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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AR MINI(마이 카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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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쪽 | 규격外
ISBN-10 : 895624426X
ISBN-13 : 9788956244266
MY CAR MINI(마이 카 미니) 중고
저자 최진석 | 출판사 이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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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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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좋은 책들 잘보겠습다. 5점 만점에 5점 rety***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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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감사합니다 잘읽을께요 5점 만점에 5점 brou***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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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책 잘받았습니다~ 송장번호가 조회안되서 아직 발송 전인줄 알았는데 오는중이었네요 책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5점 만점에 5점 rhkddus*** 20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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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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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AR MINI: 나를 보여 주는 워너비카의 모든 것]은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서 자신 만의 문화를 형성한 MINI에 대해 자동차 전문 기자가 쓴 MINI(미니) 이야기이다. MINI는 1957년 영국 BMC(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에서 최초로 개발한 소형차다. 저자는 이 차를 클래식한 멋과 혁신의 아우라를 동시에 지닌 자동차라고 한다. 단순 자동차 브랜드에 멈추지 않고 실용, 개성을 담은 문화코드가 된 미니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최진석
저자 최진석은 2007년 한국경제신문사에 입사한 후 생활경제부와 사회부를 거쳐 2011년부터 산업부에서 자동차를 담당하고 있다. 스스로를 '늦깎이 자동차 마니아'라고 부른다. 늦바람이 무섭다고, 자동차를 취재하면서 무섭게 몰입해 매일 공부하고 운전한다. 경제 주간지 한경비지니스(www.kbizweek.com)와 온라인 자동차 전문매체 로드테스트(http://roadtest.co.kr/)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 기고 및 출연하고 있으며, 자동차 블로그 '니차도기어(http://blog.naver.com/nichadogear)'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I. 반갑다 미니야
1. 작다고 얕보지 마, ‘Not Normal’한 미니
2. MINI is mini, MINI is not mini

Ⅱ. 결코 짧지 않은 미니의 역사
1. 미니의 아버지, 알렉 이시고니스
2. 미니의 명성은 산길에서 쌓였다
3. 미니가 없었다면 미니스커트도 없었을 걸?
4. I Love MINI, 미니를 사랑한 사람들
Special Step1 서킷에서 미니를 타면 어떤 느낌일까? _ 미니 로드스터 시승기

Ⅲ. 미니 탐구 생활
1. 미니의 무한 변신
2. 우리는 ‘미니 패밀리’
3. 미니의 심장들
4. 조금 특별한 미니, 스페셜 에디션
5. 에이즈와 미니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
6. 노병은 죽지 않는다, ‘올드 미니’
7. 현실로 다가온 미니의 미래, ‘Back to the Past’
Special Step2 타보면 세 번 반하는 ‘친절한 미니씨’_ 3세대 뉴 미니 쿠퍼 해치백 중미산 시승기

IV. 미니 한 대면 인생이 즐거워
1. 우리나라에서 미니와 함께 놀기
2. 우리나라 미니 마니아들이 모이는 곳은 어디?
3. 해외에서 미니와 함께 노는 방법
4. 해외에서 미니 마니아들은 어디 모여 있나?
5. 오빤 강남 스타일? 아니, 오빤 미니 스타일!
Special Step3 미니 마니아라면 꼭 챙겨봐야 할 영화 Best 5

V. 내 손으로 미니 정비하기
1. 보닛을 열지 못하면 무슨 소용
2. 엔진룸, 뭐가 들어가 있나
3. 냉각수(부동액) 점검 및 보충
4. 워셔액 점검 및 보충
5. 배터리 점검 및 점프
6. 엔진오일 점검 및 보충
7. 타이어 교체
8. 계기판, 비주얼 부스터를 뚫어져라 보자
9. 타이어 공기압 초기화
10. 방향지시등 설정
11. 미니 서비스 센터 위치 및 연락처

책 속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 자동차 전시회(IAA)’를 흔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라고 부릅니다. 이 모터쇼는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터쇼입니다. 저는 2013년에 열린 IAA를 직접 방문했었습니다.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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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 자동차 전시회(IAA)’를 흔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라고 부릅니다. 이 모터쇼는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터쇼입니다. 저는 2013년에 열린 IAA를 직접 방문했었습니다. 이곳에서 BMW그룹 전시관에 들어서자 거대한 공간 입구 양 옆으로 두 개의 브랜드가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두 브랜드는 바로 롤스로이스와 미니(MINI)였습니다.…(중략)… 미니 부스의 풍경은 롤스로이스 부스의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와는 180도 달랐습니다. 미니의 목적은 미니 브랜드를 접하는 사람들이 세계 최고의 명차 앞에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흥겨운 분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미니는 신차를 소개하며 신기술을 홍보하거나 이 차가 가격 대비 성능과 만족도가 우수하다는 걸 굳이 강조하지 않습니다. 그저 미니와 함께하면 ‘즐겁다’는 걸 직접 느끼도록 할 뿐이죠. 평범한 자동차 브랜드라면 섣불리 시도하지 못할 마케팅 전략이자 미니만의 철학입니다.
-《작다고 얕보지 마, ‘Not Normal’한 미니》 중(본문 15쪽)

미니는 변했지만 사람들이 여전히 미니를 ‘미니스럽다’고 말하는 건 어찌 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이는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게 있기 때문입니다. 미니는 미니의 아버지’인 알렉 이시고니스가 처음 설계했던 당시의 개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재미있게 운전할 수 있는 차이며, 처음의 미니가 그러했듯이 문화와 패션의 아이콘으로써 입지를 구축하고 있죠. 오히려 50여년의 시간이 지나며 쌓인 헤리티지, 즉 역사와 전통은 미니의 정체성을 더 확고하게 다져 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혁신을 하면서도 다른 브랜드와 구별되는 미니만의 개성을 지켜낸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겁니다.
-《MINI is mini, MINI is not mini》 중(본문 23쪽)

영국 왕실과 미니의 인연은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알렉 이시고니스 경이 자신이 개발한 미니를 마가렛 공주의 남편인 스노든 공에게 선물했었습니다. 이로 인해 왕실에 미니가 처음 소개됐고 엘리자베스 여왕이 이를 타보고 매우 흡족해 했다고 합니다. 할머니에서 손주로, 대를 이어 내려오는 미니에 대한 애정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어떤 자동차가 가족의 역사에 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기 때문이죠. 가족이 함께 무언가를 할 때, 대체로 자동차와 함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 기계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집과 함께 사랑하는 가족이 함께하는 또 다른 공간이므로 자동차 역시 가족의 일부로 여겨지기도 하지요.
-《I love MINI, 미니를 사랑한 사람들》 중(본문 57쪽)

미니의 심장, 엔진에 대해 안다면 좀 더 미니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미니 패밀리에서 보셨듯이, 이 작은 브랜드에 정말 다양한 차종이 있고, 또 그 차종들이 다시 여러 가지 모델로 나뉩니다. 하지만 잘 보시면 수많은 차종에 들어가는 엔진 종류는 총 다섯 개에 불과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섯 개 엔진을 한 차종에 적용하면 다섯 개 모델로 늘어납니다. 미니가 일곱 개 차종으로 구성됐으니 엔진으로만 총 서른 다섯 개 모델이 나올 수 있는 셈입니다. 엔진은 해당 차종의 성격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죠. 출력이 강한 엔진을 탑재하면 고성능 모델이, 출력은 낮지만 연비가 좋은 디젤 엔진을 장착하면 달리는 재미도 쏠쏠하면서 높은 연비까지 갖춘 모델이 됩니다.
-《미니의 심장들》 중(본문 87쪽)

유럽 최대 에이즈 퇴치 자선 행사 ‘라이프 볼’을 아시나요? 아마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라이프 볼은 에이즈 퇴치를 위해 매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열립니다. 1992년 처음 시작됐으며 2013년에 21회째를 맞은 유럽 최대 에이즈 퇴치 기금 마련 자선 행사죠. 미니는 2001년부터 이 캠페인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라이프 볼은 정장과 드레스를 차려입은 유명 인사들이 샴페인 잔을 들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들으며 눈시울을 붉히는 분위기도 아닙니다. 화려한 의상의 댄서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패션쇼와 퍼레이드 등이 벌어지는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죠.
-《에이즈와 미니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 중(본문 1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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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서 자신 만의 문화를 형성한 MINI 자동차를 입는다? MINI는 패션! 자동차가 세상을 바꾼다? MINI는 혁신! 경제지 7년차, 자동차 전문 기자가 쓴 ALL ABOUT MINI 자동차는 나를 표현하는 또 하나의...

[출판사서평 더 보기]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서 자신 만의 문화를 형성한 MINI

자동차를 입는다? MINI는 패션!
자동차가 세상을 바꾼다? MINI는 혁신!
경제지 7년차, 자동차 전문 기자가 쓴 ALL ABOUT MINI

자동차는 나를 표현하는 또 하나의 도구다!
MINI는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어울리는 자동차 브랜드!
MINI는 이제 하나의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서, 하나의 문화!

BMW, 벤츠, 포르쉐, 아우디, 푸조, 닛산, 렉서스…. 이젠 대도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외제차 브랜드이다. 그 중 BMW의 MINI(미니)는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당찬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며 요즘 외제차 시장의 대세를 이루고 있다. MINI가 이렇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한민국에서는 한 가구당 차 한 대가 기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집은 없어도 차는 가지고 있다.’가 정설이 되었다. 그렇게 누구나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 보니, 이제 자동차를 단순히 소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이제 자동차도 옷이나 액세서리처럼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 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독특한 개성에 실용성까지 갖춘 MINI는 요즘 사람들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렇다고 MINI가 근래 개발된 자동차냐? 그렇지 않다. MINI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되었다.

클래식의 멋과 혁신의 아우라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자동차
MINI는 1957년 영국 BMC(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에서 최초로 개발한 소형차다. 당시 개발 목표는 ‘크기는 작지만 실내 공간은 넓고, 가격이 저렴하면서 연비가 높은 소형차’를 만들기 위한 노력 끝에 탄생한 자동차이다. 당시엔 ‘냉장고에 코끼리를 집어넣는 것’처럼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지만, 알렉 이시고니스라는 엔지니어를 통해 현실이 되었다. 이 자동차는 후에 각종 자동차 랠리에서 우승을 할 정도로 힘도 세고, 또 내부 공간의 활용도도 높아서 소형차가 가지는 단점을 극복했다. 이는 소형차 세계의 혁신이었다. 이후 BMW에서 생산되기 시작한 MINI는 더욱 진화해서 종류만 해도 35개가 넘게 되었고, 종류별 MINI가 제각각의 매력을 과시하며 모든 계층, 모든 연령의 소비자를 만족시켰다. 이는 오늘날까지 영국의 왕실 사람들부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 그리고 대한민국의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혁신의 상징, 개성의 상징, 그리고 즐기는 문화의 상징이 된 MINI
MINI의 실용과 개성을 겸비한 이런 매력은 영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마니아를 형성해서 하나의 문화를 형성했다. MINI는 소형차는 ‘내부 공간이 좁다’, ‘힘이 약하다’와 같은 편견을 깨는 혁신을 거듭하며 자신만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성능은 강하되, 무겁고 비싸고 중후한 이미지의 타 브랜드 자동차와 확실하게 차별화했다. 즐겁고, 가볍고, 유쾌하고, 독특한 것이 바로 MINI가 구축한 브랜드 이미지다.
이제 MINI는 단순 자동차 브랜드가 아니라 실용적이고, 개성 있고, 유쾌한 하나의 문화 코드가 되었다. 국내 시장에는 2005년에 상륙한 이래 가파른 판매 증가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약 6천대가 팔렸다. 또한 MINI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동호회 모임에는 약 5만여 명의 사람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개성 넘치는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은 그동안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나온 《마이 카 미니》는 경제 전문지 자동차 전문 기자로 7년간 활동한 기자가 직접 나섰다. 최진석 기자는 자료 조사는 물론 각종 국제 자동차 전시에 직접 참여하고, 신차를 시승하며 MINI를 연구했다. 이 책은 저자가 발로 뛰면서 보고, 듣고, 체험한 MINI에 대한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MINI에 대한 역사와 유래, 기능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MINI내부 기능 200% 활용법과 비상 상황 수리하는 방법까지 책은 미니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미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자동차가 하나의 문화를 형성한 현상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들도 모두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서문

MINI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앞으로 MINI를 사랑하게 될 이들을 위해

자동차에 대한 서적을 탐독할 때였습니다. 하루는 미니(MINI)에 대한 책을 읽고 싶어 대형 서점을 찾아갔습니다. 도서검색용 컴퓨터로 가서 ‘미니’라고 타이핑했지요. 도서 검색창 첫 페이지에 ‘보카바이블 3.0’이 등장했습니다. ‘이 책이 미니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책 크기가 작은 미니북이어서 그렇겠지.’라고 생각하며 스크롤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계속 등장하는 ‘겨울 왕국 미니 스티커북’,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한 정리법’…. 제가 찾는 미니와는 무관한 책들이었습니다.
이럴 수가. ‘우리나라에 미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참고할 만한 책 한 권이 없단 말인가’. 바로 이 사건(?)이 제가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 계기입니다.
미니는 1959년, 처음 세상에 등장한 후 반세기가 넘도록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미니 특유의 깜찍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은 다른 브랜드가 흉내 내기 힘든 개성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서 개성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문화와 패션의 아이콘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책은 자동차의 개발 배경과 특징은 물론 모터스포츠, 패션, 문화, 인물까지 미니와 관련된 거의 모든 내용을 다루어 자동차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쓰려 노력했습니다. 미니 오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간단한 자가진단 및 정비 방법도 넣었습니다.
이제 서점에서 ‘미니’를 검색하면 이 책이 등장할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즐거움의 대상, 항상 함께하는 가족이나 친구 같은 존재로 느끼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이제 필수품이 되어버린 자동차가 하나의 문화로 인식된다면, 우리의 삶은 한층 흥미로워질 겁니다.

추천사

혁신의 상징, 프리미엄 브랜드 MINI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며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김효준

한 브랜드를 집대성한 책이 나온다는 것은 책을 쓴 저자와 해당 브랜드 관련자 모두에게 가슴 설레고 두근거리는 작업입니다. 책을 통해 브랜드가 탄생부터 성장하여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되짚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언론매체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많은 시간을 들여 MINI를 직접 시승하고, 관찰하고, 자료 조사를 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기에 더욱더 생생하고 신뢰감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MINI는 한 권의 책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많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1960년대부터 MINI는 몬테카를로 랠리 등 세계 유수의 랠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면서 영국 자동차의 상징이 되었고,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 차를 개발한 알렉 이시고니스에게 귀족 작위를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MINI만의 개성 넘치는 매력은 자동차 마니아들뿐 아니라 디자이너와 대중음악 예술가들에게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패션 디자이너인 폴 스미스와 메리 콴트, 뮤지션인 비틀즈와 에릭 클랩튼, 데이빗 보위와 같은 사람들도 MINI를 직접 운전하고, 브랜드에 대한 많은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이 책이 MINI의 평범하지 않은 55년의 역사, 뛰어난 기능, 그리고 독특한 디자인과 감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MINI 운전석에 앉아서 MINI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는 MINI 마니아들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해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책속으로 추가

이번에 새로 나온 쿠퍼는 심장은 강해졌고, 머리는 더 똑똑해졌습니다. 다양한 편의와 안전사양이 대거 추가됐고, 사용자가 조작하기 좀 더 편리하도록 여러 시스템이 개선됐죠. 이제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드라이빙 모드입니다. 주행 환경과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총 3가지 모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기본 모드인 ‘MID’와 연료 효율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GREEN’, 그리고 역동적인 주행을 위한 ‘SPORT’가 그것입니다. 주행 모드를 선택하면 각각의 특성에 맞게 가속 페달과 조향 특성이 변경됩니다. 또한 자동변속기의 변속 타이밍도 빨라지죠. 쉽게 말해 ‘GREEN’ 모드에 놓으면 가속 페달을 밟아도 생각만큼 가속이 안 됩니다. 엔진이 가장 효율적으로 연료를 소비하면서 주행할 수 있도록 바뀌었기 때문이죠.
-《‘더 똑똑해진’ 3세대 뉴 미니》 중(본문 1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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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Not Normal | cl**erbo | 2014.08.1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 미니스커트는 1960년대 패션업계에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1960년대라…. 공교롭...
       (……) 미니스커트는 1960년대 패션업계에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1960년대라…. 공교롭게 미니가 처음 출시된 1959년 이후네요. 네 맞습니다. 미니스커트의 미니는 이 차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죠. 즉, 미니스커트의 어원이 미니인 셈입니다.
       미니스커트와 관련해서 한 인물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바로 ‘메리 퀀트’, 미니스커트의 창시자입니다. 당시 영국은 물론 전 세계 패션계에 미니스커트 열풍을 일으켰고, 이 덕분에 런던은 1960년대 세계 패션의 중심지가 됐습니다. 영국의 한 앙증맞은 자동차가 결국 런던을 미니스커트의 발생시, 당시 패션의 중심지로 만든 셈이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메리 퀀트는 짧은 뱅 헤어스타일과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하고 다녔습니다. 여기에 미니스커트까지 더해 전형적인 스타일을 창조했고 런던을 비롯해 전 세계 수많은 젊은 여성들이 이를 첼시 룩, 런던 룩으로 부르며 열광적으로 지지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를 가리켜 ‘젊은이의 반란(youthquake)'이라고 불렀습니다. (47~48)
     
    <3. 미니가 없었다면 미니스커트도 없었을 걸? 中>
     
     
    자동차 미니의 어원에서 미니스커트가 나왔다니 정말 신기하다. 만약 미니가 없었다면 미니스커트가 없었을 수도 있었다 생각하면 지금과 다른 패션문화가 벌어졌을 지도 모른다는 말이 아닌가. 미니스커트란 패션의 혁명의 시작이 미니였다니. 이번에 미니를 알게 되면서 내가 예상하는 자동차의 기저 밖에서 벌어지는, 문화의 아이콘으로써의 이채로운 이야기를 듣게 되어 흥미로울 뿐이다.
       자동차에 대해서 이용만 할 뿐, 그에 대한 정보들이 생경한 한 사람이다. 이런 내가 처음에 『마이 카 미니』를 읽게 되는 것에 지루함과 걱정이 더 먼저 떠올랐던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다. 나에게 자동차라는 건 그저 바퀴를 가지고 있는 이동수단에 불과하거나, 차가 인간의 욕심을 대변하는 계급적 좌표의 수단이라고 여겼었다.
       그런데 이런 안일한 생각에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바로 『마이 카 미니』란 책으로 미니란 차를 소개받으면서 자동차가 인간과의 관계와 맺으며 보여주는 관계성, 그리고 다시 재창조되는 문화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게 해준 것이다. 수많은 자동차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미니가 그 특별한 의미를 열어준 첫 번째 차가 되어 주면서.
       미니란 차가 무엇인지 몰랐을 때였다. 종종 길을 가다가 보게 되면 한 번쯤은 힐끗 쳐다보게 되는 차가 있었는데 후에 알고 보니 그 차가 바로 미니였다. 내가 여자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무관심속에 똑같이 보이던 차들 중에서도 미니는 독자적인 디자인으로 보였다. 앳된 아이처럼 동글동글한 디자인은 부드러우면서도 귀여운 모습이면서도 호기로워 보였다. 귀여워, 라고 입으로 무의식을 발언했을 정도로 시선이 가는 자동차였다. 아마 여자들이라면 미니를 보고 기존의 차들에 비해서 귀엽다고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지 않을까?
       사실 고급스러움을 내세우는 차들보다 아마도 작은 소형차 미니가 가진 디자인에 더 시선이 끌렸다. 단순히 동글동글한 모습이 귀엽게 생겨서인가 했었는데 『마이 카 미니』를 읽으며 내가 느꼈던 그 감정을 찾아냈다.
     
       미니 부스의 풍경은 롤스로이스 부스의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와는 18도 달랐습니다. 미니의 목적은 미니 브랜드를 접하는 사람들이 세계 최고의 명차 앞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흥겨운 분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미니는 신차를 소개하며 신기술을 홍보하거나 이 차가 가격 대비 성능과 만족도가 우수하다는 걸 굳이 강조하지 않습니다. 그저 미니와 함께라면 ‘즐겁다’는 걸 직접 느끼도록 할 뿐이죠. 평범한 자동차 브랜드라면 섣불리 시도하지 못할 마케팅 전략이자 미니만의 철학입니다. (17)
    <1. 작다고 얕보지 마, ‘Not Normal' 中>
     
       ‘즐겁다’ 그렇다. 즐거워 보였다.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그런 느낌을 받았다. 왠지 저 발랄한 차를 타고 싶다.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그 안에서 즐거운 일이 벌어질 것만 같다는 생각했다. 그런데 미니가 뿜어대는 독자적인 느낌이 바로 ‘즐겁다’였다. 고급스러움에 대한 로망이 크지 않은 사람이라서 그런지 유독 미니가 보여주는 차의 느낌자체는 거북하지 않았다. 작지만 알차다. 거기에 개인의 요구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개성까지 갖출 수 있다. 미니가 마케팅으로 삼던 모토가 차를 전혀 모르던 나에게도 느껴졌을 정도로 미니는 즐거워보였다.
       그런데 나처럼 이러함을 눈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실행하고 싶은 이들은 미니를 소유하고 미니만의 문화를 창출해내고 있었다. 수많은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받으며 재창조되거나, 같은 듯 다른 미니의 패밀리들의 다른 영역진출, 마지막으로 한국에서도 만들어진 미니 마니아들의 노는 방법들을 보며 차 한 대로 이렇게 즐거울 수 있는지 감탄했다. 도대체 차가 뭐라고 싶었던 감정이 싹 사라지면서.
       1959년 알렉 이시고니스에 의해 만들었다는 소형차 미니가 지금까지 55년이란 시간동안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대단한 일이었다. 계속해서 새로운 차들이 새로운 디자인을 들고 더 크고 멋지게 생산되는 데도 여전히 미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눈 여겨 볼만한 사건이었다. 그런데 그 비법의 비밀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알게 되면서 결국 사람과 사물과의 관계성에 있다는 것을 알면서 단순히 과거의 것이 한 시대의 전유물만이 아님을 확인했다.
       특히나 이번 『마이 카 미니』를 만들어낸 최진석 저자처럼 미니에 대한 사랑을 책으로 엮어낸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 그 애정이 얼마나 큰지 엿볼 수 있지 않은가. 한 권의 책으로 미니를 엮어낼 만큼 많은 이야기를 가졌다는 걸 그가 보여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이 책을 읽게 될, 미니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계속 역사를 만들어 줄 테니 미니란 차가 계속해서 사람과 즐거운 관계성을 맺는 한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 지금보다 더 시간이 흘러 미니란 이 책의 시작이 여러 권의 책으로 계속해서 만들어 질지도 모를 일이다. 앞으로 계속해서 쌓여질 미니만의 역사가 다른 영역에도 많은 본보기와 생존법을 알려주게 될 것이다(지금도 충분히 그러함을 갖추고 있지만).
       미니란 차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내 손으로 미니 정비하기 등의 정보를 읽으면서 더 유용하게 『마이 카 미니』를 활용할 것 같다. 그렇다고 미니에 대해서 모른다하여 이 책이 아무런 효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미니만의 이야기를 읽으며 단순히 자동차에 대한 예찬이 아닌, 우리의 현재 속에서 만들어지는 역사의 생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Not Normal한 미니의 이야기를 통해서.
  • 스스로를 '늦깍이 자동차 마니아'로 부르는 최진석 기자는 한국경제신문사 산업부에서 자동차를 담당하고 있다고 ...

    스스로를 '늦깍이 자동차 마니아'로 부르는 최진석 기자는 한국경제신문사 산업부에서 자동차를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미니(MINI)에 대한 책을 읽고 싶어 대형 서점을 찾아가 '미니'로 검색하던 중, 우리나라에 미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참고할 만한 책 한 권이 없다는 사실에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미니는 1959년, 처음 세상에 등장한 후 깜찍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으로 반세기가 넘도록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지금은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서 개성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문화와 패션의 아이콘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 책은 자동차의 개발 배경과 특징은 물론 모터스포츠, 패션, 문화. 인물까지 미니와 관련된 거의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다.

     

     

    미니는 신차를 소개하며 신기술을 홍보하거나 이 차가 가격 대비 성능과 만족도가 우수하다는 걸 굳이 강조하지 않습니다. 그저 미니와 함께하면 '즐겁다'는 걸 직접 느끼도록 할 뿐이죠. 평범한 자동차 브랜드라면 섣불리 시도하지 못할 마케팅 전략이자 미니만의 철학입니다...미니의 진정한 가치는 '즐기는(Fun)' 것이며 그것이 행복이라는 걸 강조합니다. (본문 17,18p)

     

     

    1959년 처음 출시되었을 때 미니는 길이 3050mm의 작은 차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경차인 모닝의 길이 3595mm와 비교해보면 그 크기가 짐작할 수 있다. 그런 이 작은 차가 성인 네 명이 탈 수 있고 트렁크 공간까지 확복했다고 하니 정말 놀랍다. 50여 년이 지난 지금, 미니는 예전의 미니에 비해 두 배 가량 커졌지만, 처음 설계했던 당시의 개성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 여전히 '미니스럽다'고 말한다. 미니의 아버지 알렉 이시고니스 경은 '크기는 작지만 실내공간은 넓고, 가격이 저렴하면서 연비가 높은 소형차'를 만드는 임무를 맡게 도었고, 앞바퀴 굴림과 엔진을 가로로 배치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새롭고 혁신적인 개념으로 대성공을 이룬다. 미니는 당시 고유가 시대를 맞이한 사람들에게 실용적인 차로 매우 환영을 받았는데, 미니의 명성은 도시가 아닌 산길에서 커졌다. 그것도 험준한 산길을 내달리며 순위를 가리는 랠리를 통해서였다면 믿을 수 있을까? 이렇게 미니의 명성은 자동차 경주에서 쌓였을 뿐만 아니라, 패션 업계에도 지대항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또한 1992년을 시작으로 2013년에 21회째를 맞은 유럽 최대 에이즈 퇴치 기금 마련 행사에 미니는 2001년부터 이 캠페인을 지원해오고 있다고 한다.

     

     

    2013년 5월 18일 제주도 함덕해수욕장에서는 미니라는 자동차를 중심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자동차와 함께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된 '2013 미니 런 인 코리아' 행사가 열렸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미니의 진정한 가치인 '즐기는(Fun)'이라는 철학을 토대로  회사 측에서는 '미니 유나이티드'라는 축제를 열고 미니 한 대면 인생이 즐거울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미니 런 인 코리아 행사에 총 55대의 미니가 참여할만큼 우리나라에도 미니 마니아가 많은데, 이 책에서는 미니 정비하는 방법까지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가 자료 조사는 물론 각종 국제 자동차 전시에 직접 참여하고, 신차를 시승하며 미니를 연구했기에 이 책에서는 미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미니를 사랑하는 사람들, 미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말 행복한 책이리라. 

     

     

    사실 운전면허증이 없는 탓에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많지 않은 나였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미니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게 되으며, 예쁜 디자인과 미니만이 가지고 있는 가치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미니는 하나의 자동차 브래드를 넘어서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기에 미니에 관심이 없었던 일반 독자들이 읽기에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이미지출처: '마이 카 미니' 본문에서 발췌)

  • 귀엽다... | as**992 | 2014.05.1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미니라는 차를 알지 못했던 나는 이 책을 처음 보자 마자 귀엽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도 귀엽고 미니의 사진...모두...
    미니라는 차를 알지 못했던 나는 이 책을 처음 보자 마자 귀엽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도 귀엽고 미니의 사진...모두...다 귀여웠다....
     
    그러나 책을 보기 전에 이 책이 '차'에 관한 책인데, '차'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재미없을것같다는 생각을 하고, 아무런 기대없이 책을 펼쳤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MINI'는 내가 생각했던 그냥 '차'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니를 좋아하는 사람들 소위 미니매니아들에게 미니를 그냥 차라고 말했다가는 큰 실례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만큼 미니를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듬뿍 한장한장 묻어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에 나오는 사진들이 책을 술술 넘어가게 했고,
    'MINI' 자체에 관한 이야기 뿐만이 아니라, 'MINI'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이 말하는 방식으로
    써져있어서, 친구에게 얘기를 듣는것처럼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
    챕터챕터가 시작할때 나오는 제목들이 챕터의 내용을 한꺼번에 알 수 있게 해줘서 더 쉽게 읽을 수 있는 점도 좋았다.
     
    책을 다 읽은 후에 빨리 운전면허를 따서, 미니를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다.
    자동차에 관심이 없더라도, MINI에 관심이 없더라도 이 책을 읽는다면 MINI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 MINI, FUN & NOT NORMAL... | lo**i71 | 2014.05.0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미니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확실히 그런 모양이다. 이렇게 미니에 대한 애정으...


     


     미니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확실히 그런 모양이다. 이렇게 미니에 대한 애정으로 중무장한 책까지 나온 걸 보면. 한국경제신문사 기자로 있는 최진석의 'MY CAR MINI'가 바로 그 책이다. 나 역시 MINI를 좋아했다. 7년 전 즈음에는. 내가 미니를 처음 본 것은 영화 '미스터 빈'에서였다.  주인공 빈이 몰고다니는 차가 바로 사진의 연두색 미니였다. 정확히는 1977년형 미니쿠퍼였다. 대형차를 선호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참 볼 수 없는 소형차인지라 어찌나 앙증맞아 보이던지. '빈'을 연기했던 로완 앳킨슨만큼이나 '호오, 저렇게 귀여운 차도 있구나!' 하고 깊이 인상에 남았다. 미니의 진짜 매력을 알게 된 것도 영화 덕분이었다. 바로 '이탈리안 잡'. 흔히 말하는 강탈 장르의 영화였는데 주인공 일당들이 경찰의 추적을 피해 운전하던 차가 바로 이 미니였다. 역시나 미니쿠퍼. 골목 사이를 누비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둥. 미니의 장점을 할 수 있는 한 가득 보여주는 영화여서 미니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이 책에서도 나오는 이야기지만 미니는 역사가 꽤나 깊다. 처음 나온 것이 1959년이다. 우리로서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왜 이렇게 작은 차를 만들게 되었을까? 계기가 있었다. 바로 1956년 일어난 수에즈 전쟁이다. 그 해, 이집트의 대통령이 바뀐다. 새로 당선된 대통령은 이집트와 영국 그리고 프랑스와 이스라엘리 공동으로 경영하던 수에즈 운하에 대한 기존의 관행을 깨고 이집트만의 국유화를 선언한다. 당시 수에즈 운하는 유럽에 원유를 공급하는 주요 통로였으므로 이같은 이집트의 선언은 당연히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이스라엘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수에즈 전쟁이 벌어지고 전쟁으로 원유 공급이 줄어들지 유가는 폭등. 사람들은 기름값에 부담을 가지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결국 기름값은 적게 들고 연비는 높은 소형차를 사람들은 원하게 되고 발빠르게 그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알아차린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은 주 엔지니어 알렉 이시고니스에게 소형차를 만들어줄 것을 요구한다. 그로인해 태어난 것이 바로 '미니'였다. 처음 미니의 길이는 불과 3050MM였다.

     그렇게 작은 차였지만 이시고니스는 성인 네 명이 탈 수 있는데다가 짐까지 실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작게 만들면서 이렇게 하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시고니스는 이를 위해 앞 바퀴와 뒷 바퀴를 최대한 바깥으로 가게 했다. 그러면 엔진과의 연결이 어려웠다. 당시의 자동차들은 엔진과 바퀴가 세로로 나란히 연결되는 후륜 구동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시고니스는 당시로서는 꽤나 획기적인 발상을 감행했다. 바퀴와 엔진을 수평으로 나란히 연결되도록 한 것이다. 그렇다. 전륜 구동 방식이다. 오늘날의 자동차들이 대부분 채택하고 있는 이 방식은 바로 이 미니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렇게 하여 차체만 작아졌을 뿐, 기능은 별로 줄어들지 않게 되었다. 사람들은 소형에 기름값이 적게들면서도 사람도 짐도 웬만큼 실어 나를 수 있는 이 미니에 열광했다. 그 인기와 자동차의 역사를 바꾼 공로를 인정받아 이시고니스는 후일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까지 얻게 되었다. 

     

     그렇게 미니는 역사도, 의미도 결코 가볍지 않다. 더구나 이 미니에는 또 하나의 의외의 사실이 존재한다. 바로 미니가 랠리, 즉 자동차 경주를 통해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이다. 사실 얼른 보기에 생긴 것도 그렇게 이 작은 차가 어떻게 자동차 경주를 할 수 있을까 생각되지 않는다. 하지만 사실이다. 미니는 자주 자동차 경주에 쓰였다. 이 미니를 최초로 자동차 경주에 썼던 사람이 바로 존 쿠퍼다. 미니 쿠퍼라는 이름은 그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존 쿠퍼는 미니가 극히 짧은 오버행을 갖는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것은 앞바퀴와 뒷바퀴가 모두 차의 범퍼 가까이 있게 된 애초의 설계 때문이었는데, 이같이 오버행이 짧아지면 차체에서 바퀴로 가는 반응 속도가 빠르다. 즉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빠르게 차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이같은 미니의 특성은 도로 보다는 핸들을 자주 움직이게 되는 비포장 도로인 산길에서 더욱 유용하다. 과연 거친 산길 경주에서 미니는 두각을 나타내었다. 최근까지도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 일명 죽음의 경주라 불리는 다카르 랠리에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미니는 내리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저 앙증맞은 귀여운 차로만 생각했는데 의외로 이러한 와일드한 면모가 있다니. 그런 반전의 매력이 있어 아직도 많은 이들이 미니의 팬을 자처하는 지도 모르겠다. 여기에는 미니스커트를 세계 최초로 만든 메리 퀀트도 있다. 그녀가 애용하던 차가 다름아닌 미니였다. 미니스커트라는 이름 역시 바로 그 미니에서 온 것이다.

     

     

      물론 저자 최진석도 그 중 한 사람이다. 'MY CAR MINI'는 그의 그러한 애정으로 똘똘 뭉쳐진 책이다. 모두 216 페이지에 이르는 다소 얇은  이 책은 다섯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 부분엔 미니의 메인 컨셉인 'FUN & NOT NORMAL'에 대해서 설명하며 두번째 부분에선 미니의 역사를 세번째 부분에서는 미니의 종류를 설명한다. 네번째 부분에선 메인 컨셉 대로 현재 어떻게 미니를 가지고 FUN 하는 지를 국내 각종 미니 동호회까지 소개해가며 보여주고 마지막 부분에선 실제 미니를 가지고 있는 이를 대상으로 한 차 정비하는 법을 소개한다. 미니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가지고 싶은 사람 그리고 가지고 있는 사람 모두를 망라한 구성이다. 이 책의 부제 대로 '미니의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책이 분량도 적고 내용도 부담 없기에 특히나 가볍게 미니에 대해 알고자 했던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적합한 책이 아닐까 싶다.

     

     

      

     


  • 마이카미니는 자동차 미니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이다. 미니의 역사부터 스스로 미니를 정비하는 법까지! 미니를 가지고 있는 ...

    마이카미니는 자동차 미니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이다. 미니의 역사부터 스스로 미니를 정비하는 법까지! 미니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궁금해할만한 모든 것들을 요모조모 설명해주고 있다. 하지만 마이카미니의 가장 큰 장점은 차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미니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미니와 사랑에 빠질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나 역시도 세상의 모든 차를 큰 차와 작은 차로 구분하고, 흔한 면허증조차 없는 문외한이지만 책을 읽고는 이제 미니를 보면 반갑다는 생각마저 든다.

    특히 저자의 미니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미니에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은 책을 매우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미니가 없는 사람들은 수에즈 전쟁과 미니스커트의 등장을 배경으로 한 미니의 탄생 일화나 여러 유명인사들의 미니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디자인의 미니 사진을 보는 것 역시 책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미니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한국의 미니 관련 인터넷 사이트 소개부터 미니와 관련된 행사, 그리고 사진으로 잘 정리 된 미니 정비법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게다가 책을 읽는 내내 느껴지는 미니에 대한 저자의 사랑은 보는 이도 미소 짓게 만들 정도로 기분 좋다. 무엇인가에 이렇게 열정적으로 빠져들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 아닐까? 앞으로 책을 읽는 독자들이 미니와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 미니와 이미 사랑에 빠진 많은 사람들도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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