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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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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쪽 | A5
ISBN-10 : 8992036043
ISBN-13 : 9788992036047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중고
저자 정호승 | 출판사 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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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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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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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등을 발표한 시인 정호승. 그가 자신의 시작 노트에 적어놓았던, 희망과 사랑, 격려의 말 67개를 모아 잠언집으로 펴냈다.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 꿈을 꾸어라', '신은 우리가 견딜 수 있을 정도의 고통만 허락하신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말과 종교 지도자가 한 말, 또는 보통 사람들이 흔히 쓰는 말이나 시인이 가슴속에 담아두었다가 힘들 때마다 되새기며 위로 받았던 말에 저자 특유의 감수성으로 살을 붙여 시와 산문으로 완성했다.

절망의 문턱에 서 있을 때, 실패에 시련의 늪에 빠졌을 때 힘과 위안이 되어주던 저자의 경험이 '한마디 말'과 만나 긍정적인 생각과 삶의 통찰력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저자소개

정호승

1950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 『별들은 따뜻하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시선집 『내가 사랑하는 사람』 『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 산문집 『정호승의 위안』, 어른을 위한 동화집 『항아리』 『연인』 『비목어』 등이 있다. 제3회 소월시문학상, 제10회 동서문학상, 제12회 정지용문학상, 제11회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오늘은 나, 내일은 너
색채는 빛의 고통이다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피면 됩니다
곡선으로 직선을 그려라
낙타가 쓰러지는 건 깃털같이 가벼운 마지막 짐 하나 때문이다
하루살이는 하루만 살 수 있는데 불행히도 하루종일 비가 올 때도 있다
신은 우리가 견딜 수 있을 정도의 고통만 허락하신다
대소변을 몸 밖으로 버리듯 번뇌와 망상도 미련 없이 버리세요
과거는 현재를 가두는 감옥이 아니다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하루는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내일이다
예수의 손에는 십자가에 박혀 못자국이 나기 전에 먼저 목수 일로 생긴 굳은살이 박혀 있었다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대패질하는 시간보다 대팻날을 가는 시간이 더 길 수도 있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십자가를 등에 지고 가지 말고 품에 안고 가라
오늘은 나, 내일은 너
진주에도 상처가 있다
산산조각난 항아리를 다시 붙이려 하지 말라
절망이라는 죄는 신이 용서하지 않는다
햇빛이 계속되면 사막이 되어버린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느냐고 생각하지 말고, 나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라
지갑에 돈을 가득 채우는 것보다 방안에 책을 가득 채우는 게 더 낫다
먼저 자기 자신을 용서하라
천년을 함께 있어도 한번은 이별해야 한다.

상처가 스승이다
별을 보려면 어둠이 꼭 필요하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왜 가장 원하지 않는 일에 인생을 낭비하는가
신은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나를 쓰러뜨린다
내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한 가지 용서하면 신은 나의 잘못을 두 가지 용서해 주신다
예수에게조차 유다라는 배반자가 있었다
친구는 한 사람이면 족하고, 두 사람이면 많고, 세 사람이면 불가능하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빗방울만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미련 없이 비워버린다
상처는 스승이다
남의 흉은 사흘이다
오늘이 지나면 다시 못 볼 사람처럼 가족을 대하라
어머니의 웃음 속에는 신비가 있습니다
시간 없을 때 시간 있고, 바쁠 때 더 많은 일을 한다
시련이란 해가 떠서 지는 것만큼이나 불가피한 것이다
항우에 있는 배는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를 만든 이유는 아니다
사람은 실패를 통해 다시 태어난다
감사함을 통하여 부유해질 수 있다
돈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마르다
밥알이 밥그릇에 있어야 아름답지 얼굴이나 옷에 붙어 있으면 추해 보인다
성실이 없는 곳에 존재가 없다
죽음 두려워하면 매일 죽으나, 두려워하지 않으면 단 한 번밖에 죽지 않는다

새우잠과 고래꿈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 꿈을 꾸어라
10년 뒤에 내가 무엇이 되어 있을까를 지금 항상 생각하라
목표를 세우면 목표가 나를 이끈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마지막이라고 느꼈을 때 30분만 더 버텨라
상처 없는 독소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죽어버린 독수리뿐이다
닫힌 문을 너무 오랫동안 쳐다보고 있으면 열려 있는 등 뒤의 문을 보지 못한다
호승아, 이제는 실뭉치가 풀리는 일만 남았다
인생은 언제 어느 순간에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남과 나를 비교하는 일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지나간 1분은 세상의 돈을 다 주어도 사지 못한다
호랑이는 토끼 한 마리를 잡을 때에도 전심전력을 다한다
이 세상에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노력이 재능이다
하나가 필요할 때 둘을 가지려고 하지 말라
위를 보고 살지 말고 아래를 보고 살아라
분노를 삭일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치료책은 천천히 시간을 갖는 일이다
부모는 자식이 뉘우치지 않아도 이미 그 자식을 용서하고 있습니다
내 원수는 남이 갚아주는 법이다
천하에 가장 용맹스러운 사람은 남에게 질 줄 아는 사람이다
인격이란 눈물과 비극을 처리하는 아량이다
용서하는 일보다 용서를 청하는 일이 더 중요하라
너무 빨리 떠나지 말라, 하지만 너무 늦도록 매달려 있지도 말라

책 속으로

“한마디 말이 내 일생을 바꾸어놓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이 절망에 빠진 나를 구원해줄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로 빙벽처럼 굳었던 마음이 풀릴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로 지옥과 천국을 경험할 수 있고, 절망과 희망 사이를 오갈 수 있습니다.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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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말이 내 일생을 바꾸어놓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이 절망에 빠진 나를 구원해줄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로 빙벽처럼 굳었던 마음이 풀릴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로 지옥과 천국을 경험할 수 있고, 절망과 희망 사이를 오갈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이 비수가 되어 내 가슴을 찌를 수 있고, 한마디 말이 갓 퍼담은 한 그릇 쌀밥이 되어 감사의 눈물을 펑펑 쏟게 할 수가 있습니다.
이 책에 있는 한마디 한마디가 바로 그러한 것들입니다. 저는 그 말들을 통해 제 인생에 힘과 위안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쓰면서 다시 새로운 힘을 얻었습니다. 혹시 이 책 속에 있는 한마디 말이 이 책을 읽는 분들의 인생에 힘이 되고 위안이 된다면 저는 더 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오늘이 중요합니다.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합니다. 지나가버린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나의 미래는 바로 나의 오늘이 결정짓습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제 자신을 사랑합니다. 제가 제 자신을 사랑해야 진정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지금 있는 그대로의 저는 신이 주신 가장 위대한 선물입니다. 언제나 그 선물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소중하게 여깁니다. 신이 저에게 주신 재능은 더욱더 노력해서 살리지만, 주시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탐내거나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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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보도자료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정호승 지음 | 391쪽 | 10,500원 시인 정호승이 사무치도록 가슴에 담아두었던 희망의 말들! 절망의 문턱에서 나를 구원해준 한마디의 말! 내 일생을 바꾸어놓은 한마디 말의 위력! ...

[출판사서평 더 보기]

보도자료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정호승 지음 | 391쪽 | 10,500원

시인 정호승이 사무치도록 가슴에 담아두었던 희망의 말들!
절망의 문턱에서 나를 구원해준 한마디의 말!


내 일생을 바꾸어놓은 한마디 말의 위력!
아무것도 아닌 듯한 말들이 어느 순간 죽비처럼 가슴과 머리를 때린다. 절망의 문턱에서 허우적거릴 때, 반복된 일상에서 의미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누군가 던진 한마디가, 어디선가 읽은 한 구절의 글귀가 큰 위안과 용기를 안겨준다. 시인 정호승은 이런 말들을 하나씩 시작노트에 적어놓았다. 언제, 어느 순간에 적은 것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그 한마디의 말들을 하나씩 읽어보니, 그 말들이 자신의 삶을 살찌우고, 영혼을 풍요롭게 해주었다고 말한다.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는 시인 정호승이 그동안 사무치도록 가슴에 담아두었던 한마디의 말들을 모은 산문집이다. 잡지나 신문에 연재된 적이 없는 신작만 모아놓은 것이 이번 산문집의 특징이다. 이 글 속에는 정호승이 그동안 겪은 다양한 체험들이 아로새겨져 있다.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절망에 빠진 일,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 일, 소설을 쓰다가 시간을 낭비한 일 등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놓고 있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 그는 많은 것을 느꼈고, 그때마다 자신에게 힘이 되어준 한마디의 말들을 되새겼다. 곧 이 책 속에 소개되어 있는 67개의 한마디의 말들은 정호승의 생생한 체험이 녹아 있는 힘과 위안의 말들이다. 모두 어디에선가 본 듯한 구절이긴 하지만, 정호승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 있어서인지 말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정호승은 지금껏 자신의 삶이 이 한마디의 말로 인해 크게 바뀌었고, 새로운 힘을 얻었으니 다른 사람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한마디 말이 내 일생을 바꾸어놓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이 절망에 빠진 나를 구원해줄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로 빙벽처럼 굳었던 마음이 풀릴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로 지옥과 천국을 경험할 수 있고, 절망과 희망 사이를 오갈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이 비수가 되어 내 가슴을 찌를 수 있고, 한마디 말이 갓 퍼담은 한 그릇 쌀밥이 되어 감사의 눈물을 펑펑 쏟게 할 수가 있습니다.”

시인 정호승의 인생예찬!
사랑하다 죽어버려라, 가슴 벅찬 삶을 살아라!
정호승이 이 산문집에서 하고 싶은 말은 한마디로 ‘인생예찬’이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 꿈을 꾸어라’, ‘신은 우리가 견딜 수 있을 정도의 고통만 허락하신다’는 말들에서 보는 것처럼 정호승은 삶이 어려운 것이긴 하지만 능히 고통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긍정을 통해 더 아름답고 알찬 인생을 꾸려보라고 조언한다. 곧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자기 자신을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먼저 자기 자신을 용서하라’,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상처는 스승이다’, ‘사람은 실패를 통해 다시 태어난다’ 등에서 정호승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남을 용서할 수 있고, 세상을 크게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저는 누구보다도 제 자신을 사랑합니다. 제가 제 자신을 사랑해야 진정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지금 있는 그대로의 저는 신이 주신 가장 위대한 선물입니다. 언제나 그 선물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소중하게 여깁니다. 신이 저에게 주신 재능은 더욱더 노력해서 살리지만, 주시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탐내거나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왜 원하지 않는 일에 인생을 낭비하는가’ ‘목표를 세우면 목표가 나를 이끈다’는 말은 곧 자신의 꿈을 위해 매진하고, 그것을 위해 성실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야 자신의 삶이 행복해지고, 모든 게 순조롭게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하나가 필요할 때 둘을 가지려고 하지 말라’, ‘위를 보고 살지 말고 아래를 보고 살아라’ 등에서는 매사에 겸손해야 한다는, 자신만이 아닌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지혜를 소개하고 있다.
정호승은 무작정 앞을 보고만 살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는 ‘출세’와 ‘성공’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한다. 잠시 인생에서 뒤처져 있는 것도 크게 나쁘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앞에 있는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느끼고, 조금씩 서서히 자신의 삶을 살라고 말하고 있다. 성공은 곧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사는 자에게 다가온다는 것이 그가 그동안 깨달은 진리이다. 그는 자신이 시인이 되기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해왔는지, 또 소설가로도 등단을 했지만 소설가로서의 삶을 포기해야만 했던 경험들을 소개하면서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늘 실패와 시련은 있게 마련이다. ‘상처 없는 독수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죽어버린 독수리뿐이다’, ‘예수에게조차 유다라는 배반자가 있었다’, ‘인생은 언제 어느 순간에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에서 그는 실패와 절망에 부딪히더라도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오늘의 보석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과거와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머물러 살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인 바로 ‘오늘’을 열심히 살라고 조언하고 있다.
“오늘이 중요합니다.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합니다. 지나가버린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나의 미래는 바로 나의 오늘이 결정짓습니다.”

우리들의 가슴을 벅차게 하는 ‘인생의 정답’과도 같은 책
이 책 속에 소개되어 있는 한마디의 말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말들도 있고, 종교 지도자가 한 말도 있고, 보통 사람들이 흔히 쓰는 말들도 있다. 언뜻 그냥 지나치고 말아버릴 글귀들을 정호승은 가슴에 담아두고 그것에 살을 붙여 시를 쓰고 산문을 지었다. 정호승 시인이 특유의 감수성으로 되살린 한마디의 말들은 마치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우리들의 가슴을 벅차게 한다. 추천사를 쓴 장영희 교수의 말처럼, 정호승의 글은 ‘인생의 정답’과도 같다. 이 산문집 속에 소개되어 있는 말과 글귀를 가슴속에 되새기면 정말 이 세상을 아름답게 잘살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긴다. 그리고 오늘 당장 그런 삶을 살아보자는 의지가 샘솟는다. 내 인생에 힘과 위안이 되어주는 말들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그러면 또 다른 삶이 보이고, 그 삶을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자신감이 북돋을 테니까.

삶의 참된 모습을 보게 해주는 책.
날로 치열해지는 이 경쟁사회에서 정호승의 글을 만날 수 있다는 건 축복이다. 그는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리는 우리에게 더 빨리 달려서 일등 하라고 부추기거나 응원하지 않는다. 잠시 쉬어간들 어떠리, 넌지시 귀띔해주는 것 같다. 그가 권하는 대로 한번 해보자. 잠시 대열을 이탈해 한눈을 팔면 어떤가. 내가 따라잡아야 할 앞사람의 뒤통수나, 나를 따라잡으려는 뒷사람의 거친 숨소리보다 훨씬 좋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을 의미 있게 하는 건 깃대 꽂힌 정상에 있는 게 아니라 달리는 사람들은 거들떠도 안 보는 노변에, 예사로운 일상 속에 들꽃처럼 그윽하게 숨어 있음을 그는 넌지시 일러준다. _박완서(소설가)


이 책이 바로 인생의 정답이다!
알아볼 수 없는 혼돈 상태이던 내 인생노트가 갑자기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었다. 이제껏 살아오면서 알면서도 모르는 척, 또는 아예 몰라서 무시해버렸던 삶의 원칙들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느낌을 받았다. 작가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사색으로 걸러낸 귀중한 말들과 시인의 정서로 풀어놓은 삶의 통찰력들이 내 게으른 마음을 일깨워주었고, 사람답게 잘살아 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북돋워주었다. 책을 덮으며 나는 깨달았다. 학생들을 가르치며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라고 한 내 말이 얼마나 무책임한 것이었나를. 이 책이 바로 답이기 때문이다. _장영희(서강대 영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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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이현아 님 2014.03.18

    저는 그 말들을 통해 제 인생에 힘과 위안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쓰면서 다시 새로운 힘을 얻었습니다. 혹시 이 책 속에 있는 한마디 말이 이 책을 읽는 분들의 인생에 힘이 되고 위안이 된다면 저는 더 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 김우진 님 2014.01.15

    신은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은 결코 주지 않습니다. 신은 인간이 감당할 만한 고통만 줍니다. 신은 인간이 고통스러워할 때 언제나 도움의 손길을 늦추지 않습니다.

  • 이방미 님 2010.03.04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좀더 두고 봅시다."

회원리뷰

  •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준다면 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 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가수 이동원의...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준다면 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 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가수 이동원의 "이별노래"라는 노래입니다. 가사도 너무 좋고 가수의 목소리와 노래가 너무 잘 어울려 한때 참 많이 듣던 노래 였는데요, 이 노래의 가사가 정호승 시인의 글이었다는걸 이 책을 읽으며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2년전 쯤 이었던가요. 정호승님의 책을 처음 접했던 것이 "의자"라는 책이었는데요. 어른이 읽는 동화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을 읽고 정호승님에대해 어떤 분인가 알아 보았던 일들이 문득 떠오르네요. 그만큼 그 "의자"라는 책이 저한테 신선함으로 다가 왔었던것 같습니다. 왠지 마음속에 끼었던 찌꺼기가 한겹 벗겨지는 기분이라면 맞을까요. 그의 책을, 시를 많이 접해보진 못했지만 그 한권의 책으로 그를 알아가기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오늘 또 한권의 그의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엔 스님이나 신부님들의 좋은 말씀을 엮어 놓은, 일테면 잠언집 같은 책들을 좋아해서 참 많이 읽었던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법정스님, 성철스님, 김수환추기경님 같은 분들의 책은 아직도 가끔 마음의 짐이 무겁거나 힘이들때 들춰보는 책이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세분 다 고인이 되셨지만 몸담은 종교를 떠나 좋은 글들을 많이 남기셨던 분들이라 참 많이 존경하는 분들이기도 합니다. 오늘 제가 읽었던 정호승님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라는 책을 읽어보니 제목처럼 내 인생에 꼭 힘이 되어줄것 같습니다. 책속에 소개되어 있는 말들은 종교지도자분들이 한 말씀들도 있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말들도 있습니다. 그런 유명한 한마디 한마디에 정호승님의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체험담들이 보태어져 진정한 힘이 되어주는 산문이 되었습니다.
     
     
     
    어디선가 읽어 봤음직한, 들어 봤음직한 한마디의 말들은 감성적인 그의 글과함께 다시 태어난것 같습니다. 추천사를 써 주신 장영희 교수는 학생들에게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라고 가르친 자신의 말이 무책임 했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이 책이 바로 인생의 정답이기 때문이니까 말입니다. 좋은책을 읽다보면 좋은 글귀나 구절에 밑줄을 긋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이 책은 어디서 부터 어떻게 밑줄을 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한마디 한마디가 온통 가슴에 와서 쏙쏙 박힙니다. 삶이 힘에 겨울때, 문득 외롭다 느껴질때 책장의 아무곳이나 펼쳐도 힘이 되어주고 용기를 북돋아 줄것 같은 글귀가 담겨 있는책. 한동안 손이 닿는 침대맡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을것 같은 책입니다. 근간에 이 책에 다 담지 못한 말씀들을 <내 인생에 용기를 주는 한마디>라는 책으로 엮어 내셨다고 하니 그 책또한 무척이나 기대가됩니다.
     
     
     
     
    나에게 왜 상처가 필요한 것일까요. 왜 나에게 슬픔이 필요하고 눈물이 필요한 것일까요. 그것은 나에게도 진주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인생도 아름답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움의 창조는 상처 없이는 불가능 하기 때문입니다. (진주에도 상처가 있다 中)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내가 사는게 아닙니다. 내 인생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있는것도 아닙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 할까를 먼저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남의 흉은 사흘이다 中)
     
     
    시련은 어떠한 일을 하는 동안 닥치는 난관과어려움이며 실패는 시도한 어떤일의 상황이 끝난 상태를 의미합니다. 시련이 과정이라면 실패는 그 과정의 결과입니다. 시련은 극복의 대상이며 실패는 낙망과 절망의 원인입니다. 스스로 시련을 실패라고 생각함으로써 가능성을 미리 차단해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中)  
     
  • 울지 마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눈이 오면 눈길을 걸아...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아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때문이고

    내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 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이 시가 유난히 와 닿았던 것은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에서 정호승 시인을 인터뷰한 부분에서 이 노래를 소개한 대목에서 였다. 이 시 때문에 시에 대해서 관심도 없었던 나에게 정호승 시인이라는 분이 다가 왔고, 정호승이라는 분이 좋아졌다. 정호승시인에 대해 남편에게 말을 했더니 책장 깊숙한 곳에 꽃혀 있던 이 책을 꺼내다 주는 것이다. 물론 정호승 시인의 시가 군데 군데 있으면서 정호승 시인이 인생에 살아 가면서 힘이 되었던 한마디 한마디를 모아 적어 놓은 산문집이었다. 60~70 여 문장의 좋은 말이 한꺼번에 부딪혀 오니 감동의 도가니였다. 이런 말들을 요약하면 <성실하라> <고통과 시련이 없는 것은 인생이 아니다> <인내하고 자신을 용서하라> <상처없는 자가 없으니 견뎌야 한다>< 오늘을 열심히 살아라> 등으로 표현할수 있겠다.

     

    뻔한 진리의 말이지만 정호승 시인이 겪었던 경험과 우화를 예로 들어 설명해주고 있어 공감을 더욱 크게 느낄수 있다. 정호승 시인은 자신이 상처를 잘 받고, 분노와 미움과 슬픔, 외로움이라는 감정에 빠져 보았으며, 그럴때 마다 힘이 되는 한마디를 떠 올리며 제기를 했었다. 가장 사랑하던 아내와의 이혼이 배신이라는 감정으로 와닿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음을 고백하고 있다.

     

    색채는 빛의 고통이다.

    십자가를 등에 지고 가지 말고 품에 안고 가라

    진주에도 상처가 있다

    신은 우리가 견딜 수 있을 정도의 고통만 허락하신다

    절망이라는 죄는 신이 용서하지 않는다.

    상처는 스승이다

    신은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나를 쓰러뜨린다

    별을 보려면 어둠이 꼭 필요하다

    사람은 실패를 통하여 다시 태어난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상처 없는 독수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자 마자 죽어 버린 독수리뿐이다.

    예수의 손에는 십자가에 박혀 못자국이 나기 전에 먼저 목수일로 생긴 굳은살이 박여있었다.

    산산조각난 항아리를 다시 붙이려 하지마라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느냐고 생각하지 말고, 나에게도 이런일이 일어날수 있다고 생각하라

     

     

    위의 한마디는 고통과 시련과 상처는 인간에게 항상 존재하는 것이니 그것을 실패라고 여기지 말며 충분히 극복할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주옥같은 말들이다.

     

    과거는 현재를 가두는 감옥이 아니다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하루는 어제 죽은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내일이다

    시간 없을때 시간 있고, 바쁠때 더 많은 일을 한다

    성실이 없는 곳에 존재가 없다

    목표를 세우면 목표가 나를 이끈다

    지나간 1분은 세상의 돈을 다 주어도 사지 못한다.

     

    시간의 중요성과 오늘에 충실하게 열심히 살아 가라는 말들이다. <노력이 재능이다>라는 말이 천재성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말이다.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아파했던 배신의 상처와 친구관계문제, 욕심을 버리는 문제, 큰 꿈을 가지라는 응원의 메세지 등 상처입고 좌절에 아파하는 모든 이들에게 구구절절 위안을 삼을수 있는 말들이다. 인생에서 말한마디가 사람을 살릴수도 죽일수도 있으니 말을 조심해야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소중한 말한마디가 침묵보다 더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갈고 닦은 좋은 진주 같은 문장이 필요하기도 하다. 정호승 시인은 자신이 살아오던 생활 가운데, 어머니가 들여주신 말, 교회에서 들은 말, 절에서 들은 말, 책에서 읽은 말 중에서 가슴에 와닿고 힘이 되었던 한마디 한마디 기록해 두었다가 혼자만 알고 있는 것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이 글을 썼다고 한다.

    그런 산문집이니 만큼 많은 사람들에 따스한 손길로 아픈 마음을 쓰다듬는 글이 되어 우리에게 충분히 다가올만한 책이다. 

  •         어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어머니의 지...

     
     


        어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어머니의 지인 한분께서 병문안을 오시더니 힘내길 바란다며 책 한 권을 선물하고 가셨습니다. 병간호 때문에 병원에 있던 시간이 많았던 저는 어머니께서 읽고 힘내라던 그 책을 자연스레 먼저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그 지인분은 어머니께 어떤 말을 전해주기 위해 이 책 선물을 했을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 책이 정호승<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입니다.


        누구나 좌절을 합니다. 저 또한 현재는 좌절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 지나고나면 별일 아니고 안주삼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지만, 현재 느끼고 있는 좌절의 무게와 크기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무겁고 거대해서 두 다리로 서있기 조차 힘이 듭니다. 이대로 주저앉고 싶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많이 해봅니다. 그럴 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이 책과 마주했습니다.


        책에서 시인 정호승님은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내어 가면서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한마디 한마디를 써내려갑니다. 스스로 부끄럽게 여길 수 있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스스럼 없이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이 분이 어떤 성격의 어떤 사람인지 부분적으로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시인의 감성을 지닌 여린 사람. 고집이 세며, 사람들간의 관계에서 대부분이 여유롭지만, 간혹 감정적인 면이 있어서 이 때문에 후회도 많은 사람. 한마디로 약점이 많은 시인입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제 자신과 비슷하기도 해서 그가 느꼈던 지난 일들에 대한 생각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두에게 이 책이 힘이 될 순 없을 것입니다. 책 속의 이야기 중에서도 몇몇 이야기는 힘이 되기는 커녕 이야기가 품고 있는 의미를 알아내기 위해 골똘히 생각하다가 문득 심하게 자신을 꾸짖게 되고 용서할 수 없을 만큼 부끄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역시 시인은 달라도 다르구나 싶습니다. 산문집이지만 이야기가 품고 있는 생각에선 시적인 표현을 제법 많이 씁니다. 앞이 도저히 보이지 않는 캄캄한 동굴 속에서 좌절을 맛보고 여기가 내 인생의 끝이구나를 느끼는 사람에게 이토록 시적인 표현으로 스스로가 의미를 알아내게 했다면 그 한마디들이 과연 힘을 줄 수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제 각각의 모습일지 몰라도 스스로가 느끼는 바가 있어야 좌절을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도 해봅니다. 선생님의 말씀 같습니다. 다 맞는 말이고, 좋은 이야기고, 옳는 이야깁니다. 방법까지도 나와 있습니다. 어쩌면 스스로 극복이라는  의미의 책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만약에 그것이 맞다면 참으로 외롭습니다. 결국은 스스로가 깨닫고 스스로가 극복해야한다는 것인데 낭떨어지 앞에 서 있는 사람에게는 따끔한 가르침보다는 지금 당장 손을 잡아줄 선생님이 필요할 것입니다. 다 마음먹기 나름이고, 근본적인 문제는 스스로의 생각에 있다지만, 당장은 아무말 없이 따뜻하게 내미는 손길이 필요합니다.


        너무 많은 것을 바랬나 봅니다. 아, 어쩌면 그 때문에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한마디'가 아니라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였는지 모릅니다. 크게 보면 인생사야 뭐 다들 비슷하겠지만 자세히 내려다보면 확연하게 다를 것입니다. 그건 한평생을 놓고 볼 때도 마찬가지만 인생의 시간대에 따라서도 달라 보일 것입니다. 그 시기에따라 이 책에서 느끼는 바는 누군가에겐 힘을 줄 수도 있고, 누군가는 더 큰 좌절을 경험하게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공감하는 이야기가 많았던 만큼 남의 이야기 같은 내용도 많았습니다. 문득 병원에 누워계셨던 어머니께서는 이 책을 읽고 이 책에서 무엇을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나의 상처가 나의 아름다움을 낳습니다. 상처의 고통을 견뎌재는 적극적인 인애의 힘이 진주와 같은 아름다움을 낳습니다. (36쪽)

        뛰어넘을 수 없는 벽은 찾아오지 않습니다. 고통 없는 성공은 있을 수 없습니다. 성공이라는 글자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그 속에는 수없이 작은 실패가 개미처럼 많이 기어다닙니다. (47쪽)

        신은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저를 쓰러트리는 방법을 택했을 뿐입니다. (165쪽)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한 청년이 그만 교통사고를 당해 두 눈을 잃게 되었습니다. 청년은 어머니의 정성스러운 위로와 간호에도 불구하고 깊은 상실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쪽 눈을 기증박데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청년은 크게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두 눈을 다 기증받아 예전과 같아지기를 고대했기 때문입니다.
        "얘야, 한쪽이라도 어떠냐. 그래도 수술을 받으려무나."
        청년은 어머니의 간청에 못 이겨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붕대를 풀던 날, 왈칵 울음을 쏟아내었습니다. 어미니의 한쪽 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아들을 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야, 두 눈을 다 주고 싶었지만, 이 다음에 앞 못 보는 어미를 네가 돌보아야 할 걸 생각하니 그럴 수가 없었단다." (212쪽)

        목표를 세우면 그 목표를 내가 따라가는 것 같지만 실은 그 목표가 나를 이끕니다. 처음부터 자신의 능력에 맞는 일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꾸준히 해나갈 수 있는 능력을 형성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능력이란 가만히 있는데 미리 주어지는 게 아니라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형성되는 것입니다. (283쪽)

        행복의 기준을 남에게 두지 말라!
        우리가 다 아는 <채근담>에 있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행복이지 내 행복의 기준치가 될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파악하는 데서 내 행복의 모양새를 스스로 갖출 수 있습니다. (317쪽)

        <탈무드>에서는 시간은 흘러가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시간은 멈추어 있을 뿐, 흘러가는 것은 인생' 이라고 합니다. 시간은 이미 영원히 현재에 존재하고 았을 뿐, 다만 사라지는 것은 나의 인생일 뿐입니다. (323쪽)


  • 좋은 글귀의 나열들이라 조금은 어쩌면 식상하지 않을까 저어들면서 사게 된 책을 마음에 여유가 이제서야 생겨서 1달여 만에 ...
    좋은 글귀의 나열들이라 조금은 어쩌면 식상하지 않을까
    저어들면서 사게 된 책을 마음에 여유가 이제서야 생겨서
    1달여 만에 읽어보고 또 이렇게 리뷰를 쓴다
     
    이 책은 정호승님이 자신의 필기된 기록들을
    다른 사람들이 읽고 함께 나누기를 바라시면서 쓴 글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말들을 모은 산문집이겠지만
     
    첫 글귀처럼 고통스럽지 않은 인생은 아름답지 않다고 한다
    빛은 고통스러운 산란으로 우리에게 빛깔을 보여주는 것이라 한다
     
    인생이 그러한 것임을
    그러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잠시 고통스러움을 내려두게 하거나
    온전히 그 고통을 껴안을 수 있게 해주는 글귀들이었다.
    함께 함이 행복한 인생을
    나눠줄려는 글이어서 더 행복하게 한페이지씩을 넘길 수 있을꺼라
    여겨진다.
     
    한 글귀씩 하루에 읽어 가는 책으로 결정
    아끼면서 마음에 새기고
    사람들과 나눌 수 있으며
     
    한마디 말이 침묵보다 아름답기를 기원하는
    저자의 말처럼 침묵보다 갑진 한마디를 오늘두 나는 사람들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사랑하는 오늘이여
    힘을 나눠주는 오늘이 되길...
    간절히 바래본다
  •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를 읽고 내 나이 벌써 오십대 중반을 넘어섰다. 그 동안을 돌아보건대 많은 ...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를 읽고
    내 나이 벌써 오십대 중반을 넘어섰다. 그 동안을 돌아보건대 많은 일들이 파노라마식으로 겹쳐 지나간다. 정말 힘들었던 일들도 있었지만 아주 좋았던 일들도 있었다. 그 중 가장 힘들었던 일들은 친척 형님 보증을 1억을 섰는데 결국 부도 처리가 되어서 직장에 가압류가 들어와 월급 절반을 떼어갔는데 세 딸들과 생활 자체가 어려웠던 경우였다. 정말 최악의 경우도 생각이 들던 때였다. 바로 이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경우의 하나가 제자가 선물해준 꽃봉오리가 맺힌 겹철쭉 화분이었다. 아기를 업고 비닐봉지에 담아서 학교에 찾아와 전해주면서 “선생님, 이 화분을 베란다에 놓고 바라보면 얼마 안 있으면 꽃봉오리가 활짝 꽃으로 펴듯이, 지금은 조금 힘들더라도 참고 이겨내면 좋아질 것입니다.”하는 것이었다. 그 화분을 들고 집으로 가지고 와서 베란다에 놓았는데 아내가 항상 시간만 있으면 그 화분을 쳐다보면서 재기를 다지는 계기가 된 것이다. 어쨌든 그것이 계기가 되어 그 후 차근차근히 해결해 나가기 시작하였고, 완전 마무리가 되는 기회가 된 것이다. 그래서 그 제자의 그 말 한마디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게 되었다. 이런 것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매일 아침 학생들이 학교에 오기 전에 학교에 도착하여서 전 교실을 돌면서 학생들이 생활해 나가면서 꼭 필요한 좋은 말 한마디씩을 칠판 오른 쪽 위에 적어주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게 되어 책상에 앉게 되면 첫 눈에 그 글이 마주칠 수 있도록 말이다. 이렇게 해온지 벌써 24년이 된다. 많은 제자들이 이 좋은 말들을 통해서 인성 함양은 물론이고 생활하는 데 많은 보탬이 되었으리라 믿는다. 이 책도 저자가 책을 읽으면서 또는 메모해놓은 좋은 말들을 통해서 멋진 인생을 살고 있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삶의 참된 모습을 아는 데는 물론 혼자의 힘으로 어려울 때가 많다. 그리고 고통과 힘듬이 닥칠 때는 더더욱 이겨나가기가 쉽지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바로 이러한 때에 좋은 말 한마디는 용기와 힘을 주게 하여서 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내 자신도 그래서 앞으로 주어지는 순간까지 우리 학생들을 위해서 해오던 일을 계속 해 나갈 것이고, 책을 통해서 좋은 글을 발견하면 잘 수집하여서 주위에서 많이 활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 정말 좋은 글의 반복적인 생각과 실천을 통해서 삶의 활력소를 만들고, 앞으로 계속 정진해 나갈 수가 있다면 얼마든지 즐겁고 행복한 삶을 창조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좋은 말 중에 “어떤 일을 하는데 낙관적이라도 손해 볼 것이 없다. 나중에 실컷 후회해도 늦지 않기 때문이다.”것이 있다. 맞는 말이다. 어떤 일이든지 우선 긍정적, 낙관적으로 행하고 보라는 것이다. 잘 되리라고 자신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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