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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막이 내릴 때(저자 사인 인쇄본)(가가 형사 시리즈)(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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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ISBN-10 : 8990982782
ISBN-13 : 9788990982780
기도의 막이 내릴 때(저자 사인 인쇄본)(가가 형사 시리즈)(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 역자 김난주 | 출판사 재인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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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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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자가 되어 니혼바시 일대를 맴도는 가가 형사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집필 기간 33년의 히가시노 게이고 필생의 역작 「가가 형사 시리즈」 열 번째 이야기이자 마지막 이야기 『기도의 막이 내릴 때』. 시리즈의 주인공인 경시청 형사 가가 교이치로가 파견 근무를 자청하면서까지 니혼바시 일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와 복잡한 그의 가정사가 드러나면서 시리즈 최대의 미스터리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이야기는 일본 동북부 센다이의 한 술집 여주인의 회고로 시작된다. 그녀가 운영하는 술집에 어느 날 타지에서 흘러들어온 한 여인이 찾아온다. 여인의 이름은 다지마 유리코. 조용하지만 은근한 매력이 있는 그녀 덕분에 가게는 호황을 누리게 된다. 그 사이에 유리코는 술집 손님이었던 와타베 순이치라는 남자와 연인 사이가 된다. 와타베는 철새처럼 떠돌아다니는 의문의 인물로,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의지하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와타베가 먼 곳으로 일하러 간 사이 혼자 지내던 유리코가 시름시름 앓다가 숨을 거두고 만다. 술집 여주인은 유리코의 유일한 지인인 와타베에게 연락해 유골과 유품을 수습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뜻밖에도 그는 그 부탁을 거절한다. 대신 그는 도쿄에 사는 유리코의 외아들을 수소문해 그의 주소를 술집 여주인에게 알려준다. 외아들의 이름은 가가 교이치로. 여기까지가 소설의 프롤로그다.

그 후 다시 10년의 세월이 흐르고, 도쿄의 한 아파트에서 중년의 여인이 목을 졸려 죽은 변사채로 발견된다. 경찰은 여인이 시가 현의 청소 업체에 근무하던 오시타니 미치코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수사 결과 오시타니 미치코는 죽기 직전에 고향 친구인 연극 연출가 아사이 히로미를 만난 것으로 드러난다. 그리고 그날 아사이 히로미는 꿈의 무대인 메이지 극장에서 자신이 연출한 연극 ‘이설(異說) 소네자키 동반 자살’의 초연을 앞두고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제자리를 맴돌던 수사에 숨통을 틔워 준 것은 여인이 죽은 아파트에서 발견된 달력. 거기에는 각 달마다 니혼바시 일대에 있는 열두 개 다리의 이름 중 하나가 적혀 있었는데, 놀랍게도 오래 전 가가 형사가 어머니 유품에서 발견한 A4용지에 적혀 있던 메모와 그 내용이 같을 뿐 아니라 필적까지 비슷했던 것이다. 가가 형사는 자신이 어릴 적 가출한 어머니가 어떤 식으로든 이번 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하는데……. 제48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2018년 1월에는 아베 히로시와 마츠시마 나나코 주연의 영화로 개봉되어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

저자소개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 공학과를 졸업한 후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쓰기 시작해 마침내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5년 『방과후』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1999년 『비밀』로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을, 2006년에는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제3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다.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중앙공론 문예상을, 2013년 『몽환화』로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가면 산장 살인 사건』『살인의 문』『백야행』『기린의 날개』『한여름의 방정식』『신참자』『탐정 갈릴레오』『예지몽』『다잉 아이』『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학생가의 살인』『오사카 소년 탐정단』『방황하는 칼날』『천공의 벌』『붉은 손가락』 등이 있다.

역자 : 김난주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료한 후, 1987년 쇼와 여자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오오츠마 여자 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겐지 이야기』『창가의 토토』『냉정과 열정 사이』『박사가 사랑한 수식』『먼 북소리』『7월 24일 거리』『내 남자』『시간이 스며드는 아침』『다잉 아이』『오 해피 데이』『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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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집필 기간 33년, 시리즈 총 판매 부수 1,200만 부 히가시노 게이고 필생의 역작 ‘가가 형사 시리즈’ 그 마지막 이야기! 제48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수상작 아베 히로시, 마쓰시마 나나코 주연의 영화 원작 소설 절체절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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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 기간 33년, 시리즈 총 판매 부수 1,200만 부
히가시노 게이고 필생의 역작
‘가가 형사 시리즈’ 그 마지막 이야기!

제48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수상작
아베 히로시, 마쓰시마 나나코 주연의 영화 원작 소설

절체절명의 극한 상황에 내몰렸을 때 인간은 무엇을 생각하는가.
누군가를 위해 세상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운 채 그림자처럼 살아가는 남자. 어린 시절의 비극을 딛고 연극 무대를 향한 오랜 꿈을 실현한 여성 연출가. 그리고 어릴 적 가출한 어머니의 행적을 찾아 니혼바시 일대를 맴도는 경시청 소속 형사.
이들에게 세상은 잔혹하고 인생은 불합리한 한 편의 비극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 추리소설 『기도의 막이 내릴 때』는 집필 기간 33년, 일본 내 총 판매 부수 1,200만 부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아 온 ‘가가 형사 시리즈’ 10번째 이야기이자 그 대단원을 장식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제48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하는 한편 ‘주간 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재미와 문학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2018년 1월에는 아베 히로시와 마츠시마 나나코 주연의 영화로 개봉되어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시리즈 주인공인 경시청 형사 가가 교이치로가 파견 근무를 자청하면서까지 니혼바시 일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와 복잡한 그의 가정사가 드러나면서 시리즈 최대의 미스터리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이야기는 일본 동북부 센다이의 한 술집 여주인의 회고로 시작된다.
그녀가 운영하는 술집에 어느 날 타지에서 흘러들어온 한 여인이 찾아온다. 여인의 이름은 다지마 유리코, 나이는 36세. 젊은 시절 신주쿠 클럽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그녀를 여주인은 고용하기로 결정한다. 조용하지만 은근한 매력이 있는 그녀 덕분에 가게는 호황을 누리게 되고, 그런 채로 10년의 세월이 흐른다. 그 사이에 유리코는 술집 손님이었던 와타베 ?이치라는 남자와 연인 사이가 된다.
와타베는 철새처럼 떠돌아다니는 의문의 인물로,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의지하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와타베가 먼 곳으로 일하러 간 사이 혼자 지내던 유리코가 시름시름 앓다가 숨을 거두고 만다. 그녀가 센다이에 표류한 지 16년만의 일이었다. 술집 여주인은 유리코의 유일한 지인인 와타베에게 연락해 유골과 유품을 수습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뜻밖에도 그는 그 부탁을 거절한다. 대신 그는 도쿄에 사는 유리코의 외아들을 수소문해 그의 주소를 술집 여주인에게 알려준다. 외아들의 이름은 가가 교이치로. 여기까지가 소설의 프롤로그다.

그 후 다시 10년의 세월이 흐른다. 그리고 소설은 점차 숨 가쁜 사건의 소용돌이로 접어든다.
도쿄의 한 아파트에서 중년의 여인이 목을 졸려 죽은 변사채로 발견된다. 경찰은 여인이 시가 현의 청소 업체에 근무하던 오시타니 미치코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비슷한 시기에 아파트 근처 하천 둔치의 노숙자 오두막에서는 불에 탄 남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경찰은 두 사건의 유사성에 주목하지만 좀처럼 연결고리를 찾지 못한다.
수사 결과 오시타니 미치코는 죽기 직전에 고향 친구인 연극 연출가 아사이 히로미를 만난 것으로 드러난다. 그리고 그날 아사이 히로미는 꿈의 무대인 메이지 극장에서 자신이 연출한 연극 <이설(異說) 소네자키 동반 자살>의 초연을 앞두고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경찰은 자연스럽게 아사이 히로미를 용의선상에 올려놓지만 수사는 거기서 한 걸음도 더 나아가지 못한다.

제자리를 맴돌던 수사에 숨통을 틔워 준 것은 여인이 죽은 아파트에서 발견된 달력. 거기에는 각 달마다 니혼바시 일대에 있는 열두 개 다리의 이름 중 하나가 적혀 있었는데, 놀랍게도 오래 전 가가 형사가 어머니 유품에서 발견한 A4용지에 적혀 있던 메모와 그 내용이 같을 뿐 아니라 필적까지 비슷했던 것이다. 가가 형사는 자신이 어릴 적 가출한 어머니가 어떤 식으로든 이번 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한다.
한편 계속되는 수사에서 결국 불에 탄 사체의 신원이 오시타니 미치코의 사체가 발견된 아파트의 주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로써 가가 형사의 어머니의 지인이었던 와타베 ?이치와 아파트 주인이 동일 인물일 것이라는 추정이 설득력을 얻게 되고 가가의 발걸음은 한층 빨라진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아사히 히로미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그녀의 비극적인 가정사가 하나둘 베일을 벗기 시작한다. 부정했던 그녀의 어머니가 빚까지 크게 지고 가출하는 바람에 집안이 풍비박산되었고, 그 일을 비관한 아버지가 자살한 뒤로 그녀는 보호시설에 맡겨져 자랐으며, 히로미가 중학 시절 담임이었던 유부남 나에무라 선생과 불륜 관계로 발전해 그녀가 배우로 출세한 뒤에도 만남을 계속했다는 이야기 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경찰은 히로미의 고향 친구들과 나에무리 선생 주변을 탐문한 결과 나에무라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어 아사히 히로미가 니혼바시 인근에서 찍힌 사진이 발견되고, 그녀가 가가 형사의 주소를 수소문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건은 점점 복잡하게 전개되는데, 결국 가가는 아사히 히로미와 와타베 ?이치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결론에 서서히 접근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동안의 수수께끼를 풀어줄 결정적인 열쇠를 손에 쥐게 된다.

사람들은 모두 비밀 속에서 진실을 숨긴 채 살아가고 있지.
시곗바늘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날로 돌아가고 싶어…….

― 영화 ‘기도의 막이 내릴 때’ OST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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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언젠가부터 히가시노의 작품이라도 소재나 대략의 얼개를 본 후에야 ‘골라서’ 읽게 됐습니다. SF 또는 과학을 소재로 한 작품은 도무지 읽히지 않았고, 몇몇 작품은 마치 하룻밤 사이에 써내려간 것처럼 무성의하거나 허술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뒤 안 가리고 무조건 찾아 읽는 게 ‘가가 시리즈’였는데, 유감스럽게도 이 작품이 ‘가가 시리즈’의 10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이라고 합니다. 모쪼록 히가시노의 마음이 흔들려서 외전이든 11번째 작품이든 꼭 출간되기를 기원해봅니다.   ...

    언젠가부터 히가시노의 작품이라도 소재나 대략의 얼개를 본 후에야 골라서읽게 됐습니다.

    SF 또는 과학을 소재로 한 작품은 도무지 읽히지 않았고,

    몇몇 작품은 마치 하룻밤 사이에 써내려간 것처럼 무성의하거나 허술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뒤 안 가리고 무조건 찾아 읽는 게 가가 시리즈였는데,

    유감스럽게도 이 작품이 가가 시리즈10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이라고 합니다.

    모쪼록 히가시노의 마음이 흔들려서 외전이든 11번째 작품이든 꼭 출간되기를 기원해봅니다.

      <o:p></o:p>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려는 듯 이 작품의 주된 모티브는 가가의 오랜 상처,

    즉 해체된 가족의 비극, 특히 가출한 뒤 소식이 끊겼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입니다.

    경시청이 수사하던 두 건의 살인사건에서 어머니와 연관된 단서를 발견한 가가는

    니혼바시 서 소속임에도 상관들의 허락을 받아 적극적으로 경시청 수사에 가담합니다.

    외사촌동생이자 경시청 형사인 마쓰미야와 함께 집요한 탐문을 거듭하던 가가는

    20년 전에 시작된 복잡하고 참혹한 비극의 진실을 목도하게 됩니다.

      <o:p></o:p>

    가가는 늘 그렇듯 성실하고 집요한 탐문과 느리지만 꼼꼼한 단서 조사로 일관합니다.

    그리고 인물과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며 추리와 상상으로 천천히 진실에 다가갑니다.

    별로 화려하지도 않고, 튀는 카리스마가 있는 것도 아닌 아주 얌전한 형사랄까요?

    하지만 이런 가가라서 더 애정이 가고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게 사실입니다.

    물론 그가 마주하는 사건들은 늘 참혹하고 오랜 상처를 지닌 비극들이고,

    특히 이번 작품의 경우 자신의 가족이 연루된 사건들과 직접 맞닥뜨리게 된 탓에

    그에 대한 연민과 애정은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o:p></o:p>

    침착함과 성실함으로 중무장했던 가가지만 30년 전에 헤어진 어머니의 흔적을 쫓다 보니

    때론 충격에 빠지기도, 때론 그답지 않게 서두르고 흥분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살인사건 피해자가 어머니와 연결돼있다는 사실을 안 뒤에는

    그 어느 때보다 객관적이지 못한 것은 물론 경시청과의 충돌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o:p></o:p>

    30년 혹은 20년 전의 크고 작은 단서들을 추적하는 과정인데다

    꽤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다 보니 다소 복잡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히가시노 특유의 직조력 덕분에 마지막 페이지까지 단숨에 달릴 수 있습니다.

    최근, 분량만 두텁고 화려한 수사만 난무할 뿐 통 읽히지 않던 영미권 스릴러에 지친 탓인지

    히가시노의 쉽고 단순한 문장들이 반갑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o:p></o:p>

    앞서 언급한대로 가가 시리즈가 이 작품으로 마무리된다니 너무 아쉬울 뿐입니다.

    막판에 가가가 경시청으로 돌아가는 것은 물론 피앙세를 만난 듯한 떡밥이 뿌려진 탓에

    더더욱 후속작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부디 히가시노가 마음을 고쳐먹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 기도의 막이 내릴 때 | ia**2 | 2019.11.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기도의 막이 내릴 때 - 가가 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재인 ...

    기도의 막이 내릴 때

    - 가가 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재인


      수많은 독자들에게 인기를 모아 온 ‘가가 형사 시리즈’ 10번째 이야기이자 그 대단원을 장식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면서 재미와 문학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할 것이다. 또한 2018년 1월에는 영화로 개봉되어 흥행에 성공한 모양이다.

    시리즈 주인공인 경시청 형사 가가 교이치로가 파견 근무를 자청하면서까지 니혼바시 일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와 복잡한 그의 가정사가 드러나면서 시리즈 최대의 미스터리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어린 딸을 위해 세상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운 채 그림자처럼 살아가는 아사이 다다오와 어린 시절의 비극을 딛고 연극 무대를 향한 오랜 꿈을 실현한 여성 연출가인 아사이(가도쿠라) 히로미. 그리고 어릴 적 가출한 어머니 가나모리 도키코의 행적을 찾아 니혼바시 일대를 맴도는 경시청 소속 형사 가가 교이치로의 이야기이다. 어쩌면 이들에게 세상은 잔혹하고 인생은 불합리한 한 편의 비극이다.

    이번 이야기가 가가 형사 시리즈의 마지막이라는 소리에 혹시 최후를 맞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읽기는 했다. 결말에 대해서는 함구~~ 

    먼저, 등장인물을 정리해보면,

    가가 교이치로 경부보 - 가나모리 도키코

    가가 다카마사

    고바야시

    마쓰미야 슈헤이

    마쓰미야 가쓰코

    사카가미

    마야모토 야스요

    다지마 유리코

    와타베 ̊이치

    오시타니 후미히코 / 마사코

    오시타니 미치코

    유락원

    아사이(가도쿠라) 히로미

    아사이 다다오

    아사이 야쓰코

    요시노 모토코 (비와 학원)

    나에무라 세이조 선생

    고시카와 무쓰오

    요코야마 가즈토시 (하마오카 원전, 오나가와 원전) 등이 등장을 한다. 

     

    또한, 이번 이야기의 주요 소재가 되기도 하고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 다음에 정리를 해 보았다.

    1월 야나기 다리

    2월 아사쿠사 다리

    3월 사에몬 다리

    4월 도키와 다리

    5월 이치코쿠 다리

    6월 니시가시 다리

    7월 니혼 다리

    8월 에도 다리

    9월 요로이 다리

    10월 가야바 다리

    11월 미나토 다리

    12월 도요미 다리

    그동안 너무 큰 스트레스를 주고 있던 일을 정리를 하고나니 괜스레 우울해지기도 하고, 또 수능을 앞둔 부모의 심정이 극에 달해 불안감과 울적한 마음을 달래기가 참 힘들다.

    2019.11.7.(목)  두뽀사리~ 

  • 정말 오랜만에 만난 미스터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걸작이다. 최근에 국내에 소개된 그의 작품들은 대체로 평작 아니면 그 ...
    정말 오랜만에 만난 미스터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걸작이다. 최근에 국내에 소개된 그의 작품들은 대체로 평작 아니면 그 이하의 것들이 수두룩 했는데, 이번 작품은 단숨에 읽어나갈수 있었던 작가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반영된 뛰어난 작품임이 틀림없다. 책 소개에서는 "가가형사가 니혼바시를 맴도는 이유가 마침내 밝혀지다"라는 식으로 주인공 가가형사의 가족사가 특별히 부각된 것처럼 광고를 하고 있지만, 사실 그의 어머니의 가출과 관련된 가족사가 사건과 어느정도 관련이 있을뿐, 실제로는 철저하게 특정 살인사건을 해결해가는 미스터리물이다. 연달아 발생한 두 살인사건 사이의 인과관계가 밝혀지고, 수집된 증거물들을 바탕으로 가가형사는 사건의 전모를 밝혀내며, 그것은 한 여성의 슬픈 가족사에서 출발한다. 여기서 "여성"은 그의 어머니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가가형사의 어머니가 등장하긴 하지만, 그것이 사건의 핵심은 아니며 그냥 살해당한 한 남자의 여자친구로서 지내왔다는 것 그리고 그녀가 왜 가출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이유가 드러날 뿐이다. 이 작품은 본격물과 사화파가 절묘하게 결합된 뛰어난 작품으로 긴박하게 돌아가는 사건 해결 과정으로 인하여 잠시도 쉴틈을 주지않고 읽을 수 있는 뛰어난 작품이다.  
  • 기도의 막이 내릴 때 | ks**592 | 2019.10.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신참자가 되어 니혼바시 일대를 맴도는 가가 형사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집필 기간 33년의 히가시노 게이고 필생의 역작 「가가 형사 시리즈」 열 번째 이야기이자 마지막 이야기 『기도의 막이 내릴 때』. 시리즈의 주인공인 경시청 형사 가가 교이치로가 파견 근무를 자청하면서까지 니혼바시 일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와 복잡한 그의 가정사가 드러나면서 시리즈 최대의 미스터리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이야기는 일본 동북부 센다이의 한 술집 여주인의 회고로 시작된다. 그녀가 운영하는 술집에 어느 날 타지에서 흘러들어온 한 여인이 찾아온다. 여인의 이름은 다지마 유리코. 조용하지만 은근한 매력이 있는 그녀 덕분에 가게는 호황을 누리게 된다. 그 사이에 유리코는 술집 손님이었던 와타베 순이치라는 남자와 연인 사이가 된다. 와타베는 철새처럼 떠돌아다니는 의문의 인물로,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의지하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와타베가 먼 곳으로 일하러 간 사이 혼자 지내던 유리코가 시름시름 앓다가 숨을 거두고 만다. 술집 여주인은 유리코의 유일한 지인인 와타베에게 연락해 유골과 유품을 수습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뜻밖에도 그는 그 부탁을 거절한다. 대신 그는 도쿄에 사는 유리코의 외아들을 수소문해 그의 주소를 술집 여주인에게 알려준다. 외아들의 이름은 가가 교이치로. 여기까지가 소설의 프롤로그다.  
      
     그 후 다시 10년의 세월이 흐르고, 도쿄의 한 아파트에서 중년의 여인이 목을 졸려 죽은 변사채로 발견된다. 경찰은 여인이 시가 현의 청소 업체에 근무하던 오시타니 미치코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수사 결과 오시타니 미치코는 죽기 직전에 고향 친구인 연극 연출가 아사이 히로미를 만난 것으로 드러난다. 그리고 그날 아사이 히로미는 꿈의 무대인 메이지 극장에서 자신이 연출한 연극 ‘이설(異說) 소네자키 동반 자살’의 초연을 앞두고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제자리를 맴돌던 수사에 숨통을 틔워 준 것은 여인이 죽은 아파트에서 발견된 달력. 거기에는 각 달마다 니혼바시 일대에 있는 열두 개 다리의 이름 중 하나가 적혀 있었는데, 놀랍게도 오래 전 가가 형사가 어머니 유품에서 발견한 A4용지에 적혀 있던 메모와 그 내용이 같을 뿐 아니라 필적까지 비슷했던 것이다. 가가 형사는 자신이 어릴 적 가출한 어머니가 어떤 식으로든 이번 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하는데……. 제48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2018년 1월에는 아베 히로시와 마츠시마 나나코 주연의 영화로 개봉되어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 

  • 기도의 막이 내릴 때 | ar**ousure | 2019.09.2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한 순간에 읽어 내려간 책입니다. 흥미만점인 책입니다. 즐겁게 읽었고 속도감도 좋고, 무엇보다 챕터가 끊어지는게 있어서 ...
    한 순간에 읽어 내려간 책입니다.

    흥미만점인 책입니다. 즐겁게 읽었고 속도감도 좋고, 무엇보다 챕터가 끊어지는게 있어서 좋습니다.

    일본 추리소설 공장장의 책이다 보니까 공장에서 나온 그 프랜차이즈 맛 그대로입니다.

    신전떡볶이와 엽떡처럼 그냥 어딜 가도 똑같은 맛처럼 그의 소설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스토리의 힘이 다른 책들보다 조금 강력한 탓인지 다 읽고 난 후에 여운이 조금 남기도 합니다.

     
    간략하게 책의 소개를 하자면, 형사의 추리를 퉁해 파헤치는 일련의 사건들의 개요가 충격적이고,
    흡입력이 상당히 강합니다.

    중간에 아주 이해가 안가는 답답한 점도 있었지만, 어느 순간 그 답답함은 잊어버리고 인과관계의
    늪에 같이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 독자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추리하고, 유추하고 연계하며 읽어 내려가면 더욱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

    끝으로 - 공장에서 바로 나온 그맛 - 하지만 실수는 없는 그맛 -
    요정도 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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