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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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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쪽 | A5
ISBN-10 : 8989548489
ISBN-13 : 9788989548485
예술과 생태 중고
저자 박이문 | 출판사 미다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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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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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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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의 예술이라는 은유로 제시하는 탁월한 예술미학 강의! 우리시대 철학적 지성 박이문 선생의 예술미학 강의『예술과 생태』. 예술작품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인간의 의식 대상을 표현하고자 하는 시도에서 발생한다. 즉 그림, 무용, 연극 등 문학예술을 제외한 모든 예술양식의 언어 대부분은 감각 및 감성에만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성격을 가장 잘 띠고 있는 예술적 언어의 모델로서 박이문 선생은 그의 예술철학과 사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새들의 ‘둥지’ 개념을 제시한다. ‘역동적인 새들의 둥지 리모델링 작업은 무한하고 유일한 삼라만상의 은유 즉 메타포’라고 주장하면서, 둥지의 예술철학을 창조적으로 증명해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박이문
저자 박이문(朴異汶)은 1930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하여 서울대 불문과와 동同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화여대 불문과 전임강사를 하던 중 조국을 떠나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등지에서 30여년 동안 지적 탐구의 교편생활을 한 후 귀국하여 포항공대에서 철학을 강의하다 정년퇴임한 뒤 현재는 시몬즈 대학과 포항공대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희수를 넘긴 지금은 인생을 갈무리하며 철학적 저작 집필에 몰두하는 한편, 시인으로서 마지막 창작의 불꽃을 태우고 있다.
한편 100여권에 이르는 저서로 <시와 과학><철학이란 무엇인가><현상학과 분석철학> <노장사상><명상의 공간><문학과 철학><문명의 위기와 문화적 전환><문명의 미래와 생태학적 세계관><나의 출가><행복한 허무주의자의 열정><당신에겐 철학이 있습니까> <둥지의 철학> 등의 예술, 미학, 철학적 저작과 인문교양서 그리고 시집 <눈에 덮인 촬스강변><나비의 꿈><보이지 않는 것의 그림자><울림의 공백><고아로 자란 코끼리의 분노> 영어 시집 등이 있다.
이번에 펴내는 예술미학에 관한 인문철학서인 <예술과 생태-우리시대 철학적 지성의 예술미학 강의>와 21세기 환경에 대한 생태학적 고발과 심미안이 담긴 시집 <고아로 자란 코끼리의 분노>는 최근 그의 사상적 거점과 창작적 방향을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어둠과 빛 · 6

1부 예술

1_미학과 예술철학 · 27
2_예술의 종말 이후 미술사 · 53
3_예술의 원형으로서의 공예 · 69
4_둥지의 건축학 · 85
5_예술이라는 언어의 꿈 · 109
6_시의 개념과 시적 둥지 · 123
7_시인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 · 131
8_시적 혁명 · 157
9_자기해체적 예술창조 과정 · 165

2부 생태

10_생태학적 합리성과 아시아 철학 · 185
11_지구촌, 동아시아 공동체 그리고 문학의 역할 · 221
12_지구촌 시대의 문화비전 · 231
13_생태 위기와 아시아의 사상 · 249
14_생태 위기와 아시아 생태문화 · 265
15_지구촌에서의 소통과 공생을 위한 인문학 · 277
16_환경 윤리의 철학적 초석 · 295
17_생명의 존엄성과 윤리적 선택 · 321
18_세계의 예술적 변용 · 343

후기 · 362

책 속으로

우리는 무엇을 해야 된단 말인가? 이성의 가르침에 따라 곧게 살고 양심의 명령에 따라 옳게 사는 것 말고 다른 의미가 어디 있겠는가? 궁극적 어둠을 다소나마 밝혀주는 이성과 양심의 빛 말고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그러기에 끊임없는 희망과 좌절, 의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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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해야 된단 말인가? 이성의 가르침에 따라 곧게 살고 양심의 명령에 따라 옳게 사는 것 말고 다른 의미가 어디 있겠는가? 궁극적 어둠을 다소나마 밝혀주는 이성과 양심의 빛 말고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그러기에 끊임없는 희망과 좌절, 의미와 무의미의 애매한 중간 지역에서 헛될지 모르지만 애를 쓰고, 착각일지 모르지만 주장하고, 질지 모르지만 투쟁하고, 배반당할지 모르지만 사랑한다. 어둠과 빛의 중간 지역에서 우리는 모르지만 알려 하고, 쓰러지지만 다시 일어나고, 결국은 죽지만 살려고 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단토에 의하면 워홀의 예술작품 <브릴로 상자>는 헤겔이 말하는 우주의 역사가 시작과 끝이 있는 우주적 정신의 진화과정이듯이 예술의 역사도 나름대로의 시작과 끝이 있는 이야기라는 것을 처음으로 보여준 작품이다.
단토는 서양에서의 예술 발전과정의 시대적 역사를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단계로 구별하여 서술한다. 첫째 ‘예술’이라는 특수한 활동과 제품을 자각하기 시작한 르네상스 이전에 나타난 고대예술 즉 ‘예술탄생 이전’의 예술, 둘째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의 예술비평가이자 예술사가였던 조르조 바사리에 의해서 전통적 예술관인 예술의 기능이 ‘모방’이라는 개념 즉 이야기로 정착되었던 시대의 예술, 셋째 20세기 전반 뉴욕 예술의 이론계를 휘어잡았던 클레멘트 그린버그의 선언에 의해 분류, 해석, 평가된 ‘마니페스토라는 선언적 내러티브’, 즉 이야기 시기의 예술.
그러나 단토에 의하면 시대마다 나름대로 다른 예술의 본질을 설명하고 예술작품의 분류, 의미해석, 평가를 정당화하는 기능을 했던 수많은 과거의 예술적 이론들 중 어느 것도 포스트모던 시대인 오늘날의 해체적 예술의 창조, 설명, 소통 가치, 존재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다. 가령 뒤샹의 작품 <샘>이나 워홀의 <브릴로 상자>는 지금까지 존재했고 시대와 장소마다 나름대로의 역할을 했던 기존의 모든 예술에 관한 이야기, 예술관, 기능, 정의 등이 무용지물로 됐음을 의미한다. 이런 점에서는 ‘예술의 종말’이라는 말이 의미를 갖지만 그와 동시에 예술의 새로운 창조적 가능성으로 파악될 수 있다. 정확하고 보편적인 예술의 정의가 존재하지 않게 된, 즉 예술에 어떠한 제한이나 구속이 존재하지 않게 된 세계에서는 모든 예술가나 비평가는 어떠한 제재도 없이 하나의 작품을 놓고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볼 때 단토가 말하는 ‘예술의 종말’은 예술의 끝이 아니라 사실상 ‘예술의 해방과 새로운 시작’일 뿐이다. 무엇을 만들어도 무슨 짓을 해도 예술이 될 수 있고, 그러한 것들에는 나름대로의 의미가 부여되고 감상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략)

모든 가치평가는 반드시 어떤 관점에서만 가능하다. 특정한 관점을 떠난 초월적, 총체적 관점에서의 평가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평가 대상의 성격에 따라 평가적 관점은 바뀐다.
가령 수학적 혹은 과학적 평가는 오로지 진위와 그것을 뒷받침하는 논리에 의해서만 가능하지 그것이 우아한 언어로 좋은 종이 위에 진술됐느냐 등의 문제는 전혀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예술작품의 경우, 그것의 진위 문제는 그것의 평가 관점이 될 수 없으며 넓은 의미에서 ‘예술적’, 더 일반적으로는 ‘미학적’ 관점만이 평가적 관점이 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수학, 과학, 철학 등 학문의 평가적 관점은 비교적 단순하다. 하지만 위 두 경우와는 달리 건축의 경우는 좀더 복잡하다.

건축 평가에 있어서는 어떤 관점들이 고려되어야 하는가?
편의상 다음과 같은 몇 가지만을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다.

(중략)

둘째, 미학적 관점이다. 물리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만큼 모든 건축물은 필연적으로 공동체 구성원들의 시각적 경험 대상이 되고, 시각적 경험은 인간에게 빠질 수 없는 미학적 가치를 동반하는 이상 그것들은 인간의 미학적 가치에 대한 욕구를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모든 건축이 의도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기능적일 뿐만 아니라 언제나 ‘보기 좋은’, ‘아름다운’ 것이 되도록 설계되는 것은 당연하다. 무엇보다도 어떤 기능을 위해 설계된 건축이 그냥 도구로서의 ‘집’, ‘공장’, ‘기념관’, ‘박물관’에 머물지 않고, 내재적 가치를 가지는 ‘예술작품’으로도 취급되어 그것의 미학적 가치가 평가 받아 예술사의 중요한 일부를 차지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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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박이문 선생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자기 이론을 가진 미학자다. ‘가능유일세계’의 개념으로 예술의 새로운 정의를 시도했던 선생이 이번에는 예술과 생태라는 새로운 문제영역에 도전하다. 예술의 언어는 언어가 없는 자연과 소통해야 한다. 인공이면서 자연이어야 ...

[출판사서평 더 보기]

박이문 선생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자기 이론을 가진 미학자다. ‘가능유일세계’의 개념으로 예술의 새로운 정의를 시도했던 선생이 이번에는 예술과 생태라는 새로운 문제영역에 도전하다. 예술의 언어는 언어가 없는 자연과 소통해야 한다. 인공이면서 자연이어야 한다는 이 존재론적 모순은 ‘둥지’로서의 예술이라는 탁월한 은유를 통해 해결된다.
- 진중권(미학평론가, 문화비평가)

당대의 석학 박이문 선생이 내놓는 ‘창조적 자기미학’!!
환경 위기와 인류사적 대재앙 앞에 제시하는 ‘생태학적 이성과 합리성’!!


1. 단토의 예술의 종말론에 대한 비판과 새롭게 제시하는 본격적인 예술미학 철학론
오랜 기간 동안 ‘재현(미메시스)’과 ‘모사’로서의 예술관이 지배해오던 예술사에서 표현으로서의 예술관이나 폼으로서의 예술관, 제도로서의 예술관 등이 있었으나 전통적인 것이든 근대적인 것이든 기존의 모든 예술정의는 어느 것 하나 충분히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때 1964년 뉴욕의 스테이블 갤러리에서 앤디 워홀이 <브릴로 상자>라는 작품을 발표하면서 세계예술계에는 하나의 반전이 일어났다.
그 후 아서 단토는 <브릴로 상자> 출현 이후 ‘예술의 종말’이라는 개념을 생각해냈고, 1997년 [예술의 종말 이후]라는 저서를 통해 근대 예술사 이후의 예술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생각해낸 바 있다. 그러나 [예술과 생태]의 저자 박이문 선생은 아서 단토 역시 헤겔적 역사관에 따라 ‘역사는 우주가 자기반성적으로 자기인식의 성숙성에 도달하는 과정의 이야기로서, 모든 이야기가 그러하듯 역사에는 반드시 종말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예술사 역시 우주의 축소판으로서 역사의 패턴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단토의 예술적 정의는 첫째, 일종의 어떤 대상을 표상, 즉 의미하는 언어이며, 둘째, 그 언어는 반드시 무엇인가에 관한 것이며, 셋째, 예술이라는 언어의 의미는 육화된 것이라고 요약된다. 그러나 예술과 생태의 저자 박이문 선생은 단토의 예술적 정의가 기존의 어느 정의보다도 통찰력 있지만 완전히 참신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한다. 왜냐하면, 모든 자연어는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단토가 말하는 ‘육화된 의미’를 전달하며, 단토가 말한 예술의 세 가지 조건에 의존해서는 어떤 것을 예술작품으로 보고 또 보지 않을 것인지 명확한 방법이 나오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그래서 저자는 ‘예술의 개념, 예술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단토의 정의를 포함한 지금까지의 모든 예술관을 만들어낸 시각과는 전혀 다른 관접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 생태학적 합리성에 기초한 둥지의 예술론, 예술철학, 예술미학론
저자 박이문 선생에 의하면 예술이나 예술작품의 제작, 감상, 의미부여, 보존이 시간과 공간의 차이를 넘어 모든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는 사실은 예술이 인류의 보편적이고 원초적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아가 예술작품은 언어라는 매체를 삭제하고 인간의 의식 대상을 표현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또한 예술작품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어떤 대상을 가장 충실히 표상 혹은 표현하고자 하는 인간의 언어적 프로젝트이다.
문학예술을 제외한 모든 예술양식의 언어가 대부분의 경우 감각 및 감성에만 의존할 수 있는 그림, 무용, 연극 등 비정상적이고 구체적인 운동이거나 색 같은 것인 이유는 예술적 표상의 근본적 프로젝트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성격을 가장 잘 띠고 있는 예술적 언어의 모델로서 박이문 선생은 그의 예술철학과 사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새들의 ‘둥지’ 개념을 제시한다.
둥지를 지배하는 건축학적 원리와 철학은 인간의 모든 건축물만이 아니라 사회적, 윤리적, 경제적, 일상적인 모든 활동의 원리 원칙 및 모델로 채용되어야 하고, 한발 더 나아가 ‘인간의 바람직한 모든 활동은 예술이라는 언어의 렌즈로 보고 움직이고 만들고 판단하고, 또한 예술이라는 인간의 구조물의 의미와 가치를 새들이 트는 ‘둥지’의 건축 원리라는 렌즈에 비추어 제작하고 관찰하고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둥지는 생태학적으로 친환경적이고 미학적으로 아름답고 건축공학적으로 견고하며 감성적으로 따듯하고 영적으로 행복하다. 그렇다면 우주를 구성하는 서로 다른 모든 개별적 존재들, 특수한 구조, 그것들 간의 무한 수에 가까운 관계, 그리고 그것들의 의미와 궁극적 가치들은 형이상학적 차원에서 볼 때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단 하나의 동일한 형상의 다양한 측면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역동적인 새들의 둥지 리모델링 작업은 무한하고 유일한 삼라만상의 은유 즉 메타포’라고 주장하며 둥지의 예술철학을 창조적으로 증명해내고 있다.

3. 60~70년대 순수-참여문학론과 70~80년대 민족-민중문학론에 대한 완전한 개념정리
이 물음에 대해 저자는 ‘시인으로서의 시민이냐, 시민으로서의 시인이냐?’라는 간단한 문제제기에 대한 답변, 1) ‘진정한 참여문학, 진정한 의미에서의 평화를 위한 글쓰기는 철저하게 문학적인, 철저하게 시적인 작품을 쓰는 데 있다’고 논증한다. 다만 2) 시민으로서의 의무의 이행 문제에 있어서는 이와 달리 개인들의 ‘실존적 결단’에 달려 있다고 답한다. 때문에 시민이자 시인으로서 문학인들은 그때그때의 결단에 따라 어느 때는 시민으로서, 또 어느 때는 시인으로서 참여를 선택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나아가 저자는 문학의 본질, 그것의 총화로서의 ‘시’의 본질에 대하여 역설한다. 시는 존재에 충실하고자 하는 정신의 언어적 표현이다. 시는 언어에 의한 언어의 파괴작업이다. 때문에 시인은 상식적으로 상투적인 모든 것을 거부한다. 그래서 시인은 시의 성격상 필연적으로 약간의 ‘이상한’ 아니 ‘미친’ 인간이다. 왜냐하면, 시가 의도하는 것은 존재의 세계에서 화석화된 우리의 인식으로부터의 해방이며 그러한 해방을 통해 근원적인 자유를 되찾고자 하는 혁명적 활동이기 때문이다. 박이문 선생은 ‘시는 모든 예술의 근원적인 바탕이며, 모든 예술의 본질’이라고 주장하면서 자기미학으로서 창조적인 시론을 마무리하고 있다.

4. 국내 유일의 창조적 자기미학을 가진 철학자 박이문의 만년의 노작
우리시대의 철학적 지성 박이문 선생은 한국 철학계의 창조적인 지성이자 당대의 석학이다. 그러나 그의 철학이나 예술미학은 아직 ‘덜 발견’되었거나, ‘저 평가’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는 철학자로서 진정한 ‘자유’를 꿈꾸기 때문에 ‘패거리문화’도 만들지 않고, ‘조직’에 가입하지도 않고, 현실적인 ‘당파’를 유지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그의 개인적인 성향 때문이 아니라 그의 문학적, 예술적 관심 영역이 인간일반 전체를 향하고 있기 때문이고, 그의 철학적 관심이 우주적 영역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철학적, 예술미학적, 문학적 주제들에 대한 심층적이면서도 진지한 탐구가 그것을 반증한다.
희수가 넘은 저자 박이문 선생은 지금도 세계의 모든 이들이 기존의 인간 중심주의적 서구 합리주의적 이성에서 탈피하여, 아니 단순한 탈피가 아니라 코페르니쿠스적인 전환적 사고에 의하여 ‘생태학적 이성’에 눈뜨기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그것이 환경파괴와 생태계의 근본적 위기 앞에서 인간이 생태적 미래를 지속가능하도록 유지할 수 있는 근본적이고도 유일한 방법임을 역설하고 있다.

구성
여기에 담은 글들은 몇 개를 빼놓고는 거의 모두 지난여 년 동안 학회나 특강을 위해서 써서 다양한 국제적 및 국내적 학회에서 영어 혹은 한국말로 발표했던 논문들 가운데서 예술과 생태문제에 관련된 18개를 모은 것이다.
전체의 논문 개를 부 ‘예술’과 부 ‘생태’라는 두 분야로 묶고 그것을 다시 ‘강’이라는 범주에 넣어 1에서 18까지 서열화했다. 이렇게 한 이유는 발표했던 모든 논문을 관통하는 필자의 생각을 독자가 일관성 있게 읽고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같은 맥락에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구체적인 사실들도 추가로 부쳐둔다.
첫째, 제일 앞에 '들어가는 말'이란 항목에 있는 글 ‘어둠과 빛’은 1981년 11월 호 《月刊朝鮮》에 발표했다가 년 월에 출간한 저자의 저서《認識과 實存》에 수록되었던 것을 이번에 다시 조금 손을 보아 넣었다.
둘째, 책의 1부 9강에 나오는 논문 “세계의 예술작품으로의 변형”은 1995년 8월 핀란드의 한 작은 도시 라티에서 환경 미학이라는 테마를 걸고 개최한 제 회 세계미학회에서 발표한 영어논문, 〈The Transfiguration of the World into Artwork: a Philosophical Foundation of Environmental Aesthetics〉을 번역한 것임을 밝힌다. 이 논문은 같은 해 겨울 동경대학에서 매년 내는 영어 미학지 《Aesthetics》vol. 20 호 게재되었고, 1998년에 서울대학교에서 낸 본인의 영어 논문집 《Reality, Rationality and Value》에 수록되었던 영어논문의 번역이다.
셋째, 책의 2부 18에 나오는 논문 〈세계의 예술적 변용〉은 년 월에 동경에서 21세기의 미학을 주제로 모였던 제 15회 세계미학회에서 발표한 〈The Self-deconstructive Process of Art as a Form of Reconstruction of the World〉라는 논문을 번역한 것이다. 이 논문은 그 다음해인 년 동경대학에서 출판한 책자, 《Selected Papers》에 포함되어 있다.

[첵속으로 추가]

앞서 말했듯 마르크스는 기존 철학과 철학자에게 급진적 비판을 가했다. 이는 전통적 시적 글쓰기, 그러니까 시^문학^예술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그의 철학관을 ‘참여철학관’이라고 한다면, 그의 문학관이나 예술관도 ‘참여문학관’, ‘참여예술관’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마르크스적 ‘참여문학관’은 서구에서 사회주의 혁명정부 소련의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형태로 나타났고, 사르트르의 실존주의에서 문학의 ‘참여 개념으로도 나타났으며, 1930년대의 일본과 한국에서 프롤레타리아 문학이론, 전후 한반도에서 마르크스주의적 좌파문학, 6·25전쟁 이후 남한에서 1970~1980년대의 참여문학, 민중문학, 민족문학, 통일문학 등의 문학운동으로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시, 소설, 예술 일반이 ‘참여’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아니 도대체 ‘참여’란 무엇을 뜻하는가? 그것은 어떤 집단과 관계를 맺고 그것에 동참하여 그것이 갖는 고통과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그 집단의 개혁 작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을 의미한다. 이런 점에서 참여문학은 한 국가 혹은 인류라는 사회 공동체의 크고 작은 근본적이고 지엽적인 제 문제들의 해결과 개혁을 위한 사회적 작업에 직접적 그리고 적극적인 행동 기능을 담당하기 위한 문학적 글쓰기를 의미한다. 행동은 실현을 요청하는 ‘가치’로서의 이념이 전제된다. 참여가 필연적으로 이념적 참여 즉 정치적 활동일 수밖에 없다면, 시적·문학적·예술적 참여도 결국 이념적 활동이며 필연적으로 일종의 정치적 활동이다.

(중략)

시는 존재에 충실하고자 하는 정신의 언어적 표현이다.

사람들은 흔히 시인을 진리와는 상관없이 감정에 따라서만 움직이는 동물로 여긴다. 그러나 사실은 정반대이다. 과학자나 철학자보다도 시인은 한결 더 객관적 사실에 정직하고 가장 근원적인 진리를 추구한다. 인식되기 이전의 존재는 무의미하다. 언어 이전의 존재 인식은 불가능하다. 존재는 가령 ‘산’, ‘개’, ‘컴퓨터’, ‘사랑’ 등의 개념 즉 언어의 범주를 통해서만 인식되고 표상될 때에만 비로소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산’, ‘개’, ‘컴퓨터’, ‘사랑’ 자체가 아니고 그러한 것들의 관념화, 개념화, 추상화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언어는 존재를 밝혀주는 동시에 그것을 은폐한다. 이러한 언어의 은폐성을 의식할 때 시적 충동이 생기고 그러한 언어적 장벽을 극복하고자 할 때 시적 작업이 시작된다. 과학자와는 달리 시인은 존재에 대한 기존의 인식과 언어적 표상에 만족하지 않고 그것을 극복하려고 한다. 시는 한가한 사람들의 헛소리가 아니다.

시는 언어에 의한 언어의 파괴작업이다.
시가 존재에 충실하고자 하고 언어가 존재를 은폐한다면, 시가 할 첫 번째 작업은 기존의 인식 양식을 거부하고 기존에 사용된 표상 언어를 파괴하는 것이다. 앞에 있는 언어가 제거되었을 때 존재는 은폐 이전의 상태 즉, 그 자체를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시인이 존재에 대해 상식과는 다른 시각을 의도적으로 제시하고 일상적 언어를 뒤틀려고 하는 경향을 보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으며 한 편의 시가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하게 느껴지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시인은 상식적으로 상투적인 모든 것을 거부한다.
시인은 시의 성격상 필연적으로 약간은 ‘이상한’아니 ‘미친’ 인간이다. 약간은 이상하거나 미치지 않은 인간은 시인이 아니다.

그러나 시의 관점에서 볼 때 정말 이상하거나 미친 인간은 시인이 아니라, 오히려 가장 상식적인 인간들이거나 가장 똑똑한 과학자이거나 가장 투명한 철학자이다. ‘이상한’혹은 ‘미친’ 관점에서 볼 때 그 신선하고 참된 모습이 비로소 드러날 수 있다. 시를 쓴다는 것은 존재 자체를 은폐하며 언어를 파괴하고 언어 이전의 존재 자체와 보다 가까이 접하고자 하는 작업이며, 그것은 구체적으로 기존의 언어를 새로운 언어로 대치하는 작업이다.
한 편의 시는 바로 이러한 작업의 결과물이다.
또한, 시는 해방을 위한 자유의 외침이며 개혁을 위한 혁명적 행위이다.

인간의 세계인식, 경험 그리고 의식은 언제나 언어적이다. 인간은 자신이 제작한 언어의 그물망 속에 갇혀 그 속에서만 존재한다. 시가 언어를 파괴하고자 하는 이유는 우리가 갇혀 있는 언어의 감옥으로부터 해방되어 존재 자체에 보다 진실하고자 하는 데 있다.
그러므로 언어 파괴 작업으로서의 시는 곧 개혁을 위한 혁명적 행위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정치적 자유, 사회적 혁명과는 무관한 듯이 보이는 어려운 말로 무엇인가를 써내는 시인들이야말로 근본적인 차원에서 정치적이며 혁명적이다.

시가 의도하는 것은 존재의 세계에서 화석화된 우리의 인식으로부터의 해방이며 그러한 해방을 통해 근원적인 자유를 되찾고자 하는 혁명적 활동이다.

(중략)

전통적 동아시아의 자연 중심적 세계관
전통적인 인간 중심주의는 인간의 오만이 만들어낸 착각이다. 인류는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 가장자리에 있으며, 인류의 기적 같은 진화는 유대·기독교·이슬람이 전제하고 있는 바와 같이 초월자의 선택에 의해 결정되었거나 힌두^불교가 주장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자연의 우연한 산물이다. 우주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인류의 가치는 동물의 가치와 근원적으로 차별되지 않으며, 그의 존엄성은 다른 동물의 존엄성과 근본적으로 차등 지을 수 없다. 위와 같은 사실들은 현대 과학, 특히 천문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의 과학 분야에서 이미 수없이 발견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발견될 것이다. 또한 동북아시아 사상의 뿌리를 이루고 있는 노장사상 즉, 철학적 도교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 있다. 정통적 노장사상은 전통적 사상 가운데서 가장 과학적인 즉 비의인적인 동시에 가장 자연 중심적이며 생태학적이다. 적어도 이런 점에서 동아시아는 새로운 문명의 싹을 틔울 수 있다. 자연은 한없이 아름답고 자비롭다. 미국 원주민이 대지를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자연은 모든 생성의 원천이자 젖줄이다. 그것은 대자연이 보면 볼수록, 느끼면 느낄수록,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신선하고 풍요하기 때문이다. 자연은 무한히 조용하면서도 생기에 넘치고, 무한히 소박하면서도 아름답고 거룩한 모든 것들의 모체이자 그것들 자체이다. 자연은 영혼을 가진 인류를 비롯한 유인원, 그 밖의 수많은 종류의 식물과 동물들 및 신비롭고 거룩한 모든 생명체의 고향이자 거처이며, 일터이자 휴식처이고, 행복의 둥지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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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과 자연 | da**001kr | 2011.01.0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예술(藝術)이란 무얼까? 미학(美學)이란 무얼까? 사람들은 경제적인 것이 어느 정도 해결이 되면 문화 생활에 관심을 돌리는 경향이 있다. 지금 우리나라가 그런 경우가 아닌가 한다. 각종 전시회, 공연회 등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많은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 그런데 정작 예술이나 미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그저 막연하게 알고 있을 뿐이다.   ...
    예술(藝術)이란 무얼까?
    미학(美學)이란 무얼까?
    사람들은 경제적인 것이 어느 정도 해결이 되면 문화 생활에 관심을 돌리는 경향이 있다. 지금 우리나라가 그런 경우가 아닌가 한다. 각종 전시회, 공연회 등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많은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 그런데 정작 예술이나 미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그저 막연하게 알고 있을 뿐이다.
     
    음악, 그림, 연극, 무용 등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데 굳이 그 개념을 알고 이론적으로 접근할 필요성은 없지만, 가장 본질적인 것은 예술이나 미학이 추구하는 것이 우리 인간 자신에 대한 것이니 만큼 당시의 시대 경향을 읽는 것은 중요한 작업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루카치, 벤야민 등 외국 학자들이 미학이나 예술에 관한 서술한 책들은 많이 있다. 번역과정에서 제대로 된 번역이 이루어지지 않아 글을 이해하기 힘든 경우도 있고, 서구 중심의 문화를 우리나라에다가 접목하는 것은 다소 무리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지은이가 이야기하는 예술과 미학, 그리고 생태에 대한 이야기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다.
     
    지은이는 책을 두 파트로 나누고 있다. 1부에서는 예술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거나 오해하고 있는 미학과 예술철학의 관계, 단토의 예술의 종말 이후 미술사에 대한 이론의 비판과 함께 자신만의 독특한 주장을 펼치며 생태학적 합리성에 기초한 둥지의 예술론 등을 이야기 한다. 예술의 언어는 언어가 없는 자연과 소통해야 하며, 인공이면서 자연이어야 한다는 존재론적 모순은 둥지로서의 예술이라는 은유를 통해 해결한다.
     
    2부에서는 생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현대사회는 근대의 합리성과 이성, 그리고 과학의 발달로 인간중심적이면서 물질이 우선하는 사회가 형성되었다. 물론 현대인의 사고와 생각을 지배하는 것도 그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물질적인 풍요는 지구의 환경을 파괴하고 인간의 소외와 모순을 낳고 있다. 지은이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신문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미학이나 예술 일반론에 대해 깊은 지식이 없는 나로서는 예술의 정의에 대한 학자들의 주장을 일목요연하게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자연과 교감하는 예술을 이야기하면서 ‘둥지’ 라는 개념을 끌어 들인 부분에 대해서는 지은이의 생각에 어느 정도 공감은 가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낯선 접근 방법이었다. ‘둥지’라는 개념을 끌어 들인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서구 사회의 예술론이나 미학론만을 읊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예술이나 미학에 대한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론을 펼쳤다는 점에서는 의미있는 책이라고 본다. 하지만 다소 전문적인 내용과 난해한 주장들은 예술이나 미학을 처음으로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쉽게 다가오는 주제는 아닌 것 같다.
  • 『당신에겐 철학이 있습니까』이후 처음으로 읽어보는 박이문 선생님의 책...  학창시절 미학에 관심은 많았으나 너무 ...
    『당신에겐 철학이 있습니까』이후 처음으로 읽어보는 박이문 선생님의 책...
     학창시절 미학에 관심은 많았으나 너무 어려워 제대로 접한지 오래 되어 이 책을 읽게 됐다. 그리고 앞부분을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가졌던 미학에 대한 정의가 잘못 됐었음을 알 수 있었다. 나는 미학=예술철학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그건 미학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것이나 마찮가지 였던 것이다. '아름다움'의 대상을 오직 예술로만 한정지었던 바보 생각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미학이 어떠한 학문인지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고, 학창시절 순수문학이냐 참여문학이냐를 가지고 문단에서조차도 이야기가 많아 들었으나 진지하게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저자의 글을 읽으며 왜 그러한 일들이 있었고, 상호간에 어떠한 생각의 차이를 가지고 있었는지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동안 건축이라면 가우디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지냈지만, 지금 나 자신이 살고 있는 집 또한 그 나름의 건축학적의 목적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너무 딱딱해서 책장을 넘기는 것이 참으로 어려웠던 것 같다. 하지만 읽어가며 그다지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던 것들에 대한 글들을 읽으며 다시금 내 주위의 것들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했던 것 같다. 물론, 나 자신이 보는 미적 관점은 주관적이라 남들과 다를 수도 있겠 그 또한 그 나름의 구분 방법이라는 것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차가운 현실 속에서 이웃의 얼굴도 모르고 빠르게 변화 해가는 시간에 쫓겨 살아가고만 있지 않았는가? 그러나 그러한 삶들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켜 왔고, 우리는 그러한 변화 속에서 깨달은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대해 어떤 생각은 하고 있는지를 되돌아 볼 수 있게 만들어준 책이다.-坤
  • 생명사랑 | ka**080908 | 2010.12.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기가 상당히 어려울때가 많이 있다. 이럴때 이런한 책을 읽는다면 나의 삶과 우리의 행...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기가 상당히 어려울때가 많이 있다.
    이럴때 이런한 책을 읽는다면 나의 삶과 우리의 행동의 방법 자연사랑을 많이 배울수가 있을 것이다.
    최근에 생물학적인 지구사랑 환경보호가 많이 대두되고 있다.
    지구온란화를 통한 자연에 대한 수많은 이론들이 많이 논문으로 출간이 되고 있다.
    우리가 자연을 나와 하나라는 인식으로 생각을 할때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보답과 행위를 제공한다.
    철학적인 관점에서 저자는 자연과 우리의 일상삶을 관찰함으로써 우리들에게 소중한 지구라는 것을 또다시 일깨우고 있다.
    그리고 나라는 존재의 의미를 아름답게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나는 과연누구인가
    왜 이땅에 존재를 하는 것인가.죽으면 땅속에 묻이면 끝인가 등 여러가지 근원적인 원인에 대한 다변적인 해석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존재이유에 대한 행태를 한번 더 생각을 하게 하는 저자의 생각에 우리가 동조를 한다는 것이다. 철학이 우리들에게 필요한 이유는 우리에게 자신을 돌보고 미래를 생각하게 하며 현재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 내용이 들어이씩 때문이다.
    아름다운 시적 관찰을 통하여 아니면 주위의 아름다운 동물의 소리등 여러가지 일상의 행동을 관조함으로써 이러한 아름다움을 알수가 있다.
    사소한 아름다움에서 전체적인 아름다움까지도 우리는 바라볼 충분한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문화 종교등 전체적인 맥락에서 예술적아름다움에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것이다.
    나를 한번 더 생각하고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생각도 하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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