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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
248쪽 | A5
ISBN-10 : 8983946962
ISBN-13 : 9788983946966
방관자 중고
저자 제임스 프렐러 | 역자 김상우 | 출판사 미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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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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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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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는 다음 피해자인가?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방관자의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 작품 『방관자』. 학원 폭력의 심각성을 폭로하는 것을 넘어, 그러한 갈등 상황에서 방관자가 된 주인공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방관자가 곧 다음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고를 전한다. 또한 학교 폭력과 왕따의 가장 무서운 적은 침묵과 방관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가족과 함께 롱아일랜드로 이사를 온 중학교 1학년 에릭. 낯선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그에게 그리핀이라는 친구가 다가온다. 처음에는 그리핀을 좋은 친구라 생각했던 에릭은 점차 악행을 일삼는 그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되고, 그리핀이 괴롭히는 왕따 할렌백을 도우려 한다. 하지만 할렌백의 배신으로 에릭은 방관자에서 피해자가 되는데….

저자소개

저자 : 제임스 프렐러
저자 제임스 프렐러(James Preller)는 1961년 뉴욕 주 원토에서 태어나 뉴욕주립대학을 졸업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대형 출판사 ‘스콜라스틱’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 모리스 샌닥, 윌리엄 스타이그, 에릭 칼 등 유명 아동문학가들과 교분을 쌓게 되었고, 이에 자극받아 ‘나라고 못 쓸소냐’ 하는 패기로 소설가의 길에 들어섰다. 1997년 제1탄을 펴낸 ‘직소 존스 미스터리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일약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 시리즈는 현재 40권이 출간되었으며, 1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방관자』는 그의 첫 청소년소설로, 2009년 출간 이후 “고통스럽지만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주니어 라이브러리 길드(JLG)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또한 뉴욕, 플로리다, 버지니아 등 미국 전역에서 중학교 사회과 토론교재로 널리 읽히고 있다.

역자 : 김상우
역자 김상우는 서강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고 전공과 그리 관련 없는 증권사에서 잠시 근무했으나, 글과 문학에 대한 호기심으로 몇 개의 잡지사에서 기자, 편집장, 객원기자를 역임했다. 그 와중에 『내 인생 최악의 학교』『신의 뇌』『행복의 심리학』『성격의 탄생』『문명에 반대한다』 등 10여 권의 책을 번역하면서 전문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목차

1장 케첩 보이
2장 꽃미남 그리핀
3장 농담
4장 새 출발
5장 호그와트 마법학교?
6장 할렌백
7장 점심시간
8장 엄마를 사로잡은 그리핀의 매력
9장 껌 한 통
10장 새 친구
11장 아빠의 병
12장 그리핀의 멍
13장 프레첼 게임
14장 겁주기 게임
15장 정글의 법칙
16장 메리와 샨텔
17장 왕따: 소문과 뒷담화
18장 무서운 침묵
19장 할렌백의 결심
20장 그리핀의 도발
21장 뜻밖의 배신
22장 가입 신고식
23장 보내지 않은 편지
24장 상담선생님의 호출
25장 어울리지 않는 인형들
26장 사라진 자전거
27장 허위 신고
28장 메리의 고백
29장 결정적 협박
30장 돌아온 자전거
31장 무승부
32장 탈출
33장 운동화
34장 승리의 버저버터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독서지도안(김수란, 부산중학교 국어교사)

책 속으로

에릭 헤이스가 처음 그를 봤을 때, 데이비드 할렌백은 뛰고 있었다. 뛴다고 했지만, 제대로 뛰는 건 아니고 짧은 다리로 비틀거리며 뒤뚱거리고 있었다고 해야 맞을 것 같다. 그렇게 뒤뚱거리며 달려오다 두려운 듯 뒤를 돌아보는 순간 발이 겹질려 앞으로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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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헤이스가 처음 그를 봤을 때, 데이비드 할렌백은 뛰고 있었다. 뛴다고 했지만, 제대로 뛰는 건 아니고 짧은 다리로 비틀거리며 뒤뚱거리고 있었다고 해야 맞을 것 같다. 그렇게 뒤뚱거리며 달려오다 두려운 듯 뒤를 돌아보는 순간 발이 겹질려 앞으로 넘어질 뻔했다. 할렌백은 잠시 숨을 고르다가 비틀거리며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할렌백은 어떤 곳을 향해 달려가는 게 아니라, 어떤 곳에서 벗어나려는 중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도망치고 있었다.
엄청 겁에 질린 채 말이다.
에릭은 할렌백을 전혀 본 적이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롱아일랜드 벨포트라는 마을에서 에릭은 아는 애가 거의 없었다. 에릭은 농구공을 바닥에 튕긴 후 다시 잡아 능숙하게 손가락으로 돌렸다. 중학교 뒤에 딸린 넓은 공터에는 어떻게든 살려고 뒤뚱거리며 달려오는 곱슬머리의 할렌백 말고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할렌백은 목숨을 부지하려고 결사적으로 도망치고 있었기 때문에 보기가 안쓰러웠다.
(본문 11-12쪽)

선생님이 출석을 부를 때, 에릭은 그 애의 이름이 데이비드 할렌백이란 걸 알게 되었다. 에릭은 그 이름을 좀 전에도 들은 적이 있었다. 그렇다. 에릭은 분명히 기억했다. 누군가 사물함에 부딪히는 소리, 그리고 “야, 할렌백!” 하고 조롱하는 소리를……. 그리핀 말이 맞는 것 같았다. 할렌백은 왕따였던 거다.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든, 혹은 둘의 인생이 어떻게 얽히든, 에릭은 공포에 질린 채 누군가에게 쫓겨 비틀거리며 달려오던 할렌백의 모습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또 그 밖에 무슨 일이 벌어지든, 할렌백을 보면 에릭은 어느 여름날 오후 케첩을 잔뜩 뒤집어쓴, 그리고 수치심으로 뒤범벅이 된 그 애의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본문 44-45쪽)

‘겁주기 게임’이란 또 다른 오래된 게임이었다. 이 게임은 항상 웃기는 게임이기도 하다. 게임 방식은 이렇다. 할렌백이나 다른 희생양(뭐 항상 할렌백일 필요는 없다)을 정한 후(예컨대 할렌백이라 치자), 할렌백이 자기 사물함 앞에서 천식호흡기를 들이마시고 있을 때, 드루피가 성큼성큼 다가간다. 그 다음 주먹을 쥐고 한 방 날릴 것 같은 자세를 취하면, 그 모습을 본 할렌백은 공포에 질려 움찔하게 된다. 애들은 그 모습을 너무 재미있어했다. 코디는 겁주기 장난으로 엉엉 우는 할렌백의 얼굴을 보면 배꼽 잡고 웃었다. 정말 찌질한 모습이니까.
그 장난을 할 때면 할렌백은 맞지도 않았는데 “으악!” 하고 비명을 질렀다. 그러면 드루피는 낄낄대면서 “앗싸, 성공!” 하고 소리쳤다.
아이들이 이 게임을 하는 동안 에릭은 한마디도 안 했다. 자기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에릭은 생각했다. 그 못된 장난에 참여한 적이 전혀 없으니 말이다. 할렌백을 괴롭히기 위해 손가락 하나 까딱한 적도 없고, 그 게임이 재미있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다.
그래서 에릭은 한 걸음 물러난 채, 그저 못 본 척했다. 하지만 사실 에릭은 모든 것을 다 보고 있었다. 복도에 있는 다른 아이들처럼 말이다. 그리고 점차 그 장난의 본질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건 청바지를 입은 악동들의 테러였다.’
(본문 100-101쪽)

“에릭, 내가 그렇게 나쁜 짓을 한 것 같진 않아. 현실을 정확히 보자구. 할렌백 같은 애들은 항상 당하게 돼 있어. 그게 정글의 법칙이야. 강자만이 살아남지.”
“그리핀, 우린 중학교에 다니고 있지, 정글에 있는 게 아니야.”
그리핀은 본래의 자신감을 회복한 듯 거칠게 머리를 흔들며 말했다.
“아니, 에릭. 틀렸어. 우리가 다니는 중학교도 적자생존 법칙이 지배하는 정글과 다름없어. 빨리 이해하는 게 좋아.”
“글쎄다.”
그리핀은 눈을 한 번 깜빡이더니, 눈가로 내려온 앞머리를 입으로 훅 불어 넘겼다.
“생각해봐, 에릭. 우린 모두 동물이야. 그날 내가 할렌백한테 짜증난 이유도 바로 그거야. 내 말은…… 자, 봐. 텔레비전에서 ‘동물의 왕국’을 본 적이 있을 거야. 할렌백은 무리 속에 있는 병든 가젤 같은 거야. 계속 발을 저는 그런 약한 가젤 말이야. 결국엔 사자들한테 잡혀 먹히고 말지. 물론 그건 공정한 게 아니야. 그렇지만 그런 게 바로 삶이야. 그리고 그런 삶의 규칙은 내가 만든 게 아니야.”
에릭은 아무 말 없이 그리핀의 말을 듣고만 있었다.
(본문 109-1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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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방관자인가? 다음 희생양인가?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방관자’의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 문제작 ★주니어 라이브러리 길드(JLG) 추천도서★ ★뉴욕, 플로리다, 버지니아, 메릴랜드, 켄터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중학교 사회과...

[출판사서평 더 보기]

방관자인가? 다음 희생양인가?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방관자’의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 문제작

★주니어 라이브러리 길드(JLG) 추천도서★
★뉴욕, 플로리다, 버지니아, 메릴랜드, 켄터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중학교 사회과 토론수업 추천도서★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이후 학교 폭력/괴롭힘에 관한 국민 여론이 들끓고 있다. 마치 사태가 이렇게 심각할 줄은 미처 몰랐다는 듯이 말이다. 이에 따라 정부 및 각급 기관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이런저런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가해 학생 및 학교에 대한 처벌 위주로 흐르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일선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가해자와 피해자뿐 아니라 ‘방관자’에 대한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이 절실하다고 지적한다. 학교 폭력은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처럼 교사가 늘 붙어 있을 수 없는 시간에 은밀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으며, 피해자나 가해자 스스로 폭력 사실을 털어놓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침묵하는 다수’ 학생들을 상대로 더 이상 침묵하고 방관하지 않도록 일깨워주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방관자』는 이처럼 학원 내 괴롭힘의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방관자’의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 문제작이다. ‘방관자가 곧 다음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를 담은 이 소설은 2009년 출간 이후 “고통스럽지만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주니어 라이브러리 길드(JLG)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또한 뉴욕, 플로리다, 버지니아 등 미국 전역에서 중학교 사회과 토론교재로 널리 읽히고 있다.

중학교 1학년생인 에릭 헤이스는 가족과 함께 오하이오에서 롱아일랜드로 이사를 온다. 낯선 곳으로 이사 온 아이들이 늘 그렇듯이, 에릭도 자기 위치를 잡고 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때 그리핀이라는 애가 에릭에게 다가온다. 그리핀은 멋지게 생긴 데다 성격도 좋아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리핀에게는 무언가 수상쩍은 구석이 있다. 그는 항상 나쁜 일들의 중심에 있는 것처럼 보이며, 그리핀에게 잘못 보인 아이들은 항상 등 뒤를 조심해야 한다. 그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까. 교활하고, 남을 조종하길 좋아하는 그리핀은 할렌백이라는 애를 희생양으로 삼아 악행을 일삼는다. 에릭은 그리핀의 어두운 세계로 끌려가면서 차츰 그의 진실을 알기 시작한다.
처음에 에릭은 그리핀을 친구로 여겨서 자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러나 그리핀이 집에 놀러 와서 동생 루디의 27달러와 아버지가 선물한 CD를 훔쳐간 이후 그리핀의 정체를 알게 된 에릭은 왕따인 할렌백에게 그렇게 참고만 살아선 안 된다며 그를 도우려 애쓴다. 그러나 어떻게든 그리핀의 패거리에 끼고 싶어 안달하는 할렌백의 뜻밖의 배신으로, 에릭은 갑자기 방관자에서 피해자로 처지가 바뀌게 된다. 이제 에릭에게 남은 선택은 무엇일까?

학원 폭력의 심각성을 폭로하는 책은 많았다. 그러나 이 소설은 그러한 갈등 상황에서 ‘방관자’가 된 주인공의 도덕적 딜레마(의롭지 않은 행동을 그저 구경만 하고 있을 것인가?)를 지극히 현실적인 시선으로 그려낸다. 또한 이를 통해 학교 폭력과 왕따의 가장 무서운 적은 ‘침묵’과 ‘방관’이라는 사실을 극적인 방식으로 일깨워준다.
‘작가의 말’에서 저자는 이렇게 소리 높여 말한다.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말 중에 유명한 말들이 많지만, 나는 그중 하나를 이 책에 소개하고 싶었다.
“결국 우리는 적의 말이 아니라 우리 친구들의 침묵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침묵하며 앉아 있어서는 안 된다. 모두 일어나 목소리를 내자.

처음엔 내 일이 아니라며 수수방관하던 에릭은 자신이 피해자가 되어가면서 사태의 본질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스스로 난관을 헤쳐 나가면서 차츰 친구들의 지지와 동참을 이끌어내기 시작한다. 그리핀이 훔쳐간 물건을 되찾아옴으로써 자기 존재를 증명해 보이자 그리핀이 더 이상 그를 건드리지 않는다는 결말은, 피해자/방관자가 무서운 침묵의 벽을 깨고 함께 일어서지 않는 한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은 불가능하다는 진실을 되새기게 한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세상 살아가는 풍경은 다 비슷한 모양이다. 학교 폭력/괴롭힘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약자를 향한 괴롭힘이 일상적으로, 미국보다 훨씬 심하게 일어나는 한국의 아이/어른들에게 이 소설은 더욱 큰 생각거리를 안겨줄 것이다. 마틴 루서 킹이 말했듯이, 외면하고 침묵하는 친구는 적보다 더 무서운 적임을,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서서히 목소리를 내기 시작할 때 학교 폭력과 왕따의 사악한 힘은 서서히 사라질 것임을 각인시켜줄 것이다.

★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사실 학교 폭력, 집단 괴롭힘 문제는 예전부터 있었지만, 요즘처럼 심각한 적은 없었다. 주인공 에릭은 파란 눈의 아이이지만, 사실 우리 아이들의 자화상과 같다. 청소년 대부분이 그와 같은 고민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방관자의 태도를 벗고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 집단 괴롭힘 문제와 학교 폭력은 자연히 해결될 것이다. 이 책이 우리 아이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학교 폭력의 진정한 해법을 알려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_ 신순갑(청소년폭력예방재단 사무총장)

수많은 아이들이 이 책에서 자기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약간은 고통스럽겠지만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_ 퍼블리셔스 위클리

작가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 괴롭힘을 못 본 척하거나 불량배에게 순응하는 아이들을 주목한다. 에릭에게 있어 올바른 행동은 하기 쉽지 않고 그가 처음부터 원한 일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동에 나선 에릭이 친구들로부터 지지를 얻게 되는 과정이 논리적이고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중학교 읽기 수업의 토론 주제로 안성맞춤이다. _ 커커스 리뷰

친구를 찾고 올바른 행동을 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복잡하면서도 가끔 갈등을 일으키는 본능적인 의식을 잘 표현했다. 적절한 해답은 없지만, 방관자가 실제 가해자보다 나을 것이 없음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중학교 생활 또한 현실적으로 잘 그리고 있다. _ 북리스트

중학교 교실과 학교 도서관에 꼭 두어야 할 책이다. _ VOYA

문학의 진정한 역할이 인간의 상황을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라면 이 책을 읽고 토론하세요. 분명 아이들이 배울 점이 있을 겁니다. 괴롭힘을 미리 막고 해결하는 일은 매우 현실적이며 중요한 문제죠. 이 문제를 다룬 작가의 노력에 교육자들은 찬사를 보낼 것입니다. _ 엘리자베스 A. 돌란(중학교 교사)

첫 장부터 긴장감이 넘친다. 에릭이 겁에 질려 농구장을 가로질러 달아나는 데이비드 할렌백을 보는 장면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며, 끝까지 책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십대 아이들은 이 상황과 인물들을 연결하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토론할 수 있을 것이다. _ 제니퍼 스틸(사서)

괴롭힘은 우리나라의 모든 학교에서 다루어지는 쟁점이다. 아들이 읽고 싶어 하던 책이었는데, 나도 이 책에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 아들의 반 선생님과 학교에 추천할 생각이다. _ 캘리 부츠(학부모)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열네 살 딸을 위해 읽어보았습니다. 왜 아이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누가 그렇게 하는지의 모든 과정이 잘 설명되어 있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얘기해보세요. _ K. 코너스(학부모)

<책속으로 추가>
플로이드 선생님은 문제 카드를 꺼내 읽었다.
“왕따를 목격하고도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은?”
에릭은 살짝 불편한 기분을 느끼면서 아무 말 없이 앉아 있었다. 물론 머리를 숙이고 생각하는 척했다. 몇 명의 아이들이 시간이 다 되어간다는 신호로 합창하듯 “두구두구두구두구~” 했다.
“삑! 시간이 다 됐습니다. 누구, 정답 아는 사람?”
플로이드 선생님이 물었다.
그때 누가 외쳤다.
“답은…… 방관자! 아닌가요?”
“정답입니다. 더블 점수 800점!”
남은 시간 동안 아이들은 조를 짜서 조별로 ‘왕따 없는 학교(왕따 프리존)’를 만들 방법들을 토론했다. 시간이 째깍째깍 흘러갔고, 에릭 조의 서기를 맡은 아시가 빠르게 그 방법들을 써내려갔다. 에릭 조에서 나온 방법들은 다음과 같았다.

·서로 존중하기
·왕따 행위를 보면 어른에게 알리기
·나쁜 소문을 퍼트리지 않기
·왕따 가해자를 응원하지 않기
·왕따 피해자를 위해 나서주기
·왕따 가해자와 사귀지 않기
·방관자가 되지 않기
·피해자를 돕기
·“그만해”라고 말하기
·왕따 가해자의 농담에 웃지 않기
·왕따 피해자에게 잘해주기

왕따를 없애는 방법에 대해 모두가 많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 재미있는 일이었다. 게다가, 모두들 원래 과학수업보다 이 수업에 더 열중하고 있었다. 정말 최고의 수업이었다. 그때 에릭의 머리에 그리핀 코넬리와 데이비드 할렌백이 떠올랐다. 에릭은 좀 더 열심히 노력해보기로 했다. 플로이드 선생님이 말한 것처럼 왕따의 방관자가 아니라 ‘친구’가 되어보기로.
(본문 124-1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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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누구나 될 수 있는 방관자. | re**hy | 2019.04.05 | 5점 만점에 2점 | 추천:0
         지난주 6년째 참석하는 초등학교 교육설명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룬 교육 주제는 학교 학사일정도 아니고 학교성과보고도 아니고, 학교폭력과 성폭력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11.png

        

    지난주 6년째 참석하는 초등학교 교육설명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룬 교육 주제는 학교 학사일정도 아니고 학교성과보고도 아니고, 학교폭력과 성폭력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최근 SNS언어로 ‘인싸(인사이더:아웃사이더와는 다르게 무리에 잘 섞여 노는 사람들)’, ‘아싸(아웃사이더: 무리에 잘 섞이지 못하는 사람들)’들을 매스컴을 통하거나 청소년들 사이에서 너무나 쉽게 들어볼 수 있는 신조어들이다.

     

    이렇듯 학교폭력, 왕따 등이 큰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면서 올바른 문제해결책을 찾는 것이 우리 사회의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방관자>는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방관자’의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 문제작이다.

    제임스 프렐레의 첫 소설로2009년 출간 이후 “고통스럽지만 꼭 읽어야 할 책” 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주니어 라이브러리 길드(JLG)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또한 뉴욕, 플로리다, 버지니아 등 미국 전역에서 중학교 사회과 토론교재로 널리 읽히고 있는 책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방관자의 역할을 해보았을 것이고, 방관자에서 피해자로 입장이 바뀌는 경험을 해 본 적도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방관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방관자가 되지 않기 위해 아이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는지?

      피해자, 방관자, 가해자였을 때 그들의 심리적 상태는 어떠했는지?

      나는 방관자가 되지 않기 위해 용기를 낼 수 있을까?

    등 여러가지 궁금증을 가지고 책 속에서 어떤 가르침을 얻을 수 있는지 알아본다.

     

    새로 전학 온 에릭 헤이스가 처음 그를 봤을 때, 데이비드 할렌백은 뛰고 있었다. 할렌백은 어떤 곳을 향해 달려가는 게 아니라, 어떤 곳에서 벗어나려는 중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도망치고 있었다. 엄청 겁에 질린 채 말이다. 이렇게 에릭은 할렌백을 첫대면하게 된다.

      에릭이 처음 만난 친구는 외모가 수려하고 어른들께 예의바른 척하는 그리핀이다. 그리핀은 에릭을 자신의 무리에 끌어들이려 노력을 하게 되고, 에릭은 가랑비에 옷 젖듯이 천천히 그리핀의 무리에 흡수되게 된다.

      하지만 에릭은 할렌백을 괴롭히는 것이 그리핀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리핀이 무리에서 대장역할을 하면서 약한 친구들을 괴롭히고 따돌리는 행동을 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에릭은 그리핀의 행동들이 맘에 들지 않지만 ‘나도 어느 순간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불안감 때문에 침묵을 지키게 된다.

      그리핀이 에릭의 집에 다녀간 후 동생의 27달러와 아빠에게 선물받은 CD가 사라지게 된다. 에릭은 남의 소중한 물건들을 훔치고, 거짓말을 능수능란하게 하고, 에릭에게 옳지 않은 일들을 시키기도 한다.

     

    결국 에릭은 방관자로 살지 않고 침묵하지 않기로 결심을 한다. 그런 에릭을 그리핀이 가만 둘리가 없었다. 에릭의 자전거를 훔쳐가고, 사물함에 칼이 들어있다고 허위신고를 하고, 다양한 협박들로 자극을 주는데…

       과연 에릭은 방관자로 살아갈까? 아니면 그리핀에게 맞서야 할까?

       에릭은 자신의 결심을 굽히지 않았다.

       용기를 낸 에릭 주변에는 친구들이 모여들게 되고, 그리핀은 더 이상 에릭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에락은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

    22.png

      책속에서 마틴 루서 킹은 “결국 우리는 적의 말이 아니라, 우리 친구들의 침묵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위의 말처럼 친구들이 내가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모른척한다면 그 아이가 받을 상처는 엄청날 것이다.

     

    만약 내가 그 방관자였다면… “왜? 이유는?” 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첫째, ‘나도 내 친구처럼 왕따가 될지도 모르니깐, 이상한 아이로 찍혀서 학교생활이 힘들지 않을까?’ 라는 불안과 공포

       둘째, ‘재는 왕따 당할만 해. 저렇게 행동하니깐 괴롭힘을 당하지.’라는 용기를 낼 수 없어서 스스로 합리화

       셋째, ‘내일 아니잖아. 나랑 상관도 없는데 신경쓰지마.’라는 이기적인 생각

     

    이런 이유로 방관자가 되었다면, 과연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쉽사리 떠오르지 않았다. 책 속 에릭과 친구들이 ‘왕따 없는 학교’를 만드는 토론수업에서 나온 방법들을 적어보면(p124~125), 다음과 같다.

     

    -     서로 존중하기

    -     왕따 행위를 보면 어른에게 알리기

    -     피해자를 돕기

    -     왕따 피해자를 위해 나서주기

    -     그만해”라고 말하기

    -     나쁜 소문 퍼트리지 않기

     

     한가지 더 생각해 보면, 집안의 가정교육 또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내 아이만 최고이고 잘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과 함께 잘 되어야 한다는 씨앗을 아이들의 마음속에 심어주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다.

     또한 우리 어른들은 가해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피해자를 돕고, 방관자가 생기지 않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책 마지막에 독서지도안의 10개의 항목(친구, 왕따, 어른, 가족, 피해자/가해자, 방관자, 사이버폭력, 결말, 학교, 주제)을 통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실제 아이들에게 닥친 문제점들이 무엇이며, 그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어떠한 해결방법들이 있었으면 하는지 등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면서 책도 깊게 읽고, 아이들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 같다.

    <방관자> 책을 접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선생의 학교폭력 평정기>라는 책도 함께 권해봅니다.

     

     

     

     

     

  • 방관자지음 제임스 프렐러출판 미래인   ...
    방관자
    지음 제임스 프렐러
    출판 미래인

     

     

    왜 '고통스럽지만 꼭 읽어야 할 책'인지를 읽고난 후
    이해하게 되는 책이다.
    읽기전에는 방관자라는 제목처럼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 읽게되지만 읽기 시작하면서 손에서 책을
    놓지못한채 마치 내 자신이 피해자로, 혹은 가해자로,
    때로는 방관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된다.
    아직 5학년인 큰 아이가 정독하고 이야기를
    나누비보다는 엄마인 내가 먼저 읽은 후 내용을
    요약해서 이야기하고 아이와 생각 나누기를
    하기로 정한 후 혼자서 정독을 했다.

     

    표지의 그림을 읽고 난 후 이해하게 되었다.
    농구공을 들고있는 아이는 주인공 에릭!
    케첩병을 들고 있는 아이는 그리핀.
    그리고 한쪽 눈을 감은채 얼굴에 케첩을 맞고
    있는 아이는 할렌백이 아닐까?
    같은 얼굴의 아이가 오른쪽, 왼쪽에 서있던것은
    방관자에서 변화를 시작한 에릭의 또다른 모습이
    아닐까?!

    방관자의 첫등장에 혼자서 농구를 하던 에릭에게
    무언가로부터 다급하게 도망치는 아이가 보여지고,
    그 아이는 옷이 찢기고 붉은 피?..가아닌 케첩을
    뒤집어 쓴 모습을 한 채로 어느 묘지를 향해 달렸다.
    그리고 얼마후 자전거를 탄채로 몇몇의 아이들이
    등장하고 그 아이들은 에릭에게 도망치듯 사라진
    아이의 행적을 묻고...
    이렇게 첫 만남이 이뤄진 에릭과 헬렌백, 그리고
    그리핀. 
    전학온 에릭에게 호감을 보이는 그리핀.
    그리고 그런 모습에 반감을 보이면서 날선 눈길을
    보내는 헬렌백.
    각자의 입장이 달랐다.
    전학 온 직후 낯선 환경에 다가와준 그리핀이
    좋은 에릭. 그리핀과 그의 패거리들과 어울리며
    다른 아이를 괴롭히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던
    에릭이 그리핀의 숨겨진 모습을 알아가면서
    거리를 두고 그러다 말한마디로 인해 그리핀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과 교묘하게 말을 전달하면서
    싸움을 부추기는 그리핀.

    책을 읽다보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아닌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면서 피해자, 가해자,방관자가 될 수도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음에 씁쓸함과 두려움이
    동시에 몰려온다.

    힘이 없어 당해야만 했던 아이가 그 괴롭힘에서
    벗어나기 위해 힘있는 자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피해자에서 가해자의 입장이 되어버리는일.
    그것이 아이만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이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 선택한 방법인것이
    였을뿐이다. 자신을 지키고자....

    문제 있는 행동을 하는 아이 뒤에는
    문제 있는 부모가 있다는 말이 있다.
    그리핀도 경찰이셨던 아버지가 퇴직하면서
    술과 폭력을 일삼고, 강압적인 양육도 문제가
    된다는것을 그리핀을 통해 이야기하는듯 했다.

    이책은 아이들의 입장뿐 아니라
    아이들의 문제에 관여하는 어른들의 태도도
    생각해보도록 하고있다.
    그리핀의 나쁜 행동을 어느정도 알고 있지만
    모르는척 해주는듯 하는 이웃의 할머니.
    분명히 잘못된 제보임에도 자신의 역할을 위해
    어쩔수없다는듯 행동하는 학교보안관.
    아이들은 어른의 대처방안을 보고 같은 행동을
    해도 될지, 안될지를 판단하는 것은 아닐까.
    오히려 이책에서는 아이들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아가면서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모습에
    어른인 내자신이 부끄럽게만 여겨졌다.
    현실에서는 내아이가 한대만 맞고와도
    학폭을 한다는 부모들도 많은데,
    흠씬 두들겨맞은 아이도, 때린 아이도
    상황을 이해하면서 쿨하게 용서하는 모습과
    용서를 구하는 모습.  정말 감동이다.
    때로는 아이들에게 서로 용서하고 용서를 구하는
    시간을 주는것도 필요한것이 아닐까.

    이책의 하일라이트는 책 끝부분에 있는
    독서지도안 이라고 할 수 있다.
    독서지도안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을 알 수 있고
    토론을 펼칠 수 있다.
    요즘 학교폭력과 왕따문제는 너무 큰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그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는것만으로도
    자신을 돌아보며 생각의 시간을 갖게 해준다고
    할 수있다.

     

    방관자...청소년들이 읽고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으로 왕따문제나 학교폭력 예방에
    참여하길 바란다.

    "다른 사람이 뭘 하는가는 중요치 않다.
    자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봐야 한다."
    "그게 우리하고 무슨 상관인데요?"
    "전부, 너희들의 모든 것과 상관있다. 이건 옳은
    일을 할 용기가 있느냐, 없느냐에 관한 것이다."
        ㅡ본문 132쪽 중에서.

    #방관자#제임스프렐러#미래인#청소년걸작선#책.따.세추천도서#허니에듀#서평

  • <방관자>를 읽고~제임스 프렐러 지음/ 김상우 옮김미래인 | 2012년 3월 5일 출간 140*215 mm / 248쪽 가...

    <방관자>를 읽고~
    제임스 프렐러 지음/ 김상우 옮김
    미래인 | 201235일 출간
    140*215 mm / 248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적의 말이 아니라 친구라고 믿었던 이들의 침묵(방관)이라는 사실을 알려준 책~

    요즘 뉴스를 통해 종종들려오는 학교폭력의 이야기는 드라마나 영화의 극적인 그 것과 다를 바 없다.
    상상을 뛰어넘는 악행과 비 인간적인 이야기가 들려올 때마다 내 아이가 걱정되는 것은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엄마~ 저기 오빠랑 언니가 공원에서 담배피워요~!!"
    "~그냥 조용히 지나가는게 좋겠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무리가 중2학생들이라고 했던가?
    중학생 한 무리가 학생이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하며 공공장소를 점령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런 비겁한 일들은 우리 어른들의 일상에서 자주 일어난다~

    "가급적 친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휘말리지 않도록 해....."
    라는 말을 아이들에게 자주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피해자가 내 아이만 아니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
    그냥 그런 부류의 애들은 피하는 게 상책이라는 부끄러운 생각~
    학교폭력과 같은 문제는 냉엄한 사회에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적자생존과 같은 일이라는 잘못된 생각......

    첫 장을 펴기 전까지 그런 불편한 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해져왔다.


    ..~
    이 책은 학교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왕따와 학교폭력에 대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이 여느 왕따 이야기와 다른 점은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의 관계만을 조명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3자의 입장에서 그들 사이를 이야기하는 또다른 주인공 방관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이다.
    그러나 학교폭력에 있어서는 어느 누구도 배제될 수 없으며,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며, 또 누구나 가해자가 될 수 있음을~
    또 학교폭력과 가정폭력 또한 따로 떼어놓고 볼 수 없음을 은근히 보여준다.

    중학교 1학년생 에릭 헤이스는
    어느 날 아빠가 사라지고 엄마와 동생과 함께 롱아일랜드로 이사를 온다. 익숙했던 곳에서 낯선 곳으로 이사 온 아이들이 늘 그렇듯이, 에릭도 심적 방황과 어려움을 겪는다.
    우연히 할렌백이라는 아이가 괴롭힘을 당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그때 문제의 그리핀을 처음 만나게 된다. 그리핀은 근사한 외모와 언변으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아 보인다.
    막 이사와 아는 친구가 없던 에릭은 다정하게 대해주는 그리핀에게 자신도 모르게 자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교활하고, 남을 조종하길 좋아하는 그리핀은 나쁜 일의 중심에 있으며, 특히 할렌백이라는 애를 희생양으로 삼아 악행을 일삼는 모습을 보면서 에릭은 본능적으로 점점 그리핀을 피하게 된다.
    그러나 그리핀의 연기는 오래 가지 못했으며, 어느 날 에릭의 집에 놀러 와서 동생 루디의 27달러와 아버지가 선물한 CD를 훔쳐간 이후 에릭은더이상 방관자의 모습으로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래서 왕따인 할렌백을 도우려 애쓴다. 그러나 그리핀의 패거리에 끼고 싶어하는 할렌백의 뜻밖의 배신으로, 에릭은 갑자기 방관자에서 피해자로 처지가 바뀌게 된다.
    처음엔 할렌백이 왕따를 당하는대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보였고 자신은 가해자가 아니며, 그냥 지켜본 것일뿐 자신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자신은 그리핀과는 다르다고 애써 자기합리화를 해왔다.
    그러나 뭔가 불편해오는 마음의 양심은 에릭을 가만 두지 못했고 그러한 심적 변화는 에릭이 용기를 낼 수 있게 해주었다.
    가해자만이 가해자가 아니며 어찌보면 가해자의 그런 행동을 구경꾼처럼 지켜보는 자신의 모습이 더 비겁하고 피해자들에겐 더욱 끔찍한 가해임을알게되고 에릭이 용기를 내어

    그리핀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순간 어느새 피해자의 입장이 되어버린다.


    그러나 에릭은 할렌백과 달랐다.
    피해자의 위치에서 자포자기 하지 않았고 스스로 난관을 헤쳐 나가면서 차츰 친구들의

    지지와 동참을 이끌어내기 시작한다.
    그리핀이 훔쳐간 물건을 그의 집에 몰래들어가서 되찾아오는 장면은
    그리 적절해보이진 않았지만
    중학생 입장에서 보면 뭔가 통쾌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들만의 방법이었으리라.
    그 사건을 통해 에릭은  "난 할렌백과 달라~ 너의 악행을 그냥 참지는 않겠어~"라는

    무언의 메세지를 던진 것이다.
    그러자 그리핀이 더이상 에릭을 괴롭히지 않게 된다는 내용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피해자 혹은 방관자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만 하고 수동적으로 끌려다니며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가해자들의 악행은 나날이 더 심해질 것이다.
    이 책은 침묵하던 입을 열고 자신의 소리를 내는 순간 나도 만만한 상대가 아님을 보여주는 순간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어찌보면 그리핀과 그 아빠를 통해
    가해자도 마냥 가해자는 아닌 것을
    어쩌면 학교폭력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여러 모습의 폭력의 또다른 모습이라는 것을~
    그래서 "내 아이만 아니면 돼~!"라는 이기적이고 단편적인 생각보다는
    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온 마을의 힘이, 모든 어른의 힘이 필요하며
    어른들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지 않는 한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지 않음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과 선생님들은 물론 초등저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두 읽어 보아야 할 이 시대의 슬픈 현실을 담았음에 분명하다.


    책의 뒷쪽에 보면  이 책을 읽고 토론하면 좋을 내용들이 담겨있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봄직하다.



    출판사 [미래인]의 다른 청소년걸작선 소개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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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니에듀

     

  • 나는 과연 방관자일까? | ko**ju1974 | 2019.04.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방관자 - bystander>> 방관자는 과연 무엇일까?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보면 이렇게 나와있다. : ...

    <<방관자 - bystander>>


    방관자는 과연 무엇일까?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보면 이렇게 나와있다.


    : 어떤 일에 직접 나서서 관여하지 않고 곁에서 보기만 하는 사람.


    즉, 쉽게 말하자면 구경꾼을 의미하는 것.


    그렇다. 구경꾼이라는 말을 되새겨보면 누구나 방관자가 아닐까 한다.



    이 책에서의 방관자란?


    힉교 폭력에서의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서 갈등하는사람을 지칭하는 것이며


    또한 다음 타겟이 될 수 있는 사람?



    책의 뒤표지를 보면


    빨간색의 글씨가 엄청난 경고를 주는 것 같다.

                                              


    방관자인가? 다음 희생양인가?

    책의 제목 보다 부제가 더 강한 임팩트를 주었다.

    그냥 내가 아니니까하고 사태를 방관하다가는 다음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것.

    이 얼마나 무서운 이야기인지 모른다.

    요즘은 학교 폭력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 또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이기 때문에 허투로 들을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방관자...

    이 책을 읽다보니 생각 나는 책들이 몇 권 있었다.

    예전에 소개를 받았던 미국 청소년 심리 상담사들이 추천하는 따돌림 예방을 위한 책인

    '참 이상하다' 시리즈...

    전체 3권으로 되어있는데 피해자, 방관자, 가해자를 각각의 상황을 이야기로 나타낸 것이다.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지?"

    방관자 입장에서는 "가만히 지켜보는 것 말고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가해자 입장에서는 "나는 못된 게 아니야! 터프한 거라고"

    그렇다 누구나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며 이렇게 이야기 할 것이다.

    그리고 또다른 한 권.

    수 클리볼드의 나는 가해자 엄마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때로 아이가 문제를 일으키는 게 야단치고 바로잡아야 할 일이 아니라 도움을 주어야 할 일일 수도 있다.'

    그렇다. 쉽게 생각해보면 아이들은 반대로 생각하는 두뇌를 갖는 시기가 있다.

    어릴 때는 마냥 부모의 말이 엄청 크게 느껴져 당연히 들어야 하는 것이지만

    어느 정도의 자아가 생기게 되면 반항을 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부모님의 말에 반기를 들고 이탈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럴 경우에는 혼낸다기 보다 아이의 입장을 들어주고 먼저 손을 내밀어 더이상의 나쁜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부모가 더욱 노력해야하는 것이다.

    "방관자" 


                                       


    책표지를 보면서 나는 지옥의 한 장면이 아닐까 생각을 했다.

    내가 지옥을 본 것은 아니지만

    그림이 나타내는 것이 바로 지옥이 아닐까 하는 생각.

    악마의 뿔을 한 한 아이가 한 손에는 방망이와 다른 한 손에는 케첩통을 들고

    얼굴은 뭔가 통쾌하다는 비아냥거리는 웃음. 소름이 끼쳤다.

    그리고 고통을 당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어떡하지 내가 어떡해야하는 거지?

    바로 이런 것이 가해자와 피해자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방관자의 입장이 아닐까?

    분명 친구가 고통을 당하는 것을 내가 보고있는데

    만약 여기서 내가 뭐라고 했다간 다음은 나를 괴롭히겠지?

    그렇다. 누구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너 나 할 것없이 누구나 방관자의 입장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적의 말은 나를 아프게 하고 그것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처참한 것은 바로 친구들의 침묵이라는 것이다.

    위에서도 썼지만 내가 다음 희생양이 되지않기 위해서는 방관할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렇지만 이렇게 방관한다고 해서 다음 희생양의 리스트에서 빠지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늘 불안한 마음으로 가해자의 눈을 피해 다닐 수밖에 없다는 것.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나도 피해자가 되어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마하트마 간디의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안되는 것이고 폭력자에 대해 맞설 수 있는 것.

    처음에는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며 나몰라라하던 에릭이 자신이 피해자가 되어가면서 이 일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스스로 상황을 헤쳐나가면서 친구들의 지지와 동참을 이끌어 내기 시작하는 이야기.

    그렇다.

    친구가 친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았지만

    너무 겁먹고 무서워서 피해를 당하고 있는 친구 편을 들어주지 못한 것.

    내가 아니어도 라는 생각에 너무 안일했던 것.

    내 주위에도 이런 일을 겪으며 힘들어 하는 아이가 있다.

    초등학교 시절 아주 모범적인 아이로 늘 선생님들의 칭찬이 자자했던 아이였다.

    그런 아이를 늘 시기하는 아이들이 있었고

    중학교에 가자 그 아이들은 조금씩 조금씩 그 아이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이 상황에서 나타나게 된 가해자와 피해자가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했고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은 하나 둘씩 그 아이의 곁을 떠나고 바로 방관자의 길을 가게 된 것이다.

    나는 그 일에 휩쓸리기 싫으니까, 나는 당하기 싫으니까...

    아이는 상황이 힘들어지게 되고

    선생님 마저 방관자가 되어버린 상황에 아이는 견디다못해 학교를 떠나게 되었다.

    그 아이는 아직도 그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늘 집에서만 지내고

    돌아가고 싶은 학교도 그냥 바라만 봐야하는 상황.

    다른 학교를 간다고 해도 또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생각에

    학교라는 자체를 거부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되어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그런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님도 어떻게 해줄 수 없다는 생각에 자책을 하고 계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참 아팠다.

    왜 피해자는 떠나야하고 가해자는 더 당당하게 사회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지.

    세상이 참 요상하게 흐리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정말 불공평한 사회가 아닐 수없다.

    요즘 사회적으로도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뉴스를 보면 길을 가다가 묻지마 폭행을 당해도 아무도 말리거나 하는 사람이 없고

    외면하며 피해버리는 사람들.

    외면하고 침묵하는 것은 적보다 더 무서운 적이라는 마틴 루서 킹 목사.

    나는 이 책을 읽고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만약 너에게 이런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할거니?하고 질문을 던져을 때

    아이는 한참을 침묵하고 있었다. 많이 혼란스러운 것 같았다.

    잠깐의 시간이 지나고나서 아이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은면 좋겠지만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일단은 어른들께 말씀 드리고 있었던 상황을 이야기하며

    피해를 당하고 있는 친구를 대변해줄 수 있는 그런 자신이 되고싶다고 한다.

    만약 그렇게 했을 때 네가(아이) 또다른 피해를 받게 되면 어떻게 하겠냐며 물었더니

    자신에게 그렇게 대하는 이유와 그렇게 하므로써 네가(가해자) 좋아지는게 있을까?

    하며 일단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한다.

    그럴 시간이 있겠냐만은 나름의 설득으로 가해자 친구의 마음을 돌려보겠다는 이야기인듯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아이를 보며 마음이 참 착찹하고 왠지모를 씁쓸함이 다가왔다.

    '방관자'

    많은 것들을 반성하게 하는 책이다.

    나 또한 방관자가 되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살펴보며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겠다.

    나와 내 아이가 살아가는 세상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곳이길 바래보며...

                                              


       

    침묵이 아닌 서서히 목소리를 내어 시작할 때 

    폭력과 왕따의 사악한 힘은 서서히 살아진다는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독서 지도안이 있다.

    그래서 다시 읽어보며 질문에 대한 답을 해보는 방식의 지도안이 있어서

     더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친구, 왕따, 어른, 가족, 피해자/가해자, 방관자 대한 질문.

                                        

    또 요즘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있는 사이버 폭력에 대해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사이버폭력이라는 부분에 노출이 되지않았지만

    이 아이가 자라갈 수록 더 자연스레 부분별하게 일어나는 일반적으로 분류되어버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서는 부분이다.

    요즘 온 세상이 스마트화가 되다보니 아이들에게 쉽게 노출되는 폭력적인 것들이

    아이들을 호기심이 생기게하고 모방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된다.

    독서 지도안을 보며 마지막 주제 부분의 질문을 나 스스로에게 해보았다.

    권력이나 폭력에 굴하지 않을 수 있는 용기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은 ( 나 )다. 그리고 또다른 (내 주변인들)이다.'

    어떻게 보면 나를 비롯해서 내 주변인들은 방관자였을 때도 있었다는 것이다.

    용기를 내어 보고 싶다가도 내 일이 아닌데 굳이 내가?

    메리나 에릭의 아빠처럼 다 나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현실을 돌아보며 어떻게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나와 아이들을 위한 것이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방관자#미래인

    #제임스프렐러#김상우#학교폭력#왕따

    #가해자 #피해자 #책따세

  • 방관자 | dn**wneor7 | 2019.03.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방관자 방관자인가?  다음 희생양인가?  


     제임스 프렐러 지음
    김상우 옮김
    미래인
     
     
    제임스 프렐러
    1961년 뉴욕 주 원토에서 태어나 쥬욕주립대학을 졸업했다. 해리포터시리즈로 유명한  대형 출판사 스콜라스틱엣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 모리스 샌닥, 윌리엄 스카익, 에익 칼 등 유명 아동문학가들과 교분을 쌓게 되었고 이에 자극받아 나라고 못 쓸쏘냐하는 패기로 소설가의 길에 드어셨다. 1997년 제 1탄을 펴낸 직소 존스 미스터리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일약 스타 작기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시리즈는 현재 40권이 출간되었으며 1천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방관자는 그의 첫 청소년소설로 2009년 출간 이후 고통스럽지만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주니어 라이브러리 길드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또한 뉴욕 플로리다 버지니아등 미국 전역에서 중학교 사회과 토론교재로 널리 읽히고 있다.
     
    김상우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악 석사학위를 받고 글과 문학에 호기심으로 몇 개의 잡지사에서 기자, 편집장,객원기자를역임했다. 옮긴 책으로는 내인생 최악의 학교, 방관자, 정글의 법칙, 행복의 심리학, 성격의 탄생,문면에 반대한다 등이 있다.
     
    방관자인가?  다음 희생양인가?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방관자'의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 문제작
     
    사실 학교폭력, 집단 괴롭힘 문제는 예전부터 있었지만 요즘처럼 심각한 적은 없었다. 주인공에릭은 파란 누의 아이이지만 사실 우리 아이들의 자화상과 같다. 청소년 대부분이 그와 같은 고민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방관자으 태도를 벗고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 집단 괴롭힘 문제와 학교 폭력은 자연히 해결될 것이다.  이 책이 우리 아이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학교 폭력의 진정한 해법을 알려줄 것이라고 생각한다.(신순갑,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사무총장)
     
    수많은 아이들이 이 책에서 자기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약간은 고통스럽겠지만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퍼블리셔스 위클리)
     
    작가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 괴롭힘을 못 본 척하거나 불량 학생에게 순응하는 아이들을 주목한다. 중학교 읽기 수업의 토론 주제로 안성˧춤이다(커커스 리뷰)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열네 살 딸을 위해 읽어 보았습니다. 왜 아이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누가 그 렇게 하는지의 모든 과정이 잘 설명되어 있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애기해 보세요(k코너스 학부모)
     
    책을 펼치면 
     


     
    마틴 루서 킹, 마하트마 간디의 글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냥 읽혀 졌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가슴이 팍~~~~!!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서 절대!!!!
     

     
     1장부터 34장까지 ㅎㅎ
    독서지도안까지 있내요~~~


     
    등장 인물로는 에릭 헤이스, 데이비스 할렌백, 그리핀 코넬리, 메리,드루피,코디 ....... 등등...ㅎㅎ
    중학생인 아이들의 이야기 이내요~~
     

     중학생인 에릭은 롱아일랜드 벨포트라는 마을로 이사를 온 직후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농구장에서 농구공으로 시간을 때우는 중에 어떤 아이가 헐레벌떡 뛰어 오는데 에릭은 그 아이에게 관심을 두게 되면서 할렌백과 첫 만남을 갖게 되죠~~
     
    음~~ 좀 과장된 생각일수 있지만 나쁜쪽에 서는 아이들, 사람들 중에는 훈남이 좀 많은듯해요~
    늘은 아니지만 왠지 좀 인상 좋고 잘 생긴??
    그래서 아이에게도 늘 말하는것이 잘 생긴 사람이고 착하게 생긴 사람이 정말로 다~~
    착한것은 아니라고 ㅎㅎ 절대로 호감가게 생겼다고 안심하지 말고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ㅎㅎ
    이 책에서도 꽃미남으로 그려지내요~~
    악당?? 악당이라는 표현이 좀 과할수도 있지만 제 기준으로는 악당으로 그려지내요~~
    그리핀은 꽃미남으로 그려지는데 좀 영악한 아이 같았어요~~
    농구장에서 할렌백은 그냥 헐레벌떡 뛰어간게 하니라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었는데 그리핀에게 쫓기고 있었던 거였죠~~ 그리핀은 할렌백의 행방을 물었는데 에릭은 모르쇠로.....ㅎㅎ
    에릭은 그리핀과의 첫 만남이 긴장속에서 시작된거죠~~
    그리핀은 껄렁껄렁 에릭에게 농구공을 가져가겠다는 시비를 걸고 에릭은 머뭇머뭇....
    정말 그 자리에 쑤욱~~~~ 들어가서 저만의 긴장이 ㅎㅎ
    다행히도 에릭과 그리핀의 첫 긴장의 만남은 무사히 넘어 갔어요~~
    에릭은 아빠와 떨어져서 엄마와 동생 세식구는 새로운곳에서 새  출발을 시작해요.
    누구나 그런것같아요.  새로운곳에서의 시작은 좀 두렵고 어색하면서 걱정되는 ㅎㅎ
    에릭처럼 전학 온 경우라면 더욱 그러할것 같다.

    점심시간....

    에릭은 어디에 앉을까를 고민?!!

    전학을 와서 아는 친구도 없으니 혼자 먹어야 하는데 그게 청승맞아보여서ㅎㅎ

    (난 혼자 먹는것도 편하고 좋은데 ㅎㅎㅎ)

    샌드위치의 냄새를 확인후 아무 자리에 앉았는데 ㅎㅎ

    (울 아들도 아침마다 학교 급식 메뉴를 물어보고 가는데 ㅎㅎ )

    그리핀이 아는척을 해서 그나마 안심???ㅎㅎ

    같이 점심을 먹으며 허새아닌 허새를 ㅎㅎ

     

    에릭은 학교 생활에 나름 적응을 하고 지내는데 그리핀에 대해서는 약간 반반인듯해요~~

    괜찮은 친구인지 아닌지 ㅎㅎ

     

    에릭은 아빠와 떨어져서 지내는데 아빠가 병이 있어서....

    이 글을 보고 헉!!!

    아빠는 어디가 아프신걸까?? (순간 많이 긴장하며 봤내요~~~)

    에릭의 기억속에서의 아빠는 너무 좋고 따뜻한 아빠의 모습과 그와 반대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아빠의 정신이 아파서 흥분하고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어린 에릭은 아빠의 모습에 혼란을 겪게 되었다.

    약때문에 감정이 절재된 아빠의 모습은 볼수 있지만 에릭의 아빠로서의 그 따뜻함은 볼수가 없었다.  약이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있지만 에릭이 본 아빠는 어느 모습도 아빠의 모습이 없었다.

     

    "살다보면 다리를 잃을 수도 있다. 기계에 손이 껴서 손가락이 잘려나갈 수도 있다. 끔찍한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고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고. 건강한 미래의 꿈과 희망을 모두 잃어버릴 수도 있다. 이 세상 그 무엇도 정신을 잃는것, 정신의 평화를 잃는 것보다 더 끔찍한 것은 없다고 ....."

     

    에릭의 생각~~~~

    그런데 정말로 에릭의 말이 맞는것 같다.

    정신이 아프면 치료도 어렵고 주변 사람들과 스스로도 힘든일이지 싶다.ㅠㅠ

     

    그리핀과 그 무리들(ㅎㅎ) 이런 저런 자기들의 게임만으로 할렌백을 괴롭히지만 할렌백은 늘 당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장소는 뭐 어디랄것도 없이 .....

     

    책을 읽으면서 할렌백을 괴롭히는 상황들이 너무도 화가나서 ㅠㅠ

    우쒸우쒸하며 읽었던......

     

    그리핀이 에릭의 집에 방문??

    갑작스런 방문에 에릭은 놀랬지만 그리핀의 자연스러움에 에릭의 방으로 까지 가게 되었고 그리핀은 정글의 법칙까지 이야기 하면서 할렌백을 괴롭힘을 당연하게 이야기 한다.

    (정말 엉뚱함이 팍팍~~~  그리핀 나빠~~~!!!)

    에릭이 언젠가 그리핀의 무리중 코디에 대해서 족제비 닮았다는 이야기를 하며 그 이야기를 코디에게 전할듯이야기 하는 그리핀..... 에릭은 걱정이 앞서고~~~

    에릭은 아빠에게 받은 CD를 만지작거리다 주머니에 까지 넣는 그리핀과 작은 실랑이를 벌이고

    그리핀은 늦었다며 에릭의 집을 나온다.  그날 저녁 에릭의 동생은 27달러를 잃어버리고 그리고 나서 에릭은 자신의 CD가 사라진걸 알게 된다.

     

    에릭은 동네의 개들을 산책시켜 주는 알바를 하게되고 동네 분들에게 좋은 인상과 평가를 받아서 인정받게 된다.

    개들을 산책을 해주다 메리를 만나게 되고 메리는 자기에게 다른 친구 복수를 하자는 의견을 받았다고 하고.... 동참을 할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해서 에릭과 이야기를 한다.

     

    남학생이나 여학생이나 어른의 시각으로 보기에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일로 인해서 서로 괴롭히고 일을 만들어 버리는것 같내요~~~ㅠㅠ 아무것도 아닌건데말이에요~~~ㅠㅠ

     

    과학시간에 왕따에 대한 토론 수업을 하는데 ㅎㅎ

    조를 이루어 왕따 없는 학교를 만들 방법에 대한 의견들이 나왔다.

     

    -서로 존중하기

    -왕따 행위를 보면 어른에게 알리기

    -나쁜 소문을 퍼트리지 않기

    -왕따 가해자를 응원하지 않기

    -왕따 피해자를 위해 나서주기

    -왕따 가해자와 사귀지 않지

    -방관자가 되지 않기

    -피해자를 돕기

    -"그만해"라고 말하기

    -왕따 가해자의 농답에 웃지 않지

    -왕따 피해자에게 잘해주기

     

    과학수업보다 더 흥미롭게 토론 수업을 한 에릭은 그리핀과 할렌백이 떠올랐고 에릭은 좀 더 노력해보기로 했다.

     

    어느 날 할랜백이 에릭을 찾아와 보여줄게 있다고 말하고....

    할랜백과 에릭은 애완동물묘지로 향하고 그 곳에는 그리핀과 그 무리들이 함께 있었다.

    (왠지 수상타 수상타 했어요~~~;;;)

     

    에릭은 할랜백이 그리핀과 그 무리들에게 당할 것 같아서 피하라고 하지만 오히려 할랜백의 코웃음에 에릭에게 소름이 끼치게 했다.

     

    에릭은 할랜백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와 함께 일방적인 폭행으로 만신창이가 되고 에릭은 배신감마저 들게되고.....

    어디에선가 보고 있었던 메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몸을 추스리게 된다.

    할렌백은 일종의 가입 신고식같은 행사를 겪은것이다.

    할렌백은 그리핀의 무리에 포함되는듯 했지만 그리핀은 그렇게 간단하게,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에릭은 예감은 했지만 할랜백은 그들의 괴롭힘을 또 다시 겪게 되었다.

    그 후 에릭은 여러가지 시달림 (?)을 받게 되고......

    그러나 에릭은 씩씩하게 잘 해결해 냈다....

    여러가지 일들을 겪고나서 11월이 왔다~~

    에릭은 그 어렵다는 농구부에 입단을 했고 아주 행복한 시간을 느낀다.

     

    중간중간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지만 이 모든것은 다 한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 그런데 그냥 그런일로 지나 버리기에는 요즘 세상과 그 세상에 살고 있는 아이들은 솔직히 무섭내요 ㅜㅜ

    정말 작은 세상......ㅜㅜ  그 세상이 아름답고 행복하길 바래 봅니다.

     

    '방관자'는 스스로 반성해 보게 했는데요.  저 스스로도 방관자가 되지 않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이 책에는 마지막 부분에 독서 지도안이 있내요~~ㅎㅎ

     

    허니에듀를 통해서 이 책을 만나게 되어서 감사한 맘 뿐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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