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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맨
604쪽 | | 140*208*51mm
ISBN-10 : 1185716696
ISBN-13 : 9791185716695
퍼스트맨 중고
저자 제임스 R. 핸슨 | 역자 이선주 | 출판사 덴스토리(Den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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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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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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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처음 밟은 영웅, 닐 암스트롱을 섬세하게 그려낸 초상화! 인류 최초가 된 사람, 닐 암스트롱은 달에 다녀온 후 언론 노출을 극히 꺼렸고 기자들의 인터뷰에도 거의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개인적인 면모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제임스 미치너 등 여러 유명 작가들이 전기를 쓰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했고, 제임스 R. 핸슨 박사가 무려 3년 동안 설득한 끝에 2002년 6월 암스트롱이 인정하는 유일한 전기 작가가 되었다.

제임스 R. 핸슨 박사는 닐 암스트롱을 오랜 시간 인터뷰했을 뿐 아니라 미국 전역을 다니면서 암스트롱의 가족과 친구, 동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개인적인 기록들을 들추면서 암스트롱의 일생을 꼼꼼하게 돌아볼 수 있었다. 제임스 R. 핸슨 박사가 쓴 『퍼스트맨』은 달 착륙 50주년을 앞두고 한국에서 최초로 발간되는 닐 암스트롱의 유일한 공식 전기로, 한 영웅의 인생이자 20세기 후반 미국의 역사, 그리고 우주 개발의 역사 등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다.

닐 암스트롱의 어린 시절과 보이스카우트로 활동했던 소년시절, 대학시절, 첫 번째 아내 재닛, 60대에 재혼한 두 번째 아내 캐롤과의 결혼 생활, 두 살짜리 딸이 뇌종양으로 사망한 일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개인적인 면면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저자가 세밀하게 되살려놓은 암스트롱의 말과 행동에 대해 읽다 보면 절제력과 신중함, 침착함, 분별력, 타인에 대한 존중, 진지함 등 최고의 인격체가 갖추어야 할 자질과 핵심적인 가치를 모두 갖춘 그가 왜 퍼스트맨이 될 수 있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제임스 R. 핸슨
미국 앨라배마주 오번대학 역사학과의 명예교수.
항공우주산업과 과학기술의 역사 전문가로서 초창기 항공우주공학부터 NASA(미국항공우주국)의 역사를 연구했고, 달 착륙과 우주왕복선 계획 등의 항공우주 분야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십여 권의 저서와 수많은 논문들을 발표했다.
그 중 이 책 『퍼스트맨』은 닐 암스트롱의 공식 전기로 유일하게 인정 받은 책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이 책을 원작으로 동명영화를 만들어 국내에서도 2018년 10월에 개봉했다.

역자 : 이선주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공부했다. 조선일보사 기자, 조선뉴스프레스 발행 월간지 『톱클래스』 편집장을 지냈고, 현재 역사?교육 분야 책을 번역하면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Prologue ‘달 착륙 50주년’을 앞두고
Start. 발사

Part 1. 어린 시절
1. 미국인의 창세기
2. 소도시에서 키운 큰 꿈
3. 열여섯 소년의 첫 단독비행
4. 공학에서 직업 정체성을 찾다

Part 2. 해군 조종사
5. 해군 전투기 조종사가 되다
6. 6.25전쟁에 참전하다

Part 3. 연구 조종사
7. NACA 연구소의 시험비행 조종사
8. 우주 언저리까지 올라가다
9. 두 살짜리 딸의 죽음
10.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한 선택
11.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되다

Part 4. 우주비행사
12. 달을 향한 훈련, 훈련, 훈련
13. 우주선 선장으로 임명되다
14. 제미니 8호를 지휘하다
15. 우주비행사의 아내로 산다는 것
16. 또 다른 임무, 친선여행

Part 5. 달 착륙 팀의 선장
17. 우주선 화재를 딛고
18. 달에 갈 우주선 개발
19. 아폴로 11호의 조종사들
20. 달을 처음 밟을 우주비행사는?
21. 우리가 달에 가야 할 이유

Part 6. 달을 밟은 첫 번째 인간
22. 달을 향해 발사
23. 달 착륙을 위한 카운트다운
24.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
25. 지구로 돌아갈 수 있을까
26. 달 여행으로 얻은 것과 잃은 것

Part 7. 우주 영웅
27. 새로운 일에 도전하다
28. “나는 언제나 엔지니어”
29. 달의 어두운 면
30. 하늘로 돌아가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암스트롱은 일생 동안 자신의 직업 정체성을 ‘공학’에서 찾았다. 시험비행 조종사나 우주비행사로 활동하던 시기에도 암스트롱은 자신이 다른 무엇보다 항공 엔지니어라고 생각했다. “나는 세상 물정 모르는 엔지니어고,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_p.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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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트롱은 일생 동안 자신의 직업 정체성을 ‘공학’에서 찾았다. 시험비행 조종사나 우주비행사로 활동하던 시기에도 암스트롱은 자신이 다른 무엇보다 항공 엔지니어라고 생각했다. “나는 세상 물정 모르는 엔지니어고,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_p.66

사실 달 착륙을 이루어낸 것은 과학이라기보다 ‘공학’이었고, 달에 처음 발을 디딘 사람은 ‘엔지니어’였다._p.67

준은 닐이 우주비행사가 되면서 최소한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았다고 확신했다. “어린 딸의 죽음으로 인해 오빠는 더욱 생산적인 일에 자신의 에너지를 쏟으려 했던 것 같아요. 그때부터 우주 계획에 몸담기 시작했죠.”_p.139

늘 그렇듯 암스트롱은 오명을 뒤집어쓰게 된 비행을 배움의 기회로 삼았다._p.149

“‘어떤 사람도 섬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지만 글쎄, 닐은 일종의 섬이에요……. 그는 다른 사람들이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보다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자신의 속마음에 더 관심이 많았어요.”_p.170

“인간을 생각하는 사람과 행동하는 사람으로 나눈다면 시험비행 조종사는 행동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지만, 닐은 생각하는 사람에 가까웠습니다”라고 마이클 콜린스는 기억했다._p.178

암스트롱은 비행이나 우주비행 이야기를 할 때마다 ‘우리’라는 단어를 사용했다._p.197

암스트롱의 조종 능력에 대해 암스트롱 자신보다 가차 없이 비판한 사람은 없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능력만큼 최선을 다할 수 있습니다.”_p.208

재닛은 1966년부터 1969년까지 『라이프』 잡지와 인터뷰하면서 “사람들은 항상 내게 우주비행사와 결혼하니 어떠냐고 물어요. 그보다는 닐 암스트롱의 아내로 사는 게 어떠냐는 질문이 더 적절할 것 같아요.”_p.219

하지만 암스트롱은 “나는 무슨 일이든 사람을 비난하지는 않아요. 이런 일들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언제든 벌어지고 있고, 벌어질 수 있다고 예상해야 합니다. 그저 그런 일을 당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사고가 나도 생존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장비와 지식, 기술과 방법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했지, 누구를 비난한 적은 없어요”라고 말했다._p.236

‘이봐, 내가 달을 처음 밟은 사람이 될 거야!’라면서 떠들썩하게 자랑할 사람이 아니었죠. 닐은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았어요. ‘너는 남은 일생동안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으로 지낼 거야’라고 말하면 ‘그렇다면 달을 처음 밟고 싶지 않아요’라고 할 사람이죠._p.281

“우리가 달에 가야 할 다른 철학적인 이유는 없나요?”라고 물었다. 암스트롱은 주저하면서 “도전에 직면하려는 게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내면 깊은 마음의 본질이죠”라고 대답했다. _p.308

“이것은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_p.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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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류 최초가 된 사람 : 닐 암스트롱의 유일한 공식 전기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 표면에 착륙했다. 오하이오주 출신의 과묵하고 결단력 강한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은 그 미지의 땅에 첫 발을 내딛고 전설이 되었다. 『퍼스트맨』은 달 착륙 50주...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인류 최초가 된 사람 : 닐 암스트롱의 유일한 공식 전기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 표면에 착륙했다. 오하이오주 출신의 과묵하고 결단력 강한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은 그 미지의 땅에 첫 발을 내딛고 전설이 되었다. 『퍼스트맨』은 달 착륙 50주년을 앞두고 한국에서 최초로 발간되는 닐 암스트롱의 유일한 공식 전기다. 닐 암스트롱은 달에 다녀온 후 언론 노출을 극히 꺼렸고, 기자들의 인터뷰에도 거의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적인 면모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제임스 미치너 등 여러 유명 작가들이 전기를 쓰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암스트롱은 모두 거절했다. 『퍼스트맨』의 저자인 제임스 R. 핸슨 박사는 무려 3년 동안 설득한 끝에 2002년 6월 암스트롱이 인정하는 유일한 전기 작가가 되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한 영웅의 인생이자 20세기 후반 미국의 역사, 그리고 우주 개발의 역사 등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다.

비행기를 좋아하던 소년에서 퍼스트맨으로
닐 암스트롱은 1930년 8월 미국 오하이오주의 작은 도시에서 3남매 중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세 살 때 이미 글을 깨우쳤고 초등학교에서는 월반을 하는 바람에 같은 반 친구들보다 어렸지만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암스트롱은 어릴 때부터 비행기를 좋아했다. 여덟아홉 살 때부터 모형 비행기를 만들기 시작했고, 열다섯 살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비행훈련을 받았다. 1946년 8월, 열여섯 번째 생일에 ‘학생 비행기 조종사 면허증’을 받아 1~2주 후에는 처음으로 단독 비행을 했다. 당시는 비행기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비행하기 시작하고, 우주로 날아가기 위해 준비하던 시기였다. 암스트롱은 퍼듀대학에 진학해 항공공학을 전공하며 장차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한 학문적인 바탕을 쌓았다.
1955년 초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그는 NACA(미국항공자문위원회)에 들어가 연구조종사가 되었다. 한계에 도전하는 실험적인 항공기들을 조종하면서 연구하는 일이었다. 1957년 소련이 세계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지구궤도로 발사하자, 위기감을 느낀 미국은 NACA를 폐지하고 NASA로 개편한다. 1961년 유리 가가린이 인류 최초로 우주비행을 하면서 소련은 세계를 다시 한 번 깜작 놀라게 했다. 극적인 반전이 필요했던 케네디 대통령은 “1960년대가 끝나기 전까지 인간을 달에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1962년 9월 초, 닐 암스트롱은 NASA의 유인우주선센터에서 온 전화를 받았다. 우주비행사로 선발되었다는 통보였다. 1966년 3월, 그는 제미니 8호의 선장으로 우주비행을 떠났고, 1969년 7월 16일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하기 위해 지구를 떠났다.

위기의 순간에는 냉철했지만, 마음이 따뜻했던 사람
달에 착륙하기까지 그의 일생은 목숨을 건 도전의 연속이었다. 한국전쟁에 참전했을 때, 시험비행 조종사로 활동할 때, 우주비행사로 훈련 받을 때, 그와 가까웠던 동료들이 계속 사망했고, 그 역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때가 많았다. 두 살짜리 딸이 뇌종양으로 사망하고, 집에 불이 나서 아내, 두 아들과 함께 죽을 뻔한 일까지 있었다. 그런 순간에서조차 그는 냉철하게 대처하면서 태연함을 잃지 않았다. 달 착륙 훈련을 하던 비행기가 추락해 폭발했을 때 간신히 탈출했지만, 죽을 고비를 넘기자마자 곧장 사무실로 돌아와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서류 정리를 하기도 했다. 그러한 뛰어난 위기 대처 능력, 냉철함 등은 훗날 그가 퍼스트맨으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한다.
한편으로 그는 선한 성품의 소유자였다. 닐 암스트롱은 대학 재학 시절 해군으로 복무 하던 중, 1951년 8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전투기를 몰고 북한 지역의 형세를 살피는 정찰기를 호위하거나 철로나 다리 등 기반시설, 군사시설에 폭탄을 떨어뜨려 파괴하는 게 그의 역할이었다. 어느 아침, 팬서 전투기를 타고 전투비행을 하던 암스트롱은 무장하지 않은 북한 군인들이 야외막사 밖에서 줄지어 아침체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기관총 사격으로 그들을 모두 죽일 수도 있었지만, 그는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다.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는 사람들을 죽일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 일에 대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고, 2005년 이 책의 저자에게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꼼꼼하게 되살려낸 거인의 일대기
닐 암스트롱은 자신의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었고, 극도로 언론을 피했기 때문에 은둔생활을 하는 것으로 보였다. 제임스 미치너 등 여러 유명 작가들이 전기를 쓰고 싶어했지만, 그는 모두 거절했다. 이 책의 저자인 제임스 R. 핸슨 박사는 닐 암스트롱을 무려 3년 동안 설득한 끝에 그가 인정하는 유일한 전기 작가가 되었다. 덕분에 그는 닐 암스트롱을 오랜 시간 인터뷰했을 뿐 아니라 미국 전역을 다니면서 암스트롱의 가족과 친구, 동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개인적인 기록들을 들추면서 암스트롱의 일생을 꼼꼼하게 돌아볼 수 있었다. 여러 기관의 연구자들, 역사학자들, 공문서 보관 담당자들, 과학박물관 학예연구사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암스트롱이 몸담아온 항공우주의 세계도 연구했다. 그 자신이 항공우주기술의 역사를 연구해온 역사학자였기 때문에 핸슨 박사는 지나칠 정도로 자세하게 암스트롱이 살았던 시대와 암스트롱이라는 인물을 되살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초단위로 되살려 놓은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다 지구로 돌아오기까지의 우주 비행 전 과정을 읽다 보면, 암스트롱의 말마따나 “달에 착륙한 것처럼 속이는 것이 실제 달 착륙보다 어렵다”는 말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저자는 암스트롱의 어린 시절과 보이스카우트로 활동했던 소년시절, 대학시절, 첫 번째 아내 재닛, 60대에 재혼한 두 번째 아내 캐롤과의 결혼 생활, 두 살짜리 딸이 뇌종양으로 사망한 일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닐 암스트롱의 개인적인 면면도 세세하게 복원해놓았다. 함께 달에 갔던 버즈 올드린과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올드린은 자신이 인류최초로 달을 밟은 퍼스트맨이 되려고 안달했지만, 암스트롱은 ‘그런 문제는 중요하지도 않다’고 여겼다.
저자는 암스트롱이 절제력과 신중함, 침착함, 분별력, 지식욕, 혁신정신, 강인함, 단호함, 자신감, 자립심, 솔직함, 겸손, 신의, 타인에 대한 존중, 진지함 등 최고의 인격체가 갖추어야 할 자질과 핵심적인 가치를 모두 보여준다고 평한다. 책에서 세밀하게 되살려놓은 암스트롱의 말과 행동에 대해 읽다 보면 저자가 왜 그렇게 평가했는지 알 수 있다.
달 착륙 50주년을 앞두고 2018년 10월 전세계에 개봉된 영화 『퍼스트맨』은 이 책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퍼스트맨]
닐 암스트롱 | Neil Armstrong 1930. 8 . 5 ~2012 . 8 . 25
닐 암스트롱은 1930년 미국 오하이오주의 작은 도시에서 3남매 중 맏아들로 태어났다. 여덟아홉 살 때부터 모형비행기를 만들기 시작했고, 열다섯 살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비행 훈련을 받았다. 열여섯 번째 생일에는 ‘학생 비행기 조종사 면허증’을 받아 1~2주 후 처음으로 단독비행에 성공했다.
그가 살았던 시대는 비행기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우주로 날아가기 위해 미국과 소련이 치열하게 경쟁하던 시기였다. 암스트롱은 퍼듀대학에서 항공공학을 전공한 후 NASA의 전신인 NACA(미국항공자문위원회)에 들어가 한계에 도전하는 실험적인 항공기들을 조종하면서 연구하는 일을 맡았다.
1962년 9월 초, 닐 암스트롱은 NASA의 유인우주선센터에서 온 전화를 받았다. 우주비행사로 선발되었다는 통보였다. 그는 1966년 3월 제미니 8호의 선장으로 첫 우주비행을 했고, 1969년 7월 16일 전 세계인들이 텔레비전을 통해 지켜보는 가운데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을 향해 출발했다. 그리고 나흘 뒤인 20일 밤, 인류 최초로 달 표면에서 역사적인 첫걸음을 떼었다.
어릴 때부터 성숙하고 침착하며 절제할 줄 알았던 그는, ‘누가 퍼스트맨이 될 것인가’에 대해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신중함과 혁신 정신, 강인함, 솔직함과 겸손, 타인에 대한 존중과 진실함 등 퍼스트맨이 갖추어야 할 모든 자질을 갖춘 인물이었다.
1971년 NASA를 떠난 후 그는 대학과 여러 기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했고, 아폴로 13호와 우주왕복선 챌린저의 사고 조사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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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닐 암스트롱의 전기를 쓴 퍼스트맨은 2005년에 출간되었고,인류최초의 달 착륙 50주년을 앞두고 18년도에 개정판이 ...

    닐 암스트롱의 전기를 쓴 퍼스트맨은 2005년에 출간되었고,인류최초의 달 착륙 50주년을 앞두고 18년도에 개정판이 나왔다.

    《인류 최초가 된 사람: 닐 암스트롱의 위대한 여정》에 쏟아진 찬사는 너무 많다.

    인류는 위대하다. 한 인간의 위대한 도전과 발걸음을 기록한 전기를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

    책을 받은순간 감동적이었다.^^

    책 안에 인류에게 대단한 기록을 남겨준 닐 암스트롱의 삶의 기록이 들었다고 생각하니 뭉쿨해졌다.

    거기다가 표지디자인이 너무 강렬해서 인상적이다. 광대하고 적막한 푸른 우주속에서 우주를 바라보는 느낌에다가,

    우주공간에 우주선이 지나가며 나오는 엔진연기로 우주복을 입은 우주인을 그려나간 듯하게 묘한 느낌이었다.

    저자는 전기를 쓰기 위해 닐을 3년간이나 설득했다고 한다. 닐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그리고는 허락하면서도 객관적이고 학구적인 전기가 되기를 바랬다고 한다.

    닐은 정직한 사람이었다

    아폴로 11호의 달 착률 50주년을 앞두고 개정판을 내면서 '닐 암스트롱이 지금 살아 있다면 어떻게 서문을 써주기 바랄까' 고민했다.

    내가 질문한다면 그는 분명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짐, 그 책은 당신 책이에요. 내가 아니라 당신이 저자라고요. 당신이 가장 적당다고 생각하는 방식대로 써야지요'

    닐 암스트롱은 그런 사람이었다. 그는 내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거의 3년간 설득한 다음에야 자신의 전기를 쓰도록 협조하겠다고 허락했다

    '인류 초초의 달 착륙' 50주년을 앞두고 . 프롤로그

    책은 600페이지 분량으로 조금 두껍지만 오히려 듬직하다^^

    닐의 어린시절, 해군조종사, 연구조종사,우주비행사, 달 착륙 팀의 선장, 달을 밟은 첫번째 인간, 우주영웅 순으로 진행된다.

    닐의 어린시절은 굉장히 지적이고 착했다고 한다. 비행기에 관심이 많아서, 16살 때부터 비행훈련으로 첫 비행을 했다. 우리나라 같으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지만, 퇴역한 조종사들에 의해 운용되는 비행학교가 있었고, 닐의 부모는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워낙 닐이 좋아해서 허락해̥다고 한다.

    대학은 퍼듀대학에 항공과에 들어가서 해군장학금을 받고 졸업했고, 중간에 군대를 갔다오면서 성격도 활발하게 바뀌었다고 한다.

    닐 암스트롱은 해군조종사가 아니었다면, 달에 착륙한 사람이 될 수 없었을 것이다.

    달에 착륙한 12명 중 7명이 황금날개 휘장을 단 해군조종사거나 해군 조종사 출신이었다고 한다.

    닐은 한국전쟁에도 조종사로 참전한다

    닐은 1951년 10 월중순 새벽전투비행을 하던중, 무장하지 않은 북한군인들이 막사밖에서 줄지어 아침체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그런데 기관총사격으로 모두 죽일수 있었지만 방아쇠를 당기지 않고 비행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2005년 초판발행시 처음으로 저자에게 들려주었는데 그의 전우들은 이이야기를 아는 사람이 없었다.

    2012년에 닐이 사망한 수에야 사실을 알려주자 그들은 서슴없이 말했다고 한다

    닐이라면 그럴만하다.

    닐은 선한 성품이어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는 사람들을 죽이지 못했을 것이다

    93쪽

    닐의 삶을 전기로라도 읽을 수 있었던 건 영광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가슴 뭉클하게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껸 본 건 흔치않았다.

    아마도 다른 수많은 영웅들과는 다른 영웅,

    인류에게 위대한 추억을 남기고 간 너무나 고귀한 인성을 가진 닐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너무 소중한 책을 선물받아서 기쁘고

    가끔 삶에 대해 뒤돌아 보고 싶을 때면 책장에서 꺼내서 읽어야겠다^^

    다시한번 닐 암스트롱의 선한 마음을 봅니다.

    닐은 초고를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내용이 사실과 어긋나지 않는지, 기술적으로 잘못된 표현이 없는지만 확인했습니다.

    내가 분석하거나 해석한 내용을 바꾸려거나 영향을 주려고 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사실 그는 이 책의 제목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을 첫번째 인간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닐은 딱 한번 칭찬을 했습니다.원고 검토를 끝내고 떠날 때쯤, 악수를 하면서 '제임스, 당신이 쓰겠다고 말한 그대로 썼군요'라고 말했다.

    닐 암스트롱에 대해 아는 나로서는 그 말이 최고의 칭찬이었습니다.

    감사의 글

  • [서평] 퍼스트맨 | pi**ary | 2018.11.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닐 암스트롱. 달에 첫 발을 내딛은 사람. 인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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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닐 암스트롱.

    달에 첫 발을 내딛은 사람.

    인류 최초가 된 사람 : 닐 암스트롱의 위대한 여정

     

    그의 전기가 나왔다.

    소설 같은 이야기가 아닌 전기.

    그 사실만으로도 이 책은 읽을 가치가 있었다.

    그의 성장기, 그리고 우주 비행사가 되기 위한 과정들.

    그리고 우주비행사가 되어 달에 간일.

    그 이후 그의 삶.

    이 책의 내용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자세히 그의 삶에 대해 알려주고 있었다.

    그리고 달에 간 그 날, 있었던 일들을 아주 상세히 알려주었다.

     

    6.25전쟁에 참전했다는 사실은 내가 알지 못하던 부분이었다.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 못했었다.

    그가 속한 대대의 주요 목표는 북한군과 중국군을 실어 나르는 운송수단을 파괴하는 것이라 했다.

    그런데 그는 북한군을 보고도 죽일 수 없었다.

    아침체조를 하는 무장하지 않은 북한군.

    그들을 죽일 수는 없었다는 닐 암스트롱.

    그의 성품이라면 그럴만하다고 이야기하는 그의 지인들.

    그런 그에게서 사람냄새가 났다.

    이런 사람이 우리 기억에 오래 남을 사람이라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그와 그의 동료들이 달에 간 그날의 일이었다.

    달에 간 그날의 일을 아주 정확하고 자세하고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으라고 말해주고 싶다.

    책 속에는 달로 가는 그 여정이 아주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다.

    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그들의 눈앞에 보이는 것이 어떤 것인지.

    각 상황에서 그들이 두려워하고 신경 쓰던 것은 무엇인지.

    연료가 얼마나 남고, 그들에게 닥친 어려움이 어떤 것이었는지 까지.

     

    실제로 그들이 달에 간 날은 내가 태어나기도 전이기 때문에 그 당시 어떤 상황인지 잘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너무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 눈앞에서 그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세히 서술된 이야기.

    그 당시의 상황이 생각나 몸에 소름이 돋을 지경이었다.

     

    “‘달의 암석부터 구해. 암석은 얼마 되지 않지만 우주비행사들은 많아‘라는 말을 들었어요”

    태평양으로 내려온 아폴로 11호의 우주비행사들을 구조한 해군 잠수부 마이크 맬러리

     

    이 부분은 가슴이 좀 아팠다.

    달이라는 곳에 처음 다녀온 사람들이기에 더 존중받았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저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대우에도 불구하고 그는 모든 사람들의 영웅이 되었다.

     

    책의 두께만큼이나 그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 책, 퍼스트맨.

    인류 최초라는 타이틀이 너무 잘 어울리는 그의 인생사.

    아주 멋진 삶을 산 그의 인생을 간접적으로 나마 알게 된 느낌이다.

    인류의 달 착륙.

    그날이 궁금한 사람들은 꼭 읽어보았으면 한다.

  • 퍼스트맨 | so**ie307 | 2018.11.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퍼스트맨

    인류 최초가 된 사람 닐 암스트롱의 위대한 여정




    얼마전에 영화 [ 퍼스트맨]이 개봉을 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세한 소개글을 읽어보기 전에는 <인스텔라>처럼 우주에 관한 SF영화 일것이라는 생각을 했을텐데, < 퍼스트맨 >은 인류 최초로 달을 밟은 사나이 닐 암스트롱의 관한 영화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는 영화보다는 먼저 책을 읽기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영화보다 먼저 이 책 [ 퍼스트맨 ]으로 닐 암스트롱을 만나 보았습니다.

    내년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합니다. 이 책 [퍼스트맨 ]은 닐 암스트롱의 공식 전기로 유일하게 인정 받은 책인데 평소에 자신의 전기를 쓰는 것을 망설려 저자도 3년동안 설득한 끝에 인터뷰와 메일로 전기를 쓰게 되었고 2005년에 [ 퍼스트맨 ]초판이 출간이 되었고 이번에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최초로 닐 암스트롱의 유일한 공식 전기인 [퍼스트맨] 개정판으로 발간된 책입니다. 




    €이야기는 닐 암스트롱이 태어나기 전 조상들의 미국개척시대의 이야기부터 들려줍니다.

    그의 어린시절과 청소년기 학창시절 이야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닐의 어린시절의 이야기는 흥미롭네요.. 닐 암스트롱은 차분하고 조용하면서 숫기 없는 아이였다고 합니다. 책을 많이 읽고 좋아해서 월반하여 자신보다 나이 많은 학생들 틈에서 공부하면서도 1등으로 졸업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모범생의 전형이였죠. 책을 읽고 ,항공기를 보고, 모형 비행기를 만들면서 점차 흥미가 생겨 8~9살쯤엔 항공기에 관심을 집중하다 15살의 나이에 친구들과 함께 비행을 배웠고 같은 시기에 단독 비행에도 성공합니다. 16살의 생일에는 ' 학생 비행기 조종사 면허증'을 받았으며 소년닐의 꿈속에서는 항상 하늘을 두둥실 떠다니는 꿈을 꾸고는 했죠.. 

    €책을 읽다가 깜짝 놀랐던 사실이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닐 암스트롱은 해군 전투기의 조종사가 되어 6.25전쟁에 참전을 했더라구요. 왜 해군 전투기 조종사가 되었을까? 했더니 그 당시에 달에는 해군 조종사들이 대부분 우주비행사의 길을 많이 걸었던 것 같아요,, 실제 달에 착륙한 열두 명 중 일곱이 해군조정사거나 해군 조종사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6,25 전쟁에 참여해서 위험한 순간들도 많았고 또 임무 수행을 잘해서 비행의 공을 인정받아 항공훈장과 금성훈장을 받았고 전우들과 함게 한국전쟁 참전훈장도 받았다고 하네요,,


    그후 대학을 졸업한 후 NACA( NASA로 개편전) 연구소의 시험비행 조장사가 되는데 항공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실험용 시험비행 조종사였는데 이게 상당히 위험한 일이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시험비행 조종사들의 높은 사망률에서 살아남은 닐 암스트롱이지만 그가 실제 아폴로 11호를 타기전에 참으로 여러가지 사건을 겪더라구요.

    시험비행이라는 이 위험한 세계에서 살아남기도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딸인 2살 캐런이 병으로 하늘로 가는 일을 겪으면서 그가 선택한 앞날의 길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추측됩니다.

    1957년 10월 4일 소련은 세계 최초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를 지구궤도로 발사했고, 이에 미국항공우주계는 위기감을 느꼈고 NASA는 머큐리 계획을 통해 인간을 우주로 보내는 일에 놀랄 만한 속도로 추진합니다.

    여기에 닐 암스트롱이 우주인의 길로 인생의 길을 선택함으로써 아폴로 11호의 선장으로 인류 최초로 달의 ' 고요의 바다'에 착륙하는 위대한 순간을 남기게 됩니다.



    ' 우주선을 구하고, 우주선에 탄 사람을 구하고, 집으로 돌아가라.

    실망이 되기는 하지만 너의 목표 중 일부는 이루지 못한 채 남겨두어야 한다 '

     - 제미니 8호 위기의 순간에 닐 암스트롱


     



    €아마도 영화나 책이나 가장 궁금한 이야기는 바로 아폴로 11호를 타고 우주로 가서 달에 무사히 착륙하고 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과정이 아닐까 합니다. 역시 책에서도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바로 달의 '고요의 바다'에 착륙하고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의 이야기들입니다. 사실 닐 암스트퐁은 제미니8호로 유인 우주비행을 해서 우주체서 처음으로 도킹을 하는 임무의 경험을 처음 하게 되는데 이 이야기도 정말 위험한 순간이 있어서 아찔하고 긴장감 넘치더라구요

    그후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착륙하고 첫발을 내 딛는 이야기를 우주선의 녹음기에 저장된 그들의 대화와 함께 그 순간을 읽으니 정말 생생하게 다가오고 긴장감 넘치면서 흥미진진하더라구요 .

    착륙을 중단해야 한다는 경고의 신호는 계속 울리지~~ 얼마나 긴 노력과 희생들 속에 도착한 달인데 착륙을 중단하는 경고신라니,,하지만 본능적으로 그 신호를 파악하고 착륙을 시도한 그의 선택은 그동안 그의 숱한 경험과 위기대처 능력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아폴로 11호의 탑승후 첫째날, 둘째날,세째날~~ 이렇게 이야기를 따라가는 동안 내내 긴장감 넘기고 흥미진진해서 6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 술술 잘 읽기기까지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닐 암스트롱이 어떤 사람일지 느껴집니다,, 상당히 진지하고 진중한 사람으로 의지또한 강한 사람이더라구요,

    어떤 동료는 암스트롱은 모든 우주비행사 중 가장 성인에 가까웠다~라는 말도 했었는데 그의 어린시절부터 모든 것을 따라가다보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어쩌면 운명적으로 달에 갈 사람으로 정해진 듯 ,, 그 수많은 사건사고속에서도 살아남은 인물이였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영화로는 어떻게 닐 암스트롱을 그려놓았는지 더 궁금해집니다.  모든 과정을 아주 꼼꼼하게 그려놓은 전기라는 생각이 들었고 책을 통해 닐 암스트롱이라는 거인의 일대기를 알게 되어서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영화가 책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하지만 영화에서 나오지 않은 많은 세세한 부분을 책으로 만나보시기를 바랍니다, 

     

  • "나쁜 일은 항상 최악의 순간에 벌어진다는 머피의 법칙대로였습니다." 라고 훗날 암스트롱은 이야기했다. ...

    "나쁜 일은 항상 최악의 순간에 벌어진다는 머피의 법칙대로였습니다." 라고 훗날 암스트롱은 이야기했다. "이때 우리는 우리를 추적하는 관제소가 하나도 없는 궤도에서 돌고 있었습니다. 무선통신이 거의 끊겼고, 바다에 떠 있는 선박과 잠깐 잠깐 통신할 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 선박조차 우주비행관제센터에 연락을 취하거나 자료를 보낼 능력이 없었습니다. 겨우겨우 한두 관제소와 연결이 되어 우리 문제가 무엇인지 전달하고, 우주비행관제센터도 우리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알게 되었지만, 그때는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   p.201~202

    1969, 아폴로 11호가 달 표면에 착륙했다. 내년이면 아폴로 11호의 선장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을 밟은 지 꼭 50년이 된다. 이 책은 달 착륙 50주년을 앞두고 한국에서 최초로 발간되는 닐 암스트롱의 유일한 공식 전기이다. 그는 달에 다녀온 후 언론 노출을 극히 꺼렸고, 기자들의 인터뷰에도 거의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적인 면모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여러 유명 작가들이 전기를 쓰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암스트롱은 모두 거절했는데, 이 책의 저자인 제임스 R. 핸슨 박사는 무려 3년 동안 설득한 끝에 유일한 전기 작가가 되었다고 한다.

    닐 암스트롱은 어릴 때부터 비행기를 좋아하던 소년이었다. 두세 살 때부터 작은 장난감 비행기를 사달라고 엄마를 졸랐으며, 그때부터 집에서나 바깥에서나 늘 비행기를 들고 다녔다. 닐은 여섯 살 생일 직전에, 처음으로 비행기를 탔다. 그는 책을 읽고, 항공기를 보고, 모형비행기를 만들면서 흥미가 생겨 항공기에 관심을 집중하기 시작했고, 모형비행기 제작 클럽에 들어가고, 여러 대회에 참가해 1,2등을 한다. 여섯 번째 생일에학생 비행기 조종사 면허증을 받아 1~2주 후에는 처음으로 단독 비행을 했고, 이후 퍼듀대학에 진학해 항공공학을 전공하며 장차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한 학문적인 바탕을 쌓게 된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NACA(미국항공자문위원회)에 들어가 연구조종사가 되었고, NACA가 이후에 NASA로 개편하게 된다. 당시 소련이 세계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지구궤도로 발사하자, 위기감을 느낀 미국은 "1960년대가 끝나기 전까지 인간을 달에 보내겠다고 했고, 1962 9월 초, 닐은 NASA의 유인우주선센터로부터 우주비행사로 선발되었다는 통보를 받게 된다.

     

    세버라이드는 "우리는 이 사람들에 대해 어딘가 이방인 같다고 계속 느낄 거예요. 사실 그들의 아내나 아이들조차 조금 낯설게 느끼겠죠. 우리는 따라갈 수 없는 새로운 세상으로 사라졌다가 돌아온 사람들이니까요. 이제 그들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 지 궁금해요. 달은 이제까지 그들을 잘 대해주었습니다. 지구에 있는 사람들이 그들을 어떻게 대할지 가 다른 무엇보다 걱정이 됩니다" 라고 말했다.   p.425

    인류 최초로 사람이 달에 착륙하기까지의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닐 암스트롱의 삶 역시 그러했다. 그가 한국전쟁에 참전했을 때, 시험비행 조종사로 활동할 때, 우주비행사로 훈련 받을 때, 그와 가까웠던 동료들이 계속 사망했고, 그 역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때가 많았다. 달 착륙 훈련을 하던 비행기가 추락해 폭발했을 때 간신히 탈출하기도 했으며, 목숨을 건 도전의 연속을 거쳐 겨우 도달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닐은 평소 자신의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었고, 마치 은둔생활을 하는 것처럼 극도로 언론을 피했기 때문에 아마도 이 책에서 보여지는 그의 일생이 최초로 공개되는 내용일 것이다. 그렇게 이 책은 위대한 영웅의 시작부터 꼼꼼하게 삶을 짚어 나가며, 그가 살았던 시대와 그가 몸담아온 항공우주의 세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무엇보다도 초단위로 되살려 놓은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다 지구로 돌아오기까지의 우주 비행 전 과정은 굉장히 놀랍고도 흥미진진하다.

    달 착륙이라는 거대한 서사 외에도 닐과 함께 달에 갔지만, 그의 명성에 가려진 버즈 올드린과의 에피소드도 흥미로웠다. 암스트롱에 대한 열등감에 계속 시달렸던 올드린의 삶 또한 너무도 인간적이고, 극적인 대목이었으니 말이다. 과연 누가 먼저 달을 밟아야 하는가. 선장인 암스트롱이어야 할까, 조종사인 올드린이어야 할까. 명성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암스트롱은 왜 사람들이 누가 먼저 달착륙선에서 나가는지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의 파트너였던 올드린의 초조함과 스트레스 또한 너무도 당연한 것이었다. 그 외에도 아폴로11호의 우주비행사들이 달에 어떤 개인 물품과 기념품을 가져갔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지구에 전송된 내용이 아닌 우주선의 녹음기에 녹음된 그들의 실제 대화 내용도, 굉장히 흥미진진했다. 달 착륙 50주년을 앞두고 지난 달 전세계에 개봉된 영화 <퍼스트맨』> 또한 이 책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니, 영화와 원작 모두 챙겨보면 더 좋을 것 같다. 인류 최초가 된 특별한 영웅의 인생과 20세기 후반 미국의 역사, 그리고 우주 개발의 역사 등을 모두 담고 있는 이 책은 천문학과 우주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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