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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미술이 만나다 1890-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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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쪽 | A5
ISBN-10 : 8958622237
ISBN-13 : 9788958622239
건축과 미술이 만나다 1890-1940 중고
저자 임석재 | 출판사 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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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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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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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미술의 만남
건축을 알면 미술이 보이고, 미술을 알면 건축이 새롭게 보인다!


《건축과 미술이 만나다》시리즈는 건축사학자인 임석재 교수가 건축과 미술을 함께 놓고 그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한 책이다. 건축과 미술 사이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관찰, 건축과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두 장르 사이의 연관성과 차이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시각 예술 전반으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도와준다.

『건축과 미술이 만나다 1890-1940』은 20세기 전반부, 즉 1890년대부터 시작된 모더니즘 운동을 기점으로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그 흐름이 끊긴 1940년대까지 그 시대의 건축과 미술의 관계를 다루었다. 건축과 미술로 짝을 이룬 건축가와 미술가를 통해 모더니즘 시대의 현대예술 흐름 전반을 살펴볼 수 있게 하였다.

전체 구성으로 사전식 편제와 통사 편제를 혼용하여 분류하였으며, 각 양식 사조마다 대표성을 갖는 예를 선발하여 그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각 장에 대해서는 ‘각 사조의 입장 및 지향점, 사조의 예술사적ㆍ문명사적 의미, 대표 예술가들 및 대표작 등에 대해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들을 중심으로 소개하였다.

이런 점이 좋습니다!
건축과 미술의 비교를 통해 건축과 미술에 대한 각각의 이해를 높이면서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20세기 예술 흐름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를 확장할 수 있으면서, 더불어 서양 문명 전체에 대한 개념도 넓힐 수 있다.

저자소개

임석재 1961년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를 신설하면서 1호 교수로 부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전공 분야는 건축역사 및 이론으로 지금까지 총 32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동서양의 전통과 현대의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현실 문제에 대한 문명비판 차원의 접근도 병행하고 있다. 학문연구 자체를 최종 목표로 생각하고 있지만 공부한 내용을 실제 작품에 응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추상과 감흥-빈 아르누보 건축》(문예마당), 《미니멀리즘과 상대주의 공간》(시공사), 《우리 옛 건축과 서양건축의 만남》(대원사), 《서양건축사1~5》(북하우스), 《한국 전통건축과 동양사상》(북하우스), 《건축 우리의 자화상》(인물과 사상), 《서울, 골목길 풍경》(북하우스) 등이 있다.
“지금 나는 건축역사학자로서 둘 사이의 연관성에 의존해서 생각해보려 한다. 물론 아무리 해석의 관점에서 건축과 미술의 유사성이 높다고 해도 둘이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다. 큰 차이점도 있다. 나는 둘 사이의 비슷함과 차이를 종합적으로 살펴서 건축이나 미술을 단독으로만 접근했을 때 못 보던 것들을 찾아내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목차

■ 지은이의 말
1장 과거에서 미래로
01 아르누보, 보수와 진보의 가치를 연결하다
새로운 예술|기마르의 〈파리의 지하철〉|툴루즈 로트레크의 〈물랭루즈로 들어서는 잔 브릴〉 |꿈틀거리는 선
02 미래주의, 역동적 상상력으로 전통을 뛰어넘다
정치의 색깔|산텔리아의 〈신도시〉|보초니의 〈상상력의 공존〉|기계문명의 확신, 그리고 실천
03. 표현주의 1, 독일다움과 산업화의 공존
독일의 트라우마|회거의 〈칠레 하우스〉|마르크의 〈새〉|동물, 색, 기하학
04. 표현주의 2, 새로운 세계를 꿈꾼 창조적인 유토피아
현실과 이상|타우트의 〈알프스 건축〉|페히슈타인의 〈숲 속 연못에서 춤추고 목욕하는 사람들〉| 땅, 원시성 그리고 새로운 세계

2장 아방가르드 운동
05 큐비즘, 시간과 공간 사이의 동시성과 다면성을 표현하다
우주, 인간, 사물의 존재상태|피카소의 〈보트를 든 마야〉|로스의 〈뮐러 주택〉| 복층 공간
06 퓨리즘, 철골 콘크리트와 입체주의 세계관을 융합하다
건축과 미술, 그리고 기계문명|잔레의 〈파란 바닥 위의 하얀 항아리 정물〉|르 코르뷔지에의 〈빌라 사보아〉|20세기 건축 모델
07 데 스테일, 현대 추상예술의 첫 완성을 이루다
추상은 근원을 찾는다|몬드리안의 〈빨강, 노랑, 파랑에 의한 구성〉|두스뷔르흐의 〈암스테르담 대학교 홀의 천장, 벽, 바닥 색체 연구〉|사선 논쟁
3장 예술성과 생산성
08 공예논쟁, 기계의 존재를 예술에 도입할 것인가?
모더니즘에서 공예의 위치|무테지우스와 벨데의 논쟁|개별성 VS 표준화
09 바우하우스, 기술과 예술의 통합
그로피우스의 〈데사우 바우하우스〉|기능주의|칸딘스키, 클레|앨버스의 〈무제〉
10 기능주의, 예술의 사회적 책임을 사유하다
미스 반 데 로에의 〈바이센호프 주거단지〉|1920년대 독일 사회 |후부히의 〈쾰른 여자수영선수〉

4장 자본주의 VS 사회주의
11. 아르데코, 자본주의 소비를 향한 프랑스 공예
순수예술과 상업성의 만남|르파프의 《보그》 표지디자인|스테뱅스의 〈노아유 빌라〉
12. 러시아 구축주의 1, 모더니즘과 사회주의 예술의 합체
사회주의 양식|멜니코프의 〈마호르카 파빌리언〉| 리치츠키의 〈레닌 연설대〉 |선전미술
13. 러시아 구축주의 2, 근대의 역동성과 혁명정신
‘구성’이냐 ‘구축’이냐|타틀린의 〈제3인터네셔널 기념비〉| 라도프스키의 〈두 지점에서 지지되는 교차보〉

5장 반(反)기계문명, 반미학운동
14. 다다, 상식과 관습을 정복하는 반(反)문명의 사유
아프리카의 재발견|에른스트의〈죄 없는 자의 대량학살〉|슈비터스의 〈메르츠바우〉|‘되어가는 중’
15. 초현실주의, 무의식의 세계를 몽환적으로 표현하다
초현실주의와 다다의 차이|달리의 〈삶은 콩으로 세운 부드러운 구조물, 내전에 대한 사전 경고〉|키슬러의 〈순환하는 주택〉|자궁

6장 메트로폴리스 대 교외이상
16 마천루와 대중주의, 메트로폴리스와 도시의 미래
수직선 VS 수평선|후드의 〈록펠러 센터〉와 오키프의 〈라디에이터 빌딩, 야경, 뉴욕〉|페리스의 〈미래의 대도시〉와 시트로엥의 〈메트로폴리스〉
17. 공장미학, 자본주의 미국 문명을 표상하다
브링크만의 〈반 넬레 공장〉|실러의 〈열십자로 교차하는 컨베이어-포드 공장〉|아르데코에 기반한 정밀주의
18. 미국 모더니즘, 대도시 밖의 교외를 이상화하다
라이트의 〈낙수장〉|아메리칸 리얼리즘|우드의 〈스톤 시티〉

7장 전체주의 시대
19 나치, 사회주의 리얼리즘, ‘선전․예술․현실․민중’이라는 새로운 양식
슈페어의 〈1937년 파리 만국박람회 독일 전시관〉|란세야의 〈콤소몰스카야 지하철역 입구 홀 마졸리카 벽화〉|이오판의 〈소비에트 궁전 계획안〉
20 파시즘 예술, 고전주의의 전통을 끌어오다
고전주의의 영향|프람폴리니의 〈‘전진!’의 점화〉|테라니의 〈코모 카사 델 파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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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사이의 교차 현상은 ‘융합’, ‘통섭’, ‘통합’ 등의 개념 아래 1990년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현대 학문의 대표적 유행 경향이다. 분과 횡단의 다음 단계로, 분과 횡단이 기존의 장르 간 경계를 유지한 채 다른 장르의 시각과 방법론을 빌려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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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사이의 교차 현상은 ‘융합’, ‘통섭’, ‘통합’ 등의 개념 아래 1990년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현대 학문의 대표적 유행 경향이다. 분과 횡단의 다음 단계로, 분과 횡단이 기존의 장르 간 경계를 유지한 채 다른 장르의 시각과 방법론을 빌려와 자기 장르 연구에 도움을 꾀하는 단순한 교류 차원에 머문 반면 ‘융합’은 장르를 혼합하여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내는 단계까지 나아가는 현상이다. 이때 ‘융합’하는 장르의 종류와 개수, 공통점과 차이점 등에 특별한 법칙은 없다. 모두 형식의 문제로 융합을 시도하는 사람 마음이려니와 융합을 통해 얼마나 훌륭한 결과가 나오느냐가 관건이다. 지금까지 융합은 주로 이공계 쪽에서 시장 논리에 따라 돈 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시도되었지만 최근에는 인문학과 예술문화 분야에서도 융합 경향이 새롭게 꿈틀대고 있다. 건축과 미술은 융합을 하기에 좋은 장르 가운데 하나이다.
― 《건축과 미술이 만나다 1945~2000》 본문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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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건축과 미술이 만나다 1890~1940》은 모더니즘이라 불리는 20세기 전반부의 50년을 대상으로 한다. 1890년부터 시작된 모더니즘 운동은 2차 대전의 발발과 함께 중단된 측면이 많기 때문에 1940년을 끝나는 시점으로 잡았다. 전체 구성은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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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미술이 만나다 1890~1940》은 모더니즘이라 불리는 20세기 전반부의 50년을 대상으로 한다. 1890년부터 시작된 모더니즘 운동은 2차 대전의 발발과 함께 중단된 측면이 많기 때문에 1940년을 끝나는 시점으로 잡았다. 전체 구성은 사전식 편제와 통사 편제를 혼용했다. 연도 순서에 따른 양식 사조의 흐름을 1차적 기준으로 삼았다. 이해의 편의를 위해 각 양식 사조마다 대표성을 갖는 예를 선발하였는데, 이는 양식 사조 중심으로 볼 경우 건축가 미술 사이에 공통의 논의의 장을 쉽게 말들 수 있기 때문이며 다시 대표 선수 중심으로 볼 경우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양식 사조로 분류하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예술적 주제와 개념어가 유사하거나 최종 결과물의 모습이 유사한 것끼리 짝을 지어 비교했다.

《건축과 미술이 만나다 1945~2000》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현대예술 전반을 살펴보았다. 각 장의 내용은 개념 주제어와 사조를 맞춰 선정했다. 그 중 일부는 건축이 중심이 된 사조인 반면 또 다른 일부는 미술이 주도적이며 두 장르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것들도 있다. 선정 기준은 건축과 미술 두 장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얼마나 잘 드러내는가에 두었으며 이를 통해 교차 비교의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조-개념-작가-작품의 모습’ 등 여러 면에서 유사성을 강하게 보이는 예를 쌍으로 대응시키려 했다. 그러나 대표 주제에서 너무 벗어나거나 중요도가 떨어지는 작가와 작품은 배제했다. 동일한 이름의 사조가 없는 경우 기본 개념의 유사성이 가장 높은 사조끼리 쌍을 이루었다. 각 쌍 내에서는 사조가 갖는 시대적 의미, 사조가 추구했던 예술적 고민, 문명에 대해 가졌던 사조의 입장, 대표적 경향, 대표예술가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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