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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역사가 바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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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쪽 | 규격外
ISBN-10 : 8950969092
ISBN-13 : 9788950969097
그해 역사가 바뀌다 중고
저자 주경철 | 출판사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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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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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01234567890123456789 5점 만점에 3점 kjpur***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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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포장 꼼꼼하게 해주셔서 무사히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pendr*** 2020.05.13
167 책위에 먼지?같은게 묻어서 완전 최상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4점 dmlcks***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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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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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코드를 통해 읽는 인류의 진실! 논리와 모순의 역사 속에서 인류의 진실을 파헤친『그해, 역사가 바뀌다』. 이 책은 서울대 주경철 교수가 ‘역사’라는 프리즘으로 문명의 오늘을 진단하고 통찰한 결과다. 저자는 오늘날 세계사를 판가름한 문명의 결정적 변곡점에는 다가올 인류의 미래 모습이 담겨 있다고 하면서 ‘1492, 1820, 1914, 1945’ 4가지 코드를 제시한다.

4가지 코드는 다음과 같다. 1492년 콜럼버스의 항해로부터 근대 유럽 문명의 약진을 살피고, 1820년 ‘대분기’를 기점으로 동양과 서양의 운명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확인하며, 1914년 인간과 자연 간 평화의 파괴를 상징하는 생물종의 멸종을 고찰하고, 1945년 ‘섬멸의 전쟁’이후 인간 지성이 느끼는 문명과 야만에 대한 고민을 함께 탐사해본다. 이 과정을 통해 이 책은 멈출 줄 모르는 문명의 발달이 과연 옳은 길로 가고 있는지, 인간과 자연환경의 공생은 지속 가능한지 살펴봄으로써 스스로 답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소개

저자 : 주경철
저자 주경철은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건명원(建明苑)의 인문학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및 서양사학 석사를,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역사연구소장, 중세르네상스연구소장, 도시사학회장을 역임했다. 문명의 형성과 미래를 탐구하는 다양한 저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대항해시대』『일요일의 역사가』『마녀』『문화로 읽는 세계사』『크리스토퍼 콜럼버스』『히스토리아』『문명과 바다』 등이 있으며, 『물질문명과 자본주의』『유토피아』『경제 강대국 흥망사 1500-1990』 등의 책을 번역했다.

목차

서문

1강-1492, 에덴동산 입구에 도달하다

01. 만들어진 신화, 콜럼버스는 누구인가
‘예외적 정상’의 인물 콜럼버스
콜럼버스 신화와 71개 얼굴
콜럼버스, 크리스토퍼 성인의 삶을 예감하다
‘독학’ 그리고 알 수 없는 유년 시절

02. 콜럼버스가 믿은 세계의 이미지
콜럼버스 프로젝트, 꿈의 발동을 걸다
1492년, 스페인의 해가 되다
네 차례의 항해, 아시아로 향하다
지구는 작고 바다는 좁다

03. 지극히 중세적인 인물, 콜럼버스의 허와 실
콜럼버스, 이미 아는 바다를 향하다
유럽인들의 에덴동산, 아시아
“내가 하느님이 선택하신 도구다”
인류의 종점을 발견하다

04. 『로빈슨 크루소』와 『파리대왕』 그리고 신앙과 이성
종교적 요인과 세속적 요인의 혼재
유럽 문명의 우위를 드러낸 ‘로빈슨 크루소’
문명과 야만의 대립

2강-1820, 동양과 서양의 운명이 갈리다

01. 중국의 통합, 유럽의 분열
분열이 불러온 강력한 힘
세계 문명의 교류를 가져온 수송 수단
최초의 도약, 바퀴와 수레
세계적인 낙타의 분업
슈퍼 문명권으로서의 이슬람권

02. 문명 교류와 대항해 시대의 도래
문명 교류, 세계화의 시작
사막의 배에서 바다의 배로
세계화를 탄생시킨 아시아의 바다
정화의 남해 원정

03. 중국의 해상 후퇴, 유럽의 해상 팽창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세계의 무게중심인 중국
세계 패권의 역전, 1820년 대분기
더욱 벌어진 분기점 이후의 격차

04. 산업혁명과 유럽의 패권 장악
대분기 이후의 새로운 세상
근면을 부르는 소비혁명
근면혁명에서 산업혁명으로
생태 압력의 극복, 새로운 돌파구의 등장

3강-1914, 인간이 자연을 통제하다

01. 생물학적 교환과 인간의 개입
인간과 자연, 그 복잡다기한 관계
인간의 손을 타기 시작한 자연
바퀴벌레처럼 퍼져가는 풀
생명력의 비밀은 대륙의 사이즈

02. 생태 제국주의와 인간 제국주의
환경과 역사의 변화, 누구의 책임인가
문명화란 숲이 없어지는 것
돼지가 도토리 먹으며 뛰놀던 숲
인간으로 인한 숲의 수난

03. 생태계의 긴장, 비버와 인디언의 전쟁
안타깝게 사라져간 멸종동물들
1914년, 마지막 나그네비둘기가 사라지다
생태계 종석으로서의 인디언
인디언, 비버를 거래하게 되다

04. 새로운 지질 시대 ‘인류세’의 등장
소박한 인디언들의 신화
‘피마다지윈’하던 세상은 어디로 갔을까
동물의 운명을 좌우하는 인간의 욕망
새로운 지질 시대에 접어들다

4강-1945, 세계는 평화를 향해 가고 있는가

01. 제국주의와 군사혁명
세계의 교류와 폭력
두 번의 군사혁명
유럽, 대륙 바깥에 제국을 건설하다
‘치명적 위력’의 총을 든 일본

02. 무력의 발전과 쇠퇴
역사적 필터가 된 한반도
한반도에서 굴절된 세계 질서
철포를 버린 일본인
문화의 용인이 필요한 무력

03. 국가가 독점한 폭력과 문명화
“우리 본성에는 선한 천사가 있나니”
수치로 보는 문명화
낯설고 흥미로운 예절의 세계
결투, 그 사적 폭력성의 흔적

04. 섬멸의 전쟁과 야만화
서서히 고개 드는 ‘탈문명화’
문명화에 대한 저항
야만화, 섬멸의 전쟁을 시작하다
야만의 시대, 증오의 시대를 넘어

5강-오늘, 역사의 물음에 답하다

01. 기계화, 인간의 해방인가 종속인가
02. 문명의 시대, 야만의 시대

참고 문헌

책 속으로

생의 마지막 시기에 콜럼버스는 자신을 거의 모세 수준의 인물로 생각합니다. 세계사적 사건을 지휘하는 마지막 황제의 조수 정도로 자신의 위치를 세운 것입니다. (65쪽) 콜럼버스가 생각한 우주관, 지구관에서 이 세상은 그저 물질적인 성격의 땅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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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시기에 콜럼버스는 자신을 거의 모세 수준의 인물로 생각합니다. 세계사적 사건을 지휘하는 마지막 황제의 조수 정도로 자신의 위치를 세운 것입니다. (65쪽)

콜럼버스가 생각한 우주관, 지구관에서 이 세상은 그저 물질적인 성격의 땅이 아니라 의미가 충만한 땅입니다. 그가 아시아로 향한다는 것은 단순히 먼 이국으로 가는 정도가 아니라 신학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이미 알고 있는 곳, 구약에서 이미 예약되어 있는 곳을 향해 인류의 꿈을 실현하려 가는 것이라고 콜럼버스는 스스로 의미부여를 했습니다. (72~73쪽)

『로빈슨 크루소』보다는 『파리대왕』이 우리들 삶의 실제와 유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런 한두 사례로 단정 지을 수야 없는 일일 테지요. 문명과 야만이라는 두 가지 속성은 우리 삶 속에서 끊임없이 대립과 충돌을 하고 있다고 보는 게 정확한 이야기일 것입니다. (81쪽)

낙타의 능력 덕분에 문명 간 전파 또한 가능했습니다. 이슬람 종교, 문화, 농경 등의 여러 가지 요소들이 사막 너머의 먼 지역으로 전파되는 데 낙타는 결정적인 공헌을 했습니다. (98쪽)

오늘날의 세계화 현상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진 게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준비된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제지술, 화약의 전파를 비롯한 문명 간 교류가 모두 세계화 현상의 전조(前兆)입니다. (104쪽)

유럽은 여러 개의 중심권이 생겨나고, 그 때문에 다수의 국가들이 형성되었는데, 이 국가들이 경쟁하며 강력한 해양력을 키움으로써 세계의 바다로 나아갔다는 것, 이는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볼 가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110~111쪽)

장기적인 전략을 갖고 유럽과 미국이 점차 바다로 나아가려 할 때 정작 세계 최강의 해양력을 보유했던 중국은 세계사의 큰 흐름을 오히려 거스르면서 스스로 발을 빼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123쪽)

세계 경제사의 흐름이 재구조화되는 1820년대 ‘대분기’를 기점으로 중국은 지금까지 차지해온 헤게모니를 놓치고, 유럽과 미국이 확고하게 앞서나가게 됩니다. (135쪽)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운 삶이라는 것은 19~20세기 이후에 일어난 경제 성장의 결과입니다. 그것을 촉발시킨 산업혁명이 실로 얼마나 엄청난 현상인지 알 수 있습니다. (139쪽)

산업혁명이라는 것은 공급 측면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기술이 발전함으로써 생산력 향상이 일어난 것인데, 근면혁명은 이와는 달리 수요 측면에서 발생한 소비 혁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장 경제가 확대되고 분업이 작동함으로써 경제 성장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146쪽)

세계 경제는 새롭게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그 꼭대기에 올라탄 서구가 세계의 경제적인 패권을 차지합니다. 이때 서구는 단순히 상대적으로 앞서간 게 아닙니다. 영국의 산업이 몇 천 년 간 지속되어온 전통적인 인도의 직물업을 몰락시켰던 것과 같이 아시아 세계를 몰락시키고 그것을 발판 삼아 질주한 것입니다. (148~149쪽)

미국 잡초 500종 중 258종이 유럽산이라고 합니다. 북아메리카 대륙의 들판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풀들의 절반 이상이 아메리카 원산종이 아닌 유럽에서 ‘이민’ 온 것들이라니, 상당히 놀라운 사실 아닙니까? (157쪽)

크로스비의 이론은 ‘생태 제국주의’라는 개념으로 귀착됩니다. 즉 “생명력이 강한 유럽의 생태계가 생명력이 약한 신대륙의 토착종을 몰아내면서 유럽인의 식민지 건설이 가능했다는 것”입니다. (170쪽)

인간은 자연 속에서 조화롭게 살기보다는 인위적으로 자연에 심대한 충격을 가하는 경향이 커졌습니다. 급기야 이제는 인류가 지구 기후와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지질 시대로 접어든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개념이 ‘인류세(人類世, Anthropocene)’라는 것으로, 이는 인간 활동이 지구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 시점부터를 별개의 세(世)로 분리한 지질 시대 개념입니다. (204쪽)

이제 우리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지혜가 요구되는데,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만남을 통해 우리 자신과 세계를 잘 헤아리는 지혜를 갖춰나가야겠습니다. (207쪽)

무력의 발전과 쇠퇴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소 중 중요한 것이 ‘문화’입니다. 군사력을 문화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 최근 역사학의 중요한 연구 방향입니다. (235쪽)

문명화와 야만화, 어느 편의 주장이 맞는 것일까요? 당연히 그 양면을 다 가지고 있다고 해야겠지요. 여기에서 굳이 하나를 골라 답을 내리는 것은 불가능하고 또 어찌 보면 결정적으로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섣부른 답을 내리는 것보다도 문제를 잘 파악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의 ‘증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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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상에 없던 수업, 우리가 기다려온 통찰! 역사학자 주경철 교수의 정복과 반전의 세계사 오늘의 역사를 만든 결정적 도전과 성찰! 논리와 모순의 역사 속에서 인류의 진실을 파헤치다 멈출 줄 모르는 문명의 발달은 과연 옳은 길로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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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수업, 우리가 기다려온 통찰!
역사학자 주경철 교수의 정복과 반전의 세계사

오늘의 역사를 만든 결정적 도전과 성찰!

논리와 모순의 역사 속에서
인류의 진실을 파헤치다


멈출 줄 모르는 문명의 발달은 과연 옳은 길로 가고 있는가. 인간과 자연환경의 공생은 지속 가능한가. 오늘날 세계사를 판가름한 문명의 결정적 변곡점에는 다가올 인류의 미래 모습이 담겨 있다. 과연 인간은 삶을 어떻게 혁신했으며 그해, 세계를 움직인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 1492년 콜럼버스의 항해에서 근대 유럽 문명의 동인을, 1820년 ‘대분기(The Great Divergence)’에서 동양과 서양의 전복적 운명을, 1914년 생물의 멸종에서 인류세(人類世)의 시작을, 1945년 섬멸의 전쟁에서 문명과 야만의 의미를 탐사해본다.
2015년 건명원(建明苑)에서 진행한 다섯 차례의 역사 강의를 묶은 이번 책은 서울대 주경철 교수가 ‘역사’라는 프리즘으로 문명의 오늘을 진단하고 통찰한 결과다. 우리의 내일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선진 인류로서의 책임과 지혜를 발휘하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역사의 결정적 장면으로부터 이끌어낸다. 이를 통해 얻은 역사적 인식의 지평은 삶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키기에 충분하다.

● 출판사 서평

그해, 인간은 어디로 향했는가?
그해, 세계를 움직인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는 수사는 진부한 만큼 진실의 무게를 갖는다. 인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늘날 문명을 만든 결정적 도전과 성찰이 무엇인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역사 속에서 찾아야 한다. 역사에서 찾은 4가지 결정적 순간, 그 문명의 풍경을 인류의 변곡점이라는 키워드로 해석해 이후 문명의 방향을 탐문해본다. 1492년 콜럼버스의 항해로부터 근대 유럽 문명의 약진을 살피고, 1820년 ‘대분기’를 기점으로 동양과 서양의 운명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확인하며, 1914년 인간과 자연 간 평화의 파괴를 상징하는 생물종의 멸종을 고찰하고, 1945년 ‘섬멸의 전쟁’ 이후 인간 지성이 느끼는 문명과 야만에 대한 고민을 함께 탐사해보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지난 역사로부터 길어 올린 담대한 질문과 마주선다.
“지금 이 순간, 인류는 무엇을 목표로 어디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것일까?”

세계 대전환을 읽는 4가지 코드
1492, 1820, 1914, 1945


세계사에 새겨진 4가지 결정적 변곡점은 낯설면서도 흥미롭다. 첫째로 근대 유럽의 심성 세계를 탐사해본다. 유럽 문명 내면에 잠재해 있는 의식, ‘문명의 무의식’을 파악해본다는 다소 특이한 접근을 통해 1492년 최초의 대서양 항해 끝에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간 콜럼버스의 정신세계를 해부해본다. 콜럼버스는 지구가 작고 바다의 면적 또한 매우 작다는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인어와 괴물, 식인종과 여인국 등을 문자 그대로 믿었으며, 성경 속 에덴동산을 찾고자 했다. 이처럼 ‘지상낙원’을 찾겠다는 기이한 세계관이 결과적으로 아메리카의 발견과 세계의 해상 지배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둘째로 중국과 유럽, 혹은 ‘동양’과 ‘서양’의 전환은 언제, 어떤 이유에서 시작되었을까를 추적해본다. 15세기 세계 최강 세력이었던 중국은 대선단을 이끌고 인도양 세계를 누비던 정화(鄭和)의 대항해를 마지막으로 바다를 버렸다. 반면 유럽은 그 직후부터 바다의 지배자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동양과 서양의 운명을 가르고 오늘날 세계를 재편한 1820년 대분기의 의미를 살펴본다.
셋째로 문명과 자연 사이에 벌어지는 불균형을 어떻게 대응하고 극복해야 하는지 고민해본다. 인디언들의 세계관에 따르면 세상은 본래 인간과 모든 동물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사는 상태, 곧 ‘피마다지윈(pimadaziwin)’한 세상이었으나 유럽인들이 들어오면서 그러한 평화는 깨지게 된다. 그리고 급기야 1914년에는 천문학적인 개체 수를 자랑하던 나그네비둘기가 인간에 의해 멸종한다. 파울 크뤼천(Paul Crutzen)은 오늘날을 인간의 활동에 의해 지구 환경이 변화하는 지질 시대, 즉 ‘인류세’라고 명명했다. 이 시대에 인간 지성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일까?
넷째로 세계가 문명과 야만의 방향 중 과연 어느 쪽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지, 국가가 통제하는 폭력과 문명화의 양상을 통해 이를 답해본다. 인간 역사는 갈수록 더 폭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섬멸과 증오의 시대를 벗어나 평화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세계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문명의 꽃길을 걷는 축제의 장인가, 야만의 아수라 속인가


인류는 평화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새로운 야만의 시대를 열고 있는 것일까? 과학기술과 군사력의 발달로 불과 6년간의 2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자는 무려 5500만 명에 이른다. 더욱 잔인해진 현대 세계는 때로 인종 청소까지 불사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니얼 퍼거슨(Niall Ferguson)은 20세기를 ‘증오의 세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반대의 시각으로, 스티븐 핑커(Steven Pinker)는 문명의 진보에 따라 인류는 비폭력과 평화의 길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문명화된 야만, 야만화된 문명이라는 자책과 회의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한편 인간 지성의 능력을 신뢰하는 낙관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 현재, 우리는 각자의 대답을 마련해야 한다.
쉬운 답은 오답일 가능성이 높기에 정말로 중요한 것은 답을 제시하는 것보다 문제를 잘 제기하는 것이다. 문제를 잘 파악해야 좋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인류는 미래로 열린 희망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다. 지금 세계는 어디에 서 있는가. 문명의 꽃길을 걷는 들뜬 축제의 장인가, 야만의 아수라 속인가. 물론 이러한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완전한 답을 구할 수는 없다. 인류 스스로 평화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당위’의 가치야말로 결국 우리가 찾아야 할 궁극적인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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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그해, 역사가 바뀌다 | c3**6c | 2019.08.26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그당시 유럽 사회에서 유럽인이 가지고 있었던 아이아인에 대한 생각과 가치관, 마르코폴로의 <동방 견문록> 이 지금 ...

    그당시 유럽 사회에서 유럽인이 가지고 있었던 아이아인에 대한 생각과 가치관, 마르코폴로의 <동방 견문록> 이 지금 우리의 상식에서 벗어나는 이유, 과거 현재 아시아인에 대해 유럽인들은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 특히 유럽인이 만든 지도는 지금 우리가 생각했던 지도와 큰 차이가 있으며, 지금 태평양이 세상의 중심이라면, 콜롬버스가 살았던 유럽은 인도양이 그들이 생각했던 세상의 중심이 되었다. 콜롬버스가 목숨을 담보로 하고 아메리카로 떠났던 건 그의 독특함과 괴팍함이 있었다. 아시아를 동경햇던 유럽인의 특징, 그 당시 지식인들의 생각과 다른 콜롬버스의 독특함은 그가 모험을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된다. 저자는 콜롬버스의 특징을 스티브 잡스에서 찾고 있다.두번 째 이야기는 바로 중국에 관한 이야기였다. 그리고 산업혁명이 등장한다. 지금은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지만, 실제 세계의 지배자는 중국이다. 산업혁명은 세계의 중심을 중국에서 유럽으로 옮기게 된 결정적인 혁명이며, 중국의 역할이 축소되었다. 그리고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중국의 패권은 돌려받지 못한 상태이다. 저자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 시켜준 것은 로마가 가지고 있었던 수레와 바퀴가 아닌 낙타라 말하고 있으며, 낙타가 가진 장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험난한 지형을 낙타는 지날 수 있으며, 도로가 없는 지역을 쉽게 지나갈 수 있다. 먹을 것이 없어도 당장 죽지 않는 낙타의 생명력은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다. 낙타하면 중동을 떠올리지만, 실제 낙타는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지금 현재 야생낙타가 가장 많은 곳은 호주였다.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인류세라 부른다. 자연과 공존했던 우리들의 삶은 산업혁명이후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게 된다. 19세기 하늘을 뒤덮었던 새들, 숲을 덮었던 동식물은 인간에 의해 파괴되었고 멸종되었다. 2001년 네덜란드 화학자 파울 크뤼천(Paul Crutzen)은 인류가 지구의 생테계를 바꾸고 통제할 수 있는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인류세라 부르고 있으며, 200년 동안 인류는 자연을 지배하면서 70억 인구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이런 가운데 우리에게 당면한 과제는 바로 인간에 의해 파괴된 자연을 어떻게 되돌릴 것인가이다. 인간에 의해 파괴된 자연환경, 인간은 인간을 파괴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하였고, 인간의 욕망은 전쟁을 부추기게 된다. 한편 <빈 서판>을 스티븐 핑거는 지금 현재 우리의 모습이 과거보다 야만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지금 히틀러에 의해 자행된 제2차 세계대전 유대인 학살이 과거 몽골의 침입이나, 8세기 중국 당나라에서 일어난 안녹산의 난보다 덜 야만적이라고 한다.전세계인구에 비해 그들이 저질렀던 만행은 히틀러보다 더 심했던 것이다.

  • 그해, 역사가 바뀌다 | kk**dol8 | 2017.04.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은 역사를 다룬다. 학창시절 배웠던 역사들에 대해 의심하고 있으며, 질문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미국과 유...

    이 책은 역사를 다룬다. 학창시절 배웠던 역사들에 대해 의심하고 있으며, 질문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미국과 유럽 중심의 역사이며, 실제 세계는 18세기 ~21세기를 제외한 나머지 역사는 중국이 지배해왔다는 걸 깨닫게 된다. 지금 중국이 신 실크로드를 내세우고, 일대일로를 등장시키며,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는 건 과거 중국의 막강한 영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알고 있었던 역사와 저자가 생각하는 역사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다시 느끼게 된다. 


    첫번째 등장하는 역사는 바로 크리스토퍼 콜롬버스 이야기다. 그가 살았던 중세 유럽 사회. 그가 왜 아메리카에 갔는지, 미국에서 무엇을 얻고자 했는지 이 책은 질문하고 있다. 특히 그당시 유럽 사회에서 유럽인이 가지고 있었던 아이아인에 대한 생각과 가치관, 마르코폴로의 <동방 견문록> 이 지금 우리의 상식에서 벗어나는 이유, 과거 현재 아시아인에 대해 유럽인들은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 특히 유럽인이 만든 지도는 지금 우리가 생각했던 지도와 큰 차이가 있으며, 지금 태평양이 세상의 중심이라면, 콜롬버스가 살았던 유럽은 인도양이 그들이 생각했던 세상의 중심이 되었다. 콜롬버스가 목숨을 담보로 하고 아메리카로 떠났던 건 그의 독특함과 괴팍함이 있었다. 아시아를 동경햇던 유럽인의 특징, 그 당시 지식인들의 생각과 다른 콜롬버스의 독특함은 그가 모험을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된다. 저자는 콜롬버스의 특징을 스티브 잡스에서 찾고 있다.


    두번 째 이야기는 바로 중국에 관한 이야기였다. 그리고 산업혁명이 등장한다. 지금은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지만, 실제 세계의 지배자는 중국이다. 산업혁명은 세계의 중심을 중국에서 유럽으로 옮기게 된 결정적인 혁명이며, 중국의 역할이 축소되었다. 그리고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중국의 패권은 돌려받지 못한 상태이다. 저자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 시켜준 것은 로마가 가지고 있었던 수레와 바퀴가 아닌 낙타라 말하고 있으며, 낙타가 가진 장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험난한 지형을 낙타는 지날 수 있으며, 도로가 없는 지역을 쉽게 지나갈 수 있다. 먹을 것이 없어도 당장 죽지 않는 낙타의 생명력은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다. 낙타하면 중동을 떠올리지만, 실제 낙타는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지금 현재 야생낙타가 가장 많은 곳은 호주였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인류세라 부른다. 자연과 공존했던 우리들의 삶은 산업혁명이후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게 된다. 19세기 하늘을 뒤덮었던 새들, 숲을 덮었던 동식물은 인간에 의해 파괴되었고 멸종되었다. 2001년 네덜란드 화학자 파울 크뤼천(Paul Crutzen)은 인류가 지구의 생테계를 바꾸고 통제할 수 있는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인류세라 부르고 있으며, 200년 동안 인류는 자연을 지배하면서 70억 인구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이런 가운데 우리에게 당면한 과제는 바로 인간에 의해 파괴된 자연을 어떻게 되돌릴 것인가이다. 인간에 의해 파괴된 자연환경, 인간은 인간을 파괴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하였고, 인간의 욕망은 전쟁을 부추기게 된다. 한편 <빈 서판>을 스티븐 핑거는 지금 현재 우리의 모습이 과거보다 야만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지금 히틀러에 의해 자행된 제2차 세계대전 유대인 학살이 과거 몽골의 침입이나, 8세기 중국 당나라에서 일어난 안녹산의 난보다 덜 야만적이라고 한다.전세계인구에 비해 그들이 저질렀던 만행은 히틀러보다 더 심했던 것이다.



    역사가는 우리의 과거를 재현한다. 그들은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유물을 찾아 다니고, 그 안에서 우리가 모르는 역사들에 대해서 퍼즐을 맞춰 나간다. 지금 내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들은 이후 새로운 유물이 등장하거나 역사학자들에 의해 다시 분석하게 되며,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들을 재의심하고, 재확인하고 재해석한다.

  • 세계사에 새겨진 인류의 결정적 변곡점   인류 역사의 변곡점을 읽다.어떤 시대가 우리 역사를 바꿨을까?많은 ...

    그해, 역사가 바뀌다.jpg

    세계사에 새겨진 인류의 결정적 변곡점
     
    인류 역사의 변곡점을 읽다.
    어떤 시대가 우리 역사를 바꿨을까?
    많은 사건들이 떠오르지만 주경철 교수님은 딱 4개의 변곡점을 찍었다.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다.
    1820년 대분기가 오다.
    1914년 나그네비둘기멸종! '인류세'가 시작된다.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났다.

    동양과 서양의 차이는 언제부터 벌어 졌을까?
    아니 지금의 동양과 서양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책을 받기전에 많은 궁굼증이 있었다.

    책은 콜럼버스 이야기 부터시작 된다.
    콜럼버스에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나?
    그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사람 정도면 충분했다. 간혹 콜럼버스의 달걀이야기를 들었지만 큰 관심은 없었다. 그래서 였을까? 잘 알지 못하는 콜럼버스 조차 잘 못 알고 있었다는 것은 충격이었다.

    전기에서 잠깐 본 콜럼버스, 세계사에서 잠깐 언급한 콜럼버스는 탁월한 모험가다.
    그의 지식은 빛났고, 열정과 모험심은 대단 했다.
    그가 왜 그렇게 까지 열정적이었고, 왜 콜럼버스만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걸로 알려 졌을까? 같은 사소한 의문 조차 갖지 않았다.

    주경철교수가 들려주는 콜럼버스의 이야기는 그 시대의 유럽을 담고 있다.
    거대한 로마 제국이었다가 다양한 국가로 분열되고 세계 각지로 식민지를 찾아 경쟁하던
    그야 말로 대항해 시대! 그들이 대항해시대를 열었던 것은 결국 '욕심'이었다.
    더 가지고 싶고, 부와 권력을 독점하고 싶은 욕심과 귀족의 사치의 욕심이 만들어낸 침략과 전쟁의 시대

    그 시대 유럽은 세계로 뻗어 나갔고, 우연과 욕망이 더해진 콜럼버스가 '인도'라 착각한 아메라카대륙을 발견하게 된다.
    콜럼버스의 항해는 그야말로 미친 항해 였다.
    어떻게든 새로운 것을 찾으려 했던 욕심에서 비롯되었다 할지라도 그 집념만큼은 대단하다.

    어쩌면 그 때의 침략으로 시작된 유럽의 확장이 없었더라면 지구상의 전쟁과 침략은 줄어들었을까.
    주경철교수의 콜럼버스이야기에서 무서움을 발견한다.
    복종과 굴복의 차이만큼 커다란 차이가 만들어낸 역사를 생각하게 된다.

    1492년 콜럼버스의 발견으로 인류의 세로운 역사가 쓰여진 것은 사실이다.
    그 역사가 비록 침략과 대량살상으로 인한 것이라도, 자신과 다른 곳의 인간을 미개하단 생각이 지배했더라도,
    인간을 인간이 아닌 물건으로 취급했더라도 콜럼버스의 발견이 만들어낸 세계라는 사실은 인정 할 수 밖에 없다.

    1820년 동양과 서양의 운명을 바꾼 대분기라 한다.
    콜럼버스의 이야기와 연결되어 동양과 서양을 비교 한다.
    여기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정화의 함대다.
    규모면에서 보면 콜럼버스의 함대와 비교하기 미안 할 정도 차이가 난다.
    지금으로 따지면 미국의 항공모함과 여객선의 차이정도로 어마어마한 차이다.
    항해술 역시 정화함대의 항해술이 더 뛰어났으며, 더 먼 바다도 안전하게 항해 할 수 있었다.

    항해 뿐만 아니라 운송수단의 차이가 동양과 서양의 차이를 극복하게 했고,
    최종적으로 산업혁명을 통해 서양이 동양을 넘어 설수 있었다고 한다.
    18세기 전만 하더라도 경제적으로 비교하면 중국이 세계 GDP의 대부분을 만들어 냈다.

    동양과 서양의 대분기
    중국 황제의 해양진출 금지 명령과 유럽대륙인들의 식민지경쟁이 만들어낸 결과
    힘과 기술의 겪차가 줄어 들기 시작한다. 마치 생태계의 멸종처럼 거대한 종이 사라진 자리에 새로운 종이 차지 하듯이.
    정화 함대가 빠진 자리를 유럽의 함대들이 차지하기 시작 했다.

    바퀴와 수레라는 운송수단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은 더 생각해 볼 문제가 있다.
    바퀴의 발전과 운송수단의 역사는 짧은 지면으로 다 담아 내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도 이럴 것이다 라는 추측만 할 뿐, 그 활용과 필요에 의해서 동양보다 서양이 더 활발하게 사용 했을지도 모른다는 것,
    서양에서의 발전이 문화의 차이에서 왔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것이 너무 많다.

    1914년은 '인류세'라고 한다. 1914년은 지구상에 있던 마지막 나그네비둘기가 멸종한 해다.
    앞의 두 시기와 차이점은 인간끼리의 경쟁이 아닌 인간과 자연에 대한 분기점 이기 때문이다.
    자연적으로 환경변화에 따라 종이 멸종하고 새로운 종이 탄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많은 종이 살고 있으며 지금도 여전히 진화는 진행 중이다.
    멸종또한 자연스러운 적응과 진화의 결과라고 한다면, 1914년은 진화마저도 인간으로 인한 인공적인 것이 되어 머린 해가 된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인간은 자연을 어디까지 파괴할 것인가. 과연 인간은 자연마저 지배할 수 있을까.
    3번째 장은 '사피엔스'의 질문을 다시 하게 된다.
    "인류는 신이 되려 하는가?" 라는 질문.

    자연스럽다 생각했던 것들의 부자연스러움.
    그 모든 것이 인간에 의해 발생한 결과라는 것. 인간이 가진 파괴성을 생각해 본다.
    '자본주의'와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자연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자본'이라는 것 밖엔 없는 것 같다.

    마지막 1945년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다.
    우리에겐 광복이라는 잊을 수 없는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한 해다.
    2차 세계대전의 끝 일본의 항복으로 엄청났던 광기가 멈췄을까.
    1945년 이후 우리의 역사만 본다면 흉터가 깊게 남아 있다.

    그리고 미래!
    기계와 로봇은 우리를 어디로 대려 갈까?
    아니 우린 무엇을 위해 로봇이 필요로 할까?
    가까운 미래 우린 여전히 '인간'일까?

    많은 생각을 남긴 책 <그해, 역사가 바뀌다>
    아무래도 몇번은 다시 읽어보고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아직도 뒤죽박죽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이 얽혀 있어.
    글로 풀어내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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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역사에 굵은 선을 똬앗! 그은 사건들을 살펴보며 동시에 인류가 나갈 길을 살펴 본 책이다.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말이 있다. 하나의 계기로 세계의 패권이 바뀐 역사적 사건은 허다하다.

    더불어 인간이 발을 디딤으로써 대륙의 역사와 문명이 뒤바뀌고 생명체의 생존 유무까지 결정이 난다.

    21세기북스에서 나온 주경철의 <그해, 역사가 바뀌다>는 인류 역사상 주요한 연대가 4개 나온다.

    유독 연도와 인명에 약한 나도 외우고 있는... 1492년의 콜럼버스의 항해와 1820년의 증기기관의 발명이 그것이다.

    그뿐이랴? 1945년(우리에게 광복이란 희망의 빛을 준 해다.) 년도 역시 잊을 수가 없는 해이다.

    이 책에서는 인간이 서로에게 미친 영향과 인간이 생물체에게 미친 영향에 대하여 새롭게 조명을 하고 있다.

    세계사에 새겨진 인류의 결정적 변곡점이란 부제에서 보듯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간에...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을 불러오듯 인간의 사소한 행동 하나가 불러온 어마어마한 파장에 대한 이야기다.

    <그해, 역사가 바뀌다>란 책에 대한 소개를 쉽게 하자면 천상 교보문고의 책 소개 글을 옮겨와야 하겠다.

    아래에 첨부 한 옮겨 온 글에서도 보듯... 인간이 의도를 한 행동이건... 의도하지 않은 행동이건...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인간 스스로에게도 자연과 환경에게도 크든 작든 영향을 미치는 존재다.

    그 영향이 다행스럽게도 좋은 방향이면 모르겠지만 불행히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때 문제는 발생된다.

    인간의 의미를 두지 않았던 사소한 행동으로 인하여 한 문명이 파괴가 되기도 하고...

    심지어는 특정한 종이 멸종이 되는 사태까지 발생함은 적잖은 충격인데 지구 환경의 파괴도 마찬가지다.

    알든 모르든 피해를 준 당사자들로써는 생존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밖에 없겠지만...

    그 반대로 이유도 모른 채로 속수무책 피해를 입게 되는 문명과 생명체는 억울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과거의 사건 들을 통하여 새롭게 조명을 하고 미래의 인간과 자연의 공생에 대하여 살펴 본 이 책은...

    비록 이미 알고 있었던 주제였지만 다양한 각도로 생각을 해보게 되는 내용이라서 퍽 흥미롭게 읽었다.

    과거 인간이 하였던 행동들로 인하여 현재의 모습이 완성이 되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지금 우리의 사소한 행동이 하나의 모티브가 되어 커다란 작품... 즉 미래사회의 모습이 될 것이다.

    에덴동산을 찾고자 했던 콜럼버스의 여행을 통하여 신대륙... 아메리카가 발견되고 대륙은 번성하고 있다.

    (물론 유럽인의 발견을 말한다. 그전부터 이미 아메리카에는 원주민 '인디언이라 불리는'이 살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지리적 지형적 중요성에 대하여도 모르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커다란 소득이었고...

    예측할 수 없는 미래사회에 대한 준비에 대한 것도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이 의미심장하였다.

    특히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것도 모두가 더불어 생각해야 할 거리를 만들어 주는 내용이었다.

    인류의 흔적 들을 하나의 선으로 긋고... 그 선 중에 굵직한 시대적 사건을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하여...

    역사적인 모순과 진실을 알게 된 점이 하나의 소득이고 새로운 시각에 눈뜨게 된 것 역시 하나의 소득이다.

    인류사와 자연환경에 대한 신선한 접근이 모두의 공생을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을 제시한 것이 아닐까 싶다.

    참 흥미롭게 읽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나의 표현력이 모자란 관계로 설명이 부족함은 너무 아쉬워진다.

    앞으로 각국의 패권이 어느 나라에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우리에게도 기회는 오지 않을까?

    과거 중국이(정화의 사례에서 보듯) 대양에서 관심을 거두자 점차로 국가의 힘도 쇠락해 갔듯...

    스페인의 콜럼버스 항해가 유럽의 패권으로 이어졌듯... 우리도 관심을 둔다면 강국이 될 기회는 있을 것이다.

    다양한 역사적 사건 들을 소재로 하여 내 취향에 비교적 잘 맞아 흥미롭게 읽은 책이어서 소장 가치 있음! 이다.

    더불어 마지막 장의 인간 지성이 느끼는 문명과 야만에 대한 부분도 함께 고민해 볼 충분한 내용이어 좋았다.



    4가지 코드를 통해 읽는 인류의 진실!

    논리와 모순의 역사 속에서 인류의 진실을 파헤친『그해, 역사가 바뀌다』.

    이 책은 서울대 주경철 교수가 ‘역사’라는 프리즘으로 문명의 오늘을 진단하고 통찰한 결과다.

    저자는 오늘날 세계사를 판가름한 문명의 결정적 변곡점에는

    다가올 인류의 미래 모습이 담겨 있다고 하면서 ‘1492, 1820, 1914, 1945’ 4가지 코드를 제시한다.

    이 책에서의 4가지 코드는 다음과 같다.

    1492년 콜럼버스의 항해로부터 근대 유럽 문명의 약진을 살피고,

    1820년 ‘대분기’를 기점으로 동양과 서양의 운명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확인하며,

    1914년 인간과 자연 간 평화의 파괴를 상징하는 생물종의 멸종을 고찰하고,

    1945년 ‘섬멸의 전쟁’이후 인간 지성이 느끼는 문명과 야만에 대한 고민을 함께 탐사해본다.

    이 과정을 통해 이 책은 멈출 줄 모르는 문명의 발달이 과연 옳은 길로 가고 있는지,

    인간과 자연환경의 공생은 지속 가능한지 살펴봄으로써 스스로 답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 펌... 교보 》






























     

     

  • 그해, 역사가 바뀌다 | mi**36 | 2017.03.2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세계의 역사가 바뀌는 때에는 많은 요소들이 작용을 하지만, 한 나라의 역사가 바뀌는 것은 지형적 기후적 요인에 의한 경...


    세계의 역사가 바뀌는 때에는 많은 요소들이 작용을 하지만, 한 나라의 역사가 바뀌는 것은 지형적 기후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많다.

    지형적으로 인접국이어서 적국에 침탈을 당하거나, 아니면 기후의 변화가 심하여 흉작 등에 의해서 한나라가 몰락의 길을 걷는 경우도 많이 본다.


    콜럼버스에 의한  아메리카 대륙은 그런 의미에선 조금은 다른 사례를 보여주고, 콜럼버스나 그 후대에 유럽인들이 아메리카를 정복하는

    형태를 보면 그냥 한 지역에 대한 점령의 의미도 있지만 심리적인 면도 있었던 것 같다.

    우선 콜럼버스 시대의 유럽은 지구를 작은 크기로 여기는 과학상식과 바다보다 육지가 크고, 후추를 가져 오기 위한 인도와 아시아가

    유럽과 인접해 있다고 여겼으며,,그당시 성경지식 등을 통해서 동방에 에덴동산이 있다는 상식으로 과감한 도전의식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14세기 그들이 페스트 등으로 유럽인구의 1/3이 죽을 정도의 전염병을 겪고 유럽대륙이 강이 많은 만큼 강의 지류를 따라서

    도시가 발전하고 그 발전한 도시들끼리 독립적으로 활동하여서 전쟁이 극심하다는데서 성경의 원죄론에 의거한 에덴 동산 찾아 나서기가 아닌가

    생각하게 한다.

    더불어1492년은 스페인에서 유대인이 모두 축출되고,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했던 이슬람들을 모두 몰아낸 때이기도 하여서 스페인으로는

    특별한 해가 아닌가 한다.

    그런 저런 이유로 그들이 상당히 역동적이고 호전적인 경향을 갖게 한 것이 강으로 나누어져서 호전적이고 역동적인 심성을 갖게 됨이 아닌가 말하고 있다.

    이런 심리 상태는 유럽에 의해서 전세계가 식민지화 되는데 큰 영향을 준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겠다 생각해 본다.

    거기에 배해서 중국의 정화함대는 1820년까지는 세계 최강의 전단을 가지고 있었지만, 명나라 시절 북쪽으로 부터 거란족 등이 밀고 내려온면서

    북방에 치우치다보니, 남쪽의 인도양을 포기한 것이 중국이 유럽에게 세계의 패권을 넘긴 때가 아닌가..하고 책은 말해 주고 있다.

    1820년 이전에 인도와 중국의 GDP는 전세계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었다 하니, 바다를 등한시 한 결과가 아시아를 후퇴시켰다 하겠다.

    그해, 역사가 바뀌다는 콜럼버스의 1492년, 그리고 1820년 유럽으로 패권이 넘어간 시간과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유럽의 패권주의가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면서 자연에도 큰 영향을 키치는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지적한다.

    이쪽 대륙에 없던 동물이나 식물을 저쪽 대륙으로 옮기면서 어떤 동물을 멸종시키기도 하고 호주에선 영국처럼 여우사냥을 하기 위해서

    여우의 먹이인 토끼를 들여 왔는데, 그것들이 번성을 하여서 호주의 골치거리가 되었다는 것이 흥미로운 주제이다.

    물론 우리도 뉴트리아, 황소개구리, 배스, 제주도 까치 등 자연에 간섭한 것이 얼마나 큰 불행을 가져다 주는가를 실감하고 있다.

    마지막 편에 1945년 2차 세계 대전 이후 국가가 통제하는 시대로 넘어가면서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줄어 들고 있지만,,

    국가가 독점한 폭력성과 문명화가 행복으로 가는 길인가에 대한 깊은 생각을 나누어 보기도 한다.

     저자 주경철은 2015년 건명원에서 강의 한 내용을 토대로 책을 엮었는데, 사건과 사고, 발생한 현상들만을 보기 보다는 그 이면에 감추어진

    내용들을 엿보게 한 점들이 이책의 장점이라고 하겟다.

    새로운 시각과 진실을 알게 됨에 책을 읽은 보람을 찾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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