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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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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쪽 | | 180*230*23mm
ISBN-10 : 118539270X
ISBN-13 : 9791185392707
북한은 처음이지? 중고
저자 김정한 | 출판사 라이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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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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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택배 배송업체를 바꿔보시는게 어떻까요? 비오는 날에 박스를 밖에다가 던져놨더군요. 책 상태는 다행히 아주 깔끔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hea*** 2019.11.15
726 새책이네요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naon*** 2019.11.11
725 너무 찾던책인데 감사합니다 ㅠㅠ 건승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klesa*** 2019.11.06
724 감사합니다. 잘 받았습니다. ^ ^ 5점 만점에 5점 flowerc*** 2019.11.06
723 좋은책 보내주셔서 감사해요~재미있게 잘읽을게요~ 5점 만점에 5점 jss020***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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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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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깝지만 가장 멀기도 했던 나라, 북한 가이드북! 개성에서 라선까지, 해주부터 청진까지 북한을 대표하는 13개 도시의 겉과 속을 살펴보는 『북한은 처음이지?』. ‘이름만 들어본 북한의 도시와 명소들의 위치는 어디일까?’라는 저자의 궁금증에서 시작된 책으로, 북한 도시와 명소들의 위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지도, 핵심만 추려낸 내용과 이해하기 쉬운 설명, 생생한 사진에 재미있는 소식까지 담고 있다.

일장에서는 황해남도부터 함경북도까지 북한 9도의 위치와 간단한 지역 정보를 알아본다. 이어지는 이장에서는 평양직할시를 비롯하여 남포, 라선, 개성 등 특별히 관리되는 지역과 9도의 도청소재지를 차례로 소개한다. 각 목차의 첫 부분에는 해당 도시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지도와 함께 인구와 면적, 기후, 대표 산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 페이지를 구성했고, 그 뒤로 주요 명소가 표기된 도시 지도, 그리고 ‘이 도시가 어떤 곳인지’ 포인트만 콕콕 집은 개요글을 담아 북한과 그곳 사람들의 모습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소개

저자 : 김정한
경기고, 연세대학교 철학과,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GSIS of Yonsei University)을 졸업했다. 뉴스통신사 ‘뉴스1’에서 국제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 번역작가, 동화작가, 출판기획자 및 편집자로도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드론 사용 설명서』, 『습관이 답이다』, 『몬스터 사이언스』, 『거절의 힘』 등 다수가 있다. 영어교재 『50문장으로 끝내는 영어 프레젠테이션』, 『수능해킹 빈칸추론』 등을 집필했으며, 창작물로는 그림책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피자』와 앱 『마더구즈 싱얼롱 스토리 시리즈』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일장. 핵심만 짚고 가는 북한 9도
북한의 최남단 지역 황해남도
금속공업으로 유명한 황해북도
남한과 북한에 걸쳐 있는 땅 강원도
북한 정치와 경제의 중심 평안남도
이름난 문인들이 태어난 곳 평안북도
군수공업이 발달한 산간지역 자강도
압록강과 두만강이 흐르는 량강도
험한 산과 깊은 바다 함경남도
한반도의 북쪽 끝 함경북도

이장. 북한의 대표 도시 13곳 이야기
단군이 선택한 땅, 한반도 최고(最古)의 도시 평양직할시
북한의 인천, 제2의 도시 남포특별시
러시아와 닿아 있는 시장경제 실험무대, 라선특별시
최고 상인들의 도시 개성특급시
황해남도의 유일한 도시 해주
역사 깊은 교통 중심지 사리원
최고 통치자 김정은의 고향 원산
수도 평양의 아우 도시 평성
중국으로 이어지는 관문 도시 신의주
산 높고 물 맑은 미인의 고장 강계
백두산으로 향하는 한반도의 겨울왕국 혜산
조선왕조의 발상지 함흥
북동부 제일의 중공업도시 청진

책 속으로

황해도 도지사가 남한에 있다? 황해도 지역은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리되었다. 하지만 남한에서는 북한을 ‘아직 수복하지 못한 우리 영토’라고 생각하여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을 법률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북5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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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도지사가 남한에 있다?
황해도 지역은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리되었다. 하지만 남한에서는 북한을 ‘아직 수복하지 못한 우리 영토’라고 생각하여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을 법률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북5도라고 하여 북한의 행정구역을 5도(황해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로 보며, 행정안전부 산하에 ‘이북 5도청’을 두었다. 청사건물은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있으며, 심지어 각 도의 도지사와 군수까지 있다. 이 지역의 도지사는 남한의 다른 지역과 같이 선거로 뽑는 것이 아니라 실향민들의 추천을 받아 행정안전부가 임명한다. 상징적인 직위라고 할 수 있다.
_17쪽


죄인도 피하고 싶어 했던 유배지, 삼수갑산
‘삼수갑산’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량강도에 속한 삼수군과 갑산군의 명칭을 합한 것이다. 삼수와 갑산은 개마고원 중심에 위치한 산골마을이다. 조선시대에는 함경도에 속했던 곳으로, 무거운 죄를 지은 죄인들의 유배지였다. 오지인 것은 물론 극한의 추위가 몰아치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쪽으로 귀양을 가면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다고 한다. ‘삼수갑산을 가더라도 먹고나 보자’라는 속담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속담과 달리 죽을 때 죽더라도 배를 채우자는 뜻이다.
_40쪽

북한에서 택시는 도시에서만 외국인과 일부 계층을 대상으로 운행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택시가 꽤 보편화했다는 주장도 있다. 중국의 인터넷 포털사이트 ‘인민망’에 따르면 평양 시내 택시에서 기본 거리 2km의 요금은 2016년 북한 화폐 기준으로 2,000원이며, 이후 1km당 500원씩 올라간다. 북한 주민 월급이 3,000원 정도이니 대단히 비싼 편이다. 아무나 탈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18년 현재 평양에는 택시가 약 2500대 운행되고 있다.
_64쪽

라선시는 외국인들이 비자 없이 들어갈 수 있는 북한의 유일한 지역이다. 라선시를 제외하고는 북한에 가려면 당연히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게 비자가 발급되는 것은 전혀 아니다. 남한 국적 민간인들의 관광 목적 비자 발급은 불가능하다. 이를 무시하고 북한에 간다면 추방되거나 억류될 수 있다. 송환이 된다고 하더라도 남한에서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고 재판을 받게 된다. (중략)
영국이나 영연방 국가 중 뉴질랜드에 대해서는 비자 발급이 관대한 편이다. 하지만 호주에 대해서는 까다롭다. 우방인 중국인 관광객들 역시 동림군 방문 시에만 이틀간, 신의주시 당일 관광 코스 이용 시에만 하루 동안 비자 면제가 가능하다. 미국인은 여행 금지 조치 이후 방북하더라도 비자가 압수된다.
_112쪽

황해도 사람들은 착하고 순한 이미지가 강하다. 이 때문에 ‘땡해도’ 혹은 ‘물대포’라는 별칭이 붙어 있다. 평야지대를 중심으로 농사가 발달한 만큼 황해도 사람들은 협동심이 강하고 이웃과도 서로 원만한 관계를 지향한다. 하지만 환경이 거친 북부지역 사람들에 비해서는 성격이나 생활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듣기도 한다. 황해도는 원래 남한에 속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북한 사회에서는 단점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황해도 사람들은 남 앞에 드러나기를 꺼려하고 자기 의견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이런 점들이 타 지역 사람들에게는 순하고, 소심하고, 이기적이라는 이미지로 비춰지는 것으로 보인다.
_149쪽

전통과 비극을 간직한 항구도시. 원산은 19세기 말 인천, 부산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개항이 이루어진 도시이다. 일제 강점기 때는 군수물자를 생산하는 도시로 일찌감치 공업이 발달했다. 하지만 군사적 요충지였던 까닭에 6·25전쟁 기간 중 미군의 집중적인 공중타격 목표가 되었다. 휴전 뒤에 원산에서 피해를 받지 않은 건물은 단 2채뿐이었다고 한다. 말 그대로 도시 전체가 초토화한 것이다. 그 흔적이 ‘원산폭격‘이라는 군대의 얼차려 용어로 남아 있기도 하다.
_167쪽

청진시 수남구역에서 열리는 북한에서 가장 큰 장마당으로, 면적이 7만 평에 달한다. 청진항으로 들어온 수입품부터 시작해 곡식과 고기, 생활용품에 약까지 다양한 물건을 사고판다. 수남시장은 남한에서 생각하는 재래시장이 아니고 동대문이나 남대문 같은 커다란 도매시장이다. 수남시장에서 물건을 떼어다가 다른 시장에 파는 것. 북한 정부는 매대사용료 등 다양한 명목으로 장마당에서 장세를 거두는데, 이곳에서 연간 84만 9,000달러의 장세를 거둔다고 한다. 청진시에서 수남시장 다음으로 큰 장마당은 포항장마당으로, 포항구역에서 열린다.
_255쪽

|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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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북한에도 강남8학군 같은 동네가 있을까?” “북한 주민들도 아침마다 출근지옥에 시달릴까?” 모르고 있던 북한의 도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2018년 4월 27일, 역사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남과 북의 두 정상이 만나 얼음장같이 차가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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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강남8학군 같은 동네가 있을까?”
“북한 주민들도 아침마다 출근지옥에 시달릴까?”
모르고 있던 북한의 도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2018년 4월 27일, 역사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남과 북의 두 정상이 만나 얼음장같이 차가웠던 한반도에 따듯한 평화의 바람을 몰고 왔지요. 회담이 여러 차례 이어질수록 대한민국 국민들은 작은 기대를 품게 되었습니다. 한 민족임에도 여전히 서로를 냉담하고 무심하게 바라보는 현실이 조금은 달라질지도 모른다고요.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 방문하였고, 그 모습이 중계되면서 우리는 북한의 이곳저곳을 조금은 엿볼 수 있었습니다.
평양의 순안국제공항, 문재인 대통령이 묶었다는 백화원 영빈관, 오찬이 진행된 옥류관과 그 유명한 평양냉면, 남북의 정상과 그 일행들이 집단체조를 관람한 5.1경기장……. 그 모든 것들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북한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하고 더 많이 궁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함경도랑 평안도는 아는데 자강도랑 량강도는 뭐지?”, “북한에도 지역감정이 존재할까?”, “평양냉면만큼 유명한 원조 함흥냉면은 어떤 맛일까?”
<북한은 처음이지?>는 ‘이름만 들어본 북한의 도시와 명소들의 위치는 어디일까?’라는 저자의 궁금증에서 시작된 책입니다. 함흥과 개성, 신의주 등 북한 도시의 명칭은 알지만, 그 도시들이 북한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북한 주민들의 삶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북한 주민들도 아침마다 콩나물시루 같은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는지. 퇴근하면 가족들과 함께 TV를 보며 밥을 먹는지. 주말에는 어디에 놀러가며, 자주 가는 맛집은 있는지. 그곳에도 교육열 높은 동네가 따로 있는지. 그들의 진짜 일상에 대해서, 우리는 무관심하거나 무지했습니다.
저자는 이제 북한을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북한과 자연스럽게 왕래하며 서로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니까요. 북한의 모습에 대해,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사소한 것부터 전문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평안도 사람은 깍쟁이, 함경도 사람은 오지라퍼?”
개성에서 라선까지, 해주부터 청진까지
북한을 대표하는 13개 도시의 겉과 속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명품거리를 구경하고, 주말에는 놀이공원을 방문해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이 되면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먹는 사람들. 고급 고층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부촌과 그곳에 살며 과외를 받는 학생들. 평양의 맨해튼이라는 평해튼, 바로 려명거리에 사는 주민들의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북한도 많이 달라져 있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접하는 사진과 각종 자료들은 대부분 평양의 것이었습니다. 당연하게도, 북한에는 평양 외에 많은 도시들이 있습니다. 금강산 위쪽에 해양리조트를 건설 중인 원산이 있고. 판문점이 있는 개성에서는 개성공단이 재개를 기다리고 있지요. 영화 <국제시장>의 배경이 된 함흥, 요즘 중국을 휩쓸고 있는 북한 화장품의 생산 근거지 신의주, 중국과 러시아 사람들이 카지노를 즐기는 청진 등 북한의 도시들은 저마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백두산과 금강산을 오를 수 있다면, 고구려 유적을 보고, 흥남비료공장을 견학할 수 있다면. 없는 게 없다는 청진 수남시장에서 물건 값을 흥정할 수 있다면. 평양 옥류관과 함흥 신흥관의 냉면 맛을 비교해볼 수 있다면…….
통일이 되기까지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책으로라도 북한을 다녀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북한 도시와 명소들의 위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지도, 핵심만 추려낸 내용과 이해하기 쉬운 설명, 생생한 사진에 재미있는 소식까지 담은 이 책이야말로 그 바람의 결과물입니다.

필수 정보와 핵심 재미만 쏙쏙~!
지도와 함께 보는 ‘핵잼’ 북한 가이드북
<북한은 처음이지?>는 평양뿐 아니라 북한을 대표하는 13개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지도와 함께’ 담았습니다. 먼저 일장을 살펴보면 황해남도부터 함경북도까지 북한 9도의 위치와 간단한 지역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이장에서는 평양직할시를 비롯하여 남포, 라선, 개성 등 특별히 관리되는 지역과 9도의 도청소재지를 차례로 소개합니다.
각 목차의 첫 부분에는 해당 도시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지도와 함께 인구와 면적, 기후, 대표 산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 페이지가 나옵니다. 그 뒤로 주요 명소가 표기된 도시 지도, 그리고 ‘이 도시가 어떤 곳인지’ 포인트만 콕콕 집은 개요글이 이어집니다. 도시의 역사, 자연환경, 산업과 교통에 대한 설명, 마지막으로 그 도시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와 대표 음식까지 소개됩니다. ‘지금 북한에선’ 코너를 통해 각 도시별 이슈를 알아볼 수도 있지요. 지도뿐 아니라 필요한 부분마다 사진을 실어 북한을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습니다.
우리는 북한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모르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가장 가깝지만 가장 멀기도 했던 나라 북한. <북한은 처음이지?>은 누구에게나 유익하고 재미있는 북한 가이드북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북한과 그곳 사람들의 모습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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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북한은 처음이지? | do**lh | 2019.01.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벌써 10여년 전 탈북자로부터 북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적이 있었다. 그 때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북한의 실상을 ...

    벌써 10여년 전 탈북자로부터 북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적이 있었다. 그 때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북한의 실상을 접하면서 소문처럼 들려오던 것들이 사실이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고 우리가 생각하던 것과는 다른 모습에 적잖이 놀라기도 했다. 그런데 그 이후로 벌써 시간도 많이 흘렀고 가끔씩 언론을 통해 접하게 되는 북한의 모습들에 또 얼마나 달라졌는지 궁금했었다. 현재의 북한의 모습은 알길이 없었는데 정말 '핵잼' 북한 가이드북으로 북한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되었다.

     

    북한에 대한 전문적인 서적들은 읽고 싶어도 지루해서 손이 안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런 책이 아니라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북한은 처음이지?라는 제목이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지도를 보더라도 사실 북한의 영토에 대해서는 세세히 살펴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지도와 함께 볼 수 있는 책이여서 마치 북한을 여행한다고 하면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떤 곳에서 어떤 내용들을 알면 좋을까 등등 가이드북이라는 말이 딱 맞는 듯하다. 북한 가이드북이라고 하니 사실 여행갈 수도 없는 곳인데 가이드북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여행 책에 끌리듯 북한의 이모저모에 끌릴 책인 듯하다.

     

    북한에 대해 언론을 통해서 간간이 들려오는 정도의 내용들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속이 후련했다. 사실 북한에 대해서는 마땅히 알 수 있는 자료들을 접하기 어렵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북한의 평양 냉면을 비롯한 음식들, 상위 1%의 신흥 부자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고층 아파트의 모습들, 북한의 주요 명소들 등 북한의 현재 모습과 북한의 오늘날 도시의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앞으로도 북한의 모습은 또 변하겠지만 이렇게 북한에 대한 가이드북과 같은 이런 책들이 나와야 나중에 통일이 되어도 우리가 북한의 모습에 놀라지 않고 변화에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부끄럽게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 평안도와 함경도의 위치가 항상 헷갈렸다. 자강도와 양강도는 들어본 적도 없었다. 이 책은 연세...

    부끄럽게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 평안도와 함경도의 위치가 항상 헷갈렸다. 자강도와 양강도는 들어본 적도 없었다. 이 책은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는 뉴스통신사 '뉴스1'에서 국제부 기자로 일하고 있는 김정한이 쓴 책이다. 이 책은 북한의 지리 정보를 바탕으로 각 지역의 행정구역 상 지도를 소개하면서 해당 지역의 기본적 정보, 지리적 특성, 산업 및 경제 정보, 역사나 여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담고 있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을 담지는 못했지만, 나처럼 북한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는 독자에게는 '최적의 북한 가이드북'이다.


    이 책은 크게 두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장 '핵심만 짚고 가는 북한 9도'에는 북한의 최남단 지역인 황해남도부터 금속공업으로 유명한 황해북도, 남한과 북한에 걸쳐 있는 강원도, 북한 정치와 경제의 중심 평안남도, 이름난 문인들을 여럿 배출한 평안북도, 군수공업이 발달한 자강도, 압록강과 두만강이 흐르는 량강도, 험한 산과 깊은 바다가 유명한 함경남도, 한반도의 북쪽 끝에 위치한 함경북도에 관한 개괄적인 설명이 담겨 있다. 지도를 보면서 각 도의 위치와 지리적 특징, 도청 소재지 및 대표 도시, 유적과 유물, 유명한 산업 등을 총체적으로 익힐 수 있다.


    이장 '북한의 대표 도시 13곳 이야기'에는 북한의 수도인 평양직할시를 비롯해 남포특별시, 라선특별시, 개성특급시, 해주, 사리원, 원산, 평성, 신의주, 강계, 혜산, 함흥, 청진 등에 관한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알다시피 평양은 북한의 정치, 경제, 교통, 문화, 과학, 교육 등 모든 면에서 명실상부 제1의 도시다. 독립운동가의 후손 등 항일지사의 유족, 공산주의 혁명 당시 공을 세웠던 이의 유족을 포함해 특권계급만이 거주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장마당을 통해 돈을 모은 신흥 부자들, 이른바 '돈주(물주)'세력이 거주하는 '려명거리'가 북한의 최상위 1퍼센트만이 사는 평양의 맨해튼, 소위 '평해튼'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최근의 신흥 부자들은 평양보다 평성에서 살기를 선호한다. 평양 인근에 조성된 계획도시인 평성에는 '평성시장'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평성시장이 크게 번성하면서 이곳에서 장사를 하며 재산을 쌓은 돈주들이 크게 늘었다. 함경북도 도청 소재지인 청진은 평양시와 함흥시에 이어 북한에서 인구가 3번째로 많은 도시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가까워 예부터 물류 유통이 활발했고, 최신 유행을 선도했다. 김정은의 아내 리설주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이 같은 내용이 알기 쉽게 잘 정리되어 있어 읽는 내내 즐겁고 유익했다.

  • [도서리뷰] '북한은 처...

    [도서리뷰] '북한은 처음이지?'

    - 지도와 함께 보는 핵잼 북한 가이드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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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김정한

    펴낸곳 : 라이스메이커

    발행일 : 2018년 12월 28일 초판1쇄

    도서가 : 16,000원

     

     

    작년부터 불어오는 북한의 변화 조짐이 심상치가 않아 보입니다. 판문점 휴전선 표식을 사이에 두고 남북 정상이 만나면서부터 시작된 북한의 변화는 핵시설 폐쇄와 휴전선 GP 철거 등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조만간 북미 2차 정상회담이 개최될거라는데 언론에서는 북한이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핵을 포기하는거라 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익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돌변할 수 있는 과거 수많은 국제적 사건들을 생각해 보면 신뢰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네요. 여하튼, 이러한 정세 때문인지 최근 들어 북한과 관련된 책들이 많이 출간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도서리뷰는 <북한은 처음이지?>라는 책입니다. 부제에 '북한 가이드북'이라 붙일 정도로 북한에 대한 최근의 모습들을 잘 보여주고 있는 도서이죠. 그간 접했던 우리에게 알려진 북한의 모습과는 꽤 많이 다른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도 금수저가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저자는 현 국제부 기자로 재직 활동 중인 분입니다. 그 외에도 번역작가, 동화작가, 출판기획자 및 편집자로도 활동 중이라는데요. 기자와 작가, 출판가라는 직업을 동시에 영위한다니 일상이 엄청 바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간한 서적들 목록을 보니 영어교재와 그림책, 번역서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을 내셨더군요.

     

     

    책은 <들어가는 말>로 시작하여 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은 <핵심만 짚고 가는 북한 9도>이고 2장은 <북한의 대표 도시 13곳 이야기>입니다. 책은 각 장별로 공통된 형식이 있어 보이는데요. 1장은 제목 그대로 핵심만 짚어서 그런지 해당 도의 지도를 첫페이지로 하고 그 도내에 자리한 주요명소 위주로 간략하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2장은 분량이 꽤 많은데요. 해당 도시 지도로 시작하여 도시정보 요약, 연혁, 자연환경, 산업과 경제, 교통, 주민 특징 및 성향, 주요 명소, 대표 음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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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앞부분에 나오는 일러두기에 따르면 책에 수록된 북한에 대한 정보는 2009년 이전 정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반적으로 알려진 북한의 모습과 딴판인 내용들이 나오기 때문인지 최신 정보라고 느껴지더군요. 저자는 기자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이런 자료들을 입수할 수 있었나 봅니다.

     

     

    앞에서 말한 북한의 행정구역은 현재 황해남/북도, 평안남/북도, 함경남/북도, 자강도, 량강도, 강원도로 모두 9개 도로 되어 있답니다. 남한에서는 미수복한 우리 영토라 하여 이를 인정하지 않고 여전히 '이북 5도'로 보고 있고 행정안전부 산하에 '이북5도청'도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각 도의 도지사와 군수까지 임명하고 있다는군요. 물론 선거로 뽑는건 아니고 실향민들의 추천을 받아 행정안전부가 임명하는 상징적인 직위라고 합니다. 그리고 남한과는 다르게 특별시가 직할시보다 많다는 것도 이채롭습니다. 평양이 직할시이고 남포와 라선이 특별시, 개성은 특급시라 하네요.

     

     

    북한의 지형이나 산맥과 같은 내용은 예전 학창시절 당시 배운것과 크게 차이나는 것은 없는거 같습니다. 다만 표현하는데 있어서 두음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정도만 차이나는 것 같네요. 자세한 내용은 직접 책을 읽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남한에서는 북한의 행정구역을 '이북 5도'라 하지만 실제 북한에서는 1954년 북한 당국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9도로 변경되었답니다. 북한의 도시 13곳은 대부분 익히 들었던 곳이지만 '평성'처럼 생소한 도시도 있었습니다. 책 읽다 보니까 내용이 그래서 그런지 중학생 시절때 교재로 쓰였던 '사회과부도' 같단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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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에서 인상적인 것 꼽아본다면 북한에도 남한의 스키장 시설과 별 차이 안 느껴지는 마식령 스키장이 있고, 헬스장에서 디즈니 만화영화를 보며 러닝머신 위를 달리고 샤워 후 유니클로 티셔츠를 입은 뒤 카페에 들러 카푸치노 한잔을 마시는 사람들이 산다는 려명거리, 일명 평해튼(평양+맨해튼)이 있으며, 꽤 많은 국가지정문화재와 천연기념물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도 사교육이 있다는군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부유층 자제들은 고액과외도 받는다고 합니다. 남한만큼 입시가 치열하다네요. 하지만 이것은 핵심계층, 평양에 거주하는 특권층들 얘기라 여겨집니다. 북한사람들도 평양주민들의 삶을 모른다고 하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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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저자가 수집한 북한에 대한 많은 정보를 사전처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의 의견이나 생각이 들어간 표현은 거의 볼 수가 없더라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진정한 북한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단 생각이 그러한 느낌을 지워주었죠. 향후 북한의 실상이 어떻게 변하게 될런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지금 북한의 모습이 우리의 70~80년대와 유사한 듯 보이는 걸로 봐서는 적어도 남한의 모습을 따라가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여러가지 정책의 변화를 주는 현 북한정권의 모습을 보면 향후의 모습이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이 책, 북한의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적잖이 수록되어 있어 참 마음에 듭니다.^^

     

     

     

  • 북한은 처음이지? | ki**ulki0 | 2019.01.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수식어가 붙는 나라는 그간 우리에게 있어서 일본이었다. 지리상으로 가깝지만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멀게만 ...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수식어가 붙는 나라는 그간 우리에게 있어서 일본이었다. 지리상으로 가깝지만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멀게만 느끼지기 때문에 이러한 수식어가 붙었던 것인데,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나라는 북한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18년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으로 인해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면서 대중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북한의 실상이었다. 고난의 행군이라는 이름 하에 나무껍질이나 풀, 심지어 인육까지 먹는다는 북한 주민의 어려운 생활에 대해서만 익히 들었던 터라 평양에 고층 빌딩이 즐비하고 나이키 신발을 신고 커피숍에서 커피를 시켜 마신다는 평양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내심 놀랐었다.


    이 책은 베일에 쌓여있는 북한의 실상을 방대한 정보와 지도를 통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개성, 평양, 신의주, 함흥, 원산 등 이름만 알고 있었던 북한 지명이 각 지역마다 어떤 지리적 특징이 있는지, 어떤 자원이 나오는지, 그 지역의 맛집이나 유명한 문화재는 무엇이 있는지 등 지금껏 봤던 북한 관련 서적 중 가장 객관적이면서도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나 역시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한민족인 북한의 정보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사회주의를 표방하면서도 평양에 살고 있는 간부들이나 엘리트집단은 다른 북한 주민들에 비해 엄청난 부를 가지고 여유있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고 특히 평양과 미국의 번화가인 맨해튼을 섞어 평해튼이라 부른다는 내용에서 북한 사회의 단면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다. 또한, 북한에도 택시는 존재하지만 택시비용 자체가 일반 주민의 월급과 맞먹는 금액이라는 점과 북한에도 최고급 시설의 호텔이나 스키장, 워터파크 등이 있지만 입장료 자체가 일반 주민은 꿈도 못 꿀 금액이라는 점 등을 통해 북한의 빈부격차가 내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라는 점도 알 수 있었다.


    고구려의 유적지가 많이 남아있는 북한의 모습이나 금강산과 백두산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니 하루빨리 평화적 통일이 달성되어 북한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북한의 비자를 받는 조건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일반인은 북한의 비자를 절대 받을 수 없고, 설령 북한에 몰래 가더라도 억류 또한 추방될 수 있으며 추방되면 우리나라에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된다는 내용은 씁쓸했다. 아무리 돈이 많고 시간적 여유가 넘쳐나도 현 상황에서는 지구상에서 절대 갈 수 없는 곳인 셈이다. 세계 유일 분단국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우리가 감당해야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중국과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북한의 지도를 보면서, 통일이라는 문제는 우리나라와 북한 두 국가간의 문제라기보다는 주변 국가와의 정세나 이권다툼이 녹아들어가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 생각의 시작은 6.25 전쟁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만약, UN 연합군 참전때 중공군이 오기 전에 통일을 시켰다면, 정전협정을 자주적으로 잘 해결했더라면 등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우리가 통일국가로서 지금까지 이어져왔다면 얼마나 큰 강대국이 되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이 책은 북한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줄만하다. 게다가 북한의 지역을 소개하면서 문화재나 맛집, 그리고 역사적 배경까지 곁들여 있고 지역 자체가 지도로 잘 나타나 있어 북한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거나, 북한의 생활모습이나 지리적 환경 등이 궁금한 사람들은 꼭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북한은 처음이지? | ck**09 | 2019.01.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2018년 6월 12일 역사적인 트럼프와 김정은 간의 북미회담이 열렸습니다...

     

    2018년 6월 12일 역사적인 트럼프와 김정은 간의 북미회담이 열렸습니다그동안 북한의 김씨 세습 권력은 미국을 적대시하고 정상회담에 나서지 않았기에 이번에 최초로 열린 정상회담은 북한의 커다란 변화를 반영하면서 또 예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그리고 2019년 1월 현재 2차 북미회담을 위한 양자 간 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동안 강경 일변도에 은둔의 지도자로 알려진 북한과 북한지도자에게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솔직히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는 북한에 대해서 매우 통제된 정보에만 접근이 가능합니다북한에 방문을 할 수 없을뿐더러 북한 사람이나 북한 매체에 접근하는 것도 제한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존에 가져왔던 북한에 대한 이야기나 이미지도 엄격히 통제된 언론이나 주위의 편견에 기한 것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이 책은 이렇게 우리가 잘 모르는 북한에 대한 그 중 특히 지리적 행정적 측면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즉 책 제목인 '북한은 처음이지?'처럼 북한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정보인 행정구역에 대한 정보로 시작해서 각 행정구역별로 나누어진 각 목차의 첫 부분에는 해당 도시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지도와 함께 인구와 면적기후대표 산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 페이지가 나옵니다이어서 도시의 역사자연환경산업과 교통에 대한 설명마지막으로 그 도시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와 대표 음식까지 소개되어 여행이나 관광가이드처럼 보이기도 하는 책입니다.

     

    1장에서는 북한이 조선시대의 행정구역과는 많이 다르게 9도 체제로 되어 있는 지도로부터시작해서 황해남도부터 함경북도까지 북한 9도의 위치와 간단한 지역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평양직할시를 비롯해서 남포라선개성 등 특별히 관리되는 지역과 9도의 도청소재지를 소개합니다이어 주요 명소가 표기된 도시 지도그리고 '이 도시가 어떤 곳인지포인트만 콕콕 집은 개요 글이 이어집니다.

     

    여기서 우리나라에서 예전에 광역시가 있기 전에 1964년부터 1994년까지 부산직할시 등 다섯 개의 직할시를 두었고 서울은 1949년부터 지금까지 특별시로 지정이 되어 있는 것과 달리 북한은 평양이 직할시이고 남포와 나선이 특별시이며개성은 특급시로 행정구역이 지정되어 있다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이 책은 함흥과 개성신의주 등 북한 도시의 명칭은 알지만그 도시들이 북한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에 '이름만 들어본 북한의 도시와 명소들의 위치는 어디일까?'라는 저자의 궁금증에서 시작된 책이라고 합니다이처럼 분단 70년이 넘어가면서 북한이 엄청나게 변했지만 우리에게 그 내용을 잘 알려주는 정보원이 절대 부족합니다게다가 우리가 거의 유일하게 여행을 갈 수 없는 곳이 북한입니다이 책은 지도와 사진 등으로 보기 좋은 편집으로 꼼꼼하게 북한의 지리와 도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 그동안 몰랐던 북한의 일면목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북한에 대한 기본 가이드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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