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소셜리딩 프로모션
매월1~7일 더블캐시백
  • 교보아트스페이스
  • 교보 손글씨 2019 무료 폰트
스티브를 버리세요(나남신서 1783)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344쪽 | 규격外
ISBN-10 : 8930087833
ISBN-13 : 9788930087834
스티브를 버리세요(나남신서 1783) 중고
저자 임헌우 | 출판사 나남
정가
14,900원
판매가
14,900원 []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20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14년 12월 12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상태 상세 항목] 선택 해당 사항있음 미선택 해당 사항없음

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41212, 판형 152x223(A5신), 쪽수 344]

이 상품 최저가
2,50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4,900원 [0%↓, 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신간) 스티브를 버리세요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369 12년 지난 새책이네요. 5점 만점에 4점 k1*** 2020.04.05
368 상품 상태 좋구요, 배송도 빠릅니다. 만족. 5점 만점에 5점 mulga*** 2020.04.03
367 감사합니다. 잘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pzp1*** 2020.04.03
366 배송 굿~, 상태 굿굿~~~ 5점 만점에 5점 kyobo*** 2020.04.01
365 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cjstkrl*** 2020.03.31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이제, 우리 시대의 편견을 버려야 할 때다! 『스티브를 버리세요』는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의 저자 임헌우 교수의 7년 만의 신작으로, 그 유명한 스티브 잡스를 버리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이때의 스티브는 스티브 잡스를 지칭하는 말일 수도 있고, 또 아닐 수도 있다. 스티브는 너무나 오랫동안 당연시 여겨졌던 경직된 기업문화, 권위주의적 사회, 튀면 안 된다는 생각 등 우리도 모른 채 갖고 있던 편견이나 고정관념 등 그 어떤 것이 될 수도 있다.

저자는 먼저 삶을 살아가면서 누구나가 마주하게 되는 두려움, 미래에 대한 불안과 인생에 대한 고민 등을 적고, 여전히 인생에 대한 대답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말을 건넨다. ‘철들지 마세요’, ‘스펙 쌓지 마세요’와 같이 틀에 박힌 응원이 아닌, 저자 자신이 직접 부딪치면서 찾아낸 해답과 진리를 부드럽게 풀어낸다. 이러한 저자의 한마디 한마디는 때로는 위로가 되고, 때로는 자극이 되며 더 나은 곳을 향해 한 걸음 내디디려는 이들에게 힘이 되어준다.

저자소개

저자 : 임헌우
저자 임헌우는 교수라는 직과 디자이너라는 업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레드닷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 2011년과 2012년 연속으로 본상을 수상하였으며, iF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2013과 그래픽디자인 USA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계명대학교 최고의 명강의에 선정되기도 하였고, 탁월한 강의평가 결과로 ‘우수교육상’을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학생들로부터 장난삼아 받은 ‘선생니므상’을 가장 자랑스러워한다.
저서로는 교보문고 정치사회부분에서 60주가 넘게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던《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가 있으며,《새로운 편집디자인》(공저),《디자인 방법론》(공편역),《멋지게 실수하라》(번역 및 디자인),《인문학콘서트2》(공저) 등의 책을 펴냈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신세계, 롯데홈쇼핑, 롯데건설, GS건설, 포스텍 등 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인문적 상상력과 창조성, 디자인씽킹 등으로 400여 회의 특강을 진행하였으며, 최근에는 인문학 강의로 그 지평을 넓혀 가고 있다.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자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또한 디자인센터장을 맡고 있다.
파버카스텔 250주년 기념 초대전을 비롯하여 13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프랑크푸르트 북페어, 서울국제북아트, 부산국제디자인 등의 수많은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대구MBC, TBC, 대전MB, KTV, KBS FM 등의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임헌우 교수는 세상의 모든 이력이나 가치보다 일요일 저녁의 ‘책 읽는 시간’을 가장 사랑한다. 특히 읽고 싶은 책의 첫 책장을 넘기는 그 순간의 떨림과 정신없이 책 속을 걷는 그 시간의 몰입을 열렬히 사랑한다. 그때 독서의 사운드트랙이 되어 주는 ‘시규어 로스’의 음악을 사랑한다.

목차

/이제, 다시 시작_떠나는 자만이 꿈꿀 수 있는 것

01/ 스티브를 버리세요

- 바닥의 문장(文章)
- 스티브를 버리세요
- 지나치게 생각이 많다면
- 철들지 마세요
- 행운이 작동하는 경로
- 외로움과 따분함에 대처하는 우리의 방식
- 당신답게, 그래서 남다르게

02/ 여행은 떠나는 자의 것

- 삶은 여행이다 여행은 삶이다
- 두려워하는 당신을 위한 마음 테라피
- 그냥 하세요
- 인생의 외로움과 슬픔, 그리고 죽음에 관하여
- 행복에 관해 우리가 오해하는 것들
- 나는 아직 배우고 있다
- 책에 힘을 주세요

03/ 스펙 쌓지 마세요

- 성장하기 위하여
- 스펙 쌓지 마세요
- 욕망에 관하여
- 목련, 혹은 청춘의 꽃
- 열정에 관하여 우리가 혼동하는 것들
- 불면의 청춘에게

04/ 바람을 보려거든 먼저 꽃의 흔들림을 보세요

- 절망에 대처하는 담쟁이의 자세
- 관찰해보세요 호기심이 생길지 모릅니다
- 바람을 보기 위해서는 꽃이 아니라 꽃의 흔들림을 봐야 한다
- 세상에서 가장 창조적인 사람
- 역설의 시대
- 가르치는 일의 즐거움과 슬픔_Long Goodbye

05/ 사랑하세요 전부를 걸고

- 사랑의 중력
- 사랑하세요 전부를 걸고
- 너를 사랑하는 계절_사랑의 기억에 관한 단편소설
- 디자이너가 쓰는 단편소설_너를 기억하는 계절에 관하여
- 몽요일

/가을의 사랑_마지막에 부쳐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이것으로 당신의 마음은 한없이 뜨거워질 것이다.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 저자 임헌우 교수의 7년 만의 신작! 버려야 할 것은 우리 시대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편견이다. 저자는《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에서 다방면에 걸친 스토리텔링,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이것으로 당신의 마음은
한없이 뜨거워질 것이다.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 저자 임헌우 교수의 7년 만의 신작!
버려야 할 것은 우리 시대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편견이다.


저자는《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에서 다방면에 걸친 스토리텔링, 책장을 펼칠 때마다 드러나는 화려한 이미지와 색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63주간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이후 여러 기업과 단체에 초청을 받아 상상력과 창조성에 대한 특강, 인문학 강의, 방송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책의 반향이 너무나 컸기에 차기작을 기다리는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려 저자는 백지를 마주한 채 가슴에 울림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렸다.
전작에서 독자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열어주었던 상상력 오프너가 이번에는 사람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로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기 위해 이 책을 펴냈다.

스티브를 버리세요?
대부분의 책에서 책의 제목은 그 책을 규정한다. 제목은 저자가 그어놓은 밑줄이기도 하고, 저자가 생각하는 책의 단면이자 책 속으로 들어가는 중심 통로이기 때문이다.《스티브를 버리세요》란 책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제목에 주목해야 한다.
이 책에서 ‘스티브’란 은유적 장치다. 저자가 서문에 밝혔듯이 ‘스티브’가 가리키는 1차적 지시 대상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스티브 잡스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주목하는 대상은 스티브 잡스가 아니라, 그로 대변되는 우리 사회의 영웅이나 신화의 상징에 무게중심이 놓여 있다. 저자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스티브’란 명사를, 사람들이 쉽게 버리지 못하는 편견이거나 깊게 뿌리박힌 고정관념으로 그 의미를 확장시킨다. 결국 “스티브를 버리세요”라는 명제는 기존의 틀과 생각을 버리라는 선언적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기존의 것들-그것을 프레임으로 표현하든, 패러다임으로 말하든-을 예리하게 잘라내라는 주장은 표지의 가위에서도 잘 드러난다. 저자의 그 주장은 책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메시지다.
하지만 어쩌면 이제 / 스티브를 버려야 할 때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야 새로운 스티브가 탄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더 이상 스티브 잡스를 밖에서만 찾지 마세요. / 더 이상 외국의 지브리 스튜디오를
부러워만 하지 마세요. / 우리 안에도, 우리 땅에도 많은 천재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모두 / 정해진 스펙에만 전념하지 않도록,
각기 너무도 다른 그들이 모두 / 똑같이 평균치의 사람으로 닮아가지 않도록
- 스티브를 버리세요 中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상식으로 생각했던 것들과는 반대되는 말을 던진다. 스펙 쌓지 말라고 주장하며, 기꺼이 바닥까지 내려가라고 말한다. 또한 세상과의 불화를 받아들이고, 더 많이 흔들리고, 더 많이 부딪치라고 주문한다. 또한 가볍고 자극적인 인스턴트적 욕망 대신에 자신의 전부를 걸고 사랑하라고 얘기한다.

바닥을 이기려면 / 자신의 모든 중력과 / 자신의 모든 호흡을 걸고 / 대답해야 한다고. //
가장 낮은 곳, / 그래서 / 가장 높은 꿈을 꿀 수 있다는 걸 / 깨닫는 사람들에게
바닥은 역설의 문장이다. / 바닥은 희망의 문법이다.
-〈바닥의 문장〉전문, 임헌우, 2010

붕어빵엔 붕어가 없다. / 붕어빵엔 그 흔한 가시가 없다./ 붕어빵엔 소금기 어린 바다의 흔적이라곤 /조금도 존재하지 않는다. / 본질은 없고 잔상만 집요한세상- //
바다를 꿈꾸며 평생을 살다가 / 붕어빵 기계에서
시간당 수십 마리씩 복제되는 / 인스턴트 사랑들, //
1,000원에 다섯 마리 / 붕어빵을 사 들고 / 나는 오늘, 바다를 쇼핑한다
-〈나는 오늘 바다를 쇼핑한다〉전문, 임헌우, 2000

독자 서평 … 꿈의 묘목을 위한 든든한 대지와 같은 책!
서른한 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겁이 났다. 꿈을 꾸는 것과 현실도피, 그 갈림길에서 참 많이도 헤매었다. 그 때마다 몇 번을 읽어보았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지칠 때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현실의 벽 앞에 주저앉을 때마다, 내 가슴속에 뿌리내린 한 문장 한 문장이 나를 버티게 해주었다. 꿈의 묘목을 위한 든든한 대지와 같은 책. -허정호

‘나는 이미 어른이니까’ 라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타협해왔다. 그리고 그것들도 무감각해진 그때, 이 책에서 만난 문장들은 칼이었다. 속수무책이었다. 많이 아팠다. 그리고 아픈 만큼 울었다. 그 칼의 언어는 이제껏 내가 피하고 싶은 지점을 날카롭게 후비고 있었다. -조용민

미래가 깜깜하고 힘들어 잠 못 드는 날이 많아졌다. 그러다 침대 맡에서 우연히 펴 본 이 책은 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 같았다. 너는 지금 행복하냐고, 잘 살고 있냐고. -이지윤

책임감, 의무, 현실감각, 미래에 대한 생각들로 모든 것이 망설여질 때 내 말을 들어주고, 나를 위로해주며, 다시 가슴 떨리게 만들어 주는 책. -최세열

꺄…! 자신의 언어를 찾고 자신이 원하는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모든 이의 곁에서 끝없는 위로를 줄 수 있는 글들. -박주성

참 많이 펼쳤다 덮었다. 때로는 따끔했고, 때로는 먹먹했고, 때로는 따뜻했다. 떠밀려 가는 현실 속에서 나의 좌표를 잃고 살았다. 하지만 이제 그 좌표를 이제 바라볼 용기가 생겼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주미정

결국《스티브를 버리세요》는 일반적 의미에서의 혁신에 대한 책이 아니라, 인문적 성찰을 통한 진정 자유롭고 인간다운 삶에 대한 저자의 통찰을 담은 책이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우리는 우리가 버려야 할 ‘스티브’를 어렵지 않게 유추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래서 ‘스티브’로 시작했지만 인생으로 귀결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스티브’로 대변되는 일상 속의 굳건한 신화를 버리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여행은 떠나는 자의 것이라는 말로 현실을 떠나볼 것을 권유하며, 우리 내면의 진짜 욕망과 대면하고, 망설임 대신 그냥 해보라고 강조한다.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란 책에서 저자가 보여주었던 특유의 감성적 글솜씨는 더 깊어졌으며, 그 사유의 폭은 전자의 책보다 더 넓어졌다. 서평에서도 나와 있듯이 이 책의 문장들은 읽기에 따라서 어쩌면 날 선 가위나 예리한 칼이 될지도 모른다. 그것으로 자신이 버리지 못하는 것들을 날카롭게 도려내는 작업을 해야 하는 독자들이라면, 많이 아플지도 모를 것이다. 저자는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라는《파우스트》의 말을 인용하며 기꺼이 그것을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인생에 정답 따위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마지막 말은, 책을 덮었지만 생각을 펼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무단전재를 환영!
이 책은 몇 가지 점에서 작지만 흥미로운 시도를 담고 있다.
책 중간 중간이 아름다운 여행 풍경들로 채워져 있다. 저자의 말대로 여행을 충동질하는 사진들이다. 이 아름답지만 서늘한 사진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여행을 떠나라고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두 번째 이 책의 다른 점은 본문의 조판 방식의 특이함이다. 마치 한 편의 시처럼 행갈이가 되어있다. 언어의 조탁과 문장의 호흡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운문으로 편집했다. 이러한 시도는 성급하게 책을 읽어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산책하듯 천천히 그 사유의 공간을 마련하라는 저자의 의도로 읽힌다.
세 번째는 책의 간기면 부분의 표현이다. 보통 간기면이라 하여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맨 밑에 그 책의 무단전재를 금지하는 문장으로 아주 작게 인쇄한다. 하지만 이 책은 적극적으로 ‘무단전재’를 환영한다고 밝힌다. 저작권 싸움이 비일비재해진 한국에서 ‘책 내용의 일부를 사용하려면 저작권자와 출판사의 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다’라는 표현은 꽤 신선한 시도이다. 그 외에도 책 속의 책 형태로 저자의 ‘단편 소설’을 담은 방식 등은 이 책을 다른 일반 서적과 다르게 만드는 특별함을 담고 있다.
말이 다소 길었다. 저자가 말했듯이 그냥 읽어 보자. 그리고 저자가 제기하는 수많은 인생의 질문들에 기꺼이 뛰어들어 볼 일이다. 괴테의 말처럼 자유도 생명도 날마다 싸워서 얻는 자만이 그것을 충분히 누릴 수 있으므로.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스티브를 버리세요 | wo**tory | 2014.12.24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스티브를 버리세요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말했다. 그런 니체는 철학의 거인이 되어 철학계의 신적인 존재로...
     

    스티브를 버리세요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말했다. 그런 니체는 철학의 거인이 되어 철학계의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는다. 그런 니체도 죽었다. 니체의 철학 사상도 갈아엎고 선별해서 받아들여야 한다.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는 삶 자체가 혁신적이다.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났다가 컴백한 후, 쓰러져 가는 회사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남들과 다른 생각과 시도로 혁신을 비즈니스로 연결했다. 잡스의 뛰어난 점은 남들과 다르게 생각할 수 있었고, 그것을 두려움없이 실천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엄청난 비즈니스가 되었다. 그런 잡스도 죽었다. <스티브를 버리세요> 에서는 잡스를 버리라고 말한다. 잊으라고 말한다. 스티브는 상징적 표현이다. 혁신도 시간이 지나면 유효성이 떨어지듯 혁신을 위해 과거의 혁신을 버려야 한다. 편견, 사회적 분위기, 무지한 군중의 휩쓸림을 경계하라는 것이다. 그 속에는 실제 죽거나 혁신의 유효기간이 지났을 수 있는 기존의 짐들을 내려 놓으라고 말한다. 그리고 가벼운 몸상태로 다시 발걸음을 옮기라고 말한다. 


    교수이자 디자이너인 저자가 인생에 대한 부드러운 조언을 한다. 여백이 가득한 산문이지만 시 와 같은 호흡과 구조로 되어 있다. 빽빽한 글속에 쏟아지는, 좋은 말이지만 정신없는 조언은 잔소리로 인식되어 한귀로 듣고 다른 귀로 흘러내려갈 수 있다. 때로는 산문도 시처럼 여백속에서 부드러운 속삭임처럼 삶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들을 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부드럽지만 자기계발서다. 다만 여느 다른 책과 다른 얘기를 한다. 스펙을 쌓지 말고, 철들지 말라고 한다. 그런 말조차도 식상할 수 있지만, 딱딱하지 않아 그런 얘기에 귀기울일 수 있다. 저자는 바닥을 얘기한다. 밑바닥은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어 어떤 의미에선 안전하다. 평생 끝 혹은 바닥이라 할 수 있는 차가운 지점을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행복할까? 바닥을 경험한 자보다는 행복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지만 때로는 삶은 편안할 지 모르겠지만 행복할 지 확신할 순 없다. 늘 떨어질까봐 조급해 하며 불안불안해 하며 오랜 세월을 견뎠을 지 모른다.


    차갑고 쓸쓸한 바닥의 경험을 일부러 할 필요는 없다. 그건 어리석다. 하지만 어쩌다 결과적으로 바닥의 위치에 있다면, 그 상황에서조차도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바닥에 떨어지지 않았다면 던지지 않았을 인생의 질문과 생각들 그리고 삶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며,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어 추락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저자는 바닥을 찬양하는 게 아니라, 바닥에서조차 나름 의미와 희망을 찾을 수 있으니, 툭툭 털고 다시 일어서라는 것이다. 저자는 스펙을 쌓지 말라고도 말한다. 스펙이 스펙이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모두 같은 스펙은 스펙이 될 수 없다. 남들이 스펙 쌓을 때, 그들과 달리 열심히 놀고 여행다닌 경험이 때로는 스펙이 될 수 있다. 모두 다른 것투성이의 사람들이 같은 것을 향해 달려간다. 저자는 그걸 우려한다.


    사람들은 점점 비슷한 모습으로 닮아간다. 같다면 1등이 선택 받겠지만, 다르면 꼴찌라도 희망이 있다. 남들을 닮아가려는 노력대신 자기다운 모습을 발견하고, 그것을 추구해야 한다. 현실은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모두가 가는 길을 따라가야 심적으로 안심이 된다. 혼잡함에 휩쓸리고 부딪혀도 군중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는다. 그런 마음이 결국 저자가 말하는 ‘스티브’다. 요즘 땅콩회항사건으로 시끄럽다. 잘못이 있었고, 비판받을 만 하다. 하루쯤 언론에서 심하게 꾸짖으면 된다. 그런데 그 정도가 심하다. 일주일 이상 마녀사냥 수준으로 온갖 사람들이 물어 뜯는다. 저마다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땅콩사건 가해자를 향해 너도나도 우르르 몰려들어 쏟아내는 것만 같다. 땅콩사건보다 그것을 대하는 언론이나 국민인식이 더 처참하다. 그런 처참하고 부끄러운 언론과 국민인식도 ‘스티브’에 포함시켜 버려야 한다.

  • 스티브를 버리세요 | ne**orea21 | 2014.12.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창조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를 무던히도 좋아했던 저자가 스티브를 버리자고 한다. 스티브를 스티브 잡스로 표현 할 수도, 그도 ...

    창조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를 무던히도 좋아했던 저자가 스티브를 버리자고 한다.

    스티브를 스티브 잡스로 표현 할 수도, 그도 아니면 우리 안의 작은 신화나 영웅이라고

    또는 쉽사리 버리지 못하는 편견이나 고정관념이랄 수 있다고 ​한다.

    자신만의 스티브, 오래되고 불편한 것들을 치우고 새로운 것들이 들어 설 수 있는 길을

    스스로 만들어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평안한 삶이 아닌 우리에게 부여된 한계와 구속의 시간들을 우리는 넘어서야 한다.

    괴테의 말처럼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라고 했듯이 인간의 삶이 평온한 삶으로

    이루어진 삶이 아니라 더 방황하고, 더 아파하며, 더 성숙해 지는 고행의 삶을 갖추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한다.


    희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오늘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자 원동력이기에 우리는 늘 희망에 목말라하고 있지만

    현실은 희망과는 전혀 딴판으로 치닫고 있음을 볼때, 창조성을 논하지만 정작 창조에

    관련된 그 어떤 개념적 이해도 하지 못하는 인습과 관습들의 폐단은 우리를 희망을

    갖고 살아가기 힘들게 하고 있지나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안의 나, 고리타분하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나를 벗어나고, 어디를 향해 달려가는지

    모르는 인생의 여행을 힘차게 떠나 보자. 지금 당장, 오늘 바로 그 여정을 떠나 보는

    것도 좌충우돌 상처받는 자신의 마음을 치유해 새롭게 하는 일련의 과정이 될것이다.


    시(詩)라기 보다는 산문으로 보아야 할 듯한 저자의 글이다.

    책의 구석구석 힘찬 전진을 위한 용기의 전언들이 넘쳐 흐르고 나 스스로를 발견하고

    사회의 온갖 문제들에 어느정도 초탈한 인간이 될 수 있는 내 안의 편견들을 버리는

    이야기, '스티브를 버리세요'는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는 글이기에 예(藝)스럽다.

  • 이 책은 하나의 주제로 엮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살아가면서 던졌던 수많은 질문들의 순서이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제가 찾고...

    이 책은 하나의 주제로 엮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살아가면서 던졌던 수많은 질문들의 순서이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제가 찾고자 했던 갈망의 목록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차례나 구성방식의 특별한 의도가 없습니다. 그저 책을 펼치고 아무 페이지에서나 읽기를 시작하면 그것이 책의 순서가 될 것입니다. 단지 글 위에서 성급하게 뛰어가지는 마세요. 천천히 산책하듯이 그렇게 글 위에서 걷기를 시작해 보세요. 그렇게 천천히 걸으면서 보이는 글들의 풍경들을 바라보세요. - '떠나는 자만이 꿈꿀 수 있는 것' 중에서

     

     

    기본적으로 청춘을 위한 책이다. 어떻게 하면 시대에 휩쓸리지 않고 자율적으로 살아 갈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동시에 이 책은 기성세대를 향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모두 똑같은 스펙을 갖추기를 강요하는 이 시대는 결국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스티브를 버려야 할 사람은 청춘과 기성 세대 모두에게 해당된다.

     

    마음의 불이 소멸한다면,

    우리는 어둠 속에서 방황하고

    길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이 가진 마음의 불을 밝혀 두세요.

    그 뜨겁고 따뜻한 불을.

    그것으로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을 살아 보는 겁니다.

     

    저자 임헌우교수라는 직과 디자이너라는 업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레드닷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 2011년과 2012년 연속으로 본상을 수상하였으며, iF커뮤니케이션어워드 2013과 그래픽디자인 USA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계명대학교 최고의 명강의에 선정되기도 하였고, 탁월한 강의평가 결과로 '우수교육상'을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학생들로부터 장난삼아 받은 '선생니므상'을 가장 자랑스러워한다.

    저서로는 교보문고 정치사회부분에서 60주가 넘게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던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가 있으며, <새로운 편집디자인>(공저), <디자인 방법론>(공편역), <멋지게 실수하라>(번역 및 디자인), <인문학콘서트2>(공저) 등의 책을 펴냈다.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나탈리 골드버그

     

    많이 기다려야 했다. 새 책이 언제 나오냐는 수많은 질문들, 그리고 수많은 독자들의 관심 어린 기대에도 불구하고 그저 저자는 침묵으로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글을 써 본 사람은 모두 안다. 이 작업이 얼마나 힘든 일임을. 글은 머리에서 출발해 곧바로 손끝으로 향하지 않는다. 어떤 때엔 텅빈 백지를 앞에 두고 몇 시간씩 바라보고 있어야만 했다.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이후 그렇게 7년이 흘렀다. 그 시간 동안 인간과 인생에 대한 많은 질문들을 던졌다. 사람을 좀 더 이해하기 위해선 심리학이 필요했다. 그래도 풀리지 않은 의문들은 철학이나 신학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던져진 질문들에 대해 명쾌한 해답 같은 게 존재하지 않았다. 이 책의 글은 저자가 인생에 던지는 질문들이다.

     

     

     

     

     

     

    바닥을 이기려면

    자신의 모든 중력과

    자신의 모든 호흡을 걸고

    대답해야 한다고.


    가장 낮은 곳,

    그래서

    가장 높은 꿈을 꿀 수 있다는 걸

    깨닫는 사람들에게
    바닥은 역설의 문장이다.

    바닥은 희망의 문법이다.

    - 임헌우, <바닥의 문장>(2010년) 중에서

     

    스티브는 스티브 잡스를 지칭할 수도 있고 우리 안에 있는 작은 신화나 영웅일 수도 있다. 또는 우리가 쉽게 버리지 못하는 편견이거나 깊게 뿌리내린 고정관념일 수도 있다. 우리 모두는 마음 속에 각자의 스티브를 품고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어쩌면 이제 스티브를 버려야 할 때일지도 모른다. 그래야 새로운 스티브가 탄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에는 왜 스티브 잡스 같은 사람이 없을까?'

     

    한국에 스티브 잡스 같은 인재가 없다는 말은 틀렸다. 단지 한국에는 애플 같은 기업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에 스티브 잡스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어저면 그는 지금 용산에서 조립 컴퓨터 장사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작은 애니메이션 하청업체에서 캐릭터나 만화를 밤새워 그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더 이상 스티브 잡스를 밖에서만 찾지 마세요.

    더 이상 외국의 지브리 스튜디오를
    부러워만 하지 마세요.

    우리 안에도, 우리 땅에도 많은 천재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모두

    정해진 스펙에만 전념하지 않도록,
    각기 너무도 다른 그들이 모두

    똑같이 평균치의 사람으로 닮아가지 않도록

     

    이제 그들에게

    현실적인 기회와 희망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 '스티브를 버리세요' 중에서

     

     

    또 저자는 '철들지 마세요'라고 주문한다. 철이 든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자. 여기에서 철은 사시사철이라는 말처럼 계절을 뜻한다. 과거 농경시대에는 철, 즉 계절의 변화를 아는 것이 중요했다. 봄에는 씨앗을 뿌리고, 가을에는 추수하는 것이 철에 맞는 행동이다. '철든다'라는 말은 '제때에 맞는 행동을 한다'는 의미로, 또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비로소 어른으로 인정받았다. 이런 시대적 상황과 자연 환경을 고려해 '철들다'라는 말은 어느 순간 '어른이 되다'와 같은 의미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 농경사회가 아니므로 '철들지 않아도' 되는 게 아닌가 말이다. 물론 원래의 의미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지나치게 철든 생각이 오히려 새로운 생각과 행동을 방해할 수 있음을 경계하자는 게 저자의 의도이다. 많은 예술가들이 참말로 그랬다. 그들은 철들기를 완강하게 거부했다.

     

    피카소는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어린아이의 관점에서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했다. 그가 정교하게 그림을 그리는 게 그리 어렵지도 않았을 것이다. 어린 시절 그는 아버지의 요구대로 수없이 반복적으로 비둘기의 발만 세밀하게 그렸던 것으로 알려진다. 그럼에도 그는 그렇게 잘 정제된 그림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했다. 큐비즘 이후 그의 작품은 아이의 그림처럼 아는 대로 그리는 것이 되었다.

     

    피카소, <아비뇽의 처녀들> 

     

     

    어떤 기자가 피카소에게 물었다.
    "큐비즘이 뭔가요?"
    피카소는 그림이 그려진 종이를 구겼다가 펴보이면서
    "이런것을 큐비즘이라고 한다"

     


    어른의 생각은 대체로 합리적이고 이치에 맞으므로 실패를 면할 수 있겠지만, 세상을 바꾸는 힘은 실패를 무릎쓴 시도였다. 저자는 재차 철부지가 되라고 강조한다. 지금 사랑을 고백하고 싶다면, 세계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이 앞에 있다면, 밴드의 공연에서 마지막 곡이 흐르고 있다면,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철들지 말자. 제~발!

     

     

    여행은 떠나는 자의 것

     

     

     

    진정으로 무엇인가를

    발견하고자 하는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것이다.

     

    - 마르셀 프루스트

     

     

     

    여행이란 단순히 떠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관광觀光이 그곳에서 햇살을 보는 것이라면 여행은 그곳에서 자신의 마음을 보는 것이다. 이처럼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다. 이는 휴가나 방학도 아니다. 여행은 과정이다. 발견의 과정이다. 여행은 스스로를 발견하는 과정이며 때론 스스로를 잊어버리는 과정이다.

     

    여행은 가장 조용히 스스로를 직면하게 해준다. 가장 내밀하게 자신을 응시할 수 있게 하며, 가장 넓게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여준다. 사람이 여행을 만든다. 하지만, 여행이 사람을 만든다. 여행은 인생 그 자체이기 때문에. 인생이 여행이라면 그것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 것인가? 여행은 꿈꾸는 자의 것이 아니라, 여행은 떠나는 자의 것이다.

     

    떠나라. 지금 당장, 오늘 바로!

     

     

    젊은 시절에는 행복이 크고, 멋지고, 엄청난 것일 거란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지금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그 행복함을 마음껏 만긱할 날이 올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품고 살았다. 하지만 행복은 그렇게 커다랗고,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늦은 나이에 깨닫게 되었다.

     

    일상 속에서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관계의 화음 속에서 행복은 존재한다. 비록 작더라도 진심으로 몰두할 때, 그것이 행복한 순간이었다는 것을 깨닫기까지 제법 많은 시간이 흘렀다. 행복은 아주 사소한 것에 있었다. 아주 평범한 일상 속에 존재했다. 행복은 미래형이 아니다. 그것의 시제는 현재이다.

     

    뇌과학과 심리학에서 말하듯이 성취해서 행복한 게 아니다. 행복해서 성취한 것이다. 건강해서 행복한 게 아니다. 행복해서 건강한 것이다. 걱정이 없어서 행복한 개 아니다. 행복해야 걱정도 없어진다. 행복은 추구하는 것도 이해하는 것도 아니다. 행복은 발견하는 것이다.

     

     

    일상의 사소한 것으로부터

     

     

     

     

     

     

    스펙을 쌓지 마세요

     

    스펙 쌓지 마라? 취업난으로 고생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생각엔 이 무슨 궤변이냐고 느껴질 것이다. 이는 정말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는 충고아닌가 말이다. 학점과 토익점수, 해외연수 경험 등이 스펙을 대표하는 명사로 표현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토익점수 800점, 학점 4.0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한다.

     

    스펙 쌓기 위해 도서관에 매일 출근하는가?

    토익 점수가 신발 사이즈와 비슷해 속상한가?

     

    저자는 평준화된 스펙 쌓기 대신 개성을 쌓으라고 조언한다. 도서관에서 취업 준비서에 파묻히는 대신 '차별화'를 생각하라는 것이다. 우린 모두 다른 것투성이인데, 모두들 같아지거나 닮아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물론 조금 나은 스펙이 유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비슷한 스펙 안에서의 차별화는 도토리 키재기일 뿐이다. 진정한 차이는 뿌리부터 다른 것이다.

     

    진짜 스펙은 학력이나 학점이 아니다. 그렇다고 자격증이나 영어 성적도 아니다. 스펙을 쌓는 대신에 자신만의 개성을 쌓자. 머리에 지식을 담는 대신에 가슴에 살아갈 세상을 담아보자.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자. 그러기 위해 가슴 설레는 것을 만나고, 자신만의 관점으로 그림을 그려보고, 자신만의 독특한 라면 끓이기를 해보는 등 무언가를 시작해 보라.

     

    남들에게 있는 것, 그러나 자신에게 없는 것을 보지 말고

    남들에게 없는 것, 그러나 자신에게 있는 것에 집중해서 보자.

     

     

    붕어빵엔 붕어가 없다. 

    붕어빵엔 그 흔한 가시가 없다.

    붕어빵엔 소금기 어린 바다의 흔적이라곤 조금도 존재하지 않는다. 

    본질은 없고 잔상만 집요한 세상


    바다를 꿈꾸며 평생을 살다가 

    붕어빵 기계에서
    시간당 수십 마리씩 복제되는 

    인스턴트 사랑들,

     
    1,000원에 다섯 마리 붕어빵을 사 들고 나는 오늘, 바다를 쇼핑한다.
    - 임헌우, <나는 오늘 바다를 쇼핑한다>(2000년)

     

    또한 세상과의 불화를 받아들이고, 더 많이 흔들리고, 더 많이 부딪치라고 주문한다. 또한 가볍고 자극적인 인스턴트적 욕망 대신에 자신의 전부를 걸고 사랑하라고 얘기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도망가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일이다. 그리고 그것과 기꺼이 부딪히는 일이다.

     

    사랑하세요.

    당신이 하고 싶은 일과,

    당신의 사람과 당신의 시간을...

     

    사랑하세요.

    당신의 하루를 걸고, 당신의 전부를 걸고...

  • <스티브를 버리세요> 나남출판서 서평단활동의 첫 번재 책이다. 택배 상자를 열고 첫 장을 넘기자 마자 하룻밤사이에...

    <스티브를 버리세요> 나남출판서 서평단활동의 첫 번재 책이다.

    택배 상자를 열고 첫 장을 넘기자 마자 하룻밤사이에 다 읽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책장을 펼치고 한자 한자 읽다보니 1주일 이란 시간이 모자란다.

    서평단활동을 위해서 우선 한번 쭉 읽어보고 천천히 다시 읽기 시작했다.

    <스티브를 버리세요> 올 겨울, 읽고 또 읽고, 매일 매일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는 밤이 될것만 같아

    좋다. 이런 책을 살면서 만난다는게 정말 멋진 인생 같아.

    매일 매일 꺼내 읽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 내 인생에서는 5번째 이지만

    살아가면서 이런책을 만나는 기회가 정말 몇 없다는 것에 이런 행운을 만나게 한 "나남"출판사에

    감사의 말을 남긴다.

     

    스티브를 버려라!

    이시대에 '스티브'라고 하면 '스티브 잡스'를 생각하기 마련이다.

    저자의 의도 이기도 하다. 모두가 알고 있는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 그를 버리라는 것일 수도 있고,

    마음 속에 나도 모르게 생겨버린 '스티브'를 말하기도 한다.

     

    좀더 쉬운말로 하자면 '편견'이다.

    <스티브를 버리세요>는 '편견'을 버리고 자신을 한번 마주해 보라고 한다.

    여타의 자기 계발서나 취업준비서에서 말하는 무엇인가 좀더 특별한 것들, 그리고 열심히 하는 것,

    노력 뭐 이런 이야기들이 뻔하게 이어졌다면 서문만 읽고서 책을 덥었을 것이다.

     

    임헌우교수님은 위로를 먼저한다.

    따뜻하게 말을 걸어 준다.

     

    이 험한 세상 남들 처럼 살아가는게 정말 힘들지 않냐고,

    살아가면서 무엇이 행복이고, 무엇이 성공인지 솔직하게 잘은 모르겠다고,

    남들 다 하는 거라서 따라 가기만 한다면 한 없이 평균에 가까워 질 뿐이라고,

     

    그래 개성이 전부 다 다른데 굳이 평균이 되기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했어야 했냐고,

    그렇게 말을 건다.

     

    그렇다고 세로운 길을 걸으라고 윽박 지르지도, 강요하지도, 압박하지도 않는다.

    그저 잠시나봐 스스로를 바라보고, 행복했으면 하길 바랄 뿐이다.

     

    그래서 <스티브를 버리세요>를 읽는 것은

    인생 선배와 적당히 한적한 포차에서 소주한잔 기울이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대학에 취업에 각종 스펙이

    무엇이 정말 맞는 길인줄 모르겠지만

    남들 하는 만큼은 해야될 것 같고 불안해서

    이러저리 휩쓸려 다니다 그렇게 사는게 힘들어 질때,

     

    문득 우울하고, 위로받고 싶어질때가 종종...

    어쩌면 매일 매일이 그렇기도 할때, <스티브를 버리세요>를 펼쳐들고

    임헌우 교수님과 '내' 이야기를, 삶의 대화를 나눈다.

     

    "바닥의 문장을 쓰면서...


    모든 사람들이 끝이라 말하는 곳,

    그곳에서 숨 쉬는 것조차 힘겨워하는 당신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이 글로 시작하는 마음의 이야기

    바닥에 있기에 꿈을 꿀수 있고 하늘을 볼수 있다는 다정한 위로 한마디가...

     

    취업에 힘들어 할때 건내는

    세상이 이 세상이 뭔가 잘못 된거라고 같이 말해주는 그 이야기가...

     

    가끔은 생각을 버려두고 멍때리기도 하고,

    철들지 말라고 하는 그 말들이

     

    그러면서 책좀 보라고 충고하고

    그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 보라고 하는 조언이

     

    어느덧 지쳐 쓰러질 것 같고

    숨이 꽉 막혀 죽을것 같은 나에게

    크게 한번 숨을 쉴수 있게 해준다.

     

    한 숨 한번 쉬고나면

    이젠 용기를 준다.

     

    삶은 여행이니 훌쩍 떠나보라고,

    자신감을 가지고 무엇이든 해보라고,

    언젠가는 끝나는 삶 하루 하루 충실하며

    즐기기에도 부족하다고.

     

    그래 참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참 많은 대화를 통해서 뭔가 괜히 눈물이 날 것만 같다.

     

    어쩜 <스티브를 버리세요>는 인생에 한번 만나게 되는

    그때 꼭 필요해서,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리는

    인생의 책! 그 한권일 것 같다.

     

    무심코 읽다가 "스펙을 쌓지 마세요"라는 한마디에

    충격과 위로, 희망이 되어 한동안 아무것도 못했었다.

     

    그동안은 남들 하는 만큼은 하고, 그리고 나서 무엇인가 특별한 한가지

    자기만의 것을 만들라고 그렇게 말하는데.

    남들 처럼 한없이 평균에 가까워 지지 말라고 하는 그말...

     

    허락없이 무단으로 사용해도 된다니 여기에 그 전문을 옮겨 둔다.

    혹시 스펙쌓는 것에 지쳐 있다면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면서...

     

    p.166 "스펙 쌓지 마세요"

     

    토익 점수가 신발 사이즈와 비슷해 속상한가요?

    스펙 쌓기 위해 도서관을 매일같이 출입하나요?

    장점은 많은 것 같은데 특별히 잘하는 건 없는 것 같고,

    남들에게 뒤처지는 게 싫어서 그냥 부지런히 뛰고 있나요?

    멘토로 삼고 있는 누군가의 인생을 따라가고 있나요?

    말을 썩 잘하지 못하는 것 같아

    자기소개를 반복해서 외우고 있나요?

    일반상식 책을 몇 번씩 들춰 보고,

    면접 요령도 검색해 보겠지요?

     

    알겠습니다.

    당신의 불안과 초조를 조금은 이해할 것 같군요

    달리 방법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스펙, 참 지독하게 우리를 괴롭히는군요.

    대학만 들어가면 모든 것이 잘될 줄 알았는데

    이건 뭐 입시보다 더 숨이 막혀 오네요.

     

    학교 학생회관 건물에 자랑스럽게 걸려 있던

    사법시험, 공인회계사 시험, 임용시험 합격 현수막이

    오늘따라 유난히 마음에 걸리네요.

    졸업연기 신청하고, 해외 어학연수라도 다녀올까요?

    휴학이라도 하고, 영어 학원에 등록해 보면 나아질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주변을 둘러보세요.

    모두들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평균치에 가까워지기 위해.

    모두 남들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절망적으로 싸우고 있군요.

     

    우린 모두 다른 것 투성이인데,

    모두들 같아지고, 서로를 닮아 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네요.

     

    지금 사회가 요구하는 자질이

    과연 만들어진 스펙과 잘 다듬어진 경력에 존재할까요?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학력과 세련된 말솜씨가 있다면

    한 사람의 평가가 달라질까요?

    물론, 그럴 수도 있겠군요.

    모두 그런 사람들뿐이니 그런 사람들 중에서

    누군가를 선택해야 한다면,

    조금 나은 스펙이 유리할 수도 있겠네요.

     

    학점 4.2와 3.5가 지식의 차이일까요?

    토익800점과 740점이 영어 실력의 차이를

    말해 줄 수 있을까요?

    인턴 3개월과 6개월이 경험의 차이를 보여줄 수 있나요?

    보편과 상식 속에서 다름을 발견하긴 어렵습니다.

     

    우린 차별화란 말을

    참 많이 들어 온 것 같습니다.

    기획에서, 마케팅에서,

    강의 속에서, 책 속에서...

    그런데 그 차별화란 말은

    토익 점수에서의 차별화가 아니라는 것쯤은

    다 알고 잇을 것입니다.

    비슷한 스펙 안에서의 차별화는 근소한 차이를 만들 뿐,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진정한 차이는

    기원이 다른 것입니다.

     

    진정한 차별화는

    뿌리부터 다른 것입니다.

     

    취업의 정석 같은 참고서적은

    당신의 차별화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모두 같은 책을 보고, 모두 같은 웹사이트를 참조한다면

    어쩌면 모두 비슷한 이력과

    비슷한 자기소개서만 생산될 것입니다.

     

    스펙을 공부처럼 준비한다면

    당신은 금방 질리게 됩니다.

    스펙이 의무나 과제로 변하는 순간,

    그것은 스펙이 아니라

    당신 내부에 스트레스를 쌓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로 만들어진 스펙은

    지루합니다.

    재미가 없습니다.

    기대가 없습니다.

    따라서 감동이 없습니다.

     

    진정한 스펙은 남과 다른 것입니다.

    그것은 스터디 그룹에 참여하고,

    취업성공사례를 탐색한다고 형성되지 않습니다.

    진짜 스펙은 학력이나 학점이 아닌 것입니다.

    진자 스펙은 자격증도, 영어 성적도 될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스펙을 쌓지 말고,

     

    당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쌓아보세요.

    도서관에서 취업 서적으로 향했던 당신의 시선을

    도서관 밖으로 돌려보세요.

    내일의 변화를 염려하지 말고,

    10년 뒤의 변화를 예측해 보세요.

    머리에 지식을 담는 것을 그만두고,

    가슴에 당신이 살아갈 세상을 담아보세요.

     

    당신만의 스토리를 만드세요.

    당신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당신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것을 만나세요.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보세요.

    당신만의 시각으로 관찰하고,

    당신만의 관점으로 그림을 그려보세요.

    당신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라면을 끓여보세요.

    자전거 박사가 되고, 프라모델 전문가가 되세요.

    당신의 독특한 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어보고,

    당신만의 식물도감을 만들어 보세요.

    당신의 하루를 흥분하게 하고,

    당신의 가슴을 떨리게 할

    무엇인가를 시작해 보세요.

     

    토익 문제풀이 테크닉을 익히는 대신에

    언어가 통하지 않는 나라로 떠나보세요.

    클럽에서 젊음의 증거를 찾는 대신에

    독특한 독서클럽을 만들고 이끌어 보세요.

    새로 나온 스마트폰 어플을 설치하는 대신에

    팟 캐스트로 당신의 방송을 시작해 보세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떠도는 대신에

    당신의 관심을 블로그에 포스팅하세요.

     

    당신의 단점을 보완하려 애쓰지 말고,

    당신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보여주세요.

    당신의 단점을

    당신만의 특별함으로 바꿔보세요.

    당신답게

    당신다움을 만들어 가세요.

    오로지 당신만이 할 수 있는

    당신의 일을 시작하세요.

     

    선생님의 삶을 흉내 내지 마세요.

    선배들의 삶을 카피하지 마세요.

    부모님의 삶을 따라가지 마세요.

    내비게이션이 안내해 주는 친절한 길을 버리고

    나침반으로 방향을 잡아보세요.

    지도에는 없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보세요.

    그것이 당신만의 스토리가 되며,

    당신만이 할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그게 바로 당신입니다.

    당산의 역사는

    그렇게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스펙은 없습니다.

    스펙에 맞추려는 사람만 존재할 뿐.

    그러한 사람의 불안과 두려움만 있을 뿐.

    진짜 스펙은 남들이 가지지 못한 것에 존재합니다.

     

    세상에서 답을 구하지 마시고

    당신에게서 스펙을 발견하세요.

     

    제발.

     

     

    아직 취업문턱을 넘지 못해서

    "스펙을 쌓지 마세요."라는 이 글만이

    일주일 내내 이 책을 보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모자란 것 같다.

     

    <스티브를 버리세요>와 함께한 한주는

    참 고달픈 한주 이기도 했다.

    나에게 질문을 던저 보는일.

    그 답을 찾기 위해서 가졌던 7일간의 밤.

     

    그렇게 보냈어도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답이 없다는 것이 정답이겠지.

     

    그래서 도전해 본다.

    좀더 멀리 보기 위해서,

    미래를 보고 나를 보기위해서,

     

    나침반 처럼 흔들리다 보면

    찾을 수 있는 그 길을 찾기 위해서...

     

     

    (이 글은 나남출판서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가 제공되었음을 알립니다.)

  • 스티브를 버리세요 | ta**eong12 | 2014.12.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은 다른 일반적인 책들의 구성과는 다르다. 본문 내용을 ...

     

     

     

     이 책은 다른 일반적인 책들의 구성과는 다르다. 본문 내용을 보면 여백이 많은 편이다. 그런데 그 여백이 글과 너무 잘 어울린다. 또한 시집을 보는 듯한 느낌까지 들어선지 읽기 편하고 그 내용도 전달이 잘 된다.

     

     바닥은 가슴 아픈 지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바닥을 싫어한다. 바닥의 냉정함, 그 침묵의 깊이는 존재 자체만으로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바닥의 싸늘함을 느껴 보지 못한 사람은 바닥이 존재하는 이유와 바닥에서 던진 수많은 질문들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보통 우리들은 흔히 상대방이 힘들어 하거나 괴로워 할 때 그 맘 이해한다고 많이들 말한다. 하지만 정작 그 사람이 겪은 일을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그 마음을 알 수는 없다. 즉 당사자의 고통이 얼마만큼인지 짐작은 하지만 헤아리기는 쉽지 않다는 말이다.

     

     바닥은 어쩌면 당신의 과거에도 존재해 왔고 또한 당신이 희망차게 바라보는 미래에도 존재할 것이다. 바닥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이런 바닥을 긍정하는 사람들에게만 바닥은 반란을 이야기한다. 바닥을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만 바닥은 상승의 꿈을 고백한다. 그리고 지금이 진정 바닥이라면 앞으론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보아도 좋다.

     

     우리들이 살아가는데 있어 희망은 중요하다. 그것 때문에 오늘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희망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기회라고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강조한다.

     

      창조적 생각을 가진 우리나라의 수많은 청년들에게도 희망이 필요하다. 영역과 현장에서 마음껏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현실적인 기회가 필요하다. 그러한 현실적인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사회적 시스템과 토양이다.

     

     우리는 생각이 없어서 어떤 일을 못하는 경우가 아니라, 생각이 너무 많아서 하지 못할 때가 많다. 생각하느라 정작 적당한 시기를 놓쳐 버린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생각은 많은 경우 유용하다. 반추하지 않는 삶은 공허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어느 경우는 생각을 멈추고, 행동해야 할 때가 있다. 너무 많이 생각한다면 어떤 것을 시도해 보기도 전에, 하고 난 다음의 결과를 먼저 예상하게 된다. 이때 우린 종종 최악의 경우까지 고려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생각이 여기까지 이르게 된다면, 우리는 해야 할 동기를 찾는 것이 아니라,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둘러대기 바쁠 것이다.

     

     우린 많은 두려움을 안고 살아간다. 두려움은 때로 유용한 것이기에 인간의 본성으로 자리하게 된 것이라고 진화심리학자들은 추론한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대개 많은 두려움과 걱정을 하게 된다. 아침운동을 시작했는데, 내일 늦잠자면 어떻게 할까를 걱정하고, 다이어트를 막 마쳤는데도 다시 살이 찔 걱정을 먼저 한다. 신중함이 지나쳐도 걱정이고, 또한 신중함이 너무 없어도 근심이다. 시간이 너무 없다고 불평하지만, 막상 시간이 나면 불안하다.

     

     하지만, 두려운 생각이 드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해도, 두려운 생각이 나를 막는 것은 떨쳐 버릴 수 있다. 두려운 마음이 든다면, 내가 정말로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 이것이 정말로 내가 두려워해야 하는 일인지, 아니면 긴장하라고 마음이 보내는 신호인지를 구분해 봐야 한다. 그러면 두려움의 실체를 어렵지 않게 만나 볼 수 있다. 무엇이 두려운가를 안다는 것은 어떻게 그것을 극복할 것인가를 아는 것이다.

     

     대다수의 걱정은 아직 발생하지 않는 일에 대한 것이다. 대부분의 두려움은 시도해 보지 않아서 생기는 일이다. 그래서 어쩌면 두려움의 동의어는 망설임일지도 모른다.

     

    [저자소개]

     

    저자 : 임헌우

    저자 임헌우는 교수라는 직과 디자이너라는 업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레드닷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 2011년과 2012년 연속으로 본상을 수상하였으며, iF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2013과 그래픽디자인 USA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계명대학교 최고의 명강의에 선정되기도 하였고, 탁월한 강의평가 결과로 ‘우수교육상’을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학생들로부터 장난삼아 받은 ‘선생니므상’을 가장 자랑스러워한다.
    저서로는 교보문고 정치사회부분에서 60주가 넘게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던《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가 있으며,《새로운 편집디자인》(공저),《디자인 방법론》(공편역),《멋지게 실수하라》(번역 및 디자인),《인문학콘서트2》(공저) 등의 책을 펴냈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신세계, 롯데홈쇼핑, 롯데건설, GS건설, 포스텍 등 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인문적 상상력과 창조성, 디자인씽킹 등으로 400여 회의 특강을 진행하였으며, 최근에는 인문학 강의로 그 지평을 넓혀 가고 있다.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자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또한 디자인센터장을 맡고 있다.
    파버카스텔 250주년 기념 초대 전을 비롯하여 13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프랑크푸르트 북페어, 서울국제북아트, 부산국제디자인 등의 수많은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대구MBC, TBC, 대전MB, KTV, KBS FM 등의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임헌우 교수는 세상의 모든 이력이나 가치보다 일요일 저녁의 ‘책 읽는 시간’을 가장 사랑한다. 특히 읽고 싶은 책의 첫 책장을 넘기는 그 순간의 떨림과 정신없이 책 속을 걷는 그 시간의 몰입을 열렬히 사랑한다. 그때 독서의 사운드트랙이 되어 주는 ‘시규어 로스’의 음악을 사랑한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스떼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3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19%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