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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리더 검은 오바마 초판4쇄
219쪽 | A5
ISBN-10 : 8925530554
ISBN-13 : 9788925530550
역전의 리더 검은 오바마 초판4쇄 [페이퍼백] 중고
저자 박성래 |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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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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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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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소년에서 정치 신데렐라로 변신한 버락 오바마의 도전과 열정!

이 책은 KBS 베테랑 정치부 기자가 미국 대선현장을 발로 뛰며 오바마를 밀착취재하고 조사하여 쓴 글이다. 2004년 미대선특별취재팀으로 워싱턴에 특파되었던 저자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단 한 차례의 연설로 전 미국인을 사로 잡으며 마침내 차기 대통령 후보에까지 오른 버락 오바마의 삶의 궤적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하였다.

미국에서 흑인은 그다지 환영받지 못한다. 더군다나 흑백혼혈 흑인은 가짜 흑인으로 낙인찍혀 흑인사회에서도 배척받는다. 이런 미운오리새끼의 운명을 타고난 오바마는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을 것 같던 태생적 나락에서 세계 최대의 역전을 이루었다. 과연 오바마의 무엇이 이런 일을 가능하게 한 것인가?

본문은 오바마의 찬란한 역전 비결, 오바마가 미국인의 마음을 얻는 과정을 차분히 따라간다. 미국 사회 최대 약점을 장점으로 활용한 오바마의 인생 이야기와 함께 복잡한 미국 대선 관점 포인트를 소개한다. 또한 공화당 후보인 매케인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상원의원 시절에 오바마와 매케인이 펼쳤던 이메일 전쟁을 들려준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기자 특유의 생동감있는 문체와 내용압축이 돋보인다. 다큐멘터리적 구성을 통해 웬만한 추리소설 못지 않은 가독성을 불어 넣었다. 정치 이야기가 중심이 되기는 하지만 다른 분야에 있는 사람들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상사는 부하직원의 마음을 얻는 길을, 부하직원은 상사나 동료나 후배들의 마음을 잡는 방법을 파악하게 된다.

저자소개

박성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KBS 기자가 되었다. 법조기자를 거쳐 정치부 기자로 보직을 변경하면서 2002년과 2007년 두 번에 걸쳐 국내 대선 현장을 취재하였다. 섬세하고 날카로운 저널리스트의 시선으로 대선 후보들의 선거 전략은 물론, 그들의 이면에 숨겨진 정치적 권모술수까지 꿰뚫는 독보적 통찰력은 여의도 정치권 전체를 긴장시킬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2004년 미대선특별취재팀으로 선발되어 워싱턴에 특파되면서 한 명의 비범한 정치신데렐라가 탄생하는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다름 아닌 버락 오바마! 하원의원에도 당선되지 못한 일개 유색인종 정치꼬마가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단 한 차례의 연설로 전 미국인을 사로잡으며 차기 대통령 후보로까지 조명받는 모습을 본 순간, 그 유명한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을 압도할 만큼 대단하다고 여겼다. 그후로 오바마에 대한 밀착취재가 시작되었다. 외롭고 고단한 해외특파원 업무를 자처해가며 오바마가 다니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다니며 취재하면서, 열정을 지혜와 용기로 승화하는 한 사람의 인생을 깊숙이 들여다보게 된다. 저자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부정을 긍정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냉소적 차별과 편견을 따뜻한 배려와 이해로 바꿔나가는 오바마야말로 재기를 꿈꾸는 세상 모든 패배자의 진정한 멘토라고 여긴다. 출판사의 끈질긴 권유로 그동안 노트북에 차곡차곡 정리해온 오바마의 삶의 궤적을 책으로 펴내게 된 저자의 꿈은 ‘미국대통령 오바마’와 단독으로 얼굴을 마주하고 인터뷰하는 것이다. 지은 책으로 2005년 사회과학 부문 ‘올해의 책’ 후보로 선정된 『부활하는 네오콘의 대부, 레오 스트라우스』(김영사)가 있다.

목차

1부. 오바마에게 뭔가 특별한 게 있다
1장. 오바마의 탄생
2장. 패배를 경험하라, 뼈아픈 패배를
3장. 라이프 스토리가 힘이다
4장.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다
5장. OK 목장의 결투

2부. 이기기 힘든 게임
6장. 흑인이 미국 대통령이라고?
7장. 오바마는 후세인이다

3부. 역전의 무기
8장. 마음을 사로잡는 무기, 공감
9장. 뜰수록 몸을 낮춰라
10장. 실패한 아버지에게서 ‘실용’을 배우다
11장. 역전패의 리더십과 역전승의 리더십
12장. 오바마는 변화다
13장. 엘리트주의의 함정
14장. 오바마표 변화
15장. 변화의 내용이 없다?
16장. 통합의 힘

4부. 세계 최대의 역전
17장. 선거운동은 할 필요도 없다
18장. 매케인은 레이건인가 부시인가?
19장. 오바마의 전략

책 속으로

-충분히 검지 않은 가짜 흑인? 흑인이 65%를 차지하는 지역구에서 흑인 현역 의원 보비 러쉬 Bobby Rush와 맞붙었는데, 어이없게도 오바마가 ‘충분히 검지 않다 not black enough’는 러쉬 측의 공격이 결정타였다. 대부분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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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검지 않은 가짜 흑인?

흑인이 65%를 차지하는 지역구에서 흑인 현역 의원 보비 러쉬 Bobby Rush와 맞붙었는데, 어이없게도 오바마가 ‘충분히 검지 않다 not black enough’는 러쉬 측의 공격이 결정타였다. 대부분의 미국 흑인들과는 달리 노예의 후손이 아니라 케냐 출신의 외국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서, 백인 엘리트의 본거지 하버드 법대를 졸업한 오바마는 ‘진짜 흑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바마가 백인들의 배후조종을 받는다는 소문까지 퍼졌다. 한 마디로 ‘어디서 굴러먹던 개뼈다귀냐’는 얘기다.
한때 과격한 흑인 단체 ‘흑표범당’의 시카고 지역 우두머리였던 보비 러쉬는 말하자면 대부분의 흑인 정치인들처럼 흑인들의 ‘피해의식’과 ‘분노’를 자극함으로써 정치적인 이득을 챙겼다. 흑인 후보들이 흑인 유권자 앞에서 주로 백인 후보를 공격할 때 사용하는 수법이다. 아주 쉽고도 현실적인 길이다. 하지만 그 한계는 너무 명확하다. 이렇게 해서는 절대로 미국의 대통령이 될 수 없다. 미국 사회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백인의 마음을 죽었다 깨어나도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80년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두 번이나 나섰던 제시 잭슨이다. 당시 잭슨이 놀랄 만한 득표력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잭슨이 노린 것은 흑인 최초의 대통령이기보다는 흑인 최초의 부통령이었다는 게 정설이다. 잭슨은 경선에서 얻은 표를 무기로 듀카키스를 압박해 부통령을 얻으려고 했다. 제시 잭슨이 오바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사실은 심각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어쨌든 오바마는 그러한 흑인 정치의 희생양이 됐다. 오바마가 2004년 전당대회에서 ‘우리를 분열시키는 사람들이 있다’며 ‘검은 미국이 따로 있고 하얀 미국이 따로 있지 않다’고 외쳤을 때, 여기에는 오바마의 뼈아픈 패배의 경험이 녹아있다.
오바마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명문 컬럼비아 대학을 졸업하고 고소득 컨설턴트 자리를 마다하고 시카고 흑인 빈민가에 둥지를 틀었다. 백인 어머니의 아들이었지만 자신을 흑인 공동체에 소속시키려는 몸부림이었다. 더 배우기 위해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해 하버드 법대생의 최고의 영예, <하버드 로 리뷰 Harvard Law Review> 편집장에 올랐다. 편집장 출신에게 보장된 부귀영화의 길을 마다하고 인권변호사로서 밑바닥에서 가난한 흑인들을 위해 청춘을 다 바쳤건만, 오바마는 결국 백인 사회에도 못 끼고 흑인 사회에도 못 끼는 ‘미운 오리새끼’ 신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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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역전의 리더 검은 오바마>는 KBS의 베테랑 정치부 기자가 미국 대선 현장을 발로 뛰면서, 오바마를 밀착취재하고 조사하여 쓴 책이다. 기자 특유의 생동감있는 문체와 내용압축, 다큐멘터리적 구성이 웬만한 추리소설 못지않은 가독성을 불어넣고 있다.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역전의 리더 검은 오바마>는 KBS의 베테랑 정치부 기자가 미국 대선 현장을 발로 뛰면서, 오바마를 밀착취재하고 조사하여 쓴 책이다. 기자 특유의 생동감있는 문체와 내용압축, 다큐멘터리적 구성이 웬만한 추리소설 못지않은 가독성을 불어넣고 있다.
이 책에는 흑인이라는 미국 사회 최대 약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삼아 성공한 오바마의 인생이야기와 함께 복잡한 미국 대선 관전 포인트가 소개되어 있고, 공화당 후보 매케인에 대한 남성적 매력도 담고 있다. 그리고 햇병아리 상원의원 시절의 오바마와 매케인 간 이메일 전쟁도 그대로 보여주어 미국 상류 사회의 고급한 블랙 유머와 해학을 만끽하게 한다.
2004년 7월 27일, 그해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존 케리 후보 출정식에서 흑인 영가 풍의 음악을 배경에 깔고 등장한 오바마가 행한 지원 연설은 지금도 명연설로 회자되고 있다. 그의 출세 제1막 1장은 바로 그 명연설에서 열렸던 것. 그 연설 내용도 청중들의 반응과 함께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히 실려 있다.

-검은 오바마, 그의 인생 최대, 세계 최대의 역전 비결은 무엇인가
미국 사회에서 흑인, 그것도 ‘흑백혼혈’ 흑인은 흑인사회에서마저 ‘가짜 흑인’으로 낙인찍혀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미운오리새끼와도 같은 존재. 한 마디로 최악의 왕따 운명인 것이다.
오바마가 바로 그 운명을 타고 났다. 아프리카 케냐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흑백혼혈’의 검은 오바마.
청소년기에는 농구장에서 방황도 하고 말콤엑스 등의 흑인 혁명가를 동경도 하며 행로조차 잡지 못하던 그.
어른이 되어서는 배리 Barry라는 미국식 이름을 버리고 ‘버락 Barack’이라는 아프리카 이름을 굳이 고집하면서 흑인임을 내세운다. 이슬람교도인 케냐의 할아버지에게 얻은 미들네임 ‘후세인 Hussein’은 미국인들이 제일 미워하는 바로 그 이름이다.
어느 것 하나 움치고 뛸 수 없는 그 태생적, 환경적, 사회적 나락에서 몸을 솟구쳐 대학 때는 세계 법학계 최고 권위의 학생 잡지 <하버드 로 리뷰 Harvard Law Review> 편집장에 오르고 마침내 대통령 후보에까지 오른 그의 역전 비결은 무엇인가. 그를 키운 8할은 도대체 무엇인가.
누구나 오바마가 될 수는 없지만 누구나 이 책을 통해 오바마에게 배울 수는 있다.

-오바마 리더십의 핵심
오바마는 참모들과 회의를 할 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물어 본다. “당신은 정말 조용하게 있네요.”
오바마는 회의 중에 말을 하지 않는 참모는 토론 진행에 뭔가 불만이 있거나 토론의 흐름에 반대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오바마는 자신의 주장을 야단스럽게 주장하는 참모보다는 반대 의견을 갖고 있으면서도 침묵을 지키는 참모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한다. 성격이 소심해서 혹은 이런 말을 하면 왠지 바보 취급을 받을 것 같아서 말을 참고 있는 참모들의 의견까지 모두 듣고 싶어한다. 조용한 반대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오바마는 참모들의 업무에 일일이 간섭하지 않고 내버려 두는 편이다. 참모들의 의견을 들을 때는 세심하지만 일을 맡긴 사람에게는 영역을 존중해 준다. 세심해야 할 때와 내버려 둘 때를 잘 구분하는 것이 오바마 리더십의 핵심인 것이다.

-재기를 꿈꾸는 세상 모든 패배자의 진정한 멘토
하원의원에도 당선되지 못한 일개 유색인종 정치꼬마가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단 한 번의 연설로 전 미국인을 사로잡으며 차기 대통령 후보로까지 조명받는 모습은 그 유명한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만큼 대단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부정을 긍정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냉소적 차별과 편견을 따뜻한 배려와 이해로 바꿔나가는 오바마야말로 재기를 꿈꾸는 세상 모든 패배자의 진정한 멘토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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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이제 오바마의 시대가 가고 전 세계를 리드하는 초강대국 미국의 리더는 트럼프가 되었지만 다시금 오바마에 대하여 알아보고 ...

    이제 오바마의 시대가 가고 전 세계를 리드하는 초강대국 미국의 리더는 트럼프가

    되었지만 다시금 오바마에 대하여 알아보고 진정한 리더로서의 모습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흑인으로서 백인사회인 미국에서 어떻게 주목받고 또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 그가

    대응하고 대처하여 왔는지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매스컴에서 나온 대통령으서의 오바마의 모습은 권위있고 딱딱한 모습이라기 보다는

    친근하고 유머있고 그러면서도 당당하고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제시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소유한 대통령이었다고 나는 기억하고 있다.

     

    청소부와도 격의 없이 인사하는 오바마식 인사법이라든지 어느 곳에서나 여유를 

    잃지 않고 재치있고 유머스러운 멘트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그가 뛰어난 연설가라는

    것이 큰 매력이었다고 나는 생각했다.

     

    국민들앞에서 한 개인이 아닌 대통령으로서 가지고 있는 가치와 신념을 전달하기 위해

    부단히 연설문을 고치고 또 고치기를 반복하는 모습에서 내가 생각하는 바대로 이끌고

    따르게 하기 위한 리더로서의 그의 열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그는 여러 사람과의 회의를 통해 얻고자 하는 바를 얻을 수 있도록 되도록 많은

    의견을 듣고자 했고 또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며, 최적의 결론을 얻고자 한 노력을

    보며 리더는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닌 여러 사람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을 내리고 설득해나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이 책이 리더로서 가져야 할 모든 덕목을 그리고 오바마가 리더로서 가져야 할 모든 것을

    갖추었다고 얘기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처럼 주목받을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역전을 할 수 있는 리더가 되기까지 그가 보여준 모습과 행동 그리고

    가치와 신념이 어떤 것이었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그런 것들이 남들이 바라는 리더가 되기 위한 충분조건까지는 아니겠지만 필요조건은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

     

     

  • 반복되는 기대와 실망 | wi**gen77 | 2009.11.3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부활하는 네오콘의 대부, 레오 스트라우스』의 저자 박성래 기자의 책이다. 미 대선을 얼마 앞둔 시점에 급하...
     


    『부활하는 네오콘의 대부, 레오 스트라우스』의 저자 박성래 기자의 책이다. 미 대선을 얼마 앞둔 시점에 급하게 펴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레오 스트라우스』를 재미있게 읽은 나로서는 이 책 역시 약간의 기대를 하고 읽었는데, 결론적으로는 기대에 못 미친 책이었다.


    하지만 역시나 기본기가 탄탄한데다 경륜을 겸비하고 있는 저자의 내공 탓인지 쉬운 문체로 오바마라는 인물과 미 정치판에 대한 간결한 설명은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보다 아쉬운 것은 어쩌면 오바마라는 인물에 대한 것일 테다.


    부시 대통령의 실정이 적지 않았기에 미 국민들과 세계 모든 이들은 다음 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때문에 개인적으로, 혹은 미국의 정치인으로는 결코 부족하다고 할 수 없는 매케인마저 압도적으로 누르고 오바마가 새로운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었다.


    게다가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파격적인 사실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오바마 신드롬이 만들어진 것도 사실이다. 태생적으로 미국 정치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오바마를 바라봤고, 그의 당선과 더불어 관련 서적들이 쏟아진 것도 그리 이상할 것은 없었다. 이 책도 그 중 흐름을 잘 탄 책이라 할 수 있다.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검은”오바마는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금 역시 다소 그 강도는 떨어졌다 해도 그는 세계적인 아이콘이 아닐 수 없다. 미국이라는 국가의 대통령이라는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이 여전히 살아있다.


    하지만 저자에게 아쉬운 것이 바로 “검은”이라는 표현이다. 물론 흑인이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는 역사적인 사건이 발생한 것도 사실이고, 오바마라는 인물의 인생 격정 역시 범상치 않았기 때문에 “검은”이라는 단어가 주는 상징성도 가볍지는 않을 것이다. 마약에 찌들었던 흑인 혼혈 청년이 미국이라는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의 대통령이 되었다는 영화 같은 이야기에 모두들 경탄을 금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오바마는 검다는 것보다, 이제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어떠한 정책, 어떠한 비전을 보여줄 수 있나 살펴야 할 시점이다. 단순히 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의 모든 행동들이 정당화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사상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땡겨 받지 않았나. 무슨 일수도 아니고….


    한국은, 부정하고픈 분들이 많으리라는 생각은 들지만, 미국에 상당히 구속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수도 한 복판에 반세기 동안 작은 미국이 존재하고 있으며, 국가의 정책 대부분 미국을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오바마의 당선 때를 기억해 봐도 알 수 있듯, 마치 조공을 갖다 바치는 제국을 바라보듯 우리는 미국의 눈치를 살핀다. 제후국의 설움이다. 더구나 우리 주변엔 미국 정도의 급은 아니지만 그 가능성이 농후한 국가들이 적잖이 존재하고 있지 않은가.


    또한 미국의 정책이 결정적으로 우리의 미래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도 하다. 아프간에 이명박 대통령이 파병하려는 것도 결국 조공에 다름 아니다. 아무리 거창한 명분을 들이대도(사실 파병에는 어떠한 명분도 어설퍼 보이긴 하다. 분단된 주제에 뭔 세계 평화를 나불거릴 수 있나. 노무현 대통령 당시에는 이라크 파병을 거절했다 호되게 미국에게 당한 기억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깜짝 이라크 방문과, 병사를 붙잡고 뜨겁게 포옹한 후 눈물을 흘렸던 장면을 기억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 눈물의 의미를 우리는 여전히 충분히 모르고 있다.) 결국 주군의 명을 받들어 죽음의 전장으로 나아가는 제후국에 다름 아니다.


    무조건 반미만 외치던 시대는 지났다. 반미를 외친다고 반미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는 미국이라는 국가에 동화되어 왔다. 알게 모르게 미국은 더 이상 우리와는 떨어질 수 없는 존재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용미”라는 거창한 말들을 하는 이들도 있다. 미국을 이용하자? 희망사항일 뿐이다. 미국이 우리를 이용할 때 최대한 우리의 이익도 챙겨야 할 따름이다.


    오바마는 취임 직후 “핵무기 없는 세계”를 표방하며 핵무기 감축에 나섰다. 아주 바람직한 일이다. 핵무기가 가장 많은 미국과 러시아가 핵무기를 감축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하지만 먼저 이중 잣대를 풀어야 함이 당연하다. 이스라엘이라는 사상 최대의 “악의 축”을 그대로 둔 채, 먼저 핵을 보유한 국가들의 권리는 그대로 간직한 채, 북과 같이 초보적인 핵무기 보유국만을 압박하고, 핵을 허용할 수 없다고 떠드는 것은 정당성이 없다.


    물론 제국주의 국가들에게 정당성을 기대하는 것도 순진한 발상이지만, 최대한 국제적인 공조와 다각적인 평화 운동을 전개해 미국이 어쩔 수 없이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 민주주의와 마찬가지로 미국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절대 “공짜”가 없다.


    아직 오바마는 한반도를 모르고, 북을 모른다. 물론 남도 모른다. 최근 들어 조금 말을 안 듣는 한국이었지만, 이명박 대통령 이후에는 너무 말을 잘 들어 고민이다. 모든 것을 의지하려 한다. 귀찮을 정도다. 반면 남북문제에 있어서는 미국의 방향과 다르게 가려고 안달이다. 태클이다. 보즈워스의 방북이 하루 연장된 것은 서해 충돌 이후 불편해진 미국의 심기가 그대로 드러난다. 짜증난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국에게. 한국에 와서도 잠만 자고 갔다. 이명박 대통령이 그렇게 사정을 했지만, 그랜드 바겐의 “그”자도 나오지 않았다. 화난 것이다.


    미국을 알기에는 할리우드 영화 한 편, 최신 랩 음악 한 곡,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따위의 책과 잘나가는 미드 한 편으로 충분할 때도 있다. 하지만 역시 그보다 더한 노력이 우리에겐 필요하다. “검은”오바마 대통령이 어떤 모습으로 “미국의 대통령”이 될지 지켜봐야 한다. 꾸준한 연구와 안목이 필요하다. 단순히 연설 잘하고, 핸섬한 정치인이 아닌 우리의 운명과 직결되는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시각으로 그를 봐야 한다.


    미국 정치를 맛보기라도 할 수 있기엔 괜찮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의 또 다른 성과를 기대해 본다.


  • 2008년 미국 대선 준비가 한참일때 사람들이 한번쯤은 얘기 했을 것이다. 미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이냐, 흑인대통령이냐"...

    2008년 미국 대선 준비가 한참일때 사람들이 한번쯤은 얘기 했을 것이다.

    미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이냐, 흑인대통령이냐"를 말이다.

    현재 미국은 엄청난 경제난을 겪고 있고 미국 굴지의 기업들도 파산을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미국의 대통령은 흑인인 버락 오바마가 이끌고 있다.

    오바마는 대부분의 흑인뿐만이 아니라 백인 지지자들을 이끌어 냈고 오히려 흑인에게서 냉대를 당했다고 한다.

    이 책은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기 전에 쓰여졌다.

    오바마의 대통령의 되기 까지의 선거나 그가 의원이 되는 과정 그리고 그의 삶이 담겨 있다.

    그가2004년 전당대회의 연설의 한 부분이 그의 정치적 부분을 잘 보여준다.

     

    "희망, 어려움에 맞닥뜨렸을 때의 희망, 불확실성에 직면했을 때의 희망, 담대한 희망입니다.결국 그것이 신이 우리에게

    준 가장 위대한 선물이자, 이 나라의 초석입니다. 아직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 우리 앞에 더 좋은 날들이

    펼쳐질 거라는 믿음 말입니다. "

     

    요즘은 어디를 봐도 희망보다는 절망이라는 말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지금 미국의 변화를 기대하는 미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과 미국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경제위기의 미국을  희망의 나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 오바마대통령이 어떤 희망을 보여줄지 한 번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희망가 자신감이 가득한 책도 함께...

  • 희망의시작 | fi**728 | 2009.05.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아프리카 케냐와 미국 사이의 혼혈아. 혼혈이라는 인종적 편견과 부모의 이혼, 재혼,조부모 밑에...

     

     

    아프리카 케냐와 미국 사이의 혼혈아.

    혼혈이라는 인종적 편견과 부모의 이혼, 재혼,조부모 밑에서의 성장 등 어려운 환경 속 많은 방황에도

    불구하고 미국 최최의 흑인 대통령이 된 버락 오바마.

    "검은 미국이 있고 하얀 미국, 라틴계 미국, 아시안 계 미국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오직 하나의 미국이

    있을 뿐입니다"

    2004년 전당대회 기조 연설로 오바마는 많은 대중들의 뇌리에 강인한 인상을 남긴다.

     

    과연 상상이나 했을까.. 흑인이 태통령이 되는 시대가 오리라는 걸..

    나도 모르는 사이 어쩌면 나도 차별적 생각을 가지고 있었나 보다.

     

    흑인 이야기를 하면서도 백인을 섭섭하게 하지 않으며 백인 이야기를 하면서 흑인을 기분 나쁘게 하지 않는 설득력 있는 달변가.

    발언을 하기 전에 먼저 듣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까지 오바마는 상대를 진심으로 배려했고, 상대를 높일 줄 아는 진실성을 몸소 실천했다.

     

    앞으로 미국을, 나아가 세계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기대가 된다.

     

    이 책은 리더란 무엇이며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역전의 리더 검은 오바마 이 책은 조직 내 중간관리자 역활을 수행하고 있거나, 그 역활의 위치에 있는 직장인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 역전의 리더 검은 오바마 | ca**er78 | 2009.05.1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역전의 리더 검은 오바마" 한창 오바마 열풍이 불었을 무렵 다양한 도서들이 쏟아져 나왔다 자서전 형식의 일반인 ...

    "역전의 리더 검은 오바마"

    한창 오바마 열풍이 불었을 무렵 다양한 도서들이 쏟아져 나왔다

    자서전 형식의 일반인 대상도서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도서들...

    그 중에서도 유독 이 도서가 눈에 띄었던 것은 책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표지의 색상 때문이었다

    검은 피부를 가진 오바마 이기에 검은 색의 표지는 전혀 상상을 할 수 가 없었는데 ...반전이었다고나 할까??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켰던 흑인 케네디 버락 오바마!

    아프리카 케냐 출신의 아버지와 미국출신의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

    검은 대통령 오바마에게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무수히도 많이 붙는다

    하버드 100년 역사상 최초의 흑인 편집장.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

    출생 때 부터 남달랐던, 그래서 더더욱 삐뚤어 질 수 있었던 본인의 모습을 이처럼 당당히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 오바마의 성공요인 중 하나는 남다른 설득력과 말 솜씨 덕분이었다

    오바마의 말에는 진실성이 담겨 있었고, 진심이 담긴 강력한 한 마디는 결국 3억 인구 미국인들은 물론 전 세계인들까지 감동을 하게

    만들었다

    발언을 하기전에 먼저 듣고 자신의 주장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오바마 식의 리더십의 더욱 절실 할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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