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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하라(신나는 노빈손 한국사 시리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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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쪽 | A5
ISBN-10 : 8958072512
ISBN-13 : 9788958072515
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하라(신나는 노빈손 한국사 시리즈 3) 중고
저자 강용범 | 출판사 뜨인돌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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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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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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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임진왜란이다! 조선의 강토를 어지럽히는 자, 한산도 앞바다로 오라! 한국사가 살아숨쉬는 현장을 찾아가는 '신나는 노빈손 한국사' 시리즈 제3권 『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하라』. 세계 곳곳에서 흥미로운 역사 여행을 하며 모험가로서의 이름을 알린 '노빈손'이 세계를 돌고 돌아 우리나라 역사를 여행하게 되었다. 정조 대왕의 화성 행차를 재조명하고 세종 시대의 과학 업적을 소개하는 등 놓치기 쉬운 국사 요소를 쏙쏙 뽑아주는 노빈손 한국사 시리즈의 세번째 책이다.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은 왜군들을 어떻게 무찔렀을까? 24전 24승이라는 전설적인 승리를 거둔 비결을 노빈손의 모험을 통해 들려준다. 임진왜란 시절, 병사 노빈손은 왜군 기지에 침투하라는 비밀 지령을 받는다. 성공적으로 잠입하지만, 역으로 왜군들이 함정을 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노빈손과 함께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의 비밀을 알아보러 떠나는 새로운 여정이 시작된다.

이순신 장군은 세계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대단한 장군이었으며, 부하들과 백성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은 유능한 리더였다. 노빈손을 따라 해전 한가운데를 헤쳐가다 보면 어지러웠던 16세기 조선의 역사와 국제 정세, 어려움 가운데서도 위기를 극복해낸 지혜와 용기를 배울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강용범
서울대 물리교육과를 훌륭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현재 강남 과학 전문 학원에서 초롱초롱한 눈빛을 빛내는 아이들에게 과학 논술과 물리를 가르치고 있으며 메가스터디에서 동영상 강의도 하고 있다. 하루에도 열 가지 이상의 엽기적인 생각과 상상을 하지 않으면 편두통에 시달리는 특이체질이며 탁월한 비유와 감탄스런 사자성어 실력으로 학생들의 추앙을 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노빈손 아이스케키 공화국을 구하라 1, 2』, 『노빈손, 해적 선장의 보물을 찾아라』 등이 있다.

그림 : 이우일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타고난 만화가, 늘 고갈되지 않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분출해 내 주위 평범한 사람들을 좌절시키는 비범한 인물. 모든 노빈손 시리즈의 일러스트를 담당했으며 동아일보에 「도날드 닭」을 연재했다. 저서로는 『현태준 이우일의 도쿄 여행기』, 『우일우화』, 『김영하 이우일의 영화 이야기』, 『옥수수빵파랑』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임진왜란 시대를 말하다

1장
씁쓸한 소금
물먹는 거북이의 비밀
이순신 장군의 개인 과외
거북선 침몰?!
비밀 지령
한밤중의 대화
스파이 공작하기
필사의 탈출
* 거북선의 비밀 1
* 거북선의 비밀 2

2장
가짜 노빈선?
적군의 심장부에 침투하다
사고뭉치 마이클
아까 맞고 또 맞고
이순신 장군이 겁쟁이라고?
운명의 한산도
* 이순신의 전략 일지
* 100분 토론 : 거북선은 철갑선이 아니었다?

3장
무인도 서바이벌
마이클, 한 수 배우다
독버섯 주의보
일본군 출현
적군의 배에 구조되다
일본 전함 장악 작전
숫자점 작전
* 거북선에 올라탄 사람들, 조선 수군

4장
무적 전함 거북선의 비밀
필생즉사, 필사즉생
피로 물든 부산포
조선의 바다는 내가 지키리라!
* 이순신, 그는 누구인가?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1. 임진왜란 한복판, 이제 한산 대첩이 노빈손의 눈앞에서 펼쳐진다!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매우 중요한 한국사의 순간순간을 포착하여 보여주는 ≪신나는 노빈손 한국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 출간되었다. 바로 『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

[출판사서평 더 보기]

1. 임진왜란 한복판, 이제 한산 대첩이 노빈손의 눈앞에서 펼쳐진다!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매우 중요한 한국사의 순간순간을 포착하여 보여주는 ≪신나는 노빈손 한국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 출간되었다.
바로 『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하라』, 이번에는 임진왜란이다! 노빈손을 따라 해전 한가운데를 헤쳐가다 보면 어지러웠던 16세기 조선의 역사와 국제 정세, 어려움 가운데서도 위기를 극복해낸 지혜와 용기를 배울 수 있다.
시간을 거슬러 임진왜란 한복판으로 떨어지게 된 노빈손은 이순신 장군이 있는 전라 좌수영에서 수군 병사로 일하게 된다. 그를 눈여겨본 이해범 군관은 노빈손에게 왜군 기지로 잠입하여 거짓 정보를 흘려주라는 비밀 지령을 내린다. 일생일대의 연기가 빛을 발했는지, 노빈손은 우여곡절 끝에 적군의 심장부까지 침투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노빈손은 그곳에서 자신과 같이 현대에서 과거로 떨어진 영국 소년 마이클을 발견한다. 해전과 전함에 빠삭하고 콧대 높은 마이클은, 해박한 역사 지식을 토대로 이순신의 작전을 역으로 이용하는 함정을 파고 있었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당황하여 불안에 떠는 노빈손. 과연 조선의 역사는 바뀔 것인가?
이순신 장군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위인 중 한 명이며, 거북선은 모든 대한 남아들이 동경하는 환상의 무적 전함이다. 그럴 만도 하다. 24전 24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승률, 거북 모양을 한 철갑선이라는 독특한 이미지는 역사적 사실이라기보다 무협지 속 전설 같은 느낌마저 주기 때문이다.
그동안 거북선과 이순신 장군은 너무나도 뛰어난 위용과 기록 탓에, 오히려 온갖 전설과 과장 속에 매몰되어 본 모습을 잃어버린 감이 있다. 하지만 역사적 진실을 하나하나 파헤쳐 보면, 어떠한 부풀리기나 띄우기로도 따라잡을 수 없는 놀라운 지혜와 전술전략이 드러난다. 그리고 비로소 우리는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의 진정한 유산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2. 거북선은 철갑선이 아니었다? 우리가 몰랐던 이순신의 진면목!
16세기에 조선을 덮친 난리, 임진왜란은 실로 격동적인 시대였다. 이 난리를 통해 조선의 문물과 사회가 변화했고, 중세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던 것이다. 『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하라』는 당시의 시대상과, 왜 임진왜란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원인을 짚어 준다. 임진왜란 때의 국제 정세와 국내 정치 상황, 나라를 지켜낸 수군의 운용과 구조, 전쟁 무기와 전략 등, 통쾌하고 치열한 전투를 통해서 위기를 맞은 조선의 극복 과정을 엿볼 수 있다.
거북선의 구조, 주요 무기, 전법 등을 소개한 박스와 팁도 놓치지 말자. 부풀려진 상식 속에 전설이 되어 버린 이순신과 거북선에 대해서 올바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거북선은 철갑선이 아닌 나무배였다. 임진왜란의 주력 전투함은 거북선이 아니라 판옥선이었다. 조선 수군이 보유하고 있는 거북선의 수는 극히 적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순신 장군은 전승을 거두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지금 봐도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이순신의 전술전략이 노빈손의 눈을 통해 생생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 책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한산 대첩은 왜군 진영의 시점에서 묘사되고 있어서 그 기막힌 전법의 위력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조선 수군의 승리 비결을 다 파악했다고 생각하고 자신 있게 공격해 들어간 왜군들이 어떻게 전술에 말려드는지, 적 함대에 배해 훨씬 적은 수의 배를 거느린 이순신이 얼마나 교묘하게 왜군들을 쳐부수는지, 보고 있자면 공포감이 들 정도로 신묘하다.
이후 바다를 지키는 이순신의 전설은 일본에서도 무서운 해신이나 사악한 용(거북)의 이미지로 남아 두고두고 민담 속에 회자되었다고 한다. ‘내 죽어 이 바다에 몸을 바치는 날, 왜적들이 300년간 이 땅을 넘보지 못하게 하리라’고 했다는 이순신의 비장한 각오는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맹세로 살아 있다. 불패의 기록을 세우며 바람 앞의 촛불이었던 조선의 운명을 구해 낸 이순신의 지혜와 거북선의 활약은 노빈손과 함께하는 독자들에게 자부심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3. 『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하라』의 줄거리
거북선 전시회에 간 노빈손은 전함과 해전에 해박하지만 예의가 전혀 없는 영국 소년 마이클을 만난다. 현실을 게임처럼 생각하는 마이클은 화포 실험을 한다고 거북선에 불을 붙이고, 그 속에서 마이클을 데리고 빠져나오려던 노빈손은 그만 임진왜란 한가운데로 떨어지고 만다.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전라 좌수영의 수군 병사로 일하게 된 노빈손은 화약의 습기를 빨아내는 습기 제거제를 발명하고, 그 일로 인해 이해범 군관에게 발탁된다. 이해범 군관의 비밀 지령은 바로 왜군 기지에 숨어들어 거북선의 정보를 흘려 주라는 것. 스파이 공작으로 왜군을 속이기 위해, 노빈손은 거북선을 침몰시켰다는 거짓 죄목으로 옥에 갇힌다. 그런 노빈손을 왜군 첩자인 땅구리노 마구파가 탈옥시킨다.
땅구리노 마구파를 따라 왜군 진지로 간 노빈손은 그들을 부추겨 싸움에 나서게 하려 하지만, 뜻밖에도 그곳에서 마이클과 마주친다. 서양 신부 자격으로 일본군 진지에 참가한 마이클은 자신이 이순신의 전략을 깨부숴 주겠다고 호언장담한다. 미래에서 온 마이클이 이순신과 거북선을 많이 연구했음을 알고 있는 노빈손은 불안에 떤다.
마이클에 이끌려 왜군 함대의 선봉에 타게 된 노빈손은 한산 해전을 눈앞에서 지켜보게 된다. 마이클은 게임을 하듯이 한산 대전을 자기 생각대로 끌고 가려고 하지만, 막상 전투가 시작되자 마이클의 게임식 이론은 전혀 통하지 않는다. 왜군은 조선 수군의 화포에 엉망진창으로 얻어맞고 패퇴한다. 노빈손과 마이클, 마구파도 침몰하는 배에서 도망쳐 근처 무인도에 난파된다.
마이클은 왜군 캐릭터의 게임 능력치가 낮아서 진 거라며 허세를 부리지만, 스스로 채집해온 독버섯을 먹고 큰일 날 뻔하다가 노빈손 덕분에 살아난다. 독버섯을 먹은 마이클과 마구파가 쓰러지자 노빈손은 어쩔 수 없이 둘을 데리고 지나가던 왜군 전함에 투항한다. 왜군 전함의 지휘관 아까마꼬 또마꼬는 서양 신부로 위장한 마이클을 보더니 자신들의 앞날에 대해서 점을 치라고 성화를 부린다. 왜군 전함을 장악하기 위해 가짜 숫자점으로 사기를 치는 노빈손과 마이클. 결국 작전은 들통나고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조선 수군에게 구조된다. 노빈손 덕분에 목숨을 건진 마이클은 이후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
이후 노빈손은 거북선 함장이 된 이해범과 함께 거북선을 타고 부산포 해전에 참가한다. 치열한 싸움 끝에 조선 수군은 승리하지만 이해범 함장이 전사한다. 앞날에 벌어질 일을 알고 있는 노빈손과 마이클은 이순신의 뜨거운 독려를 들으며 이순신 장군을 최후의 순간까지 지켜 내자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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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세종대왕과 함께 우리나라를 빛 낸 위대한 인물로 손꼽히는 이순신 장군. 이순신 장군이 그 누구보다 빛나는 인물로 추앙받는 이유...

    세종대왕과 함께 우리나라를 빛 낸 위대한 인물로 손꼽히는 이순신 장군. 이순신 장군이 그 누구보다 빛나는 인물로 추앙받는 이유는 지도자로서 뛰어난 면모를 보여주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13척의 배로 그에 열 배에 달하는 133척의 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순신 장군. 그런 그를 보면서 어떻게 상황을 탓하고 환경을 탓할 수 있을까 싶다. 우리에게 이순신 장군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과연 어떤 역사를 갖게 되었을지. 너무나 오랫동안 자주 들어온 이름이기에 그의 승리가 대단한 것을 알면서도 가끔씩 그것을 당연시 여기곤 했다. 헌데 다시 역사를 공부하며 그 상황을 생각해볼 때 그가 맞이했던 상황은 사실 누가 봐도 이기기 어려운 최악의 상황이었다. 이순신 장군이기에 가능했던 승리가 아닐 수 없다.

     

    지피지기백전불태! 상대를 알고 나를 알고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이 말만큼 이순신 장군에게 어울리는 말이 있을까 싶다. 이순신 장군은 그 누구보다 우리나라 해전에 대해 자신의 손바닥만큼이나 잘 파악하고 있었고, 우리 해군의 강점과 약점은 물론 적의 강점과 약점 또한 확실히 알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다각도로 최신 정보를 수집하며 적의 동향을 유심히 지켜보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이 책을 보면서 알게 된 것은 이순신 장군은 우리 해군을 데리고 끊임없이 항해 연습을 하면 언제 어떤 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는 대비를 해왔다는 것이었다. 그의 승리는 결코 우연한 결과가 아니었다.

     

    이순신 장군의 뛰어남이 후세에 계속해서 추앙받는 이유는 이순신 장군의 맹활약을 도왔던 거북선이 이순신 장군 말고는 그 누구도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이순신 장군 전에도 후에도 분명 거북선이 있었음에도 말이다. 거북선이 아무리 뛰어난 배였다 해도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그것은 조각배보다도 못한 배였던 것이다. 이순신 장군 같은 뛰어난 지도자가 계속 있었더라면 우리나라는 막강한 해군을 보유한 나라로 성장했을 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전쟁터로 나라를 내어주는 일도 없었을 터이고 나라를 뺏기는 치욕을 겪지도 않았을 텐데. 생각할수록 아쉽고, 또 아쉬울 뿐이었다.

     

    거북선을 이끄는 노꾼의 조건

    수군 중에서도 가장 힘 좋은 사람들은 노꾼으로 배치됐다. 격꾼이라고도 부르는 이들은 배의 동력원이었다. 밥도 엄청나게 많이 먹었고, 적과 싸우는 사람들 못지않게 부상도 잦았다. 거북선 노꾼의 경우에는 신장을 4, 130센티미터도 안 되는 사람들로 제한했다는 기록도 나온다. 거북선 한 척에 들어가는 노꾼의 숫자는 아무리 적게 잡아도 80명은 되는데, 힘도 좋으면서 키도 작은 사람 찾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 <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하라> p35 중에서 - 

    우리 해안에 맞춘 배, 평저선

    조선의 배는 유난히 섬이 많은 남해안과 서해안을 따라서 항해해야 했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수심이 비교적 얕고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암초에 걸릴 위험도 많다. 때문에 속도가 좀 떨어지더라도 평저선이 우리 실정에는 맞았다. 또한 평저선은 안정성이 뛰어나서 화포의 엄청난 반동에도 배가 많이 흔들리지 않았다. 이순신 장군은 왜군 전함의 아래쪽 끝이 뾰족하다는 것을 노려서 좌수영 부근의 해협에 쇠사슬을 가로질러 두기도 했다.

    - <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하라> p87 중에서 - 

    화포가 쓸모 없다고?

    세종대왕 시절, 일부 신하들은 명중률도 떨어지고 만들기도 힘든 화포를 만들지 말자고 상소를 올렸다. 당시 무려 1만 정에 가까운 화포가 있었지만, 제조 기술이 미숙해서 발사 거리가 400~500보에 불과했다. 게다가 발사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화포에 이것저것 넣다 보면 코앞에 적들이 몰려오곤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후 세종대왕의 뛰어난 지원과 지휘 아래 조선의 화포는 몰라보게 발전하게 된다.

    - <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하라> p97 중에서 - 

    임진왜란 이후의 거북선

    거북선은 임진왜란 이후에 훨씬 많이 만들어졌다. 건조 비용이나 유지 비용이 비쌌지만 성능이 검증된 까닭이다. 기록에 따르면 거의 20척에 가까운 거북선이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의 수영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현재 복원된 거북선은 조선 후기에 쓰던 것을 참고하여 만든 것이다. 잘 살펴보면 2층 구조로 노꾼과 포꾼이 한 층 배치돼 있음을 알 수 있다. 과연 전투가 벌어졌을 때 이런 구조로 제대로 싸울 수 있었을까?

    - <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하라> p72 중에서 - 

    선조는 못난이

    임진왜란이 터지고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선조는 한양을 버리고 평양으로 피신했다. 백성을 버리고 가면서도 화려한 복장이나 음식 등을 그대로 유지하여 많은 백성들의 빈축을 샀다. 선조가 떠난 후 한양은 혼란에 빠졌고, 노비들은 노비 서류가 보관된 장례원과 형조를 불태워 버렸다. 한양을 점령한 왜군들은 장기간의 통치를 염두에 두고 민심을 다독이며 노략질을 자제했다. 하지만 조-명 연합군의 반격이 본격화되자 돌변하여 약탈과 방화, 살인을 일삼았다.

    - <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하라> p41 중에서 -

    역사를 잘 모를 때는 없던 궁금증이 생겼었다. 이순신 장군의 유명세에 비해 당대 왕은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이었다. 나중에 공부하면서 이순신 장군이 외적을 무찌를 때 선조가 왕이었고, 광해군이 세자로 있었다는 것을 알고는 지도자의 중요성을 더욱더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광해군이 익히 알려진 폭군의 이미지와 달리 훨씬 더 괜찮은 왕이지 아니었을까 싶었다. 조선 역대 왕 중 연산군과 함께 신하들로부터 묘호를 받지 못해 광해군이라는 이름으로 남은 그. 그를 보면 역사를 남겨진 기록만으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다각도로 그 시대의 상황 속에서 다시 들여다보며 역사를 재평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임진왜란이 닥치고 이순신 장군이 활약했을 때 왕의 자리에 선조가 아닌 광해군이 왕으로 있었다면 어땠을까. 안타까운 마음에 속상한 마음에 그저 상상 해보게 된다.

     

    * 옥포 해전 : 159257, 경남 거제시 옥포 앞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이 왜군을 무찌른 해전. 임진왜란이 일어난 후 바다에서 거둔 첫 승리였다.

    * 당포 해전 : 159262, 거북선이 활약한 해전이다. 권준 장군이 왜군의 우두머리 장수를 활로 쏘아 맞히자 왜군들은 사기를 잃고도 망쳤다.

    * 한산 대첩 : 159277, 견내량에 있던 왜군을 한산도 앞바다로 유인한 뒤 학익진을 펼쳐서 적 함대를 거의 격침시킨 전투이다. 진주성 대첩.행주 대첩과 더불러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이다.

    * 부산포 해전 : 159291, 부산포에서 왜선 1백여 척을 무찌른 해전. 이 전투에서 이순신의 오른팔이라 할 수 있는 녹도만호 정운 등 6명이 전사하였으며 부상자가 25명이 발생하였다.

    * 명량 대첩 : 1597916, 백의종군에서 풀려나 통제사로 돌아온 이순신 장군은 단 13척의 배를 이끌고 왜선 133척에 맞서 싸웠고 31척을 격침시키는 대승리를 거두었다. 이 싸움으로 인해 조선은 해상권을 되찾을 수 있었다.

    * 노량 해전 : 15981119, 조선 수군과 일본 함대가 벌인 마지막 해전. 전투는 승리했으나, 이 싸움에서 이순신 장군은 전사하였다.

    - <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하라> p124 중에서 -






    - 연필과 지우개 -

  • [행복한 책방] 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하라   ...
    [행복한 책방] 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하라
     
    ‘노빈손’ 시리즈를 그저 어린이들만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이 있나요? 물론 그렇게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그렇게 무거운 이야기를 하는 책은 아니니 말이죠. 하지만 이 시리즈 아무리 봐도 그저 어린이들만을 위한 책은 아닙니다. 제가 어릴 적부터 참 사랑하고 있는 시리즈라서 여태까지 나온다는 사실에 놀라면서 여전히 매력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은 제가 그저 어린 시절 읽던 책이라서가 아니라 어른들이 보더라도 좋은 부분이 있기 때문이죠. ‘노빈손’ 시리즈는 우리가 그저 흔하게 넘어갈 수도 있는 것들을 한 번 더 짚어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어려운 것들을 쉽게 이야기를 하는 재주도 가지고 있죠. 쉬운 것을 어렵게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그냥 똑같은 것도 구구절절 풀어서 설명을 하면 그만이니 말이죠. 하지만 어려운 것들을 쉽게 만드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입니다. 모든 세대가 읽는다는 사실 자체를 전제로 두고 그 모든 것을 고려를 해서 이야기를 펼쳐야 하니 말이죠. 아니 도대체 어떻게 이런 생각을? 이라고 느낄 정도로 많은 것들을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펼쳐내는 것은 오직 ‘노빈손’ 시리즈만의 강점입니다. 게다가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안다고 생각을 하는 이순신에 대해서 이렇게 모르는 것이 많았다니. 그렇게 부담이 없으면서 우리가 잘 아는 이순신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하라] 어떠신가요?
     
    일단 이 책은 아이들이 읽기에도 참 좋은 책입니다. 애초에 ‘노빈손’ 시리즈 자체가 만화 같은 구석이 많이 있는 책이거든요. 타임 슬립이라는 것이 요즘 많이 활용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가장 먼저 활용이 된 책은 아무래도 ‘노빈손’ 시리즈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너무나도 쉽게 시간을 이동을 하는 이야기들이 나오니까요. 이제는 자기도 그러한 것들에 대해서 어떤 거부감 같은 것을 가지지 않게 된 모양이에요. 아 이쯤 되면 과거로 넘어가겠구나. 그러한 생각을 하는 걸까요? 아무튼 기본적인 이야기 흐름 자체가 재미있다 보니까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웃으면서 볼 수 있습니다. 애들이 글자가 많은 책은 안 보더라도 그림이 많은 것들은 그래도 호기심을 가지곤 하잖아요. 게다가 생긴 것부터가 정말로 웃기게 생긴 ‘노빈손’이라면? 일단 궁금해서라도 책을 읽게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되면 바로 그 순간 푹 빠지게 됩니다. 아니 뭐가 이렇게 재미있는 거야? 이렇게 말이죠. 게다가 아이들의 경우 이순신이라는 존재 자체애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잖아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유며한 장군인 만큼 ‘이순신’ 그 자체에 대한 호기심도 이 책을 읽게 되는 동기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다만 여태까지 제가 읽었던 시리즈 중에서는 조금 난이도가 있는 편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게다가 조금 지루한 부분도 확실히 있고 말이죠. 하지만 그런 만큼 전문적인 지식은 더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아, 거북선에게 이러한 면모도 있었구나. 그리고 당시의 시대에 대해서도 조금 더 많은 것을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다만 많은 캐릭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은 시리즈 중에서 조금 아쉬운 느낌을 줍니다. 사실 ‘노빈손’ 시리즈의 경우 당시 시대 속에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는 거잖아요. 아무리 ‘노빈손’이 주인공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주인공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 느낌에 이야기가 뚝뚝 끊어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재미있는 이야기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래도 아쉬운 것은 사실이에요. 무언가 조금 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그렇게 더 나가지도 않는 것 같고 말이죠. 게다가 딱딱하면서 제가 기억하던 노빈손 시리즈에 등장하던 머리를 쓰는 부분도 없습니다. 조금은 아슬아슬한 부분도 있어야 하는데 그냥 넘어간다고 해야 할까요? 아. 그냥 이럴 거야. 이렇게 짐작을 하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조금 많은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매력적인 책이라는 사실까지 부정하게 되는 건 아닙니다.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온 가족이 읽을 수 있는 매력적인 이야기이니까요. 게다가 저 같은 경우에도 매일 동전으로 만나지만 사실 제대로 모르던 이순신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거북선이 원래 있는 배라거나, 그 뒤에 있는 것이 철갑이 아니라는 것 같은 것은 사실 이런 책이 아니라면 알기 어려운 거잖아요. 게다가 우리가 아주 오래 그냥 그럴 거야. 라고 생각을 하던 것들은 완벽하게 보완해주고 채워주는 책이다 보니 확실히 어른이 되어서 읽기에도 좋습니다. 게다가 책을 읽는 시간도 그렇게 많이 빼앗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아무리 책을 읽는데 더디신 분이라도 주말이라면 충분히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날이 더워서 움직이기도 귀찮잖아요. 그러면 알록달록한 표지로 조금 창피할지도 모르지만 그냥 당당하게 시원한 카페에서 음료수 한 잔 시키고 읽기에도 충분히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의 단점은 알록달록 표지가 아니라 우스운 부분에서 혼자 빵 터지는 것을 막아야 하는 순간이지만 말이죠. 여전히 재미있고 매력적인 그리고 유익한 [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하라] 주말에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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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역시 현재와 가까워 질수록 재밌어지는 노빈손 시리즈ㅋ   프롤로그 * 임진왜란 시대를 말하다 1장 씁...

    아..역시 현재와 가까워 질수록 재밌어지는 노빈손 시리즈ㅋ

     

    목차

    • 프롤로그
      * 임진왜란 시대를 말하다

      1장
      씁쓸한 소금
      물먹는 거북이의 비밀
      이순신 장군의 개인 과외
      거북선 침몰?!
      비밀 지령
      한밤중의 대화
      스파이 공작하기
      필사의 탈출
      * 거북선의 비밀 1
      * 거북선의 비밀 2

      2장
      가짜 노빈선?
      적군의 심장부에 침투하다
      사고뭉치 마이클
      아까 맞고 또 맞고
      이순신 장군이 겁쟁이라고?
      운명의 한산도
      * 이순신의 전략 일지
      * 100분 토론 : 거북선은 철갑선이 아니었다?

      3장
      무인도 서바이벌
      마이클, 한 수 배우다
      독버섯 주의보
      일본군 출현
      적군의 배에 구조되다
      일본 전함 장악 작전
      숫자점 작전
      * 거북선에 올라탄 사람들, 조선 수군

      4장
      무적 전함 거북선의 비밀
      필생즉사, 필사즉생
      피로 물든 부산포
      조선의 바다는 내가 지키리라!
      * 이순신, 그는 누구인가?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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