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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엄마표 하브루타
316쪽 | | 153*225*20mm
ISBN-10 : 8997870289
ISBN-13 : 9788997870288
대한민국 엄마표 하브루타 중고
저자 김수진 | 출판사 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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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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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필기한 곳이 꽤 있네요. 5점 만점에 4점 kus***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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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잘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jk3*** 2021.02.17
38 신속 정확하게 중고 도서(책)를 배송을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11miche*** 2021.02.01
37 배송은 느리지만 책은 깨끗해요 5점 만점에 5점 kyub***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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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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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5년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만 2년 동안 서울금북초등학교에서 함께한 ‘금북 하브루타’ 학부모 동아리의 경험담이다. 동아리 1기와 2기의 엄마 선생님 7인이 학교 ‘창체’ 시간에 직접 학생들과 하브루타 수업을 진행하고 각자 집에서 자신의 아이들, 가족과 함께 하브루타를 나눈 내용들을 담았다. 주로 책을 통해 질문을 만들고 서로 생각 나누기를 하는 독서하브루타와 단어나 일상의 소재를 가지고 언제 어디서나 불쑥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하브루타, 엄마의 자신 있는 분야를 선정해 하브루타를 이끈 미술하브루타와 음악하브루타까지 질문과 토론, 웃음으로 가득한 시끄러운 교실과 가정에서의 다양한 하브루타 수업 현장들로 가득하다.

저자소개

저자 : 김수진
저자 김수진은 아이들 교육을 위해 시작한 하브루타가 지금은 저를 위한 시간이 되고 있어요. 저에게는 가장 특별하고 소중하지만, 평범한 세 자녀와 같이 철들고 있는 엄마입니다. 묵묵히 가족을 위해 일하는 남편과, 민서(12살), 민재(10살), 민규(5살)와 함께 동화책을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미술 전공을 살려 아이들과 다양한 하브루타를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저자 : 김현주
저자 김현주는 늘 “사랑해!”라는 말을 해주는 남편의 아내, 가족을 아끼는 다정한 큰아들 재원이와 피아노 치고 이야기 만들기를 좋아하는 작은 딸 재이가 응원하는 엄마, 그리고 ‘나는 누구일까?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에 대한 질문을 하르부타를 통해 찾아 가고 있는 사십춘기입니다.

저자 : 방은정
저자 방은정은 책 속에서 삶의 지혜를 찾으며 살다가, 그림책에서 인생을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착한 남편과 깜찍이 예진(10살), 귀염둥이 서진(10살)이와 내일이 아닌,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저자 : 이미경
저자 이미경은 세 아이의 엄마로 다양한 이웃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자칭 ‘슈퍼우먼’입니다. 금호도서관에서 8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쳐 왔고, 금북초등학교 하브루타 1기로 어느새 하브루타 엄마 선생님을 햇수로 3년째 하고 있습니다. 세 아이, 혜정(16살), 시형(15살), 시훈(12살)이와 함께 하브루타를 할 수 있음에 행복과 보람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저자 : 이혜민
저자 이혜민은 음악을 전공했고 현재 과천여성시립 합창단원으로 활동 중이에요. 9살 우현이, 6살 래현이, 남편과 함께 ‘오늘 저녁은 뭐 먹지’ 고민하는 평범한 엄마입니다.

목차

추천사1 _육아를 공부하는 대한민국 엄마들의 힐링을 이야기하자
추천사2_이야기가 살아 있는 가정과 교실이 그려져요
추천사3_육아에 대한 ‘지식’보다는 ‘방법’을 찾았어요

책 활용법_ ‘엄마표 하브루타’ 사용설명서 : ‘엄마표 하브루타’를 소개합니다

Chapter1 하브루타와 나의 삶 : 엄마를 위한 하브루타
그냥 좋아 : 독서하브루타로 힐링하기│방은정
아이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보자 : 하브루타와의 첫 만남│방은정
과거의 나를 다시 마주하다 : 하브루타로 하는 심리 치료│방은정
인문학 책에서 하브루타를 만나다 : 읽으면 무조건 질문하기│방은정
내 안의 나 들여다보기 : 혼자서 독서하브루타 하기│방은정
소통의 끈, 하브루타 : 아이들과의 관계 회복│김수진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독서하브루타, 나도 할 수 있을까│최윤정
하브루타는 나·바·시 (나를 바꾸는 시간) : 내 삶의 터닝 포인트│이미경
마음이 끌리는 책으로 시작하자 : 하브루타의 첫 책 선택│김현주
주인공에게 말을 걸어 볼까? : 질문을 쉽게 만드는 방법 │이혜민

Chapter2 엄마들과 함께하는 하브루타 : 함께 생각 나누기 좋은 하브루타
단어로 하브루타 해볼까? : 단어하브루타의 즐거움│방은정
생각 나누기의 놀라움 : 다양한 생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방은정
여러 사람과 생각 나누기를 하면? : 함께 육아 방법 찾기│김수진
작가에 대해 알고 책을 읽으면? : 작가 소개 먼저 읽기│김수진
공부 때문에 잊혀진 이름, 배움 : 함께 생각하고 함께 대화하며 깨닫기│최윤정

Chapter3 가족과 함께하는 하브루타 : 가족을 모이게 하고, 대화를 나누게 하는 하브루타
어떤 방법으로 달에 가볼까? : 지식 그림책으로 학습하브루타 접근해 보기│방은정
기차 안에서 아이들과 무슨 이야기 할까? :《이솝우화》 하브루타│방은정
통쾌한 즐거움 : 네 가족이 함께하는 하브루타│방은정
아이들과 처음으로 하브루타를 하려면? : 쉬운 이야기부터 시작하기│김수진
엄마가 먼저 하브루타를 하면? : 깊이 있게 확장해서 들어가기│김수진
‘용기를 가져!’라고 외쳐서 생기는 용기가 아니라면 : 생각 나누기로 찾게 된 용기│최윤정
꽃들에게 희망을! 나에게 희망을! : 하브루타가 주는 희망│이미경
내가 너와 함께 역사 토론을 하게 될 줄이야! : 하브루타로 역사 공부하기│윤지영
아이의 눈으로 다시 보게 되는 그림책 : 책의 진가를 알게 되다│윤지영
나의 하브루타에서 가족의 하브루타로 :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움│김현주

Chapter4 아이와 함께하는 하브루타 : 어른보다 나은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
너는 누구니? : 하브루타 동아리 첫 수업│방은정
남들이 바라보는 나 : 자존감을 찾아주는 하브루타│방은정
백점빵을 먹고 싶나요? : 3학년 수업 진행│방은정
질문쟁이? 생각쟁이! : 생각 나누기 방법│방은정
질문? 질문! 질문으로 상상하면? : 스스로 궁금증을 해결하는 미술하브루타│김수진
나, 부족해도 괜찮아? : 아이들 자존감 키우기│김수진
함께한다는 것은? : 함께하는 즐거움│김수진
내가 만일 아빠라면 : 아빠 되는 법을 알려드려요│이미경
《아름다운 책》은 정말 아름다운 책! : 가치에 대한 토론│이미경
옳다고 믿는 것을 지켜내다 : 인권과 용기에 대한 토론│이미경
팡팡 터져라, 질문아! : 아이 안의 우주 튀어 나오기│윤지영
지혜의 길에 등불처럼 길잡이가 되어주기를 : 사람에 대한 이해 폭 넓히기│윤지영
그래서 토끼와 거북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 같은 책, 다른 시선│김현주
난 내가 좋아! : 질문을 만들며 찾아가는 자존감│최윤정
어린 음악대의〈동물의 사육제 : C.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음악하브루타 맛보기 | 이혜민
〈반짝반짝 작은 별〉은 변신 중 : A.W. 모차르트 〈12variations K. 265〉, 느낌 자유롭게 표현하기│이혜민
음악에 질문을 던져 보아요 : F.P. 슈베르트 〈마왕〉, 악보 보고 질문 만들기│이혜민
음표야! 나랑 같이 놀자 : 음악의 기본요소 파악하기│이혜민

책 속으로

〈02 엄마부터 억척스런 육아에서 벗어나 힐링해요〉 이 책은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힐링이라는 점에 첫 번째 가치를 두었어요. ‘애는 혼자만 키우나? 왜 그렇게 요란해’ 그런 눈빛으로 바라보는 어른들의 곱지 못한 시선에 위축되는 엄마, 육아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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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엄마부터 억척스런 육아에서 벗어나 힐링해요〉

이 책은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힐링이라는 점에 첫 번째 가치를 두었어요. ‘애는 혼자만 키우나? 왜 그렇게 요란해’ 그런 눈빛으로 바라보는 어른들의 곱지 못한 시선에 위축되는 엄마, 육아를 위해 운전을 배웠다는 옆집 엄마(절대 운전하지 않겠다던 제 딸도 어느 날 운전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아이를 학원에 데려다 주려면 필요하다면서요), 밤늦게 퇴근하면서 ‘남자는 돈 벌고 육아는 여자 몫’이라는 남편(가끔 도와준다고 하는데 ‘돕는다’는 게 뭐죠? 육아는 여자 일인데 ‘내가 특별히 인심 써서 도와주는 거야’, 뭐 그 런 걸까요)의 무관심에 지쳐가는 요즘 엄마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안내서예요. 행복해도 돼요. 그리고 마음껏 요란하게 아이를 키워봐요. 남들은 하지 않는 나만의 방법으로.

〈05 이미 소원해진 가족, 다시 이어져요〉

사회생활(?)로 바쁜 아들(중2)은 자기가 꼭 함께해야 하는 이유가 뭔지 묻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듣고만 있겠다’고 강조합니다. 이 모습을 떠올리며 웃음이 났어요. 어느 가정에나 있을 법한 모습이지요. 무서운 중2잖아요. 중2 아이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그려 볼 수 있는 장면이에요. 하지만 이런 아들이 자연스럽게 대화에 들어오면서 엄마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까지 제시하는 부분에서는 뿌듯해졌어요. ‘이럴 수도 있구나’ 싶었죠.
‘각자의 영역에 대한 다툼, 토끼를 희생양으로 삼는다’는 남편의 생각 을 들으면서 경쟁사회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남편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부분도 의미가 있었어요. 김현주 씨의 글을 읽어 보면 하브루타를 통해 가족이 모이고 만나가는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어요.

“집에서 아이들과 생각 나누기를 하면서 점점 아이들의 솔직한 생각에 놀랐고 ‘공감하는 법’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의 의견과 생각을 진심으로 존중하게 되었어요. 하브루타를 하면서 한창 다양한 생각이 뻗어나가는 순간, 나만의 기 준으로 조급하게 끌고 가려 했던 저를 보았고, 그런 상황 속에서 답답하고 힘들었을 아이들을 생각 하며 미안하고 부끄러워졌지요. ― 김수진, 1장”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는 엄마가 얘기하자고 하면 옆에 와서 앉는 시늉이라도 하는데 중학교에 올라가고부터는 방문을 걸어 잠그는 아이 들이 야속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마음이 상하기 때문에 얼굴을 보면 또 잔소리를 하게 되고, 아이는 점점 멀어지고…. 마땅한 주제가 없으니 대화를 한다고 시간을 마련해도 잔소리가 될 수밖에 없죠. 김현주 씨처럼 잔소리 주제와 거리가 먼, 책을 가지고 하브루타라는 방법으로 접근해 보세요.

〈책 활용법 : ‘엄마표 하브루타’ 사용설명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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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유대인의 성공 비법인 하브루타, 한국의 엄마 선생님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적용하다 요즘 학교와 도서관, 서점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대인의 교육 방법인 하브루타. 교육에 대해 알 만한 사람들은 거의 알고 있지만 처음 듣는 이에게는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유대인의 성공 비법인 하브루타, 한국의 엄마 선생님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적용하다

요즘 학교와 도서관, 서점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대인의 교육 방법인 하브루타. 교육에 대해 알 만한 사람들은 거의 알고 있지만 처음 듣는 이에게는 여전히 생소하다.
하브루타는 유대인들이 탈무드를 공부하는 방법으로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질문을 통해 탈무드가 가진 생각의 다양성을 자신만의 지혜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하브루타라고 할 수 있다. 하브루타는 이미 만들어진 지식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질문을 만들고 그 질문을 통해 대화와 토론을 즐기는 멋진 세계로 안내한다.
서울금북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를 위한 자녀 교육법 강좌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하브루타를 소개하여, 호응을 보이는 엄마들 중심으로 ‘하브루타 동아리’가 만들어졌다. 엄마들은 ‘시어머니 흉도 보고, 선생님들 뒷담화도 하던 평범한 엄마들의 카페 수다 모임’에서 벗어나 건전한 수다 모임인 ‘하브루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변해갔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을 바라보게 되었고, 굳이 대화법을 배우지 않아도 대화가 적은 가정에 대화가 오가게 만들었고, 무엇보다 육아와 교육에 지쳐 자아발견이니 자아실현이니 하는 말은 남의 이야기인줄만 알았던 주부들이 잊혀진 자신을 꺼내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하브루타를 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질문을 던지다 보니 객관적인 시각으로 나를 바라보게 되고, 그러다 보니 가랑비에 옷 젖듯 스스로 당당해지고 단단해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수진,4장).

이 책은 2015년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만 2년 동안 서울금북초등학교에서 함께한 ‘금북 하브루타’ 학부모 동아리의 경험담이다. 동아리 1기와 2기의 엄마 선생님 7인이 학교 ‘창체’ 시간에 직접 학생들과 하브루타 수업을 진행하고 각자 집에서 자신의 아이들, 가족과 함께 하브루타를 나눈 내용들을 담았다. 주로 책을 통해 질문을 만들고 서로 생각 나누기를 하는 독서하브루타와 단어나 일상의 소재를 가지고 언제 어디서나 불쑥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하브루타, 엄마의 자신 있는 분야를 선정해 하브루타를 이끈 미술하브루타와 음악하브루타까지 질문과 토론, 웃음으로 가득한 시끄러운 교실과 가정에서의 다양한 하브루타 수업 현장들로 가득하다.

대한민국의 모든 사랑이 엄마에게 하브루타를 권하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쓰고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 교육서를 펴낸 교육학 박사, 남미숙 서울금북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은 늘 아이 교육은 자신 있다고 생각해 왔다. 그런데 어느 날 ‘신의 직장’에 다니던 딸이 육아를 위해 퇴사를 선언하고 “나는 엄마처럼 내 아이를 키우고 싶지 않아요! ”라고 선언한 뒤 큰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산더미 같은 육아와 교육 정보에 걱정도 덩달아 산더미가 되어 지쳐가는 딸, 사랑이 엄마를 바라보며 걱정이 됐다(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고 싶다면서 정작 자신은 돌아보지 않는 딸이 안타까웠어요. 건강하고 행복한 부모 밑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가 자랄 수 있다는 걸, 아이를 너무 사랑하는 엄마들은 가끔 잊어버리던데 제 딸이 꼭 그랬어요-13p). 그리고 그 해답을 금북초등학교 하브루타 모임에서 찾아냈다.
이 책은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밤새 육아서를 읽고 강의를 들어가며 육아 문제에 고민하는 사랑이 엄마, 이렇게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면서 정작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지쳐가는 ‘대한민국의 모든 사랑이 엄마’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선배 엄마들의 하브루타를 통한 이야기들이다.
남미숙 교장선생님이 알려주는 이 책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나를 되돌아보는 용기가 생겨요. 2. 엄마부터 억척스런 육아에서 벗어나 힐링해요. 3. 대화가 있는 가정, 작게 시작해요. 4. 대화하는 방법을 일부러 배울 필요가 없어요. 5. 이미 소원해진 가족, 다시 이어져요. 6. 아이들의 세계를 아이 눈높이로 바라보게 돼요. 7. 때론 수준 높은 대화가 이루어져요.

[추천]

육아로 고민하는 대한민국 엄마들을 대신하여 이 책에 가끔씩 등장하는 사랑이 엄마입니다. 이 책의 대표저자 남미숙 교장선생님의 딸이기도 해요.《대한민국 엄마표 하브루타》를 읽으면서, 저는 육아에 대한 ‘지식’보다는 ‘방법’을 찾았어요. 아이와 함께하는 책 읽기, 책을 소재로 질문으로 시작하는 대화. 아이를 이해하고 관계를 다져가는 방법이 손에 잡힐 만큼 쉽게 구체적으로 보여요. 글쓴이가 나처럼 마음만 급해서 좌충우돌 힘들었던, 선배 육아맘들이기 때문일까요?
사랑이 엄마, 김하늘

[책속으로 추가]

저는 ‘여우와 두루미는 어떤 교양 있는 동물이 되었을까?’라는 질문이 궁금했어요. 그 내용은 ‘여우와 두루미는 교양 있는 동물이 되었는데, 과연 어떤 교양이 있을까?’라는 것으로 비록 문장은 부드럽지 못하지만, 꽤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예진아, ‘여우와 두루미는 어떤 교양 있는 동물이 되었을까?’라는 질문은 왜 만들었어?”
“음, 엄마는 집에 아무나 초대해요?”
“아니, 친한 친구만 집으로 초대하지.”
“그렇죠? 여우와 두루미도 그래요. 집에 초대할 만큼 친한 친구였던 여우와 두루미는 그릇 사건으로 힘들어졌어요. 하지만 여우와 두루미는 이 일 덕분에 상대방을 더 잘 알게 되었어요. 오히려 더 친한 친구가 된 거지요.”
“그런데 교양은 왜 필요해?”
“접시에 담긴 음식을 본 두루미와 여우는 배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잖아요. 그래서 여우와 두루미는 교양도 갖추게 된 거지요.”
“그래서?”
“여우와 두루미는 너무 친한 친구여서 이런 일을 겪고 교양 있는 동물이 된 거예요. 그래서 이 질문을 만든 거예요.”
“와! 듣고 보니 정말 멋진데!”
“여우와 두루미는 어떤 교양 있는 동물이 되었을까?”
“그릇 사건을 통해 여우와 두루미는 상대방의 마음을 잘 배려하는 동물이 되었을 것 같아요. 나중에는 모든 동물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서 동물 마을의 상담사가 되었을지도 몰라요.”
“여우와 두루미가 같이?”
“같이 하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요?”
“응. 그럴 것 같아. 같이 하면 재미있는 일은 또 뭐가 있을까?”
“숨바꼭질, 보드게임, 줄넘기…. 뭐든지요.”
“상담사가 된 여우와 두루미는 어떻게 살았을까?”
“상담사가 된 여우와 두루미는 상담 내용을 그림책으로 만들어서 작가도 되고, 돈도 많이 벌어서 행복하게 살아요.”
가끔은 이렇게 질문을 만든 이유를 설명하는 생각 나누기가 더 재미있는 경우가 있어요.《이솝우화》를 그토록 많이 읽었지만, 여우와 두루미는 원래 어떤 친구 사이였는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오늘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3장_기차 안에서 아이들과 무슨 이야기 할까? : 《이솝우화》 하브루타〉 중에서

주인공 메이슨은 사소하지만 누구나 어렸을 적에는 무서워했을 만한 것에 대해 할아버지에게 이야기해요. 그림자가 무섭고, 비둘기가 무섭고, 침대 밑에 사는 괴물이 무섭다는 주인공 메이슨….
“엄마도 어렸을 때 화장실 가는 게 무서웠는데 메이슨도 그렇구나. 우리 미경이는 뭐가 무서웠어?”
“잘못하면 엄마한테 혼나는 거?” 짐작하던 대답이 나왔어요.
“그럼 잘못해도 엄마가 혼내지 말아야 하나?”
“그래도 엄마가 큰소리로 혼내는 건 싫어요….”
“엄마가 혼낼 때 그렇게 큰소리쳤나? 엄마는 나름 교양 있는 엄마라고 생각하는데….”
“엄마 화낼 때 엄청 많아요.”
맞아요. 사실 그런 엄마였어요. 모두 아이가 잘못했기 때문에 제가 아이를 혼내고 화를 내는 게 당연하다고 자기최면을 했던 것 같아요. 다 아이 탓이었죠. 어느 날 문득 제 육아 방법도 틀렸고 아이와의 관계도 정상이 아니라는 생각에 시작한 하브루타였기에 스스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럼, 엄마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 미경이가 기분 나쁘지 않게 잘못한 걸 알 수 있을까?”
“그냥 옆집 아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세요. 엄마는 내 친구 윤서나 서현이가 잘못하면 크게 혼내지 않잖아요.”
푸핫! 빵 터졌어요. 그런 좋은 방법이 있었구나! 오늘의 대화로 저는 ‘아이의 눈에 비친 엄마’라는 이름의 자화상을 볼 수 있었어요. 맞아요!
화를 많이 내는 엄마, 그게 바로 저였어요.
아이는 “엄마 화낼 때 엄청 많아요”라고 저에게 이야기하면서 용기가 필요했을까요? 아마 많은 아이들이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말해 봤자 혼난다는 뻔한 결말을 알고 있어서 마음속에 꾹꾹 눌러 담아 놓고 있을 거예요. 그리고 꾹꾹 눌러 담아 놓았던 엄마를 향한 말들은 아이들이 힘이 세지고 머리가 커지는 사춘기가 되면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엄마 마음에 꽂히겠죠.
주인공 메이슨이 무서운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메이슨의 할아버지가 다독이며 용기 모자를 접어주고 따뜻한 말을 건네지 않았다면 메이슨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용기가 생겼을까요? ‘그런 게 뭐가 무서워?’ 하고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 주지 못했다면 메이슨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3장_‘용기를 가져!’라고 외쳐서 생기는 용기가 아니라면 : 생각 나누기로 찾게 된 용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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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 충분한 토론 | sa**dac | 2018.10.1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대한민국 교육은 토론이 많이 배제된 그야말로 주입식 교육이 여전하다. 이미 정형화되고 잘 가공된 정보만을 일방적으로 흡수...
    대한민국 교육은 토론이 많이 배제된 그야말로 주입식 교육이 여전하다.

    이미 정형화되고 잘 가공된 정보만을 일방적으로 흡수하는 식의 교육으로만 
    진행되다보니, 
    타인의 다름에 대해서 의견에 다름에 대해서 유독 받이들이기 힘들어 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했었다.

    다양성, 글로벌 시대에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전위적인 자세는 기본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유대인들의 하브루타 교육에 대한 관심이 컸었는데.
    책 내용을 얼핏 보니, 기존에 내가 읽었던 책으로 학부모가 하브루타 실습을 진행했던 내용을 보고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우선 독서 하브루타는 책을 읽고, 읽은 내용을 토대로 
    내용을 자기가 이해한 만큼 내용 정리를 하여, 그 내용으로 각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표현하고 서로의 생각의 차이나 의견에 대해 상대방에게 이해 시키기 위해 
    논리 정연하게 말해야 한다.

    정보가 입력되고 내용을 정리하며 정리된 내용을 출력하는 꽤나 쉽지 않은 일이다.
    입력된 내용으로 시험이란 검증만이 능사인 대한민국에서
    이런 과정은 꽤 번거로운 일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반드시 미래 교육에도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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