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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와 티파니에서 아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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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쪽 | A5
ISBN-10 : 895461597X
ISBN-13 : 9788954615976
오드리와 티파니에서 아침을 [양장] 중고
저자 샘 왓슨 | 역자 노지양 | 출판사 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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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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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책도 깨끗하고 배송도 빠르네요 5점 만점에 5점 nadiam*** 2019.03.07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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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만든 모든 사람들의 혼란과 갈등, 떨림을 이야기하다!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본 미국 관객들은 어떻게 배드 걸을 굿 걸로 보게 됐을까? 『오드리와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는 최초의 싱글걸 이미지를 만들어낸 고전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대한 세세하고 재미있는 사실들을 이야기한다. 마치 1950년대 말 영화와 관계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처럼 캐스팅에서부터 시나리오 작가 선정 과정, 촬영과정, 개봉 이후의 반응까지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LBD(리틀 블랙 드레스)를 만든 패션디자이너 지방시, 작곡가 헨리 맨시니가 ‘문리버’를 만들기까지의 이야기 등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자세하게 담아냈다. 이와 함께 보수적인 미국 사회에 ‘혼자 사는 여자’ 캐릭터를 처음 등장시키면서도 여성들의 찬사를 받았던 이유에 주목하여 조신하지는 않으나, 전국의 패션, 영화, 성역할을 바꾸어버린 홀리 골라이틀리라는 여인의 실체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샘 왓슨
저자 샘 왓슨(Sam Wasson)은 웨슬리안 대학교와 USC 영화예술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2년 동안 영화 관계자를 직접 만나서 인터뷰하고 영화 자료실을 뒤져 찾아낸 자료를 바탕으로, 시나리오 작가적 감수성으로 재구성한 샘 왓슨의 두 번째 책 『오드리와 티파니에서 아침을』(Fifth Avenue, 5 A.M.)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다. 샘 왓슨은 고전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여주인공 홀리를 불러내 미국 최초의 모던 싱글걸 이미지를 발견해냈다. 그는 이 발견을 어려운 연구서 형식에 가두지 않고,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950년대 말 뉴욕의 영화촬영 현장에 다녀온 사람처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내, ‘끝내주는’ 사회학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티파니에서 아침을」과 「핑크 팬더」의 감독 블레이크 에드워즈의 영화 세계를 다룬 『A Splurch in the Kisser: The Movies of Blake Edwards』와 1970년대 페미니즘 영화의 고전으로 꼽히는 「독신녀 에리카」의 감독 폴 마주르스키의 작품 세계를 다룬 『Paul on Mazursky』가 있다. 현재 웨슬리안 대학에서 영화학과 초빙교수로 일하며, 뮤지컬「시카고」를 히트시킨 포시 스타일의 안무가 보브 포스의 전기를 쓰고 있다.

역자 : 노지양
역자 노지양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하고, KBS 라디오 '유열의 음악 앨범' '황정민의 FM 대행진' 등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했다.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책으로는 『인간관계의 기술』 『마음에게 말걸기』『CEO의 저녁 식탁』『결혼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스타일 중독자들』 『남자매뉴얼』 『레이첼 조의 스타일 시크릿』과 니나 가르시아의 스타일서 등이 있다.

목차

출연진
홀리 골라이틀리의 뉴욕
예고편

1. 생각하다
2. 원하다
3. 보다
4. 건드리다
5. 좋아하다
6. 시작하다
7. 사랑하다
8. 더 원하다

홀리를 찾아서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배드걸이 굿걸로, 심지어 ‘워너비’로 변모한 사건 영화배우 오드리 햅번의 얼굴이 새겨진 희귀 우표가 2010년 10월 16일, 독일 베를린의 슐레겔 경매하우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43만 유로(약 6억7000만 원)에 낙찰됐다. 담배를 문 채 장난기...

[출판사서평 더 보기]

배드걸이 굿걸로, 심지어 ‘워너비’로 변모한 사건

영화배우 오드리 햅번의 얼굴이 새겨진 희귀 우표가 2010년 10월 16일, 독일 베를린의 슐레겔 경매하우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43만 유로(약 6억7000만 원)에 낙찰됐다. 담배를 문 채 장난기 있는 미소를 짓고 있는 햅번의 모습이 담긴 우표이다. 2001년 독일에서 햅번을 비롯한 유명인의 얼굴이 담긴 유표를 발행했는데, 햅번의 대표 이미지로 담배를 문 사진을 선택한 것에 불만을 품은 아들 션 페러가 사용중단을 요청해 전량 수거했었다.
흥미로운 것은 ‘담배를 물고 있는 오드리’에 대한 아들 션 페러의 거부반응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오드리 햅번의 이미지 역시 ‘담배’와 거리가 먼 사랑스럽고 순진한 여자 쪽에 더 가깝다.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대한 사람들의 기억은, 오드리 햅번이 창턱에 앉아 ‘문리버’를 부르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장면과 티파니 보석상점 앞에서 무심하게 패스트리를 먹는 패셔너블하고 귀여운 여인의 모습이다.

그러나 영화 속 주인공 홀리가 정말 사랑스러운 캐릭터였을까? 영화의 원작은 트루먼 카포티의 소설이다. 소설 속 홀리는 햅번이 연기한 홀리보다 훨씬 자유분방하고 모호하고 이기적인 여자이다. 게다가 출신배경을 알 수 없는 콜걸이다. 영화 속에서도 분명 그런 뉘앙스를 풍긴다. 하지만 오드리 햅번이 연기했기에,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홀리는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의 원형을 제공한 것은 물론이고, 전 세계 여성들이 따라하고 싶은 여성상이 되었다. 그녀의 직업이 콜걸일지도 모른다는 뉘앙스를 사람들은 떠올리지 않는다.

이 책은 아침에 남편을 출근시킨 뒤, 부엌에서 행복한 빵을 굽는 가정주부야 말로 성인여자가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던 1950년대 말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그 시절에 ‘혼자 사는 여자’는 ‘배드걸’에 속했다. 그런데 어떻게 ‘굿걸’로, 심지어는 시대의 ‘워너비’로 변모했는지를 ‘오드리 햅번’과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통해 이야기한다.

리틀 블랙 드레스에 숨겨진 최초의 싱글걸 이미지

이 책의 지은이 샘 왓슨은 전 세계적으로 식을 줄 모르는 ‘오드리 현상’에 주목한다.
그녀가 여자들에게 남긴 것은 무엇일까. 오직 리틀 블랙 드레스뿐일까?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비결뿐일까? 모범이 되는 라이프스타일?
지은이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최초의 모던 싱글걸 캐릭터를 발굴해낸다. 2년여에 걸쳐 당시 영화 관계자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영화자료실을 뒤져 찾아낸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스토리로 재구성’한다.
마치 독자들이 1950년대 말 「티파니에서 아침을」 촬영 현장에 온 것처럼, 긴박한 하루하루를 세밀하게 묘사했다. 무명배우였던 오드리가 프랑스 소설가 콜레트에게 발탁되어 연극 「지지」를 통해 명성을 얻기 시작한 이야기부터 소설가 트루먼 카포티와 당시 사교계를 주름잡던 여자들 이야기, 오드리와 지방시의 운명적인 만남, 사랑스럽고 조신한 여자 이미지였던 오드리가 「티파니에서 아침을」 출연 결정을 두고 고민한 이야기, 사실 원작자는 오드리가 아니라 마릴린 먼로를 원했다는 뒷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책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촬영현장 뒤편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묘사한 책이 아니다. 보수적인 미국 사회에 ‘혼자 사는 여자 캐릭터’를 처음 등장시키면서도 반발이 아닌 여자들의 찬사를 받았던 이유에 주목한 가벼운 역사책이다. 현대의 여자들이 꿈꾸는 ‘싱글걸 이미지’는 패셔너블한 스타일, 이기적인 라이프스타일, 그렇지만 결국은 사랑스러운 여자이다. 이 원형을 흥미롭게도 ‘리틀 블랙 드레스’ 뒤편에서 찾는 책이, 바로 『오드리와 티파니에서 아침을』이다.
지은이가 지난 시간을 추적하여 분석하는 방식은 독특하다. 분명 논픽션이지만 재미있는 픽션을 읽는 듯 술술 넘어간다. 샘 왓슨이 오드리에게서 발굴한 ‘첫번째 싱글걸의 모습’과 책으로 풀어낸 방식은 미국에 신선한 충격을 불러일으켰고, 출간과 동시에 모든 매체가 주목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추천의 말]

“너무나 기발하고 재미만점이라 팝콘이라도 집어 먹으면서 봐야 할 것만 같다.”
<피플>

“이 책은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제작에 관한 솔깃한 정보들로 가득하다. 왓슨은 아주 생생하고 신랄한 어조로 이제껏 처음 듣는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월 스트리트 저널>

“왓슨의 이 영화를 묘사하는 방식은 우아했던 그 시절 뉴욕을 떠올려준다. 하나의 러브 스토리면서 스타일 성명서면서 살아가는 방식이다.”
<뉴욕 매거진>

“공들여 잘 쓴 소설을 읽는 느낌이 들게 하는, 아주 독특한 분위기의 논픽션. 왓슨은 영화 제작 전부터 제작 후의 온갖 갈등과 사건을 충실하게 옮기면서도 햅번이 패션계에 미친 영향력과(지방시의 그 리틀 블랙 드레스!) 당시 할리우드 글래머, 성 정치학, 그리고 새로운 도덕성에 관하여 꼼꼼히 짚고 넘어가 사회학적인 이해도 돕는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드레스와 브런치 패스트리에 관한 솔깃하고 감미로운 이야기. 이것은 그저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관한 영화 뒷이야기 정도라고 하긴 부족하다. 물질주의나 성해방 등 여러 흥미로운 생각할 거리들로 가득하다.”
<우먼스 웨어 데일리>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탄생부터 완성까지를 촘촘하게 기록한 연대기다. 한 편의 소설처럼 페이지가 술술 넘어간다. 기억에 남을 만한 책.”
영화감독 피터 보그다노프

“오드리 햅번은 샘 왓슨의 영화 이야기 안에서 춤추듯 유영한다. 이 책 안에서 흥미진진한 인사이드 스토리와 함께 진정한 오리지널 모던걸로서의 햅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여성학자 몰리 하스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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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오드리 햅번은 이미 유명인사다. 그녀의 영화를 못 본 사람들이라고해도 옷 좀 입는다는 사람은 햅번룩이라는...


    오드리 햅번은 이미 유명인사다. 그녀의 영화를 못 본 사람들이라고해도 옷 좀 입는다는 사람은 햅번룩이라는 말은 안다. 그 햅번룩을 탄생시킨 영화가 바로 <티파니에서 아침을>이다. 틀어 올린 머리, 검은색 원피스, 다소 굵은 듯한 진주목걸이에 얼굴을 반이나 가리는 선글라스까지.
    책의 표지이미지가 바로 햅번룩이다.

    오드리 햅번엔 대한 전기나 그녀를 소재로 한 책은 이미 새로울 것이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 책은 확실히 다른 차원에서 접근한 노력이 돋보인다.
    출판사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오드리와 티파니에서 아침을> 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의 원작자인 카포티와 주연배우였던 오드리 햅번을 중심에 두고 다른 시선에서 보는 영화의 메이킹 스토리임과 동시에 최초의 싱글걸에 대한 기록이다." 라고.

    실제로 이 책을 읽어 보면 오드리 햅번을 내세우고 있긴 하지만 이번엔 그녀가 주인공이 아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탄생하기까지 그녀가 어떠한 경력과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그리고 영화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그와 관련된 배우, 제작자, 감독, 원작자 등등을 포함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한편의 메이킹 필름 같다.
    그래서 이 책이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다. 단순히 그녀에 대한 전기를 기대했다면 의외의 발견을 하게 될 것이고, 이 책의 의도를 알고 읽은 사람일지라도 그 구성이나 담긴 내용에 새로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이란 영화에서 그녀가 이전까지 존재하던 여배우와 여성의 성역할, 사회적 지위 등에 대한 관념을 바꾸어 놓았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외모에서 풍기는 소녀같은 순진무구함 뒤에 숨겨진 그녀만의 여성적 매력이 잘 표출되기까지 그녀의 주변에서 그리고 그녀 스스로가 노력한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간간히 그녀를 기억하는 여러 인물들의 코멘트도 들을 수 있고, 너무 유명한 영화의 장면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메이킹 과정에서 그녀가 소녀에서 숙녀, 그리고 한 여자로 성숙해가는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영화와 그녀의 인생 스토리가 간간히 섞이면서 오드리 햅번을 새로운 관점에서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영화산업에 대한 정보와 함께 그 당시의 유행의 흐름, 여배우의 이미지, 그리고 여성에 대한 인식 등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이야기들이 영화의 메이킹 필름에 기록되어 있는 셈이다. 그래서 이 책이 기존의 책들과 다르고 앞으로도 차별화될 책인 것이다.
    오드리 햅번에 대해서, 그리고 오드리 햅번이기에 가능했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에 대한 이전과는 다른 시각에서의 접근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적극 추천할 만하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종이의 질을 조금 반들반들한 것으로 했다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싶다. 오드리와 티파니에게 재생 종이는 조금 아쉬운 결합이 아닐 수 없다. 책표지도 좋고, 내용도 좋은데, 저 이쁜 흑백사진이 좀 더 좋은 종이에 인생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금할 길이 없다.
  •   요즘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오드리 헵번의 ' Moon River'. 그 노래의 영화 ' 티파니에서 아침을...
     
    요즘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오드리 헵번의 ' Moon River'. 그 노래의 영화 ' 티파니에서 아침을' 에 관한 책이 출간되었다.
    오드리 헵번의 이미지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하늘색 표지의 '오드리와 티파니에서 아침을'

    책소개에서는 오드리에서 발굴한 '첫번째 싱글걸의 모습' 을 풀어낸 책이라고 되어 있지만, 그런 정의를 굳이 따지지 않고 읽어도 재밌는 책이다. 무엇보다 현재에까지 불후의 명작으로 유명한 그 영화에 어떻게 오드리 헵번이 캐스팅 되었는지. 그 전까지의 오드리에 대해, 그 영화의 원작소설과 작가에 대한 이야기, 영화화되기까지의 길고도 아슬아슬했던 에피소드들...그리고 그 당시 성과 관련된 영화계의 분위기 등..한권의 책에서 참으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금까지는 단순히 영화만 즐겨봤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이 책에서 부분부분 묘사하는 장면들을 떠올리면서 꼭 다시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영화든지 한 명의 배우가 주연으로 캐스팅되기까지는 다양한 후보도 있을 수 있고 우연한 기회에 캐스팅배우가 바뀌게 됨으로써 한순간에 배우의 인생이 바뀌게 되기도 하는데 이 영화도  예외는 아니다.
    오드리가 완전히 유명해지기 이전 이 작품이 영화화로 확정되었기에 그 당시 유명세를 타고 있던 마릴린 몬로를 비롯해 다른 여배우들이 더 물망에 올랐었다. 그러나 영화 속 홀리의 이미지는 결코 섹스심벌의 이미지도 아니고 콜걸이면서도 결코 섹스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진한 이미지를 가져야 하는 배우가 절대적으로 필요했다..결국 오드리 헵번의 이미지는 영화 속 홀리와 맞아떨어졌다.
    그리고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완성된 영화가 아직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드리 헵번과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지방시와의 관계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오드리가 어느 날 무작정 지방시 매장으로 찾아가 영화속 자신의 의상의 디자인을 부탁하게 되고 그 시간을 계기로 평생을 두 사람은 좋은 친구로 지내게 되고 지방시는 그녀의 영화속 의상을 모두 디자인해주게 된다. 중간에 약혼까지 하는 사이이지만..(오드리 헵번의 인생을 들여다볼때 지방시와 결혼까지 했다면 훨씬 더 행복하게 살지 않았을까  아쉽기도 하다.)

    이 영화 속 또 한명의 여배우인 패트리샤 닐은 우리에게도 유명한 작가 로알드 달의 첫번째 부인이었다는 사실도 흥미롭고 배우 게리쿠퍼가 평생을 사랑했던 대상이었다는 사실도 놀랍기만 하다.

    오드리 헵번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배우로써 거만하지 않고 시간관념도 정확하고 천사같은 마음씨에 책속의 말을 빌리자면 ' 온 우주에서 그녀보다 더 친절하고 온화하고 사려 깊고 베풀고 밝고 겸손한 영혼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라고 말하듯이 그녀의 내면의 아름다움이 아닐까 싶다. 모든 영화관계자들이 그녀를 사랑했다고 한다.
    그러한 마음씨는 나중에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써 활동하면서 훌륭한 일을 했던 그녀의 노년의 모습을 충분히 뒷받침해주고 있다.

    외모도 아름답지만 내면이 더 아름다운 배우 오드리 헵번. 정말 조만간 그녀의 영화를 찾아봐야겠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오드리와 지방시. 지방시가 디자인한 옷(지방시 너무 멋지다)











    로알드 달의 첫번째 부인이자 게리쿠퍼가 평생을 사랑했던
    여인 패트리샤 닐



  • ...
    뉴욕 5번 애비뉴 새벽 5
    높게 빗어 올린 머리, 검은 선그라스와 검은 드레스를 입은 한 여인이 아침으로 손에 빵과 커피를 들고 티파니 보석가게 앞에 서서 가게 안의 보석들을 바라보고 있다. 검은 드레스를 입은 여인은 파티에서 막 돌아오는 길인 것 같다. 옷에 걸맞게 멋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어울릴 듯 하지만 그녀는 길거리 보석 가게 앞에서 빵과 커피를 마시고 있다. 이 장면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중의 하나일 것이다. 1961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트루먼 카포티의 소설을 영화한 것으로 오드리햅번이 주인공역을 맞아 화제가 되었고 영화 주제곡 문리버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금 50주년을 맞은 이 영화는 사람들을 다시 그때의 추억 속으로 데려다 주고 있다.
     
    이 책은 티파니에서 아침을이란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의 뒷이야기를 담았다. 많은 논란과 우여곡절 속에 만들어진 영화로 개봉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을 수 있다. 그 당시 미국 사회에서는 통상적으로 여자들은 조신하게 있다가 결혼해 가정을 갖는 것이 모범답안이었다. 그런 사회에서 남녀간의 불륜이나 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기는 쉽지 않고 영화 검열 또한 엄격했다. 그 와중에 독신으로 자유분방하게 살며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 신분상승을 노리는 여인 홀리와 부유한 중년 여인의 정부 노릇을 하며 살아가는 가난한 작가 폴과의 러브 스토리는 검열을 통과하기도 힘들었지만 사람들 눈에 어떻게 비치고 어떤 반응이 나올지 여러 가지 우려되는 점이 많았다. 뿐만 아니라 남녀 주인공 케스팅과 감독, 의상 디자이너, 제작비, 작사, 작곡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서 진행이 순조롭지 못했다. 하지만 결과는 엄청나게 달랐다. 그들은 각자가 자기의 몫을 충분히 해 냈고 많은 찬사를 받았다. 오드리햅번이 입었던 검은 드레스와 패션, 스타일을 모든 여성들이 따라하고 싶어 했고 주제곡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불리게 되었다.
     
    영화에서 홀리가 기타를 치며 노래(문리버)를 부르는 그녀의 모습에서 평소와는 다른 쓸쓸하고 외로운 그리고 소박하고 진실한 그녀를 느끼게 한다.
     
     
     
    카포티가 원했던 마를린 먼로가 이 영화의 주인공이였더라면 지금과는 느낌이 다른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청초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가진 오드리햅번이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녀였기 때문에 영화 속 홀리는 더욱 빛이 났다. 그녀는 로마의 휴일에서 보여준 귀엽고 발랄한 모습이 아닌 또 다른 매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이 영화와 같이 한 사람들 각자가 원했던 것을 이루어준 영화. 다른 사람들처럼 살기를 거부했던 영화 속 두 남녀가 진정 원했던 것은 진실한 사랑이 아니였을까
                     
     
    오래된 영화라 시각적이고 현란한 영상과 기술적으로 뛰어난 요즘 영화와는 차이가 있지만 예전에 그 영화를 가슴 설레며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직도 이 영화를 잊지 않고 그리워 할 것이다.
    이제 그녀가 서 있던 티파니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되었다. 그녀는 영화와 함께 아름다운 모습으로 영원히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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