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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본요리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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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쪽 | B5
ISBN-10 : 8996975915
ISBN-13 : 9788996975915
대한민국 기본요리 72 중고
저자 이난우 | 출판사 나우쿠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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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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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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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집밥이 그리운 순간이 온다. 요리로 행복해지는 공간 '나우 쿠킹'을 운영 중인 요리연구가 이난우의 『꼭 알아야 할 대한민국 기본요리 72』. 독립을 준비 중인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행복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작한 기초 요리책이다. 저자가 재능을 나누기 위한 음식봉사활동을 통해 보육원에 있는 고등학교 3학년 10명의 아이를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실시한 요리 실습을 바탕으로 요리 초년생들을 대상으로 삼아 구성한 것이다.

우리 밥상에 흔하게 오르는 기본요리 72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화려하고 폼나는 어렵고 복잡한 요리보다는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쉽고 간단한 요리를 엄선했다. 사진을 곁들여 바로 따라하도록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아울러 가장 먼저 한 번 똑똑하게 알아두면 평생 힘이 되는 요리의 기초를 다져주고 있다. 평생의 음식 솜씨를 좌우하는 처음 요리 습관을 들이도록 이끈다.

저자소개

저자 : 이난우
저자 이난우는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 간호사의 길을 걷다 막연하게 ‘요리를 하면 참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에 길을 바꿔 요리 선생이 되었다. 지금은 요리로 행복해지는 공간, ‘나우 쿠킹(now cooking)’을 통해 가정 요리 클래스, 유학생을 위한 기초요리 클래스를 운영 중이며,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도시락을 싸는 일과 방송 출연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10년 동안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 최근 몇 해 전부터는 재능을 나누기 위해 음식봉사활동을 시작, 독거노인을 위한 100개의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였고 보육원과 공부방 아이들, 가출청소년들을 위해 1,000개의 샌드위치와 돈가스, 도시락을 만들어 보내기도 하였다. 또한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안양의 집, 용인 선한사마리아원, 청주 늘푸른아동원 등 세 곳의 보육원 아이들과 관계자들을 위해 매번 다른 음식을 만들어 매월 봉사하고 있으며 더불어 보육원을 돌며 요리강의를 하고 있다.

- 쿠킹 스튜디오 ‘나우 쿠킹(www.nowcooking.co.kr)’ 운영
-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상급요리 이수
- 이탈리아 일꾸오꾸 전 과정 이수
- 궁중음식연구원에서 궁중음식과 호텔한정식 이수
- 푸드디자인 푸드스타일리스트마스터과정 이수
- 동경요리스쿨 이수
- 한국가양주협회 명인반 이수
- 조선일보 맛있는 도시락 선정
- MBC 생방송 오늘아침, KBS, SBS 등 다양한 방송 출연
- <여성동아>, <에쎈>, <여성중앙>, <뉴트리엔> 등 다수의 잡지에 요리 연재
- 전국 영양사 대상 영양교육과 요리교육 실시
- 2012세계보디빌더 대회300인 다이어트요리 케이터링
- 2012년 국제재즈페스티벌 700인 시식행사 진행
- 2012년 요리부문 한돈 명예홍보대사
- AK플라자 문화센터 강사
- 나우 쿠킹 출판사 대표

목차

Prologue 맛있는 음식으로 모두가 행복하길…
‘나눔’은 행복입니다

PART 1 꼭 알아야 할 기본기 다지기
음식 맛 제대로 살려주는 기본양념 알기
음식 맛 살리는 첫걸음 좋은 재료 고르기 - 신선한 육류 / 싱싱한 채소 / 물 좋은 해산물
음식 솜씨가 한층 돋보이는 채소 기본 썰기
기본 맛 살리고, 실패 줄이는 계량 제대로 하기
썰고, 깎고, 다지고… 칼 제대로 쓰기
음식 맛을 더 좋게 해주는 기본 국물 내기
지지고, 볶고, 끓이는…, 똑똑하게 불 다루기
밥상의 주인공 맛있게 밥 짓기

PART 2 꼭 알아야할 기본 반찬
감자조림
감자피망볶음
콩나물무침
시금치무침
무생채 / 오이무침
도라지오이무침
즉석 깻잎절임 / 깻잎순볶음
오이미역냉국
가지무침 / 가지볶음
우엉볶음
연근조림
애호박새우젓볶음
서리태콩자반
표고버섯간장볶음 / 느타리영양부추무침
시금치달걀말이
달걀찜
두부조림
지리멸치견과류볶음 / 멸치고추장볶음
진미채무침 / 실오징어채볶음
마른새우볶음
삼치조림
고등어구이
김치전 / 부추해물전
소고기장조림
양파장아찌 / 오이장아찌 / 셀러리장아찌

PART 3 꼭 알아야할 기본 국 & 찌개
시금치모시조개된장국
콩나물북엇국 / 콩나물김칫국
감잣국
어묵국
아욱국
버섯매운탕
배추속댓국
오징어무국 / 소고기무국
소고기미역국
된장찌개
참치김치찌개
돼지고기고추장찌개
순두부찌개
생태찌개
청국장찌개
육개장
해물탕

PART 4 꼭 알아야할 일품 & 한 그릇 요리
버섯불고기
돼지고기수육
너비아니구이
돼지고기된장구이
닭갈비볶음
닭볶음탕
바지락칼국수
멸치장국국수
볶음밥
떡만둣국
토마토소스스파게티
떡볶이
채소비빔밥
카레덮밥
마파두부덮밥
제육볶음덮밥
오징어볶음덮밥
닭가슴살샐러드
- 요구르트드레싱 / 양파드레싱 / 참깨드레싱

Index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요리가 쉬워진다! 요리연구가 이난우의 요리 초년생들을 위한 쉽고 간단한 기본요리 72프로젝트 이 책은 독립을 앞둔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행복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기초 요리책이다. 저자는 늘 누군가가 만들어준 음식을 급식처럼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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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쉬워진다!
요리연구가 이난우의 요리 초년생들을 위한 쉽고 간단한 기본요리 72프로젝트


이 책은 독립을 앞둔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행복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기초 요리책이다. 저자는 늘 누군가가 만들어준 음식을 급식처럼 먹고, 간단한 음식조차도 어떻게 만드는지 전혀 모르는 보육원 아이들이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하고 독립을 하게 되더라도 음식을 만들지 못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큰 용기를 내어 이 책을 출간하였다.

이 책은 요리 초보자를 위해 기초부터 꼼꼼하게 알려준다.
쌀은 어떻게 씻는지, 콩나물은 어떤 것이 좋은 것이고 어떻게 다듬고 삶아야 하는지, 또한 어떻게 먹어야 영양 파괴가 적은지 눈높이에 맞추어 이해가 빠르도록 소개하였다.
음식 재료는 시장에 가면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싸고 맛 좋은 우리나라 제철 재료를 우선으로 하였고, 레시피는 화려하고 폼 나는 요리보다 매일 밥상에 오르는 대한민국의 기본요리 72가지를 자세한 과정 컷과 함께 담았다.
더불어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가기에 앞서 요리 초보자들이 꼭 알아야 할 기본기를 통해 요리의 맛을 좌우하는 양념의 종류와 특징, 적절한 쓰임새 등을 비롯하여 칼은 어떻게 쓰는지, 1큰술은 무엇인지, 불 조절은 어떻게 하는지 등 요리에 도움이 되는 알짜 정보도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수익금 전액은 독립을 앞둔 보육원 아이들의 홀로서기 자금으로 쓰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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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 하루도 바쁘다. 그중에서는 잘 먹는 건 진짜 중요한 일...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 하루도 바쁘다. 그중에서는 잘 먹는 건 진짜 중요한 일이다. 비단 영양학적 문제만이 아니더라도 먹는 즐거움을 간과할 순 없다. 맛집 정보를 담은 책이나 TV 프로그램이 있는 것도 이런 이유일 것이다.
     
    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줄어든다고는 말하지만 여전히 쌀 그리고 밥은 우리들의 주식이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이왕이면 맛있는 걸 잘 만들어서 멋고 싶다. 하지만 늘 만드는 것만 만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그런 시점에서 이 책을 만났다.
     
      
     
    첫장을 넘기면서 부터 생각한 것이라면 이렇게 초보적인 내용까지 쓰다니 싶었다. 기본 양념에 대한 설명, 즉 청국장, 고춧가루, 생강 등은 어떤 미각적 특성을 지니는지, 어떤 요리에 주로 사용하는지, 원재료가 무엇인지 등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육류, 채소, 해산물들 중에서 좋은 재료를 고르는 법도 소개되어 있다. 여기에 채소 기본 썰기가 나오는데 어슷썰기, 막대썰기, 깍둑썰기 등 다양한 썰기 방법이 나온다.
     
    또한 찌개나 국요리는 물론 다른 음식에 두루두루 쓰일 기본 국물 내기 방법도 자세히 알려 준다. 멸치 국물, 소고기 육수, 다시마국물 등이 있는데 이 부분은 다른 요리할때도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이에 덧붙여서 불조절과 맛있게 밥 짓는 방법까지 너무나 친절하게 나온다.
     
    앞서 말했듯이 이런 것 까지 알려주나 싶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기본기가 확실하면 앞으로 음식 만들때에도 유용하게 쓰일 노하우라 좋은 의도 같다. 여기까지가 바로 [꼭 알아야 할 기본기 다지기]이다.
     
     
    기본기를 다진 다음으로는 기본 반찬이 나오는데 감자조림, 콩나물무침, 시금치무침 등과 같은 식탁에 잘 올라오는 정말 기본적인 밑반찬들이다. 그래서 당장 그날 식탁에 올릴 반찬이 걱정이 사람들에겐 유용할 것이다.
     
     
    기본 반찬 삼치조림처럼 기본 반찬이라고 붙이기는 미안한 요리들도 나온다. 장아찌도 나오고, 장조림도 나오니깐 반찬 걱정은 없어 보인다.
     
     
    밥이 있다면 찌개가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기본 반찬 다음에 국과 찌개가 나온다. 가짓수가 많아서 겹치지 않게 식단을 짤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해서 만드는 담백하거나 매콤한 국과 찌개나 정말 많다. 사진만으로도 정말 맛있어 보이고 레시피나 재료 등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되어 있어서 직접 만들기에도 충분히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기본 반찬과 국, 찌개 다음으로는 일품 & 한 그릇 요리가 나온다. 너비아니구이, 닭볶음탕, 바지락칼국수, 멸치장국국수, 떡볶이 등이 나오는데 기본 반찬 보다는 좀더 격식(?) 있거나 고급스러운(?) 음식들이다. 이 요리 하나만 먹어도 좋을 것 같지만 밥이랑 먹으면 든든할 것 같다.
     
    각 요리에 대한 레시피와 맛내기 Tips까지 덤으로 적혀 있으며, 무엇보다도 소개된 요리들이 현실적이면서도 실용적이여서 좋았던 요리책이다. 정말로 책의 표지에 쓰인 것처럼 365일 반찬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 대한민국 기본요리 72 | le**208 | 2012.12.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서평이라고 적기엔 참 난감한 책이다. 요리책이다보니 그냥 읽고 뭔가를 적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매일매일 옆에 두고 보면서...
    서평이라고 적기엔 참 난감한 책이다.
    요리책이다보니 그냥 읽고 뭔가를 적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매일매일 옆에 두고 보면서 따라해 보아야만 하는 체험이 필수적인 책이기에 한번 읽고 뭔가를 말한다는 것이 적절치가 않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서평을 적기로 했으니 어찌되었든 느낌이라도 적어야 하니.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 아니라 맛있게 먹는 것이다.” - 일본 미식가 기타오지 로산진.
     
    선진국이 되어가고 있다고 텔레비전 뉴스가 나오는 양만큼 우리네 이웃들에서는 대가족은 사라지고 1인 또는 2인 가족이 늘어가고 있다. 2012년 기준 아마 전체 가구수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기억한다.
    바로 몇십년전만 해도 우리는 대가족 중심이었다. 3대 또는 4대가 기본인 가족구성. 하지만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농촌에서 도시로 도시로 나가면서 가족구성이 단촐해진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대가족일 때는 모든 음식을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셨다. 그 양이 엄청남에도 불구하고 어느 것 하나 밖에서 사서 먹는 것은 없었다. 어머님의 정성과 사랑으로 전 가족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가족의 수가 줄어들면서 가족수 대비 직접 요리해야 할 양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 물론 바쁘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그 바쁘다는 이유가 내 가족들의 건강이 점점 나빠져 가는 것에 대한 핑계는 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다르게 말하면 가정에서 요리를 하고 둘러앉아 나눠먹으면서 나누던 가족간의 대화나 사랑의 나눔이 사라져간다는 말일 것이다. 그 자리에 돈이나 물질이 대신 자리를 잡고 앉은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요리를 통해 스스로 실천하고 있는 나눔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그리고 자신이 가진 요리라는 재능을 나누어 주던 어린 친구들이 사회에 나가서 스스로 요리를 할 수 있게끔 도와줌으로써 건강을 잃지 않게 하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으로 <대한민국 기본요리 72>라는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늘 구군가가 만들어준 음식을 급식처럼 먹다보니 간단한 음식조차도 어떻게 만드는지 아이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고, 그러다보니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하고 독립을 하게 되더라도 음식을 해 먹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보육원 선생님들의 말씀도 있었던 터라 큰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바쁘게 일주일을 보내고 모처럼 쉬는 일요일 오후, 배가 고플때 라면을 끓이기보다 요리책을 뒤적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가까운 시장이나 슈퍼에 들러 재료를 산 뒤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면 그보다 뿌듯하고 흡족한 일은 없겠습니다.”
     
    요리는 단순히 뚝딱하고 나와지는 것이 아니다. 물론 예전의 나처럼 집에서 차려주는 음식만 먹던 사람의 생각은 다르겠지만. 요리는 시간과 정성, 사랑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그것은 가족에 대한 사랑도 되겠지만, 자기 스스로에 대한 사랑도 된다. 왜냐하면 자신을 사랑하기에 인스턴트 식품보다는 직접 요리를 선택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의 말대로 혼자서, 또는 둘이서 간단하게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을 소개하고 있다. 처음 요리를 하는 이들을 위해 24가지의 기본양념과 채써는 법, 칼 쓰는 법, 국물내는 법, 밥짓는 법 등의 기본적인 내용을 먼저 설명하고, 기본반찬 33가지와 20가지의 국과 찌개, 그리고 보다 고단계의 18가지의 요리를 설명하고 있다.
    아마도 이 정도의 요리 가지수 만으로도 밖에서 사먹지 않고 1년은 거뜬하게 해 먹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갈 수록 커지고 있고, 결과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합성첨가물에 대한 의심도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고, 가족간의 사랑, 그리고 이웃과의 나눔을 생각하면서 모두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꾼다면 가장 먼저 집에서 요리를 하여 가족과 이웃과 함께 나눠먹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본다.
  •         요리솜씨가 없다보니 평소에 여러 요리책들을 두루두루 찾아보며 ...
     

     
     

     


    요리솜씨가 없다보니 평소에 여러 요리책들을 두루두루 찾아보며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그냥 요리책을 보며 구상하기만 해도 벌써 반은 식탁을 차린양 행복하기도 하구요. 결혼 후 부쩍 늘어난 것 중 하나가 바로 요리책에 대한 책탐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읽은 요리책은 다소 특별한 요리책이었습니다.
    수익금 전액을 독립을 앞둔 고3 보육원 아이들의 홀로서기 자금으로 내놓는다니 그러기가 정말 어려울텐데 말이예요.
    일부를 내놓습니다 하는 경우는 봤어도 책 수입의 전액을 내놓는다는 글은 거의 드물게 본 것 같아요.
    게다가 책 안에 설명글을 읽다보면, 이 책을 내기 위해 자신이 타고 다니던 차를 팔기까지 한 작가님의 따뜻한 마음씨를 읽을 수가 있어요. 더 놀라웠던 것은 아내의 의견에 바로 동감을 표하고 나서, 아내가 차를 팔자 자신이 타고 다니던 차 키를 선뜻 내어준 멋진 작가분의 남편분께 감동했다는 사실이었답니다.
     
    우리 신랑은 요리는 늘 정성, 사랑이다~ 그렇게 이야기를 해요.
    작가님의 경우에는 가족들에 대한 사랑 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 또한 내 아이를 보는 심정으로 돌보는 그 너른 마음씨가 담겨 있었네요.
    세 곳의 보육원 아이들을 위해 요리 봉사를 다니고, 요리 강의까지 펼치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 전직 간호사였던 분이 요리가 좋아 요리를 다시 배우고 지금은 나우쿠킹이라는 쿠킹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요리 재능을 나누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이예요.
    아이들이 집밥의 중요성을 깨닫고 손쉽게 건강한 요리를 할 수 있길 바라며, 그런 책을 내놓고자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이팅게일과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저자분의 마음을 만날 수 있었어요.
     
     
     
    아이들도 배울 수 있는 손쉬운, 그러나 꼭 필요한 대한민국 기본 요리를 다루려다보니 재료 손질서부터 꼼꼼하게 짚어주십니다.
    연근과 우엉 등이 가족 건강에 좋다고 해서 저도 종종 구입을 하는데 뭐가 좋은진 잘 몰라도, 웬지 편하게 손질된 껍질 벗겨진 연근은 건강에 안좋을 것 같아 사지 않았는데 그런 말이 나와있네요. 수입산이거나 표백처리한 것일수있으니 세척되고 잘라진 연근은 피하는게 좋다구요. 껍질이 있고 마디가 확실하고 짧은 것이 연하고 맛있다구요.
     
    기본 육수도 멸치, 소고기, 다시마, 조개, 닭 등의 국물을 소개하고 있는데 멸치의 경우 귀찮아서 그냥 통째 넣고 팔팔 끓이기만 했는데, 대가리와 내장은 쓴맛을 내므로 빼는게 좋다고 하네요. (왜 빼는지에 대한 이유가 있어 와닿았어요) 또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멸치와 마른 새우를 넣고 수분이 날아가게 볶으면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해요. 지금 쓰는 국멸치는 그냥 만들어도 깔끔한데, 예전에 언젠가 국물내었던 멸치는 너무 비려서 신랑이 된장찌개 맛이 이상하다 한적도 있었어요. 비린맛이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미리 살짝 볶아서 수분을 날리는게 포인트.기억해둬야겠어요.
     
    대한민국 기본 반찬들. 집에서 해먹는 것도 있고 아직 안 해본 것들도 있어요.
    쉽고 맛있게 할 수 있는 맛있는 레시피를 따라 우리 밥상도 평범하면서도 따뜻한 건강한 밥상을 만들 수 있다면 이대로 식단을 짜보는것도 괜찮겠더라구요. 화려하지 않아도 꼭 알아야할 반찬들을 말입니다.
     
    요리 과정 사진은 들어있는 요리도 있고 들어있지 않은 요리도 있었어요.
    보통 2인분으로 표기된 양도 참 좋았네요. 양이 많지 않아, 우리처럼 아기 한명, 부부가 있는 소식구가 차려먹기에 좋은 양이었거든요. 대부분의 요리책들이 양을 좀 많이 만들어 한참 먹게 하는 것에 비해 그때그때 맛있는 반찬을 먹게 해주는 레시피라 양을 조절할 필요가 없는 점도 좋았어요.
     
    일본 속담 중에 우엉을 많이 먹으면 늙지않는다라는 말이 있대요. 실제 일본 사람들은 우엉을 참 다양하게 즐기더라구요. 저도 예전엔 우엉조림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아이에게 먹이기 위해서 자주 만들어보려 하는 반찬중 하나였답니다. 우엉조림을 하려고 사다놓은 우엉이 있는데 오늘은 이걸 해볼까 싶네요.
     
     
     
     
    부추해물전은 오징어와 새우를 이렇게 예쁘게 한입 크기로 담아내니 부치기도 쉽고 먹는 사람도 편하고 손님 초대상에 멋스럽게 올리기도 좋겠더라구요. 늘 커다란 해물파전 만들어 뒤집다 실패하곤 했는데 이렇게 한번 부쳐봐야겠어요.
     
     
     
    추운 겨울이다보니 아무래도 뜨끈한 국과 떡볶이 이런 것들에 눈길이 더 많이 가더라구요. 멸치육수와 감자로 든든한 아침 국을 끓여내는 감자국서부터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소고기 미역국,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떡볶이 등 맛있는 메뉴가 한가득이었지요.
    이 책을 보고 가장 먼저 만들어본 것이 된장찌개였어요. 보통은 멸치육수로 하는데 책에서 멸치육수나 또는 쌀뜨물을 써도 된다고 해서 쌀뜨물을 받아 해보았지요.밍밍할 것 같았는데 바지락이 추가되니 깊은 감칠맛은 빠짐없이 우러나더군요.
    바지락을 순살로 사서, (해감하기 귀찮아서 바지락살로 주로 구입해요.) 얼려둔게 있어서 바지락살을 넣고 끓였는데, 색감은 예쁘지 않은 된장찌개였지만 아이도 아이아빠도 모두 맛있게 먹은 된장찌개가 되었답니다.
     
    내일, 아니 벌써 오늘아침이네요. 오늘 아침 찌개는 뭘 끓일까 맛있는 궁리를 하게 해줍니다.
    손쉬운 가족 밥상을 만들어줄 책, 대한민국 기본요리 72였습니다.
     
     
     
  • 대한민국 기본요리 72 | do**lh | 2012.12.2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결혼한 년수로 치자면 주부 몇단은 되어 있어야 할텐데 아직도 요리에 있어서만큼은 자신도 없고 항상 제자리 걸음인 것 같은 느낌...
    결혼한 년수로 치자면 주부 몇단은 되어 있어야 할텐데 아직도 요리에 있어서만큼은 자신도 없고 항상 제자리 걸음인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요리책들을 봐도 그 맛도 안나고 또 어떤 요리책들은 너무 재료가 흔치 않거나 따라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도 있더라구요.
    이 책은 우선 대한민국 기본요리라는 제목처럼 한국 사람들의 식탁에 늘상 오르는 요리들을 담고 있답니다. 72가지의 기본 요리 살펴볼까요? 왠만한 기본 반찬과 국, 찌개를 이 책 한권으로 다 만나볼 수 있답니다.
    기본을 제대로 익혀두어야 나중에 요리할때도 편하고 요리 실력도 느는 것 같아요. 이 책에는 각종 재료 써는 방법부터 국물 맛을 내는 방법들, 계량시 필요한 도구 등 기본적인 것들도 충실히 다루고 있답니다. 칼을 쓰는 방법처럼 다른 요리책에서 중요시 다루지 않는 기본적인 것들을 많이 담고 있답니다. 기본에 충실해야 요리를 잘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마구 마구 들었답니다.
    그래도 가장 만만한 것은 계란말이네요. 항상 야채 이것저것 넣고 만들었었는데 이 책에는 시금치를 이용한 달걀말이가 소개되어 있더라구요. 시금치 잘 먹는 우리 딸 아이를 위해 저도 이것부터 도전해봤답니다. 비교적 요리 못하시는 분들도 이런 것은 책보고 쉽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신랑도 좋아하는 장아찌 만드는 법도 나와 있더라구요. 항상 오이장아찌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보면서 양파장아찌도 이젠 제 손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답니다. ^^
    조리 방법은 알기 쉽게 순서대로 잘 소개되어 있고, 재료 역시도 생각보다는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재료들이 많더라구요. 사진과 글로 상세히 조리 순서를 잘 설명해놓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음식 사진도 정말이지 어찌나 먹음직스럽던지... 순두부 찌개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거 보이시나요? 정말 따라서 만들어 먹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 사진이 아주 생생하답니다.
    요리책 넘겨보시면서 오늘은 무얼 먹을까 걱정 하시지 마시고 사진 보다가 땡기는 음식 있으면 직접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들이 다 먹음직스러우니까 고민은 좀 되겠지만요.

  •   주부들의 늘 풀리지 않는 숙제는 '오늘은 뭘 해서 먹을까?'이다. 특별하게 식탁을 꾸미지는 않아도 맛...
     
    주부들의 늘 풀리지 않는 숙제는 '오늘은 뭘 해서 먹을까?'이다.
    특별하게 식탁을 꾸미지는 않아도 맛있고 다양한 요리를 하고 싶은 주부의 마음은 똑같을 것이다. 
    간호학을 전공한 저자는 자신이 행복한 일을 하고 싶어서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사람은 무슨 일을 하던지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하지 않을까?
    막연하게 요리를 하면 행복할 것 같았던 그녀가 요리의 길로 접어든지 10년이 되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봉사활동도 다니며 보육원에서 있는 아이들이 자라 그곳을 나가게 되면 인스턴트 식품을 사서 먹는 것보다는 스스로가 뭔가를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는 걸 알려 주고 싶었다고 한다.
    참 아름다운 생각이다.
    과연 누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요즘은 돈만 있음 뭐든지 해결해 주는 세상인데 누군가에게...
    그것도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에게 그곳을 나간 뒤 스스로 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생각 자체가 감동일 뿐이다.
    저자를 만난 그 아이들은 사랑받고 있는 아이들이다.
    그녀는 고기를 주는 대신 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로 한 것이다.
     
     
    책의 수익금 전액을 독립을 앞둔 보육원 아이들의 홀로서기 자금으로 쓰여지길 바라고
    책을 출간하기 위해 자신이 아끼던 차도 팔아 버렸던 그녀...
    소중한 것을 팔아 더 소중한 것을 하고자 했던 그녀는 보통 사람은 아닌 것 같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람... 그녀의 마음과 향기가 전해진다.
     
     
    이 책에는 음식 초보자들도 할 수 있도록 맛있게 밥짓는 법부터 상세히 나와 있다.
    좋은 재료 선별하는 법, 음식에 꼭 필요한 양념에 대한 것들, 채소를 써는 요령, 계량의 중요성, 기본 국물 내기와 불 다루는 법까지 나와 있다.
    그리고, 우리들 식탁에 흔히들 올라오는 반찬 이야기가 들어 있다.
     
     
    주방에서 자주 생활하는 주부여서 아는 내용들이 많아서 더 쉽게 책을 볼 수 있었다.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도록 보기 쉽게 쓰여져 있었고, 지금까지 요리하면서 미처 모르고 있었던 부분까지도 담아주고 있었다.
    기본 양념이지만, 양념이라고 생각지 않아 미처 써보지 않았던 양념 재료들의 설명도 내겐 알찬 정보가 되었다.
    눈대중으로 대략 요리를 했지 정확히 개량해서 요리를 할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요리를 하면서 맛있는 요리를 위해서는 개량이 중요하다는 것도 일깨워 주었다.
     
     
    음식이 맛있으려면 좋은 재료는 기본이겠지만, 음식 맛을 더 맛있게 해주기 위해서 다양한 육수를 미리 만들어 놓는 방법도 내겐 좋은 팁이었다.
    육수라면 늘 멸치다시 육수만 생각했지 왜 미처 다른 육수는 생각하지 못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역시 사람은 나이를 먹어도 배워야 하는게 맞다. ㅎㅎㅎ~~
    늘상 해먹는 밥과 반찬이지만 마땅한 반찬이 떠오르지 않을 때 한번 들여다 보면 주부들의 걱정이 쉽게 사라질 것이다.
    이 책은 주방 수납장에 넣어두고, 수시로 봐야겠다.
    우리 가족의 행복한 식탁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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