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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하라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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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쪽 | A5
ISBN-10 : 893783314X
ISBN-13 : 9788937833144
명랑하라 고양이 중고
저자 이용한 | 출판사 북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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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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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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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없는 고양이가 어디 있어! 시골고양이와 함께한 1년 반의 기록 『명랑하라 고양이』.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의 두 번째 이야기로 도시를 떠나 전원생활을 하게 된 저자가 시골의 길고양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의 생활을 관찰하며 써내려간 기록이다. 길 위에서 살아가야 할 운명 때문에 치열하게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이야기는 따뜻한 감동과 위안을 전한다. 도시보다는 더 자유롭고 평온하지만 여전히 치열한 고양이들의 삶을 관찰하며, 기쁨과 절망 그리고 우정을 발견해 간다. 할머니와 함께 산책하는 고양이, 개집에서 개와 함께 밥을 먹으며 가족처럼 살아가는 고양이, 축사에 자신들만의 터전을 잡는 고양이……. 조금은 녹녹한 시골 길고양이들의 일상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저자소개

저자 : 이용한
1995년 <실천문학> 신인상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이듬해인 1996년 잘 나가던 잡지사를 때려치우고, 국내의 외딴 두메와 오지마을을 떠돌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본격적인 방랑이 시작되었다. 첫 여행책인 <사라져가는 오지마을을 찾아서>가 꽤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인세의 대부분을 길에다 뿌리고 다녔다. 이후 ‘사라져가는 문화’에 관심을 두고 사라져가는 것들을 찾아다녔고, 그 중 4년 동안은 꼬박 국내의 섬을 떠돌며 ‘섬 여행’을 했다. 몇 년 전에는 티베트 차마고도를 여행하고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길>이란 책을 펴냈으며, 여행가들조차 거의 가본 적이 없는 몽골의 알타이를 다녀와 <바람의 여행자>란 책을 쓰기도 했다. 2007년 어느 겨울 밤 집 앞 소파에 앉아 있는 어미고양이와 다섯 마리 아기고양이를 만나면서 처음으로 고양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1년 반 동안 길고양이를 보살피고 밥을 주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길고양이 사연을 기록한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를 펴냈다. 첫 번째 고양이책의 배경에서 영역을 옮겨 시골로 온 뒤에도 계속해서 길고양이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1995년 <실천문학> 신인상 수상. 시집 <안녕, 후두둑 씨>, <정신은 아프다>, 고양이 에세이 <명랑하라 고양이>,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여행 에세이 <물고기 여인숙>,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길: 티베트 차마고도를 따라가다>, <바람의 여행자: 길 위에서 받아적은 몽골>, <은밀한 여행>, 문화기행서 <사라져가는 오지마을을 찾아서>, <꾼>, <장이>, <사라져가는 이 땅의 서정과 풍경>, <이색마을 이색기행>, <옛집 기행> 등을 펴냈다.

목차

머리말 | 고양이 영역지도 | 등장 고양이

제1부 여름·가을: 시골 고양이를 만나다
1. 먹이주기 3개월, 드디어 정체 드러낸 고양이 | 2. 낮잠의 정신줄 놓은 예 | 3. 할머니 따라 마실 가는 고양이 | 4. 센티멘털 가을 고양이 | 5. 바람이가 가져온 선물 | 6. 개울집에서 만난 길고양이 가족 | 7. 고양이의 치명적인 유혹 | 8. 궁극의 산책고양이 | 9. 고양이 싸움 한바탕 | 10. 소지랑물 먹고 사는 축사고양이 | 11. 내 새끼 핥아줄 수도 없는 어미고양이 | <포토카툰1> 길고양이 대략난감 | <포토카툰2> 궁금냥이 | <포토카툰3> 이 쑤시는 고양이 | <아포리즘1> 한 잎의 고양이

제2부 겨울: 고양이의 겨울나기
12. 칼바람 속에서 젖먹이는 어미고양이 | 13. 당신이 꿈꾸는 궁극의 접대냥 | 14.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갈까 | 15. 비가 오나 눈이 오나 | 16. 고양이와 함께 걷는 눈길 | 17. 폭설 뚫고 하이킥 | 18. 어느 철거고양이 식구의 겨울 | 19. 떠돌이 고양이, 골목을 접수하다 | 20. 축사고양이의 겨울나기 | 21. 새 사냥은 아무나 하나 | 22. 날아라 고양이 | 23. 고양이독립만세? | <포토카툰 4> 배웅하는 고양이 | <포토카툰 5> 무모한 도전 | <아포리즘2> 개울에서 보낸 한철

제3부 봄: 시간을 달리는 고양이
24. 고양이 보초 서는 까치 | 25. 못 말리는 고양이 발라당 쇼 | 26. 시간을 달리는 고양이 | 27. 길고양이의 작은 천국 | 28. 고래고양이 | 29. 꽃다지밭 산책하는 낭만고양이 | 30. 다급했던 길고양이 구조, 3일간의 기록 | 31. 바람이 결국 무지개다리 건너 | 32. 길고양이 영역다툼의 현장 | 33. 길고양이 보살피는 할머니의 손 | 34. 축사고양이가 호밀밭으로 간 까닭은? | 35. 꽃고양이 꽃발라당 | 36. 개집에 셋방 사는 고양이 | 37. 고양이의 로맨틱 꽃밭 데이트 | <포토카툰 6> 신문지 점령사건 | <포토카툰 7> 덤벼라 세상아 | <아포리즘 3> 다 지나간다

제4부 여름: 명랑하라 고양이
38. 개짜증 이럴 때 쓰는 말 | 39. 참호 속에 사는 고양이 | 40. 초록이 물든 고양이 | 41. 꽁치 물어 나르는 어미고양이 | 42. 이 순진한 아기고양이를 보세요 | 43. 담장 위의 고양이 모델 | 44. 봉달이는 고마웠어요 | 45. 발가락이 닮았다 | 46. “도둑괭이가 지붕에 새끼를 낳았어” | 47. 번지점프를 하다 | 48. 장독대, 시골고양이 휴게소 | 49. 마음이 콩밭에 가 있다 | 50. 월야의 고양이 산책 | 51. 고양이와 함께 시속 4킬로미터 | <포토카툰 8> 천사에서 요괴로 변신 | <포토카툰 9> 밥 먹으러 안가냐옹? | <아포리즘 4> 지붕 위에서 보낸 한철 | <아포리즘 5> 명랑하라 고양이

에필로그: 집으로 온 길고양이 출산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시즌 2 시골고양이와 함께한 1년 반의 기록 ‘가끔은 즐겁고, 언제나 아픈, 끝없는 고행 속에서도’ 『명랑하라 고양이』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그 두 번째 이야기 한 마리의 고양이에게 빠지면 세...

[출판사서평 더 보기]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시즌 2
시골고양이와 함께한 1년 반의 기록

‘가끔은 즐겁고, 언제나 아픈, 끝없는 고행 속에서도’
『명랑하라 고양이』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그 두 번째 이야기

한 마리의 고양이에게 빠지면 세상의 모든 고양이를 사랑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 <명랑하라 고양이>의 작가를 보면 사실인 듯하다. 우연히 추위에 떨고 있던 길고양이 가족과의 만남을 계기로 고양이의 매력에 빠진 그는 그들을 관찰하면서 찍은 사진과 글을 블로그에 올렸고 블로그를 책으로 엮은 첫 번째 이야기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첫 번째 이야기를 읽은 많은 독자들이 전에는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길고양이가 인간과 똑같이 심장이 뜨겁게 뛰고 있고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느끼게 됐다고 말한다. 두 번째 이야기인 <명랑하라 고양이>는 시골 마을로 보금자리를 옮긴 작가의 새로운 인연들을 담았다.

길 위에서 받아 적은 고양이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이 없듯이 사연 없는 고양이는 없다. 묘생도 인생처럼 겉으로 보기에는 그럴듯해 보여도 그 속은 지옥 같을지 모른다. 고양이도 내색은 하지 않지만, 펑펑 울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고양이가 아니라 ‘고양이의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가끔은 즐겁고, 언제나 아픈. 끝없는 고행 속에서도 때때로 명랑한. 누군가의 눈에는 고양이가 그저 한 마리의 천덕꾸러기일지 몰라도 작가의 눈에는 이런저런 내력이 얽히고설킨, 더러 숨 막히는 일대기를 살아온, 한편의 역사이다. 이 책은 그들에게 매일 사료를 실어 나르며 애정을 갖고 관찰해온 한 남자의 휴먼 드라마이자 동네 고양이들이 행동과 생태, 더 나아가 그들의 연대기까지 생생하게 들려주는 눈물겨운 다큐멘터리다. 기구하기도 하고 갸륵하기도 한 시골고양이들의 삶을 여름, 가을, 겨울, 봄 그리고 여름 1년 반이란 시간에 걸쳐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옮겨놓았다. 항상 뚱한 얼굴이지만 알 수 없는 매력으로 블로거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바람이, 산책고양이로 유명한 달타냥, 궁극의 접대냥 봉달이 등 개성 강한 고양이들의 애정이 듬뿍 담긴 모습과 그들 뒤로 펼쳐져있는 시골 풍경이 감동적이면서 아름다운 글과 함께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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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명랑하라 고양이 | ja**shez | 2013.04.1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길고양이들의 고단한 묘생을 흥미롭고 담담하게 소개하는 책이다. 집고양이들도 흥미로운 주제이지만 길고양이는 그에 못지 않게 신기...
    길고양이들의 고단한 묘생을 흥미롭고 담담하게 소개하는 책이다. 집고양이들도 흥미로운 주제이지만 길고양이는 그에 못지 않게 신기한 녀석들이다. 우리가 아는 상식으로는 녀석들은 작은 설치류나 새들을 사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 책에는 까치와 공생을 하는 희한한 들고양이가 소개된다. 어느날 길고양이 한 마리가 흙두덩을 파고 있는데, 그 바로 옆에 까치들이 모여서 있더란다. 뭐하나 봤더니만 까치는 보초를 서고 고양이는 뭔가를 우물우물 먹고 있더란다. 그런데 서로가 적대적이지 않고 순서를 정해서 한 놈이 먹을때는 다른 녀석들이 보초를 서고....이런식으로 차례대로 다툼없이 먹이를 먹는 것이었다. 나중에 녀석들이 사라진 뒤에 가보니, 배추시레기와 생선토막 몇개가 있음을 발견했다. ㅎ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보는 것처럼 생태계를 파괴하는 도둑고양이만 있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는 사례다. 이처럼 짤막한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책인데, 사진과 함께 보는 재미가 맛깔난다.
  • 명랑하라 고양이 | sf**ne | 2012.01.1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신랑님과 서점 데이트할 때 꼭 들르는 코너(뭐 안 들르는 코너는 없지만...^^;;) 동물들을 소재로 한 책 쪽에 꼭 가...
    신랑님과 서점 데이트할 때
    꼭 들르는 코너(뭐 안 들르는 코너는 없지만...^^;;)
    동물들을 소재로 한 책 쪽에
    꼭 가보게 된다.
    얼마 전부터 계속 눈에 띄는 책이 있기는 했다.
     
    우리 집에서 달래와 까매라는 길고양이한테
    음식을 주면서부터 생긴 더 큰 관심사
    바로 길고양이들.
    태어나는 순간부터
    목숨을 유지하는 것이 기적이 되는 길 위의 인생들
    바로 길고양이들의 삶이다.
     
    작가 이용한은 시골로 이사하면서
    그 곳의 길고양이들과 지낸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사진들을
    정이 가득한 눈길로 담아냈다.
     
    귀여운 아기 고양이의 눈망울에 감탄을 하며, 
    돌아오지 않는 엄마 고양이를 기다리는
    새끼 고양이들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누군가 엄마고양이를 끔찍하게 죽여버렸다.
    고양이를 싫어하면 싫어하는 것으로 끝냈으면...
    왜 그들을 해코지를 하는 걸까?
    두 발 달린 짐승이 손을 쓸 수 있다는 특권 하나로
    나쁜마음까지 생기게 된 것은 아닐텐데)
     
    자식들을 위해서
    고등어를 물어 나르는 엄마 고양이에게
    감동을 받으며
    일일이 나열할 수 없는 그 고양이들의
    생활 모습들.
    동네 할머니가 해준 충격적인 이야기
    "아우, 우리 딸이 고양이 두 마리를 길렀는데
    아 암코양이가 새끼를 다섯 마리나 낳았잖아.
    그래서, 산 속에다 버리고 왔어.ㅎㅎㅎ
    그래야 집에 못 찾아오지."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말하더라
    (존대도 쓰고 싶지 않음)
     
    제발 중성화 수술을 시키시라고요.
    뭐? 불쌍하다고?
    본능을 억제시키며
    못 하게 하는 것이 더 불쌍하지 않나?
    새끼 낳았다고 갖다 버리는 것과
    중성화 수술 어느 쪽을 택해야 할까요?
     
     
  • 명랑하라 고양이 | pa**ya755 | 2012.01.0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명랑하라 고양이를 읽기 전에는 고양이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책을 통해 만나게 되면서 고양이에 대해 더&nbs...
    명랑하라 고양이를 읽기 전에는 고양이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책을 통해 만나게 되면서 고양이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그동안 관심을 가져주지 못한 것에 대하여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내가 살고 있는 집 주위에도 언제가부터 길고양이들이 많이 보이고 고양이들이 영역 다툼을 한다고 내는 소리들이 가끔 들렸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는 별로 관심이 없었던 고양이들이 이제는 다시 보이는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 화단에 고양이 새끼 세마리가 웅크리고 앉아서 장난을 치다가 저와 눈이 마주쳤을때 놀라서 도망 가던 녀석들이 몇번 마주쳤더니 이제는 제법 도망가지 않고 앉아서 노는 모습도 생각나서 책 속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이 어쩐지 낯설지 않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집에서 반려 동물로 키우는 강아지나 고양이에 대한 모습을 보면 애지중지 하면서 키우는 경우도 많은데 돌아 보면 아무도 돌보지 않는 고양이들이 너무나 많은것 같습니다. 그런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 것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지저분해지고 병을 옮긴다는 이유로 싫어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웃들간에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난다면 한번쯤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가져다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길것 같습니다.
    이사를 와서 처음 만나게 된 바람이는 처음에 고양이 사료를 놓아 두면 언제 왔는지 먹고 사라져 버려 바람이를 보게 된 것은 먹이를 주고 3개월이 지나서 처음이었는데 바람처럼 왔다 사라져서 바람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녀석으로 그렇게 조심성이 있엇지만 그런 바람이도 무더운 여름에 낮잠을 자다가 정신줄을 놓고 자는 사진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웃었습니다.
    바람이가 가끔 집안에 있는 랭보와 랭과 영역 다툼을 벌이기도 하지만 먹이를 준 사람에 대한 선물로 새를 가져다 주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하지도 못한 바람이의 행동에 놀라워하기도 하면서 읽었습니다.
    바람이가 병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이야기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름처럼 재미있는 고양이들 봉달이와 덩달이는 봉달이가 하는 행동을 덩달아서 따라 하는 덩달이 그들 두 녀석은 눈밭에서도 뒹굴고 잡기 놀이도 하면서 그렇게 서로를 의지하면서 살아갑니다.
    봉달이는 고양이가 물을 싫어 할 것이라는 편견을 사라지게 만든 녀석으로 개울가에서 점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했고 가끔 물에 젖는 봉달이가 귀여웠지만 다칠까봐 걱정도 되었습니다.
    추운 겨울이 되었을때 빈집이 철거되자 갈 곳이 없었던 까뮈네 가족이 한 동안 사라졌다가 굶주리에 지친 모습으로 나타났지만 두 마리의 새끼들은 보이지 않았고 그렇게 그들은 혹독한 겨울을 견디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겨울에는 또 어떤 일들이 있을까 아무일 없이 그저 잘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에게도 겨울은 추워서 힘든 계절인데 길고양이들 에게는 겨울이라는 계절이 얼마나 힘든 계절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까뮈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행동들 때문에 고양이들의 생명이 얼마나 위태로운지 알게 된다면 많은 고양이들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지 않아도 될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가족이 있고 그 가족을 보호하고 먹이기 위해 보여주는 모습 속에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모습들이 보여 때로는 웃기도 하고 때로는 마음이 아프기도 한 명랑하라 고양이를 통해 정말 하루 하루 아무일 없이 평범한 일상이 고양이들에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고양이가 내 앞에서 지나갈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고양이는 잔뜩 긴장해서 빨리 사라질려고 도망가는데 그런 모습에서 사람에 대한 두려움 마음을 엿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길고양이가 너무 많아서 싫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다 같이 사이좋게 잘 지낼수 있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iwithyou6 | iw**hyou6 | 2011.04.2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되었다. 이 시기에 고양이들은 활발하게 움직인다.물론 겨울을 버티고 살아남은 고양이들만....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되었다. 이 시기에 고양이들은 활발하게 움직인다.
    물론 겨울을 버티고 살아남은 고양이들만..
    평소에 고양이에도 관심이 많았고 유기묘가 늘어간다는 마음아픈 기사를 읽은 뒤라서
    고양이 책에 꽂히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시골에 이사를 가서 그 동네의 길고양이&집고양이들에게
    사료를 나누어주고 고양이의 일거수 일투족을 사진과 글로 남겼다.
    책 속의 고양이들은 정말 매력적이다.
    크고 무뚝뚝한 바람이.
    궁극의 산책냥이 달타냥.
    축사의 고양이들 등등
    제일 마음에 든 고양이는 역시 애교많고 산책이 가능한 달타냥.
     
    제목이 명랑하라 고양이 여서 책 내용이 모두가 명랑한것은 아니다.
    어쩔수없이 먼저 세상을 떠나는 어린 고양이들도 있고
    사람들의 편견속에 돌을맞는 고양이들도 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나도 우리집 뒷쪽에 사는 고양이에게 먹을것을 내어주었다.
    처음엔 많이 경계하더니 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다 먹어치웠다.
    무언가 흐뭇하기도하고 안쓰러운 느낌..
     
    고양이는 무조건 나쁜 동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보여주고싶다.
    얼마나 사람과 가까운 동물인지, 사랑스럽고 애교많은지를 알려주고
    굳이 유기묘들에게 먹이나 관심을 주라는 것이 아닌 오해와 편견을 지워주고싶다.

  • 명랑하라 고양이 | ba**v33 | 2011.04.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고양이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나로써는 이 책이 눈에 먼저 닿을 수 밖에 없었다. 선한 눈빛과 둥...
     
    고양이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나로써는 이 책이 눈에 먼저 닿을 수 밖에 없었다. 선한 눈빛과 둥근빵을 연상시키는 도톰하고 복실거리는 귀여운 발, 애교섞인 몸짓으로 사람의 다리에 몸을 부비며 아양을 떠는 녀석들은 제목그대로 명랑한 모습으로 사진속에 가득 담겨있었다.
    1년 반이란 시간동안 함께 해온 고양이의 일거수 일투족을 사진과 함께 재미나게 써 내려간 이 책을 읽으며 때로는 웃고, 때로는 애틋했으며, 때로는 가슴아린 슬픔이 교차했다.
    우선 첫장에는 이 책에 나오는 고양이들의 영역지도를 알기쉽게 그려놓았다.
    그리고 등장고양이에 프로필(?)이 나와있고 고양이와의 즐겁고도 행복했던 시간, 이별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명랑하라 고양이란 제목속에는 많은 의미를 숨기고 있는거 같다.
    낭만적이고 호기심많은 고양이들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들은 잔인한 방법으로 고양이를 죽이기도 한다.
    그렇게 고양이들은 천대받다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기도 하지만 늘 그렇듯 그들은 세상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잘 헤쳐나간다.
    글쓴이의 집 마당에 답례로 죽은 새를 놓아주다가, 맘에 들어하지 않는듯 하니 살아있는 새를 잡아다 주던 바람이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그 녀석은 끝내 희귀병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책속에서 수많은 이 들의 사랑을 받으며 왕초고양이 답게 죽음을 맞이했으리라 생각한다.
    고양이는 보은을 잘 하는 동물이다.
    예전에 지붕에서 떨어진 새끼고양이를 찾아다 다시 올려주자 어미고양이가 집 문앞에 죽은 쥐를 가져다 놓고 냥냥 거리던 모습이 책을 읽으며 불현듯 생각났다.
    나는 잊고 지낸지 오래되었는데  바람이의 선물속에서 어릴적 그 고양이의 보은이 생각난것이다.
    그때 그 죽은쥐를 앞에 두고 내가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어미고양이가 쥐를 문앞에 두고 나를 응시하던 그 눈빛이 떠올랐다.
    나는 그때 그 어미고양이에게 고맙다고 했어야 했는데..
    도도한 왕초고양이 바람이가 아름다운 세상을 살다 갔길 바란다.
    이 땅의 모든 고양이들이 늘 명랑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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