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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토지. 1: 제1부
240쪽 | 규격外
ISBN-10 : 8960534013
ISBN-13 : 9788960534018
만화 토지. 1: 제1부 중고
저자 박경리 | 출판사 마로니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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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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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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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맛과 스타일로 원작 토지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으며 시각적인 재미와 흥미뿐만 아니라 원작의 감동까지도 섬세하게 담아낸 『만화 토지』. 여러 차례 지면을 옮겨가며 연재되다가 1994년 9월 16권이 발간되면서 완성된 박경리의 대표적 대하소설 《토지》는 1897년부터 1945년까지 식민지 시대의 우리 민족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 한국 현대 문학 100년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소설로 손꼽힌다.

이 책은 문학이 가진 문학성을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 노력했으며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만화화 됐을 때 만화가 가진 풍부한 예술성, 그림과 글의 조화, 칸의 조화를 최대한 살려 종합예술로서 만화가 지니는 가치를 충분히 알리고자 노력했다. 토지 편찬위원회가 2002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정본작업을 진행한 정황을 토대로 토지 편찬위원회 교수진들과 함께 작가의 의도와 가장 가까운 토지를 출간하기 위해 연재본을 저본으로 한 작업을 진행했다. 이 작업을 통해 작가 고유의 목소리를 살려낼 뿐만 아니라 여러 판본의 전권을 일일이 비교·검토하며 수정되지 않은 오류와 왜곡들도 바로잡았다.

저자소개

저자 : 박경리
저자 박경리는 언덕길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서 아이들이 뛰어가고 시장바구니를 든 주부가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보며 세상은 모든 생명, 나뭇잎을 흔들어주는 바람까지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졌다.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아름다운 것들, 진실이 손에 잡힐 것만 같았고 그것들을 위해 좀 더 일을 했으면 싶었다. 고뇌스러운 희망이었다. 1926년 10월 28일 경상남도 통영에서 출생했다. 1945년 진주여고를 졸업하고 결혼한 후 창작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1955년과 그 이듬해에 걸쳐 <현대 문학>에 단편 「계산」과 <흑흑백백」이 추천되어 문단에 등장한 이래 「전도」, 「불신 시대」, 「암흑 시대」 등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1957년 부정과 악에 강렬한 고발 의식을 보여 준 「불신 시대」를 발표하여 제3회 현대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여류 작가로서의 기반을 굳건히 하였다. 1959년에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고독한 여인의 심적 방황을 그린 장편 소설 『표류도』를 발표하여 제3회 내성 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장편 소설의 집필에 주력하였다. 이후 『내 마음은 호수』, 『은하』, 『푸른 은하』 등의 신문 연재 소설을 발표하는 한편, 1962년에는 전작 장편 『김약국의 딸들』을 발표하였다. 1964년에는 한국 전쟁이라는 민족사의 비극을 생활인으로서의 시각과 전쟁을 수행하는 이데올로기의 시각을 통해 예리하게 부각시킴으로써 역사를 정면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노력을 담은 전작 장편 『시장과 전장』을 간행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았고, 이듬해에 제2회 한국 여류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어 『가을에 온 여인』, 『늪지대』, 『타인들』, 『환상의 시기』 등을 연재하였다. 1969년 이후부터는 대하 장편 『토지』에 몰두하였다. 하동의 대지주 최 참판네 일가를 중심으로 한말에서부터 식민지 시대를 거쳐 조국 광복에 이르는 민족사의 변천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보여지는 광대한 스케일과 한국 근대사의 전개에 관한 작가의 독특한 시각은 우리 소설사에서 매우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972년에는 『토지』 제1부로 제7회 월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아름다운 것들, 진실이 손에 잡힐 것만 같았고 그것들을 위해 좀 더 일을 했으면 싶었다.”

그림 : 오세영
그린이 오세영은 1955년 충남 공주에서 출생해 1986년에 만화 종합잡지 ‘만화 광장’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만화를 발표, 동시에 어린이용 만화잡지 ‘보물섬’에 『오세영의 인물이야기』 연재를 시작하였다. ‘조간 만화’ ‘매주 만화’ ‘우리 교육’ ‘아이큐 점프’ ‘웅진 아이큐’ ‘ 빅점프’ ‘문화일보’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자신의 세계관을 만화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1993년에는 한겨레신문에서 선정한 ‘우리 시대 만화가 10인’에 포함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부자의 그림일기』 『오세영 문학과의 만남』 『외뿔이』 『깨복이』 『교과서 속 명작 만화』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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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현대문학 100년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작박경리의 『토지』, 원작의 느낌 그대로 생동감 넘치는 붓 터치를 만나다.여러 차례 지면을 옮겨가며 연재되다가 1994년 9월 16권이 발간되면서 완성된 박경리의 대표적 대하소설 『토지』는 1897년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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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100년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작박경리의 『토지』, 원작의 느낌 그대로
생동감 넘치는 붓 터치를 만나다.여러 차례 지면을 옮겨가며 연재되다가 1994년 9월 16권이 발간되면서 완성된 박경리의 대표적 대하소설 『토지』는 1897년부터 1945년까지 식민지 시대의 우리 민족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 한국 현대 문학 100년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소설로 손꼽힌다. 이러한 소설 『토지』는 원고지 4만여 장에 이르는 방대한 원고, 26년에 걸친 집필기간과 여러 번 바뀐 저작권 등의 문제로 계속되는 재출간에 의해 본래 작가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판을 거듭하며 왜곡과 오류로 원문이 훼손되었다.
이에 마로니에북스는 토지 편찬위원회가 2002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정본작업을 진행한 정황을 토대로 토지 편찬위원회 교수진들과 함께 작가의 의도와 가장 가까운 토지를 출간하기 위해 연재본을 저본으로 한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 작업을 통해 작가 고유의 목소리를 살려낼 뿐만 아니라 여러 판본의 전권을 일일이 비교·검토하며 수정되지 않은 오류와 왜곡들도 바로잡았다.

이렇게 완성된 『토지』가 이번에는 5부 총 17권의 만화로 재탄생되었다.
만화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맛과 스타일로 원작 토지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으며 시각적인 재미와 흥미뿐만 아니라 원작의 감동까지도 섬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만화 『토지』는 문학이 가진 문학성을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 노력했으며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만화화됐을 때 만화가 가진 풍부한 예술성, 그림과 글의 조화, 칸의 조화를 최대한 살려 종합예술로서 만화가 지니는 가치를 충분히 알리고자 노력했다. 만화 한 컷이 갖는 힘과 매력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다.
모두가 꿈꾸는 『토지』 완독의 꿈을 만화로원작의 감동과 만화의 재미를 동시에!1897년 한가위부터 광복의 기쁨을 맞본 1945년 8월 15일까지의 한국.근대사를 시간적 배경으로 경남 하동 평사리라는 전형적 한국 농촌을 비롯하여 지리산, 서울, 간도, 러시아, 일본, 등에 걸치는 광활한 국내외적 공간을 배경으로 탄생한 원작 토지는 연재, 탈고하기까지 26년간의 집필 기간, 원고지 3만 매가 넘는 분량의 기록적인 매수와 함께 한국 현대문학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한번쯤은 토지 전권 완독의 꿈을 가지거나 각오를 다진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만화 『토지』는 이러한 독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토지』 완독의 꿈, 이제 만화 『토지』로 이룰 수 있게 되었다.

만화로 보는 『토지』는

현재 만화로 출간되어 많이 읽혀지고 있는 『그리스 로마신화』나 『삼국지』는 이 모두가 외국서적을 모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문학도 노벨문학상에 거론될 만큼 좋은 작품이 많이 있다.
이 작품은 역사적 배경뿐만 아니라 인물들을 통해 운명을 이겨낸 한이 깊은 삶을 사랑의 차원으로 아름답게 승화시키는 인간상들도 잘 보여주고 있다. 그 문학적 가치를 언급함에 있어 대한민국의 대표 소설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21권이라는 방대한 분량과 수많은 등장인물 등으로 인해 독자들이 완독하기에는 어렵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러나 독자들로 하여금 조금이라도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화라는 장르를 선택하였고, 만화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맛과 스타일로 ‘토지’를 읽어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시각적인 재미와 흥미 그리고 원작의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
또한, 철저한 고증에 의한 작품이라면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 생각할 때 우리 문화를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세계인들에게 소개시킬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소설 『토지』를 만화로 만든다는 것은 근대화 이전 시대의 한국의 풍경을 모르는 청소년들이나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의 정서와 삶을 뒷세대 독자들에게 철저한 고증을 통해 그 시대의 생활사, 건축양식, 복식사 문화사 등을 볼 수 있고, 역사적 고증 사료로도 충분하다.
만화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맛과 스타일로 원작 토지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으며 시각적인 재미와 흥미뿐만 아니라 원작의 감동까지도 섬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만화 『토지』는 문학이 가진 문학성을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 노력했으며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만화화 됐을 때 만화가 가진 풍부한 예술성, 그림과 글의 조화, 칸의 조화를 최대한 살려 종합예술로서 만화가 지니는 가치를 충분히 알리고자 노력했다. 만화 한 컷이 갖는 힘과 매력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인 만큼 꼭 읽어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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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만화토지1 | ba**bashon | 2015.08.0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만화/ 토지 1 박경리 원작의 토지가 만화로 나왔다. 워낙 내용이 방대해 만화로 그리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이를 위해...

    만화/ 토지 1

    박경리 원작의 토지가 만화로 나왔다. 워낙 내용이 방대해 만화로 그리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이를 위해 30번이나 원작을 읽었다고 하니 그의 집념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림 한 컷 한 컷에 화가의 열정과 정성이 느껴져 우리의 아픈 역사와 함께 가슴 깊이 그림이 새겨진다. 만화로 소설을 보게 되면 그림을 빨리 빨리 넘기게 되는데 이번에는 그럴 수가 없었다. 원작의 글에 충실했고 또한 그림에도 감정과 생각이 잘 드러나 새로운 감동이 밀려왔다.

    성인들이야 읽기에 별 어려움이 없지만 학생들에게는 워낙 양이 방대하고 근대라는 시재적 배경으로 한 소설이어서 읽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만화로 나마 ‘토지’라는 대작을 접하게 되어 아이들이 무척 반가워했다. 1897년이면 갑오개혁과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난 2년 후이다. 시대적 배경이 우리 근대의 격동기 한 가운데다. 일제의 본격적인 침탈이 시작되던 시기다. 이런 가운데 몰락해 가는 한 가문에서 비롯되는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이기도 하다. 역사와 글을 동시에 공부할 수 있는 귀한 책이다. 단지 눈요기나 재미로 읽을 수 없는 책이기에 아이들과 두고두고 읽을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다.

    총 17권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저자 박경리의 바람대로 독자들도 원작 그대로 계속해서 나오기를 바란다. 만화가 오세영 씨의 어릴 적 소원이 이루어졌으니 기나긴 여정가운데 초심을 잃지 않고 원작 그대로 잘 그려냈으면 하는 마음이다. 훌륭한 소설과 능력 있는 만화가가 만드는 새로운 토지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텔레비전의 드라마를 통해서 본 토지도 감동적이었지만 브라운관에 한정된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소설가 박완서 씨의 바람대로 만화 토지를 읽고 난 어린 세대들이 원작 소설을 다시 읽는 선순환이 이루어져 좀 더 풍성한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1권에 최참판가와 평사리 주민들의 관계가 도식화되어 좋은 참고가 된다. 또한 1권 프로필에 등장하는 인물만 35명이나 된다. 저자가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짐작이 간다. 총 5부로 나누어져 있고 1부에 총 7권 그리고 2,3부는 3권씩이고 4,5부는 각 2권씩으로 총 17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기대를 가지고 1권을 읽었다. 기대되는 시리즈다.

  • 위대한 작품 토지여 | re**oo | 2015.08.0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소설 토지 20권짜리를 산 적이 있었다. 반쯤 읽다가 그만 두었다. 그 수많은 등장인물과 사건들을 다 소화해 낼 수가 없었...

    소설 토지 20권짜리를 산 적이 있었다.

    반쯤 읽다가 그만 두었다.

    그 수많은 등장인물과 사건들을 다 소화해 낼 수가 없었다.

    드라마도 중간중간 보았다.

    그만큼 토지는 유명한 소설이지만 완독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최근에 만화토지가 나왔다. 총17권 짜리다.

    지금 9권을 읽고 있는데, 재미가 그만이 아니다.

    하나, 한 작가가 그린 만화가 아니다.

    제1부 1권-7권은 오세영 작가가 8권-17권까지는 박명운 작가가 그렸다.

    내 개인적인 취향은 오세영의 만화가 훨씬 좋다.

     

    여러분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무더운 여름을 만화 토지와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

  • 만화 토지 - 1부 | lj**202 | 2015.07.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 중에 대하소설이 있다. 이 소설들은 읽어야지라는 생각은 늘 갖고 있는데 여의치않다. 박경리의 ...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 중에 대하소설이 있다. 이 소설들은 읽어야지라는 생각은 늘 갖고 있는데 여의치않다. 박경리의 <토지>는 워낙 유명한 작품이고 그 방대함에 쉽게 접근하기 힘들다는 표현마저 있을 정도다. <토지>가 만화로 나왔다. 그 아무리 어려운 내용도 이상하게 만화는 쉬울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총 17권짜리 책을 읽게 되었다. 소설을 읽지 않았다는 부족함이 있겠지만 만화는 또 다른 창작물이다. 소설에 나오는 수많은 묘사를 그림으로 대체했을테니.


    올 여름방학에 이 책을 읽으라고 아이들에게도 지시는 했다. 만화니 부담없이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약간 조심스럽게 1권을 읽기 시작했다. 분명히 만화를 읽을 때 부담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데 소설을 읽는다는 착각이 좀 들며 읽었다. 만화를 볼 때 꼼꼼히 그림을 자세하게 보지 않는데 첫 장면이 주로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나도 모르게 그림을 좀 더 꼼꼼히 보게 되었다. 만화를 보는 것인지 소설을 읽는 것인지 처음에는 다소 적응이 안되었다. 소설원작에 대한 무게가 나도 모르게.


    만화답게 구성을 만화로 잘 요리했다. 초반에 만화임에도 인물들에 적응하느라 시간이 걸렸다. 워낙 많은 인물이 등장하니 그 인물들의 성격과 개인사를 쫓아가기에 버겁기도 했다. 시작부터 갑자기 마님과 하인이 도망을 갔는데 그 장면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할 정도로. 내용이 진행되며 특정 개인에게 치중된 인물묘사나 내용이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인물에게 하나씩 할애하고 있어 서서히 적응된다.


    아직 시골까지 문물이 전파되지 않았고 일본의 수탈이 본격화되기 전이지만 조금씩 그 여파가 드러나는 때이다. 각 인물들이 대체적으로 성격이 강하다. 인상에 남는 인물은 여기저기 불만 가득해 보이는 귀녀, 너무 강렬해 보이는 강청댁, 독고다이 스타일인 윤보. 나머지 인물들은 점점 뒤로 갈수록 자신만의 이야기가 전개될 듯 하다. 17권짜리라 - 실제 이렇게까지 길게 쓸지는 모르지 않았을까 - 도입부에 해당하는 권이라 보면 된다.


    무엇보다 만화로 되어있어 소설로 읽기 부담스럽거나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이제 1권을 시작했으니 서서히 <토지>의 세계로 빠져들어야겠다.

  • 만화 토지 1 | lo**10527 | 2015.07.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토지 소설로도 읽어보고 드라마로도 너무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번에 만나게 된 만화 토지에서는 박경리 작가의 방대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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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 소설로도 읽어보고 드라마로도 너무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번에 만나게 된 만화 토지에서는 박경리 작가의 방대한 대하소설을 만화로 어떻게 표현했을지 기대감에 볼 수 있었어요.

    1897년부터 1945년까지 식민지 시대의 우리 민족의 삶을 오세영님의 그림을 통해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게 표현되어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어요. 그 방대한 스토리를 원작을 훼손하지 않고 표현하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만화 토지는 전체 17권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1권에서는 경남 하동 평사리를 배경으로 최참판가와 평사리 농민의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처음 토지를 접한 사람들도 인물의 성격과 구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등장인물 소개와 주요인물계보가 친절하게 나와있네요.

    원작의 표현을 최대한 따라한 사투리를 더해 실감나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고 또한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은 각주로 자세히 설명해주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1권에서는 병약하고 집착을 보이는 서희의 아버지 최치수와 서희의 생모인 별당아씨와 윤씨부인의 사생아인 하인 구천과 눈이맞아 도망가고 남겨진 어린 서희의 아타까운 모습, 평사리 농민 이용과 월선의 애절한 사랑, 최치수의 재종형 조준구의 등장으로 더 흥미진진하네요. 책 뒷부분엔 부록으로 만나보는 역사적 사건과 토지의 주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 좋았어요.

    한민족의 대서사시 박경리 원작의 토지 만화로 또 다른 감동을 느끼게 해주네요.

    토지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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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작의 재미를 만화를 통해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작품.  박경리 작가의 <토지>는 교과서에 작품이 수...

    원작의 재미를 만화를 통해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작품.


     박경리 작가의 <토지>는 교과서에 작품이 수록될 만큼 한국 문학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작품이다. 1969년부터 1994년까지 26년간 집필을 했을 뿐 아니라 구한말에서부터 일제강점기, 해방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담겨져 있다. <토지>를 읽으면 우리나라의 근대사를 모두 훑어볼 수 있을 만큼 쓰는 이도 읽는 이도 긴 호흡으로 읽어야 할 책이다. 학교 다닐 때 일부분 교과서를 통해 <토지>를 접했고, 드라마를 통해 <토지>의 내용 대부분을 알고 있었지만 언젠가 꼭 <토지>를 읽어보고 싶었다. 그러나 한 권의 책이 아니라 21권이나 되는 책을 읽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워 차일피일 미루다가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그린 <만화 토지>가 나왔다고 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토지>는 우리 할머니의 엄마 즉, 증조 할머니, 증조 할아버지의 세대의 이야기라 책을 읽는 것만큼이나 하동의 사투리가 고스란히 베어 있어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구한 말의 어려운 민초들의 생활이나 최참판 댁의 사정을 가까이 들여다보니 위계질서는 물론이고 나라 안밖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1권임에도 초롱불처럼 흔들거렸다. 원작을 바탕으로 한 만화라서 그런지 만화 토지 역시 총 17권의 책으로 되어있다.  권 수는 많지만 책을 처음 접해보니 각 인물의 성정에 따라 그려진 인물들을 하나하나 들여다 보는 재미와 앞으로 그려질 이야기에서 태풍의 핵처럼 최참판댁을 괴롭히거나 힘들게 할 인물들을 하나같이 표정이 험상궂게 그려져 있다.


    어려서부터 엄마의 어린시절이나 할머니가 시집오던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지만 <토지>의 이야기는 이보다 더 오래전의 이야기라 그들의 모습이 생소하게 느껴졌다. 1권의 이야기는 최참판댁 사람들과 평사리 주민들의 이야기가 어울러져 앞으로 이 곳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모를 정도로 토지에 그려질 인물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그려내고 있다. 대하 소설이기에 배경 설명 없이는 사건이 전개가 되지 않아 1권에서는 최참판가의 이야기와 평사리 주민들의 관계도가 복잡하면서도 미묘한 관계가 하나둘씩 등장한다. 더불어 <토지>의 진짜 주인공인 서희의 강한 성격이 부각되며 별당아씨가 구천이와 도망을 가게 되고 아버지와 할머니 아래에서 서희는 성장하게 된다.


    책을 보면 볼수록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를만큼 인물들이 가진 성정이나 각각의 역할을 통해 그들이 맞이하는 역사의 시간 속에서 평사리 주민들과 최참판 댁 아가씨인 서희가 성장하게 될 것이다. 수 많은 이야기 속에서 1권의 발걸음은 그들의 등장과 더불어 그들이 갖고 있는 역할 속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물들이 성장하면서 이야기는 점점 고조 될 것이다. 지금 막 첫 발걸음을 떼어서 <만화 토지>가 앞으로 어떤 발걸음을 통해 울고, 웃으며 그들이 겪는 인생의 고단함을 만화를 통해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현재의 시각으로 본다면 <토지>에 그려진 배경은 너무나 오래된 시간 속에서 그려졌기에 원작을 읽었더라도 상상하는데 있어 한계가 느껴졌을 것이다. 사투리 또한 책을 읽는데 있어 그 단어를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각각의 장면을 통해 모르는 단어를 어렴풋이 상황을 통해 이해 했다. 앞으로 서희가 겪을 고단한 삶과 역사의 시간 속에서 가장 고달프로 가파랐던 시간 속으로 여행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만화 토지>를 모두 읽은 후에 긴 호흡으로 원작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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