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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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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217*23mm
ISBN-10 : 1188850342
ISBN-13 : 9791188850341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중고
저자 오카다 다카시 | 역자 김현정 | 출판사 북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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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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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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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울한 걸까? 우울증인 걸까?”
《예민함 내려놓기》의 저자 오카다 다카시가
객관적인 데이터와 풍부한 사례를 집약해 완성한
우울과 기분장애 연구의 결정판!

저자소개

저자 : 오카다 다카시
일본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의학박사. 도쿄대학교 철학과를 중퇴하고 다시 교토대학교 의학부에 입학해 정신의학을 공부했다. 졸업한 뒤에는 동 대학원 고차뇌과학강좌 신경생물학교실과 뇌병태생리학강좌 정신의학교실에서 연구했고, 교토의료소년원 교토부립라쿠난병원에서 의사로 일했다. 현재 오카다 클리닉 원장이자 야마가타대학교 객원교수를 겸하고 있다.
2013년 상처받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비가 올 때 필요한 우산 같은 ‘마음의 안전기지’를 마련해주겠다는 취지로 ‘오카다 클리닉’을 개원했다. 이곳에서 인격장애, 발달장애 등 현대인이 겪는 마음의 병을 치료하고 있다. 저서로는 《예민함 내려놓기》,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 《애착 수업》 등 다수가 있다.

역자 : 김현정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일통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동북아연합(NEAR)에서 일본전문위원으로 근무하다가,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좋은 책을 한 권이라도 더 소개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출판기획 및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문질러서 빠지지 않는 살은 없다》, 《기적의 장 스트레칭》, 《0~4세 뇌과학자 아빠의 두뇌 발달 육아법》 등이 있다.

감수 :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자 의학박사.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와 건강증진센터 스트레스 클리닉 담당교수를 거쳐 현재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으로 환자들과 만나고 있다.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이사,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KBS 라디오 <강서은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MBC 라디오 <건강한 아침 이진입니다>, EBS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 등에서 고정 게스트로 상담해왔고, SERI pro <3040 직장인 심리처방전>, 팟캐스트 <빨간책방> ‘닥터 K의 고민 상담소’ 등에 출연해 마음 건강을 스스로 돌보는 방법을 전파해왔다.
저서로는 《감정은 언제나 옳다》, 《감정의 온도》,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당신이라는 안정제》(공저) 등 다수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오늘의 기분은 안녕하십니까?

제1장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파도
끊어지지 않는 우울의 무한궤도 /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경조증
- 새로운 기분장애가 등장하다
우울증인 줄 알았는데… / 현대형 우울증이란? / 기존 우울증과는 어떻게 다를까?

제2장 지금껏 우리가 몰랐던 기분장애
- 기분장애의 역사
고대 그리스에서 발견된 최초의 기록 / 정신질환이 병으로 인정받다 / 정신의학의 아버지, 크레펠린 / 정신분석의 영향과 신경증성 우울증
- 기분장애의 스펙트럼
병을 분류하는 두 가지 방법 / 마커를 찾아라

제3장 어떻게 기분장애를 알 수 있을까?
- 우울증일 때 나타나는 증상
단극성vs양극성, 주요우울장애vs기분부전장애 / 우울증을 나타내는 9가지 증상
- 멜랑콜리형 우울증, 비멜랑콜리형 우울증
좋은 일에도 반응이 없다 / 말수가 많은 우울, 말수가 적은 우울 / 기억력과 판단력이 나빠진다 / 만성 통증이 나타난다 / 은둔형 외톨이는 우울에 취약하다
- 조증일 때 나타나는 증상
새벽에 눈을 떠도 머리가 맑다 / 말수가 늘어나는 우울, 줄어드는 우울 / 지치지 않는 어린아이 같다 / 하루에도 열두 번씩 바뀌는 기분 / 여행과 연애, 슬픔도 계기가 된다 / 조증과 우울증이 섞인 ‘혼재성 상태’ / 컨디션이 좋으면 경조증?
- 기분장애의 분류와 감별진단
몸으로 나타나는 조증과 우울증 / 기분장애를 유발하는 물질 / ‘잠재적 조울증’을 알아차리는 7가지 증상 / 아이의 기분장애는 알아차리기 어렵다 / ADHD 아동이 성인이 되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제4장 기분장애에는 어떤 유형이 있을까?
1. 우울증의 유형
- 감정의 바닥으로, 주요우울장애
가장 잘 알려진 멜랑콜리형 우울증 / 다른 질환으로 착각하기 쉬운 정신병적 우울증 / 새로운 우울의 등장, 비정형 우울증 / 날씨의 굴레, 계절성 우울증
- 기분부전장애와 그 외의 우울증
가벼운 우울이 계속된다면 기분부전장애 / 그 외의 우울증
2. 양극성 장애와 그 유형
- 비정상적인 감정의 고양, 제1형 양극성 장애
갑자기 활력이 넘치기 시작한다 / 정신병 증상이 나타나기도 / 높은 산과 깊은 골짜기를 넘나들 듯
- 감정의 롤러코스터, 제2형 양극성 장애
경미한 조증과 심각한 우울이 특징 / 재능이 많고 뛰어난 사람이 많다 / 경솔한 행동을 주의해야 한다
- 그 외의 양극성 장애
의학적 원인으로 인한 조울증-제3형 양극성 장애 / 순환성 장애 / 급속 순환형 양극성 장애

제5장 우울증일 때 뇌에서 벌어지는 일들
- 우울증을 발생시키는 뇌 속 물질들
트립토판이 부족하면 우울증이 심해진다 / 신경세포는 흥분을 전달한다 / 수용체의 수는 늘기도 하고 줄기도 한다 / 운반체가 방출된 전달물질을 재흡수한다
- 우울을 만들어내는 우리 몸의 시스템
자가수용체가 제동을 걸다 / 우울의 늪에 빠지는 구조 / 위축되는 뇌와 기능적 이상 / 2차 전달자가 세포 내 전달을 담당한다 / 새롭게 생성되는 신경세포 / 조증 상태에서는 전달이 빨라진다 / 세포 내 칼슘 농도는 조절할 수 없다?

제6장 기분장애는 왜 생기는 걸까?
- 유전적 요인일까, 환경적 요인일까?
양극성일 때 유전적 요인이 더 크다 / 유전자와 환경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 스트레스와 기분장애는 어떤 관계일까?
실험적으로 우울을 유발하는 방법 /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은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 우울증에 걸리면 염증 반응이 나타난다 / 어린 시절의 환경도 스트레스 과민성을 좌우한다 / 스트레스가 스트레스에 민감한 체질을 낳는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약해지는 사람, 강해지는 사람 / 성공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해서 성공한다 / 좋은 스트레스는 강한 뇌를 만든다 / 스트레스가 없는 스트레스
- 망가진 생체시계와 우울증
뇌는 생체시계의 리듬을 따라간다 / 어그러진 생체시계와 계절의 변화 / 깊은 수면은 Down, 얕은 수면은 Up / 건강한 수면 습관이 신경을 만든다
- 우울증에 잘 걸리는 사람은 따로 있다?
우울증은 여성이 남성의 두 배 / 어떤 성격이 우울증에 잘 걸릴까? / ‘우울증’에 숨은 성인의 발달장애 /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제7장 우울증에 취약해진 현대사회
- 외로운 사회가 우울증을 증가시킨다
사회적 고립은 위험하다 / 불안정하고 변동이 심한 경쟁 사회 / 즐거움만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 / 커져만 가는 스트레스 / 희망이 사라진 사회 / 진정한 풍요를 경험할 수 없는 아이들
- 식생활과 수면 습관도 문제다
식생활에도 원인은 존재한다 / 야행성 생활 습관과 짧은 수면 시간

제8장 기분장애, 나을 수 있다
- 우울증 치료의 기본, 약물치료
3분의 1은 회복까지 시간이 걸린다 / 말할 수 없는 비밀 / 또 하나의 위험한 부작용 / 쉽게 낫는 증상, 그렇지 않은 증상 / 항우울제는 시간이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 / 약의 작용점을 알면 작용기전을 알 수 있다 / 단제 투여로는 한계가 있다면 / 특효를 발휘하는 조합
- 약물치료 이외 다양한 방법
부정적인 생각을 멈춰라 / 인지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한다 / 대인 관계를 개선한다 / 행동이 달라지면 사고와 기분도 변한다 / 전기충격치료
- 양극성 장애의 치료
생활 방식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 급속 순환형이나 난치성이 되지 않도록 예방한다 / 널리 쓰이게 된 기분안정제 / 탄산리튬의 엄청난 역할 / 항경련제는 신경 흥분의 전파를 억제한다 / 비정형 항정신병제는 흥분한 신경을 진정시킨다 / 양극성 장애는 다제병용요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 항우울제를 써야 할까, 쓰지 말아야 할까? / 자가진단 투약 조절은 위험! / 재발을 예방한다
- 기분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생활 습관
우울증을 예방하는 수렵민·채집민의 식생활 / 운동은 항우울 효과가 있다 / 새로운 경험과 자극도 중요하다 / 긴 터널의 출구는 어디? /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 고립을 피한다 / 양극성 장애라면 인간관계는 간단히 / 햇볕을 충분히 쪼인다 / 완벽주의를 버리자 / 얽매이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생활 방식을 찾자 / 막스 베버는 어떻게 우울증을 극복했는가? / 어떤 치료보다 효과적인 것

에필로그 상처받은 사람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
감수의 말
참고문헌

책 속으로

전형적인 우울증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신형 우울증은 ‘도피형 우울증’, ‘현대형 우울증’ 등으로 부르는데, 승승장구하던 직장인이 업무에서 좌절을 경험하면서 걸리는 우울증이다. 취미 생활이나 사생활에서는 우울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고 타인에게 책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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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우울증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신형 우울증은 ‘도피형 우울증’, ‘현대형 우울증’ 등으로 부르는데, 승승장구하던 직장인이 업무에서 좌절을 경험하면서 걸리는 우울증이다. 취미 생활이나 사생활에서는 우울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고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 경향이 엿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그보다 훨씬 전에 항우울제가 잘 듣지 않으며 과수면과 과식, 체중 증가를 특징으로 하는 우울증이 보고되었는데 이를 ‘비정형 우울증’이라고 한다.
신형 우울증은 이런 것들을 모두 포함하며, 기존의 우울증과 똑같은 방식의 치료를 통해서는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신형 우울증에 대해서는 제4장 비정형 우울증 항목에서 다뤘다). 그러므로 당연히 치료법과 대응 방식도 달라야 한다. 예를 들어 우울증일 경우 ‘힘내라고 말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알고 있는데,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그 점에 대해서는 다음 장에서 살펴보기로 하자.
이처럼 기분장애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현장은 현재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기분장애는 흔히 접할 수 있으며, 상태에 맞는 적절한 대처를 하느냐 마느냐가 그 사람의 인생을 크게 좌우한다.
_ pp.30~31, 제1장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중에서

똑같은 우울증이라 해도 그 안에 다양한 유형이 있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를 할 때 그 유형을 정확하게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기분장애에서 나타나는 우울 상태는 우울 삽화만 나타나는 단극성 우울장애와, 조증 삽화와 우울 삽화가 모두 나타나는 양극성 장애로 나눌 수 있다.
또 하나의 중요한 분류법은 주요우울장애와 기분부전장애(경도의 우울증)로 나누는 것이다. 주요우울장애와 기분부전장애는 단순한 중증도의 차이가 아니라 증상의 질적인 차이에 따라 구별한다. 한마디로 증상이 객관적인지(제3자가 봐도 알 수 있다), 주관적인지(본인의 느낌)를 보는 것이다.
객관적인 증상(체중 변화가 있거나 동작이 둔해지고 짜증을 부리며 가만히 있지 못하는 등)이 뚜렷하게 나타나면 주요우울장애이고, 주관적으로는 증상이 심하더라도 객관적인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으면 기분부전장애다. 즉, 언뜻 봐서도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되면 주요우울장애이고, 보기에는 잘 모르겠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힘들어 보이는 경우는 기분부전장애인 것이다.
_ pp.50~51, 제1장 ‘어떻게 기분장애를 알 수 있을까?’ 중에서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거라》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전쟁터에 뛰어들어 취재를 하거나 아프리카에 맹수를 사냥하러 가는 등 매우 활동적인 인물이었다. 하지만 노년기에 그는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았다. 우울증을 악화시킨 원인 중 하나가 고혈압 약으로 복용하던 레서핀이었다. 이 약은 가끔 우울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약을 중단한 것은 증상이 꽤 심해진 후였다.
헤밍웨이는 유명한 메이요 클리닉에 가명으로 입원했다. 그 후 일단 퇴원은 했지만 또다시 피해망상을 동반한 우울증과 자살 충동이 강해져 아내는 그를 메이요 클리닉에 다시 데려가려 했다. 하지만 병원으로 가는 도중에 비행기 프로펠러에 달려들려고 하는 등 난동을 피우는 바람에 결국 가까운 병원에 긴급히 실려가 전기충격치료를 받았다. 그 후 그는 회복된 듯 보였는데, 사실은 다 나은 것처럼 행동한 것이었다. 퇴원하고 얼마 안 되어 그는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어느 이른 새벽에 산탄총으로 자살했다.
_ p.84, 제3장 ‘어떻게 기분장애를 알 수 있을까?’ 중에서

스트레스를 받음으로써 스트레스에 과민한 체질이 되는 것을 ‘스트레스 감작’이라고 한다. 식중독에 걸리면 다음부터 식중독을 유발한 음식을 거부하게 되는 것처럼 스트레스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부모가 늘 소리를 지르고 혼내면서 키운 사람은 큰 소리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항상 괴롭힘을 당했던 사람은 누군가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과도하게 긴장해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
한 연구에 따르면 언뜻 보기에 성인이 된 후의 일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에도 사실은 어린 시절 환경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즉, 똑같이 힘든 경험을 하더라도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은 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지만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_ pp.161~162, 제6장 ‘기분장애는 왜 생기는 걸까?’ 중에서

항우울제를 투여해 신경전달물질의 농도가 계속 상승하면 자가수용체의 하향조절이 일어난다. 그 결과 자가수용체에 의한 제동이 약해지고 신경전달물질의 방출이 가속되어 시냅스 반대편에 있는 수용체에 많은 양의 신경전달물질이 도달한다. 그렇게 되면 그동안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 상향조절을 일으켰던 수용체가 하향조절을 일으켜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간다. 나아가 신경이 생성됨으로써 손상을 받은 신경세포가 수상돌기를 늘려 적응에 도움이 되는 전달을 활성화한다. 수축된 신경세포의 부피도 원래대로 돌아와 기능이 원상회복된다. 다만 수용체가 하향조절을 일으키는 데는 며칠이 걸리기 때문에 항우울제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게다가 신경이 생성되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_ pp.209~210, 제8장 ‘기분장애, 나을 수 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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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울증을 위로의 말로 치유하겠다는 건, 폐렴 환자가 물수건을 올려놓고 완치되길 바라는 것과 같다. (…) 만약 당신이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면 위로의 책은 옆으로 제쳐두고 우선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부터 읽어라. 단언컨대 이 책은 우울증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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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위로의 말로 치유하겠다는 건, 폐렴 환자가 물수건을 올려놓고 완치되길 바라는 것과 같다. (…) 만약 당신이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면 위로의 책은 옆으로 제쳐두고 우선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부터 읽어라. 단언컨대 이 책은 우울증에 관해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떤 대중서적보다 낫다. 전문적인 내용인데도 읽기 쉽고, 정확성 또한 뛰어나다.
_ 김병수(정신과 의사, 《당신이라는 안정제》 저자)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 ‘스스로를 사랑하라’고 말하지 마라!
기분장애, 몸과 마음에 나타나는 변화를 정확히 알아야 제대로 나을 수 있다!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으로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괴테에게는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었다. 바로 일정한 주기로 두 가지 모습이 번갈아 나타났다는 것. 기분이 좋을 때는 일을 내팽개치고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거나 여자아이에게 청혼하는 등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을 보였고, 기분이 저기압일 때는 자살 충동을 심하게 느끼고 집에 틀어박힌 채 지냈다. 이렇듯 반복되는 기분은 2년, 5년씩 번갈아 나타났는데 괴테가 18세였을 때를 기점으로 총 7번 되풀이돼 74세까지 이어졌다.
베스트셀러 《약간의 거리를 둔다》를 쓴 소노 아야코 역시 기분의 족쇄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젊은 시절 작가로서 큰 성공을 거두며 생긴 불안감, ‘착한 딸’로 살아야 한다는 부담감, 육아와 집필로 인한 고립감 등이 그 원인이었다. 그녀는 여행을 통해 우울한 감정을 해소하고 활력을 되찾았다.
괴테와 소노 아야코는 둘 다 기분장애를 앓았는데, 괴테는 조울증, 소노 아야코는 우울증이다. 기분장애라는 범주에 있지만 겉으로 보인 양상은 극명하게 달랐던 것이다. 기분장애라고 하면 흔히 우울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울증만 해도 멜랑콜리형 우울증, 정신병적 우울증, 계절성 우울증으로 다양하게 나눠지며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조울증, 즉 양극성 장애도 제1형 양극성 장애와 제2형 양극성 장애 등으로 세분화된다. 단순히 기분이 침울하다고 해서 우울증이라 단정할 수 없고, 우울증인 사람에게 ‘마음을 편히 가지라’거나 ‘스스로를 사랑하라’고 말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일본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오카다 다카시는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를 통해 우울과 기분장애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현실을 짚었다. 수십 년간 환자들을 진료하며 쌓은 객관적인 데이터와 풍부한 사례로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담아 이 책을 썼다.

우울한 기분이 들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할까?
우울증에는 어떤 약을 먹어야 할까?
약물치료는 꼭 필요할까?
이론과 최신 정보, 사례를 한데 모아 친절하게 설명한 우울과 기분장애의 교과서!
현대 사회는 온갖 스트레스가 집약되는 곳이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의 홍수 속에서 기분장애에 쉽게 노출된다.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1만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앞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기분장애의 제대로 된 원인이나 치료법과 관련된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하면 엉뚱한 곳에 돈과 시간만 들이다가 결국 병만 더 악화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우울증을 비롯한 기분장애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하나씩 자세히 설명해준다. 총 8장으로 이루어진 본문에서는 우울증과 기분장애의 사례, 기분장애의 역사, 우울증과 조증일 때 나타나는 증상과 유형?원인, 기분장애가 발생하기 쉬운 사회적 배경, 기분장애의 다양한 유형을 특징에 맞게 세분화해 보여주고 그에 따라 필요한 약물치료와 상담치료 등도 증상별로 담아냈다. 또한 막스 베버, 월트 디즈니, 괴테, 소노 아야코 등 기분장애에 시달렸던 유명인들과 병을 앓았던 일반인들의 사례를 다수 포함해 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병명과 표기법, 투약 체계 등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 내용은 정신과 의사 김병수 원장의 감수를 받아 보완했다. 최신 연구에서 밝혀진 새로운 치료법이나 연구 결과도 주석으로 함께 실었다.
현대인에게 우울과 기분장애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여길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기분장애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사회 전반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 사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많은 사람이 함께 고민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 들어 정신과의 문턱이 많이 낮아졌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기분장애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부족하다. 이제는 기분장애를 단순히 기분의 문제로 여기기보다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일 때다. 이 책은 자신 또는 주변 사람이 우울이나 기분의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해답을 알려주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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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 km**390 | 2019.01.2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사람이 살다보면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하지만 우울감을 느끼는 일이 생길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에 따라 자신이 스스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 우울한 감정에

    의해 나타나는 징후들이 아닌가 싶어요.

    누구나 다 비슷하게 사는 것 같고, 누구나 겪는 일인 것 같고

    누구나 다 느끼는 감정일 수 있는 문제지만

    누군가에게는 위험한 일이 진행이 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알아두면 좋은 것이 바로 우울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보는 순간

    우리가 아는 우울증이 제대로 알고 있는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책의 저자 오카다 다카시는 일본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라고 하네요.

    우울과 기분장애 대한 이야기를 제대로 얘기해주는 책을 통해

    저자와 만나는 계기를 마련했네요. 인격장애, 발달장애 등등

    현대인들이 고통받고 있는 장애들이 상당히 많고,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지만 분명 또 다른 장애들을 풍부한 사례와 객관적인 데이터 자료들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형식의 책으로 편하게 독자들과 만나게

    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네요.
    차례만 보아도 상세하게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거기서 거기 같은 기분 장애들의 종류도 많다는 것을 느껴 보면서

    현대인들이 왜 더욱 더 인간의 삶을 지탱해주는 정신력을 다시금

    붙잡는 시간을 가져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는만큼 대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게

    바로 차례만 보고도 느낄 수 있었답니다.

    현대인에게 흔한 질환이 되어버린 정신 장애들이

    기술이나 문명과는 상관없다는 것, 기분이라는 기본적인 감정이

    우선이 된다는 것을 보면 현대인들이 사는 모습은

    우리가 아는 것과 다른 모순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이 책을 읽기 전에 일러두기 코너를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죠. 책 안에서 얘기해주는 것들이 어떤 이야기로 진행이 되는지

    정도는 파악하고 읽어 봐야겠죠.
    우울증일 때 나타나는 증상이 제일 궁금하게 되죠.

    저자가 말해주는 것을 보았을 때 똑같은 우울증이라도 그 안에 또 다른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무에 정확하게 유형을 구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기분장애에 나타나는 우울 상태가 있고,

    양극성 장애 등 세세한 차이가 있겠나 싶기도 하지만

    설명을 들어보니 분명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기본적으로 우울증을 진단하는 기준이

    우울감, 무감정, 무관심, 수면 장애, 피로감, 기력저하, 실행기능장애,

    정신운동장애(행동지연, 심한 짜증), 체중과 식욕 저하, 자살, 죄책감과 무가치함등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하지요. 우리가 기본적으로 안 좋게 느껴지는 단어들이

    많이 등장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요. 이 것이 전부 다 한꺼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부분적으로 보이는 양과, 강도, 가지수 등에 따라 정도 차이가

    보일 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책을 읽는 중간 마다 사ˡ글이 나오는데

    그 부분을 읽어 보면 더 확실히 이해가 간답니다.

    상황이 바뀌는 일, 다양한 경험들이 그대로 드러나는 일들을 통해

    어떤 계기로 성격이 드러나게 되고, 자신이 우울한 감정에 빠지는 등

    사례 글이 이해를 돕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
    우울증이 심한 경우에 몸에도 많은 통증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이유 없을 것 같은 통증들, 원인 모를 통증들도 우율감이 원인일 수

    있다고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 만성 통증들이 은근히

    일어날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어야 할 것 같네요.
    여러가지 병증 질환들의 차이점은 분명 있기 때문에

    기분 장애 역시 유형에 따라 경과와 치료법이 다르다는 것.

    그만큼 유형 구분이 중요하다고 말하네요.

    그리고 감정 장애만이 다가 아닌

    일반적으로 회피하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런 것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경험을 많이

    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거절당할까봐, 실패할까봐 이런 성격도 분명 있지만

    이런 행동으로 인해 사회생활에도 심각한 지장이 있다면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겠지요. 의외로 우리가 그냥 지나쳐 버릴 일들도

    어느 정도에 따라서는 과민하게 받아들이고 고칠려고 노력을 해봐야

    하는 경계를 잘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울증 때문에 휴식만 취하고 회복되기만 기다렸다가는 오히려

    변화없는 상황 때문에 성격이 고정될 위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가짐을 단단히 먹고

    현실적인 준비와 노력도 하면서 훈련하면서 치료하는 것이

    사회에 돌아왔을 때 더 효과적일 것 같다는 것을 알아야겠어요.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어야지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많이

    생각해봐야겠어요. 혼자만이 하는 것보다는 주변에서 경과도 지켜봐주고

    다시 사회로 돌아갔을 때 힘들지 않게 주변의 지지도 받는 것이

    더 도움이 되겠지요.

    어려운 용어들도 많고, 의학적인 설명도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봤을 때 누구든지 건강을 위해 알아두어야 문제라는

    생각은 확실히 들었답니다. 우울증을 예방하려면 규칙과 책임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완벽함을 추구하지 않는 것.

    그러다 보면 집착 때문에 균형이 깨질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적당한 수준에서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이 안정적인 삶을 사는데

    더 효과적일 거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고독해지지 않게끔 노력하는 것. 사람과의 연결고리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적당한 인간관계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답니다.

  •   "나는 우울한 걸까, 우울증인 걸까?" 이제는 쉴 새 없이 오르내리는 감정의 롤러코스터에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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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우울한 걸까, 우울증인 걸까?"

    이제는 쉴 새 없이 오르내리는 감정의 롤러코스터에서 내려올 시간


       12살 조카도 가끔 우울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아이도 이야기하는 우울증이나 기분의 변화는 특정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적으로 돌봐야 할 질병이 아닐까?  우울증에 대한 증상과 위로에 관련한 책들의 출간이나 정보는 많은데 반해 '우울증'에 대해 정확하게 이야기하는 책이 얼마나 있을까?  일본 최고의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우울과 기분장애에 대한 모든 것  선생님, 저 우울증 인가요? 는 우울증과 기분장애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한편으로는 자살 예방을 외치면서 다른 한 편에서는 실패를 용서하지 않는다. 정말로 자살률을 낮추고 싶다면 한두 번쯤 실패해도 만회할 수 있는, 좀 더 너그럽고 포용력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p189

    급속한 고령화와 미래에 대한 불안은 우울증 증가에 박차를 가하는 큰 요인이 되고 있다.  일본 사회는 인류가 여태껏 경험한 적 없는 저출생. 고령화 시대에 돌입하고 있다.  저출생.고령화는 근로세대의 부담을 가중시킬 뿐 아니라 경제성장률을 낮춘다. ...(중략)... 한편으로는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다른 한편으로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 시스템과 유대가 약해졌다.  개인은 순식간에 도태되고 말 것이다.  우리는 지금 그런 상황에 놓여 있다.  /p191


    원시인에게는 우울증이 없었다?  열악한 환경에서 살며 지금보다 사망률이 높았던 시절엔 풍족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보다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다고 한다.   왜일까?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원시인들에게도 감정, 기분이 있었겠지만 우울증까지 가기엔 살아내야 할 현실과 비교 대상 이란 자체가 명확하지 않아서이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해본다.  모든 환경이 예전과 달리 훨씬 좋아진 현대사회에서 '기분'때문에 유발하는 질병들이 많아진 건, 환경이 변하면서 생긴 질병이라고 분류해야 하지 않을까?

    경미한 우울증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 않을까? 날씨가 좋지 않아서, 때론 전날 수면상태가 좋지 않아서 다음날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도 우울하다는 기분이 들고 약간의 두통도 느끼곤 하지만 오래가지 않는 편이라 병원 갈 정도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하지만! 자가진단의 경우에도 막연하게 가 아닌 제대로 알고 자신의 상태가 병원에 가야 할 상태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게 아닐까? 


    • 우울감이 자주 들면 꼭 병원에 가야 할까?
    • 우울증과 조울증은 어떻게 다를까?
    • 기분장애 진단을 받으면 반드시 약을 먹어야 할까?
    • 내가 먹는 약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울증과 기분장애에 관련한 꽤 다양한 사례와 구체적인 연구사례를 이야기하고 있는 선생님, 저 우울증 인가요?  는 위로의 글이 아닌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 글이다.  정신과에 관련한 전문서적을 읽는듯 하지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던 이 책은 우울증과 기분장애에 대해 바로 알고 싶은 이들이 한 번쯤 읽어봐도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다.



    일본에서는 연간 3만 명 이상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상황이 12년간 이어지고 있다.  향후 인구의 고령화가 더 진행되면 상황이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사회 자체가 크게 변화해야 하며, 약물 처방보다 사회적 차원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 사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많은 사람이 함께 고민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해나가야한다.  이 책이 그런 의식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에필로그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 an**bsy | 2019.01.0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기분의 역습이다. 기분에 휘둘리거나 지배 받는 것을 불쾌하게 여겼던 시절이 불과 얼마되지 않은 과거에 존재했는데 지금은...

    기분의 역습이다.

    기분에 휘둘리거나 지배 받는 것을 불쾌하게 여겼던 시절이 불과 얼마되지 않은

    과거에 존재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기분에 의해 하루가 진행되고 결정되는

    아이러니한 시대에 살고 있고 우리는 '기분장애'라는 질병을 만들어 냈다.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우울감의 경험이 없는 사람이

    하는 말이다. 실제로 우울함을 경험 사람은 고통을 '죽고 싶다'라는 말로 표현한다.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없고, 자고 싶어도 잠이 오지 않으며, 나른하고 무기력하며

    기쁨도 자신감도 흥미도 모두 빼앗긴것 같은 허무함과 고통이 수반되어 이를 벗어나기

    위해 죽음을 택할 정도인데 '마음의 감기'라니 몰라도 너무 모르는 소리이다. 


    우울증은 아픔과 괴로움,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뇌의 영역 자체가 이상 반응을 일으키는

    병이다. 병은 고통은 더욱 고통스럽게 느끼며 부정적인 생각만 자주하게 하는데

    이는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짐작조차 하기 어렵다. 이러한 우울증은 사회적 고립과 경쟁

    사회가 주는 스트레스를 주요한 원인으로 보는데 의지할 있는 사회적 관계가 없는

    사람과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가지지 않은 사람에게 주로 발병하며 치료도

    어려운데 이는 고립된 사회관계와 스트레스가 이미 본인 스스로의 방어기제를 형성하고

    있어서 그것을 해제하고 치료단계로 나아가는것 자체를 제어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분장애와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제시하는 몇가지 방법 '햇볕을 충분히

    쬐인다' 부분은 뜬금없지만 내용을 보면 좋은 방법일것 같다. 우리의 생체 시계를

    리셋할때 중요한 것이 처음 햇볕을 쬐이는 시각과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 아침이 시작되는

    시간과 낮의 길이에 의해 조절되는데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사실 우울증으로 고생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정확한 원인을 모르고 진단도 의사에 따라

    달라지다 보니 겁부터 먹게 된다. 그렇다고 옆에서 증상을 인정하고 공감해준다고 해서

    병세가 나아지는 것도 아니다 보니 치료에 난맥상을 가지게 된다. 저자 역시 완벽한

    우울증 예방책이나 치료법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우울증이 무엇이며

    어떠한 증상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하면 고통을 조금이라도 완화 내지는 극복할

    있는지에 대해 상세하고 친절하게 예시와 이미지를 동원하여 보여준다. 본인이 우울증이

    아닐까 염려된다면 책을 한번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 선생님저우울증인가요 | su**er21 | 2018.12.2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이제는 쉴 새 없이 오르내리는 감정의 롤러코스터에서 내려올 시간 ...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이제는 쉴 새 없이 오르내리는

    감정의 롤러코스터에서 내려올 시간




    우울증, 정말 제대로 알고 싶었다, 전문가의 영역이라고만 생각해서 관련 책을 찾아 읽어볼 생각은 해보지 못했었다. 결혼과 임신 출산을 겪으면서 10여 년 동안 알 수 없는, 어찌할 수도 없는 슬픔이 몰려올 때도 있었고 밤을 꼴딱 새어 무언가에 집중할 때는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열정이 넘쳐나기도 했다 그러기를 몇 년간 반복되어왔다. 늘 불안했고 그 불안의 이유가 뭔지도 몰랐었다.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딱 내가 물어보고 싶은 질문의 책 제목 책 표지까지 캐주얼해 보여 거리낌 없이 집어 들어 한 장 한 장 읽어나갔다.

    <일본 최고의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우울과 기분장애에 대한 모든 것>




    우울증은 그저 기분만 다운되고 심할 때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는 것인 줄로만 알았는데 우울증에도 다양한 기분 변화와 증상이 존재했다. 현대형 우울증이란 신조어도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에너지가 넘쳐 힘들 줄 모르고 하다가도 회사 갈 일만 생각하면 극심히 우울해지는 모든 현대인들의 공통 감정이 아닐까 싶은데 감정의 밸런스가 완전히 깨져버리면 삶의 질까지 떨어지는 것이다. 여러 가지 사례들이 소개되어있다.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저렇게까지 심한 경우도 있나 싶은 경우도 있다.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에겐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주변에 우울증 증상을 보이거나 우울한 감정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권해볼 만도 한 책이며 이미 앓고 있는 사람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법하다. 간간이 전문용어가 많아 술술 잊히지는 않지만 전반적인 내용은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다. 우울증뿐만 아니라 불안장애, 조증 등 그야말로 하루에도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을 이해하고 치료한다면 지금보다 더 즐거운 삶을 살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냥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책을 읽어보면 증상은 점점 심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큰 아이가 몸과 마음이 크면서 엄마는 육체적인 수고보다는 정신적 수고와 고민이 더 많아졌다. 요즘 청소년들도 우울증이 많다는 보도를 접한 적이 있다. 책 속의 여러 내용들이 큰 딸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구절도 있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이해가 되었다. 현대인에게 흔한 질병이 되어버린 우울증 잘 알고 필요하면 적극 치료를 받은 것이 좋을 것 같다. 유독 집중해서 읽었던 부분은 <조증> 우울과 반대되는 감정이 조증인데 기분이 좋고 활기찬 것도 우울증과 동반되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이것도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었다 내가 그랬는데 어느 날은 납덩이 달린 몸처럼 묵직하고 기분도 다운되고 아무것도 하기 싫다가 어느 날은 집안을 다 뒤집어엎고 청소할 정도로 에너지가 막 넘쳐흐르기도 했었으니 내 증상이 딱 우울증과 조증이 번갈아 가며 롤러코스터를 타는 증상이었던 것이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 치료할 정도로 감당 안 되는 상황은 아니다 아이들이 크면서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조바심 느끼던 일들, 지저분한 거실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을 만큼 많이 내려놓았다. 그래서 예전처럼 그렇게 감정 변화에 힘들 상황은 지나갔다. 책을 읽어보니 예전의 내 모습은 정말 집중치료가 필요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 하지만 지혜롭게 잘 이겨낸듯싶어 스스로가 참 대견하다.


    기분장애의 여러 사례들과 치료방법 개선 방법들이 자세하게 소개되어있다. 낮엔 자고 밤샘 작업을 많이 했던 올빼미족 바로 나, 이런 생활습관 또한 우울증이나 기분장애를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라고 한다. 또한 완벽주의자였다. 문자나 전화는 대인관계가 너무나 어려웠던 나 자신. 내 마음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많은 정보들을 얻었다. <내 마음이 왜 이럴까>아는 것에서부터 치료와 개선은 시작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울증, 조증, 조울증.... 이젠 현대인에겐 너무나 흔한 그냥 마음의 감기 같은 것이 되었다. 거리낌 없이 치료를 받고 아름다운 삶을 즐거운 삶을 계속 유지하길 바란다.


    ⓒ사탕세알


  •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 lalilu     책의 표지는 ‘일본 최고의 정신과 의사가 알...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 lalilu

     

     

    책의 표지는 일본 최고의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우울과 기분장애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내용을 제목 옆에 함께 전하고 있다. 과연 일본이 인정하는 최고의 정신과 의사는 우울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설명해주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을 추천하는 대한민국 정신과 전문의 김병수 박사는 우울함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가장 현실적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책!”이라고 책을 평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우울한 감정과 우울증을 어떻게 구별하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일까 몹시 궁금해지는 마음을 가지고 책 장을 열어본다.

     

     

    이 책을 살펴보면서 느끼게 된 것은 이 책에 있는 풍부한 데이터 자료를 통해 우울과 기분장애와 관련된 내용들을 전해주고 있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우울증에 대해 막연한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울증에 걸린 환자에게 어떤 막연한 희망과 위로를 통해 그 병을 치료하려 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다양한 기분장애를 통해 드러나게 되는 현상과 그 원인을 몰랐기 때문에 선무당이 사람잡는 꼴이 되었다.

     

     

    이 책은 우리가 정말 몰랐던 기분장애에 대한 내용을 2장을 통해 전해주고 있다. 그리고 3장을 통해서는 우리의 기분장애의 증상을 통해 어떤 기분장애를 앓고 있는지 깨닫게 된다. 물론 읽다보면 그 내용이 그 내용인 것 같고 그 용어가 낯설고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내용이 쉽게 넘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몸과 삶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통해 내 자신이 어떤 유형의 기분 장애를 가지고 있고 또는 그런 성향이 있는지 조금 가늠해보게 된다.

     

     

    대한민국 사람들의 성향을 보면 자신의 상태에 대해 잘 이해하려는 경향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게 된다. 자신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우 전문가를 만나서 상태에 대한 진단도 받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잘 분석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참 많다. 그래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마치 미친 사람이 되는 것과 같은 착각도 하게 되고 어떤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 정신과에 대해 터부시하는 경향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저자는 우울증에 있어 약물치료는 대단히 중요하며 초조해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우울증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201)이라고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만약 우울증에 있을 때 부정적인 생각을 지우며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우리 삶에 행동으로 치료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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