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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과학(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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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ISBN-10 : 8965746744
ISBN-13 : 9788965746744
사랑의 과학(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존 가트맨 | 역자 서영조 | 출판사 해냄출판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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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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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새책이네요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naon*** 2019.11.11
725 너무 찾던책인데 감사합니다 ㅠㅠ 건승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klesa*** 2019.11.06
724 감사합니다. 잘 받았습니다. ^ ^ 5점 만점에 5점 flowerc*** 2019.11.06
723 좋은책 보내주셔서 감사해요~재미있게 잘읽을게요~ 5점 만점에 5점 jss020*** 2019.11.06
722 잘 받았습니다. 책 상태도 좋고 배송도 빠르네요. 5점 만점에 5점 ru*** 2019.11.02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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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과학’이라고? 정말?
세계적인 관계 연구소‘러브랩’의 30여 년간 데이터와
최고의 학자들이 사랑과 관계에 대해 이루어낸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존 가트맨이 수학과 과학으로 새롭게 풀어낸 사랑의 방정식!

2011년 일본 동북부 쓰나미 발생 이후, 재난으로 인한 정신적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치료 과정에서 생존자들이 가장 이야기하고 싶어 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였다. 이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정신과 의사나 심리 치료사와 공유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화제 또한 ‘관계’이다. 그만큼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 맺음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욕구이다.
이처럼 중요한 주제인, 사랑, 관계를 과학으로 풀어볼 수 있을까? 전형적으로 사랑은 감정적이고 신비스러운 것으로 여겨지며, 감정과 과학은 상극에 놓인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과학은 차갑고 증명된 사실에 기반하지만, 감정은 부드럽고 모호한 감정과 감각에 기반하는 것으로 여겨지곤 했다.
행복한 부부와 이혼하는 부부를 90%에 가까운 성공률로 예측하며 관계 연구와 치료에 일대 혁신을 일으켰던 존 가트맨 박사는 수학과 과학으로 사랑을 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정량화할 수 없었던 사랑의 영역을 논리로 파헤쳐보고 그 결과를 ‘사랑의 방정식(Love Equation)’이란 수식으로 정리하여 신간『사랑의 과학(Principia Amoris: The New Science of Love)』에서 다루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존 가트맨
부부 및 관계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존 가트맨 박사는 MIT에서 수학 및 물리학 석사학위를, 위스콘신대학에서 임상심리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워싱턴대학 심리학과 명예교수이며, 시애틀에 있는 가트맨 연구소(The Gottman Institute)와 비영리연구기관인 관계 연구소(Relationship Research Institute)의 소장이다.
가트맨 박사는 관계 연구 및 치료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워싱턴대학의 ‘러브랩(Love Lab)’을 창설했다. 말콤 글래드웰의『블링크』에도 자세히 소개된 러브랩은 작은 아파트형 연구소로, 40여 년 동안 3,000쌍이 넘는 부부들을 관찰하고 면담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결혼생활의 성공 여부를 94퍼센트 가까이 정확히 예측하며, 부부관계 회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왔다.
이러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인 줄리 슈워츠 가트맨 박사와 함께 창립한 가트맨 연구소에서는 양육을 포함한 애정 관계의 모든 요소들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전문가 교육 과정을 통해 ‘가트맨 공인치료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미국, 캐나다, 스위스, 호주, 한국 등 전 세계에서 가트맨 방식의 부부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국립정신건강연구소 과학자상을 네 차례 수상하고, 미국심리학협회 평생공로상을, 미국결혼과가족치료협회 특별연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심리치료 네트워커(Psychotherapy Networker)》로부터 ‘지난 25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치료사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오프라 윈프리 쇼〉〈굿모닝 아메리카〉〈투데이 쇼〉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지금까지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중 저서로는 공저로 베스트셀러『부부를 위한 사랑의 기술』『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우리 아이를 위한 부부 사랑의 기술』『그녀를 모르는 그에게』등 40여 권이 있다.

역자 : 서영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동국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영어권 도서들과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영화제의 출품작들을 번역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애착 교실』『브레인 룰스』『젊어지는 두뇌 습관』『철학을 권하다』『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등이 있다.

감수 : 최성애
HD행복연구소 및 HD가족클리닉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컬럼비아대학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받고, 시카고대학에서 인간발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심리및가족치료사 자격증과 미국 가트맨 인스티튜트에서 가트맨공인부부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미시간공과대학(Michigan Tech) 심리학과 교수와 핀란디아대학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사)감정코칭협회 창립 후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회복탄력성 연구로 유명한 미국 하트매스 연구소의 마스터 트레이너이다.
저서로 『최성애 박사의 행복 수업』을 비롯해 조벽 교수와 함께『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최성애?조벽 교수의 청소년 감정코칭』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께: 삶이 주는 가장 위대한 선물
감수의 글: 행복한 관계를 위해 옆에 두고 읽어야 할 책
프롤로그: 과학으로 사랑을 풀다

1장 사랑의 ‘과학’이라고? 정말?
2장 사랑의 일생은 3단계를 거친다
3장 관계를 이해하는 또하나의 열쇠, 수학
4장 자신에게 적합한 관계를 선택하기 위해 알아야 할 변수들
5장 사랑의 방정식을 완성하다
6장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보이지 않는 요인들
7장 유형으로 살펴보는 행복한 커플 vs 불행한 커플
8장 그들은 어떻게 싸우는가
9장 나쁜 관계에서 언제 탈출해야 할까
10장 관계의 보수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11장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감정의 부분, 인식과 생리
12장 사랑은 끊임없이 감정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13장 ‘맛있는’ 관계를 만들기 위한 5가지 레시피

에필로그: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심으로 ‘Yes'라고 말하기 위해
감사의 글
부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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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기 위한 46가지 행복한 관계의 원리 ■ 가트맨 박사가 밝혀낸 ‘사랑의 원리’ 중 원리 1: 갈등 상황에서 대화를 할 때 불행한 부부에게는 부정적 감정의 ‘마르코프 고착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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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기 위한 46가지 행복한 관계의 원리

■ 가트맨 박사가 밝혀낸 ‘사랑의 원리’ 중
원리 1: 갈등 상황에서 대화를 할 때 불행한 부부에게는 부정적 감정의 ‘마르코프 고착 상태’가 존재한다. 불행한 부부들은 (행복한 부부들에 비해) 부정적 감정으로 빠져들기 쉽고 그로부터 벗어나기 어렵다.

원리 7: 부정적 비교는 배신의 첫걸음이다.

원리 9: 행복하고 안정된 관계를 유지하는 부부들은 불행한 채 결혼 생활을 계속해 나가는 부부나 불행하고 결혼 생활을 지속하지 못하는 부부들에 비해 감정의 관성이 현저히 약하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부부는 두 사람 모두 감정의 관성이 약하고, 갈등 상황에서 감정이 보다 쉽게 변화한다.

원리 29: 부부 간의 상호작용은 연동되지 않을수록 더 바람직하다.

원리 31: 행동이 생리에 영향을 미칠 때 그 관계는 이혼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아내의 행동이 남편의 생리에 크게 영향을 줄 때 그러하다.
나는 신혼부부가 24시간을 ‘러브랩(Love Lab)’에서 보내도록 했다. 언제나처럼 부부들이 이야기를 하는 동안 우리는 생리 지표 자료를 수집했고, 이를 비디오의 타임 코드와 동기화했다. 심장박동, 혈류 속도, 손바닥에서 땀이 나는 정도, 호흡을 측정했고, 이야기를 하면서 얼마나 몸을 움직이는지도 측정했다. 그리고 갈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신들의 모습을 촬영한 비디오를 보여주면서 초 단위로 평점 입력기에 기분을 표시하게 했다.
6년이 지나자, 우리의 실험에 참가했던 신혼부부들 중 상당수에게 이혼의 비극이 찾아왔다. 전체 130쌍의 13퍼센트에 해당하는 17쌍이 이혼을 했다. 그리고 이혼한 부부들보다 더 많은 수의 부부들이 결혼 생활을 지속하고 있기는 했지만 불행한 상태였다. 나머지는 여전히 행복한 결혼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
우리 연구의 핵심은 부부가 갈등 상황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15분만 지켜보면 6년 뒤 그들의 결혼 생활이 어떻게 될지를 거의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결혼한 지 몇 달밖에 안 된 부부들을 대상으로 우리는 100퍼센트의 정확도로 향후 이혼할 부부를 집어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우리의 예측이 틀릴 확률은 10퍼센트 미만이었는데,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면서도 결혼 6년차 시점에서 이혼을 하지 않은 부부들이 여기에 해당했다.
― <1장 ‘사랑의 ’과학‘이라고? 정말?’> 중에서

사랑을 이해하기에 앞서 새로운 개념들을 알아야 한다. 이 개념들은 일반인에게는 물론이고 우리 분야의 전문가들에게도 새로운 것일 텐데, 이는 우리가 지난 18년간 구축해 온 사랑에 대한 수학적 이론에서 파생된 개념들이다.
사랑을 이해한다는 엄청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 나는 수학과 사랑을 결합했다. 사랑의 방정식에는 21가지의 새로운 개념과 용어가 등장한다. 이 개념과 용어는 수학에 기초한 새로운 시각으로 사랑을 이해한 결과 탄생했다. 그러나 사랑의 이론을 구축하기 위해 우리가 사용한 수학 자체는 사실 그렇게 새로운 것이 아니라 과거에 이미 검증된 것이다. 이는 19세기와 20세기에 물리학에서 발달한 중력 이론, 역학 이론, 전자기 이론과 비슷한 ‘장 이론(field theory)’의 하나로, 프랑스의 수학자 푸앵카레, 미국의 물리학자이자 수학자인 폰 노이만, 미국의 수학자 존 내시 같은 사람들이 발전시켜 온 수학이다.
이들이 개발한 수학을 통해 포식자-피식자 관계에서부터 질병의 확산, 악어의 이빨 배열, 호랑이의 줄무늬와 표범의 반점 등 동물 모피의 패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생물학적 문제들이 모형화되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수학적 방법을 사랑의 방정식을 만드는 데 적용했을 뿐이다. ― <3장 ‘관계를 이해하는 또하나의 열쇠, 수학’> 중에서

사랑의 방정식을 통해 자신을 묘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어떤 사람이 내게 미치는 영향을 묘사하려면 나 자신의 초기 감정 상태를 고려해야 하고, 그후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지를 살펴야 한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두 개의 숫자, 혹은 수학자들이 ‘매개변수’라고 부르는 것 두 개가 필요하다.
갈등 상황에서 심술궂게 대화를 시작한 후 계속해서 심술을 부리는 남편을 상상해 보자. 잠시 후 그의 기분이 바뀐다. 재미있는 일이 떠올라 조금 웃었던 것이다. 그러자 그는 다소
상냥해지고 잠시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한다.
이 상상 속의 남편 ‘자신’에 대해 우리는 두 개의 매개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하나는 ‘시작 상태(startup)’의 매개변수이고 또하나는 그의 ‘관성(inertia)’이다. 관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스로가 자신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 남편은 부정적으로 시작해서 한동안 그런 상태를 유지한다. 그러고 나서 다소 상냥해졌다가 또 그 상태를 유지한다. 따라서 그의 관성은 강하다고 볼 수 있다.
관성이라는 개념은 한 사람이 정서적으로 얼마나 ‘무거운지’ 혹은 ‘가벼운지’를 나타낸다. 쉽게 감정이 바뀌는가(=가벼운가=관성이 약한가)? 아니면 동일한 감정이 한동안 지속되는 편인가(=무거운가=관성이 강한가)? 관성이 강한 사람일수록 파트너로부터 영향을 덜 받는다.
― <4장 ‘자신에게 적합한 관계를 선택하기 위해 알아야 할 변수들’> 중에서

관계에서 사람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법에 대해 ‘영향력 함수’를 만들었다. 바로 ‘쌍일차 이론(bi-linear theory)’이다. 쌍일차 이론은 부부 치료 전문가들이 ‘그래, 하지만(yes, but) 효과’라고 부르는 것에 더 잘 들어맞았다.
실제로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는 부부가 말다툼을 하는 모습을 관찰한 결과, 그들의 대화 전반에 ‘그래, 하지만’이 퍼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에 행복한 부부의 경우에는

‘그래, 그리고’를 비롯해서 상대의 말에 동의하는 표현이 대화 전반에 걸쳐 등장했다. 이것은 실로 극적인 발견이었다.
행복한 부부 간에 형성된 ‘상대방에게 동의하는 분위기’는 그들의 대화와 상호작용에서 긍정적 감정 체계를 유지하고 강화시켜 주었다. 그들은 배우자가 대체로 자신의 의견을 인정해 주리라고 예상했고, 그런 기대는 유머, 창의력, 장난기,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태도, 모험심 등을 독려하는 효과를 발휘했다.
15년간 이성 및 동성 커플 간의 관계를 연구하고 모형화하는 작업을 해온 입장에서 보니, 관계란 그리 복잡한 게 아니었다. 쌍일차 이론이면 충분히 관계를 설명할 수 있었다. 아인슈타인은 “우주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우주가 너무나 이해하기 쉽다는 사실”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 <5장 ‘사랑의 방정식을 완성하다’> 중에서

갈등 회피형(conflict-avoiding), 수긍형(validating), 다혈질형(volatile) 부부의 세 유형은 서로 무척 다르다. 우선 감정을 얼마나,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다르다. 설득에 대한 태도가 다르며 독립성을 원하는 정도가 다르다. 의견 불일치와 갈등을 즐기거나 싫어하는 정도 또한 다르다. 그러나 우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 유형의 부부 모두 갈등 상황에서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의 5 대 1 비율을 유지하기만 하면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자녀를 잘 양육할 수 있었다.
한편 갈등 상황에서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의 비율이 1 대 1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면 세 유형 모두 불행한 결말을 맞이했다. 여기에 사랑의 방정식만이 풀 수 있는 미스터
리가 숨어 있다. 그것은 대화를 시작할 때 두 사람의 상태와 서로가 주고받는 영향이라는 두 가지 차원과 관계가 있었다.
우리는 수집한 자료로부터 불행한 부부의 2가지 유형도 도출해 낼 수 있었다. 나는 그 두 유형에 각각 ‘적대적(hostile) 유형’과 ‘적대적-무관심(hostile-detached) 유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들은 부부 싸움을 할 때 긍정적 감정 대 부정적 감정의 비율이 0.8 대 1 정도로, 부정성이 긍정성보다 조금 더 많이 관찰되었다. 적대적 유형의 부부들은 결혼 생활을 유지했지만 행복하지 않았고, 적대적-무관심 유형의 부부들은 결국 이혼을 했다.
― <7장 ‘유형으로 살펴보는 행복한 커플 vs 불행한 커플’> 중에서

우리는 사랑의 방정식을 수정해야 했다. 기존의 사랑의 방정식은 보수(repair)가 불가능했는데, 부부가 상호작용을 하며 변화를 만들어내려 할 때 보수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치명적인 결점이었다. 부부 치료사로서 나는 그와 같은 변화에 관심이 많았고, 그래서 사랑의 방정식에 보수 항목을 집어넣기로 했다.
우리는 변화와 보수의 가능성이 있는 방정식을 만들어야 했다. 수학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스위치(switch)’ 항목을 포함시키면 될 것 같았다. 스위치 항목을 매개변수로 곱함으로써, 부부의 상호작용이 너무 부정적이 되면 스위치가 켜지고 긍정성을 얻도록 하는 것이다. 보수라는 매개변수의 강도는 사람에 따라 다양할 테고, 그 매개변수가 활성화되기 시작하는 ‘임계점(threshold)’ 또한 저마다 다를 것이다.
우리가 수집한 자료를 관찰해 보니, 상호작용을 부정적으로 시작하는 부부들 가운데 부부 치료를 받지 않고도 상호작용을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부는 소수에 불과했다. 중요한 보수가 이루어지는 경우는 비록 드물다 해도, 스위치 항목은 반드시 넣어야 할 것 같았다.
― <10장 ‘관계의 보수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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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관계 연구를 ‘과학’의 경지에 올려놓다! ‘만유인력의 법칙’ 등으로 유명한 뉴턴의『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Philosophiæ Naturalis Principia Mathematica)』는 1687년 출간되어 근대과학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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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연구를 ‘과학’의 경지에 올려놓다!
‘만유인력의 법칙’ 등으로 유명한 뉴턴의『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Philosophiæ Naturalis Principia Mathematica)』는 1687년 출간되어 근대과학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며 후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저술로 평가받는다. 그 별칭 제목이기도 한 ‘Principia’를 차용한 이 책에서는 MIT에서 수학 및 물리학 석사학위를, 위스콘신대학에서 임상심리학 석?박사학위를 받은 존 가트맨 박사가 40여 년간의 자신의 연구를 토대로 수학과 과학으로 인간의 본질, 애정 관계의 본질을 설명하고자 한다. 그는 과학과 수학은 수치를 바탕으로 자연법칙과 진실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해석의 도구임을 강조한다.
이미 가트맨 박사는『부부를 위한 사랑의 기술』을 비롯 수많은 베스트셀러와 감정코칭부터 가트맨 부부 치료법까지 효과적인 심리치료 기법으로 국내에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번 책은 미국 가트맨 국제 공인부부치료사 수련감독이기도 한 HD행복연구소의 최성애 소장과, 기계공학과 교수이기도 한 (사)감정코칭협회 조벽 이사장이 감수하여 공신력과 의미를 더했다.

애정관계의 미래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사랑의 방정식’
사랑의 방정식은 ‘감정의 관성, 속도, 에너지’ 등 21가지 새로운 개념으로 만든 일종의 ‘영향력 함수’이다. 역학, 장이론, 게임이론, 방정식, 함수 등 과학과 수학의 다양한 이론과 도구들
을 통해 우리에게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힘의 역동과 관계의 특성을 한눈에 알게 해준다. 예
를 들어 게임이론으로 신뢰 척도를 정의하며, 제로섬 게임 이론으로 배신의 척도를 설명하고, 대화 속 감정의 역학을 통해 커플 간의 영향력을 보여준다. 가트맨 박사가 이 방정식을 통해 도출한 결론은 평상시의 긍정:부정 감정 비율과 대화의 시작점이 긍정적일수록, 서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감정의 관성이 높을수록 행복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사랑의 방정식은 관계의 재난상황을 막아주는 강력한 도구이자 고통 받는 관계를 치유하는
도구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커플들로 하여금 관계의 징후들을 인식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러한 내용들을 13장에 걸쳐 ‘46가지 사랑의 원리’로 소개한다. 1장에서는 사랑을 이해하려는 최초의 시도와 최고의 학자들이 거둔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2장과 3장에서는 사랑의 3단계와 사랑을 이해하기 위한 21가지 새로운 개념을 설명한다. 4장에서는 자신에게 적합한 관계를 선택하기 위해 알아야 할 변수들을 알려주며, 5장에서는 감정과 감정의 속도를 방정식에 대입해 커플 간 주고받는 영향력을 시각화하고 있다. 6장에서는 감정의 변화 속도가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는 일보다 망치는 일이 더 쉽다고 경고한다.
7장과 8장에서는 행복한 커플과 불행한 커플을 유형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이 유형들 모두 갈등 상황에 놓일 때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의 비율이 관계의 결말을 결정함을 설명한다. 9장과 10장에서는 나쁜 관계의 지속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인 영향력을 측정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관계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보수법을 소개하는데, 보수는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한다. 11장에서는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인식과 생리에 대해서 다루며, 12장에서는 에너지라는 개념을 통해 애정 관계에서는 감정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필요함을 강조한다. 마지막 13장에서는 건강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한 5가지 레시피를 제시한다.

세계적인 심리학자들이 극찬한 관계 심리학의 결정판!
전문가는 물론 건강한 관계를 희망하는 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이 책에서 가트맨 박사는 사랑에 관한 수학적 통찰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영향을 주었던 수많은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존 머리, 존 볼비, 수잔 존슨, 존 카밧진 등 오늘날 우리가 관계와 감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었던 다양한 연구자들과 사건들을 통해 지난 1세기 동안 심리학의 주요 흐름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수식, 그래프 등 많은 도해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를 제외하고 읽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특히 러브랩에서 이루어진 실제 부부들의 대화 장면, 저자 개인의 이야기 등이 위트 있게 버무려져 있어 재미있다. 각 장에서는 46가지 원리로 관계의 속성을 명료하게 정리하고 있고, 부록에서는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연습방법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인지, 생리, 물리, 수학 등 정통과학과 심리학을 넘나들며 다각도에서 사랑을 분석한 이 책은 국내 심리 도서 분야에서도 유례가 없는 독특한 저술로서 학문적 가치 또한 깊다.
가정이 붕괴되고 인간관계가 흔들리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관계를 회복할 과학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이 절실하다.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에서 한국인이 변화를 잘 수용하는 만큼 이 책에서 제안하는 수학적 과학적 통찰을 온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한다. 이 책은 상담사 등 전문가에게는 체계적인 심리 치료 이론과 최신 방법을 알려줄 것이며, 일반인들에게는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들려줄 것이다.

*과학으로 사랑을 풀다

수학은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다. 그저 사실일 뿐이다. 수학은 숫자들이 밝혀내는 패턴의 진실로 우리를 인도한다. 이 책에서 ‘사랑의 방정식’을 세우고 관계에 대한 수학적 모형을 이용해 어떻게 그처럼 관계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사람들이 인생에서 중요한 변화를 겪을 때 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더불어 병든 관계를 치유하는 데에도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 수학과 과학이 가져다줄 새로운 지식이, 사람들이 사랑을 이해하고 망가진 애정 관계로 인한 고통과 비극을 방지하고 경감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감수의 글]

*행복한 관계를 위해 옆에 두고 읽어야 할 책

개인을 상담하던 심리 치료가 다차원적인 관계 심리 치료로 발전해 나가는 데 가트맨 방식이 기여한 바는 무척 큽니다. 그는 부부 관계를 성격, 습관, 돈, 자녀 교육 등 표면적인 현상에서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관계의 저변에서 막강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감정과 초감정 차원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그저 이론을 제시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이혼이 전 세계적인 유행병처럼 만연하는 요즘 가정이 무력하게 해체되는 것을 막는 강력한 치료법과 예방책을 개발한 것입니다.
이 책은 부부관계상담사, 가족상담사, 전문심리상담사 분들에게 필수적인 교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 이상 전문가가 지식을 독점하는 시대가 아닌 오늘날에는 일반 독자들도 곁에 두고 참고할 만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성애 , 조벽|HD행복연구소 공동 소장-

[책속으로 이어서]
그렇다면 애정 관계의 경우는 어떨까? 에너지가 보존될까 아니면 낭비될까? 최소 작용의 원리가 사랑의 방정식이나 애정 관계와 관련해 어떤 사실을 예측해 줄 수 있을까? 그 예측은 사랑의 방정식이 예측한 바와 같을까 아니면 다를까?
애정 관계는 계속해서 에너지의 입력을 필요로 하는 낭비적인 시스템이다. 감정 에너지에 대한 이 모든 이야기와 계산을 통해 우리가 성취한 바는 무엇일까? 배우자를 처음보다 더 긍정적인 공간으로 움직여줄 에너지를 계속해서 공급받지 못하는 관계가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될 수밖에 없음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갖게 되었다.
부부는 에너지를 보존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낭비하는 시스템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투입하지 않으면 관계가 망가질 수밖에 없다. 부부 치료사들은 이미 그런 사실을 직관적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수학이 그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해 준다.
― <12장 ‘사랑은 끊임없이 감정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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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감정의 단어 "사랑" 결혼하고 나서는 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로맨스를 잊고 살다가도, 한번 씩 애틋한 마...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감정의 단어 "사랑" 결혼하고 나서는 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로맨스를 잊고 살다가도, 한번 씩 애틋한 마음이 사랑인가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물론 다양한 로맨스소설과 책들을 보면서 종이 속 남주가 왜 내 남편이 아니지? 라는 생각에 한숨이 나오기도 하지만 사랑이라는건 식으면 정같은 마음이 아닐까 생각하며 살아왔던 것 같다. 존 가트맨의 사랑의 과학은 독특하다. 사랑을 과학으로 풀이한다면 답이라는게 존재할까 싶었는데, 심리학자이자 과학자인 존 가트맨은 방정식으로 사랑을 설명하고 있다. 물론 이게 답인지는 잘 모르겠다. 600페이지나 되는 사랑과 과학의 이야기보다 설레이는 로맨스소설이 좀 더 와닿는건 여자의 마음일까 ////

     

    수학이라는 것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는다. 똑 떨어지는 답이 풀고 나면 기분이 깔끔해지는게 좋기 때분이다. 하지만 수학을 통해서 사랑을 정의하고 행복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는 것 자체는 매우 놀랍지 않은가? 13장에 걸쳐 구성되어 있는 이야기는 "과학을 사랑으로 풀다"를 시작으로 사랑을 과학으로 설명하는 것과, 사랑의 일생이라 불리는 3단계, 관계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열쇠로 제시하는 수학 등에 대해 나누어 쓰여져 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은 7장 유형으로 살펴보는 행복한 커플 vs 불행한 커플, 12. 사랑은 끊임없이 감정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인데 곰곰히 읽으면서 권태기마냥 사랑도 식고 남남같다고만 느껴졌던 우리 부부에게 무엇이 빠졌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딱 이거다 하는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어쩌면 우리는 서로에게 사랑을 주어야 하는 에너지를 만들어내기에 너무 지쳐있는 것은 아닐까 싶은 고민이 들기는 한다.

     

     

    사랑은 우리가 삶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물입니다. 사랑을 통해 잘 살아가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고 재정적 풍요도 누릴 수 있으며 자녀들도 성공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그보다 더 바랄 게 있겠습니까?

     

    이혼과 자살이 점점 증가하는 오늘날의 한국에는, 사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과학과 기초한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누군가는 사랑이 덧없는 것이라 하고, 어떤 이는 사랑에 시간을 정해놓기도 한다. 과학자임과 동시에 심리학을 이야기하는 교수이기 때문일까 사랑이라는게 참 별것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며 사는 사람들에게 사랑은 우리가 삶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물이라는 말 한마디가 괜히 코 끝을 찡하게 만든다. 생각해보면 사랑은 남녀간의 사랑만이 있는게 아니다, 가족간의 사랑, 친구간의 사랑 등 다양한 것들이 있을 것이다. 왜 언젠가부터 사랑을 소설 속에만 존재하는 꺼슬꺼슬한 불필요한 무언가처럼 생각하게 되었을까...?

     

    로맨스 소설을 사랑하고, 연애에 자유로운 한국에서 이혼과 자살이 점점 증가하는 것을 과학적인 원인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사랑한다면 자살하지 않고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원서로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으로 꼽는다.

     

    존 가트맨 <사랑의 과학>을 읽기 시작했을 땐 사실 방대한 양의 책두께에 놀라고 오묘한 사랑의 각도에 빤히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한 편의 시가 생각 났다. 사랑이 과학으로 설명이 된다면... 이런 시가 과연 성립될 수 있는것일까, 그 내용은 이제 책에서 찾아 봐야 할 것이다.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엘리자베스 브라우닝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딴 목적을 갖진 마세요

    사랑만을 위해 사랑해 주세요, 이렇게 말하지 마세요

    "그녀의 미소와 외모와 부드러운 말씨가 맘에 들어

    또는 재치 있는 생각이 나와 잘 맞아 사랑한다든가

    그런 날은 확실한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든가"

    왜냐하면 이러한 것들 자체는 임이여, 변할 수 있거든요

    당신을 위해서도 변하고, 그리고 그렇게 이루어진 사랑은

    깨질지도 모르고요. 그리고 측은한 마음이 들어 내 볼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려는 마음으로 사랑하지 마세요

    당신의 위안을 오래 받으면 우는 것조차 잊어버려

    당신의 사랑마자 잃게 될지 모르니까요

    그저 사랑만을 위해 사랑해주세요. 사랑의 영원함을 통해

    당신이 언제까지나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사랑만을 위해 사랑해달라는 시를 생각하며 <사랑의 과학>에서 애정관계의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과 그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설명하는 것을 읽어보았다. 정확도는 75퍼센트, 사랑이라는 막연한 것에 과학을 더했을 때의 확률이라고 생각하기엔 낮지 않은 정확도 이다.

     

    만약 내 사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불행이 닥치는 것을 예방하고 싶다면 한번 쯤 사랑의 과학을 펼쳐놓고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아라. 예술가들이 밝히고자 했으나 실패했던 것을 수학과 과학이 가져다 줄 새로운 지식을 통해 사람이 사랑을 이해하고 망가진 애정 관계로 고통과 비극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수학이나 방정식이 어렵다면 건너뛰고 읽어도 무방하다, 물론 외계인과 소통하는 데 관심이 있는 독자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으면 된다. 외계인이 되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분석해보고 싶다. 정말 이런 결과가 나올지 사랑에도 방정식이 필요한지

     

    사랑이라는 것이 중요한 것은 부부관계 뿐만 아니라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도 책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고 있다. 부모의 감정을 고스란히 자산으로 물려받는 아이들에게 부모의 감정이란 상상 이상으로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태교를 할 때에도 언어 하나하나에 조심하고 좋은 것만 보아야한다는 이야기가 있듯 초감정 인터뷰에서 "당신 부모님은 당신을 자랑스러워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보여주셨나요?" 물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사랑하지 않아 눈물을 흘리게 만든 것은 아니다. 다만 학교 경기나 음악 경연 대회, 발표회 같은 사소하게 느낄 수 있는 곳에 참석하지 않았던 기억만으로도 그들은 사랑받지 못했다는 감정을 느끼기도 하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자녀들이 해당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사실 딱히 이런 부분에 감정의 동요를 받거나 그 것에 연연하지 않기도 했고, 그건 내 동생도 크게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나는 내가 내 동생의 엄마 역할을 보태어 살아가면서 해주지 못했던 것들에 미안하고, 의젓하게 커줌에 감사한다. 이럴 땐 내 동생이 블로그에 관심이 없다는게 참 다행이지

     

    그런데 이런 애정의 표현은 조카들을 보면서 반대로 아 애착형성이라는게 이렇게 중요한 것이구나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감정을 설명해주고 공감하는 '감정코치형 부모' 사이에서 양육 된 아이들과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돌리려고 하는 '감정일축형' 부모 사이에서 자란 아이들 사이에서 행동하는 패턴이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감정일축형 부모라고 해서 자녀의 감정을 무시한다기 보다는 아이들의 검정을 공감하기 보다 다른 것으로 전환시키거나 꾸짖음으로써 해결하려고 하는 패턴을 의미하는데 여기에는 부정적인 감정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해당된다고 한다.

     

    하지만 바네사 케이헌-존슨 교수가 밝혀낸 사실 중 한가지는 감정일축형 부모에게서 자란 자녀들의 경우 부모가 지적을 할 수도록 더 많은 실수를 한다는 것이다. "넌 왜 이런것도 하나 못하니?" 이 한마디가 35살이 된 어른의 머릿 속에 "나는 이런 건 못해, 해내지 못할거야"라고 인식을 남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누가 생각했을까?

     

    남녀간의 애정은 단순한 사랑을 넘어 결혼으로 이루어진다면 그 것에 책임이 더해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 감정을 고스란히 물려 받을 자녀가 생기기 때문이다.

     

     

    만약 부부의 대화가 위상공간의 긍정적 어트랙터의 분지에서 시작한다면 그 지점이 어디든 간에 부부의 정서가 긍정적 어트랙터로 끌려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면 부부는 많이 웃을 테고 서로에게 더 다정하게 대할 것이며 쉽게 타협에 이를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상태다.

     

     

    신혼부부의 말다툼을3차원 위상공간에 나타낸 사례이다. 수직 차원이 부부의 위치 에너지에 해당된다고 하는데 왼쪽은 부정-부정 어트랙트는 약하고 긍정-긍정 어트랙터는 강한 반면, 오른쪽은 부정-부정 어트랙터가 계곡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비교적 강한편이며, 긍정-긍정 어트랙터가 위쪽으로 경사진 고지대에 있기 때문에 불행히도 비교적 약한 편이라 한다.

     

    이런 감정의 결과가 나온 것은 똑같은 부부싸움인데도 대화의 방식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왼쪽의 부부의 경우 부부싸움을 하면서도 함께 웃고, 왜 기분이 나쁜지, 그래서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는지,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고 잘못을 수긍한다는 것이다. 반면 오른쪽 부부는 방어적인 느낌이 강하다. 화를내고 한 쪽은 방어를 하고자 하는 태도가 강하며, 반대 쪽에서는 강압적인 대화가 지속되는 것이다.

     

    사실 이런 긍정적 부부싸움은 흔히 보지 못하는 것 같다. 본다면 소설책(?) 한가지 확실한건 긍정적인 사람들이 만나야만 이런 관계가 유지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수학적 파국이라 불리는 갑작스러운 변화들, 사랑의 방정식의 매개변수들을 계속해서 바꾸면서 부부가 영영 긍정적인 상태를 잃어버릴 수도 있고, 그럼으로써 파국으로 가버리는 수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변수라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 아니다. 누군가 계속 스트레스를 받고, 대화가 적어지고, 잠자리를 하지 않는 등 아주 사소한 일상의 변화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사랑을 유형으로 살펴본다면 행복하고 안정적인 애정 관계의 3가지 유형으로 갈등 회피형 부부, 다혈질형 부부, 수긍형 부부, 불행한 부부의 2가지 유형인 적대적 유형 부부, 적대적-무관심형 유형 부부 총 5가지로 구분되는데 우리는 어디에 해당될까... 한가지 느꼈던 건 어릴 때 한 쪽의 부재로 엄마의 역할이 무엇인지 모른다거나 아빠의 역할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 사랑을 주고, 받는 것이 처음부터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누군가는 모르는 것을 채워주며 수용해줄 수 있어야 하고, 모르는 상대방은 사랑을 받으며 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일방적으로 깨진 독에 물을 담듯 계속 사랑을 담아준다는 건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혼을 하는 부부를 보았을 때도 긍정적 감정이 0.8대 부정적 감정이 1이라는 것이 치명적이다. 긍정적인 부부의 긍정도가 5이고 부정적 감정이 1이라는 것에 비해 감정에 대한 표출도, 부정적 감정도 높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의외로 수학으로 보는 사랑이라는게 통계치로 담백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사랑에 빠지면 사람은 처음에는 스스로를 속이고 마지막에는 다른 사람들을 속인다. 그것을 세상은 로맨스라고 부른다 - 오스카 와일드

     

    통계로 부부의 긍정도와 부정도를 추출해냈듯 방정식을 통해 배우자의 영향력을 추산하고, 그 영향이 미치는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불행한 배우자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두 사람의 감정의 관성을 모두 최소화해야한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물론 나의 관성이 강하다면 배우자의 영향을 제한할 수 있지만 부부 각자의 감정의 관성을 계산해봄으로써 어느 한쪽의 부정적 영향이 클 수록 이중의 불행으로 이어진다니 이건 예술가도 소설도 표현하지 못하는 수학이 말하는 사랑의 방정식이 아닐까?

     

    100%의 정답을 찾기엔 사랑이라는 정의가 어렵고, 그 관계가 참 애매하다 생각이 들지만 누군가 나에게 미치는 영향의 정도만으로도 감정의 영향값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는 신기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우리 부부의 값이 서로에게 악영향이 되지 않길 바란다. 만약 그렇다면 개선할 방법을 찾아내는게 우선이겠지만

  • 책 소개 사랑의‘과학’이라고? 정말?

    세계적인 관계 연구소‘러브랩’의 30여 년간 데이터와

    최고의 학자들이 사랑과 관계에 대해 이루어낸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존 가트맨이 수학과 과학으로 새롭게 풀어낸 사랑의 방정식!

    2011년 일본 동북부 쓰나미 발생 이후, 재난으로 인한 정신적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치료 과정에서 생존자들이 가장 이야기하고 싶어 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였다. 이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정신과 의사나 심리 치료사와 공유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화제 또한 ‘관계’이다. 그만큼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 맺음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욕구이다.

    이처럼 중요한 주제인, 사랑, 관계를 과학으로 풀어볼 수 있을까? 전형적으로 사랑은 감정적이고 신비스러운 것으로 여겨지며, 감정과 과학은 상극에 놓인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과학은 차갑고 증명된 사실에 기반하지만, 감정은 부드럽고 모호한 감정과 감각에 기반하는 것으로 여겨지곤 했다.

    행복한 부부와 이혼하는 부부를 90%에 가까운 성공률로 예측하며 관계 연구와 치료에 일대 혁신을 일으켰던 존 가트맨 박사는 수학과 과학으로 사랑을 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정량화할 수 없었던 사랑의 영역을 논리로 파헤쳐보고 그 결과를 ‘사랑의 방정식(Love Equation)’이란 수식으로 정리하여 신간『사랑의 과학(Principia Amoris: The New Science of Love)』에서 다루고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존 가트맨

    부부 및 관계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존 가트맨 박사는 MIT에서 수학 및 물리학 석사학위를, 위스콘신대학에서 임상심리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워싱턴대학 심리학과 명예교수이며, 시애틀에 있는 가트맨 연구소(THE GOTTMAN INSTITUTE)와 비영리연구기관인 관계 연구소(RELATIONSHIP RESEARCH INSTITUTE)의 소장이다.

    가트맨 박사는 관계 연구 및 치료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워싱턴대학의 ‘러브랩(LOVE LAB)’을 창설했다. 말콤 글래드웰의『블링크』에도 자세히 소개된 러브랩은 작은 아파트형 연구소로, 40여 년 동안 3,000쌍이 넘는 부부들을 관찰하고 면담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결혼생활의 성공 여부를 94퍼센트 가까이 정확히 예측하며, 부부관계 회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왔다.

    이러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인 줄리 슈워츠 가트맨 박사와 함께 창립한 가트맨 연구소에서는 양육을 포함한 애정 관계의 모든 요소들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전문가 교육 과정을 통해 ‘가트맨 공인치료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미국, 캐나다, 스위스, 호주, 한국 등 전 세계에서 가트맨 방식의 부부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국립정신건강연구소 과학자상을 네 차례 수상하고, 미국심리학협회 평생공로상을, 미국결혼과가족치료협회 특별연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심리치료 네트워커(PSYCHOTHERAPY NETWORKER)》로부터 ‘지난 25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치료사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오프라 윈프리 쇼〉〈굿모닝 아메리카〉〈투데이 쇼〉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지금까지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중 저서로는 공저로 베스트셀러『부부를 위한 사랑의 기술』『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우리 아이를 위한 부부 사랑의 기술』『그녀를 모르는 그에게』등 40여 권이 있다.

    역자 : 서영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동국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영어권 도서들과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영화제의 출품작들을 번역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애착 교실』『브레인 룰스』『젊어지는 두뇌 습관』『철학을 권하다』『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등이 있다.

    감수 : 최성애

    HD행복연구소 및 HD가족클리닉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컬럼비아대학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받고, 시카고대학에서 인간발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심리및가족치료사 자격증과 미국 가트맨 인스티튜트에서 가트맨공인부부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미시간공과대학(MICHIGAN TECH) 심리학과 교수와 핀란디아대학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사)감정코칭협회 창립 후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회복탄력성 연구로 유명한 미국 하트매스 연구소의 마스터 트레이너이다.

    저서로 『최성애 박사의 행복 수업』을 비롯해 조벽 교수와 함께『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최성애?조벽 교수의 청소년 감정코칭』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목차

    1장사랑의 ‘과학’이라고? 정말?

    2장사랑의 일생은 3단계를 거친다

    3장관계를 이해하는 또하나의 열쇠, 수학

    4장자신에게 적합한 관계를 선택하기 위해 알아야 할 변수들

    5장사랑의 방정식을 완성하다

    6장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보이지 않는 요인들

    7장유형으로 살펴보는 행복한 커플 vs 불행한 커플

    8장그들은 어떻게 싸우는가

    9장나쁜 관계에서 언제 탈출해야 할까

    10장관계의 보수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11장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감정의 부분, 인식과 생리

    12장사랑은 끊임없이 감정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13장‘맛있는’ 관계를 만들기 위한 5가지 레시피

    책 속으로

    수학은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다. 그저 사실일 뿐이다. 수학은 숫자들이 밝혀내는 패턴의 진실로 우리를 인도한다. 이 책에서 ‘사랑의 방정식’을 세우고 관계에 대한 수학적 모형을 이용해 어떻게 그처럼 관계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사람들이 인생에서 중요한 변화를 겪을 때 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더불어 병든 관계를 치유하는 데에도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 수학과 과학이 가져다줄 새로운 지식이, 사람들이 사랑을 이해하고 망가진 애정 관계로 인한 고통과 비극을 방지하고 경감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원리 1: 갈등 상황에서 대화를 할 때 불행한 부부에게는 부정적 감정의 ‘마르코프 고착 상태’가 존재한다. 불행한 부부들은 (행복한 부부들에 비해) 부정적 감정으로 빠져들기 쉽고 그로부터 벗어나기 어렵다.

    원리 7: 부정적 비교는 배신의 첫걸음이다.

    원리 9: 행복하고 안정된 관계를 유지하는 부부들은 불행한 채 결혼 생활을 계속해 나가는 부부나 불행하고 결혼 생활을 지속하지 못하는 부부들에 비해 감정의 관성이 현저히 약하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부부는 두 사람 모두 감정의 관성이 약하고, 갈등 상황에서 감정이 보다 쉽게 변화한다.

    원리 29: 부부 간의 상호작용은 연동되지 않을수록 더 바람직하다.

    원리 31: 행동이 생리에 영향을 미칠 때 그 관계는 이혼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아내의 행동이 남편의 생리에 크게 영향을 줄 때 그러하다.

    보도자료 사랑의 과학 Principia Amoris 나는 신혼부부가 24시간을 ‘러브랩(Love Lab)’에서 보내도록 했다. 언제나처럼 부부들이 이야기를 하는 동안 우리는 생리 지표 자료를 수집했고, 이를 비디오의 타임 코드와 동기화했다. 심장박동, 혈류 속도, 손바닥에서 땀이 나는 정도, 호흡을 측정했고, 이야기를 하면서 얼마나 몸을 움직이는지도 측정했다. 그리고 갈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신들의 모습을 촬영한 비디오를 보여주면서 초 단위로 평점 입력기에 기분을 표시하게 했다.

    6년이 지나자, 우리의 실험에 참가했던 신혼부부들 중 상당수에게 이혼의 비극이 찾아왔다. 전체 130쌍의 13퍼센트에 해당하는 17쌍이 이혼을 했다. 그리고 이혼한 부부들보다 더 많은 수의 부부들이 결혼 생활을 지속하고 있기는 했지만 불행한 상태였다. 나머지는 여전히 행복한 결혼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

    우리 연구의 핵심은 부부가 갈등 상황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15분만 지켜보면 6년 뒤 그들의 결혼 생활이 어떻게 될지를 거의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결혼한 지 몇 달밖에 안 된 부부들을 대상으로 우리는 100퍼센트의 정확도로 향후 이혼할 부부를 집어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우리의 예측이 틀릴 확률은 10퍼센트 미만이었는데,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면서도 결혼 6년차 시점에서 이혼을 하지 않은 부부들이 여기에 해당했다.

    사랑을 이해하기에 앞서 새로운 개념들을 알아야 한다. 이 개념들은 일반인에게는 물론이고 우리 분야의 전문가들에게도 새로운 것일 텐데, 이는 우리가 지난 18년간 구축해 온 사랑에 대한 수학적 이론에서 파생된 개념들이다.

    사랑을 이해한다는 엄청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 나는 수학과 사랑을 결합했다. 사랑의 방정식에는 21가지의 새로운 개념과 용어가 등장한다. 이 개념과 용어는 수학에 기초한 새로운 시각으로 사랑을 이해한 결과 탄생했다. 그러나 사랑의 이론을 구축하기 위해 우리가 사용한 수학 자체는 사실 그렇게 새로운 것이 아니라 과거에 이미 검증된 것이다. 이는 19세기와 20세기에 물리학에서 발달한 중력 이론, 역학 이론, 전자기 이론과 비슷한 ‘장 이론(field theory)’의 하나로, 프랑스의 수학자 푸앵카레, 미국의 물리학자이자 수학자인 폰 노이만, 미국의 수학자 존 내시 같은 사람들이 발전시켜 온 수학이다.

    이들이 개발한 수학을 통해 포식자-피식자 관계에서부터 질병의 확산, 악어의 이빨 배열, 호랑이의 줄무늬와 표범의 반점 등 동물 모피의 패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생물학적 문제들이 모형화되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수학적 방법을 사랑의 방정식을 만드는 데 적용했을 뿐이다.

    사랑의 방정식을 통해 자신을 묘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어떤 사람이 내게 미치는 영향을 묘사하려면 나 자신의 초기 감정 상태를 고려해야 하고, 그후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지를 살펴야 한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두 개의 숫자, 혹은 수학자들이 ‘매개변수’라고 부르는 것 두 개가 필요하다.

    갈등 상황에서 심술궂게 대화를 시작한 후 계속해서 심술을 부리는 남편을 상상해 보자. 잠시 후 그의 기분이 바뀐다. 재미있는 일이 떠올라 조금 웃었던 것이다. 그러자 그는 다소 보도자료 사랑의 과학 Principia Amoris 상냥해지고 잠시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한다.

    이 상상 속의 남편 ‘자신’에 대해 우리는 두 개의 매개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하나는 ‘시작 상태(startup)’의 매개변수이고 또하나는 그의 ‘관성(inertia)’이다. 관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스로가 자신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 남편은 부정적으로 시작해서 한동안 그런 상태를 유지한다. 그러고 나서 다소 상냥해졌다가 또 그 상태를 유지한다. 따라서 그의 관성은 강하다고 볼 수 있다.

    관성이라는 개념은 한 사람이 정서적으로 얼마나 ‘무거운지’ 혹은 ‘가벼운지’를 나타낸다. 쉽게 감정이 바뀌는가(=가벼운가=관성이 약한가)? 아니면 동일한 감정이 한동안 지속되는 편인가(=무거운가=관성이 강한가)? 관성이 강한 사람일수록 파트너로부터 영향을 덜 받는다.

    관계에서 사람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법에 대해 ‘영향력 함수’를 만들었다. 바로 ‘쌍일차 이론(bi-linear theory)’이다. 쌍일차 이론은 부부 치료 전문가들이 ‘그래, 하지만(yes, but) 효과’라고 부르는 것에 더 잘 들어맞았다.

    ‘그래, 그리고’를 비롯해서 상대의 말에 동의하는 표현이 대화 전반에 걸쳐 등장했다. 이것은 실로 극적인 발견이었다.

    행복한 부부 간에 형성된 ‘상대방에게 동의하는 분위기’는 그들의 대화와 상호작용에서 긍정적 감정 체계를 유지하고 강화시켜 주었다. 그들은 배우자가 대체로 자신의 의견을 인정해 주리라고 예상했고, 그런 기대는 유머, 창의력, 장난기,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태도, 모험심 등을 독려하는 효과를 발휘했다.

    15년간 이성 및 동성 커플 간의 관계를 연구하고 모형화하는 작업을 해온 입장에서 보니, 관계란 그리 복잡한 게 아니었다. 쌍일차 이론이면 충분히 관계를 설명할 수 있었다. 아인슈타인은 “우주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우주가 너무나 이해하기 쉽다는 사실”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갈등 회피형(conflict-avoiding), 수긍형(validating), 다혈질형(volatile) 부부의 세 유형은 서로 무척 다르다. 우선 감정을 얼마나,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다르다. 설득에 대한 태도가 다르며 독립성을 원하는 정도가 다르다. 의견 불일치와 갈등을 즐기거나 싫어하는 정도 또한 다르다. 그러나 우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 유형의 부부 모두 갈등 상황에서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의 5 대 1 비율을 유지하기만 하면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자녀를 잘 양육할 수 있었다.

    한편 갈등 상황에서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의 비율이 1 대 1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면 세 유형 모두 불행한 결말을 맞이했다. 여기에 사랑의 방정식만이 풀 수 있는 미스터 보도자료 사랑의 과학 Principia Amoris 리가 숨어 있다. 그것은 대화를 시작할 때 두 사람의 상태와 서로가 주고받는 영향이라는 두 가지 차원과 관계가 있었다.

    우리는 수집한 자료로부터 불행한 부부의 2가지 유형도 도출해 낼 수 있었다. 나는 그 두 유형에 각각 ‘적대적(hostile) 유형’과 ‘적대적-무관심(hostile-detached) 유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들은 부부 싸움을 할 때 긍정적 감정 대 부정적 감정의 비율이 0.8 대 1 정도로, 부정성이 긍정성보다 조금 더 많이 관찰되었다. 적대적 유형의 부부들은 결혼 생활을 유지했지만 행복하지 않았고, 적대적-무관심 유형의 부부들은 결국 이혼을 했다.

    나의 느낀 점

    이 책 받자마자 좀 놀랬다. 다른 일반 책들보다 크기도 크고 두꺼웠다. 꼭 사랑의 백과사전 같았다.

    여러 예시와 수학의 공식들로 쓰여 저 있다. 사랑하고 싶다면, 관계 치료를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예전에 대학교에 다닐 때에 심리학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요.

    어른이 되고 나서는 또다시 좀 관심이 시들어진 것 같아요.

    특히나 사랑에 대해서는 과학을 적용하는 것을 생각하지도 못했는데요.

    과학이 이성이라면 사랑은 감성이라는 생각이 굳게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과학과 사랑은 별개라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변화하게 되었어요. 어떻게 이렇게 예측이 가능하고 분석이 가능한지 놀라면서 읽었네요.

    또한 과학과 사랑이라는 주제는 늘 흥미로운 것이어서 두꺼운 책이지만 재미나게 흥미롭게 읽어갈 수 있었어요.

    세계 최고의 심리학자이자 과학자가 관계의 미래를 예측하고 예방하는 공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저도 15분 정도 우리 부부의 대화를 들으면서 미래를 어떻게 예측할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ㅎㅎ

    사실 그 정확한 미래 예측을 들더라도 그 시간이 흘러가야 결론이 나겠지만 말이에요.

    선택은 늘 각자의 몫으로 남으니까요.

    심리학책 사랑의 과학에서는 관계의 달인이라는 말이 나와요.

    저는 이 말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저는 지금까지 관계를 잘 이끌어 가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육아를 하면서 흩어지거나 사라진 인간관계가 많은데요.

    왜 그런지 고민을 하다가 지금은 그럴 수 있는 거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아직도 의문은 남고요. 나는 관계의 달인이 아니었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관계를 유지하려면 이성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저는 무척이나 인간관계가 감성적이었던 것 같아요.

    과학으로 사랑으로 푼다는 것이 이 책을 통해 읽으면서 어렵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사람의 심리는 여전히 저에게는 의문점이 많더라고요.

    사람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들다면,

    나는 어떤 사람인지 다시 객관적으로 들여다 보고 싶다면

    사랑의 과학 이 책을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직접 많은 부부들의 심리상담을 토대로 이루어진 분석이라서

    더욱 믿음이 가고요. 책을 읽다보면 깊게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결혼을 한 부부들중에 오직 30% 정도만이 진정으로 사랑하고 행복하다는 수치에

    나도 그 30%에 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면서도,

    헤어지는 10%가 아닌 60% 정도 부부는 서로에게 어느정도의 벽을 가지고 그냥 저냥 살아간다는 사실도

    안타까웠어요. 수치를 완전히 신뢰한다기 보다 그렇게 부부들이 맞춰 살아가는 일이

    정말 힘이 들고 어렵다는 것은 다시 책을 통해 더 절실히 깨닫게 되었네요.

    어떻게 이혼을 예측하는가 이부분이 무척이나 흥미로웠어요.

    부부라면 읽어야 할 필독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원만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말이에요.

    비난 방어 경멸의 단계로 가면서 그 사이의 얼마나 힘들어지는 지에 대해 깊이 공감했네요.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없고

    한다고 해도 상대방을 이해하려하지도 않고 이해할 수도 없는 상태의

    불행한 부부의 부정적 감정 고착 상태, 감정적으로 유리된 부부도

    무척 심도있게 읽었고요.

    간혹 부부 사이의 다툼이 일어나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이 될지

    무척이나 걱정이 되고 신경이 쓰이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었어요.

    사랑의 과학 꼭 읽어야 할 부부들이 지침서인 것 같아요!

  • 사랑의 과학이라니 사랑과 같은 관계도 과학적으로 분석이 가능한걸까? 그게 가능하다면 관계맺기의 문제 역시 순식간에 ...


    사랑의 과학이라니

    사랑과 같은 관계도 과학적으로 분석이 가능한걸까?

    그게 가능하다면 관계맺기의 문제 역시 순식간에 해결될텐데...



    사랑하는 사이. 

    즉 부부 간, 커플 간의  대화를 통해 관계의 미래를 예측한 심리학자 존 가트맨

    누구든 자신이 열정과 애정을 가진 관계가 불행으로 끝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관계의 미래를 예측했다면 불행한 미래를 막기위한 예방법도 만들어야하는 것.

    이 책에는 불행한 미래를 예방하는 방법 역시 나와있다.



    이 목차를 본다면 누구든 얼른 본문을 읽고싶어지지 않을까?
     

    사랑하는 관계에서 고민하게 되는 것들을 흥미로운 제목으로 소개하고 있다.

    실제 책 소개에서도 각 장의 내용을 이렇게 설명한다.


     1장에서는 사랑을 이해하려는 최초의 시도와 최고의 학자들이 거둔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2장과 3장에서는 사랑의 3단계와 사랑을 이해하기 위한 21가지 새로운 개념을 설명한다. 4장에서는 자신에게 적합한 관계를 선택하기 위해 알아야 할 변수들을 알려주며, 5장에서는 감정과 감정의 속도를 방정식에 대입해 커플 간 주고받는 영향력을 시각화하고 있다. 6장에서는 감정의 변화 속도가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는 일보다 망치는 일이 더 쉽다고 경고한다.  7장과 8장에서는 행복한 커플과 불행한 커플을 유형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이 유형들 모두 갈등 상황에 놓일 때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의 비율이 관계의 결말을 결정함을 설명한다. 9장과 10장에서는 나쁜 관계의 지속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인 영향력을 측정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관계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보수법을 소개하는데, 보수는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한다. 11장에서는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인식과 생리에 대해서 다루며, 12장에서는 에너지라는 개념을 통해 애정 관계에서는 감정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필요함을 강조한다. 마지막 13장에서는 건강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한 5가지 레시피를 제시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이로 인한 결과 뿐만 아니라 이러한 것들을 밝혀낸 과정들이다.

    물론 과정이 신뢰성있어야 결과도 믿을 수 있는 것이지만 이 과정의 핵심은 수식.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 봤던 여러 표들, 그래프들, 수식들이 넘쳐난다.




     

    그래서 사실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부록이다.

    본문에서 이런 가정과 결과를 다뤘다면

    부록에서는 결과를 좀더 세부적으로 나누어

    사랑의 과학을 좀더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는 대화법이나, 갈등 해결법 등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1장에서 이 책을 읽어야 하는 동기를 얻고 2장에서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했다면,

    나처럼 수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3~12장의 내용 중 취할 부분만 취하고 13장과 부록을 열심히 읽는 것을 추천한다.

    사랑의 방정식들이 중요하고, 이를 도출해낸 과정들을 열심히 설명하고는 있지만 우리가 생활 속에서 대화를 분석하고 그 변수들으루넣어서 직접 계산하기는.쉽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이런 '사랑의 방정식을 개선하는 5가지 레시피'의 연습들을 직접 실천해보는 것이 이 책의 의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방식으로 대화를 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다가 사랑의 방정식에 조금 더 관심이 생기고 원리가 궁금하면 그때 다시 읽어도 될 것 같다.


    최성애, 조벽교수 부부가 그동안 써온, 감수해온 책들과 비슷한 맥락인 것 같아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한 것 같기도 하다.



  • 사랑의 과학 | kk**dol8 | 2018.12.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1.감정의 관성2.감...




    1.감정의 관성
    2.감정 속도
    3.감정의 가속
    4.시작상태
    5.긍정적 감정의 관성
    6.부정적 감정의 관성
    7.긍정적 감성의 영향력 함수 기울기
    8.부정적 감정의 영향력 함수 기울기
    9.위상공간
    10.영향받지 않은 어트랙터
    11.영향받는 어트랙터
    12.어트랙터의 고윳값
    13.보수의 임계점
    14.보수 효과
    15.감폭의 임계점
    16.감폭 효과
    17.감정조절
    18. 정상 상태의 안정성과 힘
    19.감정 에너지
    20. 감정 벡터 역장
    21.어트랙터 주변의 난류 (p146)


    사람은 참 독특하다. 자신의 직업이나 삶, 경험에 따라 세상을 다르게 바라본다. 즉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은 자신이 우선이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나 영향력, 삶의 궤적이나 다양한 관계들 속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세상을 분석하고, 그것을 적용할려고 한다. 이 책을 쓴 존 가트맨도 마찬가지다.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하였고, 위스콘신 대학에서 임상심리학 석박사학위를 딴 저자의 이력은 이 책이 탄생되는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사랑이라는 무형의 가치에 대해서 인문학적 관찰 뿐 아니라 수학과 과학을 통해서 공식을 세워 나가고 있으며, 21가지 개념을 스스로 만들어서 수학 공식의 매개변수로서 활용하고자 한다.


    수포자라면 이 책을 읽으면, 저자는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다. 기본적인 수학에 대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이 책을 읽는 것이 우선 필요하며, 책 속에서 저자는 사랑과 인간의 연관관계를 분석하고, 그 안에서 수많은 데이터를 만들어 적용시켜 나가고 있다. 더 나아가 아인슈타인이나 유수의 물리학자들이 미연에 만들어 놓은 물리학적 공식을 활용해 사랑에 대하여 남다른 공식을 세웠으며, 상수와 매개변수, 더 나아가 수학에서 쓰이는 미지수와 방정식, 미적분, 위상 수학, 벡터까지 동원하고 있으며, 정말 이 공식대로 하면, 사랑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된다.


    수많은 사랑이 있지만, 이 책의 기준은 남자와 여자의 사랑에 대해서 분석한다. 즉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감정을 억제하거나 순응하거나, 다혈질적인 사람들을 먼저 분류하고 있으며, 적대적인 관계, 공격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는 부부 관계의 원인은 어디에 있으며, 그들이 왜 이혼하는지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사랑 뒤에 숨어 있는 불만과 풀평, 혐오감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제거되지 않은 채 관계를 형성하게 되면, 사랑에 대해서 좋은 관계가 아닌 나쁜 관계로 나아갈 가능성이 크며, 그것이 실제로 현실이 되고 있다. 


    문제는 그런 거다 . 사람들은 각자 성향이 다르고,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방식도 다르다. 다혈질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은 다혈질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과 사랑을 하고 순응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은 순응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과 사랑을 하는 것이 좋다. 성향이 비슷하면 서로에 대해 좀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힘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서로 관계가 좋아진다면 긍정적인 감정들이 밀물처럼 스스로 만들어 지고, 그 안에서 서로 자신의 부정적인 에너지를 소멸시킬 수 있는 힘이 샘솟게 된다. 반면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이 사랑을 속삭이게 된다면, 갈등이 생겨날 때, 그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고 나쁜 관계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다.즉 순응적인 남자와 다혈질적인 여자가 사랑을 하게 되면, 남자의 관점에서,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감정들이 커지게 된다. 그러한 사랑에 관한 에너지를 수학적인 공식으로 만들어 나가게 되고, 사랑의 에너지의 파이를 크게 하고, 부정적인 감정의 파이를 축소한다면, 사랑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게 되고, 부부 관계는 행복으로 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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