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어 원년 2005 『이제 영어의 의문이 풀렸다』. 본서는 기존 전통 영문법의 체계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영어체계를 책 전체를 통해서 일관되고 논리적인 순서에 따라서 제시하고 있다. 책 안에는 지금까지 우리를 어이없이 속여 왔던 영어라는 퍼즐을 푸는 방법이 들어있다.
저자소개
고려대학교 졸업
현 이강영어학원 원장
목차
머리말 본서의 특징 및 학습법 차례
1부 영어에 대한 의문들 - 형식과 어순 2부 영어는 형식이 말을 한다 3부 영어 동사의 원리(영어 동사와 우리 동사의 차이점) 4부 새로운 영어 형식 이론 총정리 5부 전치사 정리 6부 동사의 의미(사전에서 동사를 서술하는 법)
해답 후기
책 속으로
지금까지 우리 영어를 뒷받침 해 왔던 두 가지 축은 첫째, 어순이 다르다는 것이고 / 둘째, 5형식이론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너무도 단순한 분석이고 이를 뛰어넘는 비밀이 영어에 숨어져 있습니다.
(1) 5형식 이론에 대한 비판
두 번째 지금까지...
지금까지 우리 영어를 뒷받침 해 왔던 두 가지 축은 첫째, 어순이 다르다는 것이고 / 둘째, 5형식이론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너무도 단순한 분석이고 이를 뛰어넘는 비밀이 영어에 숨어져 있습니다. (1) 5형식 이론에 대한 비판 두 번째 지금까지의 우리의 5형식이론은 영어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절름발이 이론이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영어를 수십 년 동안 공부해도 문장을 제대로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영어는 문어체와 구어체로 나누어집니다. 보통 문어체는 글을 쓸 때 사용하는 말이고, 구어체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기존의 영어이론으로 공부한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은 구어체 영어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특히 구어체 영어에서는 PUT, GET, TAKE.. 등 소위 ‘기본동사’라는 동사가 자주 사용됩니다. 이런 동사들은 한결같이 원어민들은 흔히 사용하는 쉬운 동사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용하기가 쉽지 않은 동사들입니다. 오랜 학습을 통해서 어느 정도 해석은 할 수 있지만 이러한 동사들을 사용하여 문장을 만들어 내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영어가 문어체와 구어체로 구별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문어체와 구어체 영어를 만드는 원리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즉 영어는 2가지의 문장을 만드는 원리가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지금까지 기존의 우리 영어 이론은 문어체를 만드는 영어이론만을 취급해 왔습니다. 문어체를 만드는 이론만으로 구어체까지 설명하려고 하였기 때문에 영어를 제대로 학습할 수 없었고 그 결과 동사가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는 것처럼 인식되고, 많은 숙어들이 양산되었던 것입니다. 구어체를 만드는 원리는 ‘형식이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즉 형식이 사용되는 동사와는 관계없이 일정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4형식 문장(주어+동사+간접목적어+직접목적어)의 경우는 ‘주어가 간접목적어에게 직접목적어를 주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녀에게 책을 주었다는 He gave her a book.도 맞지만 동사를 제거한 He V her a book.도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고 또한 He got her a book. He handed her a book. 등도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동사가 바뀌면서 미묘한 의미 차이는 있겠지만 ‘그가 그녀에게 책을 주다’라는 기본 의미는 변함이 없습니다. 4형식뿐만 아니라 나머지 형식들도 각 형식마다 고유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이 책의 내용을 이끌어 가는 기본입니다. 여기서부터 지금까지 우리들을 속여 왔던 영어의 모든 비밀들이 하나씩 벗겨지기 시작합니다. 이 책에서 다루게 되는 영어형식에 관한 이야기는 크게 다음 두 가지 입니다. <첫째, 5형식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야 한다.>, <둘째, 영어에는 기존 5형식이외에 중요한 형식이 존재한다.> 이것으로부터 영어의 모든 비밀들이 벗겨지게 됩니다. 우리말의 동사와 영어의 동사는 역할에 있어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아가 영어에서 사용되는 기본 동사가 왜 나오게 되었는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이제는 기본 동사가 사용된 문장을 해석하는데 그치지 않고 문장을 만들어 내는 단계에 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영어의 많은 동사들이 다의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외에도 지금까지 우리영어에서 설명하지 못했던 많은 문제들을 논리적으로 풀어놓고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daum cafe <이제 영어의 의문이 풀렸다> 에 가보시면 더 많은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책을 사는데 리뷰를 참고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도 YES24의 리뷰에 호평이 많다는점을 보아 기대했습니...
책을 사는데 리뷰를 참고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도 YES24의 리뷰에 호평이 많다는점을 보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의 의문이 생깁니다.
우선 호평을 내린 리뷰는 거의 비슷한 날짜에 작성되어 추천수가 비슷하다는 점
그리고 책 많이 읽으신분들 아시겠지만 제목부터가 사이비느낌이 난다는 점
이런점이 인터넷 리뷰만 보고 샀다간 낭패본다는 생각이 들어 서점에 갔습니다.
조잡한 구성과 내용, 그리고 수많은 오타와 오류는 저자가 과연 영어책을 쓸만한 실력이 되는지조차 의문을 품게 만듭니다. 절대 사지 마세요. 서점에서 읽다가 2분만에 덮어버렸습니다. 영어 잘하는 분들이라면 분별력이 있으니 상관없겠지만 영어 잘 못하는 학생들이 이런 쓰레기같은 책 읽고 영어에 대한 기본을 잘못 쌓아 낭패보진 않을까 걱정부터 드는군요.
얄팍하게 돈좀 벌어볼 속셈으로 한국사회을 절망으로 몰아넣는 이런 책은 더이상 발행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가끔 인터넷 검색 중에 질문에 상관없이 이 책 광고가 붙어있는 걸 보고 알바를 썼나 싶을 정도로 의심이 갔었다. 그런데 여기저...
가끔 인터넷 검색 중에 질문에 상관없이 이 책 광고가 붙어있는 걸 보고 알바를 썼나 싶을 정도로 의심이 갔었다. 그런데 여기저기 알아보니 평이 상당히 좋아서 정말 읽기 싫게 생긴 조잡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일단 사서 봤다.
저자의 주장은 "형식이 말을 한다"이다. 기존의 5형식 이론에 문제가 있다며 새로운 형식을 제안하고, 다음과 같이 근거를 댄다.
영어의 동사와 전치사가 사실은 우리말에서 다른 역할을 한다는 것. 전치사가 우리말의 동사 역할을 하고, 동사는 부사의 역할을 한다는 것. 그러므로 동사는 우리가 지금껏 알았던 것처럼 영한사전식 풀이를 달달 외울 것이 아니라 단지 이미지로 파악하라는 것.
이 주장의 근거는 저자만이 얘기한 건 아니다. 이미 몇 년 전에 나온 강낙중씨 책이나 동사 이미지에 관한 몇몇 책에서 보아 왔던 것이고,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는 상당히 공감한다.
그런데 기존의 이론을 토대로 한(만약 저자 스스로 깨우쳤다 할지라도, 연구에 있어서 기존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중복되는 내용을 피하는 것도 연구자의 책임이다)근거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저자의 실제 주장인 '형식이 말을 한다는 것은 사실 별로 공감이 되지 않는다.
솔직히 지금껏 영어를 배우고 쓰면서 왜 5형식이란 구분을 익혀야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문장을 그렇게 구분하는게 실제로 읽고 쓰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문장의 구조를 살펴서 해석할 줄 아는 정도의 문법 지식은 필요하겠지만... 이 문장은 5형식이다가 아니라 이러이러하게 생긴 애들은 이런 뜻으로 풀 수 있다 정도만 알면 된다는 것.
그래서 저자가 그토록 형식에 집착해서 기존 형식을 부정하고 새로운 형식을 제안하는 것은 그다지 공감하지 못하겠다. 일견 참신하고 새로운 주장을 펴다 보니 약간 감정이 벅차서인지, 전체적으로 책의 구성이나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중언부언 계속 되풀이 되는 점이 책을 사보는 독자의 입장에서 매우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영어의 의문이 풀렸다, 대한민국 영어 원년'이라는 도발적인 제목을 달기에는 2% 아쉬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