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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화 속 역사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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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쪽 | B5
ISBN-10 : 8960532304
ISBN-13 : 9788960532304
세계 명화 속 역사 읽기 중고
저자 플라비우 페브라로,부르크하르트 슈베제 | 역자 안혜영 | 출판사 마로니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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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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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 5점 만점에 3점 anstjdp***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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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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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역사를 그림 속에서 살핀다! 『세계 명화 속 역사 읽기』는 함무라비 법전 선포부터 9.11테러까지 예술가들이 그림으로 해석한 역사적 사건을 담아낸 책이다. 중대한 사건에 대해 회화, 드로잉, 조각, 사진 등을 주문했던 알렉산더 대왕으로부터 시어도어 루스벨트에 이르기까지, 고대 이집트의 익명의 조각가부터 루벤스, 엘 그레코, 터너, 고야, 호머, 마네, 워홀, 리히터에 이르는 예술가들은 중요한 순간들을 영원히 역사적 기억으로 남을 작품으로 남겼다. 또한 페르시아, 로마, 중국, 미국의 건국 과정과, 전쟁, 대항해, 산업혁명과 같은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역사적 사건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예술작품을 통해 특별한 세계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역자 : 안혜영
역자 안혜영은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USC)에서 미술사(BA)를 전공했다. 상하이 미술관 인턴을 거쳐,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 대학원 과정에서 사진을 전공한 후, 뉴욕의 파슨스 디자인스쿨의 사진 전공 석사과정(MFA)을 우등 졸업(Graduate with Honors)했다. 『포토북』, 『비디오 아트』, 『유럽 미술의 거장들』, 『런던에서 꼭 봐야 할 100점의 명화』, 『유화 바이블』을 비롯한 미술, 사진 분야의 이론, 실기 서적을 번역했다. 2012년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과 추계예술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목차

서문

기원전 1792년/함무라비 법전
기원전 1274년/카데쉬전투
기원전 1184년/트로이전쟁
기원전 701년/아시리아­유대 전쟁
기원전 539년/페르시아제국의 건립
기원전 514년/히파르쿠스의 죽음
기원전 499년/그리스­페르시아 전쟁
기원전 399년/소크라테스의 죽음
기원전 333년/알렉산더 대왕의 정복
기원전 238년경/카이쿠스전투
기원전 221년/중국제국의 성립
기원전 218년/한니발과 제2차 포에니전쟁
기원전 202년/한왕조의 출현
기원전 58년/갈리아 정복
기원전 51년/클레오파트라의 즉위
기원전 27년/원수정치의 확립
70년/예루살렘 파괴
106년/로마, 다키아에서 승리
127년/카니슈카의 치세
260년/샤푸르 1세의 승리
312년/콘스탄티누스의 승리
452년/훈족의 이탈리아 침략
529년/몬테카시노 수도원의 설립
552년/로마제국의 재건
630년/메카 정복
755년/안녹산의 난
800년/샤를마뉴의 대관식
996년/오토 3세의 대관식
1066년/노르만족의 잉글랜드 정복
1071년/오스만튀르크족의 아나톨리아 정복
1096년/제1차 십자군전쟁
1159년/헤이지의 난
1189년/제3차 십자군전쟁
1204년/콘스탄티노플에 진입한 십자군
1208년/탁발수도회의 설립
1209년/알비파(카다리파)
1211년/프리드리히 2세의 세력확장
1258년/바그다드의 함락
1266년/베네벤토전투
1271년/마르코 폴로의 항해
1291년/십자군 국가들의 종말
1300년/도시의 출현
1302년/콜트레이크전투
1307년/템플기사단의 최후
1346년/크레시전투
1347년/흑사병의 대유행
1370년/티무르의 발흥
1429년/잔 다르크와 오를레앙의 해방
1432년/산로마노전투
1434년/메디치가의 피렌체 지배
1453년/콘스탄티노플의 함락
1492년/아메리카 대륙의 발견
1517년/종교개혁
1521년/스페인의 멕시코 정복
1526년/파니파트전투
1526년/모하치전투
1543년/유럽과 일본의 교류
1568년/8년전쟁
1571년/레판토해전
1585년/종교전쟁의 막바지
1588년/스페인 무적함대의 패배
1600년/자한기르의 반란
1600년/유럽의 팽창
1618년/30년전쟁
1625년/브레다의 항복
1630년/전염병의 창궐
1642년/영국의 내전
1648년/베스트팔렌 평화조약
1661년/루이 14세의 통치
1676년/제1차 러시아­튀르크 전쟁
1682년/펜실베니아 건립
1683년/튀르크족의 빈 포위
1688년/명예혁명
1754년/옥스퍼드 주의 선거
1755년/중국의 신장 정복
1756년/7년전쟁
1776년/미국의 독립전쟁
1789년/테니스 코트 서약
1792년/튈르리 궁전에서의 체포
1793년/마라의 죽음
1794년/프랑스 식민지 노예제도 폐지
1796년/이탈리아에서 개시된 군사작전
1804년/나폴레옹 대관식
1805년/트라팔가전투
1808년/스페인, 나폴레옹에 대항
1816년/메두사 호의 난파
1821년/그리스의 독립
1825년/최초의 철로 부설
1830년/7월혁명
1830년/벨기에혁명
1833년/영연방 자치령에서 노예제 폐지
1840년/공산주의 사상의 전개
1848년/국민운동의 활성화
1850년/산업화
1853년/크림전쟁
1856년/포타와토미 대학살
1859년/솔페리노전투
1861년/이탈리아 통일
1861년/남북전쟁
1863년/폴란드 1월 봉기
1867년/막시밀리안 황제의 처형
1868년/일본의 근대화
1870년/프랑스­프로이센 전쟁
1870년/로마 정복
1871년/독일제국의 선포
1871년/코뮌
1889년/제2인터내셔널의 결성
1894년/청일전쟁
1900년/근대화된 대도시의 출현
1905년/제1차 러시아혁명
1910년/멕시코혁명
1914년/제1차 세계대전
1917년/10월혁명
1918년/전 세계를 휩쓴 스페인독감
1919년/바이마르공화국
1929년/대공황
1933년/나치즘의 발흥
1937년/게르니카 폭격
1938년/크리스탈나흐트
1939년/제2차 세계대전
1942년/대학살
1945년/히로시마 원폭
1950년/한국전쟁
1960년/벨기에령 콩고의 독립
1963년/케네디 암살
1964년/베트남전쟁
1968년/마틴 루터 킹 암살
1977년/스티브 비코의 죽음
1977년/독일에서 일어난 테러리즘
1989년/베를린 장벽의 붕괴
2001년/9/11테러
작품 리스트
Photographic Credits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예술가의 눈에 비친 세계사 함무라비 법전 선포부터 9/11테러까지 역사적 사건에 대한 예술가의 해석이 일반인들이 이해하고 있는 내용을 어떻게 바꿀까? 중대한 사건에 대해 회화, 드로잉, 조각, 사진 등을 주문했던 알렉산더 대왕으로부터 시어도어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예술가의 눈에 비친 세계사
함무라비 법전 선포부터 9/11테러까지


역사적 사건에 대한 예술가의 해석이 일반인들이 이해하고 있는 내용을 어떻게 바꿀까? 중대한 사건에 대해 회화, 드로잉, 조각, 사진 등을 주문했던 알렉산더 대왕으로부터 시어도어 루스벨트에 이르기까지, 고대 이집트의 익명의 조각가부터 루벤스, 엘 그레코, 터너, 고야, 호머, 마네, 워홀, 리히터에 이르는 예술가들은 중요한 순간들을 영원히 역사적 기억으로 남을 작품으로 남겼다.

이 책은 함무라비 법전의 선포로부터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2001년에 일어난 9/11테러와 같은 비교적 최근의 사건에 이르는 특정한 역사적 사건들을 다루었다. 또한 건국(페르시아, 로마, 중국, 미국)과 전쟁(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피카소의 게르니카), 대항해, 산업혁명과 같은 광범위한 주제도 다루었다. 역사적 사건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이들 예술작품을 통해 세계역사가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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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참 좋네요 이 책~ | ir**1971 | 2012.10.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세계 명화 속 역사 읽기 How to read World History in Art   우리의...
     
    세계 명화 속 역사 읽기
    How to read World History in Art
     
    우리의 뇌는 이야기를 좋아하고 시각적인 것을 오래 기억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세계역사를 멋진 명화로 공부하니 더 잘 기억할 수 있다.
    게다가 크기는 작지만 루브르박물관이나 러시아 국립도서관,
    함부르크 미술관, 아테네 국립 고고학 박물관, 글라눔 유적지 등등
    세계 각지의 도서관과 미술관, 박물관, 유명 유적지에서나 봄직한 명작들을 편안하게,
    코디처럼 친절한 설명글을 함께 읽으며 감상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역사책으로도, 미술책으로도 손색이 없지만,
    이 둘의 결합이 역사를 더 생생하게 하고,
    그림에 스토리를 덧입혀 그림이 더 재밌고 즐거운 이유를 준다.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도 좋고,
    궁금한 시대를 찾아 읽어도 좋고,
    책을 넘겨가며 우연히 눈에 띄는 역사와 그림을 만나도 좋다.
    역사를 공부하겠다면 처음부터, 혹은 관심 가는 시대의 역사를 살펴보고,
    그림 위주로 보고 싶다면 중간중간 책을 넘기다 맘에 드는 페이지를 펼쳐 봐도 좋다.
    이렇게 보나 저렇게 보나, 역사와 예술의 만남이 멋진 책이다.
    책의 제목처럼 작품 속에서 세계의 역사를 읽는 법(How to read World History in Art)을 배울 수 있는
    정말 두루두루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명화와 세계역사를 함께 감상하고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 중요한 사건들이 각 시대 연도 별로 나열된 목차.
    -> 작품을 감상하되 그 시대 배경과 용어설명, 역사의 내용들을 함께 배워볼 수 있다.
     
    -> 그림에 대한 설명은 물론 그 그림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과 간략한 역사도 살펴본다.
    ->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잔다르크 그림. 루브르~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ㅎㅎ
    -> 피렌체의 메디치가.. 어떤 내용이었는지 잊어버렸지만 자주 듣던 그 이름.. 
     
    -> 큰 그림만 소개된 페이지도 있다.
    -> 우리의 6.25, 한국전쟁에 관한 내용도 있다.
  • 세계 명화속 역사 읽기 | ru**sylph | 2012.10.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전의 상황이 떠올랐다. 버블티 한잔을 마시게 되었는데.. 솔직히 좀 맛이 없었다. 그때 함...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전의 상황이 떠올랐다. 버블티 한잔을 마시게 되었는데.. 솔직히 좀 맛이 없었다. 그때 함께 마시던 동료가 이런 표현을 사용했다. 'Life is too short for a bad tea' 그때는 단어를 짜맞춰서 이해하고 대답을 했었다. 하지만 오늘 아침 또 같은 말을 보게 되었고..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검색을 해보니 다양한 응용도 가능하고.. 유래도 있는 유머러스한 표현이였다. 왜 이런 기억이 떠올랐냐면.. 평소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다니길 좋아했기 때문에 이 책에 실린 그림이나 조각 그리고 건축물등을 미리 본적 있다. 하지만 그때의 난 단어를 이해하는 수준이였던 것이다. 멋있다는 생각이나.. 옆에 있는 간략한 설명등을 보고 아 그렇구나.. 그때의 모습이구나.. 정도의 이해를 했다고 할까? ^^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각각의 작품의 배경과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그때의 사회상까지 다양한 부분들을 읽을 수 있었다. 아마.. 다음에 이 책에 등장하는 작품들을 만난다면 꽤 다른 시선으로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본문에는 나오지만 책 말미에 있는 작품리스트에는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의 이름이 누락된게 아쉬워서 따로 정리를 해놓았다.
    
    뿐만아니라 함무라비 법전부터 시작해 9.11테러까지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따라가는 이 책을 통해 전세계의 작품들을 골고루 만날 수 있었다. 중국이 등장할거라고는 당연히 예상했지만 일본의 헤이지의 난이나 우리나라의 한국전쟁.. 그리고 정복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진 사건들이나 인종차별을 다룬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저자가 서문에 썼듯이 예술과 권력가의 관계... 그리고 예술가가 자신이 살아온 시대를 외면하고만은 살 수 없었던 현실이 이런 작품들을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 한다. 그리고 시대의 흐름이 그대로 살아있는 이 책을 읽다보면 세밀한 묘사보다는 감정을 극한으로 나타내는 작품들이나 전쟁의 승리자를 찬미하기보다는 착취당하고 희생당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들이 전면에 등장하는 것이 느껴진다.메디치가의 피렌체 지배나 베스트팔렌 평화조약, 중국의 신장정복같은 작품들에선 그 시대의 생활상을 읽어내고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사건들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1917년 10월 혁명, 나치즘의 발흥, 게르니카 폭격, 한국전쟁, 베를린 장벽의 붕괴등의 작품에서는 극단으로 치닫는 작가의 창의적인 표현력을 느낄 수 있고 그 사건들로 사람들이 어떠한 영향을 받게 되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작품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들을 따로 클로즈업하여 보여주고 작가가 강조하고 싶었던 것과 또 전후의 역사적 상황을 짧게나마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역사라는 중요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짚어낸다. 덕분에 그림을 통해 세계사를 읽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 세계 명화 속 역사 읽기 | ma**do | 2012.10.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모든 역사적 사건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책 &l...
     
      
     
    모든 역사적 사건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책 <세계 명화 속 역사 읽기>는 서문을 통해 예술과 역사적 사건이 언제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기원전 1792년 함무라비 법전'을 시작으로 역사로의 여행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역사 여행은 항상 즐겁고 행복한 것만은 아니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알고 있던 내용과 함께하는 명화 그리고 새로운 역사적 진실에 조금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기원전 역사 여행은 '기원전 51년 클레오파트라의 즉위'와 '기원전 27년 원수정치의 확립'를 마치며, 새로운 여행을 떠나봅니다. 역사는 승자의 관점에서 대부분을 보게 되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명화 엮시 그러한 부분을 담고 있다는 느낌은 감출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자를 따라 떠나본 여행 중 나에게는 책으로도 기억에 잘 남지 않는 것보다는 현재 우리가 있는 이 세상에 영향을 좀 더 직접적으로 준 역사적 사실 혹은 진실이 더욱 가깝게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1825년 최초의 철보 부설'을 보며, 현재의 KTX와 같은 고속열차 시대를 생각할 수 있었을까? 라는 것과 미래에 오늘날의 현실도 역사 속 명화 혹은 하나의 장면으로 남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1861년 남북전쟁'은 뒤에 이어지는 '1950년 한국전쟁'은 이 전에 기록으로 남아있는 수많은 전쟁을 다시한번 떠오르게 합니다. 그리고 그 끔찍한 기록들은 다만, 기록으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후에도 전쟁은 사그라지지 않았기에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었다면 똑같은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할텐데 결코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이 더욱 슬픔니다.  
     
     
     
    수많은 전쟁과 함께 '1929년 대공황'은 우리나라 IMF 경제위기와 최근 전세계 공황의 도미노를 생각나게 만듭니다. 이는 또다시 역사의 학습을 통해 배웠다고 해도 여전히 완벽할 수 없는 인간의 세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너무나 유명해서 나와같은 무지한 사람도 알고 있는 예술가도 있었지만, 예술 혹은 미술 관계자가 아니면 모를만한 이름도 많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세계 역사 속 아시아 그중에서도 내가 살고 있는 한국의 역사는 아주 작았습니다. 그렇기에 현재와 미래는 그 범주를 넘어 세계의 중심에 위치하고 이와 같은 책에서 그 중에서 자리하기를 바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가 알 정도의 작품은 몇 작품 없었고 대부분 낯선 예술 작품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세계 명화를 통해 그냥 흘려보냈던 역사도 다시한번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 역사와 함께 움직이는 명화들을 만나 즐거웠습니다. 또한, 너무나 슬펐습니다. 슬펐던 역사는 이제 반복하지 않기만을 한편으로 기도해봅니다.
     
     
     
    
  • 세계 명화 속 역사 읽기 | ce**1 | 2012.10.1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은 예술과 역사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조망함으로써 예술이 어떻게 역사적 '사실'을 서로 다...
     
     
    "이 책은 예술과 역사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조망함으로써 예술이 어떻게 역사적 '사실'을 서로 다른 형식으로 말하거나 재해석했는지를 반복해 논증할 것이다"(9).
     
     
    우리는 주로 역사를 말과 글로 배우지만, 어떤 역사들은 한 장의 그림이나 사진이 더 많은 것을 말해줄 때가 있습니다. 말로 배우는 역사의 비극보다 아버지를 잃은 어린 아들의 무표정이나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망연자실한 모습을 담은 한 장의 그림이 더 절절하게 우리 가슴을 울리고, 전쟁의 어떠함을 말해주는 현란한 숫자보다 널부러진 시체 더미의 침묵이 그 참상을 더 간명하게 전달해주기도 합니다.
     
    <세계 명화 속 역사 읽기>는 역사를 소재로 한 예술 작품을 통해 역사적 사건을 재해석해보려는 시도입니다. "기원전 1792년 함무라비 법전"이 새겨진 석비에서부터 "2001년 9/11 테러"를 그린 잭 휘튼의 작품까지 굵직한 세계사를 통크게 훑었습니다. 저자는 "일부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은 예술적 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 책에 포함시키지 않았지만, 세계사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을 차지하더라도 미술사에서 명작이 탄생하는 데 영감을 주었던 사건들은 이 책에 포함시켰다"고 밝힙니다(8). 그리고 그 좋은 예가 15세기 우첼로가 그린 <산로마노전투>라고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책을 빠르게 훑어보니 세계 명화에 담긴 세계사는 전쟁, 정복, 혁명으로 점철됩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앞쪽의 그림이 대부분 전쟁의 승리와 정복을 찬양하는 그림들이라면, 후반부로 갈수록 전쟁의 참상이나 잔혹함을 고발하는 그림이 더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이 책의 서문을 잘 읽어보면, 아마도 그 갈림길이 되는 사건은 프랑스혁명과 미국독립전쟁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합니다. "18세기까지는 역사를 소재로 작품을 제작하는 일이 예술가와 후원자 사이의 돈독한 관계 속에서 이루어졌다. (...) 프랑스혁명과 미국독립전쟁은 호전적인 예술(예술가가 원하는 쪽으로 사회나 정치가 변화하는 것을 미화해 표현)의 시대가 다가왔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8).
     
    "예술과 역사적 사건은 언제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는데, 예술은 때로 권력을 이상화하고 찬양하는 수단으로서 역사(이야기)를 이용하기도 하고, 역사의 폭력성과 잔혹함을 고발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인류가 겪은 일상사에 대해 증언하기도 한다는 사실이 새삼 새롭게 깨달아집니다.
     
    <세계 명화 속 역사 읽기>는 "예술과 역사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조망함으로써 예술이 어떻게 역사적 '사실'을 서로 다른 형식으로 말하거나 재해석했는지를 반복해 논증할 것이다"(9)고 기획 의도를 밝힙니다. 그러나 그림에 대한 설명 외에 그 논증이 충분하지 않아 보이는 것이 다소 아쉽습니다. 여기에 실린 그림들은 역사에서 영감을 받은 예술 작품들입니다. 명화를 통해 역사를 읽고 배운다는 시도가 신선했고, (충분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그림에 표현된 작가의 의도가 어떤 역사적 해석을 담고 있는가를 알아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교과 과목으로 배울 때는 지루하기만 했던 세계사가 세계적인 명화 속에서 입체감을 가지고 되살아 납니다. 명화나 역사에 별 관심이 없더라도 놀이 삼아 천천히 감상을 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잊혀질 만큼 빠져들지도 모릅니다. (세계적인 거장으로 인정받는) 화가들이 기술적으로 그림만 잘 그리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배우게 될 것입니다.
     
  • 세계 명화 속 역사 읽기 | ba**bashon | 2012.10.1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세계 명화 속 역사 엮기 플라비우 페브라로, 부르크하르트 슈베제 지음 안혜영 옮...
    세계 명화 속 역사 엮기
    플라비우 페브라로, 부르크하르트 슈베제 지음
    안혜영 옮김
    역사 속에서 예술은 어떤 역할을 했을까? 우리의 역사 속에 아픈 경험이 있다. 일본의 식민지 기간 동안 우리 예술인들은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 했다.
    이 책은 중요한 역사를 다룬 명화들을 시간 순서로 소개하고 있다.(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들보다 명화 속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앞세웠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글로 보는 역사들과 달리 그림 속에서 역사를 날카롭게 바라보는 화가들의 압축미를 발견할 수 있다.
    표지에 소개되어 있는 1867년 막시밀리안 황제의 처형 장면을 보자. 이 사건은 프랑스와 미국의 힘의 대결가운데 멕시코에서 발생했다. 오스트리아 황제의 동생이었던 그는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에 의해 멕시코의 황제에 1864년에 오르지만 미국의 압력으로 인해 프랑스의 군대가 멕시코에서 철수하게 되고 내분에 의해 그는 1867년 6월 19일 총살당했다. 이 사건을 에두아르 마네는 한 폭의 그림을 통해 복잡한 심경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오른쪽에서 총살형을 집행하는 군인들 속에서 홀로 총을 장전하는 장교는 프랑스 군복을 입고 있다. 그이 모습은 기계적이고 무감각해 보인다. 아마 마네는 프랑스의 태도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좌측에 서 있는 세 사람 중 가운데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람이 막시밀리안이고 왼쪽에 이미 총을 맞은 토마스 메히아 장군, 오른쪽에는 미구엘 미라몽이 서 있다. 그리고 그림의 위쪽에 담 너머로 무슨 쇼를 구경하듯이 바라보는 구경꾼들을 묘사하고 있다.
    우리가 직접 당사자인 6.25전쟁도 다루고 있다. 파블로 피카소의 한국에서의 대학살이라는 제목이다. 오른쪽에 위치한 군인들의 모습은 철모로 자신을 가리고 로봇처럼 무감각하고 잔인하게 어린아이들과 여인들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다. 그들 뒤에는 그들을 조종하는 자가 있다. 그의 무리 중 그만이 얼굴을 온전히 드러내고 있다. 반면 왼쪽에는 아무런 저항능력이 없는 여인들과 아이들의 공포감에 싸인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참담함을 느끼게 한다. 이념이 휩쓸고 간 우리의 아픈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았는데 우리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언제쯤 우리는 이것을 치유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기원전 1792년의 함무라비 법전부터 2001년 9.11테러 사건까지 4천년의 역사를 담고 있다. 한 폭의 그림에는 글로서 표현하기 힘든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이런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볼 수 있다는 놀라운 발상이 매력적이다. 물론 저자의 고통의 시간들이 느껴진다. 저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명화와 인류의 역사를 동시에 볼 수 있었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으리라. 러시아의 에르미타쥐 박물관에 가 본적이 있다. 그 유물들을 감상하는데 얼마나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야 하는지 관람해 본 사람들은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마 역사를 생각할 때 마다 이 그림들이 머리에 떠오를 것 같다. 역사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여행을 제공해 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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