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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의 공황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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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46047356
ISBN-13 : 9788946047358
마르크스의 공황이론 중고
저자 사이먼 클라크 | 역자 장시복 |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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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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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의 공황이론』은 마르크스와 마르크스주의의 공황이론이 내놓은 다양한 논점을 부각시키며 마르크스 공황이론의 형성사를 추적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이번 세계대공황이 폭로한 자본주의 모순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탈자본주의 대안구축에 대해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사이먼 클라크
저자 사이먼 클라크는 사이먼 클라크(Simon Clarke)|영국 워릭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 사회학과에 재직하다 2009년 9월 은퇴했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공황이론, 국가론, 세계경제에 대한 연구를 했고 1991년부터 구소련과 러시아의 노사관계, 중국과 베트남의 비교연구를 수행한 ‘러시아연구프로그램(Russian Research Programme)’을 맡아 많은 연구를 했다. 주요 저서는 다음과 같다. Marx, Marginalism and Modern Sociology(Macmillan, 1982), Keynesianism, Monetarism and the Crisis of the State(Edward Elgar, 1988), The State Debate(Macmillan, 1991), Marx’s Theory of Crisis(Macmillan, 1994), The Development of Capitalism in Russia(Routledge, 2007).

역자 : 장시복
역자 장시복은 2008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목포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초국적기업, 세계공황 등 세계경제의 구조적 이해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 및 논문은 다음과 같다. 『풍요 속의 빈곤, 모순으로 읽는 세계경제이야기』(책세상, 2008), 「세계경제위기 이후 금융안정의 정치경제학」(≪사회경제평론≫, 33호, 2009), 『자본의 반격』(공역, 필맥, 2006).

목차

제1장 서론: 마르크스주의와 공황이론
정치경제학과 공황이 일어날 필연성
마르크스주의 공황이론
오늘날 마르크스주의가 처한 곤경
마르크스와 마르크스주의 공황이론

제2장 마르크스주의 전통에 속한 공황이론
제2인터내셔널의 공황이론
마르크스주의의 유산: 엥겔스의 공황이론
카우츠키와 자본주의 축적의 역사적 경향
카우츠키의 장기 과잉생산 이론
카우츠키의 공황이론
베른슈타인의 문제 제기: 개량이냐 혁명이냐
투간-바라노프스키와 공황이 일어날 필연성
힐퍼딩과 불비례 공황이론
로자 룩셈부르크의 과소소비 공황이론
이윤율 저하와 관련된 공황
1970년대 마르크스주의 공황이론의 재정립
계급투쟁과 이윤율
마르크스주의 공황이론은 존재하는가?

제3장 초기 저작들에서 과잉생산과 공황
엥겔스의 공황이론
엥겔스의 분석을 발전시킨 마르크스의 초기 연구
자본주의 생산의 동학과 공황 경향
『공산주의자당 선언』의 공황이론
초기 과잉생산이론과 공황이론

제4장 1848년 이후 생산, 유통과 세계공황
1848년 혁명 이후 정치와 공황이론
자본주의 공황의 역사적 발전
1851년 주석서에서 화폐, 신용과 공황
1853년의 공황이론
혁명이 일어나리라는 기대와 1857년의 공황

제5장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에서 화폐, 자본과 공황
생산과 유통
화폐, 공황과 통화개혁
화폐형태와 공황이 일어날 가능성
화폐가 자본으로 전환
자본의 자기확장과 과잉생산
생산과 실현
마르크스의 공황이론: 하나의 이론인가 세 개의 이론인가?
불비례 생산과 일반적 과잉생산
경쟁과 불비례
과소소비와 공황 경향
불비례와 자본의 가치증식
이윤율 저하경향
자본주의의 동학과 공황 경향
『요강』에서 사용한 방법론과 공황이론

제6장 과소소비, 불비례와 과잉생산
과소소비 이론: 맬서스와 시스몽디
과잉생산과 공황: 세와 리카도
자본주의 재생산, 불비례와 공황

제7장 이윤율 저하와 공황 경향
정치경제학 비판과 이윤율 저하
이윤율 저하경향은 존재하는가?
이윤율 저하와 상대적 과잉인구
자본의 집적, 이윤율과 공황
법칙의 내적 모순
이윤율 저하경향의 의의는 무엇인가?

제8장 공황과 자본주의 축적의 일반법칙
『자본』의 공황이론
정치와 공황이론
『자본』 1권의 공황이론
자본주의 축적의 일반법칙
공황이 일어날 필연성과 순환의 주기성
고정자본과 순환의 주기성
고정자본과 재생산 문제
신용과 투자순환

제9장 결론

감수자의 추천사
옮긴이 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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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와 엥겔스는 무엇보다도 자본주의에서 일어나는 공황의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특징을 역설했다. 어떤 개별 공황도 흉작, 정치변화나 전쟁에 따른 무역의 중단, 사기를 벌인 상업기업이나 금융기업의 파산과 같은 예외적으로 일어난 사건으로 발생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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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와 엥겔스는 무엇보다도 자본주의에서 일어나는 공황의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특징을 역설했다. 어떤 개별 공황도 흉작, 정치변화나 전쟁에 따른 무역의 중단, 사기를 벌인 상업기업이나 금융기업의 파산과 같은 예외적으로 일어난 사건으로 발생하지는 않는다. _122쪽

공황의 원인은 영국에서 발생한 과잉생산이었다. 그러나 상업투기와 금융투기의 메커니즘을 통해 공황은 대륙으로 옮겨 갔고, 그 결과 공황은 프랑스에서 주로 금융공황이라는 형태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황으로 폭발한 가장 중요한 투쟁은 영국에서 직공과 고용주가 벌인 계급투쟁이 아니라 프랑스에서 산업부르주아지, 금융귀족, 지주귀족, 국가종사자 사이에 벌어진 투쟁이었다. _136쪽

마르크스주의 전통에서는 세 개의 완전히 다른 공황이론이 제시되었고, 이것은 기본모순을 제 나름대로 설명한 데 근거를 둔 것이었다. 이 세 이론은 제2인터내셔널 마르크스주의를 지배한 과소소비 이론, 20세기 초에 대중화된 불비례 이론과 오늘날 마르크스주의를 지배하는 공황을 이윤율 저하경향과 관련지은 이론이다. 대체로 이들 세 이론은 서로 배제하는 것으로 여겨졌고 가장 치열한 이론논쟁과 정치논쟁의 핵심이었다. _180쪽

마르크스는 전체 자본의 재생산과정에서 공황의 원인을 찾으려고 했다. 다시 말해 개별 자본의 우연한 상호작용에서가 아니라, 사용가치로서 상품의 생산과 잉여가치의 생산·취득의 수단으로서 상품들의 구매·판매 사이의 관계에서 공황의 원인을 밝히려 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마르크스가 나중에 보충한 주석들에서 다시 제기한 생산의 비례 문제로 돌아가야 한다. 이 문제에서 마르크스는 ‘시장의 무정부성’이 낳은 결과로 특정 자본들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할 뿐인 공황의 원인들에서 자본의 일반적 특성에 내재하는 공황의 원인들을 분리하려고 했다. _256~257쪽

이윤율 저하는 노동생산성 상승이 낳은 결과인 자본의 유기적 구성 고도화와 착취율 상승이 서로 영향을 미쳐 나타난 결과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전체 논의에서 마르크스는 기계적 법칙을 도출하지 않고 상반된 경향이 맺는 관계를 평가하려 한다. 예를 들어 착취율이 상승하면 잉여가치량이 증가하고, 따라서 『요강』에서 주장한 것처럼 실현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반면에 이윤율 저하는 축적충동을 약화시킨다. _280쪽

자본의 유기적 구성은 자본의 집중화와 기술변화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고도화된다. “축적이 일정한 기술 토대 위에서 단순한 생산 확대로 작용하는 중간기간은 단축된다”(CI, 629 『자본론』 1권(하), 859쪽). 『자본』의 프랑스어판에서 이에 대해 마르크스는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고도화될수록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축적은 점차 더 빨라져야만 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마르크스는 “이러한 더욱 빠른 축적은 노동력 수요를 상대적으로 훨씬 떨어뜨리며 새로운 기술변화의 원인”이라고 지적한다(MEGA II.7[런던노트 1권], 552). _323쪽

마르크스에게 공황은 자본주의가 다다를 최종단계도 아니며 역사가 다다를 정점도 아니었다. 공황은 자본주의 생산양식의 가장 근본적 모순이 표면상으로 일시적으로 표현된 것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공황 경향은 자본주의의 사회적 실존이 겪는 일상 현실의 모든 측면에 내재한다. “생산의 끊임없는 변혁, 모든 사회 상태들의 부단한 동요, 끊임없는 불안과 격동이 부르주아 시대를 이전 다른 모든 시대와 구별해준다”(CW6, 487 『공산주의자당 선언』, 403쪽). 이런 혼란은 경제학이 이 혼란의 가능성을 입증해야만 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 경제학이 이 혼란의 현실성을 해명해야만 하는 어떤 것이다. _3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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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 책은 마르크스의 공황이론을 논리 정연하게 분명히 해석할 뿐 아니라 마르크스 자신의 저작을 충분히 공개적으로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마르크스의 저작을 이용해 대안적 해석이나 전혀 다른 방향으로 경제학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 ∥책 소개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이 책은 마르크스의 공황이론을 논리 정연하게 분명히 해석할 뿐 아니라 마르크스 자신의 저작을 충분히 공개적으로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마르크스의 저작을 이용해 대안적 해석이나 전혀 다른 방향으로 경제학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

∥책 소개

자본주의 체제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공황!
세계대공황이 발발한 지 6년 이상이 지났지만, 여전히 세계경제는 공황의 여파로 신음하고 있다. 공황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비난을 받았던 월스트리트로 상징되는 금융자본은 오히려 활력을 되찾고 있는 반면, 공황의 발발과 아무런 상관도 없었던 대다수 민중들은 ‘긴축’정책으로 인한 피해를 온몸으로 견뎌내고 있다. 그런데도 주류경제학은 긴축을 옹호하며 정부의 과도한 지출을 비난하고 있다. 이번 세계대공황이 발발하기 이전에 주류경제학자들은 “시장에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며 시장이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으므로 공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그러나 공황이 발발하자 주류경제학자들은 이런 일은 흔한 일이 아니라며 공황은 외부충격이나 내부교란으로 발생되고 공황에 따른 불균형은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으로 바로잡을 수 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주류경제학과 구별되는 마르크스의 공황에 대한 해석
공황의 원인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자체의 모순에 있다!
주류경제학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마르크스주의 공황이론은 이번 대공황의 성격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공황의 전개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모순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많은 영감을 제시한다. 무엇보다도 마르크스와 마르크스주의는 공황을 외부충격이 낳은 산물로 보지 않고 자본주의 생산양식의 발전 경향에서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점을 입증하려 했다. 다시 말해 축적을 중단시켜 큰 혼란을 초래하는 공황이 자본주의 생산의 사회형태에 내재한다는 것을 입증하려 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이번 세계대공황이 폭로한 자본주의 모순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탈자본주의 대안구축에 대해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신간 출간의의(출판사 서평)

마르크스와 마르크스주의 공황이론의 형성사를 추적
자본주의 사회형태에서 공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근본 이유를 명확하게 해명

이 책은 마르크스와 마르크스주의의 공황이론이 내놓은 다양한 논점을 부각시키며 마르크스 공황이론의 형성사를 추적하고 있다. 마르크스의 공황 논의를 원전에 근거를 두고 시기별로 추적하며 분석하고, 마르크스 이후 마르크스주의에서 벌어진 논쟁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해명한다. 또한 이윤의 생산과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자본주의 사회형태에서 공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근본 이유를 명확하게 해명하고, 마르크스와 마르크스주의의 공황이론이 현대적으로 어떻게 수용되었는가를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론의 발전과정에서 마르크스와 마르크스주의의 공황이론이 가진 고유한 특징을 이해하려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길잡이 노릇을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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