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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빅브라더를 쏘다(만화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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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4*233*24mm
ISBN-10 : 1156332117
ISBN-13 : 9791156332114
조지 오웰, 빅브라더를 쏘다(만화로 보는) 중고
저자 데이비드 스미스 | 역자 방진이 | 출판사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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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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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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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도 오웰의 세계에서 살고 있다!
여전히 살아 있는 정치적 작가를 한 권으로 읽는다

2017년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조지 오웰이 쓴 《1984》의 판매량이 아흔다섯 배 증가했다.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시민의 복종을 요구하며, 나라 밖의 적을 악마로 모는 소설 속의 권력자 빅브라더를 떠오르게 했기 때문이다. 세계 어디든 오웰이 예언한 전체주의와 감시사회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전 세계 정부와 거대 기업은 인터넷을 통해 개인의 사생활에 관한 정보를 모으고 통제한다. 유럽에서는 이민자를 배척하는 권위주의적인 지도자와 극우 정당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오웰이 살던 시기에는 히틀러와 스탈린이 있었다. 그렇기에 빅브라더는 곧 인류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4》와 《동물농장》을 비롯해 오웰이 쓴 작품들은 여전히 생명력 넘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오늘날을 생생하게 경고한 오웰의 지성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의 삶과 작품을 들여다보아 추적한 책이다.

“지난 천 년간 최고의 작가”
조지 오웰에 대한 가장 정확한 관점을 담은 책
오웰이 직접 쓴 ‘인권 선언문’ 최초 수록

이 책은 1984년에 미국에서 출간된 이래 오웰에 대한 가장 정확한 관점을 담은 책으로 자리매김한 스테디셀러의 2018년 개정판이다. 《1984》와 《동물농장》은 냉전 시대에 자본주의 진영에서 반공주의를 선전하는 도구로 오랫동안 이용되었는데, 이 책은 열렬한 사회주의자였던 오웰의 면모를 조명하여 그런 오해를 씻어준다.

자유는 불편한 진실을 알릴 권리다.
_조지 오웰
오웰은 평생 자본주의에 순응하지 않는 반체제 지식인으로서 수많은 글을 남겼다. 이 책의 저자는 그의 작품을 다양한 작가의 소설과 함께 비평한다. 예를 들어 《버마 시절》은 E. M. 포스터의 《인도로 가는 길》과 비교하고, 《1984》를 《걸리버 여행기》를 쓴 스위프트, 과학 소설로 유명한 허버트 조지 웰스 등 걸출한 작가의 글과 비교한다. 소설가뿐만 아니라 엥겔스, 프롬, 아도르노 등 다른 분야의 저명한 학자의 사상과 함께 분석한다. 이를 통해 그를 우울한 사회를 그린 디스토피안이 아니라 유토피아를 뜨겁게 꿈꾸며 삶과 예술을 일치시킨 적극적인 실천가로 평가한다.
나아가 오웰이 직접 쓴 인권 선언문을 최초로 수록했다. 2017년 저자가 찾아낸 이 선언문은 오웰이 냉전이 도래하는 흐름에 위기를 느끼고 지식인들의 국제적인 협력을 주도하고자 소설가 아서 쾨슬러,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과 함께 썼다. 이는 그의 작품과 사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단서가 되어준다.

저자소개

저자 : 데이비드 스미스
미국 캔자스주립대학교의 사회학과 교수이자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사회운동가. 자본주의와 권위주의, 인종 학살을 주제로 연구하며 다양한 논점을 제기해왔다. 노동자의 생활임금 보장을 위한 운동을 활발하게 펼친 공로로 2004년 미국사회사업가협회NASW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시민상을
받았다. 지은 책 《만화로 보는 조지 오웰, 빅브라더를 쏘다》는 1984년 첫 출간된 이래 정치적 작가로서의 오웰의 면모를 조명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으며, 《만화로 보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10개 국어로 전 세계에 번역 출간되었다.

역자 : 방진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국제무역 및 국제금융을 공부했다. 현재 펍헙번역그룹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그림책 쓰기의 모든 것》, 《월요일에 말 잘하기》, 《삶의 마지막 순간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들》, 《인공지능 시대가 두려운 사람들에게》, 《소설 속 숨겨진 이야기》 등이 있다.

그림 : 마이크 모셔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정치 만화가. 다수의 언론 및 대중문화 매체에 다양한 논평과 서평을 기고하고 있다. 미국 새기노밸리주립대학교에서 회화, 만화, 커뮤니케이션 미디어를 가르친다.

목차

추천사_빅브라더는 인류의 역사다
(박홍규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들어가며_여전히 뜨거운 작가, 조지 오웰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논쟁
오웰이 여든 살까지 살았다면?
‘오웰적’으로 권력을 남용하는 국가들

1부_조지 오웰 안내서: 빅브라더를 예언하기까지
정치적 작가의 탄생
이방인으로 살아간 오웰
순응주의와 싸운 유년 시절
제국 경찰이 된 오웰
버마에서의 한때
작가가 된 오웰
오웰의 주제 의식 탐구
런던의 빈민층 속으로
광부의 삶을 관찰한 오웰
스페인 내전 속에서
민병대 의용군이 된 오웰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은 오웰
첫 번째 ‘정치적’ 소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느낀 위기감
경이로운 우화의 탄생
오웰이 말하는 대중의 심리학
실험적인 유토피아를 창조한 오웰
《1984》에 영향을 준 소설들
운명론을 거부하는 디스토피아

2부_오웰의 행성: 천재 작가가 꿈꾼 유토피아
현실에 나타난 윈스턴
세계적 심리학자보다 앞선 통찰
작가를 비판한 작가, 오웰
세상을 구하기 위한 선언문
세계를 휩쓴 스탈린의 숙청
오웰의 강철 같은 논리
지식인의 단결을 꿈꾼 오웰
러셀과 결별하다
오웰의 황혼과 여명
세대를 뛰어넘은 생생한 목소리

감사의 글

책 속으로

《1984》에서는 스탈린이 이끄는 소련의 과두 정치 체제를 노골적으로 언급한다. 그러나 오직 스탈린주의만 호되게 비판하는 것은 아니며 모든 ‘전체주의적’인 권력과 문화를 통렬하게 풍자한다. 파시즘과 자본주의도 규탄의 대상이다. 따라서 이 소설은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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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에서는 스탈린이 이끄는 소련의 과두 정치 체제를 노골적으로 언급한다. 그러나 오직 스탈린주의만 호되게 비판하는 것은 아니며 모든 ‘전체주의적’인 권력과 문화를 통렬하게 풍자한다. 파시즘과 자본주의도 규탄의 대상이다. 따라서 이 소설은 《동물농장》보다 훨씬 더 폭넓은 교훈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 소설이 스탈린주의만을 겨냥했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_23쪽

《1984》는 절망이 가득한 글이 아니다. 인간을 수동적인 존재로 여기고 신이 내린 운명을 받아들이라고 하는 정적주의적인 글도 아니다. 어두운 사회가 오기 전에 미리 움직이라고 경고하는 글이다. 오웰은 초강대국들이 서로 전쟁하고, 완전한 경찰국가가 등장하며, 그리하여 전 지구적인 고통이 현실이 되는 일을 충분히 ‘피할 수 있다’고 믿었다. _31쪽

슬프지만 오웰도 다른 이들처럼 약해지는 순간이 있었고, 그럴 때면 내셔널리즘에 맞서지 않았다. 그러나 오웰은 독재로부터 해방된 미래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늘 그랬듯, 모든 사람이 평등하며 생산 수단을 함께 소유하는 사회가 독재국가나 이윤만을 추구하는 사회의 대안이라고 대중을 설득하는 일에 힘을 쏟았다. _187쪽

오웰의 신랄한 비판은 역설적이다. “무산계급의 의식이 깨어나지 않는 한 그들은 절대 저항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무산계급이 저항하지 않는 한 그들의 의식은 깨어나지 않을 것이다.” 쾨슬러에 대해 쓴 에세이에서 오웰은 이런 역설의 의미를 설명했다.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마음이 변할 때 행동하지 않으면, 변화라고 할 수 없다.” _205쪽

1936년 이후 내가 쓴 모든 글에서는
모든 문장이 직간접적으로 전체주의에
맞서고 민주적 사회주의를 지지한다.
_조지 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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