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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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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52748379
ISBN-13 : 9788952748379
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중고
저자 다니하라 마코토 | 역자 우다혜 | 출판사 지식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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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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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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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고수들은 모두 침묵의 달인이었다!”
강하고 묵직하게 이기는 대화의 품격 누구나 한 번쯤 안 해도 될 말을 ‘굳이’ 해서 손해 본 경험이 있다. 타인과 언쟁을 벌이거나 정적이 흐르는 상황에서 ‘어떤 말이라도 해야 한다’라는 강박 때문에 쓸데없는 말을 내뱉는 것이다. 결국 그 군소리로 괜한 오해를 사거나 발목이 잡히고, 뒤돌아서서 자책한다. 내 입이 방정이었다고.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역설적이게도 말을 줄여야 한다. 말을 많이 하면 불필요한 말을 내뱉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소위 말을 잘하는 사람들을 떠올려보자. 뛰어난 화술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마틴 루터 킹 목사, 스티브 잡스, 잭 베니 등. 이들 중에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는 ‘투머치토커’는 없다. 그들은 어색하지 않은 침묵으로 자신의 리듬을 찾고, 상대의 머릿속에 자신이 이야기한 내용이 스며들도록 기다리는 여유도 갖췄다.

이 책은 말을 잘하려면 화려한 말재주보다 ‘대화의 여백(침묵)’, ‘제스처’, ‘물리적 거리’ 등을 일컫는 ‘말의 사이’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연설이나 논쟁, 친분을 쌓기 위한 대화에서 ‘말의 사이’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기능하는지 다양한 사례로 증명한다. 유명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다년간 효율적인 설득법을 연구해 온 저자가 심리학을 더해, 비즈니스에서부터 일상에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에서 활용할 대화의 기술을 안내한다. 이 책을 통해 강하고 묵직하게 이기는 대화의 품격을 길러보자.

저자소개

저자 : 다니하라 마코토
기업 법무, 기업 회생, 교통사고, 부동산 문제 등에 관한 사건을 뛰어난 교섭법과 논쟁력으로 해결해 온 유명 변호사이다. 일본 아이치현 출신으로, 1991년 메이지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해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현재 20여 명의 변호사가 소속되어 있는 미라이 종합법률사무소 대표 파트너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결정적 질문》, 《기분 좋게 ‘예스’를 이끌어내는 대화의 힘》, 《변호사가 알려주는 약자를 위한 협상술》 등이 있다.

역자 : 우다혜
대학에서 일본어와 사회복지를 공부했다. 번역가를 통해서만 작가의 세계를 알릴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정확하고 투명하게 글을 옮기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글밥 아카데미 일어 출판 번역 과정 수료 후 바른 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소심해도 리더 잘할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자신의 심리학》, 《쉽게 흔들리는 감정을 지금 당장 없애는 법》, 《행동을 디자인하다》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Part1. 파워 사일런스-1 : 대가들은 침묵으로 자신의 리듬을 찾는다
침묵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 책은 왜 베스트셀러가 됐을까?
대화에도 ‘간격’이 필요한 이유
말하기의 대가에게 배우는 침묵 활용법
스티브 잡스가 프레젠테이션에서 침묵한 이유
오바마 대통령과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침묵의 달인이었다
침묵으로 웃음 짓게 하는 사람들
침묵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타나는 효과
상대방의 박자를 읽어라
여백을 읽어내는 힘, 여백이 자아내는 힘

Part2. 파워 사일런스-2 : 상대에게 휘둘리지 않는 침묵의 힘
‘지나치게 많은 말’에 주의하라
침묵하면 상대는 스스로 무너진다
화를 다스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말하지 않는 영업’으로 실적 1위를 달성하다
자이가르닉 효과로 보는 침묵 사용법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여기에 있습니다
상대의 침묵은 동의가 아니다
생각한 대로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
‘기분 나쁜 대화’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인간관계의 마지막 종착지에 있는 것
부부는 왜 싸울까?
‘호의 잔고’와 ‘신뢰 잔고’를 쌓는 방법

Part3. 파워 액션 : 침묵에도 통하는 테크닉이 있다
당신의 말은 7퍼센트밖에 신뢰받지 못한다
첫 만남 초반 몇 분에 전력을 기울여라
동작의 완급과 크기 조절로 인상이 완전히 달라진다
복장의 명령에 반항하지 않는다
변호사가 TV 프로그램 해설자가 된 이유
행동과 감정에도 ‘관성의 법칙’이 있다
상대와의 거리로 관계를 컨트롤한다
몸은 입만큼이나 많은 말을 한다
물건이 아닌 경험을 팔아라
상대방의 마음에 다리를 놓는 심리 테크닉

Part4. 파워 퀘스천 : 침묵으로 유연하게 리드하라
질문할 때는 ‘QAS 법칙’
질문이 지닌 4가지 힘
질문으로 이룰 수 있는 6가지 성과
대답하기 쉬운 질문으로 정보를 얻는다
‘좋은 질문’으로 상대에게 호감을 얻는다
질문으로 상대의 대답을 동여매는 방법
5W1H 중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악용 금지! 유도 질문의 엄청난 힘
‘좋은 질문’이 사람을 키운다
긍정적인 대화는 질문으로 만든다

Part5. 파워 토크 : 강하고 묵직하게 이기는 침묵의 품격
좋은 커뮤니케이션은 침묵한 다음에 있다
어떻게 해야 당신의 말을 듣게 할까?
잠잠히 들을 때 사람을 움직인다
상대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면 순조롭다
발군의 위력을 지닌 ‘크로스 카운터 화법’
도무지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 말을 전달하는 법
반론하려면 먼저 동의부터
그럼에도 침묵이 두려운 당신에게
침묵으로 인한 리스크
‘좋은 침묵’은 창조적인 세계로 가는 문

책 속으로

우리는 매일 수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그중엔 잘 통하는 대화도 있지만, 잘 통하지 않는 대화도 있지요. 대화의 기술에 관한 비즈니스 서적이 많이 출간되어 팔리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말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곳곳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고요. ...

[책 속으로 더 보기]

우리는 매일 수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그중엔 잘 통하는 대화도 있지만, 잘 통하지 않는 대화도 있지요. 대화의 기술에 관한 비즈니스 서적이 많이 출간되어 팔리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말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곳곳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고요.
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했을 때의 대표적인 사례는 ‘침묵이 지속되는 대화’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대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한 비결도 ‘침묵’에 있습니다. 이 책에서 침묵의 비밀을 밝혀보고자 합니다.

- ‘들어가며’ 중에서

스티브 잡스는 신제품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2년 반 동안 이날이 오기를 기다려 왔습니다” 하고 운을 띄운 후 무려 7초 동안이나 침묵했습니다. 이 긴 침묵 덕분에 청중의 기대감은 순식간에 높아졌지요.
그 후로도 스티브 잡스는 수차례 침묵하며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수행했습니다. 한참 발표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침묵한다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불편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프레젠테이션 초반에 하는 침묵은 청중의 주의를 끄는데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점을 기억해 두면 좋을 것입니다.
독자분들 중에서도 비즈니스 현장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기회가 있는 사람이 많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는 자신도 모르게 긴장이 되어 말이 빨라지기 쉽지요. 특히 바쁜 상황 가운데서도 소중한 시간을 쪼개어 자신의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말이 한층 더 빨라집니다. 그러니 ‘프레젠테이션 초반에 침묵을 하라니, 당치도 않아’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프레젠테이션의 최대 목적은 ‘설득’입니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어떻게 청중을 설득할 것인가’가 프레젠테이션의 목적인 것이지요.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현장에 있던 청중도 대부분 공사다망한 사업가들이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그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초반 7초간의 침묵을 전략적으로 이용했습니다.

- ‘스티브 잡스가 프레젠테이션에서 침묵한 이유’ 중에서

침묵을 하면 상대는 불안해합니다. 그리고 상대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구나’ 하는 판단이 서고, 그 점을 개선하고자 이야기를 덧붙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침묵 자체가 협상 기술의 하나로 작용하는 것이지요.
‘상대가 침묵하면 우리는 자발적으로 우리에게 불리한 이야기를 내뱉기 쉽다’라고 한다면, 역으로 침묵을 전략적으로 이용하여 상대로부터 유리한 정보나 도움을 얻어낼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물론 하염없이 침묵만 해서는 자신의 의도가 상대에게 전달되지 않아 상대를 설득할 수도 없으니 자신의 주장과 논거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드러내야 하지요.
이처럼 협상 중에 침묵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상대의 불안을 증폭시켜 상대로부터 의미 있는 정보나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 ‘침묵하면 상대는 스스로 무너진다’ 중에서

상대에게 분노의 감정을 터뜨릴 것 같다면 ‘지금 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화를 내는 것이 바람직한가?’ 하고 곱씹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방편으로 침묵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만일 상대로부터 기분 나쁜 말을 듣고 화가 끓어올랐다고 해 봅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즉시 상대에게 버럭 화를 내서는 안 됩니다. 아주 잠깐이라도 좋으니 침묵하십시오.
그리고 자신의 감정에 집중합니다. ‘아, 내가 지금 화를 내고 있구나’ 하고 자각하는 일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화가 난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화를 가라앉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됩니다.
침묵은 꼭 상대방에게만 행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기 위해서도 능숙하게 사용합시다.

- ‘화를 다스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에서

누군가와 이야기를 할 때 ‘무턱대고 이렇게 가까이 와서 말을 하다니’ 또는 ‘왜 저렇게 멀찌감치 떨어져서 말하는 거지?’ 하는 인상을 받으신 적은 없으신가요?
사람에게는 저마다 커뮤니케이션에 가장 적합한 거리가 있습니다. 이를 ‘퍼스널 스페이스’라고 합니다. 본인이 쾌적하다고 느끼는 공간을 지키기 위해 누구나 무의식중에 거리를 두지요.
퍼스널 스페이스는 단계적으로 몇 개의 범위로 나누어져 있는데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는 보통 1.5미터에서 2미터 정도의 거리를 두는 듯합니다.
여러분도 까다로운 대화 상대와는 거리를 두고 싶고, 연인과는 가까이 있고 싶을 것입니다. 이처럼 상대와의 거리는 관계성을 나타냅니다.
상대와 이야기를 할 때 상대의 퍼스널 스페이스에 무단으로 침입해 보십시오. 당신이 갑자기 1미터나 1.5미터 정도까지 가까이 다가갔을 때 상대가 한 걸음 뒤로 물러나거나 몸을 뒤로 젖힌다면 그 사람은 경계심이 강한 타입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별다른 움직임 없이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진다면 수월하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타입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 ‘상대와의 거리로 관계를 컨트롤한다’ 중에서

우리는 어떤 말을 뱉고 나면 그 발언에 모순된 행동을 하기 어려워집니다. 예를 들어 회의에서 A안과 B안이 상정되었다고 합시다. 별생각 없이 “A안이 좋은 것 같아”라고 발언했다면 나중에 B안으로 마음이 기울어도 이를 정정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상대의 행동을 속박하고 싶다면 상대에게 질문해서 발언을 하게끔 하면 됩니다.
“내 생일 파티 때 꼭 와 줘”처럼 말만 하기보다는 “내 생일파티 때 와 줄 거지?” 하고 질문을 해서 “응”이라는 대답을 하도록 하고, “몇 시 정도에 올 거야?”라는 질문으로 “음… 3시 정도?”라는 확답을 받아 두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실행 없이 말뿐인 경우보다 생일 파티에 참석할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 ‘질문이 지닌 4가지 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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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유연하게 기다리고, 센스 있게 받아쳐라!” 모든 인간관계는 말의 사이를 다루는 솜씨로 결정된다 대화는 말로 하는 캐치볼이다. 한쪽은 말이 빠른데, 다른 쪽은 말이 느리다면 굉장히 어색한 대화가 펼쳐지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그럴 때는 ‘적적한...

[출판사서평 더 보기]

“유연하게 기다리고, 센스 있게 받아쳐라!”
모든 인간관계는 말의 사이를 다루는 솜씨로 결정된다

대화는 말로 하는 캐치볼이다. 한쪽은 말이 빠른데, 다른 쪽은 말이 느리다면 굉장히 어색한 대화가 펼쳐지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그럴 때는 ‘적적한 간격’을 두면서 대화의 거리를 조정하여 리듬을 찾아야 한다. 간격을 만드는 대표적인 방법은 ‘침묵’이다. 이 책을 통해 침묵이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침묵을 잘 다룬다면 어떤 점이 좋을까? 첫째, 상대에게 휘둘리지 않는다. 예를 들어, 무례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는다. 이럴 때 침묵한다면 오히려 무례한 질문을 한 상대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둘째, 자신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다. 만약 대화 중에 화가 치밀어 오른다면 잠시 대화를 멈추고 그 감정을 해소하라. 침묵은 감정조절을 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셋째, 상대와의 관계를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까다로운 대화 상대와는 거리를 두고 싶어 하고, 연인과는 가까이 있고 싶어 한다. 침묵과 함께 상대방과의 물리적 거리를 조정한다면 심리적 거리까지 조정할 수 있다.

《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는 부담 없이 소통하고 싶지만, 대화가 두려운 모든 이들에게 가이드가 되어줄 필독서다. 1장 ‘대가들은 침묵으로 자신의 리듬을 찾는다’에서는 ‘말의 사이’를 잘 활용해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2장 ‘상대에게 휘둘리지 않는 침묵의 힘’은 1장에 이어 침묵의 여러 가지 힘을 보여준다. 3장 ‘침묵에도 통하는 테크닉이 있다’에서는 말 이외의 요소가 의사소통에 어떻게 작용하고, 어떠한 효과를 발휘하는지 드러낸다. 4장 ‘침묵으로 유연하게 리드하라’는 질문을 하고 나서 침묵해야 하는 이유와 침묵의 영향력에 대해 설명한다. 5장 ‘강하고 묵직하게 이기는 침묵의 품격’에서는 질문과 침묵으로 보는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에 관한 논리를 펼친다.

“말주변이 없어서 다른 사람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 “설명을 하려고 하면 긴장해서 중언부언 딴소리를 늘어놓는다”, “세일즈를 하는 상황에서 정적이 생기면 불안해 견딜 수가 없다” 등의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회사의 임원이나 CEO, 관리자들은 물론, 업무 능력으로 화법을 익히고자 하는 사람들이나 대화법을 통해 더욱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이끌어나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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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리뷰]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by. 다니하라 마코토, 우다혜 - 지식너머  ...

    [리뷰]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by. 다니하라 마코토, 우다혜 - 지식너머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분들과 교류를 하면서 언변이 뛰어난 분들이 참 

    부러웠습니다. 대규모로 진행되는 행사에서도, 어려운 주제의 발표자리에서도 

    조금의 지루함을 느낄 만도 한데, 적당한 유머감각을 겸비하면서도 분위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이 큰 재산이라 생각이 되더라구요.

    그 분들도 분명 뒤에서 오랜 기간 준비를 해 오셨기에 여유를 가지고 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언변에는 어느정도 타고남도 있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저 또한 준비를 해 가지만, 긴장을 한 탓에, 준비한 말들을 하지 못하거나,

    혹은 조금은 벗어난 이야기를 하거나 등 다양한 이유로 듣는 사람에게 불편함을 드리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에 늘 사로 잡혀 있었어요.


    그래서 무엇보다 큰 기대를 가지고 기다렸던 도서인데요.


    표지에 담겨있는 부제목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휘둘리지 않고 나의 리듬을 찾는 침묵의 기술.

    침묵으로 리드하는 고수의 대화법'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인데, 말하지 않는 '침묵의 기술' 이라니요.

     

    말의 중요성이 강조되나 보니 우리는 침묵을 어색해하지만, 결국 말을 지나치게 많이 해서 생기는 커뮤니케이션의 오류도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데 옆에서 많은 말을 늘어놓으면 감성에 방해를 받게 됩니다. 여기서 곧 침묵은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본보기로 미국 전 대통령 링컨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요.

    '하고자 하는 말 앞뒤로 침묵할 것'

     

    링컨은 중요한 발언을 하기 전에 몇 초 간의 침묵을 한 뒤 연설해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저 또한 제 경험을 떠올려보았습니다.

    누군가 말을 하다 도중에 갑자기 멈추면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를 할까?' 궁금해하면서 스스로 고민해보게 되고, 상대방에게 조금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그 결과로 앞으로 나올 이야기의 중요성을 크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p style="font-family: dotum; color: #666666; line-height: 17px; word-break: break-all; margin-top: 5px; padding: 0px;"> </p>

    이야기 도중 상대의 관심을 끌고 싶다면 중요한 말을 하기 전에 잠깐의 침묵의 시간을 가졌다가 다시 말을 시작하면서 주변의 집중도 높은 주의력을 끌어올 수 있겠습니다.

  • 일본이나 우리나 사람 사는 모습, 사회 구조가 닮은 구석이 많다 보니(닮은 만큼이나 그 차이점도 엄청나긴 하지만) 이...

    일본이나 우리나 사람 사는 모습, 사회 구조가 닮은 구석이 많다 보니(닮은 만큼이나 그 차이점도 엄청나긴 하지만) 이슈에 따라 일본 분이 쓴 책에서 해답을 딱 맞게 얻는 수가 많습니다. 이 책도 제게는 그런 책이어서, 그간 꼬이고 얽힌 관계에 대해 좋은 시사점을 얻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특히 유튜브 등에서 TED 컨텐츠를 종종 보시나요? 저자는 여기서 특히 프레젠테이션의 달인들을 보고 많은 걸 배운다고 합니다(p32). 여기서 저 달인들은 그저 일방적으로 자기 할 말만 떠드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청중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그래서 일정 지점에서 공감을 유도하고, 자신의 메시지에 대해 더 깊은 몰입도 도모합니다. 예전에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도 연설 시에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며 되묻는 화법을 자주 구사했고, 지금은 심X정 대표가 자주 쓰는 방법인 듯도 합니다. 여기서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은, "프레젠테이션의 최종 목적이 무엇인지 잊지 말라, 그것은 바로 '설득'이다."입니다.


    "토킹스틱(p96 이하)"은 예전에 저도 이 주제 하나만을 다룬 책을 한 권 읽은 적 있습니다. 아메리카 원주자들이 부족의 소통과 그를 통한 평화를 끌어내기 위해 사용한 수단이죠. 저자는 한때(대략 12년 전?)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스티븐 코비의 자계서 <성공하는...>에서 이 토킹스틱 이야기를 다시 끌어냅니다. 분쟁이 극에 달하면 우리는 보통 "말이 안 통하는군."이라며 침묵의 단계에 들어갑니다. 이 침묵이 이후 더 발전적인 소통으로 승화할지, 아니면 "갈데까지 가"게 되는지는 다양한 변수가 좌우합니다. 토킹스틱은 말하자면 후자의 길로 이끄는 일종의 도구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전개될 이 책의 진짜 주제이기도 합니다. 


    "아니 그래서 결론이 뭔데?(p101)" 부부싸움이 더 나쁜 단계로 치닫는 중 남편이 보통 보이는 반응입니다. 저자는 여기서 남편들이 종종 잊는 점이 있다고 하는데, 아내는 이런 상황에서 그저 대화를 나누는 분위기 자체를 조성하려고 한다는 거죠. 그 의도를 모르고 남편은 "상대, 즉 아내의 의도, 혹은 결론"만 성급하게 알아내려고 합니다. 남편을 두고 무조건 단세포라며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남편들이 깨닫지 못하는 건, 애초에 이런 싸움에 무슨 "결론"이라는 게 있기가 힘들다는 겁니다(아내에게건 남편에게건 말입니다). 만약에 만약에 아내가 "결론"이 있다면, 그럼 뭐 남편은 그에 무조건 따를 작정이었겠습니까? 만약 마음에 안 들거나 비합리적인 구석이 있다면 바로 불복하고 또다른 싸움으로 접어 들었을 거면서 말입니다. 그러면서 "결론이 뭔데?"라고 묻는 건 그냥 싸움을 이어가자는 거밖에 아니죠. 이런 점에서 "일단 같이 해법을 모색하게끔 분위기부터 만들자"는 아내의 암묵적인 제안은 남편의 그것보다 타당합니다. 이건 뭐 입장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성격이 아닙니다. 애초에요.


    남들 앞에 서면 일단 몸이 배배 꼬입니다(p120). 사람들, 수많은 청중들이 쏘아 대는(꼭 적의 어린 게 아니라 호기심, 호의도 있지만 말이죠) 시선의 힘을 배겨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을 이겨내야 프레젠테이션의 달인은 물론, 달인까지는 가지 않아도 PT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성과를 만드는 조직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발표자는 상대의 눈을 일단 바라보고(사람들이 많으면 그들과 일단 일일이 눈을 맞추고) 개방적인 마인드를 가지면서, 몸짓과 손짓은 크게 하라고 저자는 조언합니다. 사실 이게 주관적인 자신감에 그치는 게 아니라, 상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마음이 확실히 서면 의식적으로 하지 않아도 절로 그렇게 되는 것 같더군요.


    저자는 현직 변호사인데 실제로 상대와의 물리적 거리를 조절함에 따라 다른 소통의 요소, 즉 메시지라든가 태도라든가 분위기가 조절된다고 합니다. p131 이하에 이 말이 자세히 나오는데 어찌 보면 이 책 제목이 직설적으로 전달하는 내용 본체이기도 하겠습니다. 무조건 우호적인 소통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예를 들어 상대를 제압헤야 할 필요가 있을 시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시선이 효과적이며, 상대를 압박하려면 실제로 거리를 바짝 좁히라고도 합니다. 이를 두고 저자는 "물리적 거리를 통한 관계성까지의 조절(p133)"이라 정리합니다. 


    "개방형 질문"과 폐쇄형 질문은 제가 지난주에 읽은 어떤 책에도 나온 주제인데 이 책(p170)에서 또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역시 청중을 어느 정도 자신의 공감대 영역 안에 끌어들이거나 묶어 둘지에 따라 화자가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저자는 "말이 그렇다 뿐이지 사실 개방형이니 폐쇄형이니 하는 건 일도양단으로 구분되는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독자인 저 역시 과연 책에서 설명하는 모든 개념이 과연 현실에서도 칼 같이 적용이 될까 하는 의구심이 많았습니다만 저자 역시 그런 태도였네요. 그럼 어떻게 하라는 건가. 이는 말 듣는 사람을 얼마나 배려하는지에 따라 자연히 따라나오는 "지혜, 융통성, 유연함"에 의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건 p173 이하에 저자의 처방이 나옵니다. 


    "말로써 말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 성현의 시 구절에도 나오지만 우리는 이성을 가진 인간, 또 그 이전에 사람으로서 타인에게 공감할 수 있는 사회인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거리와 힘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게 안 되는 건 이기적이고 유아스러운 자기 욕심이 앞서서입니다. 힘 쓰는 게 문제가 아니라 힘을 조절하는 게 어려우며, 그 "거리"의 조절이야말로 소통뿐 아니라 인간 관계의 달인, 아니 달인까진 아니라도 최소한 남 하는 것만큼은 하는 사회인으로서의 도리임을 잊어선 안 되겠습니다. 평균도 못 하는 사람이 꼭 달인 어쩌구를 입에 쉽게 담기 마련이고, 공감은 죽어도 못 하는 인간이 남더러 자신에 공감 못 한다고 말도 안 되는 생떼를 쓰며 입에 거품을 무니 말입니다.

  • 사람들과 말을 할때 말을 가려서 해야 하고 센스있게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저는 거리감...


    사람들과 말을 할때 말을 가려서 해야 하고 센스있게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저는 거리감이 멀고 해서 말을 잘하는 연예인이라던지 코미디언들을 볼때면 어떻게 저렇게 재치있게 말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들도 태어났을때부터 입담이 저렇게 타고나지 않았을텐데 때로는 침묵도 상대방과 대화를 하거나 다툴때 잠깐동안에 침묵도 오히려 대화의 장을 만들게 해주면서 상대방의 기분을 컨트롤 할 수 있고 이 책에서 강조를 하고 있는 것은 바로 침묵이다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니고 오히려 너무 말을 하지 않게 되면은 그것도 마이너스가 되니 때로는 잠시 동안에 침묵도 상대방과 말을 할때도 다시 한번 생각을 하고 곱씹어서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에 말 한마디에 천냥 빛을 갚는다 라는 옛 말이 있듯이 대화를 하면은 잘못 말하게 되면은 사이가 어긋나고 오해의 소지로 불거질수도 있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대화법을 예시로 들면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를 해주면서 내가 몰랐던 것들에 대해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고 상대방과 대화를 할때 뭔가 할말이 없거나 막히거나 하였을때 어떻게 대답을 하면은 상대방이 기분나빠 하지 않고 위트있게 말로써 받아칠 수 있을까 늘 고민을 하곤 했었는데 기존에 틀에서 벗어난 방법이 아닌 새로운 시도로 접근을 하게 하는 대화법을 제시를 해주고 있어서 이러한 방법이 있었구나 하는 것을 세삼느낄 수 있었답니다. 화를 다스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들이 책 내용에 담고 있어서 화가 나는 일이 생기거나 욱하는 일이 생기고 했을때 울분된 화를 참기가 상당히 어려웠는데 화를 참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다음에 화가 날때 이러한 방법으로 화를 다스리고 해야겠구나 하는 꿀팁을 얻어서 슬기롭게 체계적인 바탕으로 구성이 되어있는 책이였고 상대방과 말을 할때 각자의 말하는 스타일들이 각자 다르고 하여서 어떻게 대처를 하고 말을 해야 할지 우물쭈물 하고 혼란스럽고 하였는데 상대방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의 리듬을 찾는 침묵의 기술들이 열거가 되어 있고 침묵으로 리드를 하는 고수들의 대화법들이 이해하기 쉽게 쉬운 예를 들어서 책에 담겨 있고 상대방이 하는 행동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 다양한 유형이 있어서 세심하게 읽었는데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구나 하면서 다 각각 대화를 듣기 싫고 회피를 하는 경우들이 행동들로도 구별을 하게끔 설명을 해주어서 속이 다 시원하였답니다. 
  •         자신의 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 위해 말이 길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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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 위해 말이 길어지고, 

    장황하게 되고, 필요 없는 미사여구가 늘어납니다. 

    하지만 정작 듣는 사람은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내가 하는 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보다 잠시 침묵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집중을 이끌게 됩니다. 

    <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에서 침묵으로 리드하는 고수의 대화법을 배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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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젠테이션의 달인인 스티브 잡스의 영상을 본 적이 있나요? 

    스티브 잡스는 신제품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2년 반 동안 이날이 오기를 기다려 왔습니다." 하고 운을 뗀 후 

    무려 7초 동안이나 침묵했습니다. 

    이 긴 침묵 덕분에 청중의 기대감은 순식간에 높아졌지요. 

    그 후로도 스티브 잡스는 수차례 침묵하며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수행했습니다. 

    한참 발표를 하는데 갑자기 침묵한다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불편할지 모르지만, 

    프레젠테이션 초반에 하는 침묵은 청중의 주의를 끄는 데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마틴 루터 킹 목사 역시 침묵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필요한 말을 한 다음 조용히 침묵하면, 상대의 머리와 마음에 이야기한 내용이 

    서서히 스며들어 수월하게 설득할 수 있습니다. 

    침묵을 하면 상대는 불안해합니다. 협상 중에 침묵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상대의 불안을 증폭시켜 상대로부터 의미 있는 정보나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대에게 말로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의 행동에 따라 '호의 잔고'와 '신뢰 잔고'가 쌓이기도 하고 깎이기도 합니다. 

    '저 사람이 하는 말이라면'으로 이어지는 신뢰 관계는 '무슨 말을 하는지'보다 중요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언어 이외의 요소로도 상대방에게 공감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면 말을 많이 해서 상대를 설득하기보다 

    조용히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잠시 침묵한 후에 

    중요한 이야기를 꺼내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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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에게는 많은 말을 하지 않더라도 상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신체의 움직임도 상대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커다란 영향을 줍니다. 

    동작의 완급과 크기 조절로 인상이 달라집니다. 

    상대와의 물리적 거리를 조정하면 관계성까지 조정할 수 있으며,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 때의 자신의 몸짓도 주의해야 합니다.


    대화는 자신의 발언과 상대의 발언으로 이루어집니다. 

    어느 한쪽만 계속 말을 해서는 대화가 성립되지 않지요. 

    그렇기에 상대의 말을 끄집어내는 일도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질문이 필요한데, '질문을 했다면 꼭 침묵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질문은 사고를 유발하고, 사고의 방향을 유도하며, 말하게 하고, 

    발언한 내용으로 행동을 속박합니다.


    상대방을 알고 이해하려면 우선 상대가 말하는 내용을 들어야만 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해서는 절대로 상대를 설득할 수 없습니다. 

    상대가 말하는 내용을 들으려면 침묵해야 합니다. 

    상대에게 질문을 하고 상대가 대답할 수 있도록 침묵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상대방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이해한 다음에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취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가족과, 직장 사람들과, 친목 관계의 사람들과, 때론 자신과도 대화를 나눕니다. 

    그중에 잘 통하는 대화도 있지만 잘 통하지 않는 대화도 있습니다. 

    대화하는 기술에 관한 책들은 많이 있지만, 

    침묵에 대한 책은 <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때론 침묵이 백 마디 말보다 더 효과가 있음을 이 책에서 깨달을 수 있었어요. 

    그동안 침묵을 꺼려 해서 조용하면 나서서 말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를 통해 침묵을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더 나아가 침묵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내 말의 품격을 더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   ...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말에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말이 와닿았다. 그리고 책의 설명을 살펴보니, 교섭법과 논쟁력이 유려한 변호사가 쓴 글이라고 했다. 말이 중요한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그가 말에서 필요하다는 '거리' 란 어떤 것인지, 그렇다면 그 적당한 거리는 얼마쯤일지 궁금했다. 인생은 말로 형용하는 것으로 어려운 일들도 많고 대표적인 것이 예술이란다. 예술작품을 감상할 때에도 말이 많아지면 감상이 어렵다고 하니, 말을 하는 데 있어서도 말이 많으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으리라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런 식으로 보면, 말하지 않는 것, 즉 침묵이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이 되기도 한다고.

     쉴 새 없이 말하다보면 듣는쪽이 피곤해질 수 있고 이야기가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오히려 이런 때에는 침묵으로 대화의 장이 만들어지기도 한다고. 또 이런 식으로라면 침묵으로 상대의 기분을 컨트롤 할 수 있기도 하단다.

      

     


    "침묵함으로써 오히려 대화의 장을 만들고, 상대의 기분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 침묵을 '말의 사이' 라고 합니다"

      

     


    -본문 14쪽 

     


     

    저자 자신도 변호사로 일하면서 많은 합의와 협상을 해왔는데, 거기에서도 유리함과 불리한 점이 공존할 때가 많다고 했다. 그런 때에 상대방의 이야기를 집중하면서 유리하게 상황이 변할 때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심리학에서 '자이가르닉 효과' 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이는 '달성한 일보다 달성하지 못했거나 중단된 일을 더 잘 기억하는 현상' 이라고. TV를 보면 곧 정답이 나오거나 결론을 발표하기 전에 광고를 끼워넣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들은 뒷부분이 궁금해서 채널을 돌리지 못한다고 한다. 다음회에 제시될 내용이 궁금하도록 그 회의 결말이 나오지 못하게 하기도 한다고. '자이가르닉 효과'를 사용한 예라고 할 수 있나보다. 여기에서도 적절한 타이밍의 '침묵' 이 큰 힘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담에서도 연구결과로 탁월한 경우의 만담에서는 보통 만담보다 2배의 '공백' 이 있었다고 하니, 적절히 침묵을 사용한다는 것이 확실히 대화를 잘 그 외에 이끌어가고 재미를 주는 데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밖에도 질문과 질문 뒤의 침묵을 사용한 예, 지나치게 많은 말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 등 '침묵' 의 효과를 대화에서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예시와 방법들이 많이 담겨있는 책이었다. 말을 잘 하고 싶은 사람, 대화를 잘 이끌어가고 싶은 사람에게 오히려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책이었다.

      

    꼭 침묵이 상대와 나 사이의 간격만을 조절해서 대화에 도움을 주는 것만이 아니라, 스스로의 화를 다스리는 데에서도 침묵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부분이 있어 신선했다.

     

     


     

     

    "침묵은 곡 상대방에게만 행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기 위해서도 능숙하게 사용합시다."

     

     


    -70쪽

      

     

    내 감정을 컨트롤하기 위해서 침묵을 사용한다는 부분이 나에게 좋은 조언이 될 것 같았다. 또한 침묵은 상대방이 생각할 시간을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다고. 주로 침묵의 힘과 그 예시, 기술에 대해서 나와있었지만 그 밖에도 대화에 필요한 기법들이 들어 있었다. 여러모로 대화를 잘 하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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