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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미술사 ///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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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쪽 | B5
ISBN-10 : 8991759513
ISBN-13 : 9788991759510
스캔들 미술사 ///4241 중고
저자 하비 래클린 | 역자 서남희 | 출판사 리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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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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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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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보다 재미있고 사랑보다 매혹적인 이야기 갤러리~
오감과 두뇌를 만족시키는 21세기 교양 스릴러!


『스캔들 미술사』. 그림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무척 풍부하다. 그림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으로는 예술적 정서는 물론 문학과 역사, 심리학, 경제학 등 21세기의 거친 풍랑을 헤쳐 가는 지혜와 예지가 어우러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유명한 그림들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독자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안내한다.

미술이 주는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그림 뒤에 감춰진 이야기를 알게 되는 것이다. 모나리자 절도사건, 식인상어 습격사건, 기둥서방과의 혈투, 렘브란트의 성공 비밀, 박물관 습격사건 등 이 책에는 다채로운 이야기가 가득 실려 있다. 각각의 이야기에는 주제가 있으며 각 챕터의 앞머리 혹은 그 다음부터 소개된다..

이런 점이 좋습니다!
한 점의 그림 속에 담긴 이야기, 그 이야기가 그림을 보는 당신의 관점을 바꿔줍니다. 나와 때로는 이웃과, 우리가 향하고 있는 곳, 우리가 누구인지, 혹은 이 세계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림 속에 담긴 진정한 인간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저자소개

저자 : 하비 래클린
저자는 히스토리 채널의 인기 시리즈인 ‘History's Lost and Found’에 방영된『루시의 뼈들, 신성한 돌들,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뇌』,『점보의 가죽, 엘비스의 차, 그리고 부처의 치아』등 열한 권을 책을 쓴 전문 작가이다. 그는 '뉴욕 타임스', '작가, 법, 그리고 질서'지 등에 기고했고, 뮤직 저널리즘 부문에서 비평가들의 가장 영예로운 상인 ASCAP-딤즈 테일러 상을 받았다. 그는 라디오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수백 회 출연했고, 뉴욕 주 펄처스에 있는 맨해튼빌 칼리지 음악과에서 강의를 맡고 있다.『스캔들 미술사』는 미술과 음악, 역사를 아우르는 그의 인문학적 전문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역자: 서남희
서강대에서 역사와 영문학을, 동 대학원에서 서양사를 전공했다. 미국 The UCLA Extension에서 TESOL(영어 교수법)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미국 미시간주에서 10년간 살면서 Haslett Adult Education의 영어 클래스에서 보조교사, 이스트 랜싱에 있는 '한마음 한글학교'의 외국인반 교사 등의 활동을 했다. 어린이 영어 그림책과 활용법을 소개하는 칼럼을 썼고, 지은 책으로 『아이와 함께 만드는 꼬마 영어그림책』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별을 헤아리며』, 『꿀벌나무』, 『항해의 역사를 바꿔놓은 해상시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립스틱 정글』 등이 있다.

목차

감사의 글
들어가는 글

1장_ 모나리자(1503-06) > 레오나르도 다빈치
2장_ 왓슨과 상어(1778) > 존 싱글튼 코플리
3장_ 게르니카(1937) > 파블로 피카소
4장_ 밀라노 공작부인, 덴마크의 크리스티나(1538)> 소(小) 한스 홀바인
5장_ 사랑으로 맺어진 마르스와 비너스(1576년경) > 파울로 베로니스
6장_ 골리앗의 머리를 든 다윗(1609-10년경) >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7장_ 의사 니콜라에스 튈프의 해부학 강의(1632) > 렘브란트 하르멘즈 반 레인
8장_ 야경(1642) > 렘브란트 하르멘즈 반 레인
9장_ 벤저민 프랭클린(1759) > 벤저민 윌슨
10장_ 우피치 미술관(1772-78년경) > 요한 조파니
11장_ 우아한 그레이엄 부인(1775-77) > 토머스 게인스버러
12장_ 스케이트 타는 사람(1782) > 길버트 스튜어트
13장_ 조지 워싱턴(아테네움의 지성)(1796) > 길버트 스튜어트
14장_ 카를로스 4세와 그의 가족(1800) > 프란시스코 호세 데 고야 이 루시엔테스
15장_ 메이틀랜드 부인(1817년경) > 헨리 레이번 경
16장_ 노예선(죽은 자와 죽어가는 자를 배 위에서 던지는 노예주들-태풍은 다가오고)(1840) > 조셉 말로드 윌리엄 터너
17장_ 추방자(1851) > 리처드 레드그레이브
18장_ 델라웨어 강을 건너는 워싱턴(1851) > 에마누엘 고트리프 로이체
19장_ 마시장(1853-55) > 로사 보뇌르
20장_ 올랭피아(1863) > 에두아르 마네
21장_ 검은색과 금빛 야경화: 떨어지는 불꽃(1875) > 제임스 애보트 맥닐 휘슬러
22장_ 회복기의 환자(1878년경) > 제임스 티소
23장_ 계약 결혼(1883) > 윌리엄 퀼러 오차드슨
24장_ 물랭루즈에서(1892-95) > 앙리 마리 레이몽 드 툴르즈-로트렉
25장_ ‘십자가의 성 요한’의 그리스도(1951) > 살바로르 달리
26장_톨레도의 엘레오노라와 아들 지오반니 데 메디치(1545) > 아뇰로 브론치노

작품 소장처
옮김이의 말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최상의 자기계발은 인문교양이다! 그림은 그림을 뛰어넘는다! 한 점의 그림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스캔들 미술사』에는 그림이 주는 예술적 정서는 물론, 문학, 역사, 심리학, 경제학 등 21세기의 거친 풍랑을 헤쳐가는 지혜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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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자기계발은 인문교양이다!

그림은 그림을 뛰어넘는다! 한 점의 그림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스캔들 미술사』에는 그림이 주는 예술적 정서는 물론, 문학, 역사, 심리학, 경제학 등 21세기의 거친 풍랑을 헤쳐가는 지혜와 예지가 어우러진 ‘종합 교양’이 담겨 있다. 게다가 재미까지 준다면? 재미면 재미, 지식이면 지식, 교양이면 교양…… 오감과 두뇌를 모두 만족시켜 주는 걸작이 나타났다! 히스토리 채널에 빛나는 거장과 함께『스캔들 미술사』를 타고 ‘21세기 최상의 자기계발 여행’을 떠나자!

모나리자 절도사건, 식인상어 습격사건, 기둥서방과의 혈투,
렘브란트의 성공 비밀, 박물관 습격사건……

재미와 재미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교양 스릴러의 숨 막히는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사건으로 어우러진 미술사, 숨겨진 뒷이야기를 파헤치다
미술이 주는 큰 즐거움 중 하나는 그림에 얽힌 이야기들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미 알려진 이야기든,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이야기든, 재미있게 풀어낼 이야기가 대단히 많은 그림들도 있다. 작품 뒤에 숨은 이야기, 또는 이야기들이란 과연 무엇인가?

액자에 갇혀 있는 그림은 일화는 물론 우화, 상징, 서사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 세계로 향한 창을 열어준다. 이런 이야기에는 다채롭고 매혹적인 실제 인물들, 이를 테면 위대한 화가 자신은 물론, 왕, 왕비, 부유한 고객들, 유명한 역사 인물들, 군인들, 스파이들, 약탈자들, 미술 탐정들, 그리고 정신이상자들이 담겨 있을 것이다. 이들은 붓놀림 속에 담긴 메시지 안에서 생명력을 얻고 있으며, 그림 한 점에는 그런 이야기들이 수도 없이 담겨 있을지도 모른다.

오래전 르네상스 시대에 거장의 작업장에서 섬세한 캔버스가 조심조심 운반되어 마차에 실려 산을 넘고 골짜기를 지나 이국의 궁전으로 실려 올 때, 그 작품이 여행길에 어떠한 아슬아슬하고 엉뚱한 일을 겪었을까? 위풍당당한 초상화가 오랫동안 부유한 귀족의 성의 장대한 벽을 장식하고 있다. 그 그림이 기근과 전쟁, 홍수와 역병 및 소장자의 개인적인 위기를 겪고 축제들을 보내는 동안 사람들에게 준 위로나 생각거리는 무엇이었을까? 단 한 작품이라 해도, 그 뒤에 담긴 이야기들은 무궁무진할 것이다. 오래된 거작들의 도보여행이나 작가의 이런저런 사정이 담긴 최근작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모험과 열정의 낭만적 꿈을 불러낼 수 있을 것이다.

명화 속 뒷이야기, 오감을 자극하다
‘스캔들 미술사’는 유명한 그림들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각 이야기에는 저마다 주제가 있고, 그것은 각 챕터 앞머리에 제시되고, 그 다음부터 자세한 설명이 이어진다. 가끔은 기분전환용인 이야기도 나오지만, 주제를 명확하게 밝히는 이야기의 경우, 보편적 의미를 전달할 것이다. 이 책에 실린 명화 이야기들은 친숙하면서도 기존의 이야기에 덧붙여 새롭게 접근한 것도 있어 더욱 흥미진진하다. 또한 기존에 몰랐던 새로운 명화 속 뒷이야기들도 우리의 오감을 자극하고 있다.

그림의 뒷이야기는 그 그림의 미적 자질을 초월하며, 구원의 메시지를 제공한다. 그것이 아마도 그림의 근본적 의미일 것이다. 그것은 우리와 우리 이웃, 그리고 인간 전체에 관한 것이며, 우리가 살아온 곳과 우리가 향하고 있는 곳을, 또 우리가 누구인지와 우리가 이 세계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반영한다. 그것은 사랑과 증오와 소망과 탐욕에 관한 것이며, 관능과 인내와 희망과 믿음에 관한 것이다. 기쁨, 분노, 연민, 경멸, 무모함, 확신, 그리고 용기― 미술은 이 모든 것이며, 또한 그 이상이기도 하다. 미술은 삶에 관한 것이며, 궁극적으로 그 뒤에 담긴 이야기들은 미술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인간의 이야기인 것이다.

병든 노예들을 바다에 던지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는 터너의 '노예선'은 ‘경제’라는 잣대를 들이댔을 때 인간이 얼마나 잔학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반전을 거듭하는 재미있는 영화 같은 이야기, '모나리자'는 기존에 알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 도난 사건이 자세히 서술되고 있고, 후반부에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반전이 또 하나 마련되어 있다. 또한 여성이 그림을 그리는 게 받아들여지지 않던 시절, 남장을 하고 마시장에 나가 연구를 하면서 그림을 그렸던 로사 보뇌르의 미술에 대한 열정,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환상 속의 그리스도를 그린 살바도르 달리의 독창성 등 화가와 미술작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우리의 오감을 자극할 것이다. 그리고 명화 속에 숨겨진 뒷이야기를 통해 ‘발견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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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정말로 스캔들일까....... | kb**k | 2011.12.2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원제목은 스캔들 미술사라고 하기에는 거리가 좀 있어보인다. 제목에서 오는 느낌때문에 책값을 지불하였지만 처음 제목에...
     원제목은 스캔들 미술사라고 하기에는 거리가 좀 있어보인다. 제목에서 오는 느낌때문에 책값을 지불하였지만 처음 제목에서 기대했던 내용과 약간 차이가 있음은 분명하다.
     
        미술가들의 작품과 관련된 여러가지 뒷 이야기들을(재미있는) 기대했지만 이 책의 내용은 의외로 대단히 진지하다. 작품이 이루어지는 과정과 작가의 삶 속에서 작품이 어떤 의미를 갖게 되는 지 등 작픔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중세 이후에 유렵과 미국의 화가들이 살았던 시대상과 풍습, 그리고 사고방식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있다.
     
        개인적으로 책에서 기술한 26장의 그림중 이미 알고 있는 그림은 3편 뿐이었다. 모나리자, 야경, 골리앗의 머리를 든 다윗. 그마저도 두번째 그림은 제목도 기억자지 않는 어떤 영화(그림도둑에 관한)로부터 얻은 정보 뿐이다. 또한 교과서에서도 보지 못한 화가 이름은 계속 보고 있노라면 내가 이 책에 계속 흥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내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과 그 시대에 일어난 사건을 화가가 처한 상황과 비교하면서 화가가 그림에 넣어 표현하고자 했던 점을 (물론 저자의 설명도 스스로 가정하는 듯한 표현을 사용한다) 배우고 그림을 보는 시각을 가질 수도 있을 듯 하다.  실제로 전시장에 가 본 경험이 많지 않지만, 그림을 볼 때 별 느낌없이 대충 스쳐갓던 기억을 생각하면 그림감상에 대한 새로운 출발이 될 수도 있다.
  • 명화의 뒷 이야기. | la**rs1006 | 2010.04.30 | 5점 만점에 2점 | 추천:0
    내용이 흥미 진진하다. 명화에 얽힌 사연을 잘 풀었다. 펭귄에서 출간된 것을 라이센스 한 것 같은데 잘 만들었다.&...

    내용이 흥미 진진하다. 명화에 얽힌 사연을 잘 풀었다.

    펭귄에서 출간된 것을 라이센스 한 것 같은데 잘 만들었다. 

    편집 측면에서 몇가지 아쉽다. 한 꼭지가 시작될 때 그림을 보여주고 3~4쪽을 텍스트 화 하였다.

    글을 읽다가 그림을 다시 보려고 앞으로 넘겨야만 하는 불편이 있다.

    또한 문장이 너무 딱딱하다. 좀더 다듬을 수 있었을텐데... 호흡 조절도 좀더 독자를 위해서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술술 읽히지가 않는다. 글도 잘 안읽히는데 그림을 찾으러 앞페이지를 뒤져야만 한다.

     

    하지만 명화에 숨겨져 있는 뒷 이야기를 알 수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정말 좋은 콘셉트인데, 출판사에서 구현을 잘못한 것 같다.  

  • 그림에 숨어있는 흥미로운 사건들   한 폭의 그림이 탄생하기까지 거쳐야하는 그 모든 과정을 생각해 볼 때 단순히 ...

    그림에 숨어있는 흥미로운 사건들

     

    한 폭의 그림이 탄생하기까지 거쳐야하는 그 모든 과정을 생각해 볼 때 단순히 눈에 보이는 ’완성품’만을 가지고 작품에 대한 평가를 내리거나 이해를 구하는 일은 그 작품이 가지는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가령 길버트 스튜어트의 [스케이트 타는 남자]라는 그림에 얽힌 실제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림 속 남자가 스케이트를 능숙하게 탈 줄 아는 사람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또한 피카소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에 하나인 [게르니카] 역시 당시 고국 스페인의 암울한 현실을 화폭에 담고자 했던 화가의 의도나 작품의 탄생배경을 모른다면 그저 ’입체파 거장의 유명한 그림’에 불과할 것이다.

     

    <스캔들 미술사>는 왜 이 화가가 자신의 캔버스 위에 그 그림을 그려야했는지 혹은 그릴 수밖에 없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화가의 마지막 붓질이 끝난 뒤에도 줄곧 이런저런 사건, 사고에 시달려야 했던 다빈치의 [모나리자]는 가장 많은 이야기를 품은 그림 중에 하나 일 것이다. [모나리자]를 노리는 자들과 지키려는 자들의 싸움 그리고 [모나리자]를 둘러싼 진품논란까지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단아한 미소를 지닌 그림 속 여인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많은 일들이 이 고풍스런 그림을 불편하게 했다. 피카소는 참담한 고국의 현실을 뒤로 하고 당시에 파리에 있었다. 그에게 들려오는 소식은 악몽 같은 이야기뿐, 이런 상황에서 게르니카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은 화가의 창작열을 불태운다. 결국 그는 격정과 울분 속에 [게르니카]를 탄생시켰고, 고국의 비참한 현실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세상에 알렸다.

     

    한편 <스캔들 미술사>에는 창고 안에서 먼지를 뒤집어쓴 채 영원히 잠들어 있을 수도 있었던 한 작품도 소개되어 있다. 바로 토머스 게인스버러가 그린 [우아한 그레이엄 부인]이란 이름의 전신초상으로 굳이 ’우아한’이란 수식어를 넣지 않아도 단박에 그 말이 튀어나올 만큼 우아함이 넘치는, 한 여인의 절정에 달한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멋진 그림이다. 하지만 화려하게 핀 꽃은 빨리 진다고 했던가. 그림 속 그토록 아름다운 그레이엄 부인의 생은 그리 길지 않았다. 그 때문에 이 그림 역시 창고에 고이 봉인될 수밖에 없었는데 뜻하지 않은 우연이거나 아님 역사적인 숙명으로 그림이 꺼내졌고, 그림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세상에 공개되었다.

     

    <스캔들 미술사>가 풀어놓는 ’숨어있는 그림이야기’의 실타래는 명화가 품고 있는 또 다른 매력과 재미를 느끼게 해줬다. 그림이 그려진 동기나 그림에 얽힌 사연을 토대로 한 책 속의 이야기는 그림에 대한 호기심 자극했고, 넓은 이해의 폭을 선사했다. 또한 누군가에게 의뢰를 받고 그림을 그렸던 화가나 어떠한 이유로 그림 속 모델이 되었던 인물들의 삶까지도 관찰할 수 있어 더없이 즐거웠다. 세월의 때가 묻은 채 미술관의 한 벽에 우두커니 걸려있는 그림들이 ’이야기’를 통해 생기를 얻어 물감이 채 마르지 않았던 그 때 그 시절의 풍경을 보여주는 <스캔들 미술사>는 역사와 미술의 만남이 만들어낸 멋진 책이었다. 또 어떤 그림에 이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숨어있을지 궁금하기만 하다.


  • 스캔들 미술사 | gk**3852 | 2009.04.1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그림을 잘 몰라서일까  미술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본적이 없다.기껏해야 유명한 인물의 작품이 무엇이다를 아는 정도이지 ...

    그림을 잘 몰라서일까  미술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본적이 없다.
    기껏해야 유명한 인물의 작품이 무엇이다를 아는 정도이지 작품 자체에 깊은 관심을 
    가져 본적이  별로 없었던거 같다.
    그런데 의외로 나와 같은 사람들이 꽤나 많을것이다.
    그림은 단지 그림일 뿐이라는 생각에 이제껏 미술이라는 분야를 등한시했는지도 모르
    겠다.
    그러던 중 베르메르의 작품에 관한 책을 접하게 되는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놀라운것이 그것은 단지 그림에 그치는 것이 아닌 그 속에는 무수한 역사와 내
    면의 모습과 비밀들이 존재하는 것이었다.
    "스캔들 미술사"라는 이 책을 통해서도  미드보다 재미있고 사랑보다  매혹적인 이라는 
    문구가 그냥 나온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단지, 흥미를 끌기 위함이 아닌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흥미와 재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소재이고 또한 그것이 실제로 있었던 사실이란 점에 더욱 관심이 생기는거 같
    았다.


    이 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같은 작품에서 부터 유
    명하지만 잘 접하지 못해 제대로 알지 못했던 화가들의 작품에 이르기 까지 총 26점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이 책은 그림 속 하나하나에 담겨져 있는 사실들과  비밀들을 파헤치고 있다.
    우리가 이제껏 사실이라 생각해온 사실들까지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작품
    들도 있고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작품들도 있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같은 경우에도 우리가 이제껏 모나리자의 미소만 생각
    하며 그것이 그녀의 행복한 미소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그 속에는 힘든 인생을 
    살았던 그녀의 고된 삶이 있었다.
    그런 사실을 알고나서일까? 새삼 그 작품이 다르게 느껴져 몇번을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 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들 또한 그림이 탄생된 배경등을 알고 나니 다시금 
    그 그림들을 하나하나 제대로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
    참 그림이란 재미있다.
    모든 예술작품들이 그러할테지만 그림에는 유독 생각에서만 그치지 않고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당시의 시대상이 있고 역사가 있다.
    특히 역사에 관심이 많은 나같은 경우에는 그림과 더불어 당시를 알아가는 재미 또한
    대단했다.
    그림이 탄생하게 된 비화들과 그 속에 있는 그림들을 들여다보니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긴박했었고 내면의 모습이 어떠했었는지 그리고 당시 시대가 어떠했었는지 알게 되었
    던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그로인해 더욱 그림에 관심이 많이 생기게 되었던거 같다.
    역시나 이런 걸작들이 그냥 탄생된게 아니란 사실을 새삼 다시 느꼈고 미술에 관해 더
    욱 많이 알고 싶어 앞으로도 계속 관심있게 보고 공부도 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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