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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퓨전 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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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쪽 | 규격外
ISBN-10 : 899063301X
ISBN-13 : 9788990633019
타오(퓨전 도덕경) 중고
저자 카지마 쇼조 | 역자 황소연 | 출판사 운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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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3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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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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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한 바퀴 돌아온 노자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퓨전 도덕경. 2,500년 전 중국에서 시작된 노자의 가르침과 20세기 초 서양의 재해석을 통해 나타는 노자의 가르침. 이 두 가지를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전혀 새로운 도덕경을 창조해 낸 카지마 쇼조가 자신만의 시적 언어로 노자의 가르침을 새롭게 읽어 주는 책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카지마 쇼조(加島祥造) / 1923년 도쿄 출생의 시인으로 와세다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 클레아몬트 대학원을 졸업하고, 신슈(信州) 대학교·요코하마(橫浜) 국립대학교 등에서 교수를 역임하며 창작활동을 계속했다. 시집 『만청(晩晴)』,『방광(放曠)』,『이사(離思)』, 번역 시집 『석양의 그림자 - 영국 현대시선집』,『포 시집』이 있으며, 그 외의 저서로는 『타오 히어 나우(Tao here now)』,『노자와 살아간다』,『지금을 산다』 등이 있다.

옮긴이 황소연 / 상명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행복을 위한 작은기도』(조선일보사),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방법, 어디 없을까?』(바다출판사), 『안데르센의 절규』(좋은책만들기) 등 다수가 있다.

목차


1.타오: 보이지 않는 존재의 힘
2.덕: 보이는 실천의 힘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고전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가까이 다가온「도덕경」 도덕경은 이미 다양한 장정과 풀이로 출판되어 있는 고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출간하게 된 이유는 고전이라는 이유로 도덕경이 젊은 세대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 때문이다. ...

[출판사서평 더 보기]

‘고전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가까이 다가온「도덕경」
도덕경은 이미 다양한 장정과 풀이로 출판되어 있는 고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출간하게 된 이유는 고전이라는 이유로 도덕경이 젊은 세대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 때문이다. 요즘 젊은 세대에게도 도덕경이 널리 읽히고 있냐고 묻는다면 아무도 자신 있게 그렇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도덕경의 원문은 유지해야 한다는 변하지 않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이런 생각 때문에 우리는 원문은 그대로 놓아두고 해설을 통해 사람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을 뿐, 원문 자체를 보다 쉽게 풀이하려는 시도는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것이다. 물론 원문에 손을 댄다는 것은 웬만한 용기를 가진 자가 아니라면 쉽게 달려들지 못할 일이다. 그러나 저자는 당당하게 얘기한다.

“나는 한 편의 시가 끝날 때마다 원문을 실어 두었는데,
이는 원문과 내 작업이 얼마나 다른지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이 책은 도덕경이 가지는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에게 한걸음 더 다가선 책이다. 저자는 일본에서 읽은 수많은 도덕경 해설서보다 영문판 도덕경을 통해 노자의 가르침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동양에서 ‘고전’이라는 이름으로 두터운 갑옷을 입혀 놓은 도덕경을 서양에서는 갑옷을 벗기고 자신이 느끼는 그대로 풀이해 놓았기 때문에 보다 가까이 접근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저자는 자신의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쉽게 도덕경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저술했다.

「젊은 세대를 위한 도덕경」 이것이 이 책의 추구하는 바이다. 도덕경 원문에 얽매이기보다 독자가 노자의 가르침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자신만의 시적 언어로 보다 쉽게 풀어내고 있는 이 책은 도덕경을 읽는다기보다는 시집을 읽는 느낌으로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을 것이다.

지구를 한 바퀴 돌아온 노자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책
이 책의 부제를 ‘퓨전 도덕경’이라 붙인 것은 단순히 시류를 타기 위한 - 사실 퓨전도 한물간 문화 아닌가 - 것은 아니다. 퓨전이라는 것이 이 책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단어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번 작업을 위해 먼저 원문과 그 주석을 보고 그 다음 중국인의 영역본과 서양인의 영역본을 두루 읽어 자신의 것으로 만든 다음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2,500년 전 중국에서 시작된 노자의 가르침과 20세기 초 서양의 재해석을 통해 나타난 노자의 가르침. 이 두 가지를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전혀 새로운 도덕경을 창조해 낸 것이다.

책의 구성
이 책은 1부 「타오道 - 보이지 않는 존재의 힘」과 2부 「덕德 -
보이는 실천의 힘」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래의 도덕경으로 치자면 1부는 도경(道經)이고 2부는 덕경(德經)이다. 1부와 2부를 합쳐 총 81장으로 되어 있는 도덕경을 이 책에서는 81편의 시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독자들이 영문 도덕경을 잠시 음미할 수 있도록 사이사이 몇몇의 문장을 그대로 실어 두었다.

본문 속으로

모든 무기는 흉기라는 사실,
잊고 사는 요즘 사람들, 참 무서워요.
하지만
모든 무기는 흉기,
흉기는 사람 죽일 때 쓰는 도구지요.
그러니 멀리해야 마땅하지요.

타오와 함께하는 사람은
무기를 쓰지 않아요.
물론 어쩔 수 없이
정말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할 때도 있겠지요.

……

싸움에 이겼다고 해서
뭐 잔치라도 난 것처럼 좋아해서는 안 된답니다.
그건 살아남은 자의 도리가 아니니까요.
사람 죽이고 좋아하는 사람이
과연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일까요?
그런 사람이 나라를 다스리면
그 나라는 십중팔구 망할 거예요.


그러니
전쟁에 이겼다면
기쁨의 미소를 띠는 대신
슬픔의 눈물을 흘려야
마땅하겠지요.
승리의 축제를 벌이기보다
죽은 자를 위한 진혼제를 지내야
마땅하겠지요.


그것이 바로
죽은 자에 대한
살아남은 자의 최소한의 예의겠지요.

‘살인을 즐기는 자’ 중에서



책을 준비하는 기간 중에 일어난 이라크 전과 이를 지켜보는 전 세계의 모습을 보면서 이 구절은 특히 마음에 와 닿았다. 혹시 노자는 2,500년 후를 바라보고 이 글을 쓴 것은 아닐까?

노자의 가르침 한 구절 한 구절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변함없이 적용되는 변치 않는 사실이다. 개인적 삶에서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삶에서건 노자의 가르침은 깊이 새길 만한 가치가 있다.


☞ 저자 소개
지은이 카지마 쇼조(加島祥造) / 1923년 도쿄 출생의 시인으로 와세다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 클레아몬트 대학원을 졸업하고, 신슈(信州) 대학교·요코하마(橫浜) 국립대학교 등에서 교수를 역임하며 창작활동을 계속했다. 시집 『만청(晩晴)』,『방광(放曠)』,『이사(離思)』, 번역 시집 『석양의 그림자 - 영국 현대시선집』,『포 시집』이 있으며, 그 외의 저서로는 『타오 히어 나우(Tao here now)』,『노자와 살아간다』,『지금을 산다』 등이 있다.

옮긴이 황소연 / 상명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행복을 위한 작은기도』(조선일보사),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방법, 어디 없을까?』(바다출판사), 『안데르센의 절규』(좋은책만들기)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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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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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성적으로 쉽고 느낄 수 있는 현대판 도덕경 도덕경의 내용을 카지마 쇼조가 현대시로 적어놓은 도덕경 시집이랄까.. 부드러우...
    감성적으로 쉽고 느낄 수 있는 현대판 도덕경 도덕경의 내용을 카지마 쇼조가 현대시로 적어놓은 도덕경 시집이랄까..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시가 삶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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