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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미래전략(2020)
| | 152*216*34mm
ISBN-10 : 8934999365
ISBN-13 : 9788934999362
카이스트 미래전략(2020) 중고
저자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 출판사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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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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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산업 지형과 삶의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며, 기술과 인간은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미래학 연구·교육 기관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미래전략연구센터는 2015년부터 매주 ‘국가미래전략 정기토론회’를 열어 각 분야 550여 명의 전문가와 함께 주제별 전망과 전략을 분석하고 토론을 거듭했다. 『카이스트 미래전략』은 토론회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정계, 재계, 학계, 언론계로부터 미래의 네비게이터라는 찬사를 받았고 ‘국가미래전략’은 카이스트의 미래학 교과목으로 채택되었다.

『카이스트 미래전략(2020)』은 카이스트 미래전략연구센터가 제언하는 2020년 트렌드 전망과 전략을 담은 미래보고서로, 기술과 인간이 연결을 넘어 융합의 단계로 진입하는 원년이 될 전망인 2020년, 기술 변화는 어떤 서비스를 탄생시키며, 새로운 서비스는 산업의 지형과 삶의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세계는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으며 우리는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ABCD(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기술이 도입기를 지나 혁신 폭발기에 진입한 지금, 기술 발전의 시간적 흐름이라는 수직적 관점과 동서양을 넘나드는 수평적 관점을 두루 갖춘, 미래의 눈으로 2020년을 진단한다. 1부에서는 대표 ICT 기술들의 발전 현황과 이를 둘러싼 윤리적·제도적 문제를 살펴보고, 나아가 기술이 인간의 일하는 방식과 라이프스타일, 기후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다.

2부에서는 사회(Society), 기술(Technology), 환경(Environment), 인구(Population), 정치(Politics), 경제(Economy), 자원(Resources) 7개 분야로 나누어 설명한다. 이를 각각의 앞 글자를 따 STEPPER 전략이라고 이름 붙인,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이 기회를 잡기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사회문화적 변화와 전망을 다룬 이 책을 통해 기술이 사회를 변화시킬 때 그 과정에서 소외되는 사람들과 파괴되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으며, 우리가 취해야 할 정책과 판단기준을 파악하고, 사회적 현상들의 근본적 원인과 해결 방안을 꿰뚫어 보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국내 최초의 미래학 연구·교육기관이다. 과학적인 미래학 연구를 바탕으로 국가 발전과 인류 행복에 기여하는 미래전략 수립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심화되고 있는 전 지구적 미래위기와 시대변화에 선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가미래전략 수립을 중요한 연구 과제로 설정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미래전략 연구·교육기관으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자 : 미래전략연구센터
정문술 전 KAIST 이사장(전 미래산업회장)의 기부금으로 2013년에 설립되었다. 대학원은 그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2015년부터 국가미래전략 정기토론회를 개최하며 국가의 미래를 위한 전략 보고서인 ‘문술리포트’를 발행하고 있다. 173회 동안 각 분야의 전문가 550여 명이 발표하고 4,500명이 참석했다. 2019년에는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의 교과목으로 발전했다.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은 일반 독자를 위해 재구성된 여섯 번째 문술리포트다.

목차

추천사_ 장기적이고 일관된 국가미래전략
카이스트 미래전략 작성에 함께한 사람들
카이스트 국가미래전략 정기토론회
프롤로그_ 미래의 눈으로 보는 2020년

1부 기술과 힘의 대이동
1장 기술의 변화
ABCD 기술로 인한 환경의 변화
블록체인, 자유주의를 실현하는 신뢰의 기술
뇌공학, 컴퓨터와 두뇌를 연결하다
유전자가위, 맞춤형 아기를 탄생시키다
증강현실, 시공간을 초월하는 증강휴먼을 낳다

2장 삶의 변화
데이터 알고리즘 시대 인간의 삶
일하는 공간, 일하는 방식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자본주의를 위협하는 공유사회
신기술을 통한 기수 변화 대응의 편익과 위험
과학 기술, 사회, 인간의 공진화

2부 나와 대한민국을 위한 STEPPER 전략
1장 사회 분야 미래전략/Society
기술 변동을 넘어선 사람 중심의 문화 변동
기술 진보에 따른 노동의 미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한국형 복지와 사회안전망
미래 사회에 필요한 교육 혁신의 방향
사회 통합을 위한 양극화 해소
국가 활력을 되찾는 사회이동성 제고

2장 기술 분야 미래전략/Technology
산업지형 변화에 따른 국가 R&D 패러다임 전환
4차 산업혁명을 움직이는 동력, 빅데이터
미래 국가경쟁력의 촉매가 될 인공지능
진화하는 블록체인의 분권적 기술시스템
다가오는 인간 친화적 자율주행차 시대
첨단 기술의 꿈을 실을 드론
지능형 교통 체계 스마트 모빌리티
새로운 인증·보안 기술 생체인식의 부상

3장 환경 분야 미래전략/Environment
녹색 한반도를 설계하는 환경생태 전략
신기후 체제 속 저탄소사회로의 전환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
디지털 위험에 대응하는 사이버 보안

4장 인구 분야 미래전략/Population
‘적응’의 관점으로 저출산 추세에 대응하기
사회 운용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초고령사회
100년을 설계하는 미래 세대 전략
국가 발전과 선순환하는 다문화사회
인간이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

5장 정치 분야 미래전략/Politics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행정
블록체인 기반의 직접민주주의와 디지털 사회혁신
독일 통일에서 배우는 한반도 통일 전략
단계적 통일의 의미와 남북 공동체 복원의 길
통일 한국을 위한 한반도 정치 체제 디자인

6장 경제 분야 미래전략/Economy
제조업 르네상스를 위한 소재·부품 전략
핀테크를 통한 금융의 스마트화
접속의 시대 신경제 모델, 공유경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형 창업 활성화
지식 기반 사회의 국부, 지식재산
자유롭지만 불안정한 고용시장의 긱 이코노미

7장 자원 분야 미래전략/Resources
에너지 안보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는 에너지 전환
자원 기술력과 자원 순환형 사회를 통한 자원 확보 체계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국토교통 발전
혁신 기술을 통한 농업·농촌의 르네상스

에필로그_ 국민의 행복을 위한 선비정신으로
문술리포트 연혁

참고문헌

책 속으로

3차 산업혁명의 대량생산 방식은 과잉소비로 이어졌고, 자원의 잉여분을 새로운 수요로 연결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러나 푸드셰어링의 예처럼 4차 산업혁명의 O2O 기술은 자원의 잉여 발생분과 이를 원하는 새로운 수요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해준다. 즉,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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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산업혁명의 대량생산 방식은 과잉소비로 이어졌고, 자원의 잉여분을 새로운 수요로 연결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러나 푸드셰어링의 예처럼 4차 산업혁명의 O2O 기술은 자원의 잉여 발생분과 이를 원하는 새로운 수요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해준다. 즉, 공유경제는 생산의 효율보다 소비에서의 효율을 추구한다. 어떤 소비자는 자신의 물건 중에서 꼭 소유하지 않아도 되는 물건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며, 해당 물건이 필요한 또 다른 소비자는 일정 비용을 내고 그 물건을 사용한다. 소유 자체보다는 사용 효용에 집중하게 되면서 소유에 대한 관념도 변화하고 있다. ‘내가 쓰는 재화가 모두 내 것일 필요는 없다’는 소비 관념의 변화는 불필요한 재화 생산을 감소시키고 있다. _59~60쪽

미국의 군사 기술 연구기관인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은 최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가진 병사의 기억을 조절해주는 마이크로칩을 개발하는 데 큰 연구비를 투입하고 있다. ‘브레인 칩Brain Chip’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나쁜 기억과 관련된 뇌 부위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해서, 일상생활 중에 나쁜 기억이 떠오를 때 마이크로칩에 전류를 흘려 기억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이와 비슷한 기술을 활용하면 기억력을 높이거나 수학 계산 능력을 높이는 것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인위적으로 인간의 인지 능력을 높이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의미다. 놀랍게도 이들 기술은 윤리적인 이슈만 해결된다면 수년 내에도 인간에게 충분히 적용될 수 있을 정도로 진척되어 있다. _77쪽

인간과 데이터 알고리즘 기반의 기술은 서로 공존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인간의 노동력을 완전히 대체 혹은 배제하는 방식보다는 인간의 노동력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알고리즘 기반의 기술이 설계되어야 한다. 또 그런 방식에 사회적 인센티브나 자원을 최우선으로 배분하여 기술 발전의 방향을 유도해야 한다. 동시에 사회 가동에 필요한 많은 영역에서 인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일을 통해 근로의 보람을 찾을 수 있는 방향으로 기술 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 _110~116쪽

자본주의의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인간을 넘어설지도 모르는 인공지능, 시공간 개념을 넘어서는 초연결 기술, 화폐경제의 대안이 될 수 있는 블록체인 등의 혁신 기술들을 우선 고려해야 할 것이다. 미래에는 많이 소유하는 것이 미덕이 아니라 많이 연결되고 다양하게 융합하는 것이 미덕이 될 것이다. 근대 초창기에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하지만 미래에는 ‘나는 접속하고 연결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고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_136쪽

국가적으로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은 저출산의 장기적 추세다. 국내 인구 변천이 자연 감소 단계로 들어서고 있고 출산을 가장 많이 하는 30~34세 여성 인구 자체가 줄어들었으며, 여기에 경제적 여건과 문화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특히 정책 개입을 통해 초저출산 현상의 구조적 변화를 꾀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극복’의 관점이 아니라 ‘적응’의 관점이 더 요구된다. _3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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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기술과 인간의 만나는 2020년, 트랜스 휴먼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카이스트 미래전략연구센터가 제언하는 메가트렌드 전망과 STEPPER 전략 기술과 인간이 ‘연결’을 넘어 ‘융합’의 단계로 진입하는 2020년. 신체, 지능, 감각까지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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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인간의 만나는 2020년, 트랜스 휴먼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카이스트 미래전략연구센터가 제언하는 메가트렌드 전망과 STEPPER 전략

기술과 인간이 ‘연결’을 넘어 ‘융합’의 단계로 진입하는 2020년. 신체, 지능, 감각까지 기계로 대체되는 트랜스 휴먼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뇌와 컴퓨터가 연결되고, 생명공학으로 질병과 죽음의 극복에 한걸음 다가서며, 증강현실 저작 도구를 통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통합된다. 기술은 산업 지형과 삶의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며, 기술과 인간은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ABCD 기술부터 뇌공학, 유전자 가위, 스마트 모빌리티까지 4차 산업혁명 기술 최신 업데이트 및 이슈 총정리. 코리빙, 코워킹, 취향 커뮤니티의 확산 등 공유문화로 진화하는 데이터 알고리즘 시대 라이프 트렌드 분석. 사회, 기술, 환경, 인구, 정치, 경제, 자원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STEPPER 전략까지. 2020년 계획을 세우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요소를 총망라한 가장 객관적이고 통합적인 미래의 네비게이터.

기술과 인간의 만남, 연결을 넘어 융합으로
카이스트 미래전략연구센터가 제언하는 2020년 트렌드 전망과 전략

2020년은 기술과 인간이 ‘연결’을 넘어 ‘융합’의 단계로 진입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ABCD(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기술은 도입기를 지나 ‘혁신 폭발기’에 진입했다. 기술 변화는 어떤 서비스를 탄생시키며, 새로운 서비스는 산업의 지형과 삶의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세계는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으며 우리는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가?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은 이러한 질문에 해법을 제시한다.
국내 최초의 미래학 연구·교육 기관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미래전략연구센터는 2015년부터 매주 ‘국가미래전략 정기토론회’를 열어 각 분야 550여 명의 전문가와 함께 주제별 전망과 전략을 분석하고 토론을 거듭했다. 토론회 내용을 책으로 엮은 《카이스트 미래전략》은 정계, 재계, 학계, 언론계로부터 미래의 네비게이터라는 찬사를 받았고 ‘국가미래전략’은 카이스트의 미래학 교과목으로 채택되었다.
이 책은 기술 발전의 시간적 흐름이라는 수직적 관점과 동서양을 넘나드는 수평적 관점을 두루 갖춘, 미래의 눈으로 2020년을 진단한다. 1부에서는 대표 ICT 기술들의 발전 현황과 이를 둘러싼 윤리적·제도적 문제를 살펴보고, 나아가 기술이 인간의 일하는 방식과 라이프스타일, 기후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다. 2부에서는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이 기회를 잡기 위한 전략을 사회(Society), 기술(Technology), 환경(Environment), 인구(Population), 정치(Politics), 경제(Economy), 자원(Resources) 7개 분야로 나누어 설명한다. 이를 각각의 앞 글자를 따 STEPPER 전략이라고 이름 붙였다.
트렌드 변화는 신기술이 사회에 스며드는 방식에 따라 결정된다. “과학 기술이 미래를 만들어가는 세상에서는 유망 기술에 대한 전망이 곧 미래를 아는 것이다.”(149쪽) 이 책은 사회적 현상들의 근본적 원인과 해결 방안을 꿰뚫어 보도록 당신의 눈을 열어줄 것이다.

신체, 지능, 감각까지 기계로 대체되는 트랜스 휴먼 시대
“나는 접속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뇌공학, 유전자 편집 기술, 증강현실 등 디지털 전환의 주요 기술들이 인간의 몸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스타트업 ‘뉴럴링크’를 창립한 일론 머스크는 새로 개발 중인 기술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2020년에는 인간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뇌에 마이크로 칩을 이식해 기억력, 수학능력,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2018년 중국에서 태어난 맞춤형 아기의 존재는 유전자 편집의 판도라 상자를 열었다. 그러나 유전자 치료와 강화를 어떻게 구분할지, 어디까지 규제해야 될지에 대해 범세계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와중에 연구는 지속되고 있으므로 유전자 편집 기술의 허용과 규제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를 해나가야 한다. 또한 스마트폰 3D 카메라와 폼팩터의 등장으로 다양한 증강현실 서비스가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연결함으로써 인간에게 시공간을 초월하는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인류는 정신적·신체적 능력을 보유한 신인류로 진화하기를 꿈꾸고 있다. 인간은 이미 포스트 휴먼으로 진화하기 위한 연구를 개시했고 특별한 계기가 있기 전까지는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79쪽) 이는 신산업을 창출하고 인간에게 질병과 죽음의 극복 그리고 시공간의 초월이라는 선물을 안겨준다. 그러나 인간이 계층화되거나 획일화될 위험성 또한 안고 있다. 인간의 능력이 타고난 재능이나 후천적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몸에 삽입된 전자기기의 성능에 따라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 알고리즘 시대의 라이프 트렌드
공유경제에서 공유문화로: 코리빙, 코워킹, 취향 커뮤니티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공유’가 다른 분야로 더욱 확산될 것이다. 긱 이코노미의 확산으로 원격 근무자와 프리랜서가 늘어나는 추세다. 회사로 출근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집과 일터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 그래서 공동 업무 공간이 마련된 집에서 살거나, 위워크 같은 공유 오피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앞으로는 일과 여가의 경계마저 모호해지면서 공유 공간은 취향별로 세분화되고,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끼리 모이는 문화가 증대될 것이다. 형성 독서, 여행, 요리, 음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같은 취향과 경험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 책은 소비 방식의 하나로 자리 잡은 ‘공유경제’가 일상으로 확대되어 ‘공유문화’로 진화하면 자본주의를 위협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 자본주의의 근간은 ‘사적 소유’에 있다. 그러나 이제 차량, 정수기는 물론 침대, 안마의자, 가전제품을 임대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콘텐츠와 지식까지 구독이라는 형태로 공유한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는 많이 소유하는 것이 미덕이 아니라 많이 연결되고 다양하게 융합하는 것이 미덕이 될 것이다(136쪽).”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에서 사람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사회적 합의와 제도가 정비돼야 하며 기술 발전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한 성찰이 밑바탕 되어야 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기술과 인간은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인간 중심의 디지털 전환과 실행전략

결국 기술 발전은 ‘인간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기술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스스로 자기 운명을 개척하도록 내버려둬야 할까? 기술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신산업의 기회를 잡되 그에 따르는 기술의 그림자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놓지 않아야 한다. 이 책은 기술이 사회를 변화시킬 때 그 과정에서 소외되는 사람들과 파괴되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으며, 우리가 취해야 할 정책과 판단기준을 제시한다. 가장 민감한 문제로 여겨지는 일자리에 대해서는 사회보험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법을 제안하고, 일자리의 창출뿐만 아니라 질적인 부분까지 보장하는 정책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사회는 기술이 등장할 여건을 조성하지만 일단 기술이 등장하면 사회도 변한다. 기술은 사회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해결하기도 한다. 일하는 인간은 기술을 필요로 하고, 기술은 인간 없이는 그저 작동할 뿐 일하지 못한다. 기술이 사회에 도입되는 과정 그리고 기술이 인간에 지니는 의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과 인간의 공진화를 이루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은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사회문화적 변화와 전망을 다룬 미래보고서이지만 ‘사람 중심의 관점’을 놓치지 않는다. 이러한 정신이 기반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영역에서의 전략은 일관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디지털 시대를 항해하는 가장 객관적이고 통합적인 등대가 되어줄 것이다.

기술에서 환경, 사회, 문화, 경제, 정치, 교육까지
2020년을 뜨겁게 달굴 핵심 키워드

ㆍ 생명공학과 헬스케어 산업: 유전자 정보가 빅데이터의 핵심이 된다.
ㆍ 기후 변화와 지구공학: 기술로 기온 상승을 막을 수 있을까
ㆍ 증강현실 도구의 발전: 증강휴먼과 ‘눈치 있는 인터페이스’가 도래한다.
ㆍ 드론의 확산: 농업, 인터넷, 교통에 활용, 그러나 테러리스트에 해킹되면 인명살상 무기가 될 수 있다.
ㆍ 인구감소와 고령화: 출산율 0명대 시대, 극복이 아니라 적응이 필요하다.
ㆍ 문화 지체: 인스턴트 지식과 실용 기술은 범람하지만 성찰적 지식과 인문학은 줄어든다.
ㆍ 소유의 종말: 공유사회는 소유에 기반한 자본주의 체제의 근간을 위협한다.
ㆍ 고령사회 노인의 역할 변화: 돌봄의 대상에서 소비 시장의 주체로 변하며, 노년 서비스 시장이 커진다.
ㆍ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디지털 거버넌스: 정책전문가 그룹이 정당의 주역이 되고 정당은 시민의 의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온라인 형태로 전환된다.
ㆍ 교육의 혁신 방향: 커넥티드 러닝을 통한 지능형 맞춤 학습, 컴퓨팅 사고력을 높이는 ICT 교육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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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 | ne**e | 2019.12.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카이스트 국가미래전략 정기토론회에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강연을 했던 주제를 ...

    카이스트 국가미래전략 정기토론회에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강연을 했던 주제를 책 앞부분에 간략하게 소개하며, 이번 ‘카이스트 미래전략2020’에는 기술, 사회, 환경, 인구, 정치, 경제, 자원 6가지 주제를 다루었다.



    다가올 2020년과 조금 더 먼 미래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보통 미래를 예측하고 트렌드를 소개하는 책은 서점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기술이 인간과 공존하기 위해 인간 지향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들에게 마냥 ‘다가올 미래는 이러할 것이다’ 라는 추측성 의견보다는 풍부한 사례를 제시하며 강연을 읽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 내용이 전반적으로 트렌드를 전달하는 느낌이 있다고 생각해서 부족한 부분이라고 생각한 ‘1부 기술과 인간의 만남’에서 증강현실과 유전자가위 같은 낯선 소재에 대해서 더 자세한 기술적인 내용은 따로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서 읽었다.

     

    특히 공상영화를 보는 듯한 ‘기술과 인간의 만남’ 파트는 초현실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미래를 상상하는 재미도 있었다.

     

    분명, 기술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고 균형을 갖춘 중립적인 관점을 가져야 기술과 사회사이의 갈등을 통해 관련 연구가 보다 활성화 되어 긍정적인 내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2부에서는 양극화, 자율주행, 드론, 생체인식, 핀테크를 다루는 내용에서 조금 더 관련된 내용을 설명을 해주었다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분명 책에서 말한 기술적인 내용들이 생각대로 진행되지는 않겠지만, 조금 늦더라도 더 나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기대해본다.

     


     


  •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서평 인간과 기술의 만남 우리는 이제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프리미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우리나라는...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서평

    인간과 기술의 만남 우리는 이제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프리미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선진국이라 부릅니다
    배고프고 가난한 시절을 우리국민들은 잘 견디어 왔고 이제는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인류사회 21세기에 살고 있습니다
    이책은 미래의 눈으로 기술발전의 흐름을 진단하는 수준높은 책이다

    미래의 눈으로 보는 2020년에는 6대 절대과제가 있다
    앞으로 30년을 한반도는 크나큰 격변의 시대가 열린다고 한다
    첫째 저출산,고령화 지금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이지만 출산율도 저조하고 고령화로
    가다보니 심각한 문제가 현실이 될것으로 본다
    이대로 가면 2100년에는 인구2천만명 수준이 될것이다
    둘째 사회통합,갈등해결 자살률이 높아지고 물질문화가 사회를 장악하고
    국민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수준으로 전망한다
    근본적인 희망전략이 필요한 시기이다
    세째 평화와 국제정치 북한의 비핵화가 이루어져야 하고 남북격차를 줄이며 동질성을
    되찾아야 하고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의 협력도 이끌어야 한다
    네째 지속적인 성장과 번영 빅데이터,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첨단기술이
    생산효율을 극대화 하고 인간의 지능이 높아지며 첨단기술에 따라 일자리의 변화도
    달라져야 한다
    다섯째 지속 가능한 민주복지국가  복지와 민주주의가 선순환 할수있는 구조가 중요하다
    여섯번째 에너지와 환경문제 우리나라는 자원빈국이다 광물자원도 부족하고 에너지
    대두분을 수입해 쓰고 있다 안정적인 에너지 자원을 확보해야 하고 지구온난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저탄소 에너지 전략도 마련되어야 한다

    국가가 위기에 대응하고 해결해 줘야할 부분은 정치다
    그러나 우리나라 정치는 모두가 알고 있는것처럼 부패되고 낙후된 분야다
    필자도 정치를 잘 모르지만 요즘 정치뉴스를 보면 매일 시끄럽고 부정부패가
    끊이질 않는다 권력을 일삼고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고 정말 문제가 많다
    대안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우리는 미래를 알수없다
    국가의 미래전략을 연구하고 인재양성에 일관성 있게 나아가고 발전하는 기틀을
    만들어야만 우리에게 다가오는 미래전략을 맞이 할수가 있다
    기술이 발전되고 인간이 더 행복하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의 미래전략은
    변해야 합니다
    국민이 모두 행복해야할 권리 그것은 카이스트 미래전략이 제시한 내용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책은 미래전략을 잘 알려준 책이라 이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모두에게 지침서가 되지 않나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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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이 다가오면 여러 트렌드 서적이 하나둘 시장에 들어선다. 김난도 작가의 트렌드 코리아를 필두로 나오는 책들은 대게 마케팅과 사업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감을 잡게 해준다. 반면 카이스트 미래전략은 대한민국의 전반적 상황에 대한 분석이 주 내용이다.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망라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내용이 책에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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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출간 된 책의 부재는 기술과 인간의 만남이다. 2020년이라는 숫자와 현재 기술발전을 돌이켜 볼 때 이 부재는 무척이나 적합해 보인다. 과거 공상과학영화에서 볼 것 같은 상황이 어느새 현실이 되고 있다. 중국의 허젠쿠아 교수가 유전자 가위를 통해 아기를 출생한 일을 필두로, 기술 발전을 마냥 추종하기는 힘들게 되었다. ()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브레이크 장치가 없다면 사회의 여파는 상당할 수밖에 없다. 최근 대한민국에서 쟁점이 된 사안은 공유경제 차량 서비스 타다와 택시업계 간의 갈등이다. 4차산업혁명의 필두 서비스란 이름으로 들어왔지만, 기존 택시 업계의 자리를 많이 빼앗고 있어, 최근 고소전쟁에 들어갈 정도로 갈등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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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4차산업혁명이 일으킬 파급력을 생각해 볼 때 신중한 판단 없이는 위험한 상황을 낳을 것이라 말한다. 그렇기에 기술의 변화를 설명하는 대목에서 신중한 어조를 취하고 있다. 기술이 낳을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을 동시에 설명하면서 어느 한쪽에 맹목적으로 치우치지 않기를 바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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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이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느끼는 생각이지만, 이대로만 바뀌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을 것이라 생각된다. 다만 실제 현실은 정치, 사회, 경제적 이해관계가 서로 상충되기에 생각대로 이뤄질 수 없다. 그럼에도 매년 수 없는 논의와 분석을 통해 책이 출간되는 건 카이스트 미래전략팀이 말하는 선비정신 때문이라 생각된다. 책의 두께는 500P 분량이 넘어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에는 무리가 있다. 전문용어도 많이 있어 배경지식이 전무하다면 적잖은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다만 파트마다 상세한 설명을 담아두기에 찬찬히 읽어본다면 이해하기에 무리는 없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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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을 읽게 된 가장 큰 계기...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을 읽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직장에서 듣게 된 강연이었다. 내가 재직 중인 직장에서는 ‘선진아카데미’를 개최, 다방면의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하여 새로운 시각을 갖추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달 ‘선진아카데미’의 연사는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빅 퀘스천」 등 과학 저술로 유명한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였다. 인공지능과 뇌과학의 비약적 발전상과 그것이 가져올 미래 사회의 변화를 흥미롭게 들으면서, 과학기술 변화에 너무 관심이 없었다는 반성을 했고, 관련 공부를 좀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러던 차에 김영사에서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 서평단 모집 공지를 보게 되었고, 서평단에 당첨되어 다른 독자보다 먼저 1판 1쇄를 읽게 되는 행운을 갖게 되었다.

    사실 원래 이런 류 책을 잘 읽지는 않는다. 연도가 붙은 미래예측 서적들은 일시적 유행을 서술하는 데만 치우쳐서 깊이가 없거나, 혹은 특정 분야에 치우쳐서 시야가 한정된 경우가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은 ‘STEPPER(사회Society, 기술Technology, 환경Environment, 인구Population, 정치Politics, 경제Economy, 자원Resources)’로 요약되는 7개 분야에 걸친 다각적이면서도 구체적 통찰을 보여줌으로써 기존에 미래예측 서적에 가졌던 선입견을 누그러뜨렸다. 문장 또한 읽기 편하게 서술되어 있어서 적은 분량이 아님에도 나흘 만에 완독할 수 있었다.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정책적 시사점이었다. 모든 분야의 결론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비록 민간의 역할이 커졌기 때문에 노 젓기(rowing), 즉 재화와 서비스의 전달은 대부분 시장을 통해서 이뤄지지만, 그 방향을 설정하는 방향 잡기(steering)의 역할은 여전히 정부가 담당해야 한다는 것이 행정학 거버넌스(governance)이론의 핵심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과학기술 변동의 파고(波高) 속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 방향을 설정하는 정부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나는 국가공무원으로서 일생 동안 크고 작은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당장의 일에만 관심을 가진 나머지 미래 대한민국의 모습을 진지하게 그려 본 적이 없었고, 행정직 공무원이기 때문에 기술 변화는 나와 무관한 일이라 생각하여 최신 기술을 공부하려는 노력을 거의 하지 않았다. 미래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그리는 것이 국가공무원의 임무이며, 특히 미래 모습의 변화는 대부분 기술 변화에 의하여 추동(推動)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관련 공부를 하는 것은 하나의 의무라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거의 모든 정책 과정은 정보통신기술(ICT)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진다. 생각해보면 내가 추진했던 정책(국민참여포럼)도 참가자 모집, 일정 공지, 포럼 생중계, 성과 관리 및 환류 등 일련의 과정이 전부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그 과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국민참여포럼의 미래 모습은 어떻게 될지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며 지금까지의 무관심을 반성할 수 있었고, 미래 대한민국의 변화상을 그려보고 관련 기술을 공부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대학생 시절 최신 ICT에 대한 경영학적 접근을 다룬 ‘경영정보시스템’을, 수험생 시절에는 ICT와 정부 행정의 관계를 다룬 ‘정보체계론’을 재미있게 공부한 경험이 있으니,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일단은 공부해보는 자세를 가진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미래예측 서적과는 달리,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의 대안은 항목이 많고 구체적이다. 다만 개별 대안에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기보다는 핵심 내용을 개조식으로 나열한 것은 아쉬웠다. 항목을 줄이는 대신 개별 대안의 구체적인 실행 방법과 그 효과를 상세히 써 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하지만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으로 만들고 집행하는 것은 정책 담당자들의 일이니, 이 정도의 아쉬움은 우리에게 재량을 준 것이라 생각하며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대선에서 어떤 후보는 ‘미래는 우리 앞에 이미 와 있다’는 표어를 선거 구호로 활용했다. 변화무쌍한 환경 속에서, 우리는 미래가 ‘이미 와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민첩하게 대비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은 사회 각 분야 최신 트렌드와 향후 예측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잊고 살아가기 쉬운 ‘미래’란 개념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미래 세계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희망보다는 불안이 앞서지만, ‘우리는 길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이라는 영화 「인터스텔라」의 대사처럼, 인류는 지금까지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해왔기 때문에, 그 역사에 한 줄기 기대를 걸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과 같은 책은 우리가 미래를 대비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앞으로도 「카이스트 미래예측」 시리즈가 계속되어 미래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등불과 같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서 카이스트 미래전략 2019 이후로 다시 받아보는 미래전...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서


    카이스트 미래전략 2019 이후로 다시 받아보는 미래전략서인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은 


    단순히 과학기술의 미래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사회전반적인 곳에서 변화와 혁신의 과정을 거치는 전 과정의 미래를


    보여준다. 책 페이지수가 536페이지로 매우 크고 두꺼워 보이지만, 내용면에서는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 책이다.



    기존의 책에서는 사회,문화,과학,기술 등으로 파트를 세분화했다면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책에서는 크게 2파트로 구성되며


    '기술과 인간의 만남'과 '나와 대한민국을 위한 STEPPER전략'의 큰 대단원으로 구성된다.



    그 하위에는 기술로 인해 우리삶의 변화를 그리며, 사회,기술,환경,인구,정치,경제,자원 분야에서의


    '미래전략'을 담고 있다.


    어린 학생들이나 과학기술 분야의 용어들을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버거울 수 있겠지만,


    내용자체는 흥미롭고 선견적인 면이 많아, 읽어나가는데는 문제가 없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이거나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분들이라면 이런 미래전략서를 읽어, 미래를 대비하고 미리 준비하는 습관과 환경을 조성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나라는 어느순간부터 '미래전략'에 대해서 부재한 국가가 되었다.


    단기적이고 중기적인 계획은 있지만, 장기적인 계획은 없다는 점은 큰 단점이다.


    이는 아마도, 우리나라가 오랜 역사를 가진 국가이고, 때문에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과거를 이야기하는 것'에


    더 주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는 오랜 역사를 가진 국가들에서 많이 보이는 모습들이다.



    하지만, '작게는 10년, 크게는 100년'을 미리 살펴보는 '혜안'을 가진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앞으로도 희망찬 미래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런 관점에서, 어린 자녀뿐만 아니라 


    거시적인 국가정책을 세우고 수립하는 국가공무원들에게도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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