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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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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쪽 | A5
ISBN-10 : 8935205796
ISBN-13 : 9788935205790
한국을 버려라 중고
저자 이성용 | 출판사 청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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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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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가격도 저렴하고 책상태도 매우 좋네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inty2*** 2019.12.10
230 추천합니다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giant6*** 2019.12.10
229 배송도빠르고, 책도 새책이내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juil7*** 201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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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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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컨설팅사 '베인 & 컴퍼니 코리아'의 이성용 대표가 말하는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생생한 보고서. 저자가 10년간 한국의 비즈니스 리더들과 최전선에서 함께 일하면서, 15년간 다수의 외국 기업들을 컨설팅하면서 얻은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외국 투자자나 바이어들이 느끼는 한국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각 장의 첫머리에서 한 가지씩의 질문을 던지며 한국적 사고방식 및 행동방식에 대한 실마리를 제시하고, 국제사회에서 성공으로 가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저자소개

이성용(베인 & 컴퍼니 코리아 대표) 기업의 변화혁신, 변화 관리, BPR, IT 전략, 조직 설계, 리더십 설계 등의 분야에서 15년 이상 현장 컨설팅을 해 왔으며, 아시아에서만 7개의 대규모 변화혁신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바 있다. 미 육군사관학교 우주공학과를 수석졸업하고, 남가주대USC에서 정보기술MIS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대 MBA 과정을 마쳤다. 그 뒤 NASA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그리고 미국 국방부에서 IT 조달 컨설턴트로 재직했다. 또한 A.T. Kearney의 창립 멤버이자 디렉터로 10년 이상 근무했고, 현재는 베인&컴퍼니 코리아의 대표로서 동북아시아 IT 부문과 한국 금융 서비스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경영 저서로는 『Transformation Management』, 『Digital Management』, 『Consulting Korea Inc』 등이 있으며 주요 경영 저널 및 신문에 많은 기고와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목차

1장 당신에겐 가장 존경하는 한국인이 있는가?
2장 잭 웰치는 결코 한국에 태어날 수 없다
3장 왜 한국은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 집착하는가?
4장 나라 밖 언론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5장 한국은 사회주의 국가다?
6장 '갑'의 한마디면 불가능은 없다
7장 일기예보 말고는 아무것도 못 믿을 한국
8장 적당히 어길 수밖에 없는 법
9장 도박을 했어도 따기만 하면 된다?
10장 경쟁심과 불안감의 문화
11장 한국에는 서울만이 존재한다
12장 똑똑한 개인과 무능한 집단
13장 전문적이지 못한 전문가들
14장 2만 달러 시대의 꿈은 그저 꿈에 그치는가?
15장 한국은 서비스 경제를 위한 준비가 되었는가?
16장 한국 주식회사의 성공을 위하여

책 속으로

5장 : 한국은 사회주의 국가다? 얼마 전, 해외 출장에 어느 한국인 임원과 동행했을 때였다. 우리는 회의를 마치고 목요일에 돌아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마침 그의 누이가 회의 개최지 인근에 살고 있었기에, 나는 그에게 주말에는 누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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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한국은 사회주의 국가다? 얼마 전, 해외 출장에 어느 한국인 임원과 동행했을 때였다. 우리는 회의를 마치고 목요일에 돌아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마침 그의 누이가 회의 개최지 인근에 살고 있었기에, 나는 그에게 주말에는 누이 집에서 묵고 월요일에 만나자고 했다. 그러나 그는 회사 정책에 어긋난다며, 토요일에는 일하러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비행편이 없는 것도 아니었고 한국에 급한 용무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단지 회사의 ‘문화’가 외국 출장에 연이어 휴가 내는 걸 허용하지 않는다는 게 그 이유였다. 물론 그런 규칙은 어디에도 명기돼 있지 않았다. 6장 : ‘갑’의 한마디면 불가능은 없다 한국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무엇보다도 갑과 을의 차이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아차’ 하는 순간에 을의 위치로 전락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갑의 역할을 악착같이 지켜내야 하는 것이다. 갑은 주인의 역할이다. 거래를 할 때는 분명 고객이나 투자자 등, 경제적으로 더 유리한 입장이 있게 마련이지만, 사실 갑은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여기에는 심리적인 요인과 태도의 문제가 결부돼 있기 때문이다. 갑은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계약서를 작성하며 다수의 을들은 갑의 결정을 따르게 된다. 7장 : 일기예보 말고는 아무것도 못 믿을 한국 처음 한국에 도착했을 무렵, 나는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전략에 대해 정부 기관에 제안서를 제출한 적이 있었다.……한 달이 지나고 나서 당국의 책임자를 만났지만, 그들은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만 대답했다. 그리고 또다시 몇 주가 흐른 뒤 나는 마침내 포기하고 말았지만, 그 이후로도 당국에서는 한 마디의 답변도 들을 수 없었다. 얼마 후 나는 다른 정부 부서에서 일하는 지인 하나를 만나게 되었고, 내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그는 한국인들이 쓰는 ‘검토’라는 말은 기본적으로 ‘NO’를 완곡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가르쳐주었다. 만약 1주일 이내에 확답을 듣지 못한다면, 임원들이 이미 거절했거나 곧 거절할 것임을 알아차려야 한다는 말이었다. 11장 : 한국에는 서울만이 존재한다 실제로 한국의 대기업 중에서 본사를 서울 외곽에 둔 곳은 하나도 없다. 50대 기업 중에서 어느 한 곳도 서울을 벗어나지 않은 것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그토록 한 도시에 심각하게 집중하는 현상은 본 적이 없다. 서울 과다 집중 현상은 이미 위험 수위에 다다랐고, 수많은 사회적 문제들을 낳고 있다. 12장 : 똑똑한 개인과 무능한 집단 우리 사회와 기업들은 확실히 각 개인이 가진 잠재력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똑똑한 개인들은 넘쳐나는데도, 이들이 막상 한 조직에 몸을 담으면 전체적인 능률은 떨어지고 만다. 같은 일터에서 5년 이상을 보낼 경우 기존의 조직 문화에 의해 그의 자질은 모두 묻혀 버리고 무기력한 태도만 남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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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국의 미래, 더 이상 방관하지 말라! - 1. 한국의 간판기업 삼성전자조차 해외에서 왜 제 값을 못 받을까? 국내 기업 가운데 최고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삼성전자. 대부분의 한국인이라면 엄지손가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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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래, 더 이상 방관하지 말라! - 1. 한국의 간판기업 삼성전자조차 해외에서 왜 제 값을 못 받을까? 국내 기업 가운데 최고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삼성전자. 대부분의 한국인이라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만한 이 자랑스런 기업이 외국에 나가면 한없이 작아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삼성전자가 해외의 대등한 기업에 비해 최고 50퍼센트까지 그 주가가 평가절하되고 있다니, 그 외의 다른 국내 기업들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한국과 한국 기업에 대한 이런 평가절하 현상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용어로 국내외에서 이미 기정사실화되었다는 것이다. 해외의 금융 및 경영 전문가들은 이 독특한 현상을 규명하기 위해 수차례 연구를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정작 한국인들은 이 심각한 사실을 크게 문제시하지 않으며, 게다가 전혀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는 데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 너무도 익숙해진 우리들은 우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똑바로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에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은 꾸준히 지속되고 있으며, 한국의 몸값이 떨어지는 폭 또한 점점 더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가 이를 그저 방치하고 국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한국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끝없이 추락하게 될 것이고, 그럼으로써 수많은 한국 사람들이 이 땅을 떠나게 될지도 모른다고 저자는 경고한다. - 2. 세계적인 컨설팅사 베인 & 컴퍼니 이성용 대표의 대한민국 긴급 진단 이 책의 저자는 현재 베인 & 컴퍼니(2003년, 컨설턴트들이 뽑은 세계 최고의 컨설팅 기업) 코리아의 이성용 대표로, 지난 15년간 국내외 100여 개 이상의 국내 주요 국가 기관과 기업, 리더들을 컨설팅해오고 있다. 그는 외부자로서의 객관적인 시각과, 한국인으로서 고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대한민국이라는 기업의 컨설팅에 나섰다. 그의 오랜 경력과 치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에 대해 생생하고도 깊이 있는 분석을 내린 결과가 바로 이 책이다. 그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란 무엇인가’, ‘무엇이 한국을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으로 내몰았는가’, ‘여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가 개선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를 신랄하게 평가하고 분석했다. 독자들은 그의 날카로운 시각을 통해서, 한국인들조차 깨닫지 못했던 한국의 실체를 직시하게 될 것이다. - 3. 이런 한국은 반드시 버려야 한다! 저자가 돋보기를 들이댄 부분은 한국의 경제를 포함해 정치와 문화, 그리고 기업과 각 개인들의 사고방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아우른다. 그가 바라보는 한국은 국민들이 존경할 만한 리더가 없는 나라이다. 겉으로는 민주주의를 지향한다지만 알고 보면 모든 사람들이 봉건적이고 기계적인 사회주의에 빠져있다. 기업 간의 거래에 있어서는 ‘갑’이 휘두르는 횡포를 묵인하며 더불어 뇌물수수가 판을 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말로 내뱉은 것에 책임을 지지 않는 ‘일기예보 말고는 아무것도 못 믿을’ 나라이자, 적당히 어길 수밖에 없는 법들이 난무하는 곳이다. 소위 전문가들은 전문성을 전혀 갖추지 못했으며, 그나마 똑똑한 개개인도 집단에 속하고 나면 한없이 무능력해지는 이상한 습성을 갖추었다. 그리고 그 결과, 한국이 대외적으로 지향하는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의 꿈은 요원하게만 보일 뿐이다. 저자는 한국의 이 모든 모습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직결된다고 지적하며, 우리가 이런 모습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다. - 4. 10년 후 한국을 논하기 전에, 곪아터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라! 먼저 이 책은, 우리 사회의 표면적 현상들을 비판하기보다 더욱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지적한다. 그것은 오랜 세월 동안 축적되어 온 민족성일 수도 있고, 급변하는 현대에 정착된 과도기적 문화일 수도 있다. 잘못인 줄 알면서도 눈 감아버리는 악습일 수도 있고, 잘못된 것인지조차 모른 채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는 구태일 수도 있다. 독자들은 이런 심층적인 분석을 접하면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잘못된 문화와 고정관념들을 개선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의지를 갖게 된다. 『한국을 버려라』는, 한국의 미래를 섣불리 예측하거나 진단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발 딛고 있는 현실을 최대한 구체적이고 심층적으로 파악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저자는 대한민국의 현재 성적을 평가하기 위해 국가의 성패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구분했으며, 각 분야에서 우리가 어떤 성적을 내고 있는지를 도출해 냈다. 그리고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한 뒤, 그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즉, 이 책은 ‘대안을 동반한 비판’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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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한국에 대한 애정을 담다. | ta**na | 2005.04.22 | 5점 만점에 3점 | 추천:2
    다소 도발적인 제목이지만 내용은 한국에 대한 인간적인 애정이 물씬 묻어있다. 한국의 성향들과 문제점들을 객관적인시각...
    다소 도발적인 제목이지만 내용은 한국에 대한 인간적인 애정이 물씬 묻어있다. 한국의 성향들과 문제점들을 객관적인시각에서 잘 지적하고 있어 아 우리의 현위치가 이렇구나 라고 생각하게 하는 글들이 많다. '한국인이 잭웰치를 좋아하는 이유, CNN에서 우리 경제를 논하는 데 한국인은 없고 홍콩이나 싱가폴경제 전문가들 뿐이었다는 일화 등등..' 이런 내용들을 어렵지 않게 이야기하듯 풀어내기에 편안히 읽을 수 있는 점도 좋은 점이다. ISCS (Individually Smart Collectively Stupid) 라든지 NATO (No Action Talk Only)라는 조어들은 참 재미있게, 우리 주변을 잘 봤다라는 생각과 더불어 꼭 우리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어느 나라에서라도 사람 사는 곳이면 보이는 단면인데 너무 우리한테만 강조된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봤다. 아무튼 저자와 나는 공통점이 있다. 대한민국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 빨리 수입 2만불 되기를 바라는 마음 (특히 내 개인적인 수입 왕창 늘기를 바라는 마음^^) . 대한민국 화이팅!
  • Discounted Korea | ch**2001 | 2005.03.1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경제규모 세계10위 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있는 한국. 그 원인들과 문제점들을 半외국인의 관점에서 ...
    경제규모 세계10위 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있는 한국. 그 원인들과 문제점들을 半외국인의 관점에서 잘 지적하고 있는 책이다. 해외비즈니스를 경험해 오면서 상당부분 필자의 의견에 공감이 간다. 왜 한국이 저평가 될 수 밖에 없는지를. 버릴것은 버려야 함에도 우리는 그렇지 못한것 같다. 한 외국사업파트너의 말이 생각난다. 문제가 없다고 하는것보다는 문제가 있음을 시인하는것이 낳다고.
  • 진정, 한국을 사랑한다면 | ce**ocus | 2005.01.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그대가 진정 한국을 사랑한다면 현재의 비효율을 인정하고 한가지라도 행동으로 실천하라. 오늘을 사는 생각이 ...
    그대가 진정 한국을 사랑한다면 현재의 비효율을 인정하고 한가지라도 행동으로 실천하라. 오늘을 사는 생각이 젊은 한국인이라면 꼭 한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 오방 나이 어릴적에 방이나 마루를 청소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던 빗자루를 이용하여 신나게 두드려 맞은 적이 있다...원래 성숙...
    오방 나이 어릴적에 방이나 마루를 청소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던 빗자루를 이용하여 신나게 두드려 맞은 적이 있다...원래 성숙하지 못한 머리를 가지고 있었을 시기에는 다들 그렇듯이..맞게 되었던 이유는 기억나지 않고 그 사후조치만이 기억날 수 밖에 없는데..마지막으로 일(?)을 끝내신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었다..'다..너를 위해서 그런거야..' 흐음...나를 위해서 그런 것이라...무슨 뜻일까..내가 이렇게 아픈 것이 나를 위해서 아픈 것이라니..아이러니...ㅋㅋㅋ 학교에 들어갔다...그때도 잘 기억나지 않는 사유로 인하여(머리가 나쁜 것인가..아님 진짜로 별일 아닌것에 맞은 것인가 고민되긴 하지만) 존경해 마지 않는 선생님께 몽둥이로 신나게 두드려 맞은 적이 있는데 그때 역시 오방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공치사처럼 하신 말씀...'다 너를 위해서 그런거야..(집에가서 이르면 죽어^^)' 도대체 오방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기에..나를 위해 그토록 무거운 빗자루와 몽둥이를 이용하여 손바닥이 부르틀 정도로 강한 스피드를 자랑하며 신나게 두드려 줄수가 있는것인지...요기서 가장 중요하게 인식해야 할 부분은..애정이나 관심이 없다면 그런 몽둥이찜질이란 인권유린적인 행위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거다...남의 자식이라면 땅바닥에 떨어진 것을 몰래 주워먹던 길 한복판 전봇대를 붙잡고 발정난 수캐처럼 오줌을 갈겨대건 여타의 언급조차 하지않았을 것이라는 것이지..역시 마찬가지로 자신의 제자가 아니면 한겨울에도 땀이 삐질삐질 나도록 엉덩이를 걷어차는 무지몽매한 행동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거지...공감하는가? 물론 오방의 학창시절과는 사못 다르게 꼰대가 한대 치면 호주머니속의 핸드폰을 꺼내어 112로 신고전화를 찔러버리는 담대함과...그를 보다못해 분통을 터뜨려 한대 더 치려는 꼰대의 행동을 500만화소 폰카로 찍어 인터넷 사이트에 유포시키는 신속함을 자랑하는 요즘 세대들에게서는 당연스럽게도 그런 선생과 제자간의 애정과 관심은 사라져버렸겠지만 말이다...최민식과 도계 탄광촌의 아이들간에는 조금 남아있을지 몰라도...ㅋㅋㅋㅋ 이 책의 저자는 한국계 미국인이다...모 말이 한국계긴 하지만...실제로 한국에서는 거의 살아본 기억조차 없고 최근 10년 정도 비즈니스차 한국으로 드나들게 된 모양인데...오히려 그런 점이 제3자의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한국을 바라볼수 있게 해준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점은 인정하지 않을 수없다...저자역시 뜨거운 한국인의 피가 혈관을 흐르고 있는 사람이기에...그 10년간 한국을 온몸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느꼈던 자신의 조국의 발목을 꽉 잡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 나름대로 심각하게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고...끊을수 없는 조국에 대한 애국심과 애정에 도저히 가만히 앉아서 수수방관할 수 없게 된 나머지 이와 같은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는 점에서...얼굴도 매우 버터스럽게(책 표지에 나온 사진을 보라..ㅋㅋㅋ) 생긴 절반한국인이 어느 안전이라고 훈계를 하려고 하는가 하는 분노섞인 반응보다는 겸허하게 그의 질타와 조언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마음을 다 잡는다면 더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제 3자의 시각이라는 점은 정말 중요한 대목이 아닐 수없다..저자도 책에서 아주 잠깐 언급하고 있기는 하지만..오방이 일전에 읽었던 책중에서 일본인 이케하라 마모루가 쓴 '맞아죽을 각오를 하고 쓴' 한국인 비판이(저자 마모루는 한국에서 26년간 살아온 일본인이다..정말로 맞아죽을 각오한 것 같았다..쓴소리장난 아니다...안읽어본 사람은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그 객관적인 시각에 절절하게 가슴에서 와닿으면서도 왜넘의 나라사람이지만 한국에 대한 애정이 한국인 못지 않음을 느낄수 있었던 점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또한...주한 미국상공회의소회장직을 맡은 미국인 제프리 존스가 한국에서 20년간 살며 보고 배운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풀스토리 '나는 한국인 두렵다' 역시 날카로운 시선과 함께 한국에 대한 애정어린 감정을 지울수 없으니...이 책의 저자역시 오히려 미국에서 먹고 자란 시기가 훨씬 길었다는 점이 오히려 독자들에게는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일아닌가...이것이 바로 제3자의 시선의 가장큰 매력일 것이다.... 니깟넘이 모길래 대한민국을 욕보이려 하느냐고 전투복 야전상의에 훈장몇개 달아 화려하게 장식하고 전투화끈 동여매고 총칼을 앞세워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지 모르는 애국(?)지사들을 위해 저자의 소개를 좀 하려고 하는데...자랑할 만 하긴 하다..저자 이성용은 베인&컴퍼니의 글로벌 디렉터로서 동북아시아 IT부문과 한국금융서비스 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베인&컴퍼니 코리아(Bain&Company Korea)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미국,유럽,아시아 기업들을 대상으로 15년이상 현장컨설팅을 해오며 변화와 혁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인물이며...미 육군사관학교 우주공학과 수석졸업,남가주대 정보기술 석사,하버드대 MBA과정을 마친 수재이다...어떤가...계급이나 훈장깨나 좋아하는 사람들도 혀를 내두를 간판아닌가...ㅋㅋㅋ 그가 외국에서 느낀 한국에 대한 인식을 대표적인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바로 'Korea Discount'라고 말할수 있다...갑자기 왠 할인정책이냐고?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의미하는 것은 양질의 기술과 상품력을 가지고 있다손 치더라도..그것이 '한국제'라는 딱지가 붙음으로 인해 저절로 까지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실례로 세계적인 일본의 전자기업 Sony보다 더 많은 이익을 낸 삼성전자의 실제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거래되고 있다는 점이 바로 그런 이유인데...외국의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현상으로 인해 평균적으로 30%정도 낮은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말한다...이는 북한의 핵개발 가능성이라는 특수한 정치적인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저자는 이를 '대한민국'이라는 딱지를 붙임으로써 기업투명도에 대한 의구심과 한국이 지닌 여타 약점들까지 모두 아우르게 된 결과라고 설명하고 있다...한국이라는 밀폐된 공간안에서 한국적인 사고방식과 생활패턴을 주입받으며 성장해 왔기때문에 스스로 병들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저자는 한국이 이런 사실을 재빨리 인식하고 새로운 타개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진심으로 조언하고 있으며...진정으로 한국이 세계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길 바라는 마음을 조목조목 책으로 엮어낸 셈이지....뜨거운 애국심..바로 이책에 쓴소리로 녹아있다..입에는 쓴 약이 몸에는 단 것처럼. 그럼 한국인들이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조금 맛을 보기로 하자...너무 쓰다고 다시 뱉을 생각은 하지마라...이젠 너무 늦었다고 날 때부터 그랬으니 내 팔자라고 순응하고 살기에는 우리들은 너무 젊지 않은가....외국기업에서 펑펑 잘나가고 있는 명석하고 능력있는 저자이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길텐데...한국사람이라고 절대로 기죽지 말고 양코백이들이라고 무작정 좋게 보지 말라고 충고하면서 대한민국인물중에 존경할 만한 사람이 없다는 점을 꼬집는다...실제로 조사를 해보아도 현존하는 기업가나 정치인들은 단 한명도 나오지 않고 그저 케케묵은(그렇다고 이분들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다..좀 식상하다는 의미다..특별히 존경하는 사람이 없을 적에 툭하고 던져내는 위인들 아닌가^^)이순신장군이나 김구선생같은 인물들 좀 언급하고 38%이상의 사람들이 존경하는 한국인은 없다고 말한다는 점을 들어 시대의 영웅이나 인재를 키워내지 못하고 있는 한국의 시스템을 반성하도록 촉구하는 것이지...그저 5,000년간 말없이 조용한 '동방예의지국'이라는 것 이외에 우리가 외국인들에게 내세울만한 것이 무엇이 있었는가...ㅋㅋㅋ 5,000년의 역사를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장구한 세월인 5,000년의 역사를 현대의 경쟁력있는 무기로 승화시키지 못하고 있는 시스템을 비난하는 것이다...징기스칸의 하늘을 뚫을 정도의 치세를 자랑하지만 아시아 최빈국의 신분을 면치못하는 '몽골'이나...역사상 단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중국,러시아,프랑스 뿐 아니라 그 잘난 미국에게도 이기지 않았는가^^) 베트남역시 상황은 그리 희망적이지 못하다...우리나라 뿐 아니라 그 두나라 역시 성공의 모범을 아직도 제대로 찾아내지 못하여 이 모양 이꼴로 살아가고 있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긍정적으로 스스로 노력하여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주체적인 자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또한 명암이 완벽하게 엇갈린 차범근과 히딩크의 이야기를 하며 한국인들의 이중적 잣대에 경종을 울리기도 한다...축구에 테크놀로지라는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것은 차범근감독이었지만...차감독의 경우 한국의 문화에 대해 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에 감독의 권한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축구협회나 언론에 놀음에 농락만 당하고 짤리게 되었지만...다행스럽게도 한국의 문화에 대해 암것도 모르고(?) 덤벼든 히딩크감독은 '한국식'이라는 병폐를 겁없이 잘라내어 자신이 원하는 바대로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었기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남을 진정한 리더쉽으로 승화될수 있었다는 것이지....지면관계상 더 많은 이야기는 접기로 하겠지만...이 책에는 위와 같은 한국과 한국의 시스템을 싸잡아 갈구고 꼬집어 비트는 16개의 테마가 각각 '오냐 들어오기만 해라..내가 흠씬 두들겨주마'하는 단호한 마음가짐으로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여기서 우리가 반드시 명심할 것은 이런 비틀어 꼬집기가 진짜 욕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진정한 애정과 관심에서 유발되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이 변화와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는 점이다....아픈 만큼 성숙해 진다고했다...이 책읽는 독자들 모두 많이 아팠으면 좋겠다..오방도 많이 아팠다..책 뒷부분에 한국의 IT서비스산업들에 대한 꼬집기도 등장하기 때문이다..ㅋㅋㅋ 모든 것이 다 '당신을 위해' 그런 것임을 이해하길 바란다.힘내고 또 달리자.바이.
  • 요즘 회자되고 있는 국보법 폐지와 연상 되는 문구여서 내 시선을 멈추게 했다. 개인주의라고는 하지만 아직 획일화된 문화나 ...
    요즘 회자되고 있는 국보법 폐지와 연상 되는 문구여서 내 시선을 멈추게 했다. 개인주의라고는 하지만 아직 획일화된 문화나 습관이 사회곳곳에서 묻어난다. 저자도 그런 맥락에서 본 한국을 책으로 쓴 것 같다. 조직속에서 개개인이 줏대를 갖고 행동과 결정의 주체가 되어서 움직였으면 한다. 그런 면에서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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