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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은 알지요(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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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쪽 | A5
ISBN-10 : 8949120305
ISBN-13 : 9788949120300
달님은 알지요(3판) 중고
저자 김향이 | 출판사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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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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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6 도서상태가 좋으네요. 감사 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oon*** 2019.12.04
2,235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tjddl*** 2019.11.26
2,234 책 상태가 원래 고지된 것과 달랐는데, 배송 전에 다른 부분 사진을 보내 상태를 미리 알려주시고 구매 여부를 물어봐주셔서 좋았음 책도 깔끔하고 보기좋음 5점 만점에 5점 nyme*** 2019.11.21
2,233 좋은 책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ss*** 2019.11.14
2,232 잘 받았습니다~ 뽁뽁이 까지 잘 감싸주셨네요 5점 만점에 5점 tjddus*** 2019.11.12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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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느낌표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 저자는 1991년 <세발자전거>로 현대아동문학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1991년<베틀 노래 흐르는 방>으로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았고, 1994년<달림은 알지요>로 삼성문학상을 받았다. 아이들의 일상을 잔잔하고 따뜻하게 그려내며, 때로는 남북문제, 이산가족 문제등 굵직한 사회적 주제를 담아내기도 하는 작가 이다. '달림은 알지요'는 무당집 아이 송화 이야기를 통해 가족간의 끈끈한 사랑을 담아 낸 작품으로, 저마다 아픔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 내는 가슴 따뜻한 동화이다.

저자소개

목차

무당집 아이
아빠 냄새도 이럴까
휘파람 불면
베개 공주
달님은 알지요
할머니 은비녀
흰 구름 흘러가는 곳
낮달이 된 친구
콩각시 금순네
강물아 어디로 가니
봉동아
송화네 둥지
춤추는 북소리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 23회 삼성 문예상 수상 작품. 송화네 이야기를 통해 가족간의 끈끈한 사랑을 담아내고 있다. - "풍부한 우리말로 시같이 그려 놓은 문장, 자연스러운 사건 전개가 이 작품을 빛나게 ...

[출판사서평 더 보기]

- 23회 삼성 문예상 수상 작품. 송화네 이야기를 통해 가족간의 끈끈한 사랑을 담아내고 있다. - "풍부한 우리말로 시같이 그려 놓은 문장, 자연스러운 사건 전개가 이 작품을 빛나게 한다" "이 작품을 동화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어른들이 읽는 작품으로 읽어도 재미가 있고, 우리말을 풍부하게 쓴 것도 아주 놀랍다" "우리말을 풍부하게 살려 쓴 아름다운 글" (이오덕, 박완서, 권정생 심사위원 평 중에서) "송화네 이야기를 빌려 가족간의 끈끈한 사랑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사랑이 사랑을 낳는 법이니까요. 더 욕심을 내자면 한맺힌 이산 가족의 슬픔도 보듬어 안고 싶었습니다. 더불어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정서를 어린 벗들에게 넌지시 일러 주고 싶었고요." (지은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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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달님은 알지요 | sa**tx | 2013.07.1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본질적인, 그래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그리움에 대해 말하고 있다. 헤어진 가족에 대한 그리움, 잃어버...
    본질적인, 그래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그리움에 대해 말하고 있다.
    헤어진 가족에 대한 그리움, 잃어버린 자연에 대한 그리움, 가까이 있지만 마음으로 멀어진 사람에 대한 그리움,
    이미 어른이 된 나에게는 잃어버린 유년시절에 대한 그리움까지.  
    때로는, 아버지와 할머니처럼, 가까운 두 사람의 마음이 영원만큼 멀고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기다리는 것보다 더 힘이 든다. 
    작가는 누구 한 사람 편을 들거나 비현실적인 낙관주의로 흐르는 대신 할머니와 아버지가 어우러진 굿으로 화해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두 사람의 굿을 통해 남과 북의 통일을, 전통과 현대, 모든 대립하는 이념과 사상이 하나되길 기원한다.
     
     
  •  김향이, 달님은 알지요, 비룡소   나는 오늘 달님은 알지요 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우리학교 선생님께서...

     김향이, 달님은 알지요, 비룡소

     

    나는 오늘 달님은 알지요 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우리학교 선생님께서 이 책을 추천해주셨기에 읽어보았는데 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방구 아저씨'라는 이야기와 거의 비슷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송화는 무당이신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아이이다.  송화는 한번도 엄마와 아빠를 보지 못해서 선생님의 냄새를 맡고 아버지의 냄새일까? 생각하고 큰 구름이 자신이 아버지라고 생각하며 지내는 모습을 보니 내가 남부러울 없는 아빠와 엄마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쎄릉 쎄릉 쎄에릉 쎌 ...  강둑의 미루나무에서 매미가 울었다.목이 쉬도록 우는 걸 보면 매미도 가슴앓이를 하는가 보다..' 나는 이 부분에서 송화가 만힝 외롭고 힘들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책을 많이 읽어본 편인데 이 책은 책을 읽은지 1시간이 지나도 새록새록 기억이 남는다. 이 책이 MBC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선정도서로 지정되었는데 읽고 보니 그럴만도 했다. 앞으로 가슴에 와닿는 책을 읽어 보아야 겠다.

  • 요란한 경운기 엔진 소리에 뒤섞인 할머니 목소리가 언덕배기를 넘어왔다. 곧이어 운전석에 앉은 부돌이 아빠 어깨 너머로 할머니가...

    요란한 경운기 엔진 소리에 뒤섞인 할머니 목소리가 언덕배기를 넘어왔다. 곧이어 운전석에 앉은 부돌이 아빠 어깨 너머로 할머니가 보이고 영분이가 일어서서 손을 흔들어 댔다.

    “할머니이 -.”

    송화는 할머니를 보자 왈칵 눈물을 쏟아 놓았다.

    “어데 보자! 어데…….”

    할머니는 송화 다리부터 살펴보았다.

    “어쩔라구 남구에는 올라가서 이 꼴이 되었어. 아이구…… 핼미 명줄 재촉할라구그려!”

    “할머니 도토리묵 좋아하잖아. 그래서 도토리 주우려다…….”

    “핼미가 언제 도토리 주워 오랬냐! 왜 시키지두 않은 짓을 해.”

    버럭 고함을 지르던 할머니가 코를 팽 풀어 버리고 애써 눈물을 감추었다. (69-70쪽)

     

    검둥이와 산에 오른 송화는 도토리를 주우러 다녔습니다. 할머니가 도토리묵을 좋아한다는 생각에 아름드리 늙은 참나무에까지 올라가 나뭇가지를 발로 굴렀습니다. 그러다가 가지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송화가 산비탈 아래로 굴러 떨어진 것은 눈 깜짝할 사이였습니다. 검둥이가 송화 단짝 영분이네 집으로 달려가 사람들을 데리고 오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열두 살 송화의 할머니를 생각하는 갸륵한 마음과 할머니의 손주 사랑이 진한 감동을 주는 장면입니다. 엄마는 죽고 아빠는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송화가 무당 할머니와 사는 처지라서 일찍 철이 드는 것은 당연할지 모릅니다. 그렇더라도 송화는 열두 살 여자아이 특유의 낙천적이고 가벼운 성격을 드러내 구질구질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담백한 문장으로 엮어 가는 영분이와의 우정, 아빠가 집으로 돌아와 할머니와 함께 벌이는 마지막 굿인 통일 굿 같은 이야기가 한 시절을 진솔하게 드러내는 것 같아 공감하게 됩니다. 


  • 우리는 알지요. | il**e2da | 2007.02.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아이들의 추천도서목록을 통해 이책을 접했다. 표지의 그림과 웬지모를 호기심으로 아이들이 읽기전에 이책을 집었다. 나는 도시...

    아이들의 추천도서목록을 통해 이책을 접했다.

    표지의 그림과 웬지모를 호기심으로 아이들이 읽기전에 이책을 집었다.

    나는 도시에서 자라서 시골의 풍경은 잘 알지 못하나

    이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느새 송화가 되어있었다.

    함께 들판을 다니면서 함께 영분이와의 우정을 나누고 있었다.

    나는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의 순수한 우리말이 더 정겹게 느껴지는데

    이책에서 우리말을 읽으며 따스함을 느꼈다.

    아직 초등학교3학년인 딸이 읽지않아 어린이의 마음은 잘모르겠지만

    어른이 읽어도 아름다운 동화이다.

  • 옛날로 돌아가다 | vi**lor | 2007.01.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4
        이 책을 읽은 지 꽤 되어갑니다. 책을 보면서 리뷰를 써보...

     

     

    이 책을 읽은 지 꽤 되어갑니다. 책을 보면서 리뷰를 써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도무지 감이 떠오르지 않아 차일피일 미루게 되었습니다. MBC에서 한 때 방송되던 ‘책을 읽읍시다’에 소개된 바 있어 제가 말하지 않더라도 이미 좋은 책이라 알려진 터입니다만 저도 꼭 쓰고 싶었습니다.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 동네 골목에서 소꿉놀이를 하며 놀던 생각이 수시로 떠올랐습니다. 저자도 이 글을 쓰면서 어린 주인공 송화가 되어 고향의 들녘에서 뛰놀았다고 합니다. 소꿉놀이는 그때 제가 한 최고의 놀이였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다 어깨너머로 멀어지는 해를 보면 진한 아쉬움이 남았거든요. 깨진 사기그릇에 모레로 밥하고 풀 뜯어다 김치 만들고 온갖 맛있는 음식 차려놓고, 때로는 공주가 되고 엄마가 되기도 하고……


    이런 옛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부모들의 어린 시절을 알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잊혀져 가는 기억을 되살리게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동화이면서도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가 있다고 하는 모양입니다.


    아름다운 글이라는 표현이 맞을까요. 적당한 말을 찾기 어려운데요. 시적인 표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마음에 맞는 시를 만났을 때처럼 소리내어 읽고 싶어지기도 하고 꾹꾹 눌러가며 한 자 한 자 써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소녀 시절로 돌아가서요. 지금은 그런 마음이 제게 아예 없는 것으로 알았는데 말입니다. 없어진 게 아니라 잊혀졌었나 봅니다.


    『길가 사시나무에 바람이 앉아 장난을 쳤다. 잎새들이 간지럼을 타느라 히뜩히뜩 뒤집히며 웃음소리를 냈다.

    송화는 토막 난 휘파람을 불었다. 호잇…… 호잇……. 꼭 감기 걸린 새 소리 같았다.

    “입술을 오므리고 혀를 말아 올린 다음에 숨을 내불어라. 어때, 소리가 나지?”

    부돌이 아빠가 휘파람 부는 법을 가르쳐 주었었다. 그러나 소리를 내기는 쉽지 않았다.

    “계집애가 방정맞게 휘파람은 왜 불어?”

    할머니가 질색을 하였지만 송화는 감기 든 새 소리를 자주 내었다.

    “내버려 두세요. 휘파람을 불면 온갖 시름이 눈 녹듯 사라지거든요.”

    아저씨 말이 맞았다. 송화는 토막 난 휘파람 속에 화난 마음을 실어 보냈으니까.』 50쪽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아빠를 기다리며 무당인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송화에게는 그리움이 있습니다. 가끔 할머니가 싫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와 손녀는 서로 의지하는 사이이기도 합니다. 동네 친구 영분이, 이웃 부돌이 아빠, 검둥이 개 모두 송화의 빈 마음을 채워줍니다. 그래도 송화에게는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있습니다. 어딘가에 살아계실 것 같은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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