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교보문고 39주년
책 다시 숲
매일 선착순 2,000원
  • 제5회 교보손글쓰기대회 수상작 전시
  • 북모닝 책강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348쪽 | 규격外
ISBN-10 : 8965746795
ISBN-13 : 9788965746799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 중고
저자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 출판사 해냄출판사
정가
18,000원 신간
판매가
16,200원 [10%↓, 1,8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20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19년 3월 22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상태 상세 항목] 선택 해당 사항있음 미선택 해당 사항없음

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90322, 판형 152x223(A5신), 쪽수 348]

이 상품 최저가
16,20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6,200원 [10%↓, 1,8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신간)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연세대 공대 교수 22명이 들려주는 세상을 바꾸는 미래 기술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309 새 책인데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cjyoo*** 2019.11.20
308 깨끗한 상태에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jlee*** 2019.11.20
307 빠른 배송에 책도 새책이네요 완전 5점 만점에 5점 kug0*** 2019.11.06
306 감사합니다. 잘 읽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hnh5*** 2019.11.06
305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hnh5*** 2019.11.01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나와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기술적 해법을 통해
융합의 시대에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공학의 인사이트와 질문을 만나다!
공학 입문자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일반인까지, 모두를 위한 필독서 ‘미래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통찰을 제시하는 책
우리는 공학을 이해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면서도 정작 이를 쉽고 재미있게 다룬 입문서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대부분의 관련 도서들이 개론적?원론적인 이야기에 그친다. 이 책에서는 분야별 전문 기술을 다루면서도 비전공자 혹은 이제 막 공학의 길에 접어든 사람들이 생활과 연결 지어 흥미롭게 이해해 나갈 수 있도록 접근했다. 특히 공학의 다양한 분야를 단순히 전공별로 분류하지 않고 ‘연결’ ‘지능’ ‘혁신’ ‘새로운 관점’ ‘고찰’ 등의 키워드로 묶어 다층적인 시각에서 공학의 주제를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공학자들을 호기심 가득한 탐험가이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문제 해결사, 신념에 가득 찬 웅변가라고 소개한다. 독자들은 공학의 현장에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사회의 어느 부분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사회에 적응하고, 각종 정보와 기술을 융합해 삶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의 바탕에서 공학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에 대한 이해가 결여된 공학적 사고가 문제이듯이 공학적 이해가 결여된 인문학적 사고 역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반쪽이 될 수밖에 없다. ‘미래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문제는 공학적 이해와 인문학적 통찰력의 융합에 달려 있다.
이 책은 비단 공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높이고 다층적인 시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길 원하는 청년들, 미래 기술이 궁금한 일반인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은 1950년 공업화학과 및 전기공학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70여 년 동안 미래를 선도하는 공학인과 글로벌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연구를 지속해 왔다. 우리나라 산업 각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세계를 선도하는 융합 연구와 교육을 통해 공학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고 있다.

홍대식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퍼듀 대학교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보통신 분야 중 이동통신과 통신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안종현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신소재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나노 소재를 활용한 차세대 전자소자를 연구하고 있다.


정형일 생명공학과 교수
코넬 대학교에서 생명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약물 전달을 연구하고 있다.

정상섬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토목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설 환경 분야 중 지반재해, 기후변화 적응 토목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김선주 컴퓨터과학과 교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캠퍼스에서 전산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공지능 분야 중 컴퓨터 비전을 연구하고 있다.


양현석 기계공학과 교수
MIT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로보틱스와 제어공학을 연구하고 있다.

전광민 기계공학과 교수
MIT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내연기관 오염물질 배출저감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김태연 건축공학과 교수
도쿄대학교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간 중심의 건축 실내환경 조절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이상훈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호처리 분야 중 지능형 인지 영상 정보처리를 연구하고 있다.

김경식 기계공학과 교수
미시간 대학교에서 응용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광학소재, 포토닉스와 메타물질을 연구하고 있다.

김응빈 시스템생물학과 교수
럿거스 대학교에서 환경미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생물 소재 개발 연구와 함께 생물학과 철학의 융합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심우영 신소재공학과 교수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소재 개발 및 다양한 센서 소자를 연구하고 있다.

박종혁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KAIST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태양광 변환 기술 및 이차전지 에너지를 연구하고 있다.

한요섭 컴퓨터과학과 교수
홍콩과학기술대학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컴퓨터 이론 분야 중 오토마타 이론과 알고리즘 설계를 연구하고 있다.

강호정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영국 웨일즈 대학에서 생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후변화와 자연생태계의 반응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최문규 건축공학과 교수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건축 설계 전공으로 쌈지길,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등을 설계했다.

이영훈 산업공학과 교수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생산제조 운영, 시스템 최적화, 공급망 경영 등을 연구하고 있다.

민동준 신소재공학과 교수
도쿄대학교에서 금속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래 철강을 비롯한 첨단 신소재를 연구하고 있다.

문일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카네기멜론 대학교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정시스템에서 최적화와 안전을 연구하고 있다.

이제선 도시공학과 교수
워싱턴 대학교에서 도시 설계 및 계획 박사학위를 받았다. 도시 설계, 도시 재생 및 건강한 도시 공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준홍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미시간 대학교 앤아버 캠퍼스에서 환경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도시 물 순환과 오염정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박희준 산업공학과 교수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 공학경영 박사학위를 받았다. 혁신경영 및 성과평가 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목차

여는 글_ 함께 공유하고 융합하는 미래를 향하여 _홍대식
프롤로그_ 새로운 세대와 함께 공학의 도전을 이어가다 _ 한경희

1장 연결의 혁신으로 장벽을 부수다
빠르고 안전한 연결, 모바일 혁명의 미래 _ 홍대식
장벽을 넘어 인체와 기계가 직접 통신하다 _ 안종현
정확하고 신속하게 치료하는 세상, 스마트 헬스케어 _ 정형일
사물 인터넷으로 ‘재난’을 제어하다 _ 정상섬

2장 지능에 대한 인간 독점을 깨다
사람보다 똑똑한 바보, 인공지능 이해하기 _ 김선주
로봇과 협업하는 인간의 미래를 상상하다 _ 양현석
산업 시대의 상징, 자동차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_ 전광민
거주공간이 인간을 배려하는 지능을 갖는다 _ 김태연

3장 근본으로 돌아가 뿌리부터 바꾼다
VR의 미래, 상상하면 볼 수 있다 _ 이상훈
인간의 감각을 기만하는 소재의 승리, 투명 망토 _ 김경식
영화 속에서 뛰쳐나온 생명공학 기술 _ 김응빈
평범한 생활용품이 첨단의 소재로 재탄생하다 _ 심우영
태양 에너지를 완벽하게 수확하는 법 _ 박종혁

4장 다시 생각하고 또 다른 질문을 던지다
컴퓨터가 할 수 있는 일을 밝히다 _ 한요섭
우리가 살아가는 생태계의 가격은 얼마일까? _ 강호정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 건축 _ 최문규
신기술이 만들어내는 산업의 미래 _ 이영훈

5장 오래된 화두에 새로운 방법으로 화답하다
철의 진화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_ 민동준
화학공정의 예술, 화학의 축복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_ 문일, 이광희
걷는 사람들의 공간으로 스마트한 도시를 만들다 _ 이제선
초연결 사회, 도시 물 관리의 혁신을 모색하다 _ 박준홍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_ 박희준

책 속으로

장벽을 넘어 인체와 기계가 직접 통신하다 상상해 보자. 아침 출근길에 날씨에 맞추어 옷도 골라주고 하루 일과를 정리하여 보고해 주는 옷장, 주부들에게 필요한 식재료를 통보해 주고 자동으로 주문해 주는 냉장고, 집안 청소뿐만 아니라 반려견 밥도 챙겨주...

[책 속으로 더 보기]

장벽을 넘어 인체와 기계가 직접 통신하다
상상해 보자. 아침 출근길에 날씨에 맞추어 옷도 골라주고 하루 일과를 정리하여 보고해 주는 옷장, 주부들에게 필요한 식재료를 통보해 주고 자동으로 주문해 주는 냉장고, 집안 청소뿐만 아니라 반려견 밥도 챙겨주는 가정용 로봇들이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이끌어줄 것이다.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어 큰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던 사건을 기억하는가? 바로 이런 경우에도 사물 인터넷 기술을 이용하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각 산란장의 닭들에게 센서를 설치하여 닭들의 건강 상태와 생산된 계란의 신선도 등을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안심하고 달걀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더할 나위 없이 작게 축소된 칩들 사이로 무한히 자유롭게 전자를 흐르도록 만든 전자공학 덕분에 말이다.
안종현 ?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사람보다 똑똑한 바보, 인공지능 이해하기
인간이라면 아무리 어린아이라도 다양한 자세와 종류의 고양이 사진을 보고, 그것이 고양이라는 것을 쉽게 알아챌 수 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이것은 인공지능에게는 힘든 일이다. 대체 이렇게 ‘바보 같은’ 인공지능이 어떻게 이세돌 9단을 이겼단 말인가? 세계 최고의 바둑기사도 이기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고양이 하나 알아보는 것이 어려운가?
그것은 컴퓨터 프로그램인 인공지능이 인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영상을 인식하기 때문이다. 가령 다양한 고양이의 모습을 담은 디지털 사진들은 모두 0과 255의 사이의 숫자들을 갖는 픽셀(pixel)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1메가픽셀 이미지라고 표현하는 것은 사진이 총 백만 개의 픽셀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이다. 컴퓨터는 결국 사진을 이렇게 수많은 숫자들로 볼 뿐이고, 컴퓨터는 그 수많은 숫자들로부터 사물을 인식해야 한다. 회계 장부처럼 숫자 하나가 달라지면 컴퓨터에겐 완전히 다른 것으로 인식된다.
김선주 ? 컴퓨터과학과 교수

산업 시대의 상징, 자동차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자동차 덕분에 깨어나고 충족되던 인류의 이동에 대한 욕구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자동차 역시 쉽게 대체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자동차의 기술적 구조가 바뀌고, 운행 방식과 소유 형식이 변하기야 하겠지만 근본적인 위상은 달라지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 새로운 환경에서 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와 욕망을 실현시킬 혁신의 기회를 먼저 찾는 사람이 미래의 승자가 된다. 가령 미래의 차량 소유는 지금처럼 각자가 자신의 차를 소유, 관리, 운영하는 방식에서 공유하는 쪽으로 변화할 것이다.(중략)
새로운 혁신은 새로운 사람과 기술에 대한 수요를 발생시킬 수밖에 없다. 당장 전기차 보급에 장애가 되는 배터리 생산의 혁신을 누가 해낼 것인가? 자율주행 기술이나 새로운 엔진 기술,

동력원, 차체와 내장재에 쓸 새로운 소재, 이전과 달라질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할 새로운 디자인 개발 모두에 새로운 생각과 경험으로 무장한 인재가 필요하다. 자동차가 움직이는 도로도 지금과 같을 것이라 생각할 수 없다. 소재부터 운영방식까지 상전벽해(桑田碧海)의 수준으로 변할 것인데, 누가 그것을 해낼 것인가?
전광민 ? 기계공학과 교수

인간의 감각을 기만하는 소재의 승리, 투명 망토
자연은 나노 기술이라는 정교한 타격술을 활용하여 우리에게 다채로운 ‘본다는 경험’을 선사한다. 잠시 주위를 둘러보자. 똑같아 보이는 물건들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이는 곧 사물들마다 빛이 다르게 반사되고 있다는 의미다. 왜 빛은 사물들마다 이처럼 다르게 반사되는 것일까? 사물들의 ‘표면 상태’가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테니스공을 벽에 던진다고 생각해 보자. 벽이 매끄러운지 거친지에 따라 공이 튕겨 나오는 상태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벽에 깊은 홈이 미로처럼 파여 있다면 또 다를 것이다.
인간이 만든 것이건, 자연적으로 생겨난 것이건 이처럼 세상 만물의 표면의 미세 구조 및 재료는 서로 다르다. 즉, 빛이 부딪칠 때마다 천차만별로 다르게 튕겨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파란 나비의 날개도 실제로는 수백 나노미터 크기, 다시 말해 머리카락 굵기의 1000분의 1 크기의 구조가 있어서 우리 눈에 파랗게 보인다. 이것은 수백 나노미터 파장의 가시광 빛이 비슷한 크기의 나노구조와 상호작용해서 우리 눈에 색깔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김경식 ? 기계공학과 교수

영화 속에서 뛰쳐나온 생명공학 기술
1997년에 개봉한 영화 <가타카>는 유전자로 모든 것을 평가받는 섬뜩한 미래사회를 그리고 있다. 여기서는 자연 임신으로 태어난 인간은 최첨단 유전공학 기술의 힘을 빌어 탄생한 사람들에 비해 열등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낙인이 찍혀 엄청난 사회적 불이익을 받는다. 한 마디로 ‘유전자 차별 사회’이다.
보통 SF영화들이 먼 미래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과 달리 <가타카>는 ‘너무 멀지 않은 미래(The not-too-distant future)’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영화가 시작된다. 나는 이 점에 주목한다. 1997년에 영화가 개봉된 것을 고려하면 그 미래가 어쩌면 우리의 현재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2008년 5월 21일 당시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은 거의 만장일치로 상하원을 통과한 「유전자 정보 차별금지법(GINA, Genetic Information Non-discrimination Act)」에 서명했다. 영화와 같은 사태를 대비한 법이 발효된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로 영화 속 이야기가 우리에게 현실로 다가온 것일까?
김응빈 ? 시스템생물학과 교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 건축
왜 한 집에 있는 방의 크기가 다를까? 그 생각의 바탕에는 오래전에 만들어진 공간의 중요성과

크기에 대한 인식이 담겨 있다. 안방은 부모님이 사는 곳이니 다른 방보다 커야 한다든가 큰형은 동생보다 큰 방을 써야 한다는 생각 말이다. 처음에 누군가는 의심을 가졌겠지만 시간이 지나 이제는 당연하게 여겨지다 보니 이런 것에 대해서는 누구도 질문하지 않는다.
방의 모양도 그렇다. 원형이나 마름모꼴의 방에서 살아본 적이 있는가? 왜 그런 방을 만들지 않을까? 필자는 네모난 가구를 만드는 가구 회사의 음모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 적도 있다. (중략)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오랫동안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 위에 만들어진 것이다. 우측통행이 그렇고 50분 수업에 10분 휴식이 그렇다.
필자는 이러한 생각이 가장 구체적으로 보이는 곳이 건축이라고 믿는다.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건물은 인간의 생각을 단단한 콘크리트로 구현해낸 것이다. 때문에 호기심을 가지고 보면 그것들이 얼마나 다른 모습을 띨 수 있는지 보인다.
호기심은 더 높은 건물을 만들기도 하고 더 가벼운 건물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또 더 민주적이고 인간적인 관계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우리는 건물이 단단하다 보니 ‘만드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지만 그 바탕에는 ‘생각’이란 것이 있다. 우리가 보는 것은 사실 생각이다.
최문규 ? 건축공학과 교수

철의 진화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우리의 몸속에는 별이 함께 호흡하고 있다. 바로 4~5그램 정도의 철이다. 철이 우리의 혈관 속을 흐르기 때문에 우리는 산소를 호흡하여 생명을 이어갈 수 있다. 이처럼 숨을 쉴 수 없다면 우린 채 1분도 되지 않아 생명을 잃게 된다. 철은 곧 ‘생명, 그 자체’인 셈이다. (중략)
지구는 철로 인해 생명의 터전이 될 수 있었다. 철은 무거운 핵이 되어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맨틀과의 마찰력으로 우리가 경험하는 대륙이동과 해양 대류 그리고 화산과 같은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지구 생태계를 만들어낸다. 철이 없었다면 지구는 아무런 생명의 변화도 없는 차가운 바다와 바윗덩어리로 가득한 행성이 되어버린다. 마치 화성처럼…….
철의 무거운 핵은 자전과 공전에 의해 남극과 북극의 자기장을 형성하여 지구 대기권에 전리층을 만들어냄으로서 태양과 우주로부터 오는 유해한 우주 방사선으로부터 지구의 생태계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풍부한 산소를 품은 붉은 피에서 북극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오로라까지, 인간의 생명은 문자 그대로 철이 만들어낸 아름답고 경이로운 우주적 작품이라고 하겠다.
민동준 ? 신소재공학과 교수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피부에 부착해 사람과 기계를 직접 연결하는 웨어러블 전자소자부터 병원에 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통증 없이 치료 가능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나노 기술을 이용해 만드는 투명 망토와 침체된 거리를 부활시키는 도시 설계까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미래...

[출판사서평 더 보기]

피부에 부착해 사람과 기계를 직접 연결하는 웨어러블 전자소자부터 병원에 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통증 없이 치료 가능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나노 기술을 이용해 만드는 투명 망토와 침체된 거리를 부활시키는 도시 설계까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미래를 바꾸는 기술의 중심엔 공학이 있다. 세상의 작동과 변화가 공학의 토대 위에 이루어지며 우리 삶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학’은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기술적 해법을 제시하는 동시에 융합의 시대를 대표하는 학문이기도 하다.
이처럼 공학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술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지금까지 공학은 ‘인문계와 이공계’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전공자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지곤 했다. 혹은 단순히 취업이 잘 되는 분야, 하이테크놀로지의 화려한 환상만을 좇기도 한다. 그러나 이제는 전공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공학적 눈’ ‘공학적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는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들이 바라본 ‘세상을 바꾸는 공학의 미래 기술과 우리의 내일’에 대한 생각을 한데 모은 책이다. 전기전자공학부터 컴퓨터과학 및 산업공학까지 11개 전공의 교수 22명이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공학이 무엇에 관심을 갖는지, 사회가 던진 질문들에 어떻게 응답하는지, 그리고 각 분야의 미래 과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미래 기술을 통해 설명했다. 산업과 교육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공학자들이 참여해 각자의 전공 분야에 대해 밝힌 진솔한 생각과 전망 또한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이 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간-사물, 사물-사물 간의 ‘연결’과 학문과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을 지향하는 4차 산업혁명을 개략적으로 소개하고, 공학이 그것을 어떻게 주도하고 뒷받침하는지 알려준다. 이제 우리에게도 친숙한 5G로 나아가는 모바일 혁명에서부터 컴퓨터처럼 보편화된 로봇의 개발까지, 인간을 배려하는 지능을 갖게 된 거주공간부터 평범한 생활용품이 첨단의 소재로 재탄생하는 과정까지, 상상을 현실로 바꿔가는 다양한 기술의 이면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연결의 혁신을 통해 각 영역 간 장벽이 어떻게 사라지고 재편되고 있는지 살폈다. 2장은 지능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최근의 이슈들을 인공지능, 기계, 건축 등의 분야에서 소개하였다. 3장에서는 과학지식 및 기술 혁신과 관련된 보다 근본적인 내용이 등장한다. 인간의 인식능력, 메타물질, 유전자, 소재, 에너지와 관련된 최근의 기술적 추세와 관심사를 접할 수 있다. 4장에서는 질문의 전환을 통해 건축, 컴퓨터, 생태계, 신기술 등 지금까지 익숙했던 개념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있다. 끝으로 5장에서는 오래전부터 탐구되어 왔지만 최근 새로운 방식의 솔루션을 활발히 모색하고 있는 화학공정, 도시 물 관리 변화 등을 다뤘다. 또한 책의 결론처럼 기술이 주도하는 앞으로의 공학 및 기술 발전과 함께 우리가 놓쳐선 안 될 사회적?윤리적 합의에 대해서도 다룬다.

[여는 글]
함께 공유하고 융합하는 미래를 향하여

기존 전공의 경계를 넘어, 그리고 대학의 벽을 넘어 산업과 지역, 세계의 각 기관들과 상호협력하고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건 결코 쉽지 않다. 이는 단순히 기술과 지식의 한계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가 가진 문화적?사회적 규범과 가치의 차이 때문인 듯하다.
그러나 지금의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그리고 우리가 해결해야 할 많은 사회적?기술적?경제적 문제들은 본질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요즘 인기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분야, 예를 들어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을 살펴보더라도 얼마나 많은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지 알 수 있다.
공학은 이러한 종류의 문제들을 사회가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정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를 통해 공학이 얼마나 다양한 지식과 가치를 결합하며 발전하고 있는 분야인지, 어떤 문제와 질문들에 도전하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홍대식 ?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장

[프롤로그]
새로운 세대와 함께 공학의 도전을 이어가다

이 책의 저자들은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공학이 무엇에 관심을 갖는지, 어떤 분야를 어떤 방법으로 다루고 있는지, 사회가 던진 질문들에 어떻게 응답하는지, 그리고 각 분야의 미래 과제는 무엇인지를 이해하기를 바라면서 글을 써 내려갔다.
그래서 단순히 중?고등학교 때 수학, 과학 성적이 나쁘다고 좌절하지 않기를, 성적 때문에 공학은 갈 길이 아니라며 지레 포기하지 않기를, 그리고 마찬가지로 수학, 과학 성적이 좋다고 공학을 잘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길 바란다. 젊은 학생들의 미래가 대기업이나 안정적인 직장 하나로 결정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믿고 조금 더 도전적이 되길 바란다. 수학 문제를 푸는 것과 공학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 공학이라는 이름으로 매우 다양한 분야가 존재한다는 것과 각 분야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를 바란다.
그렇기 때문에 공학은 단순하고 경직된 것이기보다는 오히려 복합적이고 유연하며 본질적으로 창의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주길 바란다. 그리고 그렇게 된 원인은 공학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고 따라서 공학은 사회가 가진 여러 숙제만큼이나 풀어야 할 끝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함께해 주길 바란다.
한경희 ? 연세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교수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는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22명이 ...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는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22명이 들려주는 그들 각자만의 공학적 견해이다. 공학에 대해 근본적이면서도 시대가 변함에 따라 달라지는 시각을 다섯가지 방법으로 소개한다. 1장에서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을 전기전자, 바이오, 건설환경공학적으로 살펴보며, 2장에서는 점점 지능적이되는 로봇, 인공지능, 자동차, 거주공간의 동향을 알아보며, 3장에서는 VR, 태양에너지, 투명망토 등 인류의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기술에 대해서 소개한다. 4장과 5장에서는 공학자들에게 요즘 자주 묻는 질문들, 예를 들어 컴퓨터의 한계나 4차 산업혁명, 스마트도시 등에 대한 소개가 다루어진다.

    대학생으로써 또래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며 새삼 느끼는 것은 우리 모두가 너무 각자의 전공에 몰두하다보니 자칫 세상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다른 분야에 대해서 잊고는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화공생명공학과인 내 자신은 어느순간부터 주위를 둘러보면 에너지의 흐름과 화학적 작용만 보이는 듯 하고, 경제학과 학생들은 돈의 흐름만 보이고, 사회학과 학생들은 사회적 구조의 변화만 눈에 들어오니, 다들 아는만큼 보이는 것이 아니라 아는것만 보이는 듯 하다. 이렇듯 우리는 방대한 정보의 홍수에 살고있으면서도 세상의 다양한 영역에 무관심하다. 그 중에서도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가장 멀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영역이 있다면 공학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처럼 다양한 분야의 공학자들이 자신의 분야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 작성한 책이 나왔다는 것은 그동안 공학에 대한 호기심이 있거나 이해해보고자 하였지만 복잡한 수식들과 기호들을 이해할 자신이 없었던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나 또한 공대학부생이면서도 그동안 몰랐던 산업혁명,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에 대한 이해를 보다 쉬우면서도 깊게 공부한것 같아서 매우 유익한 내용이었다.

    공학에 대해 너무 딱딱하거나 진부한 내용보다는 트렌디하고 실용적인 내용을 보고싶은 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

       공돌이’, ‘계산기’, ‘톱니바퀴’. 이 단어들은 공과대학 학생들과 공과대학을 졸업한 엔지니어들을 장난스럽게 표현하는 말이다. 이 단어들이 공통적으로 말하고 싶어 하는 것은 실수 없이 로봇처럼 주어진 일을 하는 것이지만 그 내면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실수 없이가 아니라 생각 없이 로봇처럼 주어진 일을 한다는 의미가 강하다. ‘생각 없이라는 말의 의미에서 분명히 조롱과 비하의 의미를 가지지만 진정한 문제는 이러한 단어들 속의 숨은 의미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이 단어들을 누가 말하는가이며 엔지니어를 저 단어들과 가장 많이 연관시켜 표현하는 사람들은 다름 아니라 바로 표현의 대상이 되는 엔지니어들이다. 많은 엔지니어 자신의 역할을 계산기로 표현하며 스스로에게 한계를 정해놓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엔지니어들은 스스로를 진심으로 생각 없는 로봇이라 여기며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하는 것에 만족해야 할까? 이 책의 저자들은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진으로 과학기술 발달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이며, 이들이 연구하기도 바쁜 와중에 함께 모여 공을 들여 이 책을 발간한 이유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주기 위해서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자신의 업적이나 능력을 자랑하거나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엔지니어로서 자기만의 관점을 가지고 자신의 분야의 과정을 성찰하고 현 상황을 파악하며 미래를 예측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자기의 관점을 가지는 것이 엔지니어로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의 시작인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엔지니어로서 자신의 관점을 가지는 것이 문제 해결의 시작이라면 엔지니어로서 가장 먼저 필요한 능력은 수학적 능력, 과학적 지식이 아닌, 문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관점은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고 특정 분야와 그 분야가 속한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수없이 많은 고찰을 통해서 비로소 생겨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특정 분야의 깊은 이해와 많은 지식을 얻으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많이 아쉬울 것이다. 이 책 한 권에 22개의 분야가 소개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알 수 있듯이 깊은 지식을 소개하기 위해 이 책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자들이 이 책을 집필한 이유는 위에서 말한 질문인 엔지니어들은 스스로를 진심으로 생각 없는 로봇이라 여기며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하는 것에 만족해야 할까?’에 답을 주기 위해서이고 그 답은 생각하는 능력이 엔지니어로서 가장 필요한 능력이며 그러한 자세로 엔지니어로서 일해야 한다고,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엔지니어가 돼야 한다고 이 책을 통해 답하고 있다.

  •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유난히 내 주위에는 공학을 배우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유난히 내 주위에는 공학을 배우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인문고등학교를 다녔던 저는

    아마도 공학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인공지능이나

    가장 가까운 기게인 핸드폰을 비롯해서

    우리 시대의 문명은 모두 공학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나봐요.

    그래서 오랜만에 공학에 대한, 미래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펼쳐 든

    [공학의 미래를 설계하라]는 책은 무척이나 흥미로웠어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공학은

    끊임없이 생각하고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대한민국의 대표 공학자들이 우리 시대 청년들에게 전하는 말들은

    앞으로의 미래공학을 마주하게 되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평소에 공학에 대해 관심은 많이 기울이고 있었지만 , 잘 알 기회가 없었는데

    인간과 인간 사이에 그리고 기계사이에 , 자연환경 사이에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것이 공학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 일상에서 많은 부분을 자치하고 있는 석유화학제품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많이 흥미로웠어요.

    매일매일 발전하는 사회에서 우리의 감성은 아닐로그를 찾지만

    생활에서 공학을 떼놓고 이야기하기는 힘든 일 같아요. 다시 원시시대로 돌아갈 수는 없으니까요.

    인간을 위한 공학이 발달하기 위해서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전문가의 공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노라면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설계될지 더욱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덮었어요

     

     

  • 읽기 전에...

    KakaoTalk_20190321_170142583.jpg

    읽기 전에

    어쩌다 나는 공학 책?을 읽게 됐나?’

    우선 나에 대한 작은 고백을 해야겠다.  

    초등학교 시절 좁은 집에는 책이 많았다. 주로 아버지가 친구분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서 사오신 백과사전, 세계명작전집류였다.

    당시만 해도 이런 전집류는 방문판매가 꽤 성행했던 걸로 기억한다.

    덕분에 정~말 할 일 없을 때 한 두 권씩 읽다 보니 나름 책이랑은 많이 친해진 편이다.

    중학교 입학 후CA시간에 책 읽는 동아리에 가입해서 추리 소설만 주구장창 봤다.

    고등학생 때 <수학의 정석> 딱 방정식까지만 연필로 새까맣게 공부한 후 수포자가 되었다. 당연히 문과 결정하고 지금까지 그쪽 문파에 속해 있다.

     

    비록 어렸을 적, 또래의 대부분 친구들이 그러하듯 꿈을 적는 난에는 과학자라고 적은 적도 있고, 실제 <사이언스>라는 과학잡지를 6개월 정도 구독하면서 별을 관측하는 천문학자가 되고 싶기도 했지만

     

    집에 전등 교체하는 것도 잘 못하고 뭔가 고치는 데도 잼 병인지라 아예 기계, 과학, 공학 그 쪽 계열은 관심도 없는 그냥 문과바보다.

     

    그런데 최근에 집중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서평단 이벤트에 응모했는데 덜컥 당첨되어 받아본 책이 이거다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

     

    아이쿠 야 왠 공학생판 모르는 용어들로 되어 있다면 어떻게 하지?’ 겁부터 났다.

     

    우선, ‘공학(工學)’이란 정확히 뭐 하는 학문이지?

     

    공학[ Engineering ]

     

    공학은 ‘기술적 문제’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이에 대한 기술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학문’이다. 여기서 문제란 작게는 자동차 부품일 수도 있고, 크게는 교통 체증 문제나 전 지구적인 기후 변화 문제까지 다양하다. 즉 공학은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과학적 지식과 기술을 이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제품을 만드는 학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공학 [Engineering] (학문명백과 : 공학, 엄완섭)


    아하 그렇구나..

     

    책의 소개를 보면

    공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높이고 다층적인 시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길 원하는 청년들, 미래 기술이 궁금한 일반인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친절한 안내서라고 하니 문과바보인 나지만 믿어볼 수 밖에 ^^:

     

    책 속에는

    이 책은 연세대 공학 교수님들 22분이 각자의 관심분야 중심으로 공학자로서 미래기술에 대한 전망과 제안의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특이한 점은 책의 구성인데 학문 분야별로 단순 나열한 것이 아니라 공통된 주제와 흐름을 바탕으로 분류되어 있어 순서대로 읽다 보면 어느새 전체적인 큰 흐름을 느낄 수 있다

     

    1장    연결의 혁신으로 장벽을 부수다

    2장    지능에 대한 인간 독점을 깨다

    3장    근본으로 돌아가 뿌리부터 바꾼다

    4장    다시 생각하고 또 다른 질문을 던지다

    5장    오래된 화두에 새로운 방법으로 화답하다

     

    물론 서로 연결되거나 일관적인 주장을 하는 게 아니어서 맘에 드는 혹은, 궁금한 챕터를 취향 순으로 읽는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도 없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몇 가지 놀라움을 경험했다

     

    첫째, 공과대학은 정말 다양한 학과가 있구나 하는 것 ㅋ

    기계, 생명, 건설환경, 시스템생물학, 도시공학, 신소재, 화공생명공학 등 몰랐다.

    그리고 그 많은 학문들이 서로 연계되고 융합되어 발전하고 있는지 새삼 다시 깨달았다.

     

    둘째, 무슨 공학자들이 이렇게 글을 잘 쓰냐!

    막연히 딱딱한 이론, 숫자, 그래프 같은 거 들이대면서 어려운 전공용어들을 나열하고

    문장력도 어색할 거 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완전히 깨졌다.

    대부분 글들이 마치 잘 쓴 인문학 책을 보는 듯 혹은 편안하게 에세이를 읽는 듯 문장력이 대단들 하시다

    ....물론전부는 아니고어떤 챕터는 수학, 숫자, 공식, 어려운 전문용어들이 나와서 걍 건너 뛰기를 했지만 말이다.  

     

    셋째, 나 같은 공학 무식자를 위한 친절한 설명과 안내

    책의 기획 편집을 맡으신 한경희교수가 프롤로그 글에서공학으로 진로를 모색하는 학생들을 위해 원고를 준비했다고 밝혔듯이 각 분야 별로 관련 역사나 재미있는 이론, 에피소드와 현재 사회 문제에 대한 인사이트와 미래에 대한 전망과 기대까지

    읽다 보니 나 같은 공학 무식자에게도 다양한 호기심과 관심이 생겼다.

     

    읽다가 기억해 놓고 싶어서 메모해 놓은 구절들이 있는데

    융합  목표가 아니라 현실이다.

    전자공학의 핵심은 축소연결이다.

    상상은 현실을 이끄는 힘이다

    과학기술 발전에 선한 인간의 인문학적 본성을 연결하는 노력을 시작하자

    등등 이다

     

    또 기후변화의 패러다임을 인정하고 이에 맞추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기후변화적응이라는 개념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예로 들었던 네덜란드의 사례는 매우 흥미로웠다.

    (궁금하신 분은 책을 읽어보시는 걸로 ㅎ)

     

    이외에도 이 책에서 알게 된 것들은

    나중에 글을 쓰거나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때 충분히 인용하여 써먹을 수 있는 정보들이 많아서 나에겐 매우 중요한 자산이 될 것 같다.

    유발 하라리 등 유명한 인문학자들이 쓴 미래에 대한 전망과 통찰과는 달리 공학자의 눈으로 제시하는 인사이트들과 정보들은 꽤나 흥미롭고 유익했다.

    아마 내가 공학무식자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

     

     

    읽고 나서

    아직 어리지만 나를 닮아 전혀 과학 쪽에 관심이 없는 우리 따님이 중학교에 올라가면 꼭 읽혀봐야겠다. 혹시 모르지 연예인이 아니라 과학자’, ‘공학도가 되겠다고 꿈을 변경할지도 ㅎㅎㅎ ^^:

    KakaoTalk_20190321_170141342.jpg

     

    KakaoTalk_20190321_170141782.jpg

     

    KakaoTalk_20190321_170142157.jpg

     

    리뷰클럽배너.png

  • ...

    SE-da86f210-a584-47d3-82dc-1ed89bb89a8e.jpg-1.jpg

    해냄 /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 /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지음



    공학, 듣기만해도 현기증이 나는 단어이다.

    공학이라하면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열정을 태우며 학업에 매진하거나 연구하는 모습이 저절로 떠오르는데 평소 뭔가에 열정을 올리는 일이 드문 나로서는 공학이란 단어와 함께 연상되는 그들의 모습은 그저 나와 관계 없는 멀고 먼 곳의 일로만 여겨질 뿐이었기에 다른 때라면 호기롭게 펼쳐보지 못했을 이 책을 펴기까지 심리적 위축과 부담감을 안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막상 펼쳐본 책 내용은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기가 들어있어 애초 가졌던 부담스러운 마음은 해결못한 숙제를 안고 끙끙거리다 막상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보니 별거 아니어서 느껴졌던 홀가분함, 그것이었던 것 같다.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는 연세대 공대 교수 22명이 들려주는 지금까지의 진화와 앞으로 더욱 발전하게 될 미래로 도약함에 있어 선보일 기술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전기전자공학, 생명공학, 건설환경공학, 컴퓨터과학, 기계공학, 신소재공학, 화공생명공학, 시스템생물, 컴퓨터과학, 산업공학, 도시공학 등 공학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았던가 싶을만큼 다양한 분야로 다가오는데 가만히 살펴보면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게 될 인간의 편리한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대충 뭔지는 알겠고 지금 내가 생활하는 모든 것이 4차산업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인공지능의 발전이 곧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부정적인 견해 때문에 왠지 모르게 겁을 먹게 되는데 왜 그럴까....곰곰히 생각해보니 인공지능이 가져올 놀라운 변화와 인간의 일자리 부족이라는 위협적인 타이틀을 다룬 4차산업 책을 너무 많이 보았기 때문이란걸 알게 됐다. 인공지능이나 컴퓨터 시스템의 기본적인 내용도 제대로 모른채 이세돌 9단을 격파한 알파고를 시작으로 인간은 결코 인공지능을 이길 수 없다는, 어릴 적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보던 무서운 이야기가 이제 곧 현실로 닥칠 것이라는 불안감이 높아졌기 때문인데 이 책은 공대 교수 22명이 풀어놓는 공학이야기임에도 그동안 읽었던 4차산업 관련 책보다 훨씬 쉽고도 덜 무섭게 다가온다. 읽다보면 불안함에 잠못이루게 만들던 책들과 달리 뭔가 원리를 알아 유쾌해진달까?

    컴퓨터과학과 김선주 교수는 인공지능은 원리적으로 따졌을 때 고양이조차 구별하기 힘들어한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고양이가 뛰는 사진이나 고양이 얼굴만 확대한 사진, 고양이 얼굴 일부분과 다리 부분만으로도 인간은 그것이 고양이라고 쉽게 판단할 수 있지만 이세돌 9단을 이긴 인공지능은 각각의 사진에서 고양이란 인식을 받아들이는데 수 많은 픽셀의 조합을 통해 겨우 그것을 판별한다고 이야기한다. 오늘날에 이르러서야 핸드폰 등 영상의 발달로 인해 폭발적으로 발전했지만 그렇게 하기까지는 인간의 수고스러움이 든다는, 어찌보면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기술적인 용어가 조금 낯설게 다가오기도했지만 어떤 원리로 이루어져있는지 알게 되었고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좋아하는 VR 이야기로 운을 띄운 전기전자공학과 이상훈 교수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차이점과 획기적인 발전에도 인간의 신체를 피곤하게 만드는 등의 기술적인 문제를 넘어 감정인지를 기계에 넣기 위한 원리를 풀어 이야기하고 있다.

    알쓸신잡을 보기 전엔 도시공학이 무엇인지 몰라 생소했던 기억이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 역시 흥미로웠던 분야는 건축공학과 도시공학이었던 것 같다. 엣 선조들이 만들었던 고인돌과 피라미드에 숨어 있는 놀라운 지혜와 예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다양함과 건축물의 놀라운 발전을 살펴볼 수 있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주고 있는 최첨단 기술들을 이 책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조금은 낯선 용어들이 어렵게 다가오기도했지만 원리와 그것이 발전하며 부딪쳤던 난관들, 그것을 헤쳐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 평소 공학 울렁증을 가진 사람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들

이 책이 속한 분야 베스트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스떼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2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17%

이 책의 e| 오디오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