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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들나물 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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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쪽 | B5
ISBN-10 : 898937068X
ISBN-13 : 9788989370680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 중고
저자 이영득 | 출판사 황소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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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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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00301, 판형 180x240, 쪽수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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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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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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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키운 건강한 산나물ㆍ들나물 대백과 얼룩덜룩 얼레지, 윤기 자르르 참나물, 향이 좋은 참취, 달래 넣은 된장찌개. 생각만 해도 입맛이 도는 나물들. 푸성귀 한 접시 밥상에 올리면 잃었던 입맛도 금세 되돌아온다. 이러한 푸성귀를 자연에서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에서는 우리 산천에 나는 각종 산나물과 들나물을 소개하고 있다. 동화작가이면서 들꽃 생태 교육자인 저자가 나물의 종류부터 나물 하는 법, 독이 있는 식물 구별법, 먹는 법과 보관법, 조리법, 추천 음식 등을 1900여 컷의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알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이영득
저자 이영득은 동화작가면서 ‘들꽃 생태 교육자'입니다. 산이나 들, 습지에 나가 자연이 살아가는 모습을 들여다보고, 감동하고, 안내하며,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닮으려 애씁니다. 자연 생태 교육에 관한 강의를 하며, 스미듯 번지듯 자연 사랑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우리 풀꽃을 사랑하는 모임인 <풀과 나무 친구들>에서 활동하며, 한국식물생태연구회 위원이기도 합니다.
펴낸 책으로는 동화책 『할머니 집에서』와 풀꽃 책『풀꽃 친구야 안녕?』, 『주머니 속 풀꽃 도감』, 『주머니 속 나물 도감』, 『내가 좋아하는 풀꽃』이 있습니다.

목차

나물 하는방법
산나물
들나물
나무 나물
갯가 나물
독이 있는 식물
찾아보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더 크고, 더 많고 … 글쓴이의 말대로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는 크기가 큰 책에 더 많은 종을 소개하였으며, 사진도 더 크게 쓰고 더 많이 실어 식물의 특징을 더 잘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또 나물 하는 방법과 추천 음식을 따로 넣어 활용도를 ...

[출판사서평 더 보기]

더 크고, 더 많고 …

글쓴이의 말대로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는 크기가 큰 책에 더 많은 종을 소개하였으며, 사진도 더 크게 쓰고 더 많이 실어 식물의 특징을 더 잘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또 나물 하는 방법과 추천 음식을 따로 넣어 활용도를 높였다.

우리 땅에서 자라는 풀과 나무 중 우리가 나물로 먹을 수 있는 식물 301종(산나물 157종, 들나물 95종, 나무 나물 40종, 갯가 나물 9종)과 독이 있는 식물 68종 등 총 369종을 소개했다.

식물이 싹이 나는 모습부터 나물하기 좋은 때의 모습, 줄기가 올라온 모습, 꽃 핀 모습, 열매가 맺힌 모습, 나물 한 모습 등을 사진 찍은 날짜를 밝힌 약 1900컷의 사진으로 소개하여 어느 계절에나 알아보기 쉽도록 했다.

나물할 때의 옷차림과 준비물, 나물 하는 법, 산나물과 독이 있는 식물 구별법, 산나물 먹는 법과 보관법, 묵나물 조리법, 산야초 효소 만드는 법 등도 함께 실었다.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 속에 있는 글

나물 하는 글쓴이의 마음이 잘 드러나는 글을 소개한다. 나물을 할 때 자연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는 글이다.

산나물

철따라 고운 꽃 피면
저걸 어찌 나물 해 먹나 싶기도 하다.

그런데 먹어야 사는 목숨으로 태어났으니 어쩌랴?

푸성귀 한 접시 밥상에 올려야 한다면
약 치고 비료 뿌려 키운 것보다,
하우스에서 갑갑하게 자란 것보다,
흙도 없이 물만 먹여 키운 수경재배 푸성귀보다
자연이 키운 걸 올리고 싶다.

얼룰덜룩 얼레지 세 잎, 윤기 자르르 참나물 한 줌,
향이 좋은 참취 한 접시, 달래 넣은 된장찌개.

산바람이 키워 준 산나물 먹고 있으면
산한테도 고맙고, 해한테도 고맙고, 흙, 바람한테도 고맙다.
비, 골짝 물, 이슬, 안개…… 다 고맙다.
고마워서 고마워서 지켜 주고 싶다.

들풀

밭고랑에 난 풀
이름없는 풀인 줄 알았는데
다 이름 있다.

쓰임 없는 풀인 줄 알았더니
제각각 쓰임 있다.

흔하게 깔려 자라도
웬만한 건 먹을 수 있다.

지천으로 깔려 있어도,
맛난 나물이어도
다 뜯지 않는다.
꽃 피고 열매 맺을 거 남겨 둔다.

그래야
애벌레도 살고, 들쥐도 살고, 새들도 살고,
후손들도 산다. 들풀도 산다.

그래서 꼭 필요한 만큼만 얻는다.

나무

나무는
뭇 생명 가운데
가장 오래 살고, 가장 키가 크고, 몸집도 가장 크다.

바라보기만 해도
우러르게 된다.
존경스럽고, 신령스럽다.

나무는
해도 만나고, 비바람도 만나고,
새도 재워 주고, 애벌레도 키운다.
달도 별도 만난다.

그런 나무가 나누어 준 잎과 순,
어찌 함부로 딸까?
욕심껏 딸까?

어떤 마음으로 뜯었는지
나무는 다 안다.

번행초 만난 곳

파도 소리 듣고,
갯내음 맡고
자란 번행초

바다 닮아
짭조름한 소금 품었다.
갯바람 품었다.

번행초 한 잎 씹으면
둥둥
바다에 떠 가는 것 같다.

그것 뜯을 때
욕심 무거우면
잘 뜨지 않는다.

번행초 처음 본 바닷가
좋아하는 사람 처음 만난 그곳처럼
기억에 남는다.

약도 되고 독도 되고

“이 땅에 생긴 병은
이 땅에 약이 있다.”
『동의보감』을 쓴 허준 선생님 말씀이다.

병원에서 살 가망 없다고 한 사람도
자연의 품에 들어
자연 음식 먹고 낫는 걸 더러 본다.
참말로 그런 것 같다.

먹기에 따라
독도 되고
약도 된다.

맘먹기에 따라
나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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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산나물 철따라 고운 꽃 피면 저걸 어찌 나물 해 먹나 싶기도 하다. 그런데 먹어야 사는 목숨으로 태어났으니 어쩌랴? 푸성귀 한...

    산나물

    철따라 고운 꽃 피면
    저걸 어찌 나물 해 먹나 싶기도 하다.
    그런데 먹어야 사는 목숨으로 태어났으니 어쩌랴?

    푸성귀 한 접시 밥상에 올려야 한다면
    약 치고 비료 뿌려 키운 것보다,
    하우스에서 갑갑하게 자란 것보다,
    흙도 없이 물만 먹여 키운 수경재배 푸성귀보다
    자연이 키운 걸 올리고 싶다.

    얼룰덜룩 얼레지 세 잎, 윤기 자르르 참나물 한 줌,
    향이 좋은 참취 한 접시, 달래 넣은 된장찌개.

    산바람이 키워 준 산나물 먹고 있으면
    산한테도 고맙고, 해한테도 고맙고, 흙, 바람한테도 고맙다.
    비, 골짝 물, 이슬, 안개…… 다 고맙다.
    고마워서 고마워서 지켜 주고 싶다.


     

    책 속에 있는

    작가의 이 시가

    이 책의 진면목을 말해 주는 것 같다.

     

    책을 펼쳐보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얼마나 많은 발품을 팔았을까...

    얼마나 많은 애정을 가졌을까...

    이 책을 보고 있으면 빨리 봄들판으로 나가고 싶다

    봄산으로 가고 싶다.

    가서 책이 일러주는 나물을 한줌만 하고 싶다.

     

    산나물 들나물 책이면서

    나물할 때의 사진이 없는 책이 많았다.

    이 책은 이제까지 나온 나물책에 없는 부족함을 다 채워놓은 것 같다.

    나물할 때 모습, 꽃이 맺힌 모습, 꽃핀 모습, 열매 모습, 나물한 모습, 나물하는 법 등...

    이 책은 자연 사랑이 생길 것 같은 책이면서,

    얼른 들판으로 달려나가고 싶어지는 책이다!

     

     

     

  •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를 손에 들면, 작가의 오랜 발품이 담겨 있어서인지 책이 듬직하다.  발품...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를 손에 들면, 작가의 오랜 발품이 담겨 있어서인지 책이 듬직하다.  발품도 발품이지만, 그보다는 자연을 가족처럼, 동무처럼 대하는 사랑의 체온이 깃들어 있어서 그럴 것이다.

     

     손자병법에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고 전술이 들어 있다. 왠 뜬금없는 말이냐 하겠지만, 산야초를 아는 것은 병법과는 다르다. 아니 다를 수밖에 없다. 자연을 안다는 것은, 승리에 목적이 있지 않고 더불어 살아 가는 데 있다.

     

     이영득 작가는 흡사, 지도를 만들기 위해 전국방방곡곡을 다니던 고산자 김정호처럼, 이 땅의 산과 들을 누비면서 아마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야생 나물들의 싹 트는 모습이며, 성장하여 봉오리를 맺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까지의 과정을 황소처럼 우직하게 지켜봤을 것이다. 그 차분한 시선으로 오랜 시일에 걸쳐서 한 장 한 장 정성들여 찍어낸 참한 결실이 바로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이다.

     

     어슷비슷하게 보이는 초근목피들을 제대로 가려서 정확하게 알 때, 자연은 우리에게 목숨을 살릴 수 있는 도움의 손길이 되어 준다.

     

     시인 김광섭 님은 <시인은 나무 곁에 서면 나무가 되고/바위 곁에 있으면 바위가 된다>고 하나됨을 말하였다. 시인의 마음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이영득 작자는 <자연이 키운 귀한 푸성귀들을 한 접시에 담아 밥상에 올리고 싶다>고 표현했다. 참으로 자연을 경애하는 겸손한 성품을 엿보게 한다. 자연과 한 마음이 되지 않고서는 경지를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몸에 좋다고 하면 몰지각한 사람들은 마구잡이로 자연을 훼손시킨다. 하지만 작가는 자연에서 꼭 필요한 만큼만 취하고, 자연을 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물을 대하는 태도가 마치 수도 하는 스님들이 발우 공양을 하듯 진지하다.

     

     또한, 작가는 산야에 피어 있는 화초들이 함부로 피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제각각 쓸모 있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주기도 한다. 산야초 하나하나가 어쩌면 난초만큼이나 소중하다는 자세를 보여준다. 우월한 존재로서의 인간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 하면서 최소한의 음식으로 섭취하고자 하는, 더도 덜도 아닌 공존의 균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주머니 속 나물도감>에서 느낀 '작은 것'의 아쉬움을 덜어주고자, 집에서나 사무실에서 좀더 눈을 편안하게 해 줄 크기로 발간된 이번 대백과도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것이다.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는 '밝은 창으로 들어 오는 맑은 산과 들의 향기를 듬뿍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아름다운 책을 통해  배운 바를 조금씩 틈틈히 , 눈으로 보고, 코로 향기를 맡으며, 음식으로 만들어 섭취해 볼 것이다.

    훌륭한 책을 만들어 낸 작가와 출판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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