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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쪽 | | 131*186*24mm
ISBN-10 : 116405032X
ISBN-13 : 9791164050321
평소의 발견 중고
저자 유병욱 | 출판사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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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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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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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시시하지 않은 우리의 ‘평소’ 속에 숨은 놀라운 힘! 《생각의 기쁨》을 통해 작은 아이디어를 크게 키워나가는 과정의 즐거움과 생각의 기본기를 이야기했던 유병욱이 ‘평소’ 속에 숨겨진 놀라운 힘에 관해 이야기하는 『평소의 발견』. 18년을 광고계에 몸담은 카피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저자의 감성적인 인문 에세이로,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문체로 평소의 시간 틈에 숨어 있는 인생의 보석 같은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난 18년 동안 저자가 지치지 않고 새로움을 추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저자가 내놓은 대답은 거창한 게 아니다. 평소의 관찰, 평소의 메모, 평소의 음악, 평소의 밑줄처럼 사소하고 일상적인 것들이다. 특별할 것 없는 평소의 시간들 속에서 어떤 말에 귀를 기울이고, 무엇을 관찰하고, 어떤 음악을 들으며, 어떤 문장에 밑줄을 그을까? 도대체 평소에 어떤 시간을 보내기에, 마음속에 또렷한 인상을 남기는 광고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일까?

저자는 ‘평소’를 흘려보내지 않으면, ‘평소’를 만끽하다 보면, ‘평소’는 슬그머니 우리에게 반짝거리는 기쁨들을 선물한다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순간을 더 자주 찾아내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한다. 광고 촬영을 하다가, 광고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다가, 휴가철 사용하던 튜브에서 바람을 빼다가, TV를 보다가, 후배를 만나 밥을 먹다가, 음악을 듣다가,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글을 읽다가 떠오른 생각들이 주는 기쁨이 담긴 이 책을 통해 무심코 흘려보냈던 ‘평소’의 시간을 얼마나 풍요롭게 채울 수 있는지를 새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유병욱
광고의 본질은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고 생각하는 18년차 카피라이터. 현재는 광고회사 TBWA KOREA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런던 웨스트민스터대학교에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석사학위를 받았다.
시디즈 ‘의자가 인생을 바꾼다’, ABC마트 ‘세상의 모든 신발’, e편한세상 ‘진심이 짓는다’, 비타500 ‘착한 드링크’, SK브로드밴드 ‘See the Unseen’, SK텔레콤 ‘생각대로 해 그게 답이야’, 겔포스 ‘겔의 포스가 함께하길’ 등의 광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시디즈 ‘의자가 인생을 바꾼다’ 캠페인으로, 오직 광고의 마케팅적인 효과만으로 평가받는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s Korea)에서 그랑프리를 받았다. 시디즈 ‘세상에서 가장 까다로운 고객’ 편으로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 부문 좋은 광고상을 받았으며, ABC마트 ‘세상에 없던 신발’ 캠페인으로 한국 최초 페이스북 어워드(Facebook Awards) 글로벌 위너 상을 수상했다. 저서 『생각의 기쁨』을 통해 작은 아이디어를 크게 키워 나가는 ‘과정의 즐거움’과 ‘생각의 기본기’를 이야기했다.

인스타그램 @yoo_byoung_ook

목차

프롤로그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평소의 시간이다

PART1 평소의 관찰
빅파이와 어른의 상관관계
레이업슛 이론
인생이란 이름의 슬라이드 쇼
작별의 민낯
평소의 발견 특별한 생각 1 / 동료들의 ‘평소’
사랑, 완벽하게 개별적인 취향
튜브에서 바람을 뺄 때의 쓸쓸함
요리의 시작은 재료
평소의 발견 특별한 생각 2 / 아빠 카피라이터
9시 30분의 워터쉐드
오타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

PART2 평소의 메모
빅데이터는 크리에이티브의 적
쉽게 말하는 것의 어려움
질문이 부끄럽지 않은 시대
인간관계는 인연이 아니라 의지
디테일의 마법
평소의 발견 특별한 생각 3 / 광고 속 디테일
아홉 명의 4번 타자
동기부여의 마법
과잉의 시대일수록 안목입니다
카피 감수성
평소의 발견 특별한 생각 4 / 내게 없는 힘이 필요할 때

PART3 평소의 음악
계절은 플레이리스트를 바꾸고
택시단상
오래전 그 노래의 소환술
찰나를 위해 견디는 2분
평소의 발견 특별한 생각 5 / 취향도 힘이 된다
음악을 줍는 계통 없는 습관
응원 받고 싶은 날엔, 라이브 앨범
전에 없던 해석의 마력
돌아와요 가사의 시대

PART4 평소의 밑줄
용감하지 않은 자를 위한 용기
사람은 물과 같아서
평소의 발견 특별한 생각 6 / ‘경험’이라는 아이디어
훈장은 창고에
아무것도 하지 않음의 힘
사람이 주는 스트레스는 2년
인터뷰 읽기의 기쁨
평소의 발견 특별한 생각 7 / 평소의 인풋
시간의 힘이 존중 받는 사회
휘발의 시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반짝이는 것들. 지나가는 것들

에필로그
평소의 힘

책 속으로

“필요 이상으로 오랜 시간을, 능력 이상으로 많은 일들을 쳐내기 위해 책상에 앉아 있는 세상의 치약들. 우리에게 중요한 건 뭘까요? 저는 그것이, ‘평소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할 것 없는 보통의 날들을 얼마나 풍부하고, 충만하게 보내느냐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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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이상으로 오랜 시간을, 능력 이상으로 많은 일들을 쳐내기 위해 책상에 앉아 있는 세상의 치약들. 우리에게 중요한 건 뭘까요? 저는 그것이, ‘평소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할 것 없는 보통의 날들을 얼마나 풍부하고, 충만하게 보내느냐가 우리를 치약이 될 운명으로부터 구원해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평소의 관찰. 평소의 독서. 평소의 음악. 평소의 여가. 틈틈이 나를 채울 수 있다면, 생각의 재료들을 쌓아둘 수 있다면, 고통스럽게 내 밑바닥을 보는 일은 줄어듭니다. 그리고 가끔씩은, 그 특별할 것 없는 보통의 시간 속에서 건져 올린 보석들이 특별한 생각으로 태어나는 경험을 합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나의 취향이 단단하다는 건 멋진 일입니다. 하지만 나의 취향만큼 남의 취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면, 평소 ‘취향 시야’를 넓혀두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직 내 취향의 한계 지점이 어디까지인지를 충분히 탐험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빅데이터 밖에 자신을 놓아보는 건 어떨까요? 이미 꽤 굳건한 취향을 가진, 세상의 변화에 헉헉대며 따라가는 사람이지만, 주문을 외우듯 스마트폰 메모장에 적어봅니다. ‘빅데이터는, 크리에이티브의 적’.” (‘빅데이터는 크리에이티브의 적’ 중에서)

“자신만의 단단한 안목을 가지고 있지만, 남의 안목도 존중해주는 사람. 그리고 자신의 눈으로 발견한 가능성을 남의 안목에 더해주는 사람. 제가 아는 멋진 어른들은 대부분 이런 존중의 미덕을 가지고 있었어요. 나이를 먹으면, 기술을 따라가는 것엔 약해질 수밖에 없겠죠. 지금도 헉헉대며 겨우 따라가는 중인걸요. 기술엔 약해도 안목을 가진 멋진 어른이 되는 삶. 그리고 남의 안목을 존중해주는 삶. 제가 꿈꾸는 삶입니다.” (‘과잉의 시대일수록 안목입니다’ 중에서)

“‘인간관계는 인연이 아니라 의지이다.’ 이것은 관계의 유지뿐만 아니라 시작에도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첫째, 그 사람에게 ‘신호’를 보내야 합니다. 내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친해지고 싶다고. 하지만 내 의지가 있다고 다 친해질 순 없을 겁니다. 좋은 사람은 늘 좋은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는 법이고, 그 사람이 타인과의 관계에 쓸 수 있는 에너지는 한정적일 테니까요. 그러니 둘째, 내가 가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기꺼이 시간을 낼 만큼, 자신만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 그것이 능력이든, 경험이든, 마음을 움직이는 무언가든. 그러니 어떤 식으로든 ‘노력’이라는 의지가 개입되어야 하는 겁니다. ‘신호’와 ‘노력’. 운명과는 꽤 떨어져 있는 단어 아닌가요.” (‘인간관계는 인연이 아니라 의지’ 중에서)

“그러니 중요한 건 ‘시작’입니다. 시작하는 용기입니다. 때론 무책임하게 던져놓기. 미리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기. 할까 말까 고민이 되는 프로젝트는 일단 해보기. 솔직히 두렵고 걱정되지만,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는 것. 이것이 제게 꼭 필요했던, ‘용감하지 않은 자를 위한 용기’랄까요? 용기 없다는 걸 책에서까지 밝혀놨으니, 저도 앞으론 조금 더 용기 내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하시겠어요? 용기에 대한 멋진 두 문장으로도 용기가 나지 않으시는 당신을 위해, 제 ‘평소의 밑줄’ 리스트에서 하나를 더 주섬주섬 꺼내봅니다.” (‘용감하지 않은 자를 위한 용기’ 중에서)

“오래전부터 든 생각이지만, 사람이 자신이 하는 일의 끝에 닿으면 어떤 영역이든 굉장히 비슷한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문학이든, 스포츠든, 광고든, 예술이든, 경영이든, 한 분야의 정점에 오른 이들은 만나면 굉장히 쉽게 이야기가 통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아마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들의 인터뷰에서 제가 자주 발견하는 화두는 이런 것들이에요. 기본. 자존. 몰입. 동기부여. 디테일. ” (‘인터뷰 읽기의 기쁨’ 중에서)

“몰두하는 이의 뒷모습은 멋집니다. 몰두의 시간은 분명 선물을 안겨줄 거예요. 그 몰두의 시작이, 남의 강요가 아니라 나로부터 시작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의 결과라면. 당신이 보낸 몰입의 시간은 급하게 집어넣은 지식으로는 결코 닿을 수 없는 곳에 당신을 닿게 할 겁니다. 시간의 힘으로 얻은 것들이 더, 더, 더, 존중받는 사회를 만나길 희망합니다. 기왕이면 그 사회가, 내가 사는 이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의 힘이 존중받는 사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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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생의 보석들은 평소의 시간들 틈에 숨어 있다” 카피라이터 유병욱이 말하는 평소의 관찰, 메모, 음악, 밑줄 『생각의 기쁨』으로 광고계의 주목받는 에세이스트로 떠오른 저자의 특별함을 만드는, 특별하지 않은 보통의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인생의 보석들은 평소의 시간들 틈에 숨어 있다”
카피라이터 유병욱이 말하는 평소의 관찰, 메모, 음악, 밑줄

『생각의 기쁨』으로 광고계의 주목받는 에세이스트로 떠오른 저자의
특별함을 만드는, 특별하지 않은 보통의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

“좋은 재료는, 좋은 요리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니 매일 요리를 내야 하는 셰프라면, 좋은 재료가 가득 찬 창고만큼 든든한 게 없겠죠. 생각이 직업인 누군가도 똑같을 겁니다. 수십 가지 발상법보다, ‘건져 올린’ 생각의 재료들을 담아둔 창고가 더 위력적입니다. 그러니 별수 없죠. 평소에 창고를 꾸준히 채워두는 수밖에요. 예리하게 발견하고, 우직하게 모아두는 수밖에요.”(본문 중에서)

카피라이터는 도대체 일상의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기에, 그토록 반짝이는 생각들을 건져 올리는 것일까? 아무 일 없는 보통의 시간들을 무슨 생각을 하며 보낼까? 이 책 『평소의 발견』은 카피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저자가 틈틈이 관찰하고, 메모하고, 음악을 듣고, 문장에 밑줄을 그으며 보낸 평소의 시간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전작 『생각의 기쁨』에서 작은 아이디어를 크게 키워나가는 ‘과정의 즐거움’과 ‘생각의 기본기’를 이야기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평소’ 속에 숨겨진 놀라운 힘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하나씩 평소에 쌓아올린 생각의 재료들이 어떻게 특별한 생각으로 태어나는지, 무심코 흘려보내지 않은 ‘평소’의 시간들이 어떤 기쁨을 선사하는지를 감성적이면서도 세련된 문체로 풀어낸다. 바쁜 와중에 시간을 쪼개서 평소의 시간을 풍요롭게 채우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평범한 듯하면서도 특별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광고회사 TBWA KOREA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e편한세상 ‘진심이 짓는다’, SK텔레콤 ‘생각대로 해 그게 답이야’와 같이 기억에 남을 만한 광고로 주목받은 18년차 카피라이터다. 아이디어로 진검승부를 하는 카피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그가 지난 18년 동안 지치지 않고 새로움을 추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 책이 내놓은 대답은 거창한 게 아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은 평소의 관찰, 평소의 메모, 평소의 음악, 평소의 밑줄처럼 사소하고 일상적인 것들이다.
저자가 보기에, 뛰어난 크리에이터들은 ‘좋은 관찰자’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그들은 “같은 것을 봐도 더 깊이 생각하고, 삶이 주는 기쁨을 더 깊숙이 누리는 좋은 관찰자들”이다. 마치 시인이 “붉게 익은 대추에서 몇 달 전의 폭염과 태풍을 읽어내듯”, 좋은 관찰자는 유심히 들여다보고, 그곳에서 놀라운 이야기들을 찾는다. 그리고 이처럼 ‘관찰’을 통해 삶에서 건져 올린 카피들은 화려한 어법을 구사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기억된다. 이를 테면, “아이는 하루 종일 천장을 보게 됩니다. 이 집의 전구로는 뭐가 좋을까요?(오스람 전구)”와 같은 카피에는 상상으로는 가히 포착할 수 없는 인사이트가 담겨 있다. 아이를 키우거나 관찰하지 않고서는, 이런 아이디어가 불현듯 머릿속에 뚝 떨어질 리 만무하다.
어떻게 하면 쉽게 휘발되는 생각의 순간을 붙잡아둘 수 있을까? 저자가 광고 일을 하면서 배운 하나의 진리가 있다면 “적어 둬서 손해 볼 일 없다”는 것. 그래서 그는 섬광처럼 사라지는 생각의 단초를 붙잡기 위해, 스마트폰 메모장, 노트, 냅킨, 이면지, 휴대폰 음성메모 등 가리지 않고 적어둔 다음, 때때로 꺼내서 곱씹어본다. 그것들은 훌륭한 카피의 뼈대가 되었고, 어느 회의 시간의 쓸 만한 인사이트가 되었으며, 삶을 행복하게 하는 특별한 생각이 되었다.
책의 중간쯤 나오는 ‘평소의 음악’ 이야기는, 소개하는 음악의 리듬에 딱 맞게 글을 풀어내는 저자의 절묘한 솜씨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영감을 자극하고, 마음의 휴식을 주었던 음악들이 글에 악보처럼 스며들어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음악을 듣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한다. 봄 출근길에 듣는 핑크 마티니의 ‘Hey Eugene’, 뜨거운 여름에 제격인 <카우보이 비밥> OST ‘Tank’, 가을에 어울리는 따뜻하지만 쓸쓸한 그레고리 포터의 ‘In Fashion’, 눈 내리는 겨울에 들으면 좋은 듀크 조던의 ‘No Problem’ 등 음악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저자의 음악 이야기가 끝없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희망도 품게 된다. 그만큼 소개되는 음악과 글의 싱크가 감탄을 자아낼 만큼 딱딱 맞아떨어진다.
어떤 문장은, 때때로 우리의 마음을 움켜쥔다. 시간이 다듬어놓은 생각이 담겨 있어서일까? 카피라이터에게 과연 문장이란 무엇일까? 습관적으로 문장을 줍고, 모은다는 저자는 “때론 문장이 좋은 내비게이션 같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이야기한다. 살면서 방황할 때 덜 헤매게 해주고, 더 빨리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해주는 내비게이션. 저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문장을 쌓아두는 건, 저보다 더 깊이 생각하고 더 과감하고 더 매력적인 사람을 곁에 두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러니 별 수 있나요. 눈에 띌 때마다 줍고, 간직하는 수밖에요.”
그러면 저자는 어떤 문장들을 주웠을까? 그것에서 어떤 의미를 발견했을까? 저자는 “망치를 들고 있으면, 세상 모든 것이 못으로 보인다”라는 문장을 만나고서는 자기 손안의 망치를 휘두르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모든 것을 할 자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라는 문장을 보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가치에 대해 숙고한다. 그러고는, 쉼표가 없으면 문장이 엉망이 되듯,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이에 많은 것을 얻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어쩌면, 비단 저자만 문장을 줍는 것은 아닐 것이다. 아마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문장을 줍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 모른다. ‘새로운 세계는 항상, 우연의 옷을 입고 찾아온다’, ‘누구의 손에도 답은 없다. 그러니 묻는 것이 부끄러울 이유도 없다’, ‘전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다’, ‘우리는 무언가의 디테일 하나에 마음을 뺏기고, 그것을 사랑할 100가지 이유를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등 밑줄을 긋고 싶은 문장들이 하나 가득 들어 있다.
이 책은 ‘평소’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는 말한다. ‘평소’를 흘려보내지 않으면, ‘평소’를 만끽하다 보면, ‘평소’는 슬그머니 우리에게 반짝거리는 기쁨들을 선물한다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순간을 더 자주 찾아내기를 바란다고. 이 책은 그 친절한 예를 보여주겠다는 듯, 그런 빛나는 순간들을 한 권에 담아놓았다. ‘15초짜리’ 광고를 만들기 위해 아주 작은 디테일까지 챙기고, 예민한 감각과 편견 없는 관찰로 빛나는 순간을 포착하고, 자신만의 단단한 안목을 추구하면서도 타인의 안목을 존중하고, 어떤 음악이 유독 좋다면 그것이 왜 그런지를 알기 위해 더 유심히 듣고, 한 분야의 정점에 오른 이들의 인터뷰를 읽으며 그들의 성취에 황홀해하는 평소의 시간들을 말이다.
광고 촬영을 하다가, 광고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다가, 휴가철 사용하던 튜브에서 바람을 빼다가, TV를 보다가, 후배를 만나 밥을 먹다가, 음악을 듣다가,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글을 읽다가 떠오른 생각들, 이 책에서는 그 생각들이 주는 기쁨들이 흘러넘친다.
생각지도 못하던 문장을 만나는 순간, 뜻밖의 장소에서 들리는 음악에 전율 가까운 감정을 느끼는 순간, 그 순간의 아름다움은 그것을 기억하고 붙잡아두지 않는 한, 그냥 사라져버린다. 삶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물들이는 것, 이것은 평소의 시간을 얼마나 충실하게 보내느냐에 달려 있지 않을까. 아마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무심코 흘려보냈던 ‘평소’의 시간을 자신이 얼마나 풍요롭게 채울 수 있는지를 새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평소의 시간 틈에 숨어 있는 인생의 보석 같은 순간들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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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평소의 발견'이라는 책 제목처럼 글이 쉽게 읽혀지지만 각 문장 문장들은 묵직합니다. 사소한 습관과 관찰이 주는 힘이 얼마나...
    '평소의 발견'이라는 책 제목처럼 글이 쉽게 읽혀지지만 각 문장 문장들은 묵직합니다.

    사소한 습관과 관찰이 주는 힘이 얼마나 강한지 느낄수 있었습니다. 

    뻔할것 같지만 뻔하지 않아 너무 좋았습니다. 마치 작가님이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미리 캐치하고 옆에서 조언을 해주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 추천합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구절중 하나는 "내가 한 조직에서 최고점에 가는 것을 유일한 목표로 하기보다는, 스스로 하나의 단단한 브랜드가 되어 사람들이 나를 원해서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길게 보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해요" 입니다. 삶, 일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던 저로써는 인상깊었습니다. 현실적으로 희생해야하는 부분은 있지만 내가 정말로 추구하고자하는 그 하나를 찾아내고 발전시켜가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느꼈습니다. 

  • 평소의 발견 | ro**budsun | 2019.08.2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1


    훌륭한 크리에이터들은 평범하기만한 일상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다. 남들에겐 마냥 사소한 현상으로 치부되는 것조차 크리에이터의 시각에는 또 하나의 창조적 모티브가 되기도 한다. 평범과 창조의 차이는 관찰력에서 나옴을 아무도 반박하진 못할텐데 그것을 알면서도 과연 누구나 주변을 세밀하게 느끼고 있을까? 관심이 가야 관찰을 하게 되고 습관이 되야 이후 창조력까지 이어질수 있는것 같다. 18년간 카피라이터가 직업였던 저자는 늘 새로움을 끊임없이 떠올려야만 했을텐데 그 많은 재료를 어디서 캐내었을까. 그 어떤 대단하고 거창한것이 아닌 바로 평소의 생활 속에서 보던것들 먹던것들, 듣던것, 체험한것 모두가 재료가 될수가 있었다.


    나름 나역시 평소에 주변의 모습들을 세밀하게 관찰하는 습관이 있는데 너무 평범해 아무도 거들떠 볼꺼같지도 않은 것조차 다르게 바라보고 있으면 모든것이 생각꺼리가 되고 모든것이 이야기 소재로 가능하단것을 깨닫게 된다. 퇴근길에 바라본 나이많은 나무의 싹뚝 잘려나간 그루터기를 보면서도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고 버스 밖 풍경 속에서 매일 같은 건물을 보면서도 새로운 생각을 할 수 가 있었다. 아 이거 뭔지 알것 같다! 저자의 <평소의 발견> 철학 에세이는 나와 코드가 잘 맞아서 술술 읽혀지는 재밌는 책이다. '평소의 관찰, 평소의 메모, 평소의 음악, 평소의 밑줄' 총 4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저자의 일상의 발견들을 소소한 재미로 접해볼 수 있다. 


    '물건을 사고나서 절대 후회하지 않는 방법'에 솔깃해져 유심히 읽어보니, 일단 내가 지불할 수 있는 범위를 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가장 비싼 걸 사라고 한다. 그러면 오랫동안 후회가 없다고. 저자가 영국에서 대학원 다닐때 마케팅수업 중 교수님이 가르쳐준 비법이다. 개인적으로도 특히 전자제품을 구입할 경우에는 가성비를 따지기보다 오랫동안 사용할 시간을 따져 내가 살 수 있는 능력안에서 많이 지불하는 쪽을 선택하곤 하는데 결국에는 그것이 경제적인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싼게 비지떡 오히려 빠른고장으로 쓸때없는 돈을 추가로 지불하게 된다면 속터질 일일테니까. "싼 가격이 주는 달콤함이 사라진 뒤로는, 나쁜 품질로 인한 씁쓸함이 오래도록 남아있을 뿐이다"


    지금은 너무 많은 것들이 빨리 생기고 빨리 사라져 버리는 '휘발의 시대'에 살고있다. 이러한 시대라고 '저퀄'이 당연하다 여기며 너무 쉽게 퀄리티를 내려놓지 말라는 저자의 조언이 와닿았다. 특히 생각의 결과물을 통해 밥을 먹고 사는 사람들은 더욱이 시간이 지나 부끄러움의 몫은 결국 본인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퀄리티에 신중해야한다. 검색 한번 클릭으로 모든 정보가 소환되는 무서운 디지털 시대이기 때문에 아무리 휘발의 시대에 살고있어도 행동까지 휘발적으로 하면 결국에는 낯뜨거원 진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 평소의 발견 | aq**0317 | 2019.08.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뭔가 다르네요. 18년차 카피라이터의 책. 문장 하나하나가 광고 문구처럼 쏙쏙 머릿속에 ...

    뭔가 다르네요.

    18년차 카피라이터의 책.

    문장 하나하나가 광고 문구처럼 쏙쏙 머릿속에 들어오네요.


    "인간은 치약이 아닙니다.

    하지만 너무도 많은 시간을 우리는

    치약으로 살고 있습니다.

    짜내고, 짜내다가, 텅 빈 껍데기로 버려지는 삶.

    ...

    필요 이상으로 오랜 시간을,

    능력 이상으로 많은 일들을 쳐내기 위해 책상에 앉아 있는 세상의 치약들.

    우리에게 중요한 건 뭘까요?

    저는 그것이, '평소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할 것 없는 보통의 날들을 얼마나 풍부하고, 충만하게 보내느냐가

    우리를 치약이 될 운명으로부터 구원해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평소의 관찰. 평소의 독서. 평소의 음악. 평소의 여가.

    틈틈이 나를 채울 수 있다면, 생각의 재료들을 쌓아둘 수 있다면,

    고통스럽게 내 밑바닥을 보는 일은 줄어듭니다.

    그리고 가끔씩은,

    그 특별할 것 없는 보통의 시간 속에서 건져 올린 보석들이

    특별한 생각으로 태어나는 경험을 합니다.

    ...

    짜냄의 시대에 굴하지 않고, 치약이 아닌 존엄한 인간으로 살아보려 합니다.

    부디 책을 통해 전하는 저의 '평소'가

    여러분의 '평소'에 가서 닿기를."    - 작가의 프롤로그 중에서


    "저기, 잠시만요~" 라고 나를 부르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멈춰 서 듯이,

    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 '치약 같은 나'를 내려놓았어요.

    오, 카피라이터의 평소 이야기가 꽤 재미있어요. 평소의 나와 비슷한 부분을 발견하면 반갑고, 새로운 부분은 신기해서 좋았어요.

    그 중에서 박웅현 작가님과 함께 일하던 시절의 에피소드가 인상적이었어요. 최악의 광고주를 만나 괴로웠던 그때, 당시 저자는 아직 CD가 되기 전이고, 팀장이던 박웅현 CD님에게 참았던 불만을 털어놓았더니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해주시더래요.


    "그 사람 참 쉽지 않지? 그런데 있잖아. 내 생각에 사람이 주는 스트레스는 2년인 것 같아."

    "2년이요?"

    "응. 나는 그랬어. 2년 정도가 지나면,

    정말 별로였던 그 사람이 알아서 회사를 옮기거나, 아니면 내가 내 자리를 떠나게 되더라.

    너무 마음 쓰지 마."   (242p)


    진짜로 사회 초년생 때 그랬던 것 같아요. 그때는 참으며 버텼는데 살다보니 깨닫게 되더라고요. 박웅현님의 얘기처럼 사람이 주는 스트레스는 2년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해져요. 이 또한 지나가리... 남에게 고통을 주면 고스란히 돌려받게 되는 것 같아요. 인과응보, 라고 믿으면 나쁜 X  욕할 필요가 없어요.

    또한 2년이라는 시간은, 카피라이터에게 절대적인 시간이라고 해요.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좋은 카피를 실제로 써 내려가기 위해서는 2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이에요. 영역을 불문하고 지식을 습득하여 자신의 것으로 변환하는 데에는 절대적인 시간,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시간의 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 있는 것들이 더욱 존중받았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해요. 요즘 세상은 너무도 빠르게 흘러가니까 숙성의 시간을 놓치는 것 같아요. 맨처음 나왔던 치약 이야기처럼.

    치약이 아닌 존엄한 인간으로 살아야겠어요. 그래서 나의 '평소'를 제대로 만끽하며 살아야겠어요.

    <평소의 발견> 덕분에 내 안의 빈 방을 확인했고, 무엇으로 채워야할 지를 생각하게 됐어요. 천천히 둘러보니 좋은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캡처.JPG

  • 유병욱 저의 『평소의 발견』 을 읽고 우리가 무수히 지나치는 평소의 시간들...하루, 이틀, 사흘......

    유병욱 저의 평소의 발견을 읽고

    우리가 무수히 지나치는 평소의 시간들...하루, 이틀, 사흘... 바로 이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서 나만의 흔적이 만들어지고 역사가 이루어진다면 그냥 무심코 지낼 수 없다.

    적어도 뭔가 생산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지만 문제는 바로 실천이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

    물론 생각 자체만으로도 위안을 해본다.

    앞으로 희망을 갖고 실행 가능성이 보인다.

    그 동안 살아온 세월이 꽤 오래다.

    많은 책을 보아왔다.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이야기들을 들었다.

    고개를 끄덕이면서 나도 따라 해보아야지 하며 다짐하기도 했지만 내 행동으로 보여 끝가지 결과로 보인 것은 없다.

    절망이다.

    왜 이랬을까?

    내 자신을 탓해보지만 결론은 내 의지 부족이다.

    욕심만 잔뜩 갖고 시작이지만 끝까지 못가고 흐지부지 해버렸다.

    거기에 평소 시간을 활용하지 않는 등 모든 열정을 들이지 못했다.

    철저한 반성 없이 끝나버렸다.

    이러한 반복이니 제대로 될 일이 있겠는가?

    비록 나이가 제법 들었지만 늦게 철이 들게 되었다.

    아주 좋은 책 덕분이다.

    그 책이 바로 이 <평소의 발견>이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이 특별히 만들고 준비한 시간이 아니라 바로 특별할 것 없는 보통의 날들이다.

    이 보통의 날, "평소의 시간"이 얼마나 풍부하고, 충만하게 보내느냐가 책상위의 치약이 될 운명으로부터 구원해줄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너무 내 마음을 꾸짖고 있다.

    과연 내 자신 평소의 시간들을 얼마나 이런 모습으로 진지하게 보내고 있는 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이 책의 저자는 광고회사 TBWA KOREA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e편한세상 '진심이 짓는다', SK텔레콤 '생각대로 해 그게 답이야'와 같이 기억에 남을 만한 광고로 주목받은 18년차 카피라이터다.

    아이디어 하나로 진검승부를 하는 카피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그가 지난 18년 동안 지치지 않고 새로움을 추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며 지낼까?

    특별할 것 없는 평소의 시간들 속에서, 어떤 말에 귀를 기울이고, 무엇을 관찰하고, 어떤 음악을 들으며, 어떤 문장에 밑줄을 그을까?

    도대체 평소에 어떤 시간을 보내기에, 마음속에 또렷한 인상을 남기는 광고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일까? 에 대한 감성적인 인문 에세이로,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문체로 평소의 시간 틈에 숨어 있는 인생의 보석 같은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카피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저자가 평소 시간에 틈틈이 관찰하고, 메모하고, 음악을 듣고, 문장에 밑줄을 그으며 보낸 평소의 시간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전작 <생각의 기쁨>에서 작은 아이디어를 크게 키워나가는 '과정의 즐거움''생각의 기본기'를 이야기했다면, 이번 <평소의 발견> 책에서는 '평소' 속에 숨겨진 놀라운 힘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하나씩 평소에 쌓아올린 생각의 재료들이 어떻게 특별한 생각으로 태어나는지, 무심코 흘려보내지 않은 '평소'의 시간들이 어떤 기쁨을 선사하는지를 감성적이면서도 세련된 문체로 풀어낸다.

    바쁜 와중에 시간을 쪼개서 평소의 시간을 풍요롭게 채우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평범한 듯하면서도 특별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이러한 저자의 활동들이 "수십 가지 발상법보다, '건져 올린' 생각의 재료들을 담아둔 창고가 더 위력적입니다."라는 저자의 말로 종합하는 것 같다.

    많은 내용들이 내 자신에게 교훈으로 다가오는 것들이어서 육십오세가 된 내 자신이지만 오늘부터 당장 집을 나서면 반드시 휴대용 노트를 들고 나선다.

    뭔가 적기로 하였다.

    떠오르는 것이나 특별한 것을 보았을 때는 즉시 메모를 한다.

    평소 시간 철저한 관찰과 활용으로 내 자신의 인생후반부를 멋지게 열어 나가리라 다짐한다. 

     

     

  • 평소의 발견 | px**1 | 2019.08.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카피라이터로 유명한 저자가 "평소의 발견"을 세상에 내 놓았다. 저자는 시디즈 '의자가 인생을 바꾼다'라는 광고로 대중...

    카피라이터로 유명한 저자가 "평소의 발견"을 세상에 내 놓았다.

    저자는 시디즈 '의자가 인생을 바꾼다'라는 광고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이 책은, 생각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20년 가까운 시간을 견뎌 온 한 인간의 '평소'에 대한 기록입니다".

     

    저자는 그의 책에서 말했듯이 '평소의 발견' 덕분에 자신의 일에 인사이트를 얻게 됨을 강조했다. 평소의 시간을 독자들은 가볍게 여겼다. 그러나 저자는 평소의 시간을 놓치지 않고자 했다. 이는 평소의 만남, 평소의 기록 등이 자신의 아이디어 창구였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평소의 소중함을 알게 될 것이다. 수많은 생각속에 사로잡히지만 쓸만한 생각을 건져내지 못한 일반인들과 달리 창조적, 창의적 발상을 하는 특별한 이들은 쓸만한 생각을 끄집어 낸다. 그와 같이 저자는 평소의 일상적인 것들이 자신에게는 놀라운 인사이트가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평소의 효과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물 흐르듯이 가볍게 세월을 흘려보낸다. 그러나 저자는 흐르는 물속에 헤어치는 물고기를 잡아낸다. 누구도 생각하지 않는, 누구도 마음에 두지 않는 일상적인 것들을 놓치지 않는다. 이는 평소의 얻는 효과가 삶이 된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듣든지, 무엇을 보든지, 무엇을 하든지 저자는 놓치지 않는다. 남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남들이 들을 수 없는 것을 듣는 능력은 평소의 효과이다.

     

    저자는 평소의 관찰했던 것, 평소의 메모했던 것, 평소의 듣던 음악, 평소의 읽었던 내용들을 그의 창고의 기록해 두었다. 그는 평소의 메모의 습관이 잘 되어 있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광고의 내용처럼 그는 평소에 흐르는 순간을 잡아 내는 훈련이 되어 있음을 책을 통해서 알게 된다.

     

    저자는 전문가이다. 사람의 마음과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한국 광고는 대부분 15초이다. 15초에 사람의 마음을 얻어낸다. 대단하다. 광고를 유심히 본다. 그러나 광고를 기획하고 광고를 대중들에게 효과적으로 접근하는 능력은 일반인들이 갖기 어렵다.

     

    저자는 자신의 일에 행복해 한다. 그는 항상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평소의 효과를 놓치지 않기 때문이다.

     

    그가 지금까지 평소의 놓치지 않았던 것을 이 책에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평소의 소중함을 깨닫고,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가야 함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삶에 유익함을 가져다 준다. 대중들이 꼭 읽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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