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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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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쪽 | 양장
ISBN-10 : 1185823387
ISBN-13 : 9791185823386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 [양장] 중고
저자 권정자,김덕례,김명남,김영분,김유례,김정자, 라양임, 배연자, 손경애, 송영순, 안안심, 양순례, 이정순, 임순남, 임영애, 장선자, 정오덕, 하순자, 한점자, 황지심 | 출판사 남해의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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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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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어요 5점 만점에 5점 yung*** 2019.03.17
26 감사합니다~ 잘 쓸게요 5점 만점에 5점 gytjs0*** 2019.03.09
25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가격도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jab*** 2019.03.05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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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했던 하루하루를 힘껏 살아온 순천의 할머니 스무 명이
뒤늦게 글을 익히고 그림을 배워 지나온 인생을 그림일기에 담았다.
눈물과 웃음이 담긴 글과 그림을 모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 가난 때문에, 혹은 여자라는 이유로 글을 배우지 못했던 할머니들이 뒤늦게 글을 익히고 용기를 내 그림을 그렸다. 그림책 작가와 함께 선을 그리고 동그라미 네모를 그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 주변 사람들과 풍경을 그림으로, 글로 풀어냈다. 그림 수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뒤늦게 깨닫게 된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에 빠져 집에서도 수십 장, 수백 장의 그림을 그렸다. 시대의 굴곡과 여러 인간관계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온 할머니들은 그림과 글을 배우며 치유와 행복의 시간을 맞는다. 만만치 않은 인생도 담담한 유머로 털어 놓는 순천 할머니들의 따뜻하고 유쾌한 그림, 눈물 뒤에 웃음이 터지는 반전의 글쓰기. 할머니들과 함께 웃고 울다 보면 마음에 온기가 가득해질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권정자
사는 일만으로도 숨 가빠, 꿈이 있었으나 펼치지 못했던 이들이 할머니가 되어서야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내고 글을 배우기 시작했다. 자신의 이름과 주소를 직접 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얻은 듯 행복했으나, 한 번 더 용기를 내 그림을 배웠다. 그려 본 적 없는 그림을 그리라는 말에 처음에는 손사레를 쳤으나 이내 그림의 즐거움에 빠져 집에서도 혼자 스케치북 가득 그림을 그렸다.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 주변 사람, 풍경을 수십, 수백 장의 그림과 글로 풀어내 전시를 하고 책을 출간한 작가가 되었다.

목차

첫 번째 이야기_내 이름은 안안심입니다

내 이름은 안안심입니다
아버지의 칭찬
훌륭한 우리 엄마
부모들끼리 결정한 결혼
나락 한 섬
대단한 올케언니
화난 시아버지
고마운 친정 오빠
아픈 기억
둘째 아들의 상처
친구의 배신
집을 비운 사이 바람난 남편
목사가 된 큰아들
공부는 내게 큰 선물

두 번째 이야기_내 이름은 손경애입니다

내 이름은 손경애입니다
불쌍한 우리 엄마
반대 결혼
덴푸라
나의 꿈
아들 중학교 납부금
치매 앓은 시어머니
시아버지의 걱정
아버지
행복의 보약

세 번째 이야기_구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내 이름은 라양임입니다_라양임
내 이름은 황지심입니다_황지심
내 인생의 꿈_이정순
나의 꿈_김영분
나의 꿈_김덕례
이룰 수 없는 꿈_송영순
이장이 되는 꿈_임순남
내 이름은 양순례입니다_양순례

네 번째 이야기_지금 생각하면 엄마가 너무 불쌍하고 미안합니다

반란군 때문에_라양임
나를 고생시킨 엄마_하순자
보고 싶은 큰오빠_김유례
불쌍한 송아지_김유례
철부지_김명남
동생 생각_김영분
아버지의 품_김덕례
동생들과의 추억_이정순
무서운 화롯불_임영애
소식 없는 친구_라양임
오빠에게 미안한 마음_황지심

다섯 번째 이야기_엄지발가락이 멋있어서 결혼했습니다

구멍 뚫린 양말 때문에 결혼_장선자
남편이 준 믿음_장선자
허수아비 신랑과 결혼식 할 뻔_하순자
얼떨결에 밤을 받아 결혼_김영분
작은아들이란 말에 결혼_배연자
사진만 찍은 결혼식_김정자
까다로운 시누_김영분
좋은 시댁 식구_배연자
지옥 같았던 결혼생활_김덕례
착한 남편_김명남
큰동서_권정자
열일곱 살 고등학생과 결혼_양순례
시누와 시동생은 내 자식이었다_양순례
새댁의 출산_한점자
옆집 각시_송영순
이웃집 엄마_정오덕
이웃집 새댁_김명남

여섯 번째 이야기_남편과 자식들 때문에 편한 날이 없었습니다

남편 버릇 고치기_김영분
뒤끝 없는 영감_라양임
남편의 죽음_배연자
불 속의 아들이_배연자
딸 여섯_정오덕
여섯 자매_정오덕
개구쟁이 다섯 아들_라양임
자식들의 마음_하순자
우리 딸 친구_임순남
큰아들과 흙_권정자
유별난 작은아들_김영분
큰아들 영혼 결혼식_임영애
작은아들에게 미안한 마음_황지심

일곱 번째 이야기_학교 가는 날이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배움의 간절함_김명남
답답한 마음_한점자
자존심_김정자
교회 회장_장선자
행복한 일상_김정자
재미있는 공부_황지심
우울증_김유례
학교 가는 날_김덕례
넓어진 마음_한점자
살맛나는 세상_정오덕
최고의 행복_김명남
배움이 준 선물_권정자
고마운 선생님_양순례
짜릿한 행복_황지심

순천 할머니의 자화상
선생님의 편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모르는 게 아니었다_글 선생님 김순자
슬프고도 아름다운 삶 이야기, 할머니들의 인생 그림책_그림 선생님 김중석

책 속으로

내 친한 친구 백명자는 학교를 다녔지만 배운 티를 안 내고 나와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친구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오빠를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그 오빠는 나와 사귀자고 연애편지를 줬습니다. 나는 친구를 배신할 수 없어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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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한 친구 백명자는 학교를 다녔지만
배운 티를 안 내고 나와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친구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오빠를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그 오빠는
나와 사귀자고 연애편지를 줬습니다.
나는 친구를 배신할 수 없어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헤어져 살다 10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친구는 혼자가 되어 우리 집에 자주 놀러왔습니다.
나는 잘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내
남편을 좋아했습니다. 나는 배신감이 들어 친구를
멀리했습니다. 그리고 몇 달 후 친구는
서울로 이사를 가서 지금까지 소식이 끊겼습니다.
-[친구의 배신_안안심] 부분

나는 아버지가 너무 미웠습니다.
학교도 안 보내주고 술 먹고 노름하고
여자를 집까지 데려와 엄마랑 셋이 함께
잠을 자고 밥상까지 차려 받치게 했습니다.

나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인연을
끊고 살았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눈물 한방을 흘리지 않았고
엄마 산소에 갈 때도 아버지 묘는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글을 배우면서부터 조금씩 마음에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아버지 산소에 절을 올렸습니다.
-[아버지_손경애] 부분

지금은 혼자서 은행일도 다 봅니다.
그래서 비밀통장도 만들었습니다.
평생 느껴보지 못한 짜릿한 행복입니다.

이제는 어깨를 펴고 다닐 수 있습니다.
공부도 그림도 너무 좋아 자랑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행복하게 사는 게 꿈입니다.
-[짜릿한 행복_황지심]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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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여든 앞에 글과 그림을 배워 전시를 열고, 작가가 되어 SNS를 뜨겁게 달궜던 순천 할머니들의 감동의 인생일기 할머니들에게는 책을 읽고, 노래를 부르고, 이름과 주소를 쓰고, 은행에서 번호표를 뽑고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일. 이 어려울 것 없는 일...

[출판사서평 더 보기]

여든 앞에 글과 그림을 배워 전시를 열고, 작가가 되어
SNS를 뜨겁게 달궜던 순천 할머니들의 감동의 인생일기
할머니들에게는 책을 읽고, 노래를 부르고, 이름과 주소를 쓰고, 은행에서 번호표를 뽑고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일. 이 어려울 것 없는 일상이 사는 내내 두렵고 버거웠다. 가난으로 학교에 가지 못했던, 여자라서 배울 필요 없다고 이야기했던 시절을 이겨내야 했기 때문이다. 자식 모두 키우고 손주까지 태어난 후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처음으로 갖게 되었고 그동안 품어 왔던 공부의 꿈을 펼친다. 조금 늦게 시작한 공부가 쉽지 않았지만, 평생 그래왔듯이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만큼의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글, 그림과 함께한 시간은 할머니들에게 자신감을 찾아 주었고 힘들었던 날들의 상처를 치유해 주었다.
순천 할머니들이 쓰고 그린 그림일기가 SNS에 공개되자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그림, 담담하지만 가슴 울리는 글에 수많은 이들이 감동하고 찬사를 보냈다. 사람들의 응원으로 할머니들의 그림은 서울의 갤러리에서 전시를 열었고 입소문을 타며 갤러리에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그후 1년, 할머니들은 어린시절 이야기부터 글을 배우고 나서의 이야기까지 더 많은 이야기들을 조금 늦은 그림일기에 담았고 이를 정성껏 모으고 추려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굴곡 많은 시대를 건너온 할머니들이 건네는
따뜻한 응원과 위로의 글과 100여 점의 그림들
할머니들의 그림일기에는 일제강점기부터 여순사건, 한국전쟁 등 굴곡 많은 시대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개인의 삶을 할퀴고 지나간 그 거친 시간도 할머니들은 꿋꿋하게 이겨내고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꿈 많던 소녀부터 두근거림 가득한 청춘, 시집살이와 가부장적인 남편 때문에 눈물 흘리던 새댁, 자식 때문에 속 끓이는 엄마 등 스무 명의 할머니 안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던 수많은 여성들이 그림일기 안에 모여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조금 늦게 쓰여진 그림일기에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 그리고 유머와 감동이 있다. 자유롭게 색을 쓰고 선을 그리고 자신만의 표현을 선보이는 타고난 예술 감성이 있다. 어려운 시대, 고단한 삶의 순간에도 지지 않고 자신의 자리와 하루를 지켰던 그분들의 강인하고도 유연한 마음은 삶에 지친 많은 이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안겨줄 것이다.

응원글

‘전시 방명록’ 중

저는 전시회에 세 번 왔어요. 오늘은 딸도 데리고 왔어요. 그림 오래 그리세요. 색감이 너무 좋아 기분이 좋아져요. 언젠가 책으로 또 만나고 싶어요. 건강하시기를 기도할게요. ? 안**

따뜻한 그림 감사합니다. 아직 마음에 봄이 안 왔었는데 잠시나마 봄바람을 느꼈습니다. 위로 받았어요. ? 천**

색 쓰시는 것 보니까 디자이너 하셨어도, 아니 지금부터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정말 독보적이고 특별해요. 응원합니다! ? 서**

할머니 작가님, 너무 멋지세요! 이렇게 마음 따뜻해지는 글과 그림들을 또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정말 고맙습니다. ? 유**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함께 읽고 싶은 책 | cu**fox33 | 2019.02.0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웃다가 울다가 할머니들의 글과 그림이 이렇게 힐링이 되다니.. 그리고 할머니들의 그림은 왜 이렇게 좋은지.... 글은 슬프...

    웃다가 울다가

    할머니들의 글과 그림이 이렇게 힐링이 되다니..

    그리고 할머니들의 그림은 왜 이렇게 좋은지.... 글은 슬프다가 웃기다가...

    남편 버릇잡는 할머니 ㅎㅎㅎ 상없이 한달간 밥을 차려주고...

    업힌 채 죽은 동생이 아직도 생각난다는... 참..

    힐링이 필요하다면 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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