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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의 공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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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쪽 | | 140*205*20mm
ISBN-10 : 8946417668
ISBN-13 : 9788946417663
김영민의 공부론 중고
저자 김영민 | 출판사 샘터(샘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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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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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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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인물들의 삶과 글 속에서 살펴보는 공부의 이치! 인문학 공부의 이치를 살펴보는 책『김영민의 공부론』. 오랫동안 학문공동체 '장미와 주판'을 중심으로 삶을 탐색하는 공부로서의 인문학적 실행을 실천해온 저자가 제시하는 27가지 공부론을 담고 있다. 중국 고전 <문심조룡>, 일본의 전설적인 무사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현대 이소룡의 궁푸에 이르기까지 실제 인물들의 삶이나 고전 속에서 끄집어낸 참신한 공부론을 펼친다. 이를 통해 인문학 공부의 이치는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 것인지를 살펴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김영민
저자 김영민은 철학자. 부산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 대학원에서 철학석사학위를 받았다. 1989-1990년에 전미학생 인명사전에 수록되었으며 1991년에는 미국 드루대학 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종교철학과 조교수와 부산대학교 강사를 거쳐 한일장신대학교 인문사회과학부 철학전공 교수로 일했다. 2007년 교수직을 그만두고 봄 밀양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고, 오랫동안 꾸려온 학문공동체 ‘장미와 주판’을 중심으로 삶(사람)의 무늬를 탐색하는 공부로서의 인문학적 실천을 수행하기도 했다. 자신만의 고유한 사유 체계(뜻)를 구축하고, 그것을 그에 걸맞는 형식(글)으로 외현화하는 그의 철학적 작업은, 앎과 삶, 그리고 글쓰기가 한몸으로 나아가는, 한국의 지적 풍토에서는 보기 드문 진귀한 성취라 할 수 있다. 지은 책으로 《서양철학사의 구조와 과학》(1992), 《컨텍스트로, 패턴으로》(1996), 《탈식민성과 우리 인문학의 글쓰기》(1996), 《손가락으로, 손가락에서 : 글쓰기와 철학》(1998), 《보행》(2002), 《사랑, 그 환상의 물매》(2004), 《산책과 자본주의》(2007), 《동무와 연인》(2008), 《영화 인문학》 외 20여 권(공저 포함)이 있다.

목차

서문 _ 인이불발, 당기되 쏘지 않는다

이소룡의 추억: 스타일은 양식이 아니다 | 이종범, 혹은 내야수의 긴장 | ‘변덕’이냐 ‘변화’냐 | 차붐, 적지에서 배운다 | 생각은 공부가 아니다 | 물듦 | 알면서 모른 체하기 1 | 잃어버린 말을 찾아서 | 지(비)우면서 배우기 | 대화로서의 공부 | 공부, 혹은 고독의 박자 | 실명제 공부 | 공부의 시간, 시간의 공부 | 심자통心自通 1 | 심자통心自通 2 | 심자통心自通 3 | 스승과 제자, 혹은 ‘인연법’으로서의 공부 | 복자연復自然, 혹은 ‘예열豫熱이 없는 공부’ | 무너지기의 희망: 선가귀감仙家龜鑑의 해석학 | 후유증 없이 | 글의 공부, 칼의 공부 | 책을 읽다가 싫증이 생기면? | 몸이 좋은 사람들 | 타자의 기억: ‘모른다’, ‘모른다’ | 공부길, 술어述語의 길 | 알면서 모른 체하기 2: ‘계몽된 무지’docta ignorantia | ‘손’이라는 공부길

후기 | 개념어집 | 인명 색인 | 인용 문헌

책 속으로

주먹이든 말이든, 칼이든 펜이든, 그것은 사태의 진실을 향해 유연하고 실제적으로 파고드는 방식에 주력해야 한다. 연암 선생도 학문과 문장을 논하면서 억지로 기이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할 일이 아니라고 경계한다. 요점은, 자신의 스타일로 사실에 충실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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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든 말이든, 칼이든 펜이든, 그것은 사태의 진실을 향해 유연하고 실제적으로 파고드는 방식에 주력해야 한다. 연암 선생도 학문과 문장을 논하면서 억지로 기이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할 일이 아니라고 경계한다. 요점은, 자신의 스타일로 사실에 충실한 글을 쓰면 그것이 곧 기이하고 새롭게 된다는 것이다. 언거번거한 말은 외려 어눌한 것보다 못하고, 형(型)만 요란스러운 동작은 실없기 때문이다. 이소룡의 추억! 그것은 그대로의 어떤 공부의 환상이다. _p15

공부란 실로 돌이킬 수 없는 ‘변화’다. 이에 비하면 영리한 것은 ‘변화’가 아니거나 혹은 기껏 ‘변덕’이다. 아, 우리의 세속은 바잡거나 반지빠른 변덕의 세상이다! 물론 변덕은 몸이 아니라 생각이 주체일 경우에 가능한 삶의 태도인 것이다. 그러므로 공부가 변화의 비용이고 그것이 결국은 몸의 주체적 응답의 방식일 수밖에 없다면, 공부란 삶의 양식을 통한 충실성 속에 응결한 슬기와 근기일 수밖에 없다. _p24

내가 만학도들에게 철학과 인문학을 강의하면서 부딪치곤 했던 그 철옹성 같은 벽은 관념의 조수간만으로는 끄덕도 하지 않는 나이와 경험의 타성이자 몸과 생활의 무게였을 것이다. (아예 몇몇은 “교수님, 아이를 낳고 길러 봐야 진정한 철학을 하지요!”라고 일갈했다.) 그 벽은 실로 닻이면서 덫일 수밖에 없는데, 몸과 버릇 속에 각인된 과거를 고집하는 순간 그것은 든든한 닻이 되고, 공부라는 미래를 향해 몸을 돌리는 순간 그것은 그만 끈끈한 덫이 되어 버린다. _p65

‘예열이 없는 공부’는 신체와 정신, 무의식과 의식, 육감과 오감, 지혜와 지성, 그리고 의욕과 욕심의 근대적 분화와 물화를 깨고 새로운 몸(삶의 양식과 버릇)을 얻고 길러 인간의 통전적 성숙을 위해 그 몸을 경첩으로 삼아 갖은 이치들을 융통케 하는 데 있다. 학인들이라면 익숙한 경험이겠지만, 공부길의 난경(難境) 중의 하나는 바로 이 예열의 시간이 한량없이 늘어지면서 자기소진과 피폐의 형국이 길어진다는 데 있다. 그러므로 일상의 철학화, 공부의 일상화는 결국 이 예열과 가속의 낭비를 최소화하는 생활의 양식과 새로운 몸의 버릇에 터해야 한다. _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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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김영민의 공부론》은 오랫동안 학문공동체 ‘장미와 주판(1992~2009)’을 중심으로 삶(사람)의 무늬를 탐색하는 공부로서의 인문학적 실천을 수행해 온 저자(김영민)가 인문학 공부의 이치를 살핀 책이다. ‘인문학 공부의 이치[人紋]’는 무엇이며, 어...

[출판사서평 더 보기]

《김영민의 공부론》은 오랫동안 학문공동체 ‘장미와 주판(1992~2009)’을 중심으로 삶(사람)의 무늬를 탐색하는 공부로서의 인문학적 실천을 수행해 온 저자(김영민)가 인문학 공부의 이치를 살핀 책이다. ‘인문학 공부의 이치[人紋]’는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 것일까? 저자는 중국 고전 《문심조룡》에서 전설적 무사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현대 이소룡의 궁푸(쿵후)에 이르기까지 인물의 삶이나 고전 속에서 톺아본 27가지의 참신한 공부론을 펼치며 인문학 공부의 이치를 살핀다. 하나하나 그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이 책의 부제이기도 한 ‘인이불발(引而不發)’, 즉 ‘쏘기 전에는 영영 알 수 없는 것이며 쏜 후에는 잊어버려야 하는 것’이란 공부의 이치에 절로 닿을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인물의 삶과 글 속에서 살펴보는 사람무늬人紋, 공부의 이치
…… 이소룡, 이종범, 차범근, 미야모토 무사시 등

이 책에는 철학자들을 비롯해 이소룡, 이종범, 차범근, 미야모토 무사시 등의 유명 인물들이 등장한다. 실제 인물의 삶과 글이야말로, 사람무늬[人紋]를 잘 드러내주고, 이로써 인문학 공부의 이치를 살피는 밑절미가 되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가 전하는 공부론은 참신하다. 예를 들어, 이소룡의 궁푸를 통해 공부하는 자는 무릇 “사태의 진실을 향해 유연하고 실제적으로 파고드는 방식에 주력할 것”을 지적하며, 스타일이란 “억지로 기이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할 것이 아니고 자신 스타일로 사실에 충실한 글을 쓰면 그것이 곧 기이하고 새롭게 된다”고 권면(勸勉)한다. 야구선수 이종범에게서 ‘연습을 실전처럼, 실전을 연습처럼’ 할 수 있는 학인의 자세를 배우라 하고, 차범근이 활약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적지(敵地)에서 온몸으로 뛰고 부딪치며 이룬 그의 정직한 성취”를 공부하는 자의 자세로서 맥을 이어간다. 또한 문사(文士)들의 허영과 무책임을 경계하고, 그에 대비되는 무사(武士)의 실전(즉, 한 번의 실수가 곧바로 죽음으로 연결되는)으로 임하는 자세를 강조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 자주 언급되는 인물이 미야모토 무사시이다. 그의 《오륜서》를 인용하며, “무사들이 정직한(!) 피를 흘리면서 스스로의 무능을 자인하며 죽어가는 순간에도, 문사들은 좀비처럼 끝없이 부활”하는 세태를 지적하며, “무기와 몸의 구별조차 없는 두루뭉술한 관념적 혼란과 혼동으로는 공부의 기본에도 이르지 못한다”고 말한다.

“좋은 글과 말일수록 한 문장 한 문장씩 자못 고통스럽게 읽/듣는 ‘비용’은 필수적이다.”

이 책은 쉽게 읽히지 않는다. (실제로 이 책에 수록된 글의 일부는 <한겨레신문> 연재 중에 ‘신문 독자가 어려워한다’는 표면적인 이유로 중도하차 되었다.) 하지만 저자는 학인들에게 쉽게 쓰고 평이하게 말하는 일을 외려 경계하라고 말한다. “‘쉬운 글’에 묻혀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려는 자는 곧 소비자이며, 배우는 자는 소비가 아닌 것으로 이 시대의 화두를 삼으라”고 권면한다. 이 책에는 여러 철학자들의 말이 인용된다. 그리고 낯선 철학 개념어와 생경한 한글어가 가득하다. 하지만 각 장마다 드러나는 공부론의 주제는 명료하여 단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을 정도다. (예를 들면 ‘생각은 아직 공부가 아니’며 ‘무릇 공부는 근기’이고, ‘앎과 삶을 일치’시켜야 하고, ‘실답게 오가는 대화가 곧 공부’이며, ‘공부는 시간의 딸’이며, ‘좋은 스승을 만나’야 하고, ‘공부를 일상화할 수 있는 몸을 가져야 하’는 것 등이다.) 이처럼 저자가 풀어내는 공부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각 장마다 한 글자, 한 글자 꼼꼼히 읽어가는 노력과 비용이 필요하다. 이는 저자가 강조하는 또 하나의 공부론이기도 하다. 저자는 말한다. “철학과 인문학 텍스트는 사용설명서나 리모컨만 달랑 달고 나오는 제품이 아니므로, 좋을 글과 말일수록 한 문장 한 문장씩 자못 고통스럽게 읽/듣는 ‘비용’은 필수적이다.”

인이불발(引而不發), 당기되 쏘지 않는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자. 인이불발(引而不發)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저자가 서문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활을 당기되 쏘지 않는 일은 마치 ‘알면서도 모른 체하기’처럼 그저 알기도 아니며 그냥 모르기도 아닌 것이다. “‘이백은 술 한 말에 시를 백 편 지었다’고 하지만, 실상 그 시(詩)들은 지어지기 직전에 가장 아름다웠을 테다. ‘달빛과 더불어 옥수수도 익는다’는 아메리칸 인디언의 격언도 있다. 태양빛에 옥수수가 익는 것이 우리의 상식일진데 ‘달빛 아래 익는 옥수수’를 떠올리는 인디언의 상상 속에 어떤 이치가 숨어 있을까? ‘김치는 손맛’이라고 하면 우리는 그 말의 뜻을 단박 알아챈다. 그러나 정작 김치의 맛은 바로 그 손이 김치를 잊고 있는 동안에 숙성한다. 다시 말하면, 김치를 담근 그 손길들이 자신의 노고를 ‘알면서 모른 체하는’ 사이, 김치는 그 누구도 모르는 익명의 무의식(=김치 항아리) 속에서 익어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저자의) 공부론의 요체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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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김경오 님 2013.11.07

    무술가 이소룡(李小龍, 1940~1973)은 어떤 ‘스타일’일 수밖에 없었다. 나태하거나 보수적인 치들은 종종 스타일에 반감을 지니지만, 스타일은 주류의 각질을 뚫는 아웃사이더의 징후로 일정한 혐오감을 동반하게 마련이다

  • 장유진 님 2013.06.13

    인문학적 대화는 그 속성상 꼼꼼한 준비와 섬세한 접근, 죽도록 경청하기와 아는 것을 다 말하지 않기, 그리고 동정적인 혜안과 합리적인 대화술이 필수적이기에 일회성의 극장식 만남

회원리뷰

  • 김영민의 공부론 | an**e1 | 2010.03.1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처음 김영민의 공부론을 접하기 전에는 공부하는 방법론이 접근이라고 여겼다. 당기된 쏘지 않는다. 인이 일발, 철학적인 ...

    처음 김영민의 공부론을 접하기 전에는 공부하는 방법론이 접근이라고 여겼다.

    당기된 쏘지 않는다. 인이 일발,

    철학적인 이미지가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두에서 나타낸 교육적인 방법론은 실제 우리가 많이 경험하고 있는 현실에 비판적인 글이

    있고 자성해 본 직하다.

     

    현재의 교육적인 현실을 하나하나 꼬집어 본다.

    그리고 그런가 하면 느껴본다. 형이상학적인 언어표현은 아니지만 난해와 단어라고 처음 생각들었지만 차츰 책에 대한 단어하나 하나가

    새롭다.

     

    또한 사례를 들어 진실된 것이라고 생각든다. 곱씹어 보면, 그동안 우리들의 공부론 누군가에 보여 주려고 했던 것이 아닌 가 싶다.

    누구든지 결과만을 중시하는 교육형태가 오늘의 교육을 무늬만 교육이라고 강조하는 것 같다.

    인성적인 면을 치중하기 보다는 자신의 겉치레에 치중하는 빈깡통이라고 볼 수 있다.

     

    작가의 말처럼 어느신문사에 처음 실었다가, 독자들의 이해가 어렵다고 중간에 연재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참으로 애석하다. 겉만보고 그 안에 보석을 찾으러는 노력이 없다는 것이 못내 아쉽다.

    나 또한 처음에는 한장한장 읽고 나서 다시한번 앞장으로 가서 다시한번 그 뜻을 헤아려 본다.

    그게 독자가 가져야 할 마음이고, 진실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본다.

     

    무작정 쉽고 술술 넘기는 교육 단면보다는 그래도 조금더 생각을 해 보고 사고를 가질 수 있는 생각이 차이를 넓혀 본직하다.

    생각이 차이가 세계를 바꿀 수 있듯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세대에 작은 일 하나에도 열정과 함께 소중하게 시간을 보낸다면 모든 것이

    순리대로 움직여 질 것이다.

  • 공부론 >ㅁ< | nu**2119 | 2010.03.0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이책을 처음 읽으려고 시작한 계기가 나는 지금 학생이기 때문에 공부를 제일 많이하고 있는 시기고...

     

     

    이책을 처음 읽으려고 시작한 계기가

    나는 지금 학생이기 때문에 공부를 제일 많이하고 있는 시기고

    공부와 제일 가까운 시기이기 때문에

    공부를 철학적으로 풀어쓴 책을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생각하고

    이책을 읽게 되었다.

     

    이책은 자신의 독서 수준을 높이고 싶은사람..

    철학책이라서 그런지 어휘수준도 상당히

    높다. 그래서 나도 읽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철학책을 좋아하고, 수준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책이 될 듯 하다.

     

    [ 인이불발 ]

    이말은 '당기되 쏘지 않는다 '라는 뜻이다.

    쉽게말하자면 알지만 모르는척 하는것 과 비슷하다.

    그냥 아는것도 아닌것이 그냥 모르는 것도 아니다.

     

    배우고 나서 생각을 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그 생각이 곧 공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생각이 적어서 공부가 모자란 것이 아니다.

    실없이 생각이 많은 데다 결국 그 생각의 틀 자체가 완고한 테두리를 이루는게 결정적 문제인 것이다.

    공부도 조직적인 생각이 필요하지만

    생각이 아직 공부는 아니다.

     

    공부가 '그 인연을 쫓아 성실을 다하는 것'이라면,

    실력은 단지 객관적으로 자리매김 되지않는 것이라고 한다.

     

     

     

    좀.. 어렵긴 했지만...

    그래도 내 독서 능력이 조금이나마 높아진 듯 싶어서 좀 좋았고

    공부라는 것을

    철학적으로 설명하면 어떻게 된다...

    라는 것을 대체적으로 안것 같아서 좋았다 >ㅁ<

  • 공부론?.... | ba**minji | 2010.03.04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사실, 좀 진부 할수 있는- 혹은 지루할수 있는 책이었다. 갑작스러운 입사와, 예상보다 늦게 도착한 책... 읽을 시간이 없...

    사실, 좀 진부 할수 있는- 혹은 지루할수 있는 책이었다.

    갑작스러운 입사와, 예상보다 늦게 도착한 책... 읽을 시간이 없었으나,

    간간히 생기는 짬을 이용하여 책을 읽었다. 집과 회사를 오가는 버스 안에서-

    잠들기전에, 등등..

     

     

    내가 생각했던 공부의 관념을 깨뜨리는, 이야기들이 종종 나왔다. 제일 충격을 받았던건-

    배운것을 지우라는것. 물론 그말이 틀렸다는건 아니지만 그런 이야기가 나올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공부를 하는 목적은 더많은 지식을 내것으로 만들고 그 지식을 삶에 적용하는것이 아니었던가?

    그런데 김영민의 공부론에서는 더 많은 내용을 배우기 위해서는 공간을 만들어줄 필요성이 있고,

    그 공간을 위해서 자신이 알고있던 기존의 방식을 지우는, 한마디로 잊어버리는 방법을 요구하고 있다.

     

     

    처음 알게 된 거지만, 정말이지 나는 내가 배워온 틀 안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은채 생활하고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어느정도는 방식이 다를 수도 있는데 나는 옳다고 생각하는 어느정도의 선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은채,

    똑같은 방식속에서 살아가며  그생활에 안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임을 나는 눈치 채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었고 비로소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공부를 정의한 책들은 뻔했다. 그런데 이 책은 뻔한 내용을 실었다기보다 내 실생활을 꿰뚫어 보고 있었고

    그 생활에서 고쳐야 할점들을 지적해주고 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쏟아놓기 보다 내가 겪은바, 이런점이 너무

    좋았고- 다른사람에게도 꼭 권해주고 싶은 책중, 한권이 되어버렸다.

  • [서평] 김영민의 공부론 | ch**upkjk | 2010.03.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인문학 공부의 이치를 살핀 책인 '김영민의 공부론'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공부가 무엇이며 공부가 우리의 인생과 어떤 ...
    인문학 공부의 이치를 살핀 책인 '김영민의 공부론'은 21세기를 살아
    가는 우리에게 공부가 무엇이며 공부가 우리의 인생과 어떤 관계를 맺
    고있는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잇는 기회를 제공해준 책이다.
    태어나면서 부터 무언가를 학습하고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나이
    가 되면 학습을 통해서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게 우리들
    의 삶이다. 이렇게 공부와 연과되어 사는 우리가 공부에 대해서 진지하
    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은것 같다. 단순히 해야만 하는
    것에 길들여져 있다보니 그러한것이 아닌가 한다.
     인생을 살아가는것 역시 공부다. 그리고 그러한 인생에 있어서 잘 살
    고자 하는것은 공부와 연관이 된것은 아닐까?
     이 책에는 철학자들을 비롯해 이소룡, 이종범, 차범근, 미야모토 무사시
    등의 유명 인물들이 등장하며 그들의 삶을 통해서 우리가 인생에 있어서
    공부에 대해서 다시한번 다른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잇는 기회를 마련한다.
    누구의 삶이 중요하고 누구의 삶이 그렇지 아니하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자신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자리를 마련했던 이들의 이야기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말 많은 것들으 생각하게 해준다. 그리고 누구나
    아는 이들이기에 이 책을 읽는 동안 너무나 생생하고 큰 교훈을 준다.
     좋은 글과 말들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 하나 얻는것은 인생을 삶면서 그
    무엇과 비교해도 소중하고 가치있는 요소일 것이다. 인생을 가치있게 산
    다는 것은 큰 부를 이루고 많은 것들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
    냐와 어떤 삶을 추구하느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치있는 삶을 사는것이 어쩌면 우리가 놓치고 잇는 것들이 아닐까?
    한 사람의 인생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것은 너무나 많을 것이다.지구상
    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많은 장점들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 또한 많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자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또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좋은 책 한권이 한 사
    람의 인생의 길을 바꿀 수 있고 변화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위대한 일이
    되겠는가? 그리고 그러한 긍정적인 요소는 내가 가지고만 있는것이 아니
    라 후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것이기도 하다.
  • 김영민의 공부론을 읽고 | no**figo | 2010.03.0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이책을 읽으면서 느낌점은 우선 어렵다는 것이다. 순한글말에 대해서 주석이 달려 있긴 ...

    이책을 읽으면서 느낌점은 우선 어렵다는 것이다.

    순한글말에 대해서 주석이 달려 있긴 하지만 너무나도 어려운 말들이 등장하여 읽기가 힘들다.

    평소에 철학이나 인문학책을 많이 읽거나 관심이 많은 독자는 이책을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책을 읽는데 어렵긴 했지만 한번 끝까지 읽어 보기로 했다.

    그리고 드는 생각은 '아~ 어려운 말이 많이 등장하여 읽기 어려운책, 재미 없는 책으로 치부 해 버리기는 아까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은 책에서도 나오지만 한겨레 신문에 10회정도 연재하다가 독자들이 어려워해서 연재를 중단 하고 계속 집필하여 책으로 연재 했다고 하는데..그때 신문을 통해 이글을 접해본 독자의 마음은 이해가 간다.

    저자는 왜 독자가 어려워해서 연재가 중단되었다고 했는데 책에서도 왜이렇게 어렵게 썼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저자 후기를 읽고 의문이 풀렸다 물론 쉽고 평이하게 글을 쓸수도 있었겠지만 저자는 그길을 택하지 않았다. 그점에 대해서는 저자의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 된다.

    쉽고 평이한 책을 원한다면 그런책을 읽으면 될것이다.

    무조건 쉬운 책이 좋지 않다는것은 여러분들이 더 잘알것이다.

     

    이책에서 내가 얻은것은 평소의 나의공부법에 대한 점검이 아닐까?

    이책을 읽고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나름 철학책이나 인문책을 읽으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그것이 참된 공부가 아니었다.

    그렇다면 저자는 공부에 대한 어떤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저자의 공부론을 잠시 살펴보면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사태의 진실을 향해 유연하고 실제적으로 파고들어야 한다는것이다.

    생각은 공부가 아니다. 생각하되 배우지 않으면 위험하고 실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무릇 공부는 근기이며 엉덩이의 힘인데 변덕의 상업주의에는 등뼈도 엉덩이도 없는듯 하며 현세태를 아쉬워했다.

    그리고 인상적인것은 허영심에 대한 경계이다.

    책에서는 학자나 문인들의 허영심에 대한 말이 많이 나오지만 그것은 일반인에게도 해당될것이다. 나또한 몇몇 책을 읽고 지적 또는 심리적 허영심이 든것이 사실이라

    이책을 통해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또 공부 법에 대한 충고 뿐만 아니라..공부 하는 학생들?에 대한 조언도 있는데.

    공부 슬럼프 혹은 공부 자체를 힘들어 하는 학생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고 있다.

    이때 즉 공부의 이력이 짧은 상태에서는 정면승부를 피하고 지혜로운 근기를 잊지말고 긴 안목으로 시간을 공대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공부 방법이나 공부에 대한 생각뿐 아니라 저자가 생각하는 미래의 인문학에

    공부 방법에 대한 생각 (어울림의 공부 )등이 나오는데 이것도 유심이 보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하는 말은 이책은 분명 어휘도 어렵고 이해하기도 어렵지만

    다르게 애기하면 공부 뿐 아니라 인생이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할 요소를 많이 던져 주는 좋은 책이라는 것이다.

    공부론이라는 제목에 낚여? 실용적인 공부 방법에 대한 책인줄 알고 내용에 실망했거나 너무 나도 어려워 책장을 중간에 덮었다면 끝까지 읽어보고 이해가 가지 않으면 여러번 읽어 보기를 권한다. 그러면 분명 뜻밖에 소득이 있을것이다.

    나역시도 두 번 정도 읽었는데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아 또 읽어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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