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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허 아이즈 / 사라 핀보로
536쪽 | | 143*211*28mm
ISBN-10 : 8937857596
ISBN-13 : 9788937857591
비하인드 허 아이즈 / 사라 핀보로 중고
저자 사라 핀보로 | 역자 김지원 | 출판사 북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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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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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저번에도 이번에도 메모 간식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anjid*** 2020.09.25
468 꼼꼼하게 포장해주셔서 감사해용 5점 만점에 5점 iiiiii*** 2020.09.23
467 정성스럽게 표지를 다시 싸서 보내주시고 전혀 중고같지 않은 새책을 받은 기분~~!! 최고입니다. 판매자님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min*** 2020.09.20
466 책 너무 잘 받았습니다! 장문의 쪽지도 잘 읽었구, 추가로 다른 책까지 주셔서 감사해요 ^^ 잘 읽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hansiyo***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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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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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 중 진실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누구이며,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또 누구일까? 영국의 촉망받는 스릴러 작가로 떠오른 사라 핀보로의 첫 번째 성인용 스릴러 『비하인드 허 아이즈』. 진실은 한 가지인데 누구의 입을 통해 말로 전달되느냐에 따라, 각자의 입장에 따라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흥미진진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홀로 아이를 키우며 병원에서 파트타임 비서 일을 하는 루이즈는 어느 날 바에서 환상적인 남자를 만나 잠깐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새로운 직장 상사로 재회한 그는 유부남이었고 꿈꾸던 사랑은 시작되지 못했다. 씁쓸한 마음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우연히 조각처럼 아름다운 데이비드의 아내 아델을 만나게 된다.

마음에 두었던 남자의 아내와 친하게 지내도 되는 걸까 고민도 해봤지만, 루이즈는 이미 아델에게 깊은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 루이즈는 데이비드와 아델 모두와 점차 가까워지면서 이 멋진 부부 사이에 뭔가가 심각하게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는다. 한 순간에 반한 남자였는데 아델을 통해 듣는 데이비드는 전혀 다른 사람 같았다. 급기야 루이스는 자신이 아델을 도와주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저자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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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젊고 매력적인 새 직장 상사 그리고 그의 수상하고 아름다운 아내… 관계의 본질을 흔드는 심리스릴러 홀로 아이를 키우며 병원에서 파트타임 비서 일을 하는 루이즈는 어느 날 바에서 데이비드라는 남자를 만나 잠깐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새로...

[출판사서평 더 보기]

젊고 매력적인 새 직장 상사 그리고 그의 수상하고 아름다운 아내…
관계의 본질을 흔드는 심리스릴러


홀로 아이를 키우며 병원에서 파트타임 비서 일을 하는 루이즈는 어느 날 바에서 데이비드라는 남자를 만나 잠깐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새로운 직장 상사로 재회한 그는 유부남이었고 꿈꾸던 사랑은 시작되지 못했다. 씁쓸한 마음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우연히 조각처럼 아름다운 데이비드의 아내 아델을 만나게 된다. 루이즈는 데이비드와 아델 모두와 점차 가까워지면서 이 멋진 부부 사이에 뭔가가 심각하게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왜 데이비드는 그렇게 고압적일까? 그리고 아델은 무슨 비밀을 갖고 있는 걸까? 두 사람의 과거에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걸까?

영국의 촉망받는 작가 사라 핀보로가 선물하는 ‘웰메이드’ 미스터리
“비밀은 셋 중 둘이 죽었을 때에만 지킬 수 있다.”라는 벤저민 프랭클린 의미심장한 문장으로 시작되는 『비하인드 허 아이즈』는 책을 한 번 펼치면 다음 장면이 궁금해서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탄탄한 구성의 소설이다. 비밀이 밝혀지는 가장 마지막 부분이 그야말로 압권. 진실은 한 가지인데 누구의 입을 통해 말로 전달되느냐에 따라, 각자의 입장에 따라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영국의 촉망받는 스릴러 작가로 떠오른 사라 핀보로의 첫 번째 성인용 스릴러로 전 세계 22개국 이상에 판권을 판매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환상적인 남자에게 유혹 당했는데 알고 보니 그가 새로운 상사라니.
맙소사, 이 끔찍한 상황에 차라리 죽고 싶었다. 완전 망했어.


홀로 아이를 키우며 병원에서 파트타임 비서 일을 하는 루이즈는 어느 날 바에서 환상적인 남자를 만나 잠깐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루이즈는 이틀 후 마음을 사로잡았던 낯선 남자를 사무실에서 만나게 된다. 데이비드 마틴이라는 이름의 그 남자는 자신의 새로운 직장 상사일뿐만 아니라 이미 결혼까지 한 유부남이었다. 상상 속에만 존재할 줄 알았던 이상형의 남자에게 반한 루이즈는 오랜만에 느낀 이 특별한 감정과 이루어질 수 없는 좌절감에 어쩔 줄 모른다.

씁쓸한 마음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루이즈는 우연히 조각처럼 아름다운 데이비드의 아내 아델을 만나게 된다. 마음에 두었던 남자의 아내와 친하게 지내도 되는 걸까 고민도 해봤지만, 루이즈는 이미 아델에게 깊은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 루이즈는 데이비드와 아델 모두와 점차 가까워지면서 이 멋진 부부 사이에 뭔가가 심각하게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는다. 데이비드는 왜 쉴 새 없이 아내에게 전화를 하고 많은 약을 먹게 하는 걸까? 데이비드는 왜 그렇게 완벽해 보이는 아델에게 고압적일까? 아델의 눈에 생긴 멍은 누구 때문일까? 한 순간에 반한 남자였는데 아델을 통해 듣는 데이비드는 전혀 다른 사람 같았다. 급기야 루이스는 자신이 아델을 도와주어야겠다고 생각하기에 이른다. 괴로워하는 아델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그녀와 아주 절친한 사이가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델이 어린 시절부터 밤마다 찾아오는 악몽에게 시달리던 자신의 가장 큰 고통을 덜어 준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 사람을 놓아주어야 한다고?
말도 안 되는 헛소리지.


소설은 루이즈와 아델의 우정이 깊어짐과 동시에 루이즈와 데이비드의 만남이 지속되면서 점차 긴장감이 고조된다. 아델과 데이비드, 루이즈 중에 진실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누구이며,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또 누구일까? 세 사람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질투와 욕망이 무서운 독이 되어 벌어진 충격적인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독자들이 모든 걸 파악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작가는 가장 강력한 한방을 날릴 것이다.

“비밀은 셋 중 둘이 죽었을 때에만 지킬 수 있다.”라는 벤저민 프랭클린 의미심장한 문장으로 시작되는 『비하인드 허 아이즈』는 책을 한 번 펼치면 다음 장면이 궁금해서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탄탄한 구성의 심리 스릴러이다. 비밀이 밝혀지는 가장 마지막 부분이 그야말로 압권. 진실은 한 가지인데 누구의 입을 통해 말로 전달되느냐에 따라, 각자의 입장에 따라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영국의 촉망받는 스릴러 작가로 떠오른 사라 핀보로의 첫 번째 성인용 스릴러로 전 세계 22개국 이상에 판권을 판매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녀는 공포물로 작가 생활을 시작했고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스티븐 킹의 열혈한 팬이다. 그가 자신의 트위터를 팔로잉한 날을 “내 평생 아마 최고의 날”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책에 대한 스티븐 킹의 극찬은 그녀가 원하던 바를 이루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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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비하인드 허 아이즈 | in**27 | 2019.07.25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

     


    아, 또 신간사서 구간만들어 읽기 신공을 발휘한 책이다.  출판되자마자 표지에 혹해서 바로구입구입해놓고, 이제서야 손에 들었다.  표지족인 나한테 딱 맞는 느낌.  그래, 이거거든~

    그랬는데 이제서야 읽다니......


    요즘은 여름이라 그런지 원래부터도 좋아하는 장르긴 했지만 이런 스릴러나 추리관련 책들이 끌려서 시작하면 금방 후딱 읽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진도가 생각보다 안 나가서 좀 오래 잡고 있긴 했다.

    뭔가, 심리스릴러 느낌인데 딱히 긴장감이 없는게 이 책의 단점 아닌 단점.

    어차피 주인공 둘 아델과 루이즈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왔다갔다 하는 거라 대충 뭔가 살인이 일어났다는 건 알겠고, 그게 왜 그랬고, 배후까지도 훤히 보이는 상황인지라 긴장감이 전~혀 없다는 게 문제.

    그래서, 생각보다 재미면이 개인적으론 없었다.


     


    게다가 주인공중 한명인 루이즈에 대한 짜증남이 좀 배가 되는 상황인지라... 물론, 뭐 책 속 내용대로 따라가다보면 그녀의 행동이 이해 안되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민폐 아닌 민폐 캐릭터.

    요즘은 이런 캐릭터가 나오는 책은 읽으면 좀 짜증나는 경우가 많아서 읽으면서도 괜스레 이 여자 왜이래? 뭐 이런느낌.

    아델이 하는 행동 역시 이상하긴 하지만 차라리 그녀의 계산된 행동하나하나에 뭔가 나올거 같은 기대감이 있었긴 했다.

    물론 책을 읽다보면 뭔가 있는데, 뭐가 있어.  그게 뭐지?  라는 의문이 들어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긴 한다.

    하지만, 이게 앞서도 말했듯 추리를 하는 게 아니라, 그 뭔가가 뭔지 감이 안와서 궁금한 거지 내 짱구를 굴려가며 범인 잡는게 아니라서 말이지.


    어찌보면 현실에서 가능할 거 같지 않은 느낌이 드는 그런 상황적인 상황인지라 감정이입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고, 이건 말이안돼.  뭐 그런것도 있어서 궁금하긴 했지만 오오오오~라는 감탄까지 나온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마지막 아델이 머리 쓰는 부분은 읽으면서 약간은 감탄했다.  짜증나는 캐릭터였지만 그래도 루이즈에게 동정이 갔었고, 그녀의 행복을 기대하는 독자로서 아델의 머리회전은..캬~ 대단하더구만...

    어쩌면 행동파악을 잘 한 아델의 관찰력이 빛을 발하는 거겠지.  아델.... 서늘하다.

    그러면서 또 사람을 너무 믿으면 안되겠구나.  라는 의심병을 하나 키우긴 했지만 말이다.

    아무튼,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뒷장은 또 새벽잠 줄여가며 끝까지 읽었네.  마지막이 새롭긴 했다.  그치만 개인적으로 반전까지 딱 좋았는데 그 반전에 더해서 또 다른 반전이 일어난 마지막장은.. 감탄이 아니라, 뇌를 치는 띵함이 아니라 뭔가 좀 없었어도 되는 곁가지 느낌.  너무 반전을 위한 준비를 해서 더 놀래켜 주려고 한 거 같은데, 생각지 못한 부분이라 놀랄수도 있었지만 반전의 반전을 위해 억지로 껴 맞춘거 같아서 아쉬움이 남았다.

    아, 뭔가 화끈한 스릴러를 읽고 싶은데.... 어디없을까나

  • 대박! 대박! 초대박!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읽었다가 결말에서 완전 뒷통수를 맞았다.그냥 미친여자의 날뜀인줄 알았는데... 세상...
    대박! 대박! 초대박!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읽었다가 결말에서 완전 뒷통수를 맞았다.
    그냥 미친여자의 날뜀인줄 알았는데... 세상에..
    아직도 소름이 돋는다.

    루이즈는 남편과 이혼한 후 아이를 키우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어느 날 바에 놀러간 그녀는 데이비드라는 멋진 남자를 만나 꿈같은 밤을 보낸다. 그를 잊지 못했던 루이즈는 다음 날 출근 했더니 새로운 직장 상사가 데이비드였으며, 심지어 그는 유부남이었던 것. 그녀의 꿈같던 시간은 이렇게 없어져버리고 그저 직장 상사로만 대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길에서 우연히 그의 아내 아델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델의 이상한 반응에 루이즈는 점점 데이비드를 의심하고, 두 사람 사이에 무언가 잘못된 것이 있다고 생각한 루이즈는 하나하나 캐내기 시작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루이즈가 엄청나게 크나큰 실수를 하고있다고, 멍청한 짓을 하고있다고 외쳐주고 싶었다.
    마지막에 가서야 아마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뼈저리게 후회를 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데이비드.. 답답한 데이비드.. 사랑하는 여자도 지킬줄 모르는 바보..

    꿈과 두번 째 문이라는 소재, 그리고 육체이탈에 관한 이야기는 평범했던 소설에서 약간에 환타지스런 느낌이 더해져
    이 책이 혹시 가면서 산으로가는 이야기인가 싶었지만, 빵 터뜨려주는 결말에서 그런 의심은 다 사그라들었고,
    책을 덮은 후에는 '어떡해 어떡해'라는 말이 계속 맴돌았다.
    이제 남은 사람들 어떡하면 좋나....하..

    이 가을, 긴연휴에 정말 읽기 딱 좋은 소설이다.
    무언가 반전의 반전이 담긴 소설을 찾는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
  • 심리스릴러! 굉장히 좋아하는 장르이기에 소설책들이 나오면 빠짐없이 읽어보곤 합니다. 이번에도 만나게 된 심리스릴러...

    심리스릴러!

    굉장히 좋아하는 장르이기에 소설책들이 나오면 빠짐없이 읽어보곤 합니다.

    이번에도 만나게 된 심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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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하인드 허 아이즈』

    이 책은 '스티븐 킹'의 추천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라 핀보로의 소설은 명확하고 감정적인 울림이 있다.

    그녀의 소설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 스티븐 킹

    그의 추천사보다도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저자의 흡입력에, 세밀한 묘사에 순간 흠뻑 빠져들어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난 뒤엔 강한 여운이 남아서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끔 만드는 묘한 매력도 지니고 있었습니다.


    '루이즈'.

    그녀는 서른 초반의 이혼녀로 파트타임으로 정신과병원의 비서일을 하면서 여섯 살 아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입니다.

    그런 그녀는 바에서 만난 남자와의 하룻밤을 즐기며 지루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곤 합니다.

    그러다 바에서 잠깐 만나 밀애를 즐긴 남자 '데이비드'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에 씁쓸하지만 마음을 정리합니다.

    하지만 이 남자.

    자신의 새로운 상사로 등장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급전개가 이루어집니다.

    그와의 재회.

    마치 인연처럼 다가왔던 그녀는 결국 '데이비드'와의 불륜을, 그의 아내 '아델'과 점점 가까워지면서 이 부부 사이의 의심스러운 관계의 끈을 알아차리면서 본격적인 그들의 관계 심리스릴러가 펼쳐집니다.

    왜 데이비드는 그렇게 고압적일까?

    아델은 무슨 비밀을 갖고 있는 걸까?

    두 사람의 과거에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걸까?

     

    책 속엔 의미심장한 문장들이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어, 루이즈. 모두가 비밀을 가질 자격이 있어야 하고. 사람에 대해서 모든 걸 다 알 수는 없어. 그러려고 하면 미쳐 버릴걸." - page 25

    이 문장처럼 이 소설 속 모든 이들에겐 저마다의 비밀이 있었고 그 비밀들 속에 위태로운 관계를 이어가곤 하는 모습이 때론 애처롭게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그 사람 말 믿지 마. 그 사람 말에 귀도 기울이지 마. 네가 아는 것만 생각해. 넌 약에 대해 알잖아. 이상한 전화통화에 대해서도 알고. 그가 술을 마시는 것과 돈 문제, 사무실의 파일에 대해서도 알아. 그런 게 확실한 증거야. 게다가 그 사람은 널 협박했어. - page 372


    답이 나오지 않아서 나는 데이비드 쪽으로 생각을 돌렸다. 약, 전화통화, 돈. 그게 전부 견제책이었을까? 그녀로부터 세상을 안전하게 지키려는 방법이었을까? 아니면 그녀만큼이나 그 자신을 지키려던 걸까? 여전히 나는 롭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모른다. 그는 과거에 실수를 저질렀다. 아니지, 나는 생각을 정정했다. 메리앤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가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서 잘못된 일을 했다고 말했어. 잘못된 일이라는 건 실수보다 훨씬 큰 거다.

    ...

    만약에 그가 롭을 죽였는데 내가 그에게 경찰에 보낸 편지에 대해서 말을 한다면, 그럼 어떻게 될까? 그가 무슨 짓을 할까? 그를 믿고 모든 걸 얘기해도 될까? 그 생각에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알 게 뭐야, 네 마음을 믿어. 이 모든 난장판 속에서 딱 한 번만 데이비드를 믿어 보라고. 그 뒤에 아델 문제를 해결해. - page 452 ~ 453

    아마 우리는 누군가를 마음에 두게 되면 그에 대한 실체를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감성적으로 대하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감정을 쫓아 끊임없이 잘못된 오류를 범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쫓는다는 것이 옳은 것일지......


    우리는 누군가와의 관계 속에 살아갑니다.

    그 관계 속에서 '감정'이 엮이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그 속에 감쳐줬던 진실이 보이게 되지만 그 진실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끔 해 준 이야기였습니다.

    나라면......

    아마 나 역시도 그러하지 않았을까......

    소설의 앞 장에 적혀있던 문장이 그 결론 속에서 제 머릿 속에 맴돌았습니다.

    "비밀은 셋 중 둘이 죽었을 때에만 지킬 수 있다." - 벤저민 프랭클린 

  • 비하인드 허 아이즈시라 핀보르 지음 홀로 아이를 키우며 병원에서 파트타임 비서 일을 하는 루이즈는 어느 날 바에서 데이비...


    비하인드 허 아이즈
    시라 핀보르 지음


    홀로 아이를 키우며 병원에서 파트타임 비서 일을 하는 루이즈는 어느 날 바에서 데이비드라는 남자를 만나 잠깐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새로운 직장 상사로 재회한 그는 유부남이었고 꿈꾸던 사랑은 시작되지 못했다.

    씁쓸한 마음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우연히 조각처럼 아름다운 데이비드의 아내 아델을 만나게 된다.

    루이즈는 데이비드와 아델 모두와 점차 가까워지면서 이 멋진 부부 사이에 뭔가가 심각하게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왜 데이비드는 그렇게 고압적일까? 그리고 아델은 무슨 비밀을 갖고 있는 걸까?

    두 사람의 과거에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걸까?



    젊고 매력적인 새 직장 상사

    그리고 그의 수상하고 아름다운 아내.....

    관계의 본질을 흔드는 심리스릴러



    "비밀은 셋 중 둘이 죽었을 때에만 지킬 수 있다.”

    벤저민 프랭클린


    추리소설을 좋아하는편인데 이상하게 미스터리를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그나마 요즘 접하게 되는 중인 미스터리물~~~


    책을 볼때 어떻게 보시나요?

    처음부터 쭈욱 천천히 보거나 빠르게 후루룩 보거나 

    아니면 저처럼 처음부터 보다 마무리가 궁금해서 뒤에서부터 거슬러서 읽는분들도 계시겠죠?

    추리물이나 미스터리물은 특히나 끝에 반전이 묘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읽다보면 뒤에가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뒤부분을 읽다가 이해가 안가서 뒤에서 좀 앞으로 이동해서 보고

    어느정도 이해가 가면 처음부터 다시보는 스타일인데요.

    뭐 매번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 이런 형태로 책을 보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완결이 안 된 책은 잘 안보게 되는 버릇도 있고요.


    비하인드 허 아이즈도 처음을 좀 보다가 으음~~ 하면서 뒤로 그리고 그 뒤의 앞으로 넘어왔는데요.

    생각도 못한 뒤쪽의 이야기에 으스스.....

    어쩌다 이렇게 된거지 하면서 다시 처음부터 읽게되는 미스터리물이었어요.

    오랜만에 후루룩 읽어볼 수 있는 비하인드 허 아이즈

    취향에 따라 혹은 미스터리물을 많이 접하신분들은 이게 뭐? 하실수도 있겠지만

    저는 나름 신선하게 본 비하인드 허 아이즈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 사람을 놓아주어야 한다고? 말도 안 되는 헛소리지."

    라는 말에 동의가 가면서도 이해할 수 없기도 하네요.


  • 비하인드 허 아이즈 | aq**0317 | 2017.09.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누가 진실을 말하는가? <비하인드 허 아이즈>는 끝까지 읽어야만 진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섣불리 판단하지 마라....

    누가 진실을 말하는가?

    <비하인드 허 아이즈>는 끝까지 읽어야만 진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섣불리 판단하지 마라. 아무도 믿지 마라.

    스릴러 공포 영화의 광고 문구 같은 말들이 마구 떠오릅니다.

    매력적인 정신과 의사 데이비드와 그의 아름다운 아내 아델.

    그리고 이 둘 사이에 묘한 관계를 맺게 된 루이즈.

    소름끼치는 건 우연은 없었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우연한 만남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철저히 계획된 것이었다는 것이 반전입니다.

    더 무서운 건 예측했던 반전이 틀렸을뿐 아니라 전혀 예상 못했던 결말이라는 겁니다.

    어쩌면 이미 많은 부분에서 단서가 있었는데, 눈앞에 놓고도 제대로 보질 못했습니다.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세 가지 시선을 보여줍니다. 그때, 그후, 현재. ... 루이즈, 아델, 그리고 그 사람.

    루이즈는 이혼 후 여섯 살 아들 애덤을 혼자 키우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파트타임 비서 일을 구했는데 자신의 상사가 며칠 전 바에서 만난 남자 데이비드였던 것.

    첫눈에 호감을 느껴 키스까지 했던 남자를 직장 상사로 마주했으니 얼마나 당황스러운 일인지... 암튼 그나마 다행인 건 선을 넘지 않았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데이비드는 유부남이니까.

    루이즈와 데이비드는 매우 어색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고... 그 와중에 루이즈는 아델과 길가에서 부딪힌 인연으로 친구가 됩니다.

    하지만 점점 데이비드에게 끌리는 루이즈는 술김에 선을 넘게 됩니다. 한편 루이즈는 친해진 아델과의 관계 때문에 데이비드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겉보기엔 루이즈야말로 천하의 못된 X  욕을 들어야 마땅한 불륜녀인데 루이즈 입장에서 보면 어쩔 수 없어 보인다는 게 함정입니다.

    완벽한 외모와 조건을 갖춘 데이비드와 아델은 쇼윈도우 부부.  특히 데이비드는 집에서조차 아델과 거리를 둘 정도라서 별거 상태로 봐도 무방합니다.

    도대체 데이비드는 왜 아름다운 아내를 거들떠보지도 않는 건지, 처음에는 이들 부부의 비밀이 궁금했습니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더니 정말 이 말을 공감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비하인드 허 아이즈>에서는 인간의 겉모습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속이고, 감추는지를 보여줍니다. 어쩌면 우리가 반전이라고 생각했던 결말조차도, 결국 진실은 저 너머에 있습니다. 마지막 소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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