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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쇼
624쪽 | A4
ISBN-10 : 8934936460
ISBN-13 : 9788934936466
지상 최대의 쇼 중고
저자 리처드 도킨스 | 역자 김명남 | 출판사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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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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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신>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의 최신 화제작! 찰스 다윈의 역작 <종의 기원> 이후 150년이나 지난 지금에도 진화론과 창조론은 여전히 뜨거운 논쟁 중이다. 여전히 진화론을 의심하는가? 여전히 신에 의해 이 세계가 창조되었다고 믿는가? 진화의 증거를 확고하게 밝혀온 저자가 이 책에서 '진화가 사실인가'하는 근본 질문을 던진다. 전작들이 모두 진화를 명백한 사실로 가정하고 그 작동법에 관한 이론을 논했다면, 이 책에서는 '진화를 뒷받침하는 증거, 진화가 과학적인 사실이도록 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다룬다. 그간 도킨스가 여기저기에서 이야기해온 진화의 다면적 증거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최신 자료들까지 더했다.

저자소개

저자 : 리처드 도킨스
1941년 케냐 나이로비 출생, 영국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했다. 옥스퍼드 대학의 석좌 교수(‘과학의 대중적 이해를 위한 찰스 시모니 교수직’에서 2008년 은퇴)를 거쳐, 현재는 옥스퍼드 대학 뉴 칼리지에 소속되어 있다. 왕립학회 회원이자 왕립문학원 회원이다. 왕립문학원상(1987), 왕립학회 마이클 패러데이 상(1990), 키슬러 상(2001), 셰익스피어 상(2005), 루이스 토머스 과학저술상(2006), 갤럭시 브리티시 도서상 올해의 작가상(2007), 일본의 국제 코스모스 상 등 많은 상과 명예학위를 받았다. 동물행동학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분자생물학, 집단유전학, 발생학 등 과학 전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영국 <프로스펙트>지의 여론 조사 결과 노엄 촘스키, 움베르트 에코에 이어 세계 최고 지성으로 뽑힐 정도로 영향력 있는 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술가이다.
그의 대표작인 《이기적 유전자》는 1976년 출간 이후 30년 동안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한 세기의 문제작이며, 창조론과 진화론의 대립 양상을 밝힌 《눈먼 시계공》(1993)은 영국 ‘왕립학회 문학상’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문학상’을 받았다.
특히 그는 과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다수의 명저들을 통해 종교의 비합리성과 그것이 사회에 끼치는 피해를 역설해왔다. 출간과 동시에 과학계와 종교계에 충격을 몰고 온 《만들어진 신》》(2006)은 신이 존재하지 않음을 과학적 논증을 통해 증명하면서, 그동안 종교의 잘못된 논리가 세계사에 남긴 수많은 폐단을 지적하는 화제의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는 《확장된 표현형》(1982), 《에덴의 강》(1995),《불가능의 산을 오르다》(1996),《무지개를 풀며》(1999), 《조상 이야기》,《악마의 사도》(2003)가 있다.

역자 : 김명남
KAIST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장을 지냈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내 안의 물고기》, 《시크릿 하우스》, 《이보디보》, 《불편한 진실》, 《특이점이 온다》, 《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 등이 있다.

목차

서문 _ 진화가 사실이라는 증거 자체

1. 그저 하나의 이론?

이론이란 무엇인가? 사실이란 무엇인가?

2. 개, 소, 그리고 양배추

플라톤의 마수 | 유전자풀 조각하기

3. 대진화의 꽃길

최초의 원예가였던 곤충들 | 당신은 나의 자연선택 | 인위선택과 자연선택, 그리고 쥐의 충치 저항력 | 다시, 개 이야기 | 다시, 꽃 이야기 | 선택 행위자로서의 자연

4. 침묵과 느린 시간

나이테시계 | 방사능시계 | 탄소시계

5. 바로 우리 눈앞에서

포드 므르차라의 도마뱀 | 실험실에서 벌어진 4만 5천 세대의 진화 | 23개월 만에 관찰된 거피들의 진화

6. 잃어버린 고리? 뭘 잃어버렸단 말인가

“악어오리를 보여주시지!” | “원숭이가 사람 아기를 낳는다면 믿겠어요” | ‘존재의 대사슬’이라는 해로운 유산 | 바다에서 뭍으로 | 나, 다시 바다로 가리

7. 잃어버린 사람들? 다시 찾은 사람들

여전히 내가 짓궂게 바라는 것은…… | 일단 가서 보세요

8. 우리가 아홉 달 만에 스스로 해낸 일

안무가가 없는 춤 | 발생에 대한 비유들 | 세포들을 모형화하기 | 촉매계의 챔피언, 효소 | 그러면 벌레들이 먼저 시도해보리라

9. 대륙의 방주

새로운 종은 어떻게 태어나는가? | 우리는…… 상상할 수 있다 | 땅이 움직였을까?

10. 친척들의 계통수

뼈가 뼈로 다가가고 | 빌려오기 없음 | 갑각류, 단단한 외골력과 다채로운 부속들 | 다시 톰슨에게 컴퓨터가 있었다면? | 분자생물학적 비교 | 분자시계

11. 우리 몸에 쓰인 역사

한때 자랑스러웠던 날개들 | 뒤집힌 망막, 심각한 실수를 땜질하는 자연선택 | 지적이지 못한 설계

12. 무기경쟁과 진화적 신정론

자연은 설계된 경제인가, 진화된 경제인가? | 아무리 달려도 제자리 | 진화적 신정론?

13. 이러한 생명관에는 장엄함이 있다

“자연의 전쟁으로부터, 기근과 죽음으로부터” |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것” | “생명의 숨결이 불어넣어졌다” | “소수의 형태 혹은 하나의 형태에” | “행성이 고정된 중력의 법칙에 따라 영원히 돌고 도는 동안” | “이토록 단순한 시작으로부터” | “너무나 아름답고 너무나 멋진 무한한 형태가 진화해 나왔고, 지금도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부록 _ 역사 부인주의자들

옮긴이의 말 _ 친절한 진화론 입문서, 명쾌한 창조론 반박서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긴장하라, 도킨스가 돌아왔다! 폭풍 같은 논쟁을 불러일으킨 글로벌 베스트셀러 《만들어진 신》 이후 또다시 전 세계를 거대한 충격 속에 빠뜨린 리처드 도킨스 최신 화제작! 신과 인간 사이 가장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선 세계적 석학, 다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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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하라, 도킨스가 돌아왔다!
폭풍 같은 논쟁을 불러일으킨 글로벌 베스트셀러 《만들어진 신》 이후
또다시 전 세계를 거대한 충격 속에 빠뜨린 리처드 도킨스 최신 화제작!

신과 인간 사이 가장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선 세계적 석학,
다윈 이후 가장 위대한 생물학자 도킨스의 소름끼치면서 번뜩이는 독설과 통찰력을 다시 만난다!

여전히 진화를 의심하는가? 여전히 신의 설계를 맹신하는가? 당신과 나의 존재 이유, 모든 생물의 존재 이유는 ‘진화’다. 150년 전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세상을 뼛속까지 뒤흔들었다면, 이제 리처드 도킨스의 《지상 최대의 쇼》가 인류의 세계관을 뒤바꿀 것이다! 도킨스를 읽어라. 생명의 위대한 미스터리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만들어진 신》에서의 싸움꾼은 잊어라. 이제 셜록 홈즈를 뛰어넘는 최고의 탐정으로 변신한 리처드 도킨스가 추적한 진화의 증거들을 즐겨라. 명료하고 깔끔한 논증, 현란하고 눈부신 문장 속에 거대하게 번뜩이는 진리가 있다. 다윈 이후 가장 위대한 생물학자의 뛰어난 재능과 탁월하게 빛나는 대가의 생명관이 이 책에서 빛나고 있다.

아직도 진화를 의심하는가? 아직도 신의 설계를 맹신하는가?

1859년, 찰스 다윈의 역작 《종의 기원》이 세상을 뼛속까지 뒤흔들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150년이나 지난 지금에도 진화론과 창조론은 여전히 뜨거운 논쟁 중이다. 아직까지 미국과 유럽 내에서는 ‘창조론’을 교과서에 추가해야 한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믿을 만한 과학자라면 누구나, 그리고 신학자들도, 진화를 과학적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로마 교황청에서조차도 올해 열린 ‘진화론 학술 대회’를 공식후원 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40퍼센트 이상의 사람들이 여전히 진화를 부정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평균 40퍼센트 가량의 사람들이 여전히 진화의 진실성을 의심하고 있다. 그들은 지구의 나이가 1만 년 이하이며, 인간이 공룡과 함께 살았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아담과 이브가 실재했다고 믿는다.
여전히 진화론을 의심하는가? 여전히 신에 의해 이 세계가 창조되었다고 믿는가? 이미 상징적인 책이 된 《만들어진 신》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가 아직도 ‘신의 망상’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반박하기 위해 진화의 증거를 확고하게 밝히는 《지상 최대의 쇼》를 출간했다. 신간 인간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선 도킨스. 그가 진화론 의심자들을 꾸짖기 위해 돌아왔다. 긴장하라! 150년 전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세상을 뼛속까지 뒤흔들었다면, 이제 리처드 도킨스가 인류의 세계관을 완전히 뒤바꿀 것이다!

계몽된 주교들과 신학자들 스스로도 개탄해 마지않는 반과학적인 난센스와 싸우는 일에 좀 더 노력을 기울여주면 좋겠다. 진화는 진실이고 아담과 이브는 존재한 적이 없다는 사실에 동의하면서도, 설교단에 설 때는 아담과 이브가 실존 인물이 아니었다는 점을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그들을 거론하면서 신학적 교훈을 강론하는 무분별한 설교자가 얼마나 많은가!
주교들이여, 생각해보시라. 목사들이여, 조심하시라. 당신들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몰이해의 다이너마이트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이다. 사전에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거의 반드시 터져버릴 다이너마이트인지도 모른다.
내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독자는, 본인이 역사 부인주의자는 아니지만 아마도 가족이나 교회의 지인들 중에서 그런 사람을 몇 명 알고 있는 사람들, 그런데 진화를 옹호하는 주장을 펼치기에는 스스로 아는 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다. 내가 그런 독자들을 무장시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진화는 사실이다. 우리가 침팬지의 친척이라는 것은 명백한 진실이다. 우리는 원숭이의 먼 친척이고, 땅돼지와 매너티의 먼 친척이고, 바나나와 순무의 아주 먼 친척이고…… 원하는 대로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다.(<1장 그저 하나의 이론?> 중에서)

도킨스는 진화가 회피할 수 없는 사실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 엄청난 설명력과 간결미와 아름다움을 찬양한다. 진화가 사실인가를 밝히는 작업에 대해 도킨스는, 범행이 저질러진 뒤 현장에 당도해서 추론하는 탐정에 비유한다. 과학자들로 하여금 ‘진화는 사실’이라고 추론하게 하는 증거들은, 어느 시대의 어느 법정에서 어떤 범죄의 유죄 확정에 동원된 목격자 증언들보다 더 풍부하고, 더 결정적이고, 더 확실하다고 단언한다.

“뛰어난 재치와 막대한 지식보다도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 책에 드러난 도킨스의 열정이다. 학계의 구속을 벗어난 그는 반대자들을 맹렬히 꾸짖을 기회를 더욱 즐기고 있는 듯하다. 과연 그의 말을 반박하고 나설 사람이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도킨스가 먼저 점수를 땄다.” - <커커스>

150년 전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세상을 뼛속까지 뒤흔들었다면,
이제 리처드 도킨스가 인류의 세계관을 완전히 뒤바꿀 것이다!

지금까지 리처드 도킨스의 책들은 진화가 무엇이고, 유전자는 어떤 역할을 하고, 실제로 진화가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가를 다뤘다. 첫 책 1976년의 《이기적 유전자》에서 인간(개체)은 유전자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여 이후 30년 동안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1982년의 《확장된 표현형》은 《이기적 유전자》의 보충설명 격이었다.
다음에 출간된 《눈먼 시계공》(1986)과 《불가능의 산을 오르다》(1996)는 진화가 복잡성을 빚어낼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데 집중했고, 그 사이에 출간된 《에덴의 강》(1995)은 이런 내용들을 짧게 요약한 ‘요점정리’였다. 《무지개를 풀며》(1998)와 《악마의 사도》(2003)는 도킨스의 과학 바깥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보여준 책들이다. 《조상 이야기》(2004)는 현재에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인간의 진화 역사를 되짚어본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만들어진 신》(2006)이 등장했다. 이 책을 통해 세계적인 석학답게 과학과 종교, 철학과 역사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창조론의 이론적 모순과 잘못된 믿음이 가져온 종교의 악행을 역사적으로 고찰하면서 미래 사회의 대안은 종교가 아닌 인간 그 자체에 있음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신은 망상’이라는 주장을 가차없이 전개한 이 책으로 도킨스는 일약 세계 제1의 무신론자로 떠올랐다. ‘울트라 다윈주의자’, ‘다윈의 로트와일러’라는 별명을 얻으며, 그는 무수한 사람들의 시야를 틔워주었고, 과학을 넘어 정치, 경제, 사회, 심리 등의 학문과 대중문화 전반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쳤다.
현재 도킨스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은퇴해, 강연과 저술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2009년 초에는 영국 인본주의자협회와 함께 ‘무신론자 버스 캠페인’을 주도해 주목을 받았다. “아마도 신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걱정은 그만 하고 인생을 즐기세요”라는 문구로 버스 광고를 한 것이다. ‘리처드 도킨스 재단’을 통해서도 합리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여러 운동들을 펼치고 있다.
《지상 최대의 쇼》는 리처드 도킨스의 열 번째 책이다. 이 책은 진화가 사실인가 하는 근분 질문으로 돌아갔다. 전작들은 모두 진화를 명백한 사실로 가정하고 그 작동법에 관한 이론을 논했다면, 이 책에서는 “진화를 뒷받침하는 증거, 진화가 과학적인 사실이도록 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다룬다. 그간 도킨스가 여기저기에서 이야기해온 진화의 다면적 증거들을 한자리에 모았고, 최신 자료들까지 더했다.
《지상 최대의 쇼》는 창조론자들의 ‘지적설계론’에 대한 엄중하고도 명쾌한 반박에서 시작하면서 창조론자들의 ‘논리’가 얼마나 어리석은지 드러낸다. 그리고 어떻게 인간이 생겨났는지, 인간이 살아가는 우주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가장 설득력 있는 설명”인 진화에 대한 증거와, 왜 진화가 “과학적인 사실”이 되는지를 리처드 도킨스 특유의 명료하고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서술한다.

“도킨스의 열 번째가 되는 이 책은 《이기적 유전자》와 《눈먼 시계공》 이상의 최고의 책이다. 그는 《만들어진 신》에서 까탈스럽게 무신론을 옹호하면서 분노를 표출한 바 있지만, 이제 적의를 버린 채 매력적인 이야기들로 가득한 진화의 증거들을 선보인다. 과학적으로 흥미로우며 철저하게 설득력 있는 책이다.”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역사상 가장 파괴력 있는 진실, 생명의 위대한 미스터리를 밝힌 최종 이론
다윈이즘의 가장 완벽한 해설자 도킨스가 마침내 완성한 진화의 증거들!

진화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인가? 그렇다면 어떤 증거들이 있는가?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도킨스는 자신의 영웅인 다윈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우선 인위선택(가축화)의 증거들로 인간에 의한 사육을 다룬다. 종자선별에 의해 급속도로 진화한 개, 소, 비둘기, 양배추의 얘기를 한다.
“인간 사육가가 고작 몇백 년이나 몇천 년 만에 늑대를 페키니즈로, 야생 양배추를 콜리플라워로 변형시킬 수 있다면, 야생 동식물의 무작위적이지 않은 생존이 수백만 년에 걸쳐서 같은 일을 해내지 못하란 법이 없지 않은가?(67p)”라고 하면서, 서서히 자연선택의 증거들로 독자를 유인한다.
그리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자연선택의 사례부터 화석기록의 단서들까지, 진화가 밟아온 방대한 시간을 기록하는 자연의 시계부터 정교하게 발생하는 배아까지, 판구조론 같은 지각 지질학에서 분자생물학까지, 광대하고도 풍부한 과학적 증거들을 철저히 훑는다. 그는 ‘우리 인간이 풍성하게 번성하는 생명의 나무 중간에 작은 나뭇가지로 자리잡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무작위적이지 않은 자연선택으로 인한 진화의 직접적인 결과’라는 주장을 물샐틈없이 단단하게 전개한다.
가령 어류와 양서류의 중간 형태, 호모 사피엔스 진화의 중간 형태에 해당하는 화석들이 그간 얼마나 많이 발견되었는지 그림과 설명으로 똑똑히 보여주면서 화석 증거의 확고함에 대해 다룬다. 또한 화석 증거의 시간을 측정하는 데 사용하는 방사성 연대법이 창조주의자들이 흔히 말하는 것처럼 약한 증거가 아님을, 나무 화석과 지층의 상대적 순서 등을 통해서 “과학적으로 상당히 정확한 시계”로 쓸 수 있다는 점을 다룬다. 그리고 “어떻게 단 하나의 세포가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면 인간처럼 복잡한 생명체가 될 수 있는가”에 관해 발생학을 빌어 설명한다.
그것 외에도 증거가 얼마든지 더 있다. 현생 동물들의 해부구조를 비교해본 결과도 그렇고, DNA 비교라는 더욱 강력한 분자생물학적 증거도 있다. 진화의 시계들이나 판구조론에 대한 설명은 다른 책들에서는 복잡한 내용이라고 슬쩍 넘어가기 쉬운 대목들임에도 무척 유익하다.

“당신이 진화를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도킨스의 명료하고도 신선한 진화론 입문을 읽고 나면 진화의 내용 자체는 반드시 이해하게 되었을 것이다. 비유와 은유를 적절히 선택하여 설명하는 도킨스의 능력 덕분에, 독자는 고생물학에서 분자생물학까지 최신 연구의 내용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진화생물학 분야의 흥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 유진 스코트, 미국 국립 과학교육센터 운영위원장

거대하게 번뜩이는 진리! 명료하고 깔끔한 논증! 현란하고 눈부신 문장!
자연 최대의 쇼를 다루는 위대한 쇼맨, 도킨스. 이 책은 최상의 도킨스 그 자체다.

이 책은 그 자체로 아주 잘 쓰인 진화론 입문서이다. 진화라는 현상, 무작위적 변이와 무작위적이지 않은 선택이라는 다윈의 이론, 적응, 종 분화와 분포, 복제자와 운반자, 화석기록, 종 분류의 임의성, 친족관계와 계통수, 무기경쟁 등, 거의 모든 주제들에 관해 환상적인 예제들과 기발한 실험들이 망라되어 있다.
도킨스의 책을 읽는 재미는 내용뿐만이 아니다. 그의 글은 무신론자부터 수도사에 이르기까지 21세기를 사는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할 중요한 과학서이자 위대한 문학 작품 이상이다! 세계적인 석학답게 과학과 종교, 철학과 역사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방대한 지식과 교양, 현란하고 도발적이면서 어려운 것을 끝까지 풀어내는 집요한 문체가 여전하다. 멋진 비유는 그의 수사학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경지를 보여준다. 《만들어진 신》에서의 싸움꾼은 잊어라. 이제 셜롬 홈즈를 뛰어넘는 최고의 탐정으로 변신한 리처드 도킨스가 추적한 진화의 증거들을 즐겨라. 명료하고 깔끔한 논증, 현란하고 눈부신 문장 속에 거대하게 번뜩이는 진리가 있다. 다윈 이후 가장 위대한 생물학자의 뛰어난 재능과 탁월하게 빛나는 대가의 생명관이 이 책에서 빛나고 있다.
여전히 진화를 의심하는가? 여전히 신의 설계를 맹신하는가? 당신과 나의 존재 이유, 모든 생명의 역사를 연출한 ‘진화’는 명명백백한 사실 그 자체이다. 도킨스를 읽어라! 생명의 위대한 미스터리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지구에서 가장 위대한 사건은 진화이다!”

“칼 세이건, 스티븐 제이 굴드, 리처드 도킨스 등은 악마가 출몰하는 암흑 같은 우리 세계를 비추는 촛불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칼과 스티브를 너무 일찍 잃었다. … 하지만 행운과 건강한 DNA 덕분에 도킨스는 아직 우리 곁에 남아서 과학적 회의주의의 봉홧불이자 전 세계 회의주의자들의 영웅으로 우뚝 서 있다.” -마이클 셔머, 《리처드 도킨스》

추천사


다윈의 당당한 계승자인 리처드 도킨스 최고의 책. 인간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우주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 가장 설득력 있는 설명이다. 경이와 이해를 함께 전달하는 대단한 책! - 매트 리들리, 《본성과 양육》 저자

인류가 이제껏 만들어낸 가장 위대한 사상인 진화의 이야기를 진정으로 칭송하는 책이다. 진화가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을 이토록 명징하게 설명하는 저자의 솜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생명의 위대한 미스터리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해주는 과학의 힘에 숙연함을 느끼게 한다. - 닐 슈빈, 《내 안의 물고기》 저자

시기적절하게 나온 이 중요한 책은 다윈의 해에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진화가 왜 ‘과학적인 사실’이 되는지를 명료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제리 코인, 《왜 진화는 사실인가》 저자

내가 신을 믿는다면, 우리에게 리처드 도킨스를 내려주셔서 감사하다고 기도했을 것이다. - 존 호건, 《과학의 종말》 저자

도킨스의 비판자들이 이제껏 제기했던 여러 문제점과 질문들에 직면하여 진화를 종합적으로 완벽하게 설명한 책. 그는 명료하고, 흡인력 있고, 생생한 필치로 과학을 이야기하는 대단한 능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 펜트레가스의 해리스 경(전 옥스퍼드 주교)

도킨스는 특유의 재능과 열정을 발휘하여, 진화의 증거들을 멋지게 보여주는 전시회를 세웠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진화는 사실이다. 편견이 없는 독자라면 이 책을 덮을 때쯤에는 누구도 그 사실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 앨리스 로버트 박사, 생물인류학자이자 방송인

찰스 다윈이 21세기의 서점으로 걸어들어와서 자신의 이론이 그간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알려줄 책을 한 권 고른다면, 그가 집어야 할 책은 바로 이 책이다. 도킨스는 지루한 내용마저도 계시처럼 느껴지게 말하는 방법을 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도킨스의 글에서는 강렬한 매력이 뿜어져 나온다. 그는 참으로 설명에 능숙하다. 복잡한 생물학적 과정들에 관해 이야기하면서도 독자로 하여금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초기 배아의 발생과정, 기린의 배배 꼬인 해부구조, 인간의 물고기 선조 등 무엇을 이야기하든 마찬가지다. - <인디펜던트>

이 책은 최상의 도킨스 그 자체이다. 명료하고 깔끔한 논증, 수은처럼 매끄럽게 흐르는 문장.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에서 그랬듯이, 도킨스도 독자를 단계적으로 설득하는 전략을 취한다. 인위선택과 가축화로 시작한 뒤, 도처에 편재하는 형질 유전 법칙을 설명하고, 결국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는 명명백백한 사실이라는 결론으로 나아간다. - <네이처>

도킨스는 묵직한 증거들을 거대한 덩어리로 모아서, 그의 뛰어난 수사학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높이에서 우리에게 쿵 하고 내던진다. 그의 시야는 여전히 눈부실 정도로 방대하다. - <선데이 텔레그래프>

도킨스는 자연 최대의 쇼를 다루는 대단한 쇼맨이다. 다른 과학자들의 글과 달리, 도킨스의 글에서는 그 자신의 열정이 공연의 일부분이 된다. 그는 똑똑하고, 현란하고, 명료한 문장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세계 최고의 강연자이다. - <내셔널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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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신순영 님 2010.06.08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설계상의 굵직한 실수라도 (심지어 파국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실수라도) 후속 땜질 조치로 얼마든지 수정할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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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 최대의 쇼 € 리처드 도킨스 이 책을 읽고 글을 ...

    지상 최대의 쇼 리처드 도킨스

    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두근거린다. 리처드 도킨스의 책을 읽은 것은 영광이고, 그것을 읽고 느낀점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이기적 유전자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유전과 진화에 대한 새로운 눈을 가지게 되었다. 그전에는 진화와 창조. 어떤 것을 믿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살았던 것 같다. ‘이기적유전자를 읽고 나서 새로운 눈이 생겼다. 사람을 보는 눈. 자연을 보는 눈. 세상을 보는 눈. 과거와 미래를 보는 눈.

    도킨스에 푹 빠져 확장된 표현형도 읽었다. 그리고 더 놀란 것은. 이 책이 엄청 오래전에 발간된 책이라는 것이다. 지금 읽어도 충격적이고 생생한 이 책이 내가 태어나기 전에 나온 것이라니. 만약 고등학교나 대학교 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지금 나의 직업은 바뀌었을 것 같다. 생물학자가 되어 있지 않았을까. 그러나 지금이라도 알게 된 것이 다행이다. 그리고 도킨스가 지은 책이 엄청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중에서 세 번째로 만난 것은 지상 최대의 쇼다. 1년에 1~2권씩 도킨스의 책을 읽으면 뇌가 깨어나고 삶에 활력이 생긴다.

    지상 최대의 쇼가 무엇일까? 지금 내가 여기 있는 것. 호모 사피엔스가 이렇게 진화하여 지구의 주인이 된 것.(주인의 기준은 모르겠다. 외계생명체가 지구에 온다면 지구의 주인이 누구라고 생각할까? 가장 많이 보이는 식물이라 할까? 개체가 많은 무언가 일까. 아마 사람보다 개미가 더 많지 않을까. 모르지만 바이러스나 다른 무언가가 있을 것 같다.) 46억년 동안 쇼는 진행되고 있다는 방대함 그자체가 최대의 쇼일까? 시작은 하나의 작은 무언가에서 이렇게 다양한 생명체가 나타나다니. 그것이 최대의 쇼일까?

    이 책은 정말 재밌다. 어려운 내용을 재밌게 풀어낸다. 화석이 없어도 진화는 사실이다. 화석은 단지 거들뿐. 그래도 진화의 잃어버린 연결고리를 보는 것은 신기했다. 그리고 사피엔스의 진화의 축소판이 아기의 탄생이다. 정자와 난자라는 아주 작은 것이 만나서 복제를 하는 것. 엄마 뱃속이라는 물속에서의 생활. 태어나서도 기어 다니다가 두발로 걷기. 언어의 습득 등 인류의 역사가 담겨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더욱 놀라움을 느낀다. 지금도 우리 몸은 복제를 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야채가 몸에 좋은 이유도 새삼 알게 되었다. 우리의 유전자는 식물을 먹으면서 지낸 기간이 훨씬 길 것이다. 유전자는 거기에 적응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야채가 더 맛있어 졌다. 지나가다 보이는 식물과 작은 생명체들에게도 관심이 생겼다. 정말 많은 영향을 주는 책이다.

    리처드 도킨스, 재레드 다이아몬드와 같은 대단한 사람들의 책을 보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다양성의 중요함이다. 돌연변이가 안 좋은 경우가 많지만 복제하는 과정에서의 그러한 발생 속에서 진화가 일어난다. 우리가 보기에는 느리지만 그렇다. ‘, , 에서도 유럽의 발전은 다양성에 있다고 한다. 요즘 살면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이 즐겁다.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다양할수록 나의 공동체는 발전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인생은 지상 최대의 쇼다. 우리는 그 속에 있다. 행복하다~

  • 지상최대의 쇼 | c3**6c | 2019.02.01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리처드 도킨스는 플라톤의 동굴 속 그림자 이야기를 끌어온다. 당신이 보는 모든 것들은 사실은 동굴의 벽에 비친 관념...
     리처드 도킨스는 플라톤의 동굴 속 그림자 이야기를 끌어온다. 당신이 보는 모든 것들은 사실은 동굴의 벽에 비친 관념의 그림자일 뿐이라고. 그럼에도 당신은 토끼를 알고, 바나나를 안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본질주의자이고 진화론의 가장 큰 적이라고 도킨스는 초반에 강하게 역설한다.
     왜냐하면 본질주의자들은 관념 그 자체가 실체이며, 불변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만약에 암토끼를 그의 어미, 할머니, … 이렇게 해서 수천, 수만 세대의 암토끼들을 줄 세운다면 어느 순간부터 현대의 토끼와 아주 다른 모습을 보이는 ‘토끼’가 있을 것이다. 이 개체도 과연 토끼라고 부를 수 있는가?
     진화란, 수없이 많은 탄탄한 증거들이 있으므로 가설이 아닌 사실인 이론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사례를 소개하는데, 보통 이런 나열식 설명은 지루하기 쉬운데 하나하나가 굉장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특히 간간히 돋보이는 저자의 유머센스와 집중을 잃지 않게 적절히 섞인 일화들이 하나 같이 명문이다.
     참 재미있게 읽었으나, 유전자 이동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인류에게 조금 우려가 되었다. 물론, 인위적인 조작을 통해 수없이 많이 굶주리는 사람들을 구제하고 병을 낫게 하고 좋은 방향으로 세상을 이끈 점은 충분히 있다. 그러나 자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두지 않으면 언젠가 부메랑이 되어 해로 돌아올까 걱정이 된다.
     누군가 했던 말처럼 책은 무릇 도끼여야 한다. 나는 진화론을 당연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단언하고 있었음에도 이 책은 나의 얼어붙은 고정관념을 잘도 깨뜨려 준 가치 있는 책이다.

     

  •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출...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출간한 지 160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처음 진화는 많은 사람에게 생소한 개념으로 느껴졌지만, 현대는 여러 매체에서 진화라는 소재를 사용하고 있어 거리감이 과거보다 줄어들었다. 다수의 학교에서는 진화를 합리적인 사실로 규정하고 가르친다. 최근 미국에서는 진화론과 함께 지적 설계론도 가르쳐야 한다는 기독교 단체의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리처드 도킨스는 지적 설계론과는 달리 진화론은 충분한 근거가 있는 타당한 진실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다윈의 훌륭한 제자라는 명칭이 붙을 만큼 진화론에 대해 깊은 신뢰를 보이며 그와 관련한 여러 저서를 집필하고 있다(이기적 유전자, 확장된 표현형 등)

     

    도킨스의 책 지상 최대의 쇼는 지금까지 증명되었던 진화론의 근거를 정리해서 작성한 책이다. 진화론에 따르면 우리는 모두 원시세포에서 시작되었다. 태초의 지구는 산소가 너무 많아 많은 생명체가 살아남기 힘들었고 각각의 세포는 이에 맞춰 진화했다(세포들이 모여 세포벽을 만들고 이 과정이 점점 쌓여 다세포 생명체를 만들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기생 세포들이 개체의 몸에 들어와 공존하게 되었다, 우리의 에너지는 미토콘드리아를 통해서 만들어지는데 이는 과거에 독립된 개체로 존재했던 세포가 다른 세포 안에 들어와서 공존하게 된 것이다. 진화론적으로 보면 우리는 태초의 원시세포에서 시작되었고 오랜 시간이 흘러 영장류의 한 종으로 분화됐다.

     

    도킨스가 자연선택을 지상 최대의 쇼라고 이름 붙인 이유는 이 때문이다. 종은 취약한 환경에 적응해나가면서 몸을 변화시킨다. 태초에는 산소가 독이 되어 많은 세포가 파괴되었지만(활성 산소가 우리 몸에 안 좋은 것을 생각하면 이해되기 쉽다), 점점 이용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지금은 생명 활동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자연선택을 통해 종은 변화의 가능성과 생존의 희망을 내포하고 있다.

     

    지상 최대의 쇼는 탄탄한 실증적 근거로 왜 학교에서 진화론을 공부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해준다. 이 세상의 복잡성은 정교한 신이 만든 게 아니라, 각자가 자연선택에 적응해온 결과물이라는 게 진화론의 관점이고 나의 생각이다. 그렇기에 이 세상은 불완전하면서도 아름답지 않은가? 모든 생명이 하나에서 시작했으면, 세계의 분쟁이란 것도 같은 형제끼리의 싸움이나 마찬가지다. 진화론을 통해 인류는 더욱 평등해지고 자유로워질 거라 나는 의심치 않는다.


  • 진화라는 진실 | am**yllisi | 2018.10.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당신은 ‘토끼’를 아는가? 당신은 ‘바나나’를 아는가?  리처드 도킨스는 플라톤의 동굴 속 그림자 이...

     당신은 토끼를 아는가? 당신은 바나나를 아는가?

     리처드 도킨스는 플라톤의 동굴 속 그림자 이야기를 끌어온다. 당신이 보는 모든 것들은 사실은 동굴의 벽에 비친 관념의 그림자일 뿐이라고. 그럼에도 당신은 토끼를 알고, 바나나를 안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본질주의자이고 진화론의 가장 큰 적이라고 도킨스는 초반에 강하게 역설한다.

     왜냐하면 본질주의자들은 관념 그 자체가 실체이며, 불변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만약에 암토끼를 그의 어미, 할머니, … 이렇게 해서 수천, 수만 세대의 암토끼들을 줄 세운다면 어느 순간부터 현대의 토끼와 아주 다른 모습을 보이는 토끼가 있을 것이다. 이 개체도 과연 토끼라고 부를 수 있는가?

     진화란, 수없이 많은 탄탄한 증거들이 있으므로 가설이 아닌 사실인 이론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사례를 소개하는데, 보통 이런 나열식 설명은 지루하기 쉬운데 하나하나가 굉장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특히 간간히 돋보이는 저자의 유머센스와 집중을 잃지 않게 적절히 섞인 일화들이 하나 같이 명문이다.

     참 재미있게 읽었으나, 유전자 이동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인류에게 조금 우려가 되었다. 물론, 인위적인 조작을 통해 수없이 많이 굶주리는 사람들을 구제하고 병을 낫게 하고 좋은 방향으로 세상을 이끈 점은 충분히 있다. 그러나 자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두지 않으면 언젠가 부메랑이 되어 해로 돌아올까 걱정이 된다.

     누군가 했던 말처럼 책은 무릇 도끼여야 한다. 나는 진화론을 당연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단언하고 있었음에도 이 책은 나의 얼어붙은 고정관념을 잘도 깨뜨려 준 가치 있는 책이다.

  •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을 읽어보면서 과학도로써의 삶을 바라볼 때 그의 인생 전반적으로 본받고 싶은 마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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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을 읽어보면서 과학도로써의 삶을 바라볼 때 그의 인생 전반적으로 본받고 싶은 마음에 그의 저서에 많은 관심이 들었는데 이렇게 그의 도서 <리처드 도킨스 지상 최대의 쇼>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그의 인생은 전반적으로 인간으로써 정말로 과감한 도전도 중요하지만, 인간의 한계에 맞부˔힐 때 과욕을 하기 보다는 부족함에 솔직해지면서 한계에 선을 긋는 것도 과학도로써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쳐주었는데 같은 과학도로써 자제력과 인내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통해서 모티베이션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호를 만들어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의 생물학 적인 관점은 어떻게 우리 생물학에 어떠한 변화와 발전을 주었는지 궁금함에 이 책에 쏙 빠져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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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그 특징은 다형질 발현으로 함께 엮인 다른 특징에 편승해 진화 과정을 함께 밟아온 것뿐인지도 모른다."


    인간과 강아지의 관계는 역사적으로 볼 때 매우 우연한 것이 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의 저서를 통해 알게 됩니다. 강아지는 본래 육식동물로 늑대과라는 사실에 온순해지고 길들여질 수 있었기에 인간과 가까운 관계가 될 수 있었음에 이러한 특징의 변화는 어떠한 동물들도 거칠 수 있다는 사실에 아직도 인류가 모르는 동물들의 특성들이 인간들과 관련해서 있을지 모른다는 사실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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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들의 계통을 과와 속, 오, 계, 그리고 종 별로 나누면서 공통점들과 다른점들을 나뉘면서 그 특징 하나하나 구분을 할 때 많은 재미있는 사실들이 나옴을 발견하게 됩니다. 기린의 경우에 있어서도 해부학적으로 목이 길수 밖에 없는 이유와 이렇게 큰 다른 특징들을 가지게 된 경유를 분석해볼 때 정말로 재미있는 사실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생물학자들의 유심한 고민과 관찰을 통해서 지금까지의 인류의 과학도 함께 발전한 것이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리처드 도킨스처럼 연구를 하거나 학문에 집중을 할 때는 냉철한 지성으로 집중을 했고, 인간으로써 불가능한 일로 맞부˔일 때는 어느 다른 과학자들 처럼 무모하게 자신의 부족함을 감추고 속이기 보다는 나의 한계를 뚜렷히 솔직하게 밝히고 인간의 영역으로 밝힐 수 없음을 고백하고 싶은 마음은 꼭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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