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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1: 서세동점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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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쪽 | | 152*225*27mm
ISBN-10 : 1162203250
ISBN-13 : 9791162203255
본격 한중일 세계사. 1: 서세동점의 시작 중고
저자 굽시니스트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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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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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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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만 느껴지던 역사의 진입장벽을 낮춘다! 기존의 서양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우리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역사를 들여다보는 『본격 한중일 세계사』 제1권 《서세동점의 시작》. 이 책은 한중일이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던 시점인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시기를 본격적으로 살펴본다. 19세기 이전의 동아시아 역사부터 영국에 산업혁명이 일어난 과정, 일본의 쇄국정책과 난학의 유행, 청나라와 영국이 벌인 아편전쟁 과정까지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왜 산업혁명이 영국에서 제일 처음 시작했는지, 어째서 아시아를 주름 잡던 중국이 아편 하나에 무너졌는지, 모든 서양을 거부하고 쇄국정책에 열을 올리던 일본이 어떻게 이후 동아시아 가운데 제일 먼저 대양 너머 다른 문명을 인식할 수 있었는지, 대항해시대라는 큰 흐름에 왜 일본은 선두에 섰고 조선은 그렇지 못했는지를 한눈에 살펴본다.

저자소개

저자 : 굽시니스트
1981년 대전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를 졸업했고, 성균관대학교 역사교육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굽시니스트라는 필명으로 2009년부터 《시사인》에서 〈본격 시사인 만화〉를 연재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박4모》,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전 2권), 《이이제이의 만화 한국 현대사》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_프롤로그, 짬뽕의 기원
제2장_19세기 이전 중국사 연표
제3장_19세기 이전 일본사 연표
제4장_면테크 전성시대
제5장_차향은항 1
제6장_차향은항 2
제7장_대항해시대 지팡구
제8장_왜죠? 일본쇄국
제9장_히키코모리의 숨구멍
제10장_아편전쟁 1, 파국의 서막
제11장_아편전쟁 2, 바다는 그들의 워프 게이트
제12장_아편전쟁 3, 주강은 불타고 있는가
제13장_아편전쟁 4, 천하의 절반을 향해
제14장_아편 숙취로 맞이한 새벽

주요 사건 및 인물

책 속으로

이 만화가 우리 근대사를 대하는 시각에 존재하는 심리적 갭을 조금이나마 메우고, 그 시대가 어떤 방식으로 굴러갔는지에 대한 서사의 씨실 한 줄을 새로이 제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동아시아 근대사에서 성공과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서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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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가 우리 근대사를 대하는 시각에 존재하는 심리적 갭을 조금이나마 메우고, 그 시대가 어떤 방식으로 굴러갔는지에 대한 서사의 씨실 한 줄을 새로이 제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동아시아 근대사에서 성공과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서서 역사가 진행되는 방식이 가지는 귀납적 서사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즐거움을 통해 우리의 역사 우주를 확장시켜 외우주 세계사에 더 많은 연결 고리를 걸 수 있다면, 세상에 대한 우리의 논리 토대가 가지는 무게에 벽돌 한 장 정도는 더할 수 있지 않을까 감히 기대하는 바입니다. _ 5쪽, 〈머리말〉

국사 공부만으로도 빡센 거, 뭘 굳이 중국사·일본사까지 관심을 가져야 하나 싶지만, ‘한국사’라는 나무를 제대로 관찰하기 위해서는 멀리서 ‘동양사’라는 숲을 봐야 하는 부분이 있는 법입니다. So, 한중일 근대사 ㄱㄱ!! _ 20쪽, 〈제1장_프롤로그, 짬뽕의 기원〉

견고하게 짜인 폐쇄적인 봉건사회에 서양물이 살짝 스쳐 몇몇 사람에게 영향을 끼쳤다고 한들, 난학은 그저 밥 먹는데 스친 다른 음식 냄새뿐이었으니. 서양에 대한 흥미와 관심은 수박 겉핥기 수준을 넘지 못했습니다. 서양 문명의 거대한 총체, 과학적 방법론과 근대철학, 자연과학과 각종 공학, 시민혁명, 인본주의, 자본주의 등 서양이들 스스로 문명이라 일컫는 모든 것. 난학이라는 작은 구멍으로는 도저히 그 크기조차 가늠할 수 없는 다른 우주였습니다. _ 222, 223쪽, 〈제9장_히키코모리의 숨구멍〉

외계인 강습 레벨인 영국의 침공이었지만, 저 외계인들은 자금성에 들어와 정복왕조를 연다든가, 조공을 요구한다든가, 장강 이남 전체를 요구한다든가 하는 익숙한 이민족thing을 하지 않는다. 서구 자본주의·제국주의로 중화의 문을 두드린다. So, 영국놈들이 싸가지 없는 마약상 양아치일지언정, 청조의 존망을 위태롭게 할 우환은 아닌 것. _ 366, 367쪽, 〈제14장_아편전쟁 5, 아편 숙취로 맞이한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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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제 슬슬 한중일 세계사를 짚어봐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동아시아 천하의 천자국에서 열강의 먹잇감으로 전락한 중국, 그 천하의 그늘에서 조용히 은거해온 조선, 태평양 끄트머리 섬에서 이윽고 굴기에 나선 일본, 세 나라의 운명이 19세기 미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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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한중일 세계사를 짚어봐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동아시아 천하의 천자국에서 열강의 먹잇감으로 전락한 중국, 그 천하의 그늘에서 조용히 은거해온 조선, 태평양 끄트머리 섬에서 이윽고 굴기에 나선 일본, 세 나라의 운명이 19세기 미로에서 어떻게 엇갈렸는지 만화로 살펴본다. 서양인들이 몰고 온 근대라는 폭풍 속에서 동아시아 3국이 어떻게 저항했고 어떻게 순응했는지, 그리고 그들의 모습이 세계사를 어떻게 움직였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영국의 산업혁명부터 중국의 아편전쟁까지…
깨알 같은 재미와 해박한 지식으로 세계사를 한눈에 꿰뚫다!

이 책은 만화 특유의 정체성인 유머러스함을 드러내면서 깊이 있는 내용까지 놓치지 않았다. 《본격 한중일 세계사》 1권의 주제는 ‘서세동점의 시작’으로, 19세기 이전의 동아시아 역사부터 영국에 산업혁명이 일어난 과정, 일본의 쇄국정책과 난학의 유행, 청나라와 영국이 벌인 아편전쟁 과정까지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왜 산업혁명이 영국에서 제일 처음 시작했는지, 어째서 아시아를 주름 잡던 중국이 아편 하나에 무너졌는지, 모든 서양을 거부하고 쇄국정책에 열을 올리던 일본이 어떻게 이후 동아시아 가운데 제일 먼저 대양 너머 다른 문명을 인식할 수 있었는지, 대항해시대라는 큰 흐름에 왜 일본은 선두에 섰고 조선은 그렇지 못했는지를 한눈에 꿰뚫는다.

똑똑, 중국 접수하러 왔습니다!
대륙에 드리운 검은 그림자, 아편과의 전쟁 활극

아편전쟁은 19세기 중반에 영국이 청나라의 무역을 전면 개방시키기 위해 벌인 침략 전쟁이다. 이 책은 아편전쟁이 일어난 계기와 전쟁 이후 후폭풍까지 유기적으로 설명한다. 영국을 대제국으로 발돋움시킨 산업혁명, 영국과 청나라의 불균형한 무역상태와 이에 따른 영국의 불만, 서양의 은화 선호가 일으킨 서세동점의 시작, 당시 청나라 조정의 폐해와 전쟁 이후 청나라에 불어온 긍정적인 변화까지 한 권에 집약해놓았다. 이 유기적인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편전쟁을 둘러싼 19세기 중반의 전반적인 세계정세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본격 한중일 세계사》 시리즈는

이건 반칙이다! 깊이 있는 내용에 유머러스함마저 잃지 않다니!
‘외워야만 이해할 수 있다’라는 역사의 통념을 가볍게 뛰어넘다

흔히 ‘역사’라고 하면 ‘따분하다’, ‘외워야만 이해할 수 있다’는 통념이 기본적으로 따라온다. 중·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각 사건이 일어난 년도와 사건을 달달 외워 습득했던 기억이 역사에 대한 이미지의 전부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에 반해 이 시리즈는 ‘외워야 한다’라는 역사에 대한 통념에서 저만큼 벗어나 있다.
만화가 굽시니스트가 이번에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한중일의 근대사를 다룬 역사만화를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19세기 동아시아의 근대사를 서술하면서 그 안에 각종 게임, 밀리터리,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의 서브컬처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역사에 관한 굽시니스트의 해박한 지식과 중간 중간 난무하는 각종 패러디, 다양한 언어유희 등을 슬슬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당시의 시대상과 세계정세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이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역사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서양 제국주의 세력의 진입이라는 해일 앞에서
한중일은 어떻게 저항 또는 순응했는가?

왜 하필 ‘한중일’이라는 프레임으로 세계사를 읽어야 하는가? 우리의 역사인 한국사라는 나무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동양사라는 숲을 먼저 보아야 하며, 이를 이해하지 않으면 세계사라는 큰 그림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과거와 오늘, 나아가 세계의 정세를 이해하기 위해 동아시아 3국의 역사를 비교해 살펴본다.
지금까지의 세계사는 서구 강대국의 역사와 그들이 만들어낸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주변 민족, 주변 국가들의 모습을 간략하게 서술하는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역사에는 강대국의 군대와 외교뿐 아니라 약소민족의 저항이나 정체성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시리즈는 기존의 서양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우리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역사를 들여다보려는 시도다. 그 가운데 특히 ‘한중일’이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던 시점인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시기를 본격적으로 살펴본다.

01. 서세동점의 시작
02. 태풍과 천국(근간)
03. 국화와 총(근간)
04. Game of Asia(근간)…

* 계속 출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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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세계사가 어렵게 느껴졌던 내가..   이렇게 세계사가 재미있게 느껴질줄이야..   넘 잼있다... ...

    세계사가 어렵게 느껴졌던 내가..

     

    이렇게 세계사가 재미있게 느껴질줄이야..

     

    넘 잼있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쉽고 이해하기가 좋다..

  • 한국과 일본의 무역 분쟁을 지켜보면서 일본의 근대사에 관해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우연히 굽시니스트의...

    한국과 일본의 무역 분쟁을 지켜보면서 일본의 근대사에 관해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우연히 굽시니스트의 <본격 한중일 세계사> 6권을 읽게 되었는데, 한국인이 공부하기에는 낯설고 복잡한 일본의 근대사를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점이 마음에 쏙 들었다. 그래서 이참에 <본격 한중일 세계사> 전(全) 시리즈를 읽어보기로 했다.


    <본격 한중일 세계사> 1권의 제목은 '서세동점의 시작'이다. 이 책은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19세기 이전 중국과 일본의 역사를 가볍게 훑어본 다음, 서양 제국주의가 일본과 중국으로 진입하는 과정을 비교적 자세히 설명한다. 아편전쟁 이전까지 서양의 군사력과 경제력이 동양의 군사력과 경제력에 비해 한참 뒤떨어져 있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그렇다면 서양은 어떻게 동양을 능가하는 군사력과 경제력을 갖추게 되었을까. 정답은 '산업혁명'이다. 저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서양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난 배경과 그 과정을 자세히 알려준다. 산업혁명이 일어난 데에는 면직물 산업의 공이 크다. 17,18세기 전후로 인도산 면직물이 유럽을 장악했고, 이를 눈여겨본 영국이 인도에서 면화를 수입해 면직물을 만들어 파는 시스템을 생각해 냈다. 이 과정에서 면직물을 보다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방직기, 방적기 등이 발명되었고, 그 결과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지고 생산 단가가 낮아졌다.


    문제는 면직물 산업으로 큰돈을 번 영국이 더 많은 돈을 영구적으로 벌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하면서 생겨난다. 기업가가 더 많은 돈을 영구적으로 벌기 위해선 해당 산업을 독점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래서 영국은 면화를 공급하는 인도를 식민지로 삼아 더욱 저렴한 값에 독점으로 원료를 확보하고, 동인도 회사를 통해서만 거래하게 함으로써 타국의 영향력을 배제하는 초기 제국주의 시스템을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막대한 부를 형성한 영국은 중국으로부터 차와 도자기를 수입하는 데 막대한 은을 사용하게 되고, 막대한 무역 적자를 메우기 위해 중국에 아편을 팔기 시작한다. 중국인들이 엄청난 속도로 아편을 소비하기 시작하면서 영국의 무역 적자 역시 엄청난 속도로 줄었지만, 중국 정부가 이를 가만히 보고만 있을 리 없다. 아편을 팔고 싶어 하는 영국과 이를 막기 위한 중국 정부가 충돌해 벌어진 사건이 바로 아편전쟁이다.


    이 책을 읽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많다. 이제까지 임진왜란이 발발한 이유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 국내 정치를 장악하기 위한 의도로 정한론을 내세워 조선을 침략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 따르면 유럽인들이 중국산 면직물을 일본에 팔아 이익을 취하는 중개무역을 시도하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유럽인을 중간에 끼지 않고 중국과 바로 교역하고 싶어 했기 때문에 벌어졌다고 한다. 일본에서 일찍이 네덜란드로부터 들여온 서양 학문, 즉 '난학'이 발전한 것은 알았지만, 난학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에도 막부가 강력한 쇄국 정책을 시행하는 동안 유일하게 인정된 서양 학문인 난학은 비록 당대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으나 훗날 일본이 서구화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을 주었다. 만약 비슷한 시기에 조선에도 난학과 비슷한 학문이 발전했고, 본격적으로 서구화를 하지는 않아도 서양에서 어떤 학문이 융성하고 어떤 논의가 일어나고 있는지 꾸준히 정보를 수집했다면 한국사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 책은 만화 특유의 재치와 유머도 돋보인다. 아재 개그를 딱히 싫어하지 않는 나는, 굽시니스트 작가 특유의 말장난과 인터넷, SNS에서 유행하는 밈을 이용한 개그가 나올 때마다 빵빵 터졌다. 각각 따로 배우면 한도 끝도 없는 한중일의 역사를 몇 권의 책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니 참 좋다. 사실 추석 연휴 동안 천천히 읽을 생각이었는데, 택배로 받자마자 1권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내친김에 2권까지 쭉 읽었다. 이 속도라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전 시리즈를 완독할지도 ㅎㅎㅎ

  • 본격 한중일 세계사 | fl**elover | 2018.05.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세계사를 잘 알고픈 배움의 욕심을 가지고 세계사 공부를 하는 요즘, 정말 웃기면서 유익한 세계사 책을 만났다. 위즈덤하우스에서...
    세계사를 잘 알고픈 배움의 욕심을 가지고 세계사 공부를 하는 요즘, 정말 웃기면서 유익한 세계사 책을 만났다. 위즈덤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샘플북인데, 이 책을 읽으면 어찌 본 책을 안 읽고 배길꼬? 언제쯤 역사가 만만해질 수 있을까?

    최근 미야자키 마사카츠의 <지리와 지명의 세계사 도감>을 읽으며 많이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굽시니스트의 <본격 한중일 세계사>를 읽으며, 세계사를 이렇게 코믹하게 그려낼 수도 있구나를 새삼 깨닫게 해 준 책이었다. 아이도 자꾸 기웃거리며 본인도 읽고 싶다고.... 아이나 어른이나 만화책이 덜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건 같은가 보다.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담기 위해 얼마나 고민을 했을까란 생각을 그림을 통해 느끼게 되었다. 그저 웃긴 이미지를 삽입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과 유머와 상징적인 이미지를 각 네모 안에 넣어야 하는데, 아이디어 뱅크가 아니고서야 이걸 다 어찌 생각해냈는지. 다소 ㅋㅋ ㅇㅇ 같은 가벼운 sns 용어가 섞여 있어 조금만 더 자제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지만.(초딩 학생과 함께 볼 생각이 있기에) 심지어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드립 용어 모음'이라고 정의까지 내려주니, 시대를 넘은 개성 넘치고 파격적인 세계사라 생각해본다. 나중에 일기장에 이런 드립 용어와 표준어를 분간 못할까 봐 염려되는 엄마의 마음도 살짝 있다.

    서양 제국주의 세력의 진입이라는 해일 앞에서 한.중.일은 어떻게 발버둥 쳤는가? 그 시절 역사에 흐릿하게 박제된 이미지를 상큼한 블렌딩 차향으로 뛰어넘는다는 설명에 벅찬 공감을 하게 된다.

    비록 짬뽕의 기원, 면테크 전성시대, 아편전쟁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읽어봤지만, 이 책은 무조건 장바구니로 고고씽! 아이도 나도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배움과 동시에 저자가 중간중간에 시사하는 것들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고 다방면의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의심 가지 않는다.

  • 한중일 세계사는 그림으로...

    한중일 세계사는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는 책 같아서~

    위즈덤하우스 블로그 샘플북 이벤트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표지입니다.

     


    20180426_223104.jpg


    짬뽕의 기원을 그림으로 표현한 모습입니다.

    당시 나가사키에는 일본으로 공부하러 온 중국의 유학생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마음껏 배를 채우지 못하는 가난한 유학생들의 처지를 안타까워한 천핑순 씨는 요리과정에서 남은 잔반에 주목,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음식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80426_223241.jpg

     

    지금도 천핑순 씨의 식당 사해루는 4대째 이어져 내려와 오늘날에도 영업 중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꼭 본가에 가서 나가사키 짬뽕을 먹어봐야겠습니다~^^

     

    그렇게 되어서 잔반을 뜻하는 짬과 마약을 뜻하는 뽕이 생겨났습니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짬뽕은 화교 네트워크를 통해 일제장점기인 조선으로 전해지고,

    한국인들 입맛에 맞게 개량되었다고 합니다.

     


    20180426_223252.jpg


    한국, 중국, 일본의 역사를 같이 알아야하는 점에 대한 그림 설명 부분 입니다.

    20180426_223308.jpg


    영국의 산업혁명을 한 쪽의 그림으로 설명 되어 있습니다.

    큰 그림을 한번 보고 나서, 세세한 부분을 공부하면 더 이해하기 쉬울 듯 합니다. 

     


    20180426_223329.jpg


    그리고 아편전쟁에 대한 설명 중에

    화학기호에 대한 식과 설명도 같이 되어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20180426_223345.jpg

     

    중간 중간 드립 용어들이

    다소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표현한 점이 좋았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본격한중일 세계사 샘플북을 직접 읽고, 쓴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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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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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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