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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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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쪽 | A5
ISBN-10 : 892861581X
ISBN-13 : 9788928615810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중고
저자 사이먼 사이넥 | 역자 이영민 | 출판사 타임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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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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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5점 만점에 5점 ch9***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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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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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왜?’로부터 시작된다! 꿈꾸고 사랑하고 열렬히 행하고 성공하기 위한 지침『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마이크로소프트, MARS, SAP, 인텔, 미 의회 등 ‘왜’의 가치를 믿는 다양한 기업과 정부기관, 기업가들의 워크숍에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자주 강의를 하고 있는 저자 사이먼 사이넥이 세상과 일터, 자기 삶을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우리를 춤추게 하는 근원의 힘, 자신만의 ‘왜?’를 찾아가는 소중한 경험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저자는 로스쿨을 졸업하고 포춘 500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였지만, 그토록 부지런하고 똑똑하게 자기 일을 개척해온 그 자신이 끝없이 공허하기만 한 이유를 찾아야만 했다. 그 과정에서 모든 생명과 조직, 비즈니스의 작동원리를 설명해줄 핵심 메커니즘을 발견하였는데, 그것은 바로 ‘골든서클’이었다. 이 책은 일관 관련되어 우리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끊임없이 내려야 하는 모든 의사결정에 가장 명료하고 분명한 기준이 되어줄 ‘골든서클’에 대해 알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사이먼 사이넥
저자 사이먼 사이넥은 마이크로소프트, MARS, SAP, 인텔, 3M, 미 육군, 미 공군성, 미 의회 등 ‘왜’의 가치를 믿는 다양한 기업과 정부기관, 기업가들의 워크숍에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자주 강의를 한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패스트컴퍼니, 비즈니스위크 등에 단골로 등장하며, 허핑턴포스트와 MSNBC의 ‘당신의 비즈니스’에는 정기 기고와 출연을 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싱크탱크로 꼽히는 랜드연구소(RAND Corporation) 객원 연구원이자, NGO 활동과 중동의 젊은이들에 대한 교육지원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그는 일상의 대부분을 강연 차 전 세계 호텔을 전전하며 보내며, 그렇지 않을 때는 그가 졸업하고 가르치는 컬럼비아 대학교가 있는 뉴욕에 거주한다.

역자 : 이영민
역자 이영민은 경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T에서 다년간 근무했다. 트랜스쿨을 이수하고 현재 인트랜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3개의 질문》, 《위험한 책》, 《코드그린 :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공역)》 등이 있으며, 〈Men's Health〉, 〈Allure〉, 〈Top Gear〉 등의 잡지에 번역 기사를 제공하고 있다.

목차

Introduction - 지금 ‘왜?’라고 물어라
모든 것은 ‘왜?’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Prologue - 지식이 많으면 올바른 의사결정이 가능한가?
‘왜?’라고 묻지 않는 세상

Theme 1. 태초에 당근과 채찍이 있었다
- 사람을 움직이는 법은 두 가지다, 조종 그리고 영감

조종 1. 가격- 중독을 유발하는 조종 전략
조종 2. 프로모션- 선의가 아닌 의도된 함정
조종 3. 두려움- 설득을 위해 사용하는 바나나 권총
조종 4. 열망- 손쉽게 목적지에 도달시켜준다는 거짓말
조종 5. 집단 압박- 나만 뒤처져선 안 된다는 불안에 호소
조종 6. 트렌드 혹은 혁신- 포장을 달리한 낡은 것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어디까지 희생할 수 있는가
조종으로 거래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충성하게 만들 수는 없다
효과만 있으면 다 용서되는 것인가

Theme 2. 마음을 움직이고 성취를 만들어내는 일의 작동원리
- 골든서클을 찾아라

모든 것은 ‘왜?’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존재의 근원을 관통하는 철학이라는 토대
오늘만 배불리 먹으면 되는 쥐처럼 살 것인가

Theme 3. 결정하고 행동하고 열망하게 하는 생명의 작동원리
- 가슴이 시키는 일은 논리가 지배할 수 없다

소속과 결속, 직감은 뇌의 어디에서 만들어지는가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Theme 4. 왜 이 일을 하는가, 우리가 세워야 할 모든 것의 바탕
- 명료함, 원칙, 일관성

‘왜’의 명료함 - 당신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어떻게’의 원칙 - 어떤 기준에 따라 행동할 것인가
‘무엇을’의 일관성 -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
올바른 순서 - ‘왜’를 모르면 ‘어떻게’도 알 수 없다
마음의 동행 - 비즈니스는 마치 데이트와 같다

Theme 5. 진정한 신뢰는 어디에서 탄생하는가
- 감사와 의심을 넘어

성공하는 무리들의 특징-우리는 여전히 석기시대 원시인이다
대성당 - 역사에 길이 남을 멋진 작품을 만드는 사람의 차이
포기의 유혹 - 혁신은 막다른 골목에서 일어난다
신뢰의 바탕 - 보이지 않는 그물망으로 조직은 지탱된다

Theme 6. 호기심, 유행을 넘어서 열광을 이끌어내는 이들의 특징
- 티핑포인트 넘어서기

비싼 돈을 들이는 대신, 자연의 확산법칙을 활용하라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싶다면 믿고 의지할 무언가가 되라

Theme 7. 에너지는 흥분시키지만 카리스마는 영감을 준다
- ‘왜’로 시작하여 ‘어떻게’로 나아가라

내가 선택한 길 - 그 길이 비록 우연이라 해도 좋다
3차원 골든서클 - 영감의 자원을 증폭시키는 조직의 힘
드리머와 빌더 - 꿈이 있다면 계획이 필요하다
근근이 해나갈 것인가, 무언가를 바꿔나갈 것인가
신념을 함께할 수 있다면 위대함은 전염된다

Theme 8. ‘왜 일하는가’ 하는 믿음이 성공과 사람을 불러 모은다
- 신념의 메가폰이 말하는 법

분명하게 말하라, 그러면 분명하게 이해해줄 것이다
가슴을 울리는 커뮤니케이션은 듣기에서 출발한다
셀러리 테스트 - 위화감이 느껴지는 일은 하지 마라
셀러리가 많아질수록 신뢰는 더 돈독해진다

Theme 9. 눈앞의 성취가 아니라 이상적인 목표를 두라
- ‘왜’가 흐릿해질 때

성공하는 것 VS 성공을 느끼는 것
스쿨버스 테스트 - 성취 후에는 균열 지점을 경계하라
측정할 수 있어야 실행할 수 있다
승계가 잘 이루어져야 ‘왜’가 존속할 수 있다
‘왜’가 떠나면 남는 것은 ‘무엇을’뿐이다

Theme 10. 성장과정, 관심사, 열광하는 것, 본능이 끌리는 것에서 출발하라
- ‘왜’는 어디로부터 만들어지는가

‘왜’가 내다보는 게 아니라 되돌아보는 데서 나온다
그때의 나는 처절한 실패자였다
스스로에게 영감을 부여하는 일을 하도록 영감을 주라

Epilogue - 자신의 ‘왜’를 따르라,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당신을 따를 것이다
새로운 경쟁

책 속으로

나는 지금 ‘왜’ 이 일을 하는가?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그래서 어딘가가 텅 빈 채 살아온 바로 그 질문을 지금 던져야 할 때다.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보다 더 중요한 우리를 가슴 뛰게 하고, 나와 우리가 많은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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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왜’ 이 일을 하는가?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그래서 어딘가가 텅 빈 채 살아온 바로 그 질문을 지금 던져야 할 때다.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보다 더 중요한 우리를 가슴 뛰게 하고, 나와 우리가 많은 이들이 영감을 품게 하는 바로 그 핵심 질문이기 때문이다. 나를 움직이고 우리를 움직이고 세상을 움직이고자 하는 그대에게 이 책을 바친다! - 1쪽

이 책은 기법이나 방법론을 말하기 위한 게 아니다. 나 스스로 일의 의미를 잃고 바닥까지 내려가 보았던 경험을 통해, 그리고 숱한 성취가들이 출발점에서 이탈한 채 고갈된 에너지로 신음하는 것을 지켜본 경험을 통해, 내가 직접 터득한 아주 단순한 진리를 나누기 위한 것이다. 지금부터 우리는 ‘왜?’라는 매우 중요하면서도 간과되어왔던 질문을 시작할 것이다. 그 탐험의 와중에 우리가 격찬해 마지않는, 그리고 그들의 비결을 배우고 싶어 하는 이들의 진짜 비결이 무엇인지도 함께 살펴볼 것이다. 부디 이 탐험의 끝에서는, 독자 모두 내가 그랬듯 매우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진정한 삶과 일의 목적의식과 신념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 - 20쪽

그렇다면 지속적이면서도 일관성 있고 상황이나 여건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기대효과를 끌어낼 수 있는, ‘바람직한 행동’을 유발하는 상황 판단법은 무엇인가? 하루에도 수십 번씩 휘둘리기를 거듭하지 않고 눈 코 뜰 새 없이 변모하는 근거와 상황의 변화에 따라가기 급급해하지도 않으면서, 일을 성공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백발백중의 선견지명’은 대체 어떻게 획득할 수 있단 말인가? - 26쪽

새로운 것으로 매출을 높일 수는 있다. 하지만 효과는 지속되지 않는다. 경쟁업체들이 앞다퉈 새로운 아이디어를 자주 많이 내놓는 업계라면 결국 이 새로움은 ‘가격’과 비슷한 요소가 되고 만다. 경쟁이 심화되면 심화될수록, 이 영역의 제품은 점점 더 일용품으로 보이고 느껴지기 시작한다. 소비자는 어느 틈엔가 여러 기능이 덧붙여지는 것을 당연시하게 되고 가격과 마찬가지로 새로움은 차별적 요소가 되기 힘들어진다. - 47쪽

골든서클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리더십이라고 불리는 영향력을 높이는 데도 적용해볼 수 있다. 기업문화, 채용, 제품개발, 판매와 마케팅 지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충성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설명해주며, 아주 단순한 아이디어를 사회적 운동으로 증폭시켜 더욱 가속도를 붙이는 방법도 알려준다. 기본은 이것이다. 중심core에서부터 출발하라! - 60쪽

자신이 어떤 업계에 속해 있든 자신만의 고유의 목적과 명분, 신념으로 돌아가야 변화하는 흐름에 적응하는 일도 가능해진다. 그러니 “피 튀기는 경쟁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라고 묻는 대신, 이렇게 물어야 한다. “애초에 우리는 왜 이 일을 시작했는가? 오늘날의 기술 변화와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과 대의가 진정 빛을 발하도록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 79쪽

‘왜’를 잘 전달하지 못하는 회사는 경험적인 근거만 제공한 채 의사결정을 강요한다. 결정하는 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리거나 힘에 부치거나 불확실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열망이나 두려움, 의심이나 환상을 이용하는 조종 전략은 아주 잘 먹힌다. 회사는 ‘왜’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영감 따위는 품지 못했는데도 회유에 못 이겨 결정을 내린다. 사실 결정의 근거는 모두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와 특장이다. 그러나 그것뿐이다. 회사가 그 외에는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 90쪽

최고의 영업사원에게 훌륭한 세일즈의 비결을 물어보라. 십중팔구는 ‘내가 파는 제품을 전적으로 믿는다.’고 말할 것이다. 종교도 아닌데, 파는 것과 믿음이 무슨 관련이 있단 말인가? 답은 간단하다. 영업사원이 자기가 파는 제품을 전적으로 믿는다면,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모두 진실이다. 믿음을 장착한 영업사원은 열정을 줄줄 발산하게 된다. 진정성이야말로 열정이 존재하는 끈끈한 관계를 형성해주고, 그 관계를 기초로 최고의 영업조직이 만들어진다. - 1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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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미국의 100만 독자들은 왜 이 책에 열광하는가? 아마존(Amazon) 최장기 비즈니스 베스트셀러 | 860만 TED 강의 역대 최다 조회 신기록 자신을 찬찬히 돌아보라,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거기 있다. 월급봉투, 직함, 책임과 의무, 그...

[출판사서평 더 보기]

미국의 100만 독자들은 왜 이 책에 열광하는가?
아마존(Amazon) 최장기 비즈니스 베스트셀러 | 860만 TED 강의 역대 최다 조회 신기록


자신을 찬찬히 돌아보라,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거기 있다. 월급봉투, 직함, 책임과 의무, 그 바닥에서 잠자고 있는 ‘왜’ 말이다. 누군가 당신에게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조금의 거리낌도 없이 대답할 것이다. “그 일을 어떻게 해내고 있느냐?”고 일의 메커니즘을 묻는다 해도, 길고 장황하지 않게 압축적으로 소개해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가 “당신은 왜 그 일을 하느냐?”고 묻는다면? 돈이나 명예, 직책은 그 답이 될 수 없다. 그것은 그 일을 해낸 결과일 뿐이다. ‘왜’라는 질문의 답은 당신이 그 일을 하는 근거, 이유, 신념, 목적을 말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왜’야말로 평범한 다수들 중에서 최고를 만들어내는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되어준다.

저자 사이먼은 매년 수백만 달러를 받는 창업주와 최고경영자들을 숱하게 만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회사에 대한 컨설팅도 아니고 조직 회생을 위한 조언도 아니며 미래 트렌드에 대한 예측도 아니다. 그들은 처음 지하실에서 밥을 굶어가며 사업을 시작했을 때 그 가슴 끓던 에너지를 찾기 위해 거금을 투자하고 며칠씩 시간을 내어 대륙을 가로질러 그를 만나러 온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이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 그 진정한 동력과 방향성을 회복해 건강하게 자기 자리로 돌아간다.

지금 지쳤는가? 열심히 달려왔지만 어느 순간부턴가 깊은 회의만 남는가? 일상이 쳇바퀴 도는 듯하고 자신이 그저 부속품으로만 느껴지는가? 에너지가 고갈되고 의욕보다는 걱정만 앞서는가? 수많은 조언을 듣고 시장을 들여다보고 미래를 탐색해 봐도, 숱한 선택지 중에 무엇을 골라야 할지 혼란하기만 한가? 그렇다면 물어야 할 때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세상을, 일터를, 자기 삶을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우리를 춤추게 하는 근원의 힘, 당신만의 ‘왜?’를 찾아가는 소중한 탐험


저자 사이먼도 그런 사람이었다. 로스쿨을 졸업하고 누구에게든 떵떵거릴 수 있는 지위에 올라가려 했다. 방향을 선회해 마케팅 전문가가 되기로 결정했을 때는, 자신이 가진 지식과 노하우와 배경으로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믿었다. 사업은 잘 됐다. 모두가 말하는 3년 징크스도 넘겼고, 포춘 500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하지만 정작 그 자신은 만족하지 못했다. 뭐가 잘못된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바닥까지 떨어진 마음은 도무지 회복되지 않았고 누구를 만나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솔직해질 수 없었다. 얻은 것은 많았지만, 그는 자신이 성공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도, 행복하다고 느낄 수도 없었다.

그로부터 고민은 시작됐다. 그가 사람들에게 전하던 판매의 비결, 창업의 왕도, 비즈니스 성공법은 모두 허울 좋은 거죽에 불과했다. 모든 것을 관통하는 핵심, 테크닉과 정보와 분석을 엮어 꿰어낼 토대가 필요했다. 아니, 무엇보다 그토록 부지런하고 똑똑하게 자기 일을 개척해온 그 자신이 끝없이 공허하기만 한 이유를 찾아야 했다. 그리고 그는 골든서클(Golden Circle), 즉 모든 생명과 조직과 비즈니스의 작동원리를 설명해줄 핵심 메커니즘을 발견했다. 그가 발명한 것은 아니다. 그저 발견한 것뿐이다.

사이먼은 천성이 낙천적이다. 누구든 충분히 고무되고 영감을 받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그걸 돕고자 그는 애초에 마케팅 전문가라는 일을 택한 것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 ‘왜’를 잃었다. 방법과 전략만 나불대는, 그래서 그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진정한 영감을 줄 수 없는 장사꾼이 되어 있었다. 그걸 깨닫는 순간, 모든 것이 바뀌었다. 하는 일이 달라진 것도, 만나는 사람들이 바뀐 것도, 대상으로 삼은 분야가 새로워진 것도 아니다. 그는 생각하는 우선순위, 결심하는 기준, 행동하는 절차, 전달하는 순서를 바꿨다. 그렇다고 해서 뜬구름 잡는 비전만 읊조리는 몽상가가 된 것은 아니다. 그는 여전히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골몰한다. 그러나 그 결과는 이전과 혁명적으로 달라졌다.

사이먼은 책을 썼고, 2009년 출간된 이 책은 그야말로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TED 초창기에 아주 적은 인원을 모아놓고 했던 그의 강의 동영상은 850만 회 조회를 상회하여, 역대 TED 최고의 강의로 꼽힌다. 독자들은 말한다. ‘사이먼은 대단한 이론을 주워섬기지도 설교를 늘어놓지도 않는다. 그러나 모두의 어딘가에 비어 있던 그것의 정체를 밝혀 명료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우리 대다수는 자신이 ‘무엇을(what)’ 하는지 안다. 회사에 다니고 세일즈를 하고 조직을 꾸리고 디자인을 하고 투자를 유치하고 표를 얻기 위해 뛰고……, 자신이 몸담은 조직의 업태가 자기가 하는 일의 레이블(label)이 된다. 그리고 간혹 뛰어난 사람들은 자신이 ‘어떻게(how)’ 하는지도 안다. 많은 이들은 이 ‘어떻게’에서 경쟁력의 요체가 나온다고 믿는다. 그러나 ‘왜(why)’를 알고 그걸 말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러나 현실에선 ‘왜’를 알고 말하는 사람만이 매력적이다. 다른 모든 걸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사람들은 상대의 ‘무엇을’이나 ‘어떻게’가 아니라, ‘왜’를 보고 결정하기 때문이다. 애플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면 우리는 과연 그들에게 매료되었을까? “여기 최고의 컴퓨터가 있습니다. 사양은 훌륭하고 유저인터페이스는 혁명적입니다. 최고의 인재들이 뭉쳐 우리만의 노하우로 이걸 만들어냈습니다. 한 대 사시겠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우리는 다르게 생각하기(Think Different)의 가치를 믿습니다. 그 신념을 위해 존재하는 회사입니다. 그런 우리가 컴퓨터를 만들었습니다. 사양은 훌륭하고 유저인터페이스는 혁명적입니다. 한 대 사시겠습니까?” 우리는 애플이 컴퓨터를 만들거나 MP3 플레이어를 만들거나 휴대전화를 만들거나, 그들을 믿고 구매한다. 많은 이들이 이 모든 게 탁월한 품질과 효과적인 마케팅 덕택이라고 말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은 그것이 진실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애플이 ‘왜’를 잃어버리는 순간, 우리를 매료시켰던 그들의 매력은 사라져버리고 말 것이다.

당신 역시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 잘 안다. 꽤 경력을 쌓았다면 ‘어떻게’ 하는지도 잘 알게 되었을 것이다. 누군가 요청한다면 간단한 매뉴얼 정도를 쓸 수 있을 정도일지 모른다. 그걸 토대로 창업을 시작했거나 한 부서에서 중책을 맡고 있거나 심지어 거대한 조직을 끌어갈 지위에 올랐을지도 모른다. 매번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바탕으로 똑똑하게 의사결정을 내린다. 매년 연초면 올해의 트렌드를 살피고 어떤 성장 동력을 포착해 경쟁력을 확보할지 고심한다. 끊임없이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탐구한다. 그러나 만약 ‘왜’가 없다면, 그 모든 고심과 의사결정과 행동과 정책의 방향은 매번 시장상황과 환경에 따라 널뛰기를 할 수밖에 없다. 매일 피곤하고 고단하게 뛰지만, 결과는 늘 남의 뒤꽁무니만 따라다니는 아류 신세가 되기도 한다. 오늘은 원하는 걸 성취했지만 내일은 또 어찌 될지 몰라 불안하기 짝이 없을 수도 있다. 혹여 당신은 아무리 고심해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찾지 못했을 수도 있다. 2~3년마다 슬럼프를 거듭하며 이직을 고민할 수도 있고, 적성에 맞는 일을 만나지 못해 공허한 월급봉투에만 목을 걸고 있을 수도 있다. 이 책에서 그런 당신에게 꼭 필요한 한 줄의 인사이트를 꼭 찾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

당신과 당신의 기업을 위해 지금 이 순간 꼭 필요한 단 하나의 조언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일은 하지 않을 것인가, 어디에 가담하고 어디에는 가담하지 않을 것인가, 당장에 돈이 되는 일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어떻게 구별해낼 것인가, 사람들을 향해 내 제품이나 서비스를 무어라고 소개할 것인가, 어떤 거래처를 택하고 어떤 고객들을 환대할 것인가? 일과 관련되어 우리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끊임없이 내려야 하는 모든 의사결정에 가장 명료하고 분명한 기준이 되어줄 사고와 행동과 판단의 기준인 골든서클(Golden circle)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저자가 고안한 개념인 셀러리 테스트(Celery test)는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 혹은 앞으로 선택하게 될지 모를 일들을 어떤 기준으로 선별해야 할지 명확히 알려주며, 스쿨버스 테스트(Schoolbus test)는 당신이 몸담거나 이끌고 있는 조직이 과연 지속적인 발전가능성이 있는지 판단해줄 중요한 근거가 되어줄 것이다.

추천사
몇 년 간 내가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유용하고 가장 강력한 책으로 손꼽을 만하다. 단순하고 명쾌하며,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이들이 일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법을 보여준다. 강력히 추천한다!
- 윌리엄 유리(William Ury), 《Yes를 이끌어내는 협상법》 저자, 하버드 로스쿨 협상 프로그램 창시자

내 안에 잠자던 불꽃을 일깨워주었다. 뛰어난 군대와 탁월한 지휘자들이 바로 이렇게 한다. 그러나 내가 막연히 믿던 방식을 그의 책을 통해서 체계적으로 재정립하여 쉬운 용어로 다시 배울 수 있었다. 기본은 같다. 그러나 이렇듯 명료하게 정의 내려준 사람은 없었다. 이전에는 도달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위대함의 영역으로 독자 여러분을 안내해줄 것이다.
- 척 호너(Chuck Horner) 장군, ‘사막의 폭풍작전’ 공군지휘관

당신의 비즈니스를 다시 돌아보게 해줄 것이다. 읽을거리 그 자체로도 손색이 없지만, 가능하다면 조직 전체가 읽고 함께 새로이 목표를 세워나간다면 더 좋을 것이다. 무엇보다 침체에 빠진 조직과 개인에게 큰 영감을 불어넣어줄 책이다.
- 하워드 퍼트넘(Howard Putnam), 전 사우스웨스트항공 CEO

왜 어떤 기업은 훌륭하고 지속적으로 성공을 해나가며, 왜 탁월한 리더들은 그 기질과 특성이 모두 다름에도 위대한 조직을 리드해 가는지, 그 베일에 가려져 있던 차이를 탐구한 통찰력 넘치는 책이다. 모두들 진정성을 말하지만, 그것의 실체는 모호하기 그지없었다. 사이먼은 독자들을 그 근원으로 직접 안내할 것이다.
- 폴리 라바르(Polly Labarre),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 부편집장

익숙한 장면, 평범한 일상을 전혀 색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게 한다. 그의 말이 옳다. 지금 우리는 자기가 속한 곳과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완전히 뒤바꿔놓을 수 있다. 그리고 사이먼이 제시하는 그 비결은 매우 명쾌하며 현실적이다.
- 목타르 라마니(Mokhtar Lamani), UN 대사

사람들은 내가 ‘무엇을’ 하느냐를 보고 선택하지 않고, ‘왜’ 하느냐를 보고 선택한다!- Ana
사람들이 특정 비즈니스와 사람에 대해 열광하고 기꺼이 지갑을 여는 이유를 알려준다!- Lisa
그럭저럭 훌륭한 일과 위대한 일의 경계를 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 Frans
꿈과 비전에 관한 설교, 교과서적인 정의에 지쳤을 때 이 책을 만났다. - Gregory
뭘 하며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틴에이저 아들 녀석에게 이 책을 권했다. 중년의 경력 위기에 고민하는 나와 녀석이 함께 읽고 있다. - Paul
생각하는 방식, 일과 생활을 영위하는 태도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다. - Fernando
사회운동 단체에서 일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데 이 책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 Minneapolismonm
이 책은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어놓았다. 쉽고 재밌지만, 그것 이상이다. - John
이 책은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는 데 기준이 되어줄 가장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해답을 주고 있다. - Kal
어려운 용어 없이도 비즈니스의 평판과 고객의 충성도와 종업원의 헌신을 끌어내는 법을 알려준다. - Shah
이것만 알면 성공할 수 있다고 꼬드기지 않는다. 그러나 그 어떤 책보다 설득력이 있다. - Steve
충전이 필요할 때마다 열어본다. 쉽고 금방 읽히며 초심을 상기시켜준다. - Tania
일과 인생을 바라보는 접근법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나한테만 들려주는 얘기 같았다. - Lorenz
새로운 결심을 시작할 때, 곁에 두기 가장 좋은 충고! - Jim
자기 사업을 시작하거나 남에게 영향을 끼치는 위치에 오른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 - Jw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봤을 때의 감동이 다시 한 번 나를 찾아왔다. - Mars
나의 인생과 일에서 빠져 있던 한 조각을 찾은 기분이다. - nunesdea
분석적 두뇌만으로 안 되는 이유를 알았다. 시작은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로, 그 다음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물어야 한다. - Ojus
이 책의 메시지는 전염성이 강하다.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 Miguel
내 친구들에게 주려고 여러 권을 사고 말았다. - Brown
이 책을 읽고 우리 회사 웹사이트를 다시 만들었다. 내가 놓친 게 뭐였는지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 Pete
열정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가장 단순한 방법을 배웠다. - Niko
어떤 사람은 월급으로 일하게 만들고, 어떤 사람은 기꺼이 일하게 만드는지 그 차이를 알게 됐다. - Jim
이 책은 직원들에게 주는 선물 1순위다. - John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분명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잊고 있었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줄곧 마음의 슬럼프에 빠져 있었을 것이다. - Andy
성취와 성공에 대한 저자의 탁월한 정의가 마음에 든다. 이제껏 성취를 위해서 살았다면, 이제부터는 진정한 성공을 위해 살고 싶다. - Brian
개인적으로 내가 읽은 책 중 베스트다.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놀라운 성취를 이룰 수 있는지 알려준다. - Nahian
읽은 지는 꽤 됐지만, 두고두고 생각이 많이 나는 책이다. - Peter
내 서가에 있는 책 중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톱 10에 꼽힌다. - windtzu
TED 동영상을 보고, 이 책을 읽어라. 깨달음의 순간이 찾아올 것이다. - David
짐 콜린스 이후, 내게 가장 큰 영감을 준 저자다. - Jeremy
이 책은 내게 도전적으로 물었고, 또 지혜롭게 답해주었다. - Richard

- 책속으로 추가 -

“나는 이 회사에 다니는 게 부끄럽다.”
직원 중 누군가가 이렇게 말한다면, 이는 대단히 절제된 표현일 것이 다. 많은 이들이 직원으로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다고 느낀다. 자신이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직원이 고객을 어떻게 대하게 될까? 마치 내리막길을 굴러 내려오는 진흙덩어리와 같다. 내리막의 맨 끝에 있는 사람은 엄청나게 커진 흙더미에 깔리게 된다. 기업의 경우, 대개 내리막의 맨 끝에 있는 사람은 바로 ‘고객’이다. - 117쪽

탁월한 리더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은 자기 조직에 들어와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 즉 자신과 신념을 공유하는 사람을 찾아내는 능력이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잘 맞는 사람을 귀신 같이 알고 채용하는 재주를 가진 회사의 좋은 본보기다. 회사의 대의명분을 구현할 사람을 골라내는 능력이 있으면, 훌륭한 서비스를 훨씬 더 쉽게 제공할 수 있다. 허브 켈러허가 한 말은 아주 유명하다.
“기량이나 기술 때문에 채용하지는 않는다. 태도를 보고 뽑는다. 기술은 언제든 가르치면 된다.” - 131쪽

발머와는 대조적인 사례가 있다. 빌 게이츠는 수줍음이 많고 어눌하다. 사람들 앞에 서는 일에 부적합해 보이기까지 한다. 세계 최고 기업의 지도자라는 고정관념에는 들어맞지 않는다. 몹시 열정적인 대중연설가도 아니다. 그러나 빌 게이츠가 연설하면 사람들은 숨을 죽이고 듣는다.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귀를 기울인다. 게이츠는 연설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가지는 않는다. 영감을 준다. 그의 연설을 듣는 사람은 그가 한 말을 모두 흡수하여 몇 주, 몇 개월, 몇 년 동안이나 마음에 새긴다. 게이츠는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영감을 준다. - 185쪽

슬프게도 많은 기업들이 독재자들처럼 행동한다. 상징은 모두 자기 회사를 설명하는 것이자 자기들이 지향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기업들은 자신이 고객의 니즈를 알고 있고 그것에 대한 해답을 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영감을 주지도 충성을 만들어내지도 못한다. 독재자가 권력을 유지하는 방법은 공포와 보상을 포함한 모든 조종 수단을 통해서다. 사람들은 독재자를 따른다. 자기가 원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독재가가 아니라 훌륭한 리더로 인식되는 기업에게 로고를 포함한 모든 상징은 인류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무언가의 표상일 필요가 있다. 우리 모두가 지지할 수 있는 어떤 것, 명료함과 절제와 일관성을 견지하는 어떤 것이어야 한다. - 215쪽

미국에서도 내로라하는 최고의 기업가들만 모인 자리다. 대다수가 매년 수백만 달러를 버는 갑부다. 하고 싶지 않다면 더 이상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도 대다수가 ‘아직 나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느낀다. 실제로는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른 후, 무언가를 잃어버리기 시작했다고 말하는 이들이 과반을 넘는다. 그들은 지하실에서 끼니를 굶어가며 돈 한 푼 벌지 못하고 꿈만 꾸던 시절을 추억했다. 예전의 그 느낌을 그리워했다. - 2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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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박태안 님 2014.03.21

    분명하게

  • 박태안 님 2014.03.21

    분명하게

  • 박태안 님 2014.02.26

    모든 것은 명료함으로부터 시작된다. 자기가 ‘왜’ 그 일을 하는지 알아야 한다

회원리뷰

  • 이 책을 덮으면서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너무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서 제대로 이 책이 내게 읽히지 않았다...
    이 책을 덮으면서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너무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서 제대로 이 책이 내게 읽히지 않았다. 테드 동영상으로 처음 알게 된 사이먼 사이넥. 워낙 유명한 사람이라 그런지 이 책을 도서관에서 대여하는 것조차 힘들어서 아예 사버렸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분명 있을 거야!라는 생각을 하면서 ...

    그리고 읽기 시작했지만 순조롭지 않았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인 것 같다.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저자인데 우리는 이 당연한 것을 생각하지 않았던 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 너무나도 중요한 말이다. 아이가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왜?"는 질문이다. 엄마 왜 그러는 거야? 엄마 왜 이건 이래??

    당연스럽게 생각했던 것들을 아이가 '왜?'라는 질문을 하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나도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 그렇게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살아간 시간들이 많았던 것 같다. 우리 인생에 대해서도 아주 중요한 질문이다. "왜 사는가..." 꼭 철학자들만 생각해야 할 질문은 아닌 것 같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답을 얻은 사람과 얻지 못한 사람의 삶은 정말 극과 극이기 때문이다.

    왜 이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가? 왜 나는 이 책을 써야 하는가? 왜 나는 이렇게 삶을 살아야 하는가? 어쩌면 모든 해답은 이 WHY에 대한 답일 수도 있다. WHY에 대한 답을 알아야지만 HOW TO와 WHAT에 대한 행동들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말했듯이 많은 기업에서는 WHY보다는 HOW TO와  WHAT에 대해서만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공감할 수 없는 것이다. 저자는 애플이라는 회사를 예로 설명을 해 주었다. 애플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그 제품이 사용이 편리하고 예뻐서만 은 아니다. 그 제품을 만든 회사의 WHY에 대해서 공감하기 때문에 얼리어답터가 될 정도로 그 제품을 신뢰하고 사용한다는 것이다.

    삶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내 삶의 WHY를 찾은 사람은 그 사람만의 향내가 풍겨난다. WHY를 찾아서 좋은 점이라면, 왜 사는가에 대한 답을 찾았기 때문에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르면 언제든 NO를 할 수 있다. 살면서 NO를 외치는 게 쉽지는 않다. 왜 NO 하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다수의 의견을 따라 YES 맨이 되는 지도 모르겠다. WHY를 정확하게 안다면, 언제 어느 때에 NO를 하며 살아야 할지 알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정말로 감명 깊게 읽었다. 그리고 저자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저자의 다른 책에도 관심이 간다. 그리고 시간이 다시 지날 때쯤 꼭 이 책을 다시 읽어보고 싶다. 내가 내 삶의 WHY를 찾은 다음 이 책을 다시 읽게 되면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다. 아끼고 싶은 책. 그리고 나를 생각하게 만드는 이런 책이 나는 참 좋다.



    <다시 보고 싶은 글귀>
    대단히 성공적인 사람들의 공통점은 '다른 사람들을 자극한다'라는 것이다. 영감을 주고 꿈을 꾸게 하고, 그 꿈을 향해 달려 나가게 만든다. '자신만의 성공'이 아니라, '여럿의 성공'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비범한 성공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다.

    '무엇을'과 전혀 관련이 없는 '왜', 즉 목적과 대의명분과 신념으로 문장을 시작했다. 컴퓨터와 소형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애플이 만드는 제품, 즉 '무엇을'은 구매 이유가 아니다. 신념을 추구한 결과로 만들어진 것, 즉 그들이 신념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한 결과이자 증거일 뿐이다.

    사람들은 '무엇을'이나 '어떻게'를 보고 구매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왜'를 보고 구매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개념이기 때문에 되풀이해서 강조할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당신이 '무엇을' '어떻게'하는가를 보고 구매하지 않는다. '왜' 하는가를 보고 구매한다.
    (중간 생략) 그들 기업은 끊임없이 '무엇을'을 과시함으로써 고객을 설득하려 하지만, 고객을 감화시키는 것은 '왜'이기 때문이다. 바깥에서 출발해 안으로 들어가는 메시지에서 마지막 '왜'는 그럴듯하지만 설득력이 없는 위선적인 정보일 뿐이다. 하지만 안에서 출발해 바깥으로 나오는 메시지에서 '왜'는 핵심적인 구매 이유가 되고 '무엇을'은 그 신념을 실현해낸 유형적 증거의 역할을 한다. 여기서 신념이란 다른 제품, 다른 회사, 다른 아이디어가 아닌 우리 제품, 우리 회사, 우리 아이디어에 끌리는 이유를 합리적으로 설명해내는 핵심이 된다.

    반면 '왜 이 일을 하고 어떤 신념을 품었는지'분명하게 천명하는 회사가 있고, 나 역시 그 신념을 공유한다고 해보자.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라도 그들의 제품이나 브랜드를 내 생활 안으로  끌어들여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질 것이다. 품질이 더 좋아서가 아니다.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와 신념의 지표요 상징이기 때문이다. 그런 제품이나 브랜드가 있다면, 나 하나에게 소속감을 심어줄 뿐 아니라 그걸 같이 구매하는 이들끼리도 동류의식을 느끼게 해 준다.

    우리는 자기 신념을 훌륭히 전달할 줄 아는 리더, 조직에 끌린다. 기꺼이 소속되고 싶고 나 자신을 특별한 사람으로 느끼게 해주며 안정감을 주어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면, 십중팔구 영감을 불어넣는 능력도 지니고 있을 것이다. 훌륭한 리더는 우리를 끌어들일 뿐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기꺼이 충성하게 만든다. 같은 리더, 같은 조직에 끌리는 이들끼리는 강렬한 유대감이 생겨난다.

    바깥쪽에서 시작하여 안쪽으로 의사전달을 할 때, 그러니까 '무엇을'에 대해 먼저 이야기할 때, 사실이나 특징 따위의 엄청나게 복잡한 정보를 이해시킬 수는 있다. 하지만 행동을 유발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이야기를 해나갈 때는 의사결정을 관장하는 두뇌 영역을 향해 직접 말을 걸기 때문에 직접적인 행동을 유발하며, 그 후에 이미 내린 결정을 합리화하도록 언어중추가 도움을 준다.

    "왜" 즉 의사결정의 감정적 요소로 시작한 다음 이성적인 요소를 통해 그 이유를 말로 표현하거나 합리화한다. 가슴과 머리를 모두 사로잡는 순간이 바로 이때다. 가슴은 실상 뇌의 감정 영역인 번연계를 가리키고, 머리는 이성 영역인 언어중추를 가리키기 때문이다. 대다수 기업은 머리를 얻는데 굉장히 능숙하다. 여러 가지 특징을 비교해주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가슴을 얻는 데는 이보다 더 힘들어한다. 의사결정의 자연스런 순서에서 입증되었듯이, 영어로 '가슴과 머리'라고 표현하는 것 역시 우연의 일치는 아닐 것이다. 머리보다 가슴을 먼저 사로잡는 능력을 갖는 것은 쉽지 않다. 예술과 과학이 절묘하게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의 이유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일을 신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 이유에 비추어 내가 특정 의뢰인과 같이 일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까닭 역시 명확해졌다. 이젠 동업자와 논쟁을 할 필요가 없다. 내가 누군가와의 거래를 거부한다면, 그것은 상대방이 내 신념을 공유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일에는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왜'에 대해 선명하게 인식하게 되면서, 나와 맞지 않는 고객과 거래를 트느냐 마느냐로 고민하는 대신 거래하기로 결정한 고객들에게 수익을 더 높일 방법을 논의하는 더 생산적인 일에만 몰두할 수 있게 됐다.

    개인이나 조직이 그들의 직접적 이익과 무관한 일에 열정을 보인다는 느낌이 들 때, 신뢰는 시작된다. 신뢰는 가치와 동행한다. 돈을 많이 버는 가치가 아니라, 가치관 말이다. 가치의 정의를 살펴보면, '신뢰가 전달된 것'이라 되어 있다. 자신만의 가치를 가진 사람을 억지로 설득할 수 없다. 무언가를 신뢰하는 누군가를 강제로 납득시킬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신뢰는 상대와 내가 동일한 가치와 신념을 공유한다는 것을 서로 알리고 보여줌으로써 생겨난다. '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무엇을'을 통해서 증명해야 한다. 앞서 살펴본 것을 다시 복기하면, '왜'는 신념이고, '어떻게'라는 신념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이며 그 결과 만들어진 것이 '무엇을'이다.

    '왜'를 분명히 설정하면 그 믿음을 공유하는 사람들에게 끌리게 되고 그런 일에 참여하고 싶어진다. 이 믿음이 증폭되고 결집되면, 더 많은 이들이 모인다. '나도 저들과 같은 신념을 갖고 있다. 무조건 돕고 싶다.'라는 공감대를 가진 이들이 모이면 어마어마한 일이 생겨난다. 꿈을 꾸는 이들이 모여 큰 폭발력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여기엔 또 다른 재료가 필요하다. 꿈과 영감을 넘어서는 무언가, 티핑포인트를 만들어낼 무언가, 지속적인 운동력을 만들어줄 무언가.

    성취와 성공이 똑같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너무나 자주 이 둘을 혼동한다. 성취는 목표와 마찬가지로 도달하거나 이루는 것이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명료하게 정의할 수 있으며 측정도 가능하다. 이와 반대로 성공은 느낌이나 마음 상태다. 목표에 도달하는 길을 준비하는 것은 쉽지만, 성공이라는 보이지 않는 감정에 도달하는 길을 마련하는 것은 더 힘들다. 내 식으로 말하자면 원하는 '무엇을'추구하여 얻으면 성취가 따라온다. '왜' 원하는지 그 이유를 분명하게 알고 추구한다면 성공이 따른다. 성취는 눈에 보이는 요인들로부터 동기부여를 받지만, 성공은 두뇌의 깊숙한 곳, 즉 말이나 눈에 보이는 무언가로 표현할 능력이 부족한 본능의 영역들로부터 동기부여를 받는다.

     

     다른 사람과 경쟁할 때는
    아무도 도아주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기 자신과 경쟁할 때는
    모든 사람이 도와주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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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 zm**jt | 2015.04.0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2014년에 Start With Why를 접하고 제가 하고 있는 일의 방향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위대한 책입니다....

    2014년에 Start With Why를 접하고 제가 하고 있는 일의 방향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위대한 책입니다. 항상 Why를 생각하게 되지요.

    주변 사람들에게 꼭 읽으라고 강매 시키고 싶은 몇 안 되는 책 중 한권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입니다만 수십 년이 지난 후 인간관계론 만큼 필독도서가 되지 않을까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태어났습니다. 태어난 이상 죽기 전까지 살아야 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큰 비중을 두고 위인들을 흔적을 따라갑니다.

    그럼 이제 왜 살아야 할까요. 행복하기 위해서? 인류의 영원을 위해서? 신의 뜻을 위해서? 여기서 부터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골든서클에서도 보이다시피 왜?는 어쩌면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광범위 하지도 않을 겁니다. 

    한번 숙고해 봐야할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2015년이 가기 전에 저자 사이먼 사이넥을 한국으로 초청해 보려고 합니다. 응원 한번 주세요!

  • 최근 뉴스를 차지하는 가장 큰 경제뉴스는 갑과 을의 이야기다. 갑의 횡포로 인해 을들이 착취당해 죽어간다는 얘기에 연일 세상이...

    최근 뉴스를 차지하는 가장 큰 경제뉴스는 갑과 을의 이야기다. 갑의 횡포로 인해 을들이 착취당해 죽어간다는 얘기에 연일 세상이 시끄럽다.

     

    그런 내용의 뉴스를 보면서 갑은 왜 욕을 먹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무척이나 간단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을의 이익을 빼았기 때문이다.

     

    그럼 을로 불리는 기업들은 과연 처음부터 탐욕스런 기업이었을까? 하면 그것은 아니다. 갑의 기업으로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모 우유회사의 경영이념은 '인간존중을 기본으로 인류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그런 기업이 왜 착취의 ''이 되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을 알려줄 책이 바로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사이먼 사이넥 지음/타임비즈)'이다.

     

    이 책은 왜 훌륭한 목적을 가지고 태어난 기업이 소비자들로 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외면받는 기업이 되는지를 간단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애플, 할리 데이비스, 사우스 웨스트 항공과 같이 소비자들이 열렬한 환영을 받는 기업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에 충실한 기업이라는 것이다. ''에서 시작해 '어떻게''무엇'으로 이어져 온 이들 기업의 상품을 기업의 ''를 보고 믿고 산다는 것이다.

     

    소비자로부터 외면받는 기업은 언제가 부터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무엇'에 치중한다는 것이다.

     

    "회사는 단기 결과에 집중해 성과를 내는 일에 우선순위를 너무 많이 두었다. 이것이 근본 원인이었다."

     

    델컴퓨터의 창립자인 마이클 델이 20079<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이때의 델컴퓨터는 무너지기 일보직전이었다.

     

    이보다 우리 사회에서 회자되고 있는 갑과 을의 문제를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즉 기업을 처음 설립했을 때의 ''를 잊어버렸기 때문에 단기 이익에만 집착하는 탐욕스런 갑만 남았다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우리사회의 갑들은 그 역사가 오래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 없이 맞는 이야기다.

     

    이런 이야기가 기업에만 국한할까? 책의 저자는 '성공''성취'와는 다르다는 이야기로 개인에게 있어서도 ''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회적인 지위로 보면 성공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그 개인은 불행하다면 그것은 ''가 없어 그런 것이라고 꼬집는다.

     

    갑의 위치에 있는 기업들에게 또는 남들이 보기엔 성공했지만 불행하다 느끼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 gz**e1 | 2013.02.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책을 소개하는 페이지에 함께있는 TED 동영상을 볼 때부터 압도되었고책을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최근 읽게 된 좋은 책...

    책을 소개하는 페이지에 함께있는 TED 동영상을 볼 때부터 압도되었고

    책을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최근 읽게 된 좋은 책들은 저자가 TED에 강연을 하였거나 또는 아이비 리그 등의

    좋은 학교의 강연에서 온 책이 주류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얻은 인생의 지혜를 함께 나누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국내에서도 CBS에서 비슷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좀 더 확산되어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이 책은 '목적이 이끄는 삶'이나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류의 책과 비슷한 주제인데

    주제를 전달하는 방법이 매우 강하였습니다. 

    저자가 마케팅을 한 사람이라서인지 대중들의 마음을 읽는 법을 매우 잘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원칙을 이해하고 

    그 내용을 그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적용하는 방법을 적은 것입니다.


    사람의 삶과 행동은 '무엇'을 위해서가 아니라 '왜'라는 것.

    그것은 까닭은 뇌의 구조에서 보 듯이 인간 본연의 모습이라는 것.

    그러한 복적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 가장 가치있고 행복한 삶이 된다는 것.


    애플의 스키브 잡스와 라이트 형제 등, 자신의 소망을 위해 인생을 살아간 사람들의 삶을

    돌이켜 보고 이 가운데에는 '왜'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 책으로

    책을 잡는 순간부터 끝까지 뗄 수 없는 강한 흡인력의 책이었고 많은 분들이 함께 보셨으면 합니다.


    초 강추!!!

  • 몇년전에 TED를 통해 이 분의 강의영상을 본적이 있다. 인상적이었기에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요즘이야 화려한 프리젠테이션에...
    몇년전에 TED를 통해 이 분의 강의영상을 본적이 있다. 인상적이었기에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요즘이야 화려한 프리젠테이션에 가끔은 동영상까지 넣어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사이먼 사이넥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사람은 컴퓨터 프리젠테이션은 커녕 OHP도 아니고 플립차트에 매직으로 써가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갔던 것이다.
     
    물론 단순히 형식 때문에 기억하는 것은 아니다. 골든 서클이라고 저자가 명명한 이론을 바탕으로 다른 기업과 달리 애플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대충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자면 '우리는 세상을 바꾸기를 원한다. 우리는 그래서 다르게 생각한다. 그래서 나온 결과물이 이거다.' 라는 식으로 애플을 홍보했기에 '단순히 이러이러한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은 새로운 것이다. 이 기능은 다른 제품보다 성능이 더 좋다.' 라는 방식으로 홍보하는 것에 머물렀던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 할 수 있었다는 것.
     
    이 이론의 핵심은, 그러니까 이 책의 핵심 또한 골든 서클이다. 제일 가운데 작은 why 서클(원)이 있고 이를 감싸고 있는 how 서클 그리고 제일 바깥쪽에 what 서클이 있는 이미지이다. 단순한 정보전달이 목적이 아니라 상대방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기 위해서라면 항상 why부터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 이론은 단순히 마케팅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라는 제목에서처럼 이러한 접근 방식을 스스로의 인생에 적용해 볼 수 있을때 어찌보면 더 큰 의미로 느껴질 수 있다. 책에도 나와있는 흔한 예이지만 같은 벽돌쌓기를 하더라도 단순 노동으로 치부하는 사람과 큰 프로젝트의 일부분으로 의미를 부여해서 임하는 사람과는 당연히 태도에 있어서나 성과에 있어서도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지 않는겠는가.
     
    마지막으로 책 도입부에 적혀있었던 의미있는 문장을 옮겨본다.
     
    "비관주의자의 말은 대개 옳다. 하지만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낙관론자다. '무엇을', '어떻게'만 묻는 사람과 '왜'를 묻는 사람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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