 오래가지 않는다. 인간사가 그리 단순하지 않다. 사람들은 보는 눈이 다 비슷하다. 약삭빠르게 처신하는 사람은 금세 들통 나게 마련이다.
이 책 『처세의 신(神)』이 기존에 나온 직장인 생존술 및 사내 정치술을 다룬 자기계발서와 근본적으로 방향이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본 종합정보업체 리크루트에서 6년 연속 톱 세일즈맨에 오르며 ‘전설의 영업왕’으로 불렸던 이 책의 저자 다카기 고지는 “나 혼자 잘되자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 주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처세를 제대로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처세는 결국 내가 성공해서 행복해지기 위한 수단인데, 그러려면 반드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는 “출세만을 목표로 하는 처세는 계속해서 어둡고 음침한 술수에 기대게 되므로, 마음가짐을 좀 더 크게 갖고 세상을 스케일 크게 보자”고 역설한다. 또한 그는 “사람이기에 당연히 ‘사심(私心)’을 가질 수밖에 없지만 그것을 ‘대의(大義)’로 포장”하라고도 제안한다. 그래야 “내가 추구하는 일을 더욱 의미 있고 객관적인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조언이다.

―사람을 얻고 신뢰를 쌓는 27가지 관계의 법칙
결국, 사람이다. 진정한 처세란 능력을 제대로 인정받아 ‘사람’을 얻고, 올바른 인간관계를 통해 ‘신뢰’를 쌓는 데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주제다. 저자는 이를 ‘27가지 관계의 법칙’으로 정리하고 있다. 각각의 상황과 현실이 다르기에 직장 생활에서 “이렇게 해야만 한다”는 만고불변의 원칙은 없지만, 나를 지켜내고 남도 살리는 윈-윈 처세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사내 영향력을 확대하는 노하우, 파벌 대처법, 정보와 소문을 활용하는 방법, 보고 및 대화의 기술, 상사와 부하직원의 마음을 얻는 기술 등 회사에서 벌어지는 거의 모든 상황에 대한 처세법을 생생한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법칙들을 완벽히 실천에 옮기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또한 실수 몇 번 했다고 큰일 나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정작 가장 중요한 지점은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다는 마음”이라면서 “실수나 주변의 시선에 오히려 둔감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전해졌다면 내 실수나 실패가 공격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금세 잊는다. 무의미한 자존심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남들의 관심은 오직 내가 자신들과 함께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있을 뿐이다.”
이 책을 통해 술수가 아니라 마음으로 사람을 얻고 신뢰를 쌓는 진정한 ‘처세의 신’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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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처세의 신 | yo**0223 | 2015.11.29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일본의 리쿠르트란 기업에서 6년 연속이나 톱 세일즈맨에 오르며 ‘전설의 영업왕’ 으로 불렸던 저자의 처세에 관한 생각을 담은 ...

    일본의 리쿠르트란 기업에서 6년 연속이나 톱 세일즈맨에 오르며 전설의 영업왕으로 불렸던 저자의 처세에 관한 생각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능력만 가지고는 회사에서 성공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음을 말한다. 특히 과장급 위치에 오르면 실력보다 처세가 중요함을 강조한다. 회사는 사람이 모여 일하는 조직이므로 인간관계, 즉 처세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처세란 천박한 술수가 아니라 진심으로 다른 사람의 신뢰를 쌓는 처세가 중요함을 밝힌다.

    또한 처세는 장기전이라고 하며, 성실함과 예의로서 신뢰를 쌓고 상대방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상대방을 칭찬할 때는 적절한 타이밍에 구체적으로 칭찬을 하는 조언을 한다.

    특히 저자는나 혼자 잘되자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 주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처세를 제대로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일단 대가를 바라지 말고 베풀어 보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다는 마음이 중요하고, “실수나 주변의 시선에 오히려 둔감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상대방이 험담을 할 경우 가장 피해야 할 태도는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라고 한다.

  •   ​글쓴이는 사내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열심히 일만하는 개미같은 사람이었다.   하...

     

    글쓴이는 사내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열심히 일만하는 개미같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매니저로 승진하고 난 뒤 위기를 수 차례 겪고 사내정치를 마주했다.그리고 뼈저리게 얻은 교훈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기 원한다.

     

    직장동료와 둘이서 점심을 먹으러 음식점으로 향한다. 여러분은 짜장면이 먹고 싶은데, 동료는 엉뚱하게도 카레라이스가 먹고 싶단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어떤 음식점으로 가야 할까?


    한낱 점심 메뉴 결정에서도 미묘한 기 싸움이 흐르는데, 회사 내 중요한 사안 결정에서는 오죽하겠는가. 우리는 시시각각 거의 모든 상황에서 상대방의 영향력이나 역학 관계를 가늠하면서 집단생활을 어렵게 꾸려나가고 있다. 이와 같이 정치 그 자체는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닌, 공동체를 영위하는데 피할 수 없는 현실이자 일상이다. 피할 수 없는 현실에 맞서는 딱 하나의 대처법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준비를 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p.25)

     

    이 책은 과장급 사원들에게 하는 조언이 많이 실려 있다. 왜 과장급인가?

    과장이라는 직급은 민심을 직접 챙길 수있는 마지막 시간이다. 부장급으로 올라가면 일반 사원과 만날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다. 이후에는 기존에 얻은 민심을 바탕으로 상층부에서 정치에 골몰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과장 시절에 민심을 모을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p.114)

    "남에게 해를 끼칠 때는 단칼에 끝내야 한다. 그래야 타인의 원성을 사지 않고 끝낼 수 있다. 반대로 남에게 은혜를 베풀 때는 조금씩 자주 줘야 한다. 그래야 단맛을 오래 오래 음미할 수 있다."

    -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중에서

    이 책은 순간의 처세, 금방 들통나고 말 술수, 들쭉날쭉한 순발력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눈앞의 순간이 아닌 긴 호흡법을 알려준다. 긴 호흡 뒤엔 한템포 쉬어가기도 잊어선 안된다. 이 모든것은 타인을 위함이 아니라 날 위함이니 내가 즐겁지 않으면 하등 필요없는 것이다.

    우리는 ‘회사를 위해’ 살아가는 것도, ‘일을 위해’ 살아 있는 것도 아니다. 어디까지나 충실한 인생을 영위하기 위해 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회사 일은 우리에게 커다란 성취감을 선사하지만, 그로 인해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다면 주객이 뒤바뀐 상황이 된다. 그래봤자 회사이고 고작해야 회사 업무다. 경우에 따라 정치투쟁 따위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며 고개를 돌리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회사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그런 호연지기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p.252​)

     

    본 도서는 21세기 북스에서 지원받아 열심히 읽고 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한 글입니다.

  • 처세의 신 | ql**21 | 2015.11.1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은 올바른 처세란 무엇인지 성공해서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해주는 책이다.    ...

    이 책은 올바른 처세란 무엇인지 성공해서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해주는 책이다.

     

     

     

     

    일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이 처세술이야말로 성공을 가름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처세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다.저자는 이 책에서 27가지의 관계의법칙을 정의하고 있다.실력만으로는 오를 수 없는 것 그비밀의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지금도 이 처세(處世)를 잘하여 시대의 흐름을 잘타고 있는 이들을 볼 수 있다.

    사내정치(처세)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직장인을 대상으로 최근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열 명 중 아홉(88.4%)은 현재 근무하는 회사에 사내 정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절반 이상(63.3%)이 사내 정치로 불이익을 받았다고 느낀다는 것이다.인사고과 불이익,인간관계 스트레스,조직 내 소외감' 등이다.나아가 순전히 실력만으로 올라갈 수 있는 자리는 부장(35.2%)·과장(24.6%)·차장(24.1%) 정도라고 말한다.

    처세는 결국 내가 성공해서 행복해지기 위한 수단인데,반드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그는 출세만을 목표로 하는 처세는 계속해서 어둡고 음침한 술수에 기대게 되므로, 마음가짐을 좀 더 크게 갖고 세상을 스케일 크게 보자고 역설한다.또한 그는 사람이기에 당연히 사심(私心)을 가질 수밖에 없지만 그것을 대의(大義)로 포장하라고도 제안한다.

     

    그래야 내가 추구하는 일을 더욱 의미 있고 객관적인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조언이다.줄서기를 잘해서 ​출세를 해도 오래가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처세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사람들은 보는 눈에 약삭빠르게 처신하는 사람은 금세 들통 나게 마련이다.정치는 장기전으로 봐야한다.설레발은 절대적으로 금물이다.신뢰를 저축해 나가는 방식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대해 가야한다고 조언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는 말처럼 상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말고 진심이 담긴 말한마디는 나중 나에게 유리한 지원군으로 돌아온다고 말한다.그리고 남에게 베푼것에 대해 집착은 버려야한다.마냥 착하게만 처신해서는 않된다.상대의 욕구를 이용하는 정보력을  상대의 말 속에서 흥정거리를 만들어가야한다.뛰어난 업무 실적,훌륭한 능력은 물론이고 얼마나 주위의 신뢰와 호의를 얻고 있느냐,

     

     

    적대시하는 인물에게 어떻게 유연하게 대처하느냐, 속내를 감추고 아수라장에 맞설 수 있느냐, 함정이나 흑색선전과 험담이 오가는 전쟁터에서 얼마나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느냐, 이른바 인간의 모든 자질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피비린내 나는 전시 상황은 승패가 판가름 날 때까지 지속된다. 이런 아귀다툼을 벌이다 보면 심신을 해치는 것도 당연한 결과인지 모른다.

     

    ​구체적인 사례와 유형,직장내에서 의연하게 대처하는 기법등 다양한 방식으로 심리와 일의 효율성,위기의 대처능력등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처세의 신은 복잡하고 다양한 우리들의 삶의 전반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간관계 처세술이다.

  • [처세의 신]을 읽고.. | al**se | 2015.11.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처세..비단 직장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엉루려 세상에서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사회와 조...

    처세..비단 직장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엉루려 세상에서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사회와 조직에서 생활하는 인간이기에 혼자만의 능력과 주장만으로 살아 갈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 현실이다.

    처세의 신은 그 중에서 직장 생활에서 필요한 처세의 기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저자는 일본 리크루트의 영업왕 출신으로 인사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가 직장 생활에서 경험한 처세의 팁들이 정말 현실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마다 또 소 챕터로 쉽게 쉽게 실례를 들어 27가지 관계의 법칙을 설명해 주면서 독자의 이해를 도와준다.

    1장 처세는 영향력이다

    2장 처세는 말발이 아니다

    3장 현실주의자만 살아남는다

    4장 부하직원을 장악한다

    5장 직속 상사를 공략한다

    6장 중간관리자를 위한 파벌학

    7장 처세보다 소중한 것들

    특히, 책의 내용이 주로 과장급인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내용이 많고, 우리의 직장 현실과 거의 비슷한 일본의 직장을 실례로 들고 있어서 읽으면서도 지금의 내 상황과 너무 자주 데자뷰가 있어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책을 읽을수록 나의 부족한 정치력을 느끼고 사내 정치의 현실적인 대처방안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말빨이 부족한 나에게 처세는 단순히 말발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자신감을 얻다가도 영향력과 정보력의 한계를 느끼는 나를 돌아보게 해 준 책이다. 처세술에 관련한 책이 참으로 다양하고 나도 자주 읽는 편이지만 근래에 읽은 처세 관련 도서 중에서 추천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이었다.

  • 나는 처세술 이런 것에 관심이 없다. ‘회사에서는 일만 열심히, 잘 하면 되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

    나는 처세술 이런 것에 관심이 없다. ‘회사에서는 일만 열심히, 잘 하면 되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 일부러라도 이와 같은 종류(?)의 책을 멀리하고자 한다. 여기서 이와 같은 종류라 하면 과학적 연구가 아닌 경험에만 의한 서술 방식을 하는 책이다. 개인적인 사례는 말그대로 경우에 따라 다르기에 아주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처세’에 관한 책에 눈이 끌렸을까? 그 이유는 아마 승진을 제때제때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회사에는 큰 욕심을 안 갖자 주의지만 막상 승진에서 미끄러지니, 지난번 같은 경우에는 커트라인에서 안 된 것을 아니 마음이 머리에 따라오지 못하는 것 같더라. 개인적으로 일을 나름 한다고 자부하는데 역시나 그것이 전분가 아닌 것 같다. 이런 마음이 이 책을 고르게 한 것 같다.

     

    책의 뒷 표지를 보면 ‘처세’에 대한 정의가 있다. ①사람들과 어울려 세상에서 살아기는 일 ②시대의 히름을 따르고 남들과 사귀면서 살아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사람들과 사귀며 살아감. 또는 그런 일’ 이라고 나와 잇다. 처세술이라하면 왠지 기회주의, 중상모략 등의 느낌이 나는데 처세 단어 뜻만 보면 부정적일 이유가 없다. ‘처세’라는 단어 뜻에 맞게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지인들의 경험을 모아서 사내에서 어떻게 생활해 나가야 할 것인지 조언하고 있다.

     

    저자이 말 중 현실을 잘 나타내는 것이 있다.

    (35쪽) ‘누가 말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말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흔히 말하지만, 나는 사실 반대라고 생각한다. 현실에서 가장 먼저 묻게 되는 부분은 ‘누가 말하느냐’다. 사람들은 누구의 주장인지 명확하게 짚고 난 다음, ‘무엇을 말하느냐’를 음미하기 때문이다.

    이성적으로 판단을 한다면 누가 말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말 내용에 대한 진위만 가리면 된다. 그런데 우리는 누가 말했는가에 따라 그 말의 경중과 진위를 다르게 받아들인다. 저자는 사내정치를 위해서라면 상대방이 내 말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먼저 되라고 한다. 신뢰를 얻기 위해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은?

    (35쪽) 첫째도 둘째도 성실할 것. 예의 바르고 검손할 것, 거짓말하지 말 것, 약속을 지키고, 누구에게나 선입견 없이 똑깥이 대하며, 상대방에 따라서 태도를 바꾸지 않을 것,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웅이며, 자신이 실수하거나 잘못을 저질렀을 대 바로 사과할 것.

    이미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것들이다. 결국 상대방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하여야 한다. 즉 상대방에게 꼬투리를 잡힌 건수를 주면 안 되는 것이다.

     

    인간관계를 ‘주고받가’라고 생각하는 나에게 명심아라고 던져 주는 격언이 이 책에 있다. 일본 나가노에 있는 젠산지라는 사찰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돌에 새겨져 있다고 한다.

    ‘베푼 정은 강물에 흘려보내라. 받은 은헤는 돌에 새겨두어라.’

    약간의 뉘우침을 하게 되지만 내 나름대로 회사생활을 통해 얻은 결과와는 좀 다르다.

    한국 사회는 티내야 한다. 조용히, 주어지는 대로 다 하면 이 사람이 힘든지, 어려운지 모른다. 꼭 본인이 맡은 업무에 대해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무엇이 힘든지 등 적극 주변에 떠들어야 한다.

    이 글을 읽을 분들도 나의 생각에 많이 동조하리라 믿는다!

     

    ‘논쟁에서도 이겨도 정치에서는 진다.’ 이 말은 회사생활 뿐만 아닌 모든 인간 관계에서도 잊지 말아야 한다. 과학적으로 어느 정도 입증이 된 것이다. 사람이 결정이 할 때 이성보다 감정의 영향을 더 받는다한다. 사내에서 논리만 가지고 상대할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거기까지 생각하고 상대를 해야 한다. 내가 잘 생각도 못하고 실천을 못하는 부분이다.

     

    ‘처세의 신’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지만 나는 ‘처신’이라고 읽고 싶다. 처신 :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져야 할 몸가짐이나 행동. 사내에서 정치로 골 아픈 사람이 있다면, 특히나 과장급(우리 상화에서 볼 때는 팀장 정도)이라면 이 책에서 많은 위로와 요령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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