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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커피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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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쪽 | A5
ISBN-10 : 8954613454
ISBN-13 : 9788954613453
일본식 커피수업 중고
저자 카노 토모요 | 역자 천강원 | 출판사 북노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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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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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 책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kjm1***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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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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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커피 선생님 카노 토모요에게 배우는 맛있는 커피 수업『일본식 커피수업』. 20대 시절부터 커피의 매력에 빠져 지금까지 커피를 마시고 즐기는 법에 대해 공부하고 가르치고 있는 저자가 콩을 볶고, 갈고, 커피를 내리는 일련의 과정에서 꼭 필요한 지식을 핵심만 콕콕 짚어 따라 하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다양한 커피 기구를 통한 올바른 핸드 드립법과 혼자서는 쉽게 할 수 없는 로스팅과 블렌딩 등의 전 과정을 집에서 직접 해볼 수 있게 해준다.

저자소개

저자 : 카노 토모요
저자 카노 토모요는 글라우벨(GLAUBELL) 대표. 홋카이도에서 태어나 현재 도쿄에서 커피 로스터로 일하고 있다. 배전두를 판매하며 틈틈이 ‘로스팅으로 맛있는 커피 내리기’와 ‘카페 창업자를 위한 강좌’ 등을 열고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늘 커피를 마음으로부터 즐기라고 권하고 있다. 후지와라 유키에와 함께 『커피타임 북』을 펴냈다. 강배전으로 내린 커피를 좋아하는 그는 아시아(인도네시아, 인도)와 중남미 국가의 생두, 그리고 도쿠노시마 커피를 자주 마신다.

저자 : 후지와라 유키에
저자 후지와라 유키에는 군마 현에서 태어나 도쿄에 살고 있다. 미용잡지 편집장을 거쳐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며, 틈틈이 편집자로 책을 만드는 일을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 『가사 일을 하는 남자는 아름답다』가 있으며, 『백 살, 백 명, 백 가지 지혜』『니폰 도쿄 슬로푸드 선언』『지금 부모님께 물어봐야 할 것』『커피타임 북』 등에 저자로 참여했다. 중배전한 커피로 깔끔하게 내린 커피를 좋아하며, 하와이 코나, 멕시코 오아하카, 도쿠노시마 커피 애호가이기도 하다.

역자 : 천강원
역자 천강원은 대학에서 일본 문학을 전공하였으며, 현재 만화 전문출판사에 다니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디노디노』『무장연금』『엔젤마크』『GOGO 몬스터』『not simple』『리스토란테 파라디조』 등이 있다.

목차

Prologue

Part 1 커피 미학美學

나에게 맞는 커피 한 잔을 위하여
커피의 생명, 생두
-생두 고르기 / 처음 볶을 때의 생두 / 생두의 보존법

* 일본의 작은 섬, 토쿠노 섬의 커피

세상에서 하나뿐인 커피를 위하여
-직접 로스팅해보기 / 로스팅 과정 / 로스팅 정도에 따른 색 구별하기
갓 볶은 커피 맛을 보존하는 법
커피콩 갈기
-커피밀 선택하기 / 커피콩의 분쇄 정도
커피 내리기
-준비 과정 / 커피 포트 선택하기
고노 마니아
-고노식으로 내리기 / 멜리타식으로 내리기 / 칼리타식으로 내리기 / 도넛 드리퍼로 내리기 / 융 드립으로 내리기 / 커피 프레스로 내리기 / 사이펀으로 내리기 / 마키네타(모카포트)로 내리기 / 아이스커피 내리기

* 커피와 설탕
* 커피와 우유

Part 2 커피 예찬禮讚

커피, 자연의 축복
두유 카페라테(소이라테) / 캐러멜 라테 / 아이스 카페모카 / 커피젤리 / 민트 커피

*커피와 디저트

Part 3 커피 만찬晩餐

커피 다도茶道
-자신만의 주제 정하기 / 커피 다도 준비하기 / 아름답게 커피 마시기 / 커피 다도 차례
사막의 커피 다도
촛불 다도
추풍낙엽, 야외 다도

* 에티오피아 커피 세레모니

Part 4 커피 세상世上

블렌딩으로 자신만의 커피 찾기
-커피 테이스팅 / 실제 블렌딩 엿보기 / 로스팅 발전시키기 / 여러 가지 드립 기구들

* 못다한 커피 이야기
* 커피 지도
* 커피 마니아를 위한 저자의 추천 리스트

epilogue
추천의 글

책 속으로

커피를 옷에 비유하자면, 한껏 치장하지 않은 평상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주얼한 느낌을 주면서도 갖출 건 다 갖춘 느낌. 그것이 바로 제가 생각하는 ‘커피’의 느낌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삿포로를 떠나 도쿄에 살게 되면서 제 취향에 맞는 원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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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옷에 비유하자면, 한껏 치장하지 않은 평상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주얼한 느낌을 주면서도 갖출 건 다 갖춘 느낌. 그것이 바로 제가 생각하는 ‘커피’의 느낌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삿포로를 떠나 도쿄에 살게 되면서 제 취향에 맞는 원두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직접 로스팅(배전)을 해야 했습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독학으로 로스팅을 했습니다. 비록 여러 차례 실패를 반복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맛에 근접해 나가는 기쁨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평소 맛보고 싶었던 커피콩을 입수해 즐겁게 볶은 후 갓 내린 커피를 마시는 건 무료한 일상에 번쩍 하고 찾아오는 신선한 기쁨이었습니다.
-나에게 맞는 커피 한 잔을 위하여(p.14)

커피는 자신이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결국에는 본래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음료입니다. 주인공이든 조연이든 어떤 역을 맡아도 매력을 발산하는 만능 기호품입니다. 커피를 소재로 한 커피젤리처럼 제과의 역할도 훌륭하게 해냅니다. 허브와 함께하면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음료로 다시 태어나고, 우유 등 유제품과 섞이면 카페라테나 카푸치노처럼 맛있는 배리에이션 커피로 탈바꿈합니다. 알코올과 섞이면 칵테일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커피는 어떤 형태로 변화해도 커피 본래의 존재감이 유지됩니다. 이런 커피와 함께 하다 보면 자연이 내린 엄청난 축복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커피, 자연의 축복(p.86)

커피가 가진 맛은 쓴맛, 신맛, 단맛, 감칠맛, 향미, 후미, 밸런스 등이 있습니다. 이 각각의 요소들은 강약으로 표시합니다. 그중 어느 요소를 강조하느냐에 따라 커피콩을 선택하면 됩니다. 중요한 건 커피 만들기에 관한 기존의 책에 나와 있는 ‘브라질 4, 콜롬비아 3, 콰테말라 몇…’ 식의 산지별 배합 비율 사례는 어느 정도 도움은 되지만 막상 해보면 자신이 생각했던 맛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입니다. 산지가 같아도 농장, 표고, 기상 조건, 정제방법, 품종, 로스팅 기구 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로스팅하는 사람이 바뀌어도 커피의 맛은 차이가 난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각각의 산지에서 생산된 커피 맛을 직접 시음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블렌딩을 시험하는 것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커피 맛을 찾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블렌딩으로 자신만의 커피 찾기(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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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핀란드에서 ‘갈매기 식당’을 운영하는 사치에에게 가게에 들어온 한 손님이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손님은 커피 분말이 들어간 드리퍼에 검지손가락을 살짝 세운 후 마음을 담아 주문을 외운다. “코피 르왁!...

[출판사서평 더 보기]

핀란드에서 ‘갈매기 식당’을 운영하는 사치에에게
가게에 들어온 한 손님이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손님은 커피 분말이 들어간 드리퍼에 검지손가락을
살짝 세운 후 마음을 담아 주문을 외운다.
“코피 르왁!”
놀랍게도 주문을 외우자
손님들도 깜짝 놀랄 만큼 맛있는 커피가 만들어진다.

-영화 <카모메 식당> 중에서
……

커피를 맛있게 먹는, 당신만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일본의 커피 선생님 ‘카노 토모요’에게 배우는
맛있는 커피 수업


도쿄에서 직접 로스팅한 콩을 팔면서 ‘커피 로스팅’과 ‘카페 창업 강좌’ 등을 열고 있는 일본의 커피 전문가 카노 토모요. 『카페 도쿄』의 저자 임윤정의 커피 스승이기도 한 그녀가 커피를 알고 마시며 살아온 지난날의 경험과 철학을 담은 커피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커피를 향한 마음과 따뜻한 애정이 느껴지는 책, 『일본식 커피 수업』이 그것.
20대 시절부터 커피의 매력에 빠져 지금까지 커피를 마시고 즐기는 법에 대해 공부하고 가르치고 있는 카노 선생은 이 책에서 콩을 볶고, 갈고, 커피를 내리는 일련의 과정에서 꼭 필요한 지식을 핵심만 콕콕 짚어 따라 하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다양한 커피 기구를 통한 올바른 핸드 드립법과 혼자서는 쉽게 할 수 없는 로스팅과 블렌딩 등의 전 과정을 집에서 직접 해볼 수 있게 했다. 이는, 단 한 잔이라도 내게 맞는 커피를 직접 내려 마시는 태도를 중요시 하는 그녀의 커피 철학에 기인한다.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법이 있나요?’ 하고 사람들은 늘 묻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주저 없이 ‘커피와 친해지기’라고 말합니다. 커피를 알아갈수록 당신과 커피 사이의 거리는 지금보다 한층 가까워질 것입니다.”
이 책은 커피의 세계로 조금 더 깊이 들어서려는 사람들을 위한 가장 쉽고 간결한 입문서이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커피를 마시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이다. 또한 마음을 다해 커피를 내리고 대접하는 일본의 ‘커피 다도’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책이기도 하다. 커피를 좋아하긴 하지만 자신의 커피 취향을 잘 알지 못하는 당신, 아직 내가 좋아하는 커피 맛이 무엇인지 찾지 못한 당신이라면, 이 책과 함께 향긋한 커피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책 속 카노 선생의 말처럼,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커피를 만나는 건 의외로 쉬운 일일지 모른다.

기본 지식에서부터 최신 유행 ‘도넛 드리퍼’까지 담은
일본식 커피 탐구생활


1장 ‘커피 미학’에서는 최상의 커피 맛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생두를 고르고, 볶고, 갈고, 보관하는 방법뿐 아니라, 고노 드리퍼, 마키네타, 사이펀, 커피 프레스 등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여러 기구와 그를 이용한 베스트 추출법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한다. 카노 선생은 각 기구별로 최적의 커피 맛을 뽑아낼 수 있도록, 커피콩 분쇄 정도와 로스팅 강도, 물을 붓는 속도와 시간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여기에서는 최근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도넛 드리퍼’처럼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커피 기구를 엿보는 즐거움도 있다.
2장 ‘커피 예찬’에서는 카노 선생이 직접 개발한, 누구나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커피 음료 레시피가 공개된다. 캐러멜 라테, 아이스 카페모카처럼 여느 카페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커피젤리나 두유 카페라테처럼 낯선 이름의 독특한 레시피도 있다. 아울러 커피의 풍미를 더욱 좋게 만들어주는 디저트도 소개한다.
3장 ‘커피 만찬’에서는 커피에 다도의 개념을 접목시킨 ‘커피 다도’를 소개한다. 이것은 누군가와 특별한 커피 타임을 갖고 싶은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로, 기존의 커피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커피를 대접하는 남다른 방법이다. 가령 ‘첫눈’을 주제로 했다면 찻잔이나 족자는 눈토끼나 겨울산 풍경이 그려진 걸 선택하고, 과자는 화이트 초콜릿을 고르는 등 ‘눈’ 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상상하고 준비하며, 그걸 천천히 나누는 식이다. 이는 커피 마시는 시간이 하나의 잊지 못할 순간으로 기억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4장 ‘커피 세상’에서는 카노 선생의 커피 강좌를 소개한다. 수강생들로부터 자주 받는 질문을 바탕으로 커피에 관한 그녀의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했다. 커피 테이스팅이나 블렌딩처럼 커피를 조금 더 깊이 음미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이와 함께 다양한 로스터기와 로스팅 기술, 드립 기구 등도 요약되어 있다. 마지막에는 책 속에 소개된 일본식 커피 기구와 콩들의 구입처 리스트를 추가해 실용성을 더했다.

나만의 커피, 내가 좋아하는 커피, 내가 대접할 수 있는 커피…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커피의 모든 것


갓 볶은 커피를 마신다는 설렘과 긴장감, 커피 향에 둘러싸여 있는 순간, 그리고 자신의 모든 감각을 집중해서 마시는 한 잔의 커피…. 이렇게 마시는 호박색의 한 방울은 평소 마시는 커피에서는 얻을 수 없는 감동의 맛으로 전해진다. 『일본식 커피 수업』에는 이 모든 과정에서 필요한 지식들뿐 아니라, 커피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즐기는 카노 선생의 마음까지 전해져 읽는 것만으로도 코끝이 향긋하고 행복해진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커피는 물론, 타인과 나누는 커피를 특별하게 만드는 비결도 담겨 있다.
햇살 좋은 겨울날 거실 테이블에서, 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오후 벚꽃 아래에서, 여름 개울가에서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조용한 가을밤 보름달이 뜬 테라스에서 촛불을 밝히며 좋아하는 사람과 커피를 음미하는 시간…. 다실에서 전통차를 따르고 마시듯이 천천히, 아름답게 커피를 내리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하는 커피는 그냥 마시는 커피 맛과는 분명 다를 것이다. 이 책은 그렇게, 마음과 정성을 다해 내온 커피를 마시는 일이 나의 삶을 얼마나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지 알게 해준다.

추천사

『일본식 커피 수업』은 일본에서 나의 커피 스승이셨던 카노 토모요 선생이 독학으로 공부해온 커피에 관한 지식을 풀어놓은 책이다. 커피 산지와 커피 종류, 로스팅 정도, 핸드 드립의 올바른 사용법 등 ‘커피’라는 작은 콩 한 알에서 탄생한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깊고도 진한 커피를 마시는 듯 진실하게 다가온다. 카노 선생은 커피에 관한 지식보다, 단 한 잔이라도 직접 커피를 만들어 마시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시간을 내어 생두를 고르고, 커피를 갈고, 커피를 내리는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커피 맛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그의 말은 한국에 돌아온 지금도 지워지지 않는다. 커피를 안다는 건 결국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수많은 커피 가운데 내게 맞는 원두는 무엇인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맛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묻고 대답하는 과정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 책은 간결하게 정리된 일본식 커피 탐구 생활이다. 그건 곧 나만의 맛과 멋을 찾아가는 시간이다.
-임윤정 『카페 도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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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커피 좋아하세요? | sa**tmt | 2011.02.1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커피 좋아하세요? 라고 묻는다면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인사치레로 일년에 몇번 마실뿐입니다라고 말하곤 한다. 커피란 두개음...
    커피 좋아하세요? 라고 묻는다면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인사치레로 일년에 몇번 마실뿐입니다라고 말하곤 한다. 커피란 두개음절 뒤에 붙여진 너무나도 많은 연결고리들이 불편해서다. 그대신 차라면 커피보다는 좀더 마실려 오히려 노력하기도 한다. 그런내가 이런 커피수업을 흘깃거리는 이유가 있다. 주변에 들어차기 시작한 카페들의 압박은 물론, 각나라별로 커피를 둘러싼 음용의 방법이 가지는 사회문화적인 부분들이 커다래 보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먹느냐? 어떻게 먹느냐하는데서 부터 문화가 쌓이기 시작한다. 커피를 마시는가가 아닌 어떻게 먹는가하는 관점에 이르면 이미 그나라의 문화의 일부분을 커피를 통해 만날수있다. 영국이나 미국에서 커피를 배워서 카페를 연곳을 안다. 그들이 추구했을 맛과 우리한국인들의 맛사이엔 단순히 숫자로는 표현할수없는 간격이 있다. 그처럼 일본인이 쓴 일본식 커피만들기는 그들을 보는 우리에게 커피를 통해서 일본을 들여다 볼수있게 해준다.
     
    물론 이책을 읽을 대부분은 사람들은 좀더 맛있는 커피나, 색다른 맛을 찾아내기 위해 저자 카노가 말하는데로 원두를 구입하고 선택하고 볶고 내리는 일을 혼자서 음악을 귓등에 붙이고 할것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내린 커피가 우리식 테이블에서 음미될때 과연 그게 커피를 매개로 했지만 일본식커피일까 아니면 한국식커피일까 헷갈리기도 한다.
     
    커피를 위해 유학하지않아도, 커피를 전문적으로 배우지않아도, 바리스타의 자리가 멀기만 하여도 일본인들이 만들어낸 그들의 커피만들기와 노하우를 곁눈질로 보는건 재미있다. 혹 카페를 하거나 바리스타의 자리에 있거나 한다면 우리식 커피가 아닌 그들 일본인의 커피를 따라만들면서, 그 차이를 느껴보는것도 재미있을듯하다.
     
    세계각기 다른 나라사람들이 자기나름대로 커피를 내린다. 쌀을 재배하고 수확하여 먹는 방법이 다른것 마냥 다를수밖에 없다. 저자의 안내대로 이책한권을 제대로 따라간다면, 일본식 커피를 만날뿐 아니라 커피를 앞에둔 일본인 저자와 그들을 조금이라도 이해할수있게 된다. 그쯤이면 이책의 얇은 종이를 몇배나 불려서 다려먹은 셈이 아닐까한다
  • 커피향이 그윽한 책 | sy**seo | 2011.02.1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커피 믹스 한 잔의 그윽한 향에도 마음이 부드러워지는 나에게 <일본식 커피수업>이란 당치도 않은 이...
     
    커피 믹스 한 잔의 그윽한 향에도 마음이 부드러워지는 나에게 <일본식 커피수업>이란 당치도 않은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가끔씩 커피 전문점에 가면 평소 마시던 커피와는 다른 다양한 커피 종류와 향에 심취되기도 한다.
    나는 <히말라야의 선물>이란 네팔의 커피로드에 관한 책을 읽기 전까지는 커피의 열매가 빠알간 색이라는 것도, 그 속에서 초록색 생두가 나온다는 사실 조차도 모르고 있었다.
     
     
    생두를 로스팅한 다갈색의 커피 알갱이를 커피 원두의 본 모습이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과 함께,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 가는 모습을 본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니, 내가 커피에 대해서 얼마나 무지했는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커피 마니아들은 커피를 볶는 로스팅법에서부터, 가는 법, 커피를 내리는 법, 보존하는 법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과정들이 얼마나 다양한 커피 향과 맛을 내고 있는가를 잘 알고 있기에 그 과정 과정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일본식 커피수업>은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일본이라고 하면 다도가 중시되는 곳인데, 이곳에서의 커피 이야기는 또 그런대로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임윤정의 커피 스승님이기도 한 일본의 커피 전문가 카노 토모요는 일본의 유명한 커피 전문가이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커피와 함께 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일 것이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원두를 찾고, 그것을 직접 로스팅하고, 갈고, 내리고, 커피향에 심취되고, 맛에 빠지고....
     
     
     
     
     
    이런 과정을 카노 토모요는 독학으로 배웠다고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자신이 생각하는 커피, 커피도구, 커피맛을 정하는 것은 커피를 폭넓게 즐기는 데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p43)
    물론, 이 말에 수긍이 간다. 처음 커피의 세계를 알아 가는 사람들에게는 자신만의 커피라는 것이 생각보다는 여러 커피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접해 본 후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커피를 만나보는 것이 좋을 듯싶다.
    그런 의미에서라면 <일본식 커피수업>은 커피의 맛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실린 커피의 입문서와 같은 서적이기에 나만의 커피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원두의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순수한 커피도 좋지만, 때론, 부드럽고 향기로운, 쌉쌀하면서도 달콤한 캐러멜 소스를 곁들인 "캐러멜 마끼아또"는 어떨지?
  • 커피를 하루에 두 잔 이상 마시며 살고 있지만, 커피 공부를 해보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뭐랄까... 커피의 세계는 너무 어려워 보이기도 해서, 영원히 그 끝에 가 닿을 수 없는 신기루 같았다고 할까.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던 나에게 『일본식 커피 수업』은 너무도 훌륭한 지침서였다. 쉽고 간결하게, 꼭 알아야 할 커피 지식만 쏙쏙 골라 알려줄 뿐 아니라, 커피를 맛있게 내리고 특별하게 대접하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쓴 카노 선생은 몇 년 전 국내에 일본의 커피와 카페 열풍을 일으켰던 『카페 도쿄』 임윤정 작가의 커피 스승이기도 하다니, 비록 책을 통한 것이긴 하지만 그녀에게 배우는 커피 수업이 더욱 친근하고 특별하게 느껴졌다.   현재 나는 모카포트로 커피를 내려 마시고 있는데, 책에는 그를 포함한 다양한 커피 기구와 그것을 이용한 베스트 핸드 드립법이 따라하기 쉽게 소개되어 있다. 커피 기구가 이렇게나 다양하고, 그 방법도 미묘하게 다르다니! 정말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도너 드리퍼’는 너무도 예뻐서 꼭 갖고 싶은 ‘잇 리스트’였다. 만약 그 도넛 드리퍼로 커피를 내리면 영화 <카모메 식당> 속 사치에보다 더 맛있는 커피를 사람들에게 접대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아, 일 못하는 농부가 연장 탓하는 건가? 아무튼 이제는 콩을 갈고, 볶고, 내리고 마시는, 그 모든 과정을 ‘알고’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일본식 커피 수업』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카노 선생이 시도했다는 ‘커피 다도’에 관한 것이었다. 이는 일본의 전통적인 다도 문화를 커피에 접목시킨 것으로, 단 한 잔의 커피도 조금 더 특별하게 나누는 방법에 관한 것이었다. 어떤 특별한 테마를 정한 후 사람들을 초대하고, 그 테마에 맞게 주변 환경과 작은 소품, 커피잔,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준비하는 하나의 이벤트 같은 시간. 무엇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커피를 내리고 대접하는 그 우아한 태도가 나는 너무도 마음에 들었다. 만약 누군가 내게 카노 선생이 그러했던 것처럼 커피를 대접한다면, 너무 감동받아서 펑펑 울어버릴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 가장 크게 얻은 소득은 바로 그처럼, 커피를 대하는 마음과 시간을 아름답게 향유하는 방법이었다.   커피에 대해서 알고 싶은데, 기존에 나온 책들은 너무 어려워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우리나라의 커피 문화는 일본에서 건너온 것이 많다는데, 그런 점에서도 이 책이 좋은 시발점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니, 아침마다 내려 마시는 커피 한 잔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
    커피를 하루에 두 잔 이상 마시며 살고 있지만, 커피 공부를 해보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뭐랄까... 커피의 세계는 너무 어려워 보이기도 해서, 영원히 그 끝에 가 닿을 수 없는 신기루 같았다고 할까.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던 나에게 『일본식 커피 수업』은 너무도 훌륭한 지침서였다. 쉽고 간결하게, 꼭 알아야 할 커피 지식만 쏙쏙 골라 알려줄 뿐 아니라, 커피를 맛있게 내리고 특별하게 대접하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쓴 카노 선생은 몇 년 전 국내에 일본의 커피와 카페 열풍을 일으켰던 『카페 도쿄』 임윤정 작가의 커피 스승이기도 하다니, 비록 책을 통한 것이긴 하지만 그녀에게 배우는 커피 수업이 더욱 친근하고 특별하게 느껴졌다.
     
    현재 나는 모카포트로 커피를 내려 마시고 있는데, 책에는 그를 포함한 다양한 커피 기구와 그것을 이용한 베스트 핸드 드립법이 따라하기 쉽게 소개되어 있다. 커피 기구가 이렇게나 다양하고, 그 방법도 미묘하게 다르다니! 정말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도너 드리퍼’는 너무도 예뻐서 꼭 갖고 싶은 ‘잇 리스트’였다. 만약 그 도넛 드리퍼로 커피를 내리면 영화 <카모메 식당> 속 사치에보다 더 맛있는 커피를 사람들에게 접대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아, 일 못하는 농부가 연장 탓하는 건가? 아무튼 이제는 콩을 갈고, 볶고, 내리고 마시는, 그 모든 과정을 ‘알고’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일본식 커피 수업』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카노 선생이 시도했다는 ‘커피 다도’에 관한 것이었다. 이는 일본의 전통적인 다도 문화를 커피에 접목시킨 것으로, 단 한 잔의 커피도 조금 더 특별하게 나누는 방법에 관한 것이었다. 어떤 특별한 테마를 정한 후 사람들을 초대하고, 그 테마에 맞게 주변 환경과 작은 소품, 커피잔,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준비하는 하나의 이벤트 같은 시간. 무엇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커피를 내리고 대접하는 그 우아한 태도가 나는 너무도 마음에 들었다. 만약 누군가 내게 카노 선생이 그러했던 것처럼 커피를 대접한다면, 너무 감동받아서 펑펑 울어버릴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 가장 크게 얻은 소득은 바로 그처럼, 커피를 대하는 마음과 시간을 아름답게 향유하는 방법이었다.
     
    커피에 대해서 알고 싶은데, 기존에 나온 책들은 너무 어려워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우리나라의 커피 문화는 일본에서 건너온 것이 많다는데, 그런 점에서도 이 책이 좋은 시발점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니, 아침마다 내려 마시는 커피 한 잔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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