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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도서관에 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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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쪽 | A5
ISBN-10 : 8980406819
ISBN-13 : 9788980406814
북미 도서관에 끌리다 중고
저자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 | 출판사 우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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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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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도서관에 끌리다 (최상-우리교육) [상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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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감사합니다 책 잘 수령했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ggoodd***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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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깨끗하고 좋은 책,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ksw5***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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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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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도서관에 끌리다』는 전국학교도서관 담당교사 서울모임 소속 교사들이 북미 학교도서관 8곳과 공공도서관 9곳을 탐방한 결과물을 담은 책이다. 본문은 포트리공공도서관, 잉글우드공공도서관, 페어팩스공공도서관, 토론토공공도서관, 보스턴공공도서관, 그리고 뉴욕공공도서관과 미의회도서관을 살펴보았으며, 도서관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도서관을 분류하여 도서관 기능의 이해를 도왔다. 시장주의가 결코 흔들 수 없는 가치인, 인간에 대한 믿음과 미래에 대한 희망이 전제된 책과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희망으로 돋아날 씨앗을 가져오다

프롤로그
도서관을 통해 개인의 삶은 탄탄해지고, 사회는 발전한다

지역 주민과 호흡하는 지역도서관
포트리 공공 도서관과 잉글우드공공도서관

마음껏 마음을 기댈 수 있는 곳,
페어팩스공공도서관

친근함과 자유로움의 상징
토론토공공도서관

보스턴공공도서관
청소년의 과제에 답하다

시민을 키우고 미래를 대비하는
뉴욕공공도서관

미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 주는
미의회도서관

에필로그
도서관,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다

책을 함께 쓴 사람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여행을 하며 보았을 때 흥미로운 곳은 현지의 도서관과 시장이다. 지금껏 도서관을 찾아가겠다고 여행을 간 적은 없지만...
     여행을 하며 보았을 때 흥미로운 곳은 현지의 도서관과 시장이다. 지금껏 도서관을 찾아가겠다고 여행을 간 적은 없지만, 여행 중 우연히 도서관을 보게 되면, 그곳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희망의 기운을 얻었다. 도서관은 정말 기분 좋은 곳이다. 베네치아에서 붉은 해가 서서히 지고 있을 때, 환히 밝혀진 도서관 속의 활기찬 사람들을 보며 힘이 났고, 동생을 따라 파리의 동네 작은 도서관에 들어가보았을 때에는 고풍스럽고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꼈다. 우연히 들어간 영국 플리머스의 한 도서관에서도 뜬금없이 학구열에 불타기도 했고 말이다. 여행 중의 도서관을 떠올리면 기분 좋은 기억들이 가득하다.
     
     나에게 도서관, 하면 떠오르는 것은 입시 준비를 위해 매일같이 규칙적으로 찾아가 열람실에 자리잡고 조용히 문제집에 몰두했던 기억이다. 하지만 정작 기억에 남는 것은 방대한 자료실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눈에 쏙 들어오는 책에 빠져드는 시간이다. 쉬는 시간이라며 책이 가득한 공간에서 맘에 드는 책을 빼들어 읽는 시간이 입시나 전공공부를 위한 시간보다 기억에 남는다. 입시나 전공 시험이 아니라면 도서관에 갈 생각도 하지 않았을테니, 그런 계기로 도서관에 자리잡고 다양한 책을 읽은 것이 오히려 나에게는 약이 되었던 모양이다.
     
     도서관은 진화하고 있다. 무조건 조용히 하며 열람실에서 입시를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과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서관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보더라도 이미 전세계적으로 도서관이라는 공간은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발전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이 책은 제목과 저자에 먼저 끌렸다. '북미 도서관에 끌리다'라는 제목을 보니 '북미 도서관'이라는 단어에 끌리고,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이라는 저자를 보니 그들의 도서관 탐방 여행을 짐작하게 했다. 도서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아예 도서관 탐방을 소재로 여행을 다녀 오고, 이렇게 책으로 남길 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에 이르니 이 책 속의 내용이 더욱 궁금해졌다.
     
     이 책은 도서관담당교사들이 공동으로 집필했다. 함께 도서관 탐방 여행을 다녀오고, 여행 중 부지런히 회의를 하고, 사진도 담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일종의 보고서같은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책으로 보는 것이 간접 경험을 톡톡히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직접 도서관 탐방 여행을 떠날 시간이나 비용을 한 권의 책으로 대신 엿볼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을 보며 흥미롭게 느껴졌던 도서관 공간은 보스턴공공도서관의 비즈니스 열람실이었다. 평생교육의 필요성이 날로 절실해짐에도 도서관 공간은 아이들 위주에 청소년,청년들까지로만 생각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보더라도 나이드신 분들은 자연스레 멀어지는 느낌이다. 도서관과 사람, 상호 관계에서 말이다. 보스턴공공도서관의 비즈니스 열람실을 보니 동네 도서관과 함께 나이들어가며 성장해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공간이었다.
     
     이 책을 보며 도서관이라는 공간에 대한 생각이 다양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도서관을 이렇게도 해놓는구나, 감탄하게 되는 공간도 많았고, 사진도 상세하게 담아서 볼거리가 다양해서 좋았다. 북미 도서관이 궁금하다면, 이 책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북미 도서관에 끌리다 | do**lh | 2012.09.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최근에 거실을 서재화하려고 이것 저것 알아보며 하나씩 실행에 옮기는 중이다. 그 중 내가 제일 관심이 많은 것은 거실을 도서관...
    최근에 거실을 서재화하려고 이것 저것 알아보며 하나씩 실행에 옮기는 중이다. 그 중 내가 제일 관심이 많은 것은 거실을 도서관같은 분위기로 만드는 것이다. 도서관은 내 삶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나의 관심사이다. 왜냐하면 학창 시절은 물론 대학생이 되어서도 동네 도서관과 학교 도서관은 내 삶의 일부를 보낸 곳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동네 도서관에 다녀왔다. 아쉬운 것은 대체로 다 비슷비슷하다는 것이다. 왠지모를 숨막힘과 정적이 흐르던 도서관... 그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아이들 도서관은 어린 아이들도 이용하기 때문에 조금은 산만 아니 어쩌면 조금은 활발한 느낌이 드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이들 도서관은 그래도 조금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편이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 드는 것은 아니다. 조금 더 사람을 오래 머무르고 싶도록 만들어 주는 그런 편안하고 즐거운 도서관은 없는걸까?
     
    항상 누군가의 서재를 보는 것도 나에겐 큰 부러움이자 유쾌함을 주는 일이다. 도서관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은 표지만 봐도 정말 도서관이 멋스러운 느낌이 든다. 가장자리를 책으로 에워싸고 중간 공간은 멋스럽고 오래된 듯한 책상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공간에 앉아서 나도 함께 책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북미의 도서관을 여행한 선생님들은 정말 행복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사서 선생님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긴 하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학교 도서관도 북미의 도서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바꿀 수 있을지가 의문이긴 하다. 아무튼 우리나라 도서관은 다소 획일화된 느낌이 많이 드는데 지역별로 학교별로 다양한 인테리어로 만나는 도서관이라면 그 다양함을 체험하기 위해 더 많은 도서관을 가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책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뉴욕공공도서관이다. 그곳은 마치 도서관이 아니라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연상케하는 곳이다. 특별히 먼 곳으로 시간을 내서 박물관이나 도서관을 다녀오지 않더라도 도서관이라는 곳이 그런 느낌을 준다면 가족 모두가 함께 도서관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도서관은 생각보다 가깝게 느껴지는 장소는 아닌 것 같다. 일년에 도서관 한 번 다녀보지 않는 사람들도 생각보다는 많이 있을 것이다. 도서관이 좀 더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장소가 된다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을 찾지 않을까 싶다. 다른 나라를 여행할때 그곳의 도서관까지는 차마 둘러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그 나라의 도서관도 꼭 둘러보고 싶어진다.

  • 북미도서관에 끌리다 | ch**hddn | 2012.09.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저는 참 도서관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중고등학교 때는 학교수업을 마치고 학원을 가거나 친구들과 놀기 바빴습니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동네 독서실을 다니면서 수능공부만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분명 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저는 참 도서관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중고등학교 때는 학교수업을 마치고 학원을 가거나 친구들과 놀기 바빴습니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동네 독서실을 다니면서 수능공부만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분명 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하지만, 군대에서 제가 가지고 있던 도서관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됩니다. 항상 바쁜 일과 속에 생활했지만 그 외 시간은 생활관에서 각 내무실 별로 비치된 도서들을 가지고 조그만 방의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군대 안에서는 굉장히 행동이 제약되었기 때문에 운동 아니면 주로 책을 읽었죠. 군생활을 하게 되면서 지식의 중요성과 힘을 알게 되었고, 이와 더불어 지식의 창고인 도서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는데 이 책에서 또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전국학교도서관 담당교사 서울모임에서 지은 도서라고 합니다. 책의 제목이나 저자와 같이 이 책은 미국, 캐나다의 주요 도서관들을 실제 다니며 선진국에서는 얼마나 도서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와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은 이를 얼마나 활용하는지.. 등등 전반적으로 많은 내용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도서관은 단지 책을 열람해주고 도서관의 사서는 대출업무를 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니 생각보다 여러 북미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서 사용자가 최대한 편하고 아늑하게 도서관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실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학정보나, 이력서 작성하는 방법, 숙제도우미.. 등등 많은 부분에서 실용적인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가장 특이했던 내용은 바로 뉴욕의 공공도서관으로 무대를 만들어 이를 패션쇼장으로 활용하거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분명 이 책을 읽으면서 미국 & 캐나다에서는 제가 생각하고 있던 도서관의 차원을 훨씬 뛰어넘어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다양한 책들을 읽으면서 느끼는 내용이지만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과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여러 도서관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은 걸음마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도서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사용자들의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중에 유럽이나 북미 쪽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도서관을 들릴 생각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이 도서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도서관' 하면, 한 때 논문 때문에 국회도서관에서 자료를 검색하느라 또 복사하느라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였던 때가...
    '도서관' 하면, 한 때 논문 때문에 국회도서관에서 자료를 검색하느라 또 복사하느라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였던 때가 기억난다. 엄청난 많은 인파가 몰리는 도서관답게 하루종일 많은 인원이 오갔고, 도서를 검색해서 복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 좋긴 했는데, 그런 도서관이 더 많았음 하는 마음도 들었다. 많은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이 몇 안되는 것이 좀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다.
     
    일본에서 대학을 다녔기 때문에 대학 도서관은 자주 이용한 적이 있다. 우리나라의 대학 도서관은 대학 졸업 후에는 아무리 졸업생이라고 해도 거의 이용이 불가하다고 하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외부인이나 졸업생 관계없이 출입증을 만들어주어 이용이 가능하게 하는 경우도 있어서 사회생활 하면서도 필요한 책을 가까운 대학 도서관에서 찾아볼 수 있고 책을 열람할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도서 대여도 가능해서 좋았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도서관'하면 시험 기간 공부를 하기 위해 자리 다툼을 할 정도로 치열했던 기억과, 전공관련 도서를 찾아 열람실을 헤매던 기억이 더 지배적인데, 선진국인 북미의 도서관은 어떤 형태로 운영되어지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집어든 이 책 속에서는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꼼꼼이 살펴보고 소개하는 북미의 여러 도서관이 소개되어 있어 흥미로웠다. 책 표지에 소개되어 있는 도서관의 모습은 웅장하고 조금 다른 느낌이 들어 표지 디자인에도 끌렸던 것 같다.

    이 책은 15명의 교사와 두명의 아이를 동반한 13박 15일 동안의 북미 도서관 투어를 여행 후에 기록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각각 소개하는 공공 도서관과  학교 도서관을 시찰한 후 도서관을 둘러싸고 시행하고 있는 교육 환경과 문화 등을 체험한 것을 토대로 작성되어졌다고 한다.
    북미 학교 도서관 8곳과 공공 도서관 9곳을 시찰한 이 책 속에는 뉴욕과 워싱턴은 물론이고 보스턴과 캐나다 토론토에 소재한 도서관등 그 범위도 광범위한 느낌이 들었다. 제일 먼저 등장한 포프리 공공 도서관에서는 저자의 말에 의하면, 포프리는 한국 교포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고도 하며, 18개국의 언어로 된 '도서관'이라는 표시 가운데, 우리나라 글씨로된 '도서실'이라는 단어가 반갑게 느껴졌다.
    이 도서관은 특히 지역 주민의 삶을 지원하는 시스템과 평생 교육을 지원하는 시스템도 있고, 우리나라 한글로 된 도서들도 한켠에 비치되어 있었다고 소개되어 더 흥미로웠다.

    잉글우드 도서관은 나선형 계단도 있고 아름답게 지어진 느낌이 들었고, 위의 도서관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돋보이는 것 같았다. 우리나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도서관'이 많이 들어서는데, 앞서 소개한 도서관에서는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고, 도서관을 더 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도 돋보여서 좋아보였다.
     
     
    챈들리 도서관이라고 하는 이 도서관에서도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보면 도움되는 한글로된 건강 지침서등도 있었고, 무척 넓은 공간에 건물 구조도 참 잘 지어진 느낌을 주었다.
    이러한 도서관이 저마다의 특색으로 하나하나 소개되어 있었는데,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과 대형 도서관의 모습을 통해서 도서관이 책을 대여해주고 책을 보는 공간이라는 차원을 넘어서 지역 주민의 생활 정보와 교육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모습우로 활용하고 있는 부분을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 지역에 있는 도서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연극이나 행사를 하기도 하지만, 구석지고 외진 곳에 있어서 이용하는데 좀 불편한 점도 없지 않아 있었다. 도서관이 문화 공간으로, 또 지역 주민들의 생활 정보와 교류의 장으로 더 활성화된다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미도 더 커질 것 같다. 북미도서관의 모습을 통해서 본 우리의 도서관도 어린이도서관의 활성화도 좋지만, 이왕이면 좀 더 아이들도 어른들도 함께 교류하며 지역 주민이 편하게 모이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되어 가까운 곳에서 좋은 도서관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 따듯한 물에 몸을 담그고 욕조에서 책을 읽으면 더없이 편안하게 느껴질때가 있다. 그런 시간을 도와주는 소품들을 발견했을때의 즐...
    따듯한 물에 몸을 담그고 욕조에서 책을 읽으면 더없이 편안하게 느껴질때가 있다. 그런 시간을 도와주는 소품들을 발견했을때의 즐거움이란.. ^^* 그런데 아주 어렸을때부터 그런 시간들을 즐기는 아이들이 있다. 바로 잉글우드 도서관에 어린이들을 위한 열람실 덕분이다.

    이 사진을 봤을때.. 아니.. 이 도서관뿐 아니라 뉴욕공공도서관이라던지.. 여러 도서관에 자리잡은 어린이 열람실을 보면 어렸을때부터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얼마나 즐거운 시간들을 보낼지 짐작이 된다. 그리고 그런 시간들이 유아때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찾는 도서관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아닐까?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 평생 학습센터.. 가볍과 자유로운 그리고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는 공간.., 그런 도서관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즐거운 반면에 한편으로는 유난히 벽이 높은 우리나라 도서관들이 떠올라 속이 상했다. 사실 내가 다닌 연세대학교 도서관은 나에게 참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전해주었다. 친구들 사이에는 도서관에 가면 당연히 볼 수 있는 사람으로 인식되기까지 했는데.. 졸업을 하고 다시 가보려니 어찌나 요구하는 서류가 많은지... 특히나 논픽션과 레퍼런스 자료가 공공도서관에 방대하게 있다는 것이 부러웠다. 이런 자료들을 보기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때로는 졸업생도 접근할수 없는 우리의 도서관과 달리 북미도서관들은 시민의 눈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었다. 바퀴달리책이라던지 라지프린트 도서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력이 안좋은 시민들을 배려하고,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책을 분류할수 있게 한눈에 들어오는 스티커를 사용하기도 한다. 사실 이 별지스티커가 어찌나 흥미롭게 느껴지던지.. ㅎ

    그리고 책을 쉽게 빌릴수 있게 북바스켓을 비치한다던지 사람들이 좀 더 도서관을 가깝게 여길수 있게 회의장소, 결혼식, 패션쇼장을 제공하기도 했다. 그리고 인상적이였던것은 도서관마다 특색있게 운영하는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이였다. 특히 페어팩소 공공도서관에 '개에게 책 읽어주기' 라는 프로그램은 개에게 책을 소리내어 읽어줌으로써 결국에는,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 나이대에 맞게 아이들 도서관에는 인형이 아기자기한 벽화가 자리잡고 있었고 청소년 도서관에는 게임기가 있기도 했다. 도서관을 책을 빌리고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으로만 한정짓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찾고 싶은 곳으로 먼저 만들고자 하는 그들의 노력이 여기저기서 느껴졌다.
    사실 정보는 힘이고 곧 권력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 정보를 모아놓은 도서관을 그들은 아름답게 지으려고 노력하고 또 사람들이 그 힘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다양한 배려를 하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졌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도서관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계획해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뉴욕에서 지낼때, 섹스앤더시티라는 드라마에 열광해 뉴욕을 찾은 일본사람들과 잠시 어울린적이 있었다. 그들은 드라마에 등장했던 곳들을 찾아다니며 여행을 하고 있었는데.. 이와 비슷하게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도서관은 정말 재미있는 관광코스가 아닐까?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접한 다양한 도서관의 모습을 보면 책을 사랑하지 않더라도 흥미로운 방문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좀더 사진이 크고 질이 좋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것이다. 뉴욕도서관이나 미의회도서관은 여러번 갔던 곳이라..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볼수 있었지만 토론토 레퍼런스도서관을 비롯해 여러 도서관은 찾아본적이 없는데다가.. 사진이 작아서.. 글로 설명하는 그 아름다움을 잘 보기 위해 인터넷을 활용하여 사진들을 찾아보곤 했기 때문이다. 물론 사진을 찾다가 책에서도 이야기되던 도서고나 재정이나 사서고용문제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를 찾기도 했지만.. ^^*
     
    인터넷에서 구한 Toronto Public Library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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