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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영혼을 위한 달콤한 여행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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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쪽 | A5
ISBN-10 : 899249209X
ISBN-13 : 9788992492096
지친 영혼을 위한 달콤한 여행 테라피 중고
저자 질리안 로빈슨 | 역자 이문희 | 출판사 청어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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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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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감사합니다.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hikar***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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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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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잠든 열정을 깨워줄 여행의 힘!

여행 다큐멘터리 제작자 질리안 로빈슨의 『지친 영혼을 위한 달콤한 여행 테라피』. 여행을 즐긴 대문호를 안내자로 삼아 여행이 우리의 인생을 어떤 방법으로 바꾸어주는지 탐색하는 독특한 여행 에세이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아르헨티나로, 이자크 디네센의 케냐로, D. H. 로렌스의 이탈리아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쿠바로, 헨리 밀러의 그리스로……. 이 책은 저자가 6년간 위대한 모험가이기도 한 대문호들의 발자취를 따라 전세계를 누비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돌아온 기록이다. 사진과 일러스트가 어우러져 있다.

또한 여행으로 변화를 경험했다고 고백하는 여행자 70명의 편지와 인터뷰도 수록했다. 이처럼 저자는 대문호들의 여행기와 여행자들의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체험을 통해 인생을 바꾸는 여행의 힘에 대해 증명한다. 아울러 여행이 가르쳐준 교훈을 '자신감을 발견하는 방법', '속도를 늦추고 순간을 사는 방법', '삶을 풍성하게 하는 방법' 등 8가지 주제로 나누어 소개하면서, 삭막한 일상에 지친 우리가 여행을 통해 자신 안에 잠든 열정을 깨울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전체컬러.

저자소개

지은이 질리안 로빈슨 (Jillian Robinson) www.footstepsadventures.com
질리안 로빈슨은 여행 다큐멘터리 제작자이자 작가이자 인생을 바꾸는 여행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는 강연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PBS, 디스커버리 채널을 비롯해 전세계 45개국이 넘는 나라의 매체를 통해 그녀의 작품이 방영되었고, AP통신,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에서 상을 받는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지금까지 33개국을 여행한 그녀는 뉴질랜드에서 래프팅을, 바하마에서 돌고래와 함께 수영을, 애리조나에서 암벽등반을, 안데스에서 트레킹을, 와이오밍에서 소몰이를 하는 등 넘치는 열정으로 그 누구보다 뜨거운 인생을 살고 있다.

옮긴이 이문희
연세대에서 국어국문학을,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을 공부했다. 3년간 출판사에서 일했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쓰레기 소탕 대작전』『개인적이고 사회적이며 생물학적인 자살의 이해』『커피 위즈덤』『희망의 힘』 등이 있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는 글

1. 내 안의 자신감을 발견하라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다 | 희망의 끈 | 어떤 도전이든 오라 | 미래로 가는 길

2. 모험을 두려워하지 말라
모험의 얼굴들 | 다르게 보라 | 어린아이처럼 | 아름다운 세상의 문이 열리다

3. 관습을 거슬러 ‘나다움’을 즐겨라
옛 틀을 깨고 새 틀을 짜라 | 다르니, 다르게 | 걸어가는 길이 다를 뿐 | 두 세계에 사는 사람

4. 속도를 늦추고 순간을 살라
순간을 사는 기술 | 오감을 기뻐하라 | 라 돌체 비타!

5. 자연과 교감하고 내 안의 야성을 깨워라
자연의 힘 | 뜨겁게, 거칠게 | 야생을 엿보다 | 나의 먼 친척

6. 관능을 즐겨라
헤밍웨이를 찾아서 | 영혼에서 배어나오는 아름다움, 관능 | 그녀에게 있는 것과 없는 것 |
여자의 힘 | 처음 만나는 아름다움 | 창조자를 기억하라

7. 용기를 내라
용기란 입증되지 않은 믿음이다 | 올바른 판단 | 용기를 내기로 하다 | 유령들과 싸우다 |
용기가 용기를 낳는다 | 가슴의 소리를 따르라 | 용기의 에너지를 구하다

8. 풍성한 삶을 살아라
'더욱 풍성한 삶'을 찾아서 | 아름다운 영혼들 | 삶에 취한 남자 | 꿈을 엮어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 감사의 연습 |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는 법 | 어머니의 선물

9. 내 영혼에 불을 밝혀라
여행한다, 고로 산다 | 여행자의 필수품, 열린 마음과 유머감각 | 미루지 마라 |
나만의 여행, 나만의 인생을 창조하라 | 동반자는 신중히 고르라 |
이해의 폭은 넓히고, 깊이는 깊게 | 갈 수 있을 때 가라 | 정리의 즐거움 |
언제라도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하라 | 가장 완벽한 다이아몬드를 위하여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내 인생을 바꾼 여행지

책 속으로

“당신도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어요. 지금 하는 일이 반드시 당신이 해야 하는 일은 아니에요. 그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 일이 당신에게 맞지 않는다면 그 일을 하지 않아도 돼요. 지금 사는 곳이 맞지 않는다면, 지금 사는 방식이 맞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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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어요. 지금 하는 일이 반드시 당신이 해야 하는 일은 아니에요. 그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 일이 당신에게 맞지 않는다면 그 일을 하지 않아도 돼요. 지금 사는 곳이 맞지 않는다면, 지금 사는 방식이 맞지 않는다면, 지금 함께 사는 사람이 맞지 않는다면 반드시 지금의 그곳, 그 사람, 그 방식일 필요는 없죠. 당신은 꼼짝없이 갇힌 사람이 아니에요. 당신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다른 곳으로 떠나고 다른 일을 하는 데는 세상의 모든 돈이 필요한 건 아니에요. 모든 걸 미리 완벽히 준비해 놓을 필요는 없어요. 게리를 추동하는 힘은 상당 부분 신념에서 나오는데요, 다시 말해, 만일 우리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 있고 그 방법을 계속 찾는다면 오히려 그 과정에서 우리가 도움을 받으리라는 거죠.”
- 239쪽,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는 법’

“자기 자신에게 ‘없어서는 안 될 것’이 무엇이며, 그것 외에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할 때가 언제인지를 스스로에게 분명히 말할 수 없는 사람은 인생에서 별로 기대할 게 많지 않다는 게 내 오랜 믿음입니다.” - 84쪽 ‘걸어가는 길이 다를 뿐’

“난 여행과 더불어 성장했어요. 나에게 여행은 위대한 스승이죠. 그중에 최고는 경험을 가르쳐준다는 겁니다. 그리고 반드시 위험요소가 따른다는 것. 생의 벌거벗은 순간, 벼랑 끝에 내몰린 순간들이 내 영혼에 들려준 이야기가 있죠. 바로 이 순간이 너의 존재를 바꿀 것이며, 너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해줄 것이다.” - 60쪽 ‘아름다운 세상의 문이 열리다’

“아마 영원히 떨쳐버릴 수 없을 고소공포증”을 무릅쓰고 그녀는 치첸이트사의 정상을 올랐고, 또 그 뒤에는 멕시코의 다른 여러 피라미드에도 올랐다. 그 고대의 계단들을 오르면서 그녀는 중요한 교훈을 배웠다. “용기란 정말 자신을 믿어도 되는지 아무런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자기 자신을 믿는 거죠.” - 177쪽 ‘용기란 입증되지 않은 믿음이다’

그동안 익숙함이라는 안락함을 선택했던 나는 또 어떤 것들을 놓쳤던 걸까? 오직 하나의 렌즈를 통해서만 세상을 보았던 나는 또 어떤 기회들을 놓쳤던 걸까? 나는 또 언제 장님이었던 적이 있었던 것일까? - 52쪽 ‘다르게 보라’

성서 속 장면들을 그린 금박의 프레스코화가 교회 벽을 치장하고, 창틈으로는 빛이 쏟아져 들었다. 그 빛살에 창살들의 노랗고 파란 빛깔이 그대로 묻어났다. 밖에서는 바람이 윙윙 울고 파도가 부서졌다. 교회 문은 열려 있었다. 모든 것이 열려 있었다. 떠돌이 개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며 안으로 들어와 맨 뒷줄에 놓인 의자들을 따라 걸었다. 한 번도 스스로를 종교적 인간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는 나는, 그러나 그 순간 태어나서 처음으로 영적 존재를 감지하고 있었다. 그건 거의 손에 잡힐 듯 느껴졌다. 바람 속에서, 파도 속에서, 물밀듯 밀려드는 빛 속에서, 떠돌이 개에게서, 경이로 가득 찬 “좀 모자라는” 소녀에게서, 노래하는 사제에게서. 그 존재는 예배당 가득, 그 안에 있는 우리 모두를 향해 향로를 흔들고 있었다. 미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나는 나 자신 역시 밀러의 “빛 속으로의 여행”을 엿보았음을 깨달았다. 이제 나 자신의 “보다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낼, 커다란 한 발자국을 앞을 향해 뗄 시간이었다. 석 달 뒤 사표를 내고 내 오랜 꿈을 좇기로 했다. - 224쪽 ‘꿈을 엮어’

그 뒤 케냐에서 보낸 나머지 시간 동안 나는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모험심이 내 안에서 잠자고 있음을 깨달았다. 사실 나는 내가 생각해온 것보다 더욱 대담한 모험가였다. 나는 그 어느 때보다 더 깊게 자연 속에 빠져들었으며, 집을 떠나기 전보다 나 자신을 더 많이, 훨씬 더 많이 사랑하게 되었다. - 23쪽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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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나를 더 뜨겁게 사랑하고 순간순간이 행복으로 흘러넘치는 마법의 시간이 저 길 위에 있다. 무얼 망설이는가! 세상을 돌아다니면서도 아무것도 못 보는 이들이 많다. 그저 힐튼에서 힐튼을 오가고는 세상을 보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태반이다. 바로 그...

[출판사서평 더 보기]

나를 더 뜨겁게 사랑하고
순간순간이 행복으로 흘러넘치는
마법의 시간이 저 길 위에 있다. 무얼 망설이는가!

세상을 돌아다니면서도 아무것도 못 보는 이들이 많다. 그저 힐튼에서 힐튼을 오가고는 세상을 보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태반이다. 바로 그때 이 책이 세상에 나왔다. 여행을 떠나는 단 한 가지 이유가 있다면, 그건 인생을 바꾸기 위함이다. -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신비로운 세상과 살아있음의 아름다움에 눈뜨게 하는 보기 드문 책이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생의 기쁨이 넘실거리며 이국적인 장소와 이야기, 그리고 지혜가 풍성하다. - 수 몽크 키드, 『머메이드 체어』의 저자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D. H. 로렌스, 이자크 디네센, 어니스트 헤밍웨이, 헨리 밀러…
위대한 모험가이자 뛰어난 문학가들을 안내자 삼아, ‘나’를 찾기 위해 긴 오디세이를 떠나다

청어람미디어의 신간 『지친 영혼을 위한 달콤한 여행테라피』는 여행을 즐겼던 대문호를 안내자로 삼아 여행이 우리 인생을 어떻게 바꾸어주는지 탐색하는 독특한 여행 에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질리안 로빈슨은 수상경력이 있는 여행 다큐멘터리 제작자이자 여행작가로서 애리조나에서 암벽등반을, 안데스에서 트레킹을 하는 등 지금까지 33개국을 여행하며 모험과 도전을 즐기며 살아왔다. 그런 그녀가 지난 6년 동안 보르헤스, 헤밍웨이 등 여행지와 긴밀한 관계를 맺었던 문학적 우상들의 발자취를 따라 방랑여행을 떠났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아르헨티나로, D.H. 로렌스의 이탈리아로, 이자크 디네센의 케냐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쿠바로, 에드 애비의 애리조나로, 마벨 도지 루한의 뉴멕시코로, 헨리 밀러의 그리스로 무작정 떠났다. 그리고 그 여행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돌아왔다.
그녀는 여행으로 변화를 경험했다는 70인의 여행자들을 인터뷰하거나 편지를 받기도 했다. 그들은 여행지도, 여행동기도, 여행목적도, 국적도, 배경도 모두 다른 사람들이었지만, 한결같이 말한다. 여행이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었노라고,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었노라고, 평범했던 하루하루를 즐거운 시간으로 바꿔놓았노라고.
저자는 과거의 작가들과 현재의 여행자들의 이야기 속에서 길이 그들에게 전해준 공통적인 가르침을 발견했다. 여행은 “그들의 삶을 풍성하게 하고 세상과의 관계를 확장시켜주었으며, 그로 인해 그들은 더욱 강해지고 더욱 풍요로워짐을 경험”했던 것이다. 『지친 영혼을 위한 달콤한 여행테라피』는 이처럼 인생을 바꾼 여행의 힘에 대해 조용하지만 힘주어 말하는 책이다. 저자는 길이 준 교훈을 다음과 같이 여덟 가지 주제로 나누었는데, 자신감을 발견하는 방법, 더 많은 모험을 하는 방법, 관습을 거슬러 ‘나다움’을 즐기는 방법, 속도를 늦추고 순간을 사는 방법, 자연과 교감하고 자기 안의 야성을 발견하는 방법, 관능을 즐기는 방법, 용기를 내는 방법, 그리고 삶을 풍성하게 하는 방법을 각각의 장에서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경험담과 여행자들의 에피소드는 마치 곁에 앉아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생생히 전해져서 살아있음의 아름다움을 절절히 느낀 사람들에게서만 느껴지는 감동과 깊이가 그대로 묻어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각 장마다 여행정신을 일상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여행 잘 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되어주고 있다. 『지친 영혼을 위한 달콤한 여행테라피』는 참된 삶, 변화의 가능성, 새로운 도전, 풍요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자극과 희망을 전해줄 것이다.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다
여행이 주는 삶의 교훈들 중 하나는 나도 몰랐던 나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만난 수십 명의 여행자들 중 어떤 이는 여행을 통해 자신감을, 어떤 이는 모험심을, 어떤 이는 자신의 관능미를 찾아냈다. 오십대 후반의 중년 남성으로 그동안 호텔에서 머무는 안전한 여행만 해왔던 짐은 알 수 없는 미래에 불안해하고 조마조마해하며 안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길만 선택하는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그런 그가 애리조나 사진 워크숍을 통해 매일 밤 별을 헤아리며 노천에서 자고, 욕실도 수돗물도 없는 환경에 점차 적응해가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시작한다. 소설가인 멜리사는 이탈리아 피렌체를 한달간 여행하는 동안 할리우드식 미의 잣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즐기는 법을 배웠다.
저자는 내가 익히 알고 있던 곳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것조차 하나의 모험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내가 사는 곳에서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장소나 한번도 해보지 않은 활동에 도전하면 “나의 일상이 펼쳐지는 터전의 가치를 더욱 잘 알게 되고, 자신의 모습도 다르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 안에 숨겨진 용기, 자신감, 생명력, 관능미를 찾아내는 방법이 책 곳곳에 등장하며 우리를 풍요로운 삶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여행은 종종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의 기회를 준다. 세상을 다른 렌즈로 볼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더 많은 값진 경험들로 채워질 것인가. 새로운 도전이 주눅 들게 할지라도 이제 나는 그 도전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 정확히 어느 지점인지는 몰라도 그 길 어느 모퉁이에 마법의 순간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기에.”
- 55쪽, ‘다르게 보라’


아다지오 아다지오. 속도를 늦추고 순간을 즐겨라
D. H. 로렌스의 오감을 깨운 곳, 이탈리아. 로렌스는 이탈리아에서 『채털리 부인의 사랑』을 완성했으며 세 권의 이탈리아 여행기를 남겼다. 저자는 로렌스의 삶을 배우기 위해 이탈리아 토스카나를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포도밭을 거닐고 피렌체의 골목탐사를 하고 오두막에서 휘트먼을 읽고 햇살이 드는 부엌에서 스파게티를 요리하며 느리게 흘러가는 삶의 기쁨을 깨달았다. 여행은 이처럼 순간을 사는 기쁨을 전해주지만, 일상 속에서 그 흐름을 어떻게 이어나가느냐가 관건이다. 저자는 세 가지 조언을 제시한다. 한 달에 한 번 오감을 자극하는 날을 정해볼 것, 또는 하루 동안 작가가 되어서 주변의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해볼 것, 마지막으로 요가나 수영, 도자기 굽기, 아침 산책 등 자기만의 순간 즐기기 방법을 개발해 꾸준히 실천할 것. 각 장의 마지막에 나오는 이와 같은 실행지침은 일상 속으로 여행정신을 끌어들이는 효과적인 방법을 담고 있어, 떠나고 싶고 삶에 변화를 주고 싶지만 실행방법을 모르는 이들, 떠날 용기가 없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나는 토스카나의 이런 날들이 영원히 지속되길 바랐다. 나의 오감은 충만했고, 나의 리듬은 느려졌다. 그런데 피에로와 보내는 시간이 계속되면서 사전조사 작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죄책감이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알았다. 더 이상 로렌스의 삶에 대해 공부하지 않는다. 나는 그 삶을 살고 있는 거다. 비록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는 작가의 삶을 나의 삶으로 받아들였고, 그러면서 나는 변화를 얻었다.”
- 102쪽, ‘오감을 기뻐하라’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다
우리가 항상 듣는 말 중 하나는 “거기에 가지 마라.” “그것은 하지 마라.”와 같은 말들이다. 낯선 여행지를 떠나는 일은 이처럼 위험한 일로 간주되기도 한다. 그러나 저자가 만난 사람들 중에는 여행지에서 낯선 사람들로부터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안고 돌아온 이들도 많았다. 터키 여행 중 터키 여인들의 따뜻한 친절로 곤경에서 벗어났던 로쉘의 이야기, 거리 연주를 하며 세계여행을 떠난 제레미가 겪었던 제노아에서의 흥분과 떨림의 추억들은 여행지에서 만난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사람들과의 추억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얼마나 큰 힘을 줄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여행은 이처럼 살면서 위기의 순간을 만났을 때 용기를 주기도 하고 위안을 주기도 하며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저자는 『지친 영혼을 위한 달콤한 여행테라피』가 독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열정을 발견하게 해줄 여행의 도약대가 되어주길 바란다. 마지막 장에서 그녀는 우리의 여행을 시작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녀가 정리한 지침은 다음과 같다. 미루지 말 것, 동반자는 신중히 고를 것, 나만의 여행을 창조할 것, 갈 수 있을 때 갈 것, 다녀와서 정리를 잊지 말 것, 어떤 상황에서도 열린 마음과 유머감각을 잃지 말 것, 이해의 폭을 넓힐 것, 언제든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할 것, 언제나 저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질문하고 답을 구하기 위해 노력할 것.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박진영 님 2010.01.10

    당신도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어요

회원리뷰

  • 청어람 미디어에서 나온 지친 영혼을 위한 달콤한 여행테라피 라는 책을 인터넷을 통하여 구입하였다.최근에 사진에 대한 관심이 높...

    청어람 미디어에서 나온 지친 영혼을 위한 달콤한 여행테라피 라는 책을 인터넷을 통하여 구입하였다.
    최근에 사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행에 대한 관심도 더불어 높아진 나이기에
    사진이나 여행에 관한 여러가지 책들을 사서 읽어보았는데 그 중 한권이 책이다.
    질리안 로빈슨이라는 작가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와 자신의 경험을 엮은 책으로
    책 내용 속에 마음에 와 닿는 문구들이 참 많았으며
    나도 저렇게 한번 해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도록 하는 내용이 많았다..


    그 중 내 마음속에 많이 와 닿은 구절로 페이지 239에서
    "당신도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어요. 지금 하는 일이 반드시 당신이 해야하는 일은 아니에요.
    그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일이 당신에게 맞지 않는다면, 그일을 하지 않아도 돼요.
    지금 사는 곳이 맞지 않는다면, 지금 사는 방식이 맞지 않는다면, 지금 함께 사는 사람이 맞지 않는다면,
    반드시 지금의 그 곳, 그 사람, 그 방식일 필요는 없죠. 당신은 꼼짝없이 간힌 사람이 아니에요.
    당신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다른 곳으로 떠나고 다른 일을 하는 데는 세상의 모든 돈이
    필요한 건 아니에요. 모든 걸 미리 완벽히 준비해 놓을 필요는 없어요...."


    사람들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 놓고 가기를 원한다. 물론 나 또한.
    그리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옷을 벗어내기 참 힘들어한다.
    나 역시도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고 계속 살아가고 있으니까.
    하지만 그런 것들이 꼭 그렇게 모든 것을 맞추고 살아야 될 필요는 없다고 책은 이야기한다.
    물론 내가 당장 저렇게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가슴에 참 와 닿는 문구이다.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언젠가는 꼭 저렇게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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