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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기도(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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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쪽 | A5
ISBN-10 : 8931005075
ISBN-13 : 9788931005073
할아버지의 기도(반양장) [반양장] 중고
저자 레이첼 나오미 레멘 | 역자 류해욱 | 출판사 문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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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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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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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의과 대학의 임상 교수 레이첼 나오미 레멘의 『할아버지의 기도』.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삶의 가치를 알려주고, 고통이나 상실 안에 들어 있는 의미를 이야기하며, 삶의 지혜와 영감을 찾아주고 있다.

저자는 꾸밈 없이 솔직하게 외할아버지와의 애틋한 추억을 들려줌으로써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그리고 죽음과 맞닥뜨렸거나 절망을 경험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삶을 되돌아볼 기회를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상을 치유하는 힘이 자신 안에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세상은 살 만한 곳이라 말하며, 따뜻한 삶이나 자유로운 삶을 살기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삶에 대한 조언을 남기고 있다. [양장본]

저자소개

목차

글을 옮기며 레치얌-삶을 위하여!
추천사 《할아버지의 기도》를 추천하며
서문 외할아버지의 축복

I 인생의 향기
1 축복을 받아들이기
2 축복의 기도
3 천사와의 레슬링
4 인생의 향기
5 우리는 어디에서나 선생을 만난다
6 인생은 축복 그 자체
7 성의 실체
8 레치얌-삶을 위하여!
9 롯의 아내

II 눈높이를 낮출 수 있다면
10 마음을 안다는 것
11 그냥 함께 머물러주기
12 남에게 주는 방법
13 선물
14 단순히 자연스럽게
15 눈높이를 낮출 수 있다면
16 좋은 치유자
17 잃어버린 팔찌
18 가슴으로 껴안다

III 삶을 강하게 만드는 법
19 되찾은 메달
20 새로운 눈을 갖게 되다
21 삶을 강하게 만드는 법
22 나팔수선화
23 고통과 만나는 곳
24 길이 만나는 곳
25 마음으로부터
26 온전성
27 분명해지기까지

IV 영혼의 쉼터
28 달라이 라마
29 누군가를 알게 될 때
30 영혼의 쉼터
31 본향으로 돌아가기
32 중심을 찾기
33 처음으로 한 말
34 본향으로 가는 길
35 성 프란치스코에게 말해봐요
36 섬김

V 받아들임
37 섬김에 대해 배우기
38 받아들임
39 기쁨을 나눌 때
40 손을 올려놓을 때
41 천당과 지옥
42 작은 촛불
43 삶과 어깨동무하기

VI 본래의 모습
44 삶을 안다는 것
45 한 번만 더
46 차이 만들기
47 미친 결벽
48 본래의 모습
49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50 거울

VII 신비
51 장작을 패네
52 삶의 끝자리
53 말 그 너머에
54 마지막 환자
55 신비
56 어디에서 위로를 받는가
57 하느님의 현존
58 진짜 이야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올 한 해에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다. 부모와 이웃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었던 아홉 살 소년이 개에 물려 죽었는가 하면, 세 살배기 꼬마가 보모의 잔혹한 손에 맞아 숨을 거두었다. 따뜻한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결식 아동들에게 부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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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에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다. 부모와 이웃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었던 아홉 살 소년이 개에 물려 죽었는가 하면, 세 살배기 꼬마가 보모의 잔혹한 손에 맞아 숨을 거두었다. 따뜻한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결식 아동들에게 부실 도시락이 제공되고, 돈에 눈이 멀어 여섯 살 어린이까지 이용해 보험 사기를 저지른 가족도 있었다. 여전히 가진 자들은 더 가지려 하고 없는 자들은 어떻게 해서든 가지려고 몸부림을 쳤다.
레이첼 나오미 레멘 박사는 《할아버지의 기도My Grandfather?s Blessings》에서 이러한 세상을 향해 조금만 더 마음을 열고 한 가지만 더 베풀라고 요구한다.

억지 자선이라도 베푸는 것이 낫다
세상이 각박해질수록 사람들은 안전한 곳을 찾기 위해 헤맨다. 그러기 위해 공부를 하고 기술을 배우고 돈을 번다. 각종 보험을 들고 집에는 도난 방지 시스템을 설치하며 혹시라도 사고가 날까 자동차에도 다양한 안전 장치를 매단다. 그러나 결코 안전을 보장해줄 수 없는 이러한 것들이 사람들을 서로 분리시키고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레이첼 박사는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안식은 서로의 선(善) 안에 있다고 말한다. 누군가가 부탁을 해서 마음 내키지는 않지만 선을 베풀며 증인을 세워 칭찬받기를 기다린다고 해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이 세상을 아름답게, 조금이라도 마음 편히 지낼 만한 곳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미래는 삶을 얼마나 축복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37년 동안 의사로 일해온 레이첼 박사는 사람들이 고도의 기술 시대에 살면서 자신 안의 선함을 잊고 기술이나 전문직에서 가치를 찾으려고 하지만 세상을 회복시키는 것은 전문 기술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랜 경험을 통해 기쁨과 실패, 그리고 상실의 체험, 심지어는 병도 봉사하고 섬기는 데에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레이첼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데 이러한 상황들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의 삶에서 일어난 어떤 일도 의미 없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쓰고 있다.

생명을 자라게 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은 성실함이다
어린 시절, 종교를 ?인민의 아편?정도로 생각하는 집안에서 유일하게 그녀에게 축복의 말을 들려주고 감싸안아주었던 외할아버지는 삭막한 아파트에 사는 어린 레이첼에게 흙을 가득 답은 종이컵을 건네주며 매일 물을 주라고 당부한다. 할아버지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억지로 물을 주지만 아무런 의미도 찾지 못하던 레이첼에게 어느 날 솟아오른 작은 싹은 큰 충격이었다.
외할아버지는 ?생명은 이 세상 어느 곳에나 존재한단다. 우리가 전혀 생각지 못한 곳에도 생명은 숨어 있는 법이란다. 생명을 자라게 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은 성실함이란다?라며 레이첼 박사가 기억하는 첫 번째 가르침을 주셨다.
레이첼 박사는 ?나는 성장해가면서 조금씩 외할아버지와 멀어졌다. 외할아버지는 마치 과학이라는 거대한 바다 안에 둥둥 떠다니는 신비의 작은 섬과 같았다. 성공을 향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나는 어린 시절의 많은 다른 것들과 함께 외할아버지 역시 아스라한 기억 저편에 밀어 넣었다?고 말하고는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할아버지의 가르침과 말씀이 서로에 대한 섬김과 봉사를 통해서만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가르침이었음을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세상을 치유하는 힘이 우리 안에 있다
스스로가 중증의 지병을 앓으면서 암 환자들을 돌보는 레이첼 박사는 세상을 치유하는 힘이 우리 안에 있다고 되풀이해서 말한다. 누군가가 우리를 축복할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선(善)에서 끊임없이 우리를 소외시키는 두려움과 무기력함, 불신에서 해방된다는 것이다. 또한 어떤 지식이나 능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우리 존재로서 봉사하고 섬길 수 있으며 때로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봉사하고 섬기기도 한다고 말한다. 누군가를 섬기면서 축복을 보낼 때 세상과 우리 주변과 우리 안의 빛은 더욱 밝아진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한 통의 전화, 가벼운 포옹, 귀를 기울여 들어주는 것, 따스한 미소나 눈인사 등이 활기를 찾아주기도 하며 떨어진 귀걸이를 찾아주거나 장갑을 집어주는 작은 행동으로 타인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되찾아줄 수도 있다고 말하는 레이첼 박사는 할아버지와의 애틋한 추억과 죽음을 앞두었거나 죽음 같은 절망을 체험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삶의 노래를 기록한 《할아버지의 기도》를 통해 세상이 살 만한 곳이며, 따뜻한 삶, 자유로운 삶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차분하게 들려준다.
?침대 맡에 두고 밤마다 아이들에게 하나씩 들려주고 싶은 따뜻한 이야기?라는 평가에 손색이 없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가슴 시린 추위와 연말의 아쉬움 속에서 다시 새해를 맞이하여 열정적으로 살아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할아버지의 기도》를 추천하며

2001년부터 나는 좋은 책에서 뽑은 좋은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마음과 몸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마음의 비타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고도원의 아침 편지?를 운영해왔다. 여러 아침 편지 가족들과 소통을 하면서 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것, 그럼으로써 마음과 마음이 만나고, 영혼과 영혼의 울림이 삶의 작은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확신을 더욱 굳히게 되었다. 《할아버지의 기도》는 이러한 나의 확신에 힘과 용기를 불어넣는 가장 감동적인 특별한 책 중 하나다.
얼마 전 ?독자가 쓰는 아침 편지?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들은 왜 보이지 않는 걸까요? 그것은 눈으로만 보기 때문입니다. 눈으로만 보고 싶은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눈이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눈 없이 햇빛을 본다면 눈부심보다 먼저 따뜻함을 느낄 것이고, 꽃을 보면 아름다움보다 먼저 향기를 느낄 것이고, 얼굴을 보면 인상보다 먼저 마음을 느낄 겁니다.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할아버지의 기도》의 저자 레이첼 레멘은 의사가 된 지 35년이 지난 후에야 전문가로 살면서 동시에 마음으로 사는 것이 가능함을 알게 되었다고 이 책에서 고백한다. 의과 대학의 교육은 과학적인 객관성을 유지하도록 가르친다. 과학 이외의 관점이나 감정이 개입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마음으로 보는 것은 비전문적인 것일 뿐만 아니라 위험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은 우리 자신의 본성을 어둡게 하고 병들게 한다. 저자는 마음으로 사물을 대하고 인간적인 의사가 된다고 전문가로서 뒤떨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닫는 데 많은 세월이 걸렸다고 고백하며 ?마음 안에는 삶의 어떤 체험을 변화시키는 힘이 내재되어 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인생의 참다운 의미를 찾고 인생을 완성시켜 나가려면 지식이나 전문성을 추구하는 것 못지않게 마음을 계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이처럼 레이첼 레멘은 육체의 병을 치유하는 뛰어난 의사이면서 동시에 영혼을 치유하는 탁월한 연금술사다. 이 책에서 그녀가 들려주는 아름답고 감동적이며 진솔한 이야기들은 진정 삶을 풍요롭게 누리고 깊이 있게 바라보게 하는 지혜와 영감으로 가득 차 있다. 고도의 기술 시대에 살면서 우리 자신의 선함을 잊고 기술과 물질에서 안식처를 찾는 현대인들에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 세상에서 진정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고통이나 상실 안에 어떠한 의미가 담겨 있는지 이야기해준다. 그럼으로써 레이첼은 우리 자신과 세상을 치유하는 힘이 우리 안에 있음을 깨닫도록 이끌어준다.
《할아버지의 기도》를 침대 곁에 놓고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곱씹는다면, 레멘의 이야기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축복하는지 알 수 있으리라. 그리고 우리들 각자가 바라는 ?약속된 땅?을 찾아갈 지혜의 길도 발견할 수 있으리라. 그곳에 이르는 길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저자의 말처럼, 우리들 내면에 깃들어 있다.
??약속된 땅?은 많은 사람들에게 서로 다른 것일 수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건강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굶주림이나 두려움에서 빠져나와 누리는 자유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차별이나 불의로부터의 해방일 수도 있다. 그러나 깊은 차원에서는 우리 모두에게 같은 것이리라. 바로 내면 안에 있는 선(善)을 따라 살고 서로를 섬기고 사랑을 나누며 사는 능력이다.?
고 도 원

《할아버지의 기도》에 쏟아진 각계의 찬사들

꾸밈 없이 진솔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일련의 예화들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삶 안에 있는 예기치 않은 축복을 알아보고 경축하도록 이끌어준다. 레이첼은 단순하면서도 힘 있는 이야기를 통해 두런두런 삶에 대한 조언해준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할아버지의 기도》는 사랑스럽고 따뜻한, 영혼을 위한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첫 이야기를 읽는 순간부터 레이첼 레멘이 인간의 영혼에 고요함을 주는 진리를 전해주는 데 성공했음을 알게 된다.
―캐럴라인 M. 미스, 《영혼의 해부학》의 저자

레이첼 레멘은 육체를 치유하는 의사인 동시에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할아버지의 기도》에서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단순하면서도 깊이가 있다. 우리 모두를 위한 치유의 교훈이 담겨 있다.
―앤드루 T. 웨일 박사, 《건강을 위한 최적 조건을 향해 8주간》의 저자

마음의 승리다. 이 책을 읽을 때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된다. 이 책은 사랑으로 가득 찬 보물 창고다.
―잭 콘필드, 《마음으로 가는 길》의 저자

《할아버지의 기도》는 세상 안으로 계속 퍼져 나가면서 사람들을 성장시키고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축복의 교향곡…….
―실비아 보르스테인, 《그대가 생각하는 것보다 쉽다》의 저자

《할아버지의 기도》는 마음에 관한 놀라운 유산이다. ……이렇게 깊은 감동을 준 책은 없었다. 내가 일생 동안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지혜의 샘이 되고 축복이 되어줄 것이다. 내 아이들에게도 이 책 속의 이야기를 꼭 들려줄 것이다.
―조앤 보르센코 박사, 《삶에 관한 여성의 책》의 저자

이 책은 하나의 경이이며 마땅히 축복을 받아야 하는 세상에 주는 또 하나의 선물이기도 하다. 《기도》는 지혜와 빛과 삶을 바꾸는 통찰력으로 가득 차 있다.
―크리스티에네 노스럽 박사,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의 저자

레이첼은 마음과 정신과 영혼에 관한 한 놀라운 천재다. 《기도》는 내가 지금까지 읽은 가장 감동적인 특별한 책……. 당신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아주 드문 책이 될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더 좋은 사람이 되었다.
―딘 오르니쉬 박사

레이첼 나오미 레멘은 우리에게 깊이 음미하게 되는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이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우리 안에 있는 선과 지혜를 다시 새롭게 기억하게 해준다. 《기도》는 놀라운 책이다. 이 책을 읽는 것은 기쁨이며 동시에 축복이다.
―진 쉰오다 보렌 박사, 《백만 번째 원》의 저자

놀라운 마력과 아주 드문 지혜를 지닌 책이다. 나는 이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축복을 느꼈다.
―샘 키인, 《복부 안에 일어나는 불》의 저자

레이첼은 자기 외할아버지의 이야기와 자신의 이야기를 마치 수 놓듯 한 올씩 엮어 지혜롭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우리에게 들려준다……. 이 신비로운 이야기가 당신의 마음 안에 들어와 아픈 상처를 치유해주고 축복하기를 바란다.
―얀 캐벳-진 박사, 《매일의 축복》의 공저자, 《그대가 가는 어디에나, 거기 그대가 있다》의 저자

꼭 읽어볼 만한 책이 있고, 읽고 소장할 가치가 있는 책이 있고, 아주 드물게 보물로 여기게 되는 책이 있다. 《기도》는 보물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대대로 전해져 내려온 지혜를 전수해준다. 이야기와 비유들이 모두 진정한 보석들이다.
―바바라 몬테메리 도시, 《플로렌스 나이팅겔》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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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최원심 님 2011.12.06

    어느 누구든 한 사람이라도 자기 안에 빛을 밝힌다면 결국 그 빛이 모여 이 세상을 환히 밝히게 될 것이다.

  • 최원심 님 2011.12.02

    모든 사람의 삶에는 저마다 고유한 가치가 있다.

  • 장은섭 님 2009.02.21

    누구라도 자유를 향해 나가려고 할 때 거기에 손수 하느님이 함께 계신다.

회원리뷰

  • 할아버지의기도 | pr**ty765 | 2014.05.1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책의저자는 외할아버지와의  추억과  죽음과  절망, 불행앞에선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경험한 이야기들...
    이책의저자는 외할아버지와의  추억과  죽음과  절망, 불행앞에선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경험한 이야기들을 통해 삶을  되돌아볼수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치유하는 방법은 자신안에있음을 알려주었다. 
     이책을 읽으며 느낀것은 삶은 그자체로 축복이고 그자체로 의미있는 일이라는것.
    각장마다 하나하나 소중한 경험담들이 소박하지만 진실함과 정성이 전해졌다.
    내성향이 조금 우울함을 자주 느끼고 스스로 답답해하고 후회도 잘하는 편인데 책을 읽으면서 후화보다 내삶의 모든 순간 모든 일들이 소중하다는것을 일깨워 주었다. 
    책을읽으며 치유의 시간이되었고 있는그대로 바라보는 혜안을 갖도록 노력해야겠다. 
    앞으로의 삶도 축복임을 잊지말고 축복하고 선을따라 사랑을 나누며  살도록 해야지. 

    본문중

    마음안에는 삶의 어떤 체험을 변화시키는 힘이 내재되어있다.
    무슨일을 하든지 인생의 참다운 의미를 찾고 인생을 완성시켜 나가려면 지식이나 전문성을 추구하는 것 못지않게 마음을 계발 하는 법을 배워야한다.
  • [서평] 레이첼 니오미 레멘(Rachel Naomi Remen) 저, 류해욱 역 < 할아버지의 기도 My Grandfat...
    [서평] 레이첼 니오미 레멘(Rachel Naomi Remen) 저, 류해욱 역 < 할아버지의 기도 My Grandfather's Blessings >를 읽고 / 2005. 12., 328쪽, 문예출판사

    <내가 사랑한 책들>(법정스님, 2010, 문학의숲)에는 지난 2010년 입적하신 법정스님이 애정어린 마음으로 읽으신 책 50권이 소개되어 있다. 법정스님은 비록 불교 수행자였지만 <내가 사랑한 책들> 안에 소개되어 있는 50권의 책 중에서 불교 또는 불교 수행자에 관한 책은 와타나베 쇼코의 <불타 석가모니> 등 3~4권에 불과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기독교 수행자 또는 신자들의 저서가 제법 많다. 법정스님이 소개한 책을 따라 읽다보면 종교나 사상을 뛰어넘어 인류와 세상, 철학과 진리를 탐구하고자 했던 수도자로서의 법정스님의 마음과 뜻을 느끼게 된다. 이 책도 그 중의 한 권이다.

    37년 동안 의사로 일해온 레이첼 박사는 사람들이 고도의 기술 시대에 살면서 자신의 마음 속에 존재하는 선함을 잊고 기술이나 전문직에서 가치를 찾으려고 하지만 사람이나 세상을 회복시키는 것은 전문기술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랜 경험을 통해 기쁨과 실패, 그리고 상실의 체험, 심지어는 병도 봉사하고 섬기는 데에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레이첼 박사는 많은 이들이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데 이러한 상황들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의 삶에서 일어난 어떤 일도 의미 없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하고 있다.
    레이첼 박사의 생각과 태도는 의사, 변호사 등 현대 사회의 전문직 종사자들의 비뚤어진 모습을 생각나게 한다. 소위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전문성'의 진정한 의미와 '삶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했으면 좋겠다.

    어린 시절, 종교를 '인민의 아편' 정도로 생각하는 집안(그렇지만 저자의 부모는 중산층 전문직 종사자로 사회정의와 봉사에 최선의 가치를 두었다)에서 유일하게 그녀에게 축복의 말을 들려주고 감싸안아주었던 외할아버지는 삭막한 아파트에 사는 어린 레이첼에게 흙을 가득 답은 종이컵을 건네주며 매일 물을 주라고 당부한다. 할아버지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억지로 물을 주지만 아무런 의미도 찾지 못하던 레이첼에게 어느 날 솟아오른 작은 싹은 큰 충격이었다. 외할아버지는 "생명은 이 세상 어느 곳에나 존재한단다. 우리가 전혀 생각지 못한 곳에도 생명은 숨어 있는 법이란다. 생명을 자라게 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은 성실함이란다"라며 레이첼 박사가 평생에 걸쳐 기억하는 첫 번째 가르침을 주셨다.
    그녀는 "나는 성장해가면서 조금씩 외할아버지와 멀어졌다. 외할아버지는 마치 과학이라는 거대한 바다 안에 둥둥 떠다니는 신비의 작은 섬과 같았다. 성공을 향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나는 어린 시절의 많은 다른 것들과 함께 외할아버지 역시 아스라한 기억 저편에 밀어 넣었다"고 말하고는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할아버지의 가르침과 말씀이 서로에 대한 섬김과 봉사를 통해서만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가르침이었음을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스스로가 중증의 지병을 앓으면서 암 환자들을 돌보는 레이첼 박사는 세상을 치유하는 힘이 우리 안에 있다고 되풀이해서 말한다. 누군가가 우리를 축복할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선(善)에서 끊임없이 우리를 소외시키는 두려움과 무기력함, 불신에서 해방된다는 것이다. 또한 어떤 지식이나 능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우리 존재로서 봉사하고 섬길 수 있으며 때로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봉사하고 섬기기도 한다고 말한다. 누군가를 섬기면서 축복을 보낼 때 세상과 우리 주변과 우리 안의 빛은 더욱 밝아진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한 통의 전화, 가벼운 포옹, 귀를 기울여 들어주는 것, 따스한 미소나 눈인사 등이 활기를 찾아주기도 하며 떨어진 귀걸이를 찾아주거나 장갑을 집어주는 작은 행동으로 타인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되찾아줄 수도 있다고 말하는 레이첼 박사는 할아버지와의 애틋한 추억과 죽음을 앞두었거나 죽음 같은 절망을 체험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삶의 노래를 기록한 이 책을 통해 세상이 살 만한 곳이며, 따뜻한 삶, 자유로운 삶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차분하게 들려준다. 

    저자는 '자선'과 '봉사'에 대해 독자들이 다시금 생각토록 해준다. 세상이 각박해질수록 사람들은 안전한 곳을 찾기 위해 헤맨다. 그러기 위해 공부를 하고 기술을 배우고 돈을 번다. 각종 보험을 들고 집에는 도난 방지 시스템을 설치하며 혹시라도 사고가 날까 자동차에도 다양한 안전 장치를 매단다. 그러나 결코 안전을 보장해줄 수 없는 이러한 것들이 사람들을 서로 분리시키고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레이첼 박사는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안식은 서로의 선(善) 안에 있다고 말한다. 누군가가 부탁을 해서 마음 내키지는 않지만 선을 베풀며 증인을 세워 칭찬받기를 기다린다고 해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이 세상을 아름답게, 조금이라도 마음 편히 지낼 만한 곳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타종교나 비신도에 대한 '배타주의'나 '복음주의'가 아니라 성경의 '하나님 말씀' 그대로를 가지고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저자의 자세에 큰 감동을 받게 된다. 기독교 목회자들과 열성 신도들의 '탐욕'과 '변절'에 크게 실망함에도 불구하고 저자와 같은 기독교 신자들이 있기에 아직은 희망이 보인다.
    하지만 저자에게 아쉬운 점들도 많다. 저자는 하느님의 축복을 기본으로 하여 질병의 고통에 처한 개인들의 진정한 치유와 자유를 말하고 있지만, 현대 사회의 질병이 결코 '개인적'이지 않다는 사회적, 구조적 인식은 부족해 보인다. 현대 보건의학과 심리사회학, 진화생물학 등의 최신 연구결과를 참조한다면, 현대적 질병의 상당 부분이 '사회적 인간이기에 발생하는 사회적 질병'임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질병에 걸려 고통받는 사람들의 치유에 힘쓰지만, 그와 더불어 그런 질병의 사회적, 구조적 원인을 찾아 질병의 조건과 가능성을 줄이려는 사회적 노력이 동시에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 2013년 01월 08일 ]
  • 좋은 책!"우리를 노예로 만드는 많은 것들이 우리가 진정 삶을 풍요롭게 누리고 깊이 있게 바라보지 못하게한다."
    좋은 책!
    "우리를 노예로 만드는 많은 것들이 우리가 진정 삶을 풍요롭게 누리고 깊이 있게 바라보지 못하게한다."
  • 지금은 고인이 되신 법정 스님이 추천한 책이라는 이유로 한국으로 책 신청을 했다.  "할아버지의 기도" 제...
    지금은 고인이 되신 법정 스님이 추천한 책이라는 이유로 한국으로 책 신청을 했다. 
    "할아버지의 기도" 제목만으로도 난 포근한 느낌이었다.
    책 서문을 읽고 각 장마다 이어지는 하나하나의 소중한 경험담.
    한꺼번에 읽고 나면 허전할 것 같아 한 장씩 한 장씩 제목하나하나가 마치 나의 화두가 되어
    묵상하듯이 그렇게 읽고 곱씹었던 책이다.
    진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레이첼 나오미 레멘 박사의 이야기는 소박하면서도 진실함이 그대로 전해졌다.
    한국에서 생활하는 몇 몇 지인들에게 선물로도 보냈다.
    책꽂이에 꽂아두었다가 문득 집어들 수 있을 수 있으니 추천하고 싶었다.
    내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생명 그 자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영혼의 치유자였다.
    진리인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는 것을 깨우친 레멘 박사의 글은 그냥 글이 아니었다.
    진리를 문자화하고, 일상 생활 쉽게 깨우침을 주는 책이어서 어쩌면 누군가는 뭐..이런거야...당연하지..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내 영혼을 깨우는 책이었다.
    법정스님이 왜 꼭 읽어보라고 하셨는지 그 뜻을 알겠다.
  • 섬김의 꽃 | su**ell | 2010.03.2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불행하게도 나는 할아버지의 얼굴도 알지 못하고, 떠올릴만한 추억도 없다.고향 뒷산에 있는 할아버지의 산소만 기억할 뿐이다.저자...
    불행하게도 나는 할아버지의 얼굴도 알지 못하고, 떠올릴만한 추억도 없다.
    고향 뒷산에 있는 할아버지의 산소만 기억할 뿐이다.
    저자인 레이첼 레멘에게는 외할아버지와 함께 했던 추억과 어린 시절 그녀에게 마음으로 전해주신 외할아버지의 말씀이 지금도 그녀와 함께 하고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가.
    가끔 삶이 버겁고 힘겹다고 느낄 때.
    그럴 때마다 지난 시절을 떠올리고 위로 받을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커다란  위안이 되고 마음 든든한 것일지.....
     그녀의 외할아버지는 카발라(kabbalah : 유대교 신비주의)를 연구하는 랍비로서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이민 온 러시아 이민 1세대였다.   전통적인 유대교 신앙을 간직한 할아버지와는 다르게 그녀의 부모님은 낯선 땅에서 그들을 지켜줄 수 있는 것은 전문적 지식과 능력이라고 믿었다.  의대 1학년 때 크론이라는 희귀병으로 쓰러졌을 때도 가정 간호사였던 그녀의 어머니는 기숙사에서 그녀를 돌보며 학업을 독려했었다.  할아버지의 자녀들과 손자들은 대부분 의사나 간호사였다.  세상에 깃든 거룩함을 느끼며 삶을 축복으로 느끼는 할아버지와 일상의 평범한 삶을 뛰어넘는 재능과 탁월함을 추구하는 부모님 세대 사이에서 가치관의 갈등을 느꼈던 그녀가 전문의로서 영적인 치유와 섬김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 것은  의사가 된 후 35년이 지나서였다고 고백한다.  
    소아과 의사를 그만두고 중증의 질병을 지닌 사람들을 치유하는 심리적인 접근 방식을 개발하고 의사들에게 그 필요성을 교육하는 일에 투신하는 선두 주자로, 20년 동안 암 등의 중병을 앓는 환자들에게 상담을 해주고 있는 그녀의 소소한 일상과 할아버지의 추억을 담은 이야기.
    고통과 상실의 아픔을 겪는 환자들과 그 가족을 상담하면서 그녀가 깨달은 삶의 지혜와 짧은 이야기들이 불쑥불쑥 나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나는 몇번이고 터져나오려는 울음을 억눌러야 했다.

      청교도들이 누비 이불을 만들 때 누비 이불의  대가는 그가 만드는 누비 이불마다 피를 한 방울 떨어뜨린다고 한다.  인디언들은 구슬로 목걸이를 만들 때 살짝 깨진 구슬을 하나 꿰어 넣었다고 한다.  그것을 '영혼의 구슬'이라고 불렀다.  영혼을 지닌 것은 어떤 존재도 완벽할 수가 없다.  당신이 만들어가는 삶의 천에 '영혼의 구슬'과 같은 올이 하나 들어갈 수 있다면 당신이 꿈꾸었던 삶의 천보다 더 멋진 천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P.266)

    감정의 개입이 조금도 용납되지 않는,  오직 과학적 지식과 뛰어난 재능만으로 환자를 대하는 것을 교육받았던 저자가 인간의 불완전성과 삶의 신비, 삶의 축복을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일곱 살의 어린 나이에 이별을 했던 할아버지가 그녀를 위해 닦아놓은 '사랑의 길'이 아니었을까?   

      섬김은 영혼의 일이다.  진정한 섬김이란 우리 안에 있는 본래의 순수한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영혼의 움직임이다.  인생이라는 긴 여정에서 선을 향한 전환은 일회적인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일어나게 된다.  어떤 전환은 아주 작고 어떤 전환은 크다.  이 모두가 매우 중요하다.  탐욕, 무절제한 열망, 무감각, 무의식의 사슬 등 많은 것들이 우리를 진정한 본래의 모습에서 벗어나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남을 섬길 수 있다는 것은 우리를 얽어매는 사슬보다 영혼이 더 강하다는 증거다.(P.298)

    자신의 재능으로 봉사하기 보다는 자신의 영혼으로 고통과 상실의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섬기고자 했던 레이첼 레멘은 책을 읽는 모든 독자의 가슴에서 향기를 뿜어내듯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섬김의 꽃'을 피우려 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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