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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왕(셰익스피어 전집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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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쪽 | 규격外
ISBN-10 : 1159014264
ISBN-13 : 9791159014260
리어왕(셰익스피어 전집 9) 중고
저자 윌리엄 셰익스피어 | 역자 고현동 | 출판사 HU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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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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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문 담날 도착했어요..포장 깨끗했고..상품도 새책이네요...수고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yhj0*** 20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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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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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 의하면 『리어왕』은 1605년 겨울에 당시 영국의 왕이었던 제임스 1세의 왕궁에서 공연되었다. 따라서 많은 학자들은 이 작품이 처음 집필되어 공연된 시기를 1604년에서 1605년 사이로 보고 있다.
엘리자베스 1세의 뒤를 이어 영국의 국왕으로 즉위한 제임스 1세는 이미 스코틀랜드의 국왕이었다. 따라서 제임스는 즉위 초부터 스코틀랜드와 영국을 하나의 국가로 통합하려는 일련의 노력을 했는데, 이러한 정책이 불러온 우려와 긴장감은 리어의 왕국분할 계획을 통해 이 작품에 잘 반영되어 있다. 리어의 노후 계획은 본래 의도와는 상관없이 왕국의 혼란만을 가져왔으며, 리어 자신과 가족 모두의 몰락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과연 왕국의 영토를 분할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아니면 이제까지 서로 다른 길을 걸어 온 두 왕국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 옳은 길인가에 대한 문제는 셰익스피어를 포함한 당시 사람들에게 주어진 커다란 논제였다.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모습, 특히 세대 간 갈등과 가치관의 변화가 사회 전반에 걸쳐 끼치는 영향과 효과를 목격하고 있는 지금의 우리 사회 상황에 견주어 볼 때, 400여 년 전 머나먼 땅 영국에서 공연되었던 『리어왕』은 인간의 존재란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비극적 주인공의 삶을 통한 감정의 정화라는 극적 효과에 더하여 우리에게 또 다른 차원의 생각할 거리를 제시하고 있다. 그렇기에 『리어왕』은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으며, 오늘 우리가 다시 읽어야할 고전인 것이다.

저자소개

역자 : 고현동
창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조교수
털사대학교 (University of Tulsa) 영문학 박사
충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주요논문

「The Spiritual and Homosocial: Supernatural Impacts on Dynastic Transition in Macbeth」
「Dramatic Rendering of Whiggism in Lucius Junius Brutus」
「Sovereign Homosociality in the Henriad」

목차

옮긴이의 말 ····································································································5
등장인물들 ····································································································12

1막 1장 ········································································································15
2장 ········································································································33
3장 ········································································································42
4장 ········································································································44
5장 ········································································································63
2막 1장 ········································································································66
2장 ········································································································74
3장 ········································································································84
4장 ········································································································86
3막 1장 ·······································································································105
2장 ·······································································································109
3장 ·······································································································115
4장 ·······································································································117
5장 ·······································································································127
6장 ·······································································································129
7장 ·······································································································136
4막 1장 ·······································································································144
2장 ·······································································································150
3장 ·······································································································157
4장 ·······································································································161
5장 ·······································································································164
6장 ·······································································································167
7장 ·······································································································184
5막 1장 ·······································································································190
2장 ·······································································································195
3장 ·······································································································197

작품해설 ·····································································································219
셰익스피어 연보 ···························································································225
참고문헌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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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왈드 다시 등장) 오 그래, 너, 바로 너 말이다. 이리 오너라. 내가 누구냐? 오스왈드 제 마님의 부친이시죠. 리어 “제 마님의 부친입니다?” 못된 놈, 천한 개 후레자식, 노예 자식, 똥개 같은 놈아! 오스왈드 죄송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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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왈드 다시 등장)
오 그래, 너, 바로 너 말이다. 이리 오너라. 내가 누구냐?
오스왈드 제 마님의 부친이시죠.
리어 “제 마님의 부친입니다?” 못된 놈, 천한 개 후레자식, 노예 자식,
똥개 같은 놈아!
오스왈드 죄송합니다만, 폐하, 저는 그런 자가 아닙니다.
리어 이놈이 지금 감히 나를 노려보는 것이냐?
(오스왈드를 때린다)
오스왈드 폐하, 더 이상 맞지는 않겠습니다.
켄트 (오스왈드의 발을 걸어 넘어뜨린다) 아니면 넘어지겠지, 공이나
차는 이 비천한 놈아.
리어 자네, 고맙군. 나를 섬기니 자네를 잘 대해줘야겠어.
켄트 자, 일어나 꺼져 버려! 상전을 어떻게 모셔야 하는지 가르쳐주겠
다. 어서 꺼져버리라니까! 다시 한 번 내 발에 걸려 바닥에 누워
있고 싶다면, 여기 있던지. 아니면 꺼져버리라고, 어서. 이제 알
아들었나? 그래, 그래야지!
(오스왈드를 밀쳐낸다)
리어 자, 이제 내 친절한 하인이 되었군. 고맙네. 이건 선금이야. (켄트
에게 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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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리어왕 | di**ni | 2019.01.0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HUINE / 리어왕 / 윌리엄 셰익스피어

     

     


     

    고대 브리튼 왕국의 전설적인 왕 리어는 딸과 사위들로부터 왕의 지위를 잃지만 착한 딸인 코딜리어와 그녀의 남편인 프랑스 왕의 도움으로 권력을 되찾아 나이가 들어 죽고 왕위는 코딜리어가 잇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은 전설과 내용을 같이하지 않는다. 독자들의 바람과는 달리 비극으로 끝나고마는 이야기는 묵직한 교훈과 안타까움을 남긴다.

     

    브리튼의 왕 리어에게는 큰딸 고너릴과 둘째 딸 리건, 셋째 딸 코딜리어가 있다. 첫째와 둘째는 모두 결혼하였고 막내인 코딜리어를 두고 버건디 공작과 프랑스 왕이 그녀의 남편이 되기 위해 경합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리어왕은 세딸을 불러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맞게 입에 발린 말을 한 첫째와 둘째는 리어왕이 거느린 영토를 나눠갖게 되지만 리어가 그토록 총애했던 코딜리어는 찬란한 사랑의 표현이 아닌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는 진심어린 말을 했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아무것도 물려받지 못하고 쫓겨나게 되고 프랑스 왕이 그녀를 왕비로 삼아 본국으로 데려간다.

     

    결국 막내에게 주려고했던 나머지 영토도 첫째와 둘째에게 나눠준 리어는 한달마다 두딸의 성에 가서 머물며 실질적인 영토는 물려줬지만 왕권은 유지하고자한다. 그러나 리어의 예상과 달리 첫째 딸 고너릴의 집에서 머물며 딸에게 푸대접을 받은 리어는 둘째 딸 리건에게 향하지만 미리 언니에게 연락을 받은 리건 또한 아버지에게 살갑지 못한 상황에서 리어는 실성하다시피 폭풍우가 치는 밤 들판으로 뛰쳐나가 울부짖게 되고 딸에게 영토를 나눠주는 과정에서 리어에게 충성을 했던 켄트 백작 또한 내친 상황에서 왕의 절대적 권력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리어왕과 두딸의 소동처럼 글로스터 백작 역시 입에 발린 말을 하는 서자의 말에 혹하여 거짓된 편지로 첫째인 에드가를 내친 상황이 리어의 상황과 묘하게 닮아 부모와 자식간 사이에서 물질적인 부와 권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현실적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예전에도 다르지 않은 인간사이의 민낯은 절대권력을 휘두르던 모습에서 모든것을 내려놓은 아버지로 돌아왔을 때의 과정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씁쓸하게 다가온다.

     

    아버지가 바라봤던 낙관적인 미래는 결국 모두의 비극으로 끝나게 되고 희망적인 결말을 만나볼 수 있겠다는 당연한 결말을 기대했던 나로서는 순간 당황할 수밖에 없는 결말에 멍해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기대했던 결말과 달랐기에 씁쓸한 마음으로 가슴을 쓸어내려야하지만 그만큼 기억에 오랫동안 남게 될 것 같다.

  • 리어왕 | do**lh | 2019.01.0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리어왕>은 읽어보지 못해서 이번 기회에 너무나도 잘 읽었습니다. 공연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드는 그...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리어왕>은 읽어보지 못해서 이번 기회에 너무나도 잘 읽었습니다. 공연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드는 그의 작품은 이미 다른 작품들을 통해 그 매력에 빠졌답니다. 이번 작품 역시 책을 펼치자마자 빠르게 상황이 전개되어 잠시도 눈을 떼기 힘들더라고요.


    리어왕은 자신이 갖고 있는 권력과 지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의 시작부터 본인의 딸들에게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말로 표현해 보라고 묻습니다. 첫째 딸과 둘째 딸은 모두 왕이자 자신들의 아버지에게 얼마나 사랑을 하는지를 온갖 형언할 수 없는 말들로 표현을 합니다. 왕은 평소에 셋째 딸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고 있었으며 셋째 딸에게 왕국을 물려줄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이날은 왜인지 자신을 사랑하는 딸에게 땅을 나누어 준다고 하네요. 셋째 딸은 솔직하게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지만 아버지는 도리어 불같이 화를 내며 정말 노망이 난 것처럼 셋째 딸을 쫓아버리네요.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서 정신없이 책을 읽었습니다. 언니들에게는 모두 남편들이 있었는데 자연스레 아버지가 제 정신이 아니라면서 제대로 모시기를 거부하죠. 돈과 권력 앞에서는 아버지도 왕도 다 필요 없는 모양입니다.


    권력을 쫓는 인간들의 가식과 허영이 잘 드러납니다. 저도 책을 읽는 내내 리어왕은 왜 그런 질문으로 딸들에게 땅을 나눠주고 제대로 대접도 받지 못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던 셋째 딸은 내칠 수 밖에 없었는지 안타깝더라구요. 그동안은 왕이라는 지위 때문에 자신을 따랐던 사람들이 이제는 실세가 누구인지를 찾아가는 것 같아 우리 인간사를 보는 것 같더라고요.


    광기에 어려 자신에게 충언을 하던 신하들을 죽이고 내쳤던 우리나라의 왕들의 모습도 리어왕에 겹쳐서 떠오르더라고요. 무엇이 그의 판단력을 흐리고 이렇게 무분별하게 만들었는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아무튼 죽음의 고비들을 잘 견디며 셋째 딸을 만나게 된 리어왕도 그렇고, 자신의 아들이 자신을 배신한 줄로만 알았던 글로스터가 진실을 알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눈은 없어져 앞을 볼 수 없게 된 것도 그렇고 끔직한 상황들이 많이 그려집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인간이 얼마나 속물적인 본성이 있으며 또한 이런 것들만 쫓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하는 것이었답니다. 결국 첫째 딸과 둘째 딸은 다투게 되어 둘 다 죽음에 이르게 되었고, 계략에 의해 셋째 딸 역시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그러더니 결국 리어왕 역시도 죽게 되고요. 어떤 결말로 이야기가 치닫을지 전혀 예상하지 못하다가 비극적인 주인공들의 죽음이 연속적으로 발생하자 비로소 이 작품이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라는 사실이 떠올랐네요. 많은 생각들을 하면서 잘 읽었습니다. 안 읽어 본 다른 작품들도 하나씩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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